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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원로장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 전국원로장회연합회(회장 장훈길 장로) 제31기 신년하례예배가 1월 27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그릴에서 있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석환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임석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롬 12:14-21을 봉독한 후 창성교회 담임 함성익 목사가 ‘선으로 악을 이기세요’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함 목사는 “불신의 죄, 절망의 죄는 매우 크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부인하면 안된다. 총체적인 위기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작은 어려움으로 인해 모든 것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국가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으니 쉽게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불신앙이다.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그래야 내 삶도 달라지는 것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할 길이다. 목사, 장로는 그렇게 살아가야한다. 민 20장을 보면 모세가 분을 냄으로 하나님께 책망 받았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해야한다. 그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 손 대접하기를 힘써야한다. 선한 일에 힘 쓰라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올 한해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살자.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복을 받게된다. 또한 기분 좋게 웃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어렸을 때는 웃으나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사라진다. 웃음이 특효약이다. 말을 적게하고, 색욕을 멀리하고,음식을 담백하게 먹고, 음식에 절도를 지키고, 탐욕과 흥분, 분노를 멀리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가까이해서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 후 함성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월례회는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기도 후 장훈길 장로가 “열심히 움직여 건강하게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올해가 되기 바란다”고 회장인사한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회원 80명이 출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하여 총무 김 헌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상덕 장로가 회계보고하고 ▲임원회 월례회 조직 보고 ▲31회기 부부수련회(5, 29 - 6, 1 예정)는 실무위원에게 맡기기로 토의 후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했다. 3부 새해인사 및 단배식은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고문, 증경회장, 명예회장, 회장, 수석부회장이 단배식 후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마6:33 말씀을 믿어 올 한해 큰 은혜와 복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한 후 증경회장 이상률 장로가 “롬12:1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증경회장 윤기순 장로의 폐회 ·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날 중식은 함성익 목사가 제공했고,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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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샬롬부흥 전도운동 전진대회” 개최
-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가 107회 총회 “샬롬부흥 전도운동 전진대회”와 제53회기 1월 월례회를 1월 26일 오후 6시 장충교회(장재찬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동서울노회장로회 회장 박병철 장로가 기도 후 동서울노회장로회 총무 김형주 장로가 행 28:11-22, 31을 봉독한 후 동서울노회장로회 부부찬양대가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바람불 때 돛을 올려라’는 제목으로 “서울지구장로회는 제가 총회를 섬기는 모태의 역할을 해주셔서 부서기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교단 교회가 많이 감소해 18만명이 떠나갔고 400교회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샬롬부흥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전도운동 전진대회를 개최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타 연합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전도는 하나님 중심, 하나님 주권, 하나님께 영광의 전도이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전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한다. 마가의 다락방에 바람같이 임하셨다. 바람은 성령의 운동이며 역사이다. 하나님은 주권적인 역사로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열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로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공동체가 생겼으나 범죄했을 때 포로로 끌려갔다. 이후 돌아왔지만 중간기에는 침묵기였다. 이후 주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셨다. 주님은 바울을 택하셔서 그를 통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하게했다. 바울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뤘다. 그런데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배를 타고 이동할 때 큰 광풍을 만나 파선하게 됐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돛을 올렸기 때문이다. 돛은 바람 불 때 올려야한다. 바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필요하다. 내가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사람이 아무리 책략을 만들어도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다 무너진다.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때와 방법, 인도하심이 있다. 이것을 무시할 때 망하게 된다. 저도 과거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 경거망동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다. 바울은 겨울을 지나고 바람이 불 때 다시 배를 타게 됐다. 바람으로 인해 순항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로마에서 강력한 성령의 바람으로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됐다. 아무도 막을 자가 없었다. 저는 30년 전 개척교회 때 사도행전적 교회를 하고 싶었다. 개척교회는 하나님의 훈련이 있는데 마음껏 설교하고, 전도했다. 지금이 사명을 감당할 때이다. 총회가 행정과 정치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재 더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고 주의 뜻을 섬기기 위해 샬롬부흥을 전개하는 것이다. 「기회포착의 리더십」이란 책에서 ‘동력선의 선장, 범선의 선장이 되어야하는가?’묻는다. 신자는 범선의 선장이 되어 성령의 바람이 불 때 움직여야한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제 교회 피택 장로가 50대 초반에 폐렴에 걸려 최근 소천했다. 샬롬부흥의 선봉교회인 주다산교회의 썩어진 밀알이요, 스데반의 제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샬롬 부흥의 큰 일을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동서울노회장로회 회계 이정만 장로가 헌금기도 후 서기 한병지 장로가 「샬롬부흥 전도운동 사명 선언문」을 낭독한 후 회장 이병우 장로가 총회장 권순웅 목사에게 선언문을 전달하고, 서기 한병지 장로가 광고 후 장충교회 장재찬 담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회장 이병우 장로의 사회로 부총무 함태섭 장로가 기도 후 이병우 장로가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로님들을 잘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회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회장 인사한 후 서기 한병지 장로가 성원을 보고하고 개회하여 회계 임봉업 장로가 회계보고, 서기가 사업보고했다. 사업보고로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1월 27일 오전 10시 강북구 미아동 ▲임원부부세미나의 건-2월 27일~1일, 일본 후쿠오카, 신청 마감 ▲해외선교의 건-김인모 장로 보고 ▲전국장로회 전국기도회 및 실행위원회-1월 31일(화) 오후 2시 왕십리교회, 전국장로회 총무 하정민 장로 보고 이어 서기 한병지 장로가 광고 후 증경회장 유경선 장로의 폐회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제107회 총회 샬롬부흥전도운동 사명 선언문 * 샬롬축복전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로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전도입니다. 모이는 교회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교회로 섬길 것입니다. * 샬롬축복전도는 한 사람이 한 영혼을 만나서 하나의 셀을 만들고, 계속해서 또 다른 영혼을 품고 나아가 10만 축복셀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섬기는 교회, 노회, 총회에 샬롬과 부흥을 경험하는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이를 위해 제107회 총회 샬롬부흥전도운동에 전심으로 헌신합니다. *샬롬, 부흥!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품고 한 개 이상의 축복셀을 만듭시다!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 이병우 외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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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
- 충청협의회 2023년 신년하례회가 1월 26일 오전 11시 남현교회(윤영배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상임회장 이웅세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 나기철 목사가 "현재 미국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못하는 종교 다원화 시대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목회하는 유응렬 목사는 미국의 여러 공식 행사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히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목사와 교회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널리 전하기 바란다"고 개회사 후 부위원장 이용갑 장로가 기도한 후 서기 이상협 목사가 신 11:8-12을 봉독하고 증경총회장 김용실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복이 있는 자’란 제목으로 “다윗은 약자였지만 골리앗을 이김으로 스타가 됐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행함으로 강성해져야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시민이고 천국시민이다.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살아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해 하늘의 큰 상급 받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실무회장 권의수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실무회장 김철권 목사가 ‘한국교회와 지교회를 위하여’, 실무회장 서재철 목사가 ‘총회와 총신대학교를 위하여’, 회록서기 엄승주 목사가 ‘코로나19의 완전종식을 위하여, 충청협의회 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 후 부회계 김종업 장로가 봉헌기도한 후 증경회장 김진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하례회는 위원장 김민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윤여웅 장로가 새해를 여는 기도를 드리고 위원장 김길수 목사가 “소등에 붙은 쇠파리는 일하게 만든다. 충청은 충열의 고장이다. 충청 출신 목사와 장로로서 다른 사람들을 깨우치는 역할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환영사 후 명예회장 이춘복 목사가 “이번 하례회를 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충청협의회는 더 발전할 것이다. 새해에는 더 발돋음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 토끼처럼 뛰어 오르자”고, 명예회장 하귀호 목사가 “꿈, 생각, 기도제목, 감사가 큰 사람들이 되자. 펭귄은 살기 위해 허들링한다. 서로 협력하며 살자. 유동식 박사는 나이 먹을수록 꿈은 큰데 다 이룰 수 없으니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자고 했다. 매일 행복한 목회를 하자”고 격려사했다. 명예회장 송영식 목사가 “토끼는 임기응변이 탁월하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 교회가 부흥되기를 바란다. 야베스의 기도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직전회장 신재국 목사가 “건강히 만나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강건해서 감사하다. 현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해서 감사하다”고, 실무회장 김철중 목사가 “은퇴했지만 양주에 교회를 짓고 있기에 앞으로 제2의 목회를 하고자 한다. 목회하는 동안 속상한 일이 많았지만 또 목회할 기회가 주어졌다. 출3:7-8 말씀을 늘 마음에 두고 목회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고 인도해 가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 붙들려 목회하자. 그러면 행복하고 좋은 결과를 주실 것이다”고 축사했다. 증경상임회장 최공렬 장로가 “충청협의회를 위해 쓰임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다. 협의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 원한다. 충청인들이 총회 임원을 많이 하기를 바래서 이 협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명예상임회장 김 헌 장로가 “충청협의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바라고 수고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직전상임회장 이이복 장로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키워야한다. ‘와사보생’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누워 있으면 빨리 죽는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오래 산다. 올해 근육을 많이 키우시고 걸으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명예회장 김기성 목사가 내빈소개한 후 상임총무 양영오 목사가 광고하고 부서기 신 석 목사가 폐회기도 후 상임총무 윤종관 장로가 식사기도하고 남현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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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202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상임회장 이상학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 맹일형 목사가 "영남인들이 하나되어 총회에서 큰 일을 계속해 잘 감당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사 후 상임회장 염천권 장로가 기도한 후 증경상임회장 권영근 장로가 마가복음 1:38-39을 봉독하고 찬양사 이경미 교수가 찬양했다. 증경회장 배만석 목사가 '샬롬 부흥'이란 제목으로 "총회적으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이다. 지방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마트에 아이들용 기저귀 대신 어른용 기저귀만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많이 없는 것을 실감했다. 또한 어렸을 때 놀던 냇가가 서서히 말라 물고기가 사라진 것을 봤다. 교회에서도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예배 회복이 참으로 절실하다. 교사와 부모가 살아야 아이들이 산다. 예배가 회복되면 나머지 문제는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그런데 요즘은 예배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예배를 멸시해 결국 죽음을 자초했다. 저는 교회에서 태아부터 대학생까지 예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살려야한다. 총회적으로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샬롬부흥이다.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 다닌다. 코로나로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찾아와야한다. 교회가 성장할수록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대해 무관심할 수 있다. 다윗은 선한 목자로서 양을 지키는 일을 잘 감당했다. 전도하는 교회에는 싸움이 없으며 전도를 하면 내 영혼이 살아난다. 이번에 교회에서 전도 작정을 하고 전도 모임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했다. 행2:27 주께서 구원 받는 자들을 날마다 더해주셨다. 부흥의 주체는 주님이시고 방법은 전도이다. 전도에 항상 힘써야한다. 총회의 샬롬부흥에 힘써 동참하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회록서기 여한연 목사가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감사 이병우 장로가 '교단과 총회장 및 샬롬부흥을 위하여', 부서기 김대근 목사가 '영남인의 하나됨과 결속을 위하여', 총무 황석산 목사가 '총신대학교, 대학원과 지방신학교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가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회는 상임부회장 이해중 장로의 진행으로 명예회장 이종석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이억희 목사가 내빈을 소개한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많이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다. 지도자의 말이 중요하다. 교회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새해에 부흥하는 교회들이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하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새해를 맞이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격려사했다. 축사 전국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가"전도는 코로나를 겪은 전세계 모든 교회가 해야할 일이다. 올해전도를 통해 큰 부흥 이루기를 바라며 서로 잘 협력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가 "시23:1처럼 올 한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샬롬부흥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란다"고, 지도위원 이종철 목사가 "신년하례를 준비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경상도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CBMC 대표회장 김영구 장로가 "CBMC는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주제로 만든 단체이다. 8월에 통일기도대회를 할 계획이다. 캠퍼스와 일터, 통일을 위해 수고하는 이 단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증경회장 전체 인사 후 상임총무 윤대규 장로가 광고한 후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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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노회 임시회, 노회장의 편파 진행으로 노회원들과 舌戰
- 대구노회(노회장 이양수 목사) 제102회 2차 임시회가 1월 16일 오전 10시 충일교회당(김귀식 목사 시무)에서 목사66명, 장로 25명, 총 91명이 참석하여 개회해 장시간 논쟁 가운데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최영식 장로 외 6인의 고소건의 수습처리위원회 보고의 건은 4월 정기회까지 수습하도록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제107회 총회 판결문의 대구서현교회 관련 이행을 위한 질의서 재청원의 건은 허락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총회 판결문, 대구서현교회의 총회 결의 답변서, 대구지법 서부 지원에 계류중인 '노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2022. 10. 1 - 12. 31) 등사 요청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목사 박혜근씨가 청원한 2022. 11. 18일자 제102회 제1차 임시회 결의와 관련 행정처분의 취소 확인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임시노회는 오전 10시에 개회예배를 드리고 오전 10시 50분에 개회해 오후 1시 25분에 마쳤다. 장시간 동안 서현교회 관련 건으로 인해 노회원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었고 여러 회원들이 나와서 상반된 발언을 했다. 긴 시간 회의가 진행된 이유는 서현교회 문제에 관심있는 노회원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나 노회장이 편중되게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노회장은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발언했으며 자기와 의견이 다른 노회원들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거나 심지어는 조롱했다. 그리고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 등사 요청 청원의 건’에 대해서는 서현교회 장로가 아닌 당회장 정기칠 목사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며 “바보도 아닌데”라는 말을 해서 서현교회 장로들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안건들에 대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원들 간에 감정섞인 논쟁을 하게한 원인 제공은 노회장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노회장은 회원들이 원만하게 토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야하는데 특정한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대다수의 노회원들을 상대로 언쟁을 벌인 것이다. 이로인해 노회원들에게 항의를 받거나 사과를 요구 받았고 결국 노회원들은 노회장의 뜻이 아닌 노회원들의 주장을 관철시켰다. 이제 서현교회가 몇 년간 진통을 앓고 있는 박혜근 전임 목사의 문제는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노회원들이 가결한대로 잘 처리되어 1월 15일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한 서현교회가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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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
- 경북교직자협의회 2023년도 제32회기 신년하례회가 1월 16일 오후 4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최철호 목사가 창 26:22-26을 봉독한 후 김문기, 송원중 장로가 특송하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삭처럼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한다. 예배 회복의 선구자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제가 섬기는 새에덴교회는 잘 대응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었다. 예배가 기본이니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한해가 되자. 예배 회복을 통해 골드 오션을 이루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이종형 목사가 '본회 발전 및 10개 노회를 위하여', 증경회장 안재호 목사가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전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가 '본 교단 총회와 총신발전을 위하여', 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오종대 장로가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격려사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가 "시간은 절대로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주어진 기회를 잃지 말고 승리해야한"고,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가 "많은 어려운 세월을 견뎌왔다. 경북교직자협의회를 그동안 이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 한해가 되자"고, 전 총회 서기 남태섭 목사가 "올 해 돌아오는 교인들이 많아지기 바란다. 요삼1장 2절의 말씀을 축복의 말씀으로 드린다"고,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가 "최근에는 목회에만 전념하고 있고 70세까지 목회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수술 전 소강석 목사가 기도해 주셨고, 수술 후 오정호 목사가, 요즘은 기도원 원장이 기도해 줘 감사하다. 천국 소망하며 예수님을 잘 믿자"고 격려사했다. 축사 총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 바라고 107회기 샬롬 부흥이 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코로나를 이기고 부흥하는 한해가 되고 바르게 총회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며 사랑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경: 경북 교회여! 북: 북한선교와 세계선교 교: 교회의 샬롬과 부흥을 이루소서! 직: 직분을 맡은 교직자들이여! 자: 자! 함께 힘을 합하고 협: 협력하여 의: 의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골든오션을 여는 회: 회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사드립니다" 며 8행시 축사하고,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가 "총회와 여러 곳에서 수고하는 많은 분들과 회원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장재덕 목사가 "총회 총무로 출마하기로 했다.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도록 준비하겠다"고 축사했다. 축사 증경회장 임병재 목사가 "우리 협의회는 결코 작지 않는 협의회이다. 오늘 모임을 축하드린다"고, 총회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총회 살림이 어려워졌다. 세례교인 헌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수산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오늘 모임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가 "주님이 내 영혼을 바라보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역하기 바란다"고 축사 후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광고 및 신년인사는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상견례 후 총무 한상봉 장로가 광고한 후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가 식사기도하고 구미상모교회가 준비한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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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서울노회남전도회,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
-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기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월 14일 오후 5시 용산구에 소재한 남산교회(한주원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최은한 목사의 인도로 부서기 이재근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후 4부회장 박재석 장로가 기도한 후 남산교회 함태영 집사가 막 9:21-24을 봉독했다. 남산교회 한주원 담임목사가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란 제목으로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서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연전연패'인가 '연패연전'인가? 생각의 차이는 중요하다. 성경에 병든 자녀를 데리고 예수님께로 온 경우는 드물다. 병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해서 바깥 출입을 금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버지는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예수님을 찾아왔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나 굳건하게 믿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자기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엘리야는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 달라고 기도했다. 아버지가 예수님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자 결국 문제 해결을 받았다. 아버지의 믿음과 간절함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간절한 믿음으로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이준량 집사가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남산교회 부흥과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35대 증경회장 김덕진 장로가 기도한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광고하고 아멘교회 박래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회 신년하례회는 증경회장들이 신년 케익을 컷팅 후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가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2년을 잘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 민 6:24-26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바란다"고 새해 격려사했다. 월례회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사회로 36대 증경회장 김성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정인성 집사가 13개 교회 47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하자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전회의록을 낭독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준량 집사가 회계보고한 후 안건을 토의했다. 안건은 다음과 같다. ▲회비 납부 상황이 미진한 교회는 독려하기로 하다. ▲미래자립교회 지원 현황에 대해 문서로 보고하기로 하고, 한 교회가 아니라 두 개 교회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키로하다. 이후 남산교회 서동국 장로가 남산교회를 소개 후 주기도를 드리고 폐회했다(다음 모임은 3월 11일(토) 오후 5시 후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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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 서울지역노회협의회 2023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13일 오전 11시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 후 서기 박성은 목사가 딤후 2:1-2을 봉독한 후 혜성교회 중창단이 찬양했다. 증경회장 장봉생 목사가 '교회의 근육을 키우자'란 제목으로 "나이들수록 근육의 건강을 잘 유지해야한다. 실전 근육이 진짜 힘을 쓰는 근육이다. 보이는 근육이 다가 아니다. 목회도 삶도 내 맘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으로 인해 교인들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누워서 내 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 속에서 강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말의 현재 수동태이다.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신앙 안에서 만사형통을 소망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으로 인해 고민한다. 인생의 긴 시간을 내 힘으로 버틸 수는 없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현실의 처절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의심할 때가 있는데 이때 실전 근육이 길러지는 것이다. 힘들지만 이 과정을 통해야 근육이 강해진다. 성도와 교회가 이렇게해서 근육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죄인이었을 때 주님이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면 구원 이후의 어려움은 그 뜻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어야한다. 예수님처럼 이겨내고 버텨내야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보이는 근육이 자라나 고난을 통해서는 실전 근육이 강해진다. 이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된다. 목사와 장로가 이러한 실전 근육을 보여줘야한다. 은혜 속에서 강하게 될 수 있고 고난 받을 수 있다. 고난 속에서 뒹구는 것도 은혜이며 복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인데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은혜이다. 그래야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올 한해 주님의 은혜로 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사무총장 진용훈 목사가 광고 후 혜성교회 정명호 담임목사가 "혜성교회에서 만 18년 목회를 하고 있다. 오셔서 환영 드리고 즐거운 교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한 후 서울신학교 김춘환 학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당선자 축하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총회임원, 상비부장, 중요기관장 당선자를 축하하고 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가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후 명예회장 윤두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 및 축하는 상임회장 박태문 목사의 사회로 상임총무 김재철 목사가 '서울지역노회 협의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사무차장 현상민 목사가 '세계선교와 GMS, 총회발전을 위하여', 총무 홍성복 장로가 '총신과 지방신학교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회계 백양선 장로가 '차별금지법 완전 철폐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운영이사장 김상현 목사가 "시37:4-5 말씀으로 격려한다"고 격려사 후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영남협의회와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형제 사이이다. 올 한해 축복이 넘치시기 바란다"고,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가 "힘든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올 한해 큰 은혜와 부흥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총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중책을 맡았다. 코로나로 어려운 때에 부흥한 교회가 있었다. 샬롬부흥의 은혜를 구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수고하는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3부 신년하례회는 운영회장 이규섭 목사의 사회로 총무 김한성 목사가 노회 및 내빈을 소개 후 증경회장 권재호 목사의 인도로 증경회장, 증경상임회장단 새해인사한 후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가 "근육을 키워야 건강하다. 올해 영적인 근육을 잘 키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새해인사 후 증경장로상임회장 강대호 장로가 폐회 및 식사기도한 후 혜성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 소개 및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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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1-05 14:11
2023년 '샬롬 부흥' 총회 신년하례회
2023년 총회 신년하례회가 1월 5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기도 후 부서기 김한욱 목사가 수 10:6-14을 봉독한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 부흥, 태양아 멈추어라'란 제목으로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했지만 기브아 족속과 섣부른 계약을 맺는 실수를 했다. 과거 정부도 산아제한의 실수를 했다. 한국교회도 코로나 시국에 많은 어려움을 당하며 쇠퇴하는 가운데 큰 교회는 성장할 수 있으나 '평균'이 실종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는 부평초같은 교인들이 늘어나고 영적으로 쇠퇴했다. 여호수아는 어려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은 하늘의 권세를 동원해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다. 올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간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이다. 믿음으로 나가 승리하자"고 설교했다.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총회의 산하기관 발전과 교단부흥을 위해', 회계 지동빈 장로가 '총회사역과 재정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샬롬부흥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한국의 성도들은 동성애 등에 대해 반대하며 영적으로 살아 있다. 예배가 살아나고 오직 예수가 되야한다. 또한 지도자가 존경 받고 모범이 되야한다. 루터가 목숨 걸고 개혁했다. 교회를 위해 몸을 던져야한다. 올해도 열심히 일하자"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딤후4:17에서 첫째, 주께서 힘을 주신다. 성령을 말하는 것이다. 성령은 위로해 주는 분이시다. 성령이 한국교회를 인도해 주셔야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인도해 주시기 바란다. 둘째, 복음을 전해야한다. 올해 샬롬부흥이 이뤄지기 바란다. 셋째, 이방인들이 복음을 들어야한다. 선교에 더욱 열심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한다"고 격려사하고,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합동 교단은 장자교단으로 개혁주의 전통을 잘 계승하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샬롬부흥의 큰 역사를 이루기 바란다. 앞으로도 합동측의 귀한 전통을 잘 계승해 큰 역할하시기 바란다"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새해가 됐다. 희망이 끝나는 시점에서 새 희망을 가져야한다. 희망과 부흥의 새걸음을 해야한다. 샬롬과 부흥의 두 날개로 날아오르기 바란다. 분열이 아닌 화합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 및 인사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산하기관장 인사 2부 하례 순서는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사회로 총신대학교 총장 이재서 목사가 "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총회세계선교회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가 "만만만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 본부장 이상화 목사가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다"고, 기독신문 이사장 김정설 목사가 "문서선교 운동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현국 목사가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목회자를 잘 세우는 일에 노력하며 3시간 기도·말씀연구·전도에 최선 다하겠다"고 산하기관장인사 후 이어 상비부장, 상설 특별위원장, 속회기관장이 단체로 인사 후 직전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폐회기도로 총회 신년하례회를 마쳤다. -
김병중 12-26 18:54
2023 이슬람전문위원 위촉식 및 세미나 개최
2023 이슬람전문위원 위촉식 및 세미나가 12월 26일 오후 2시 총회회관 5층에서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있어 예배하며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슬람의 정체성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1부 예배는 부위원장 곽양구 목사의 인도로 회계 박의서 목사가 기도 후 총무 이정화 목사가 요일4:1-4절을 봉독한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사랑과 분별'이란 제목으로 "저출산도 심각한 문제이기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현재 외국인 노동자가 250만명이며 다수가 모슬렘이다. 한류 문화 여파로 많은 모슬렘들이 한국에 오기를 원하고 있으며 모슬렘은 많은 자녀들을 출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슬람 대책 위원회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슬람대책위원회는 총회의 최전선에 있으니 교회를 지키는 큰 역할을 하며 선교의 중심에서 사명 잘 감당해 주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인사가 만사란 말이 있다. 이슬람대책위원회 임원은 총회에서 존경 받는 분들이시다. 이슬람을 막아야 한국교회를 지킬 수 있다. 잘 막아내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사 후 107회 공천위원장을 역임한 이양수 목사가 "위촉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현재 대구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이 공사 중이라 갈등이 심한데 총회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격려사하고, 위원장 배정환 목사가 "이슬람대책위가 중요하다. 현재 이슬람 신자는 30만이라고 한다. 한국사람도 7만명이나 되는데 기독교에서 개종한 경우가 많다. 이슬람대책위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 후 이만교회운동본부장 배만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위촉장 수여 2부 전문위원 위촉식은 위원장 배정환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3부 세미나는 서기 김신근 목사의 사회로 연구위원 고광석 교수가 '이슬람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이슬람은 정치와 종교가 혼합되어 있으며 지하드를 통해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이슬람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한국을 포교의 전진기지로 사용할려고 하며 이슬람이 들어왔다는 것은 샤리아 법으로 다스리고자하는 정치력도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기독교와 이슬람은 뿌리가 같은 종교가 아니기에 무슬림은 구원의 대상이다"라고 했다. 다음은 강의안 전문이다. "이슬람"(Islam) 이해 고광석 목사(前 필리핀 선교사, 미국 풀러신학교 Ph.D) 1. 이슬람은 어떤 집단인가? 1) “육신오행"(六信五行)이란 이슬람 교리의 기본이 되는 여섯 가지 믿음(신앙)과 다섯 가지 행위(실천)를 말한다. 육신은 ① 알라에 대한 믿음(Allah) ② 예언자에 대한 믿음(Muhammad) ③ 거룩한 책에 대한 믿음(Quran) ④ 천사에 대한 믿음 ⑤ 마지막 날(최후심판)에 대한 믿음 ⑥ 숙명(운명)에 대한 믿음; 오행은 ① 신앙고백(Shahadah) ② 예배(Salat) ③ 이슬람 세(Zakat) ④ 단식(Sawm) ⑤ 성지순례(Haji) 2) “샤리아"(Sharia)의 아랍어 의미는 '올바르고 밖으로 들어난 확실한 길(道)'이다. 이슬람에서 샤리아는 무슬림들의 삶의 길을 분명히 해주고 가야할 바를 드러내 주는 삶의 지표를 의미한다. 샤리아는 이슬람 율법의 본체로서 이슬람 공동체(umma)의 헌법이며 알라의 뜻을 삶의 모든 정황에 적용한 것이다. 샤리아는 꾸란에 명시된 종교적 의무와 개인의 사회적 삶의 모든 영역, 즉 정치·경제·사회·문화·의식 및 은행·상법·형법·계약법·가족법·성·종교법 그리고 지하드(jihad) 등 공적인 생활과 개인적 삶을 구별하지 않으며, 알라의 율법에 의하여 통제 가능한 인간관계의 모든 면을 다룬다. 그래서 샤리아 율법의 관념에서는 세속적인 법 영역과 종교적인 의무 관념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사회 규범은 무엇보다도 종교적 의무 관념 그 자체이다(고광석, 이슬람, 기독교와 뿌리가 같은가?』, 도서출판 엔크, 2016,127). 2. 이슬람에 대한 오해들 (1) 이슬람은 여러 '종교' 중 하나라는 오해 이슬람(Islam)은 정치와 종교를 합한 용어이다. '이슬람’(IS-LAM)이라는 말은 아랍어 단어 'SLM'이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의미는 '복종, 평화, 순결'이라는 뜻을 담고있다. 따라서 이슬람의 종교적 의미는 알라에게 순종하고 그의 법에 복종함으로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고 청결을 지속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의미에서 무슬림(Muslim)3)은 '알라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자’라는 뜻이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이슬람을 '무함마드를 따르는 종교'라는 표현을 거부하고 '알라에게 복종하는 종교'라고 주장한다.4) 참고적으로, 이슬람이라는 용어 속에 '종교'와 '정치'가 혼합되어 있어 그 자체가 종교를 일컫는 이름이기 때문에 '이슬람교'라고 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할 것은 이슬람은 단순히 종교단체가 아니라 종교에 정치를 합한 것으로 그 자체가 종교·정부·법률·기구·조직을 두루 갖춘 나름대로의 독립적인 종교-정치공동체(움마 umma)이다.5) 그래서 이슬람의 궁극적 목표는 전 세계에 칼리파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를 건설하는 것인데, 이슬람의 신앙(종교)과 샤리아법(정치)에 근거한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슬람의 확장은 단순한 종교의 확장이 아니라 이슬람이라는 새로운 나라(정부)가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무슬림들은 샤리아법을 세속국가의 법보다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무슬림들의 공동체는 또 하나의 이슬람국가(정치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 (2) 기독교와 이슬람은 뿌리가 같은 종교라는 오해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유대교)는 이삭의 후손들이고 이슬람은 이스마엘의 후손들이니 기독교와 이슬람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로서 그 뿌리가 같은 종교라고 알고 있다. 이슬람 측에서는 기독교의 하나님 야훼(여호와)와 이슬람의 알라가 어원상 동일한 절대자(God)라고 주장함으로 기독교와 이슬람의 근본이 같다고 주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2011년(한국어 번역판은 2016년)에 미국 예일대학교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 교수의 책 「알라(Allah):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은 같은가?」는 이런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6)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변은 절대자를 가리키는 "하나님”(God)이라는 고유명사로는 같다고 할 수 있으나, 본명이 다르다. 즉 기독교의 하나님은 '야훼'(여호와)이고 이슬람의 하나님은 '알라'이다. 기독교의 하나님 여호와는 스스로 존재하신 창조주이지만, 이슬람의 알라는 아라비아지역의 여러 신(神)들 중 하나일 뿐이다. 무함마드 당시 메카의 카아바(Kaaba)신전에 모셔져있던 360여개의 이방신들 중 하나로 무함마드의 부족이 섬기던 부족 신이었다. 알라는 이슬람이 창시되기 전부터 아라비아에 존재했던 몇몇 부족들의 신이었는데 '달의 신'(月神 god of moon)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구약 사사기 8장에 보면 기드온의 군대가 미디안의 왕들과 그 잔당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미디안 사람들이 부적으로 달고 다녔던 것들 중 하나가 '초승달 장식'(crescent ornaments/NASB)이었다(삿 8:21, 26).8) 그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당시의 교통수단이었던 낙타의 목에 초승달 장식들을 달고 다녔던 것이다. -------------------------- 3) 이슬람을 믿는 신자들을 일반적으로 '무슬림'이라고 하지만, 남성과 여성을 구분할 경우 남성을 무슬림(muslim), 여성을 무슬리마(muslima)라고 부른다. 4) 이승수, 『미전도 지역 무슬림 세계를 향한 선교』 (예루살렘, 1992), 8. 5) 해밀턴 A. 깁, 이슬람-그 역사적 고찰, 최준식 • 이희수 공역 (문덕사, 1993), 13. 6) 미로슬라브 볼프, 알라(Allah):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은 같은가? 백지윤 옮김, (한국기독학생출판부, 2016)을 참조하라. 7) 마크 A. 가브리엘, 이슬람과 유대인 그 끝나지 않은 전쟁, HIM 옮김 (글마당, 2009), 132. 8)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삿8:21). 마치 오늘날 자동차 백미러에 십자가 혹은 묵주를 달고 다니는 것과 같은 신앙적 행위로 보면 된다. 즉, 당시 아라비아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해주는 장식(부적)의 일종으로 '초승달 장식'을 붙이고 다녔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월신(月神)인 알라를 숭배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슬람에서는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장자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나아가 무함마드가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근거는 없다. 당시 아라비아 지역에는 이스마엘의 후손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여섯 아들들의 후손들도 섞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아라비아 지역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다 이스마엘의 후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창 25:1-6).9) 그러므로 막연한 생각으로 무함마드가 이스마엘의 후손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이야말로 이슬람의 일방적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된다. --------------- 9) 무슬림들이 이스마엘의 후손이라는 근거가 없다는 사실은 고광석의 책 『이슬람, 기독교와 뿌리가 같은가?』 138-146쪽을 참조하라. (3) 무슬림의 테러는 외국에서나 일어나는 것이라는 오해 이슬람의 목표는 이 세상을 알라의 나라(이슬람국가)로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정치·경제·문화·학문 그리고 무력(지하드)을 통해서 이 세상을 이슬람화 하고 있다. 그들은 아라비아 지역을 넘어 아프리카를 이슬람화했고, 유럽을 이슬람화 하고 있으며, 호주와 서남아시아를 넘어 동북아시아로 확대하고 있다. 이슬람은 한국을 동북아시아 이슬람화의 전진기지(유럽의 영국처럼)로 삼아 포교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금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의 주원인은 샤리아법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무슬림 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의 소외감과 열악한 삶이 테러의 원인으로 부각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유럽 현지에서 자신들만은 샤리아법대로 살도록 허용해달라는 것이다.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니 집단행동을 하거나 테러를 함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무슬림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런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예컨대 무슬림 노동자들이 노동권 보장 형식으로 길거리 시위를 하지만 그들의 시위현장에는 어김없이 아랍어 깃발과 알라를 찬양하는 소리를 외친다. 지금은 소수이기 때문에 합법을 가장한 집단시위를 하지만 무슬림들의 숫자가 늘어나면 더 과격한 방식의 시위를 하게 될 것이고, 마침내 테러행위까지 서슴치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슬람은 기독교와 전혀 다른 이방종교로서 종교와 정치적 힘으로 세상을 이슬람화 하려는 정치-종교집단이다. 기독교의 목표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영적인 나라(The Kingdom of God)를 지향하지만 이슬람은 세속적인 방법을 통해 칼리파가 통치하는 이슬람국가(Islamic State)를 세우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3. 무슬림은 구원의 대상 이슬람은 이방종교 중의 하나일 뿐 기독교와 본질이 다른 이교집단이다. 이슬람 측에서 “이슬람과 기독교는 뿌리가 같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다”라고 호도하여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에 더하여 평화와 공존이라는 미명하에 기독교와 이슬람을 혼합하려는 운동들이 확산되고 있는데 10), 우리는 개혁신학에 입각하여 기독교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단호하게 대처해야하며, 이슬람이 우리사회에 이슬람국가를 세우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그럼에도 무슬림들은 구원의 대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열정으로 사명 감 있게 복음화해야 한다. 이슬람 공동체로 선교사를 파송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무슬림들을 전략적으로 복음화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말 1:11) -------------- 10)대표적인 이슬람 혼합주의 운동은 "크리슬람"(Chrislam)과 “내부자운동"(Insider Movement)이다. -
김병중 12-06 19:35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임원회 개최
제68회 전국주일학교연연합회(회장 이해중 장로) 제4차 임원회가 12월 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모여 예배하며 회무를 처리했다. 예배는 부회장 박찬성 집사의 인도로 회계 김명식 장로가 기도 후 교육분과장 안승범 목사가 사무엘상 15장 8절부터 21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뜻과 나의 생각’이란 제목으로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에 자기의 생각을 덧붙였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때로 우리는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며 “전국주일학교연연합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뤄드리기를 바란다. 사울이 자기를 작게 여길 때는 하나님께서 높여 주셨다. 그리고 사울은 하나님께 묻고 행했었다. 이처럼 겸손했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됐다. 그런데 이후 잘못을 하고 백성들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하나님의 인정이 아니라 사람의 인정을 추구했다”면서 “전국주일학교 일이나 주의 일을 할 때 여러 인간적인 관계로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 중심으로 해야한다”고 설교하고, 총무 박종일 장로가 광고 후 안승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지도위원 위촉식은 회장 이해중 장로가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위해 오랫동안 수고했어도 임원을 맡지 못하면 이후 함께 일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해 이후에도 함께 기도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회칙 안에서 임원들이 결정해 지도위원을 위촉하게 됐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임원들이 숫자가 많지 않기에 여러분들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해 함께 기도하고 전국주일학교연합회를 위해 계속 일하기를 바란다”고 지도위원을 위촉하는 취지를 설명 후 이해중 회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무진행 회의는 회장 이해중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정지선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이병하 장로가 회원점명한 후 21명이 참석하여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회장 이해중 장로가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은 가운데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회장인사 후 회의록서기 이광재 장로가 전희의록을 낭독한 후 회계 김명식 장로가 회계보고하고, 총무 박종일 장로가 사업보고 후 안건을 토의했다. 1. 전국대회의 건-일시: 2023. 1. 12(목) 11시 사랑의교회 2. 신년 교사세미나의 건-일시: 2023. 2. 3-4(금-토) 장소: 수원 라비돌리조트 3.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 모집의 건-개강예배 및 입학식: 2023. 3. 4(토) 오후 1시 왕십리교회, 발표회 및 졸업식: 2023. 4. 22(토) 오후 1시 왕십리교회 4. 기타 안건: (1) 주교발전기금 운영위원의 건 (2) 출산장려정책의 건 임원들은 “전국적인 성경고사를 3년만에 현장에서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창은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이 들기에 모든 팀들에게 우수상을 주고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등수를 표시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겠다”면서 “합창팀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하고, “교사세미나와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며 발전기금 활용을 위해 회장과 증경회장들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하고, 출산장려정책을 위해 30세 이하로 주일학교교사로 봉사하는 가운데 출산하는 경우 전체 30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출산격려비용을 지출키로 결의 후 총무 박종일 장로가 광고한 후 손근식 명예회장이 기도하고 폐회했다. -
김병중 11-04 01:15
총회샬롬부흥 전도대회 총진군식
총회샬롬부흥 전도대회 총진군식이 11월 3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에서 있었다. 예배는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기도 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가 마태복음 10장 11절부터 13절까지 봉독한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전도로 부흥하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라, 전도하러 가서 평안을 빌라고 하셨다"며 "저는 개척교회 당시 매일 전도하러 나갔는데 전도는 하기 힘들 때, 하기 싫을 때 해야하며 전도할 때 그 중에 복음을 받고, 샬롬을 받을 사람들이 있다"면서 "샬롬부흥에는 영적 능력이 필요하며 전도에는 영혼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하고 교회는 추수할 일꾼을 세워야한다"고 설교 후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위촉장 수여 발대식은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가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샬롬부흥 운동을 위해 10억을 지원하기로 해서 감사하고 힘이 된다"고 말한 후 권 총회장이 "샬롬부흥 운동을 통해 전도와 양육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각 교회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샬롬부흥운동을 소개하고 깃발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권 총회장의 인도로 합심해 총회회개기도를 했다. 1.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영혼을 더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시다. 2.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3. 청소년, 청년,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4.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5. 총회의 샬롬부흥운동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전도선봉 및 총괄지원단장 배만석목사가 “1. 전도운동, 2. 총회산하조직 발전운동, 3. 노회-교회 갈등회복운동을 위해”, 샬롬부흥운동본부 회계 전병하 장로가 “4. 대민족 사회운동(기후환경), 5.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을 위해, 샬롬부흥운동본부 서기 진용훈 목사가 “6. 목회자 은퇴보장운동, 7. 제주수양관 건립운동(목회자 재교육 및 훈련을 위한)”을 위해 합심기도 후 샬롬부흥운동본부 총무 이도형 목사가 광고한 후 다같이 “주여, 축복전도로 샬롬부흥을 주소서!, 주여, 한국교회를 일으켜 주소서!, 주여, 다음세대를 부흥시켜 주소서!” 구호를 제창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김병중 10-27 10:41
권순웅 총회장, “샬롬·부흥”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아내겠다!
‘한국교회를 흔들어 깨우고 싶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107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한국교회를 향한 일성이다. 권 목사는 “우리 사회는 지금 양극화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에 처해 있는 상황이기에 교회는 참된 ‘샬롬’의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침체된 한국교회는 이제 다시 ‘부흥’을 향한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 목사는 총회의 정책을 전 교단 내 교회 및 한국교회에 알리고자하는 열망으로 10월 27일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 목사는 지난 9월 19일 주다산교회에서 열린 107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취임하며 이 일을 위하여 이미 7대 공약을 발표했었다. ▲전국교회가 함께 하는 전도운동을 통한 교회의 부흥 ▲총회조직의 개혁을 통한 발전 ▲한국교회에 만연한 갈등과 분쟁을 하나님의 샬롬을 통한 회복 ▲공적 교회로서 대 사회와 대 민족을 향한 비전 제시 및 캠페인 전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토론 배틀 등 청소년 문화를 통한 과감한 활성화 운동전개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노후연금 충원 ▲목회자, 교사, 선교사들의 재교육 및 훈련을 위한 전국교회 수양관 건립 등이다. 이제 이러한 공약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하여 20대 정책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한 것이다. 그 특징을 보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전도운동 전개를 통한 교회의 부흥,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한 미래형 총회의 구축, 본부 행정의 전산화 및 표준화, 기후위기 등 세계 및 사회와 함께 하는 공적 교회로서 역할 감당,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시스템 가동, 사역자 재교육을 인프라 구축, 한국 개혁신학과 신앙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 등이다. 이러한 일을 추진하기 위한 향후 일정을 보면 11월 3일(목) 오후 2시 샬롬부흥전도 총 진군식(주다산교회), 11월 22일(화) 샬롬부흥 강사요원 훈련(주다산교회), 12월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강원하이원리조트), 2023년 1월 29일부터 7주간 전개되는 전국교회 총력전도주간 실행, 2023년 3월 19일(주일) 전국교회 샬롬부흥 총동원전도주일(블레싱데이) 등이 있다. 그 이후에는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샬롬부흥운동의 세계화의 여정이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예장합동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져 있는 한국교회가 새 힘을 얻어 교회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부흥의 세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진력을 다하기로 했다. 부흥을 꿈꾸되 사회와 함께 하는 공적교회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세계의 아픔과 문제에도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풀어 나가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것은 이전에 취했던 길과 달리하는 것으로 새롭게 주목되고 있는 발걸음이다. 위의 정책들이 잘 구현된다면 예장합동 총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중요한 기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예장합동 총회의 정책들이 기대하고, 또한 기대되는 이유이다. I. 107회기 총회장 권순웅 목사 7대 공약의 특징 :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실행가능 공약 수립 첫째, 샬롬부흥 전도운동 둘째, 샬롬부흥 총회산하조직 발전운동 셋째, 샬롬부흥 노회, 교회 갈등 회복운동 넷째, 샬롬부흥 대사회운동, 통일 기후환경위기 극복 운동 다섯째, 샬롬부흥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 여섯째, 샬롬부흥 목회자은퇴보장운동 일곱째, 샬롬부흥 전국교회수양관 및 선교훈련센터 건립운동 II. 20대 정책과제 선정 1. 한국교회 회복운동과 샬롬•부흥 연대 추진 2. 세계개혁주의부흥운동연맹 가동 3. 세계개혁교회목사장로기도대성회 추진 4. 세계개혁주의청년학생신앙대회(한국SCE세계네트워킹) 5. 정책 : 장단기 정책 지표 설정(미래정책개발위원회) 및 인프라 구축 연구 6. 미래형 총회 구축을 위한 시도 1) 총회 행정 쇄신 : 본부 행정 2) 미래형 총회구축을 위한 본부 플렛폼 시스템 구축 운영 3) 교회행정표준화를 위한 총회,노회,교회 <표준행정매뉴얼> 개발보급 7. 정책총회를 위한 유관 상비부, 기관 연합 정책 : 샬롬부흥 워크샾 8. 전국교회, 전국노회 샬롬부흥운동발대식 및 샬롬부흥 총 진군식 9. 1000개 샬롬부흥 선봉교회 운영 및 10만 구역(셀) 가동 10. 샬롬부흥 초대석 운영(문제노회 선재적 초대 해결) 11. 대사회 대 정부 정책 : 사회문제대응위원회 1) 차별금지법 반대 2) 반기독교대응운동 강화 12. <샬롬대행진> : 3.1절 13. 그린처치매뉴얼(교회실천메뉴얼) 개발 보급 14. 기후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생활실천운동> 매뉴얼 개발 보급 15. 교회통일정책 1) 북한교회 샬롬부흥전달운동 : NGO연계(통일준비위원회) 2) 통일운동 : 교회, 정부, 정치권 연합 포럼 <가칭 한백포럼> 16.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 가동 1) 스말로그교사대학운영 2) 샬롬부흥축구(풋샬)대회 3) 작은도서관운동 4) 청소년 토론 배틀 17. 학교교회운동(School Church Movement) 18. 안정적 연금확보 연구 및 실행 : 총회 재원 개발 확보 19. 사역자 재교육 시스템 가동 : 샬롬부흥 은퇴목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20. 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 조직운영 -총회, GMS, 신대원총동창회, 제주노회 <총총One Body Movement 전개>등 -
김병중 10-12 09:49
【기자의생각】한치 앞을 내다보는 총회가 되기를
10월 11일자 기독신문에 지난 3일 권순웅 총회장이 제주노회 목사들과 제주 수양관 부지를 찾아 기도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날 방문은 주다산교회 셀리더 수련회 중에 이뤄졌다고한다. 기사에 의하면 제주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주 수양관은 2008년부터 사업이 추진됐다. 제94회 총회 결의로 제주 수양관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설계와 건축을 위한 계획까지 수립했으나 이후 건축비 등의 문제로 건축이 진행되지 못했고, 이후 제106회 총회에서는 임원회와 유지재단에 맡겨 부지 매각 결의를 하고, 매각 절차를 밟기도 했다. 그러다 제107회 총회에서는 총회와 총신신대원총동창회, 총회세계선교회(GMS), 제주노회가 컨소시엄을 조직해 시행 및 운영키로 결의했다. 제주수양관 부지(제주도 조천읍 대흘리 1739, 1740-1, 1741-1)는 총 2,418평으로 대로변에 위치한 데다, 현재는 대흘초등학교도 설립되는 등 주변 인프라도 잘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프랑스마을이 형성돼 발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함덕해수욕장도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권순웅 총회장은 기도회에서 제107회 총회가 전격적으로 매각 직전까지 갔던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 취소를 결의하고 수양관건립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것에 대해 감사 기도를 드리고, 제주 수양관이 목적대로 건축돼 전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수양관이자 선교사들과 신대원 동창들을 위한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원했다. 권 총회장은 부총회장 당시 배광식 총회장과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에 관련해 언쟁을 벌였다는 말이 있다. 수양관 건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좋은 취지로 마련한 부지를 매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부지 매각은 취소됐고 권 총회장은 107회 총회 샬롬 부흥의 7번째 과제로 제주 수양관 건립을 정했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현재 이 수양관 부지를 관리하고 있는 제주노회 증경노회장 김성욱 목사(이도교회 시무)는 "제주노회는 총회가 수양관 부지를 구입하기 10년 전부터 통합측의 이기풍 선교사 기념관과 같은 시설을 만들려고 기도하던 가운데 당시 서정배 총회장의 결정으로 부지를 구입하게 됐는데 건축 규모가 커서 자금 문제로 중단했다"며 "이후 부지 매각 논의가 있어 노회적으로 이를 반대했는데 권 총회장이 앞장서 수양관 건축 의지를 갖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통합 측의 명성수양관처럼 잘 운영하면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미국의 한 신학교가 제주도에 부지를 구입하고자하는데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는 부지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라며 "속히 건축의 첫 삽을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회 자산을 매각할 때는 신중해야한다. 특별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구입했을 때는 그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제주 수양관 부지를 매각했다면 앞으로 그러한 부지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매입했다 매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총대들이 재 매입에 선뜻 동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면 더더욱 매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래서 매각하지 않고 원래의 목적대로 수양관 건립을 하기로 한 것은 백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107회 총회에서 사무총장 제도를 폐지하고 이전 총무제로 환원키로 결의했다. 그러면 2년전 총무-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하면서 매각한 총무의 관사가 문제가 된다. 앞날을 내다봤다면 그 관사를 팔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했다.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면 총무제로 환원할 때 관사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 당장 필요없다고 총회 자산을 처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 매각한 돈은 어디로 갔는가? 총회 자산을 처분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현재뿐 아니라 다음과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해야한다. 그런면에서 제주수양관 부지를 매각하지 않은 것은 다행한 일이며 권 총회장의 소신과 뚝심에 박수를 보낸다. 이러한 소신과 뚝심으로 속히 건축의 첫 삽을 뜨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
김병중 09-29 22:08
총회 임원회, 첫 행보로 포항 태풍 피해 교회 방문 위로· 격려
제107회 총회 임원회가 첫 행보로 태풍 피해를 당한 포항 지역 교회를 9월 29일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 지역이 많은 피해를 당했는데 이때 피해를 당한 본 교단 경동노회의 9개 교회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신포항교회, 오천제일교회를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돌아보고 위해 기도하고 격려했다. 이날 예배는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에 소재한 큰숲교회(장성진 목사 시무)에서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의 기도 후 회계 지동빈 장로가 야고보서 1장 1절부터 5절, 17절을 봉독한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시험을 당하거든'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107회기 총회는 샬롬부흥을 주제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시험을 두려워하는데 다양한 시험이 있다. 태풍으로 인해 포항 지역 교회들이 시험을 당했다. 이때 어떻게 해야하는가?”묻고, 그 답으로 “첫번째로, 성경대로 기뻐해야한다. 시험은 인내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는 것이다. 인내 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있다. 인내해야 신앙이 성숙해진다”고 말하고, “두번째로, 시험을 당할 때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기도로 지혜를 구해야한다. 시험에는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 잘 이겨내야한다. 어려움이 올 때 포기하지 않고 문제 안에 하나님의 답과 지혜,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총회를 제가 시무하는 주다산교회에서 하는데 주차장에 어려움이 있어 총회를 앞두고 120일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다가 예비군 훈련 장소를 빌려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며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어려움 가운데 구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답을 주시는 분이시다. 화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신다”면서 “시험이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고 부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태풍 피해를 당한 교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위로회는 서기 고광석 목사의 사회로 경동노회 서기 강정태 목사가 포항지역교회 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경동노회장 장성진 목사가 피해 당한 교회를 소개하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봉중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장 김경환 장로가 지원금을 전달 후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인도로 피해 교회가 속회 복구되기를 위해 간절히 합심기도했다. 이어 신포항교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오정호 목사가 기도하고, 이어 오천제일교회를 둘러본 후 권순웅 목사가 기도했다. 권순웅 목사는 “비록 태풍이라는 큰 시련을 당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샬롬으로 잘 극복하고 내년 1월에 전도 모임을 할 때 이로이해 더 큰 부흥을 이루게 되었다는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포항교회는 교회가 큰 태풍 피해를 당한 가운데 교회 예산 300만원을 들여 피해 당한 주변 이웃을 돌보아주어 이웃들이 고마워했고, 오천제일교회는 한 여집사가 아들과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들어갔다가 아들을 먼저 나가게 했는데 아들은 죽고 자신은 지하 천정 배관을 붙잡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는데 신앙으로 잘 이겨내는 가운데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
김병중 09-26 20:36
권순웅 총회장, “당선자와 낙선자 우리 모두 하나!”
1시 38분 45초 부터 시작 지난 9월 22일 제107회 총회 파회 직전 권순웅 총회장은 발언을 허락받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이 이번 성 총회를 통해서 정말 우리에게 살롬의 은혜를 보여 주셨고 하나님과의 평화 또 우리 총회 안의 평화 또 우리 각 노회와 우리 교회, 성도에게 그리스도 안에 평화를 허락하신 줄로 믿습니다. 성 총회를 이제 마감하면서, 이번에 우리가 선거를 했습니다. 그 선거 가운데 우리는 더 좋은 선택을 받기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또 그 결과를 우리 전국 총대님들을 통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그 경쟁과 또 그런 구도하에서 혹시 우리가 하나됨의 그 마음이 뒷걸음질 치지 않았는가 조금 우려가 되어집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도 이번에 선거에 참여하셨던 우리 후보자들은 비록 낙선했지만 그 낙선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끝까지 총회에 참여하셨습니다. 너무 감사를 드리고 차제에 이 총회장은 우리 당선되셔서 이제 열심히 봉사하셔야 될 우리 임원분들과 비록 낙선은 했지만 그러나 여전히 총회를 사랑하고 당선된 우리 임원들에게 오히려 힘을 쏟아 주시겠다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당선된 임원뿐만 아니라 낙선된 임원도 앞으로 나오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어떻겠습니까? 우리 임원들 앞으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셨던 한기승 목사님 앞으로 좀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부서기 후보자였던 김종철 목사님도 앞으로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은 허락된 시간 동안 십자가 지고 봉사하는 겁니다. 우리가 선출을 받았을 때는 봉사를 하고 또 선출을 미처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또 회원으로 함께 봉사하고 격려하고 하는 이 샬롬으로 오늘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오정호 목사님, 한기승 목사님 한번 허깅으로 서로 격려하시고 또 우리 김종철 목사님도 김한욱 목사님과 허깅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선 당선자와 낙선자를 함께 불러 격려하고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샬롬으로 화합하는 총회를 만들어가고자하는 권순웅 총회장의 마음이 담긴 시간이었다고 본다. 이어서 권순웅 총회장은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던 연약한 우리가 주의 크신 은혜로 부르심을 받아 구원받고 또 하나님의 종으로 우리를 사용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웬 은혜입니까? 이것이 웬 축복입니까? 이제 우리가 목사로 부르심을 받고 장로로 부르심을 받아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부흥을 향해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제 우리 다같이 일어나 화합하는 마음으로 한번 제가 크게 ‘샬롬’을 외치고 여러분들은 ‘부흥’을 크게 한번 외치시고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파회예배를 드리고 3박 4일간의 총회가 부흥회처럼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치열했던 경선 선거 결과 당선자와 낙선자가 나왔지만 결과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끝까지 섬기는 모습과 하나되는 모습은 총회를 파하고 떠나는 모든 총대들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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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11-18 18:12
한장총 제40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천 환 목사 선출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11월 18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임원 선출,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통과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한장총 현 상임회장인 정서영 목사를 제40회 대표회장으로 추대했고, 고신 증경총회장인 천 환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권오헌 목사가 기도 후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부터 23절까지를 본문으로 '사방관계신앙'이란 제목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님께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성탄절을 맞이하면 후회없이 한해를 마무리 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성결해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신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선물, 믿음의 선물, 축복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 사방관계신앙을 잘해야 이러한 복을 받는다"고 설교한 후 증경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의 축도 후 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한 후 개회예배를 마쳤다. 회무진행 총회는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하나님의 은혜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개회 인사 후 서기 조강신 목사가 회원점명 후 대표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공동회장 김만형 목사가 개회기도 후 전회의록, 각종회의 보고, 사업 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강세창 목사가 감사보고, 회계 김충무 장로가 결산보고했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종준 목사 사회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거를 해 당선증을 수여하고 당선 공포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39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2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후로도 한장총을 위해 관심갖고 협력하겠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임사 후 정서영 신임대표회장이 선서하고 "부족한 저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뜻을 잘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취임사 후 신 임원 소개한 후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한 후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을 임명하고, 신임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폐회기도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
김병중 10-20 07:11
종교개혁 기념, 한영훈 한장총 대표회장 메시지
종교개혁주일을 앞두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이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2022년 종교개혁 기념주일 대표회장 메시지 오는 10월 30일 주일은 루터의 종교개혁 505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505년 전 루터가 주창한 종교개혁은 그릇된 전통이나 잘못된 종교적 관습을 성경의 가르침대로 고치고 바로 잡는 것이었고, 성경 말씀에 의한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고 믿음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종교개혁 정신의 실천이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꼭 필요합니다. 교회의 개혁은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교세감소와 사회적 신뢰가 하락하는 오늘날 개혁교회는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하며 한국교회는 거룩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의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루터와 칼빈을 비롯한 여러 개혁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유일성과 절대성을 중심으로 성경적 교리를 확립하고, 성직 교권주의, 교회 안에 파고든 세속주의를 철저히 배격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 스며든 성장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 인본주의 등 온갖 세속주의를 배격하여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합시다. 개교회 중심주의와 교회의 분열과 파벌, 부패와 타락이 가져오는 갖가지 참상들을 바로잡고 교회 연합과 일치의 바탕인 공교회성 회복에 힘씁시다. 그리고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서 노력합시다. 교회의 공공성이란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파의 진정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더 높은 도덕성으로 떳떳해지며, 자기성찰에 엄격해지고, 더 많이 겸손해져야 합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교회지도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제자리로 돌아갈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지도자들은 종교개혁의 정신과 전통을 회복하고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개혁교회는 분열과 분쟁을 회개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탐욕을 버리고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 되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교회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개혁하고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는 정신으로 나갈 때에 한국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며 교회와 나라의 위기를 능히 극복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2022. 10. 18.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
김병중 06-06 00:25
강헌식 목사, 기하성 총회장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제70차 총회장 정경철 목사 이임과 제71차 총회장 강헌식 목사 취임식이 6월 5일 오후 5시 평택순복음교회(강헌식 목사 시무) 대성전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총회 총무 기용성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서기 백용기 목사의 기도 후 총회 회계 백 충 목사가 사도행전 1장 6절 부터 11절 까지 봉독한 후 평택순복음교회 찬양대가 찬양했다. 정경철 목사(제70차 총회장)가 '주님의 약속과 성취'란 제목으로 설교 후 총회 재무 김상찬 목사가 헌금기도하고 테너 하만택 집사(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가 헌금송했다. 2부 이취임식은 기용성 목사의 사회로 교단기 인수인계 후 정경철 목사가 "저는 부족했는데 강 목사님이 총회장이 되셔서 이제 덕분에 저도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감사드린다. 우리 교단은 성령 교단이다. 원래의 명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하고 강헌식 목사가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는 겸손히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취임사 했다. 취임 총회장 강헌식 목사가 이임 총회장 정경철 목사에게 공로패와 증서를 전달하고 이병옥 목사가 취임 총회장을 소개 후 강헌식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각 기관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3부 축하 권면 격려는 총회 전 부총회장 송종철 목사의 사회로 하만택 집사가 축하송을 하고 갈릴리형제회 회장 김삼환 목사가 축하패를 전달하고(대신 전달함) 안산제일교회 원로 고 훈 목사가 축시를 낭송했다. 총회 증경총회장 함동근 목사가 "강헌식 목사님은 탱크 목사님이다. 탱크는 길을 가리지 않고 같은 속도로 간다. 탱크는 지치지 않고 주저하지 않는다. 강 목사님은 성령이 원동력 되셔서 탱크 목사님이 되셨다. 그 동안 총회 일을 위해 많이 힘쓰셨다. 성령께서 언제나 원동력이 되셔서 앞으로도 강 목사님이 잘 달려가실 것이다. 더 힘을 얻으시고 성령의 도움으로 큰 일 이루시기 바란다"고 격려사 후 강 목사가 금배지를 전달했다. 총회 정책위원장 백종선 목사가 "총회장의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강 목사님을 하나님이 세우셨다. 바울이 하나님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도가 됐다는 것을 늘 의식하며 살았듯이 주님만 바라보며 여호수아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교단 발전의 비전을 이루시기 바란다. 평택순복음교회 교인들은 강 목사님이 총회장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로 밀어드리고 영육의 강건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과 물질로 헌신해 주시기 바란다"고 권면하고,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이사장 안준배 목사가 "강 목사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과거 故 한경직 목사님을 도와 수련회를 진행할 때도 시종일관하셨고 목회자로서 부임한 교회에 늘 시종일관하셨다. 강 목사님은 늘 하나님의 부르심, 성령의 감동에 늘 순종하신다. 강 목사님은 1990년 4월에 평택순복음교회에 부임해 2달간 간절히 기도하시며 목회를 시작하셨다. 목사님과 함께 성령 운동을 하면서 미국에서 성회를 하게 됐는데 폭설이 내려 공항에서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 8 시간 지나 비행기가 이륙했는데 저는 겁이 나 못가겠다고 했는데 강 목사님은 약속했기에 가자고 해서 간 적이 있다. 이처럼 강 목사님은 약속을 지키는 분이시다. 강 목사님은 교단 총무로서 교단 일을 하며 예배 마지막 곡으로 신학교 때 은혜 받은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을' 늘 부르셨다. 강 목사님은 목회에 성공하셨지만 변함이 없으시기에 성령운동의 기수로 초지일관, 시종일관 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권면했다. 예장통합 증경총회장/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주의 일은 주님이 하신다. 준비된 종으로 사명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 목사님은 그릇이 깨끗하며 헌신된 정금같은 종이다. 강 목사님으로 인해 교단과 한국교회가 큰 발전을 이룰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은 훌륭한 하나님의 종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 목사님이 그 역활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영상으로 격려 및 축사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 목사가 "총회장 되신 강 목사님을 축하드린다. 교단장은 한국교회 회복에 대해 무거운 짐을 지게 된다. 한국교회가 어려움 당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하면 첫째는 한국교회에 갈망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과거의 뜨거운 기도의 열정이 사라졌다. 두번째는 희생이 없다는 것이다. 교회가 이기적이 됐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이것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부흥은 어렵다. 강 목사님은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이기에 세움받으셨다고 생각한다. 열정과 희생을 통해 이루실 것이다. 귀한 사명 감당하는 강 목사님과 평택순복음교회가 되시기를 바란다. 성령 운동으로 시작한 감리교와 앞으로 함께 손잡고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경동교회 원로/국민문화재단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아라비아의 한 동네에 아들 셋이 있었다. 아버지가 유산으로 양 17마리를 남겼다. 이들의 옆 친구는 가난해 양 한마리 밖에 없었다. 큰 아들은 양의 절반을 상속하고, 둘째는 3/1을, 셋째는 9/1을 상속하라고 했다. 이때 옆집의 양을 한마리 포함해 잘 나누게 됐다는 이야기다. 이웃 친구의 양 한 마리가 없으면 양 17마리를 나눌 방법이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한 마리의 은혜로 한 마리는 예수님이시다. 강 목사님도 예수님처럼 한 마리 양이 되시기 바란다. 오늘은 오순절 주일인데 강 목사님이 성령의 종이 되시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오세아니아기하성 총회장 홍요셉 목사가 "강 목사님과 오래 교제해 왔다. 목사님은 VIP(Vision, Inspiration, Passion) 탱크이다. 여호수아와 같은 대장군이시다. 힘과 열정으로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축복하셔서 어디에서도 이기게 하셨듯이 강 목사님을 통해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 또한 선구자, 선각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실 줄로 믿는다"고 축사했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장기철 목사가 "강 목사님은 종의 자세로 왕의 권세를 사용하실 분이시다. 섬기는 종이 되실 것이다. 강 목사님께서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21대 대표회장을 역임하셨다. 그때 난감한 상황에서도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셨다. 성령의 일하게 하심을 따라 단체를 이끌어 가셨다. 그래서 평화롭게 감당하셨다. 총회장으로 큰 일 하실 것이라 기대하며 축하드린다"고 축사하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가 "강 목사님은 부드럽고 온유하시나 포스가 있으시다. 보통 분이 아니시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으시다. 이 모든 것은 성령의 권능이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성령의 권능으로 탱크처럼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 사람을 얻는 자 흥하고, 사람을 잃는 자는 무너진다. 강 목사님을 통해 교단이 크게 흥왕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신용현 목사가 "고전15:10에서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으로 총회장이 되셨기에 축하드린다. 강 목사님과 평택에서 30년을 함께 지냈다. 강 목사님은 긍정적이며 탁월하신 분이시다. 이처럼 좋은 지도자를 총회장으로 세운 교단에도 축하드린다"고 축사 후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평택시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바이든이 평택 미군 기지를 방문했다. 이러한 때 강 목사님이 총회장이 되신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든 평택 시민과 함께 총회장 되신 강 목사님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성공하는 총회장 되시기를 바라며 많이 협력해 드리겠다"고 축사했다. 다음은 영상 축사이다. 전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취임을 축하드린다. 강 목사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으로 지금은 애국운동에 앞장서고 계신다. 강 목사님과 교단이 함께 '예수한국 복음통일'에 큰 기여를 하실 것이라고 기대한다. 평택순복음교회도 더 크게 성장해 큰 역할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가 "총회장 되심 축하드린다. 교단 총무로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셨다. 평택 성시화, 경기도 성시화 운동에도 많은 일 하셨다. 하나님께서 기회 주셔서 총회장이 되셨는데 잘 준비된 총회장이시니 하나님의 능력과 도움으로 교단이 크게 발전될 줄 믿고 축하드린다"고 축사하고, 기하성여의도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 여파로 한국교회가 어려웠다. 이제 코로나가 끝나는 시점에 재정비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끄실 강 목사님을 축하드린다. 목회에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신 목사님을 통해 승리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한 사람의 지도력이 한 시대를 좌우한다. 강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단에 선한 영향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기하성 신수동 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총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 강 목사님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교회를 성장 시키셨고, 부흥사의 큰 일을 감당하셨다. 총회장으로 교단의 위상을 세우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축사하고, 미하나님의성회 한국 총회장 김웅철 목사가 "강 목사님의 총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귀하게 쓰시고자 큰 일꾼으로 세우셨다. 모든 임원, 회원들이 한 마음 되어 교단이 든든히 세워지기 바란다. 또한 큰 일 하시는 담임목사님과 협력해 큰 일 감당하는 평택순복음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미하나님의성회 한미 총회장 이병진 목사가 "강 목사님은 선한 목회자이시며 탁월한 지도자로서 세계선교에 많은 수고를 하시고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일하셨다. 강 목사님을 통해 교단이 발전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예수마을교회 담임 장학일 목사가 "강 목사님은 끈기와 열정이 있으신 분이시다. 교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총회장이 되셨다. 앞으로 잘 하실 것이기에 축하받아 마땅하시다. 교단을 위해 큰 일을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대전중문교회 담임 장경동 목사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기 바란다. 마지막 때이기에 성령의 충만으로 기도할 때 문제가 해결된다. 강 목사님의 리더십으로 교회와 교단에 크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평택순복음교회 장로회장 이창근 장로가 광고한 후 수원순복음교회 원로 이재창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총회장 이취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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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Th.D) 01-27 15:10
전국원로장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전국원로장회연합회(회장 장훈길 장로) 제31기 신년하례예배가 1월 27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그릴에서 있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석환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임석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롬 12:14-21을 봉독한 후 창성교회 담임 함성익 목사가 ‘선으로 악을 이기세요’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함 목사는 “불신의 죄, 절망의 죄는 매우 크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부인하면 안된다. 총체적인 위기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작은 어려움으로 인해 모든 것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국가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으니 쉽게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불신앙이다.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그래야 내 삶도 달라지는 것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할 길이다. 목사, 장로는 그렇게 살아가야한다. 민 20장을 보면 모세가 분을 냄으로 하나님께 책망 받았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해야한다. 그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 손 대접하기를 힘써야한다. 선한 일에 힘 쓰라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올 한해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살자.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복을 받게된다. 또한 기분 좋게 웃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어렸을 때는 웃으나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사라진다. 웃음이 특효약이다. 말을 적게하고, 색욕을 멀리하고,음식을 담백하게 먹고, 음식에 절도를 지키고, 탐욕과 흥분, 분노를 멀리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가까이해서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 후 함성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월례회는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기도 후 장훈길 장로가 “열심히 움직여 건강하게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올해가 되기 바란다”고 회장인사한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회원 80명이 출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하여 총무 김 헌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상덕 장로가 회계보고하고 ▲임원회 월례회 조직 보고 ▲31회기 부부수련회(5, 29 - 6, 1 예정)는 실무위원에게 맡기기로 토의 후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했다. 3부 새해인사 및 단배식은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고문, 증경회장, 명예회장, 회장, 수석부회장이 단배식 후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마6:33 말씀을 믿어 올 한해 큰 은혜와 복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한 후 증경회장 이상률 장로가 “롬12:1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증경회장 윤기순 장로의 폐회 ·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날 중식은 함성익 목사가 제공했고,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선물을 제공했다. -
김병중(Th.D) 01-26 21:11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샬롬부흥 전도운동 전진대회” 개최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가 107회 총회 “샬롬부흥 전도운동 전진대회”와 제53회기 1월 월례회를 1월 26일 오후 6시 장충교회(장재찬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동서울노회장로회 회장 박병철 장로가 기도 후 동서울노회장로회 총무 김형주 장로가 행 28:11-22, 31을 봉독한 후 동서울노회장로회 부부찬양대가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바람불 때 돛을 올려라’는 제목으로 “서울지구장로회는 제가 총회를 섬기는 모태의 역할을 해주셔서 부서기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교단 교회가 많이 감소해 18만명이 떠나갔고 400교회가 문을 닫았다. 그래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샬롬부흥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전도운동 전진대회를 개최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타 연합회에 큰 귀감이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전도는 하나님 중심, 하나님 주권, 하나님께 영광의 전도이다.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전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한다. 마가의 다락방에 바람같이 임하셨다. 바람은 성령의 운동이며 역사이다. 하나님은 주권적인 역사로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열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로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공동체가 생겼으나 범죄했을 때 포로로 끌려갔다. 이후 돌아왔지만 중간기에는 침묵기였다. 이후 주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셨다. 주님은 바울을 택하셔서 그를 통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하게했다. 바울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뤘다. 그런데 바울이 죄수의 몸으로 배를 타고 이동할 때 큰 광풍을 만나 파선하게 됐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돛을 올렸기 때문이다. 돛은 바람 불 때 올려야한다. 바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필요하다. 내가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사람이 아무리 책략을 만들어도 하나님이 인도하지 않으면 다 무너진다.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때와 방법, 인도하심이 있다. 이것을 무시할 때 망하게 된다. 저도 과거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 경거망동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었다. 바울은 겨울을 지나고 바람이 불 때 다시 배를 타게 됐다. 바람으로 인해 순항을 하게 된 것이다. 이후 로마에서 강력한 성령의 바람으로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됐다. 아무도 막을 자가 없었다. 저는 30년 전 개척교회 때 사도행전적 교회를 하고 싶었다. 개척교회는 하나님의 훈련이 있는데 마음껏 설교하고, 전도했다. 지금이 사명을 감당할 때이다. 총회가 행정과 정치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재 더 중요한 것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영혼을 구원하고 주의 뜻을 섬기기 위해 샬롬부흥을 전개하는 것이다. 「기회포착의 리더십」이란 책에서 ‘동력선의 선장, 범선의 선장이 되어야하는가?’묻는다. 신자는 범선의 선장이 되어 성령의 바람이 불 때 움직여야한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제 교회 피택 장로가 50대 초반에 폐렴에 걸려 최근 소천했다. 샬롬부흥의 선봉교회인 주다산교회의 썩어진 밀알이요, 스데반의 제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샬롬 부흥의 큰 일을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동서울노회장로회 회계 이정만 장로가 헌금기도 후 서기 한병지 장로가 「샬롬부흥 전도운동 사명 선언문」을 낭독한 후 회장 이병우 장로가 총회장 권순웅 목사에게 선언문을 전달하고, 서기 한병지 장로가 광고 후 장충교회 장재찬 담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회장 이병우 장로의 사회로 부총무 함태섭 장로가 기도 후 이병우 장로가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로님들을 잘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회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회장 인사한 후 서기 한병지 장로가 성원을 보고하고 개회하여 회계 임봉업 장로가 회계보고, 서기가 사업보고했다. 사업보고로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1월 27일 오전 10시 강북구 미아동 ▲임원부부세미나의 건-2월 27일~1일, 일본 후쿠오카, 신청 마감 ▲해외선교의 건-김인모 장로 보고 ▲전국장로회 전국기도회 및 실행위원회-1월 31일(화) 오후 2시 왕십리교회, 전국장로회 총무 하정민 장로 보고 이어 서기 한병지 장로가 광고 후 증경회장 유경선 장로의 폐회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제107회 총회 샬롬부흥전도운동 사명 선언문 * 샬롬축복전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로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전도입니다. 모이는 교회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교회로 섬길 것입니다. * 샬롬축복전도는 한 사람이 한 영혼을 만나서 하나의 셀을 만들고, 계속해서 또 다른 영혼을 품고 나아가 10만 축복셀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섬기는 교회, 노회, 총회에 샬롬과 부흥을 경험하는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 이를 위해 제107회 총회 샬롬부흥전도운동에 전심으로 헌신합니다. *샬롬, 부흥!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품고 한 개 이상의 축복셀을 만듭시다!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회장 이병우 외 회원일동 -
김병중(Th.D) 01-26 15:59
충청협의회, 신년하례회
충청협의회 2023년 신년하례회가 1월 26일 오전 11시 남현교회(윤영배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상임회장 이웅세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 나기철 목사가 "현재 미국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못하는 종교 다원화 시대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목회하는 유응렬 목사는 미국의 여러 공식 행사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당당히 기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목사와 교회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널리 전하기 바란다"고 개회사 후 부위원장 이용갑 장로가 기도한 후 서기 이상협 목사가 신 11:8-12을 봉독하고 증경총회장 김용실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복이 있는 자’란 제목으로 “다윗은 약자였지만 골리앗을 이김으로 스타가 됐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대로 행함으로 강성해져야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시민이고 천국시민이다. 그러므로 두려움 없이 살아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해 하늘의 큰 상급 받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실무회장 권의수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실무회장 김철권 목사가 ‘한국교회와 지교회를 위하여’, 실무회장 서재철 목사가 ‘총회와 총신대학교를 위하여’, 회록서기 엄승주 목사가 ‘코로나19의 완전종식을 위하여, 충청협의회 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 후 부회계 김종업 장로가 봉헌기도한 후 증경회장 김진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하례회는 위원장 김민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윤여웅 장로가 새해를 여는 기도를 드리고 위원장 김길수 목사가 “소등에 붙은 쇠파리는 일하게 만든다. 충청은 충열의 고장이다. 충청 출신 목사와 장로로서 다른 사람들을 깨우치는 역할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환영사 후 명예회장 이춘복 목사가 “이번 하례회를 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충청협의회는 더 발전할 것이다. 새해에는 더 발돋음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 토끼처럼 뛰어 오르자”고, 명예회장 하귀호 목사가 “꿈, 생각, 기도제목, 감사가 큰 사람들이 되자. 펭귄은 살기 위해 허들링한다. 서로 협력하며 살자. 유동식 박사는 나이 먹을수록 꿈은 큰데 다 이룰 수 없으니 오늘 하루를 즐겁게 살자고 했다. 매일 행복한 목회를 하자”고 격려사했다. 명예회장 송영식 목사가 “토끼는 임기응변이 탁월하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 교회가 부흥되기를 바란다. 야베스의 기도가 이뤄지기 바란다”고, 직전회장 신재국 목사가 “건강히 만나 감사하다. 어르신들이 강건해서 감사하다. 현 임원들이 많은 수고를 해서 감사하다”고, 실무회장 김철중 목사가 “은퇴했지만 양주에 교회를 짓고 있기에 앞으로 제2의 목회를 하고자 한다. 목회하는 동안 속상한 일이 많았지만 또 목회할 기회가 주어졌다. 출3:7-8 말씀을 늘 마음에 두고 목회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고 인도해 가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 붙들려 목회하자. 그러면 행복하고 좋은 결과를 주실 것이다”고 축사했다. 증경상임회장 최공렬 장로가 “충청협의회를 위해 쓰임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하다. 협의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 원한다. 충청인들이 총회 임원을 많이 하기를 바래서 이 협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명예상임회장 김 헌 장로가 “충청협의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하기를 바라고 수고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직전상임회장 이이복 장로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키워야한다. ‘와사보생’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누워 있으면 빨리 죽는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 오래 산다. 올해 근육을 많이 키우시고 걸으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명예회장 김기성 목사가 내빈소개한 후 상임총무 양영오 목사가 광고하고 부서기 신 석 목사가 폐회기도 후 상임총무 윤종관 장로가 식사기도하고 남현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교제했다. -
김병중 01-19 16:00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2023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상임회장 이상학 목사의 인도로 대표회장 맹일형 목사가 "영남인들이 하나되어 총회에서 큰 일을 계속해 잘 감당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환영사 후 상임회장 염천권 장로가 기도한 후 증경상임회장 권영근 장로가 마가복음 1:38-39을 봉독하고 찬양사 이경미 교수가 찬양했다. 증경회장 배만석 목사가 '샬롬 부흥'이란 제목으로 "총회적으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이다. 지방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는데 마트에 아이들용 기저귀 대신 어른용 기저귀만 있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많이 없는 것을 실감했다. 또한 어렸을 때 놀던 냇가가 서서히 말라 물고기가 사라진 것을 봤다. 교회에서도 주일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예배 회복이 참으로 절실하다. 교사와 부모가 살아야 아이들이 산다. 예배가 회복되면 나머지 문제는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그런데 요즘은 예배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예배를 멸시해 결국 죽음을 자초했다. 저는 교회에서 태아부터 대학생까지 예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살려야한다. 총회적으로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샬롬부흥이다.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까지 찾아 다닌다. 코로나로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찾아와야한다. 교회가 성장할수록 잃어버린 한 마리 양에 대해 무관심할 수 있다. 다윗은 선한 목자로서 양을 지키는 일을 잘 감당했다. 전도하는 교회에는 싸움이 없으며 전도를 하면 내 영혼이 살아난다. 이번에 교회에서 전도 작정을 하고 전도 모임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했다. 행2:27 주께서 구원 받는 자들을 날마다 더해주셨다. 부흥의 주체는 주님이시고 방법은 전도이다. 전도에 항상 힘써야한다. 총회의 샬롬부흥에 힘써 동참하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회록서기 여한연 목사가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감사 이병우 장로가 '교단과 총회장 및 샬롬부흥을 위하여', 부서기 김대근 목사가 '영남인의 하나됨과 결속을 위하여', 총무 황석산 목사가 '총신대학교, 대학원과 지방신학교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가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회는 상임부회장 이해중 장로의 진행으로 명예회장 이종석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이억희 목사가 내빈을 소개한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많이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다. 지도자의 말이 중요하다. 교회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새해에 부흥하는 교회들이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하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새해를 맞이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나가시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격려사했다. 축사 전국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가"전도는 코로나를 겪은 전세계 모든 교회가 해야할 일이다. 올해전도를 통해 큰 부흥 이루기를 바라며 서로 잘 협력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총회회계 지동빈 장로가 "시23:1처럼 올 한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샬롬부흥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란다"고, 지도위원 이종철 목사가 "신년하례를 준비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경상도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CBMC 대표회장 김영구 장로가 "CBMC는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주제로 만든 단체이다. 8월에 통일기도대회를 할 계획이다. 캠퍼스와 일터, 통일을 위해 수고하는 이 단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증경회장 전체 인사 후 상임총무 윤대규 장로가 광고한 후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진 이모저모 -
김병중 01-17 01:18
경북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
경북교직자협의회 2023년도 제32회기 신년하례회가 1월 16일 오후 4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최철호 목사가 창 26:22-26을 봉독한 후 김문기, 송원중 장로가 특송하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삭처럼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한다. 예배 회복의 선구자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제가 섬기는 새에덴교회는 잘 대응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었다. 예배가 기본이니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한해가 되자. 예배 회복을 통해 골드 오션을 이루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이종형 목사가 '본회 발전 및 10개 노회를 위하여', 증경회장 안재호 목사가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전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가 '본 교단 총회와 총신발전을 위하여', 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오종대 장로가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격려사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가 "시간은 절대로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주어진 기회를 잃지 말고 승리해야한"고,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가 "많은 어려운 세월을 견뎌왔다. 경북교직자협의회를 그동안 이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 한해가 되자"고, 전 총회 서기 남태섭 목사가 "올 해 돌아오는 교인들이 많아지기 바란다. 요삼1장 2절의 말씀을 축복의 말씀으로 드린다"고,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가 "최근에는 목회에만 전념하고 있고 70세까지 목회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수술 전 소강석 목사가 기도해 주셨고, 수술 후 오정호 목사가, 요즘은 기도원 원장이 기도해 줘 감사하다. 천국 소망하며 예수님을 잘 믿자"고 격려사했다. 축사 총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 바라고 107회기 샬롬 부흥이 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코로나를 이기고 부흥하는 한해가 되고 바르게 총회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며 사랑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경: 경북 교회여! 북: 북한선교와 세계선교 교: 교회의 샬롬과 부흥을 이루소서! 직: 직분을 맡은 교직자들이여! 자: 자! 함께 힘을 합하고 협: 협력하여 의: 의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골든오션을 여는 회: 회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사드립니다" 며 8행시 축사하고,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가 "총회와 여러 곳에서 수고하는 많은 분들과 회원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장재덕 목사가 "총회 총무로 출마하기로 했다.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도록 준비하겠다"고 축사했다. 축사 증경회장 임병재 목사가 "우리 협의회는 결코 작지 않는 협의회이다. 오늘 모임을 축하드린다"고, 총회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총회 살림이 어려워졌다. 세례교인 헌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수산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오늘 모임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가 "주님이 내 영혼을 바라보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역하기 바란다"고 축사 후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광고 및 신년인사는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상견례 후 총무 한상봉 장로가 광고한 후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가 식사기도하고 구미상모교회가 준비한 애찬을 나눴다. -
김병중 01-13 15:47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서울지역노회협의회 2023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13일 오전 11시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 후 서기 박성은 목사가 딤후 2:1-2을 봉독한 후 혜성교회 중창단이 찬양했다. 증경회장 장봉생 목사가 '교회의 근육을 키우자'란 제목으로 "나이들수록 근육의 건강을 잘 유지해야한다. 실전 근육이 진짜 힘을 쓰는 근육이다. 보이는 근육이 다가 아니다. 목회도 삶도 내 맘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으로 인해 교인들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누워서 내 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 속에서 강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말의 현재 수동태이다.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신앙 안에서 만사형통을 소망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으로 인해 고민한다. 인생의 긴 시간을 내 힘으로 버틸 수는 없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현실의 처절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의심할 때가 있는데 이때 실전 근육이 길러지는 것이다. 힘들지만 이 과정을 통해야 근육이 강해진다. 성도와 교회가 이렇게해서 근육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죄인이었을 때 주님이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면 구원 이후의 어려움은 그 뜻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어야한다. 예수님처럼 이겨내고 버텨내야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보이는 근육이 자라나 고난을 통해서는 실전 근육이 강해진다. 이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된다. 목사와 장로가 이러한 실전 근육을 보여줘야한다. 은혜 속에서 강하게 될 수 있고 고난 받을 수 있다. 고난 속에서 뒹구는 것도 은혜이며 복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인데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은혜이다. 그래야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올 한해 주님의 은혜로 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사무총장 진용훈 목사가 광고 후 혜성교회 정명호 담임목사가 "혜성교회에서 만 18년 목회를 하고 있다. 오셔서 환영 드리고 즐거운 교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한 후 서울신학교 김춘환 학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당선자 축하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총회임원, 상비부장, 중요기관장 당선자를 축하하고 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가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후 명예회장 윤두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 및 축하는 상임회장 박태문 목사의 사회로 상임총무 김재철 목사가 '서울지역노회 협의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사무차장 현상민 목사가 '세계선교와 GMS, 총회발전을 위하여', 총무 홍성복 장로가 '총신과 지방신학교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회계 백양선 장로가 '차별금지법 완전 철폐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운영이사장 김상현 목사가 "시37:4-5 말씀으로 격려한다"고 격려사 후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영남협의회와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형제 사이이다. 올 한해 축복이 넘치시기 바란다"고,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가 "힘든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올 한해 큰 은혜와 부흥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총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중책을 맡았다. 코로나로 어려운 때에 부흥한 교회가 있었다. 샬롬부흥의 은혜를 구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수고하는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3부 신년하례회는 운영회장 이규섭 목사의 사회로 총무 김한성 목사가 노회 및 내빈을 소개 후 증경회장 권재호 목사의 인도로 증경회장, 증경상임회장단 새해인사한 후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가 "근육을 키워야 건강하다. 올해 영적인 근육을 잘 키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새해인사 후 증경장로상임회장 강대호 장로가 폐회 및 식사기도한 후 혜성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 소개 및 인사 -
김병중 01-13 02:56
중부협의회 신년 세미나, 장봉생 목사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세미나가 1월 12-13일 청주에 소재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있었다. 첫날 저녁 세미나는 차기 회장 하재호 목사의 사회로 감사 전은풍 장로가 기도 후 사무차장 이성배 목사가 딤후 2:1-4을 봉독한 후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영적 근육을 키우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나이가 들면 근육이 빠진다. 이때 어떻게 목표 지점까지 뛰어갈 것인가? 사람마다 사는 모습이 다른데 공통점은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바랬던 많은 것들이 때로 응답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 이것이 은혜이다. 아픔과 고통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영적인 근육을 키우시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으로 이끌어 가신다. 그러므로 나를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한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우리는 부족하다. 이것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함으로 성숙해져야한다. 그러므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의지함으로 영적인 근육을 키워나가자. 자책, 좌절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자"고 말했다. 간절히 합심기도하는 회원들 이어 참석 회원들은 간절히 합심기도한 후 문세춘 목사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
김병중 01-13 02:39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세미나 개최
참석자 단체 사진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세미나가 1월 12-13일 청주에 소재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의 인도로 회록서기 노두진 목사가 기도 후 부서기 최윤영 목사가 딤후 4:1-8을 봉독한 후 총회 헌의부장 최찬영 목사가 특송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주여! 완주의 복을 주소서'란 제목으로 "완주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은혜가 필요하다. 바울은 사명자로서 자신의 평생을 압축해서 본문에서 '사명을 감당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도중 하차는 너무 슬픈 일이다. 그런데 완주하기 위해서는 재정 문제를 조심해야하며,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되고, 교만해서도 안되며, 성 문제가 있어서도 안되고, 가정에 불화가 있어서도 안되며, 사명을 상실하지 말아야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영적으로 완주하기 위해서는 주님과의 남다른 친밀함이 있어야한다. 이를 위해 새로남교회는 올해 말씀(믿음), 만남, 가정, 건강, 재정의 복을 받자고 했다. 제가 29년 전 새로남교회에 부임했을 때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굳건히 새로남교회를 목회하자 많은 축복을 받았다. 우리 모두 바울처럼 완주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중부협의회가 총회의 균형추, 평형수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고문 정진모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상임회장 강문구 목사가 'GMS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상임회장 박석만 장로가 '중부협의회를 위하여', 회계 박종의 장로가 '한반도 복음평화통일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고문 하귀호 목사가 "오늘을 기쁘게 사는 것이 행복이니 기쁘고 즐겁게 목회하시기 바란다. 낮아지는 자세로 목회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고, 고문 박신범 목사가 "40년 목회를 했는데 총회, 노회 등 외부 일로 많이 기도하지 못한 것, 많이 찬송하지 못한 것, 많이 성경 읽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그래서 두 아들 목사들에게 나처럼 후회할 일 하지 말라고 권면한다"고 축복의 말씀 후 고문 강의창 장로가 "올 해 기도 제목이 응답되시기를 바라며 주님이 평탄한 길을 주셔서 완주하시기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축사 서울협의회 명예회장 윤두태 목사가 "행복한 삶의 원리는 진실된 관계라고 연구됐다. 중부협의회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고,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가 "귀한 설교 말씀에 감사드린다. 민 6:22-27에 있는대로 지켜주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을 주신다는 말씀을 축복의 말씀으로 드린다"고 축사했다. 사무총장 박순석 목사가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준규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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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1-17 02:11
대구노회 임시회, 노회장의 편파 진행으로 노회원들과 舌戰
대구노회(노회장 이양수 목사) 제102회 2차 임시회가 1월 16일 오전 10시 충일교회당(김귀식 목사 시무)에서 목사66명, 장로 25명, 총 91명이 참석하여 개회해 장시간 논쟁 가운데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최영식 장로 외 6인의 고소건의 수습처리위원회 보고의 건은 4월 정기회까지 수습하도록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제107회 총회 판결문의 대구서현교회 관련 이행을 위한 질의서 재청원의 건은 허락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총회 판결문, 대구서현교회의 총회 결의 답변서, 대구지법 서부 지원에 계류중인 '노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2022. 10. 1 - 12. 31) 등사 요청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목사 박혜근씨가 청원한 2022. 11. 18일자 제102회 제1차 임시회 결의와 관련 행정처분의 취소 확인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임시노회는 오전 10시에 개회예배를 드리고 오전 10시 50분에 개회해 오후 1시 25분에 마쳤다. 장시간 동안 서현교회 관련 건으로 인해 노회원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었고 여러 회원들이 나와서 상반된 발언을 했다. 긴 시간 회의가 진행된 이유는 서현교회 문제에 관심있는 노회원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나 노회장이 편중되게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노회장은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발언했으며 자기와 의견이 다른 노회원들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거나 심지어는 조롱했다. 그리고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 등사 요청 청원의 건’에 대해서는 서현교회 장로가 아닌 당회장 정기칠 목사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며 “바보도 아닌데”라는 말을 해서 서현교회 장로들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안건들에 대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원들 간에 감정섞인 논쟁을 하게한 원인 제공은 노회장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노회장은 회원들이 원만하게 토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야하는데 특정한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대다수의 노회원들을 상대로 언쟁을 벌인 것이다. 이로인해 노회원들에게 항의를 받거나 사과를 요구 받았고 결국 노회원들은 노회장의 뜻이 아닌 노회원들의 주장을 관철시켰다. 이제 서현교회가 몇 년간 진통을 앓고 있는 박혜근 전임 목사의 문제는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노회원들이 가결한대로 잘 처리되어 1월 15일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한 서현교회가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
김병중 01-14 20:35
중서울노회남전도회,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기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월 14일 오후 5시 용산구에 소재한 남산교회(한주원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최은한 목사의 인도로 부서기 이재근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후 4부회장 박재석 장로가 기도한 후 남산교회 함태영 집사가 막 9:21-24을 봉독했다. 남산교회 한주원 담임목사가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란 제목으로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서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연전연패'인가 '연패연전'인가? 생각의 차이는 중요하다. 성경에 병든 자녀를 데리고 예수님께로 온 경우는 드물다. 병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해서 바깥 출입을 금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버지는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예수님을 찾아왔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나 굳건하게 믿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자기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엘리야는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 달라고 기도했다. 아버지가 예수님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자 결국 문제 해결을 받았다. 아버지의 믿음과 간절함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간절한 믿음으로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이준량 집사가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남산교회 부흥과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35대 증경회장 김덕진 장로가 기도한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광고하고 아멘교회 박래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회 신년하례회는 증경회장들이 신년 케익을 컷팅 후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가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2년을 잘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 민 6:24-26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바란다"고 새해 격려사했다. 월례회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사회로 36대 증경회장 김성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정인성 집사가 13개 교회 47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하자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전회의록을 낭독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준량 집사가 회계보고한 후 안건을 토의했다. 안건은 다음과 같다. ▲회비 납부 상황이 미진한 교회는 독려하기로 하다. ▲미래자립교회 지원 현황에 대해 문서로 보고하기로 하고, 한 교회가 아니라 두 개 교회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키로하다. 이후 남산교회 서동국 장로가 남산교회를 소개 후 주기도를 드리고 폐회했다(다음 모임은 3월 11일(토) 오후 5시 후암교회). -
김병중 12-03 21:03
평서노회, 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서노회 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12월 3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평서노회장 방병진 목사의 인도로 백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 백병기 목사가 환영사와 개회선언 후 평서노회 장로부노회장 박성덕 장로가 기도한 후 평서노회 서기 손원호 목사가 로마서 5장 1절부터 4절까지 봉독하고 평서노회 장로회가 '선한 능력으로'를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평서노회 100주년 살롬 부흥케 하소서'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평서노회를 샬롬으로 여기까지 은혜를 주셨다. 앞으로도 샬롬으로 평서노회에 큰 은혜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구원의 샬롬을 허락하셨다"며 "평서노회는 평남노회가 부흥하자 3개 노회로 분립하면서 시작됐고,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주일학교 사역에도 노력하며 많은 선한 일을 감당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평서노회는 신사참배를 가결하는 잘못을 범하고 참회 후 WCC문제로 노회가 나눠지기도 했지만 이후 노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잘 성장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노회를 시작하게 하셨고 교회가 세워졌으며 잘못을 회개하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며 "우리 사회는 위기와 변동의 시대를 맞이해서 갈등과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고, 저출산은 모두에게 큰 위기이다"라면서 "총회장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샬롬 부흥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한다. 앞으로 전도 선봉교회가 3000개가 되어 전도에 최선을 다하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평서노회의 지나간 100주년이 샬롬이었다면 앞으로의 100주년은 비전 사명"이라고 힘주어 설교했다. 평서노회 발전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합심기도 후 평서노회 회계 최홍기 장로가 봉헌기도한 후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마가복음 4장 20절에 좋은 땅은 100배의 결실을 했다. 성경에서 숫자 100은 주권적 섭리와 관련됐다(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을 낳았다), 또한 하나님의 축복과 관련됐다(이삭은 농사해서 100배를 얻었다). 평서노회 설립 100주년에 평서노회에서 권순웅 총회장이 배출됐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축사하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 김진하 목사가 "총회 160여개 노회 중 41개가 서북지역에 속한다. 좋은 계절과 날씨에 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우리 나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날 이 행사를 하게 된 것도 축하드린다. 또한 권순웅 목사가 이때 총회장이 된 것도 축하드린다"고 격려사 후 평서노회 증경노회장 심동수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공로패 증정 방병진 노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교회: 동산교회, 상일교회, 성은교회 개인: 강정훈 목사(늘빛교회), 조종제 목사(성문교회),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라도재 장로(성은교회), 황규훈 장로(삼성교회), 배석은 장로(상일교회) 2부 '감사의 100년' 시간은 백주년 서기 윤중경 목사의 사회로 10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 후 평서노회 증경노회장 조종제 목사가 "삼상7:13 의 에벤에셀로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그동안 분열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에 앞장섰고 민족의 지도자를 많이 배출했다.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후 주다산교회 창작뮤지컬 '샬롬 부흥 대한민국'을 공연했다. 3부 '미래(통일로) 100년' 시간에 평서노회 증경노회장 강정훈 목사가 "대한민국은 유일한 분단 국가이기에 금요기도회를 통일기도회로 해야한다"며 "통일 기금을 마련해야하고, 통일 후 북녘 땅에 지어야 할 교회 건축을 준비해야한다"고 미래(통일)의 메시지를 전하고, 평서노회주일학교 연합회 찬양 율동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주다산교회 유년부, 유초등부, 초등부, 중등부가 축하공연 후 '아름다운 평서노회' 노래를 전체 합창한 후 평서노회 증경노회장 이상돈 원로목사가 폐회기도하고, 예배위원회 서기 백광현 목사가 광고 후 평서노회설립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사진모음 인기 짱! 권순웅 목사 -
김병중 11-26 22:25
서울강남노회 주일학교연합회, 성경고사대회 및 성경암송대회 개최
서울강남노회 주일학교연합회가 주최한 제48회 성경고사대회 및 제16회 성경암송대회가 11월 26일 오후 1시 창신교회(유상섭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박원훈 집사의 인도로 증경회장 황상준 장로가 기도 후 부총무 정수경 집사가 디모데후서 3장 14저루터 17절까지 봉독한 후 교육부장 이영신 목사가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가 "코로나로 3년간 온라인으로 성경고사를 진행하다가 이제 다시 모여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매번 창신교회가 장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며 "성경 고사, 암송 전국 대회에 총회 161개 노회 중 100여개 노회가 참여하다가 지금은 70-80개 노회가 참석하는데 서울강남노회 주일학교가 많이 우승했다. 앞으로 있을 전국 성경고사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말씀을 통해 복음의 선한 일꾼으로 성장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며 말씀을 통해 영광 돌리는 여러분들이 되고 복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수도권협의회 회장 박찬성 집사가 "서울강남노회가 전국대회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성경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낳기 바라고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축사했다. 양문교회가 지난해 우승기를 반납하고 총무 서현열 집사가 광고 후 유상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성경고사 모습 성경고사대회는 본당에서 성경암송대회는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됐고, 종합점수는 다음과 같다. 1등: 양문교회 2등: 공항성산교회 3등: 강남교회 4등: 성림교회, 창신교회 6등: 명문교회 7등: 대남교회 -
김병중 11-26 21:42
서울강남노회장로회 김영홍 장로 회장, 강헌식 장로 수석부회장, 박광재 장로 총무 선출
서울강남노회장로회 39회 정기총회가 11월 26일 오전 10시 양문교회(이영신 목사 시무)에서 모여 임원을 개선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예배는 회장 서수용 장로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김영홍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이복증 장로가 베드로전서5장 1절부터 4절까지 봉독한 후 서울강남노회 장로찬양단이 찬양했다. 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양문교회 이영신 목사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이란 제목으로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로 언급하며 양 무리를 돌볼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라고 했다"며 "선한 목자도 있고 삯군도 있는데 더러운 이득을 위해 일하지 말아야하며주님을 섬기듯이 열심히 해야한다"면서 "장로는 양떼의 본이 되야지 군림하거나 지배해서는 안되며 그러면 목자장이신 주님이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라고 말하고, "세상의 상은 영원하지 않고 주님 주시는 상은 영원하니 우리 모두 주님께 영광의 면류관을 받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부회계 전홍재 장로가 헌금기도 후 명문교회 김용출 장로가 섹소폰 연주하고 이해중 장로가 전국장로회연합회에서 수여한 서수용 장로 중앙위원공로패를 전달 후 총무 박광재 장로가 광고한 후 서울강남노회장 광일교회 이해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장이 총회 장소를 제공한 양문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영신 목사가 "양문교회에 총 47명의 장로님이 계시다"고 당회를 소개 후 "이른 시간에 총회에 참석하신 장로님들께 감사드리고 장로 가정 출신으로서 여러분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환영사한 후 성림교회 엄정철 장로가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 협력하는 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하고, 서울지구장로회 연합회장 이병우 장로가 "많은 일을 하신 전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복음을 잘 전파하는 장로회가 되기를 바라며 서울지구장로회가 장로들을 잘 섬기겠다. 모두 연합 활동에 더욱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양문교회 윤정숙 권사가 남편 김영홍 장로에게 지난 달 신장을 기증해 이식 수술로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온 회원들이 축하했다. 회무처리 회의는 의장 서수용 장로의 사회로 명예회장 임광수 장로가 개회기도 후 서기 이복중 장로가 회원점명한 후 개회했다. 서기가 전회의록 낭독, 총무 박광재 장로가 사업보고, 감사 임호영 장로가 감사보고, 부회계 전홍재 장로가 결산보고 후 임원개선했다. 신임회장 김영홍 장로가 "증경회장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며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 후 명예회장 추대 및 기념 뱃지를 증정한 후 잔무는 신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신임회장의 폐회기도로 정기총회를 은혜롭게 마쳤다. -
김병중 11-12 20:48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기 4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1월 12일 오후 5시 오남성석교회(강조훈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인도로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하고 5부회장 구남회 집사가 기도 후 오남성석교회 이장복 집사가 출애굽기 3장 1절부터 10절까지 봉독했다. 오남성석교회 강조훈 목사가 '회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서라'란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 설때 회복된다. 모세는 왕자로서 많은 것을 누렸지만 만족이 없었고 40세에 민족을 돌아보게 되나 실패하고 광야로 도망간다. 그러나 40년 후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회복시키셨고 모세는 변화됐다. 하나님 앞에 갈 때 열정이 생긴다"며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죄 용서 받은 후 사명자가 된다. 베드로도 예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예수님은 열정을 회복시켜 주셨다"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가 하나님께 가까이 갔을 때 그를 크게 사용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찾아 오시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시니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어 성령 충만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자"며 "모세의 힘의 근원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능력 받아 큰 사명 감당하는 남전도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이준량 집사가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오남성석교회 부흥과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합심기도 하고,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가 기도 후 아멘교회 박래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월례회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인도로 40대 증경회장 김성덕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정인성 집사가 9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하여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전회의록을 낭독한 후 회계 이준량 집사가 회계보고하고, 오남성석교회를 소개한 후 주기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
김병중 10-18 21:35
서강노회, 정기노회 개최
서강노회 제82회 정기회가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 관악구에 소재한 이루는교회(이재성 목사 시무)에서 모여 회무를 진행하고 강도사 인허 및 목사임직식을 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현강 목사의 인도로 회계 홍갑표 장로가 기도 후 부회록서기 김주희 목사가 요한복음 21장 15절부터 17절까지 봉독한 후 최현강 목사가 '나를 사랑하느냐'란 제목으로 "수제자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 후 다시 어부로 돌아갔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그를 찾아가 회복시켜 주셨다"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으시고 그에게 사명을 다시 맡기셨다. 코로나로 목회가 많이 어려웠지만 목회자들이 여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라고 설교 후 직전노회장 윤영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성찬예식은 이청일 목사의 집례로 부회계 김창길 장로가 기도 후 집례자가 고린도전서 11장 23절부터 26절까지 봉독한 후 '주님의 성찬'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분병(위원: 강병인 김태형 조성수 백용기), 분잔(위원: 양호영 홍갑표 배영웅 조현귀)했다. 곧 이어 회원을 호명하고 개회하여 유안건 보고 후 노회 장소를 제공한 이루는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임원회 보고, 헌의부 보고, 정치부 보고 후 정회하고 강도사 인허와 목사 안수식을 했다. 강도사 인허 및 목사 안수식은 노회장 최현강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대형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신동선 목사가 사도행전 20장 28절을 봉독한 후 직전노회장 윤영민 목사가 '교회를 세우는 목회자'란 제목으로 "인허, 임직자들은 교회를 세우는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는 규모와 상관없이 가치는 동일하며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에 귀하듯이 교회는 하나님이 아들 피로 사신 것이기에 유일하고 독특하며 가장 귀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교회를 섬기는 것에 대한 감격으로 사역해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강도사 인허식은 노회장의 서약 후 기도하고 공포하고 인허증을 수여했다. 목사 안수식은 노회장의 서약 후 안수기도하고 성의를 착용한 후 악수례하고 공포 후 임직패를 수여했다. 증경노회장 이광호 목사가 인허받은 강도사에게 "강도사는 노회를 통해 설교권을 받는 것이다. 마5:3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고, 악과 싸우며 옳고 그름을 선명하게 전하는 종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하고, 증경노회장 방선국 목사가 안수받은 목사에게 "목회하기 어려운 시기에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영적 전쟁에서 전열을 가다듬어야한다"며 "특히 성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노력해야하고, 사모를 공적이든 사적이든 존귀히 여기고 소중히 여겨야한다"고 권면 후, 증경노회장 이은철 목사가 "저는 한 교회에서 38년째 목회하는데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믿고 지금까지 왔다"며 "이제 강도사와 목사가 됐으니 영광스러운 길을 가고 큰 상급 받기를 바라고, 특히 서강노회에서 인허 임직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회록서기 김성은 목사가 광고 후 안수받은 여인구 목사의 축도로 강도사 인허와 목사 안수식을 마치고 속회하여 잔무를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정기회를 폐회했다. 노회 모습 -
김병중 10-17 19:03
평양노회,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
평양노회 제191회 정기회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이 10월 17일 오후 2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애일교회(한혜관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부노회장 조만식 목사의 인도로 회계 안병수 장로가 기도 후 회의록서기 임주영 목사가 마가복음 6장 7절부터 13절까지 봉독한 후 노회장 한혜관 목사가 '열두 제자를 부르사'란 제목으로 "임직자들은 기도 많이 해 능력 받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세상의 맘모니즘에서도 승리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 간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종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이며, 조건이 좋다고 쉽게 옮기지 말고 진득하게 한 교회에서 사역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 주시는 능력으로 감당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강도사 인허식은 서기 오만식 목사의 인도로 호명 후 서약하고 노회장이 기도 후 공포하고 인허증을 수여했다. 목사 안수식은 서기가 호명 후 서약하고 임원과 증경노회장이 안수기도 후 성의를 착의하고 악수례 후 노회장이 공포한 후 안수패를 증정했다. 증경노회장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평양노회는 총회장을 4명이나 배출한 노회이며 평양노회에서 여러 노회가 분립했다. 그러므로 오늘 임직한 분들은 평양노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사역하기 바란다"고, 증경노회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가 "축사에는 4가지 뜻이 있다. 첫째, 교회는 거룩한 축사(짐승이 사는 곳)다. 주님은 목자이며 우리는 양들이다. 둘째, 일어 '노리또'로 제사 때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말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듣는 곳이다. 셋째, 귀신을 쫓아낸다는 뜻이다. 주의 자녀로 군사되어 악한 영을 이기기 바란다. 넷째, 축하한다는 뜻이다. 귀하게 쓰임 받는 종들 되기를 바라고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증경노회장 강재식 목사가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의 초심, 강도사 인허, 목사 안수 받을 때의 초심을 잊지 말고 살기 바란다"고, 증경노회장 장필봉 목사가 "모세와 바울은 크게 쓰임 받았고 이들은 성경을 많이 기록했다"며 "잘 준비해 평생 하나님 말씀을 전하며 기도하는 능력의 종들이 되기 바라고 다양한 언어 실력을 갖추어 교회와 성도들에게 돋보이는 사역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김경열 목사가 "오늘 임직의 감격을 잊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세상 사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종들이 되기 바란다"면서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깨어 남자답게 강건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증경노회장 박광원 목사가 "인허 임직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사자로서 하나님 말씀 잘 전하고 목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증경노회장 황석산 목사가 "34년 전 저의 임직을 생각하며 감회에 젖는다. 그때 목회자가 될려면 진짜배기가 되라고 권면 들었다"며 "성경 백독, 하루 3시간 기도, 영혼을 사랑하면 진짜배기라고 했다. 오늘 인허, 안수받은 여러분도 그렇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서기가 광고 후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의 축도로 평양노회 정기회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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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12-31 20:56
명문교회, 이덕진 원로목사 추대 · 김지혁 담임목사 위임
명문교회 원로목사 추대, 담임목사 위임, 은퇴 감사예배가 12월 31일 오후 4시 봉천동에 소재한 서울여상 대강당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최도영 목사의 인도로 위임국 회계 이유경 장로가 기도 후 위임국 서기 김창원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6-8절을 봉독한 후 명문교회 연합 찬양대가 찬양했다.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백조의 노래'란 제목으로 "강남노회에서 함께 했던 이덕진 목사님의 은퇴이며,강남교회에 함께 했던 김지혁 목사가 담임이 된 인연으로 제가 설교하게 된 것 같다. 저는 오래 전 백조가 죽기 전 들었던 울음소리를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데 목회는 영원한 가슴앓이인데 이덕진 목사님이 35년 무흠하게 목회를 하셔서 감사하다. 바울은 복음의 제단에 드려지는 인생을 살았다. 그는 '떠난다'는 말을 했는데 고향으로 돌아가는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이제 이덕진 목사님은 새로운 사역을 위해 떠나시는 것이다. '선한 싸움'은 '법대로 달렸다'는 것이다. 법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말한다. 자기의 진심이 아닌 진리에 근거한 삶을 살아야한다. '믿음을 지켰다'는 것은 '유일한 위탁물'인 복음을 지켜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으로 인생에 대해 마지막에 평가하실 것이다. 그 날을 바라보고 충성하자"고 설교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추억의 영상을 시청 후 준비위원장 김용출 장로가 약력을 소개하고 추대사한 후 원로목사, 교인서약하고 추대기도 후 공포했다. 권순웅 총회장이 "이덕진 목사님은 대학 선배이시며 친구의 형님이시라 교회 개척 상황을 보며 감동을 받았었다. 그동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하셨는데 은퇴 후 더 큰 사역하시기를 바라며 원로 추대를 축하드린다"고, 부산 해운대교회 최병일 목사가 "이덕진 목사님 덕분에 부흥회를 많이 인도하게 됐다. 이후 같이 식사하던 중 갑자기 제가 숨이 멎었는데 목사님이 울부짖으며 기도하고 심폐소생해주어 살게 됐다. 앞으로 더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축하했다. 증경노회장 문일규 목사가 "저도 2주전 원로목사가 됐다. 축하드려야할지 섭섭하실 것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목사님 은퇴에 대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갖는 것이 성도들이 가져야할 태도로 보인다. 그러나 귀한 교회와 성도들을 남겼기에 축하드린다"고 격려사 후 친구인 개선문교회 최상렬 목사가 "35년전 이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할 때 함께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기에 교회를 위해 많이 수고하셨다. 성도들의 신뢰와 헌신으로 교회가 성장하는데 35년간 목사님과 함께 수고한 성도들께 감사드리고 축복한다"고, 증경부총회장 이호영 장로가 "이 목사님의 지난 35년 영상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다. 이 목사님은 간절함으로 성도를 지키며 목회를 하셨다. 또한 이 목사님은 성도들을 존중하며 섬기신 분이신데 원로 되심을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명문교회 출신 교역자 및 제자가 축가 후 정원규 원로 장로가 추대패 증정한 후 노회장 이해상 목사가 축하패를 증정하고 명문교회 출신 교역자 대표 박재섭 목사가 감사패를 증정 후 명문교회 네팔 파송선교사 이중진 선교사가 감사패 증정한 후 예물을 증정했다. 이덕진 원로목사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35년 10개월을 완주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다. 끝까지 부족한 자를 사랑해 주신 교우들께 감사드린다. 사모는 5대 믿음의 가정이었고 저는 불신가정 출신이었다. 작년 코로나로 사경을 헤멨는데 살려 주셨다. 좋은 2대 담임 목사가 부임해서 감사드린다. 이제 원로로서 교회가 분열되지 말고 하나되어 세상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후임 목사를 끝까지 지키고 사랑하시기를 바란다"고 답사했다. 3부 목사은퇴, 장로은퇴식은 준비위원장 박광재 장로가 은퇴자 소개 후 집례자가 기도 후 공포한 후 이덕진 원로목사가 기념패를 증정하고, 증경부노회장 임석규 장로가 "젊은 사람보다 나이든 사람이 더 보배롭다. 오늘 은퇴자들은 많은 면에서 훌륭하신 분들이다. 은퇴는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중단하고 정리하는 것이다. 은퇴자들은 승자이다. 남은 생애 승자라는 자부심으로 사시기 바란다"고 권면 후 증경노회장 김원삼 목사가 "부목사 은퇴식을 해 주신 것에 감명 받았다. 은퇴는 타이어를 가는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로운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다. 직분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받은 것인데 명예로운 은퇴는 축복이다. 예수님께 인정 받으셨기에 축하드린다. 법과 질서에 잘 순종하셔서 축하드린다. 장로들은 교인들의 인정 받아 장로가 되고 이제 은퇴하게 되어 축하드린다"고, 증경부노회장 이해중 장로가 "많은 수고 후에 명예롭게 교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은퇴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이제 자유롭게 새로운 출발을 하시기 바란다. 성도들과 늘 소통하고 기도하며 영광을 돌려드리는 은퇴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4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서약 후 위임기도하고 공포 후 이덕진 원로목사가 성경과 헌법, 고퇴를 전달하고 위임국장 최도영 목사가 담임목사 위임패를 증정 후예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증경노회장 이영신 목사가 "담임으로 나가는 부목사들에게 이제부터 '행복 끝 고생 시작'이라는 말을 한다. 목사님께도 같은 말씀을 드린다. 저는 5년 주기로 어려움이 왔던 것 같다. 이전 교회에서 10년 담임 목회 후 현재 19년째 목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목사님은 명문교회에서 일생 목회하시기 바란다. 좋은 후임 목사님을 모셨으니 교우들도 목사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 목사님이 평생 목회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권면 후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가 "좋은 목사님의 후임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 또한 좋은 교인들이 있는 교회에 청빙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드린다. 목회 계승을 성공적으로 이룬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좋은 능력을 갖춘 목사님이 오셔서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5부 축하 및 인사는 바리톤 이해원 형제가 특송 후 명문교회 크로마하프팀이 특주한 후 준비위원장 김용출 장로가 광고하고 노회장 이해상 목사의 축도로 은혜롭게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김병중 12-27 15:43
금남교회 김구년 목사, 중서울노회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부부 격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해의 마지막 주 12월 27일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훈훈한 모임이 있었다. 이날 오전 11시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예닮 식당에서 중서울노회 소속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부부 격려 모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금남교회를 시무하는 중서울노회 증경노회장 김구년 목사가 주최한 것이다. 김구년 목사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부부와 함께하는 이 모임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서울노회 미재자립위원회에서 지원하는 교회는 총 12개 교회인데 금남교회가 자체 예산으로 이날 격려 모임을 가진 것이다. 어려운 목회 여건 가운데 추운 겨울을 지나야하는 동료 목회자들을 돌아보고 함께 식사하며 격려하는 이 모임을 통해 참석자들은 큰 위로와 힘을 받았다. 인사말하는 김구년 목사 중서울노회 미래자립위원회 간사 박한용 목사의 사회로 김구년 목사가 "올 한해도 목회를 위해 많은 수고 하셨는데 이 모임이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제 친구인 주안중앙교회 박창원 장로가 이 취지를 알고 지원을 해서 예년보다 풍성하게 준비하게 됐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통해 힘을 얻어 내년에 큰 부흥이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하고,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 후 중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영재 목사가 식사기도한 후 한우 소불고기로 즐거운 애찬을 나눴다. 이후 금남교회 근처 전망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갖고 모임을 마련한 금남교회와 김구년 목사에게 감사했다. 식탁에 함께한 참석자들 -
김병중 11-19 18:10
꽃동산교회, 135명 임직감사예배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 시무) 제14차 임직감사예배가 11월 19일 오후 2시 꽃동산교회 본당에서 있어 이날 총 135명이 임직했다. 예배는 김종준 목사의 인도로 동한서노회 노회장 김병주 목사가 기도 후 김종준 목사가 고린도저서4장 1절부터 5절까지 봉독한 후 꽃동산교회 찬양대가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제목으로 "고린도교회에는 여러 분파가 있었다. 이 분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야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첫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다. 비밀은 구원의 비밀로서 이것을 알고 경험한 자는 일꾼이 된다. 둘째, 그리스도의 일꾼은 충성해야한다. 셋째, 그리스도의 일꾼은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야한다"고 설교했다. 임직식은 김종준 목사의 사회로 임직자들, 교우들 서약 후 장로 안수기도한 후 공포하고, 안수집사 안수기도 후 공포한 후 권사 취임, 명예권사 추대 기도하고 공포 후 대표 강현민 장로에게 임직패를 증정했다. 증경노회장 채종성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첫째, 임직자는 처음의 마음을 늘 가져야한다. 에베소, 라오디게아교회는 변질되어 책망 받았다. 둘째,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라. 자기 중심적이지 말아야한다. 셋째, 목회자 중심의 일꾼이 되어야한다. 그럴 때 든든히 세워지고 부흥하는 교회가 된다"고, 증경노회장 윤금종 목사가 교우들에게 "담임 목사님이 인정해서 임직자를 세웠으니 교인들은 임직자들에게 잘 순종하고 따르기 바란다. 임직자들을 세운 이유는 성도를 온전케 하고 봉사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첫째, 아론과 훌이 되어 목사님과 협력하라. 둘째, 목사님과 성도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임직자가 되라. 셋째, 목사님을 돕는 임직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총신대학교 이사 송태근 목사가 "하나님께서 꽃동산교회와 함께 일하기 위해 일꾼을 세우신 것이라 축하드린다"고, GMS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모든 선교사와 이사들을 대표해 135명의 임직자를 축하드린다. 부름받고, 선택받으며 인정받고, 앞으로 상급을 받을 것이기에 임직자들을 축하드린다"고, 기독신문이사장 김정설 목사가 "하나님께 부름받고 임직 받았기 때문에 임직자들을 축하드리며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교회가 임직자(대표 장상권 장로)에게, 임직자(대표 강학신 장로)가 교회에게, 임직자(대표 황인춘 장로)가 담임목사에게 예물을 증정했다. 대표 김대웅 장로가 "임직하게 되어 감사드리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답사 후 김종준 목사가 "임직자들을 축하드리고 모든 하객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말한 후 임직준비위원장 김재도 장로가 광고하고,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임직감사예배를 마쳤다. -
김병중 11-16 20:46
새로남교회, 유진벨재단에 북한결핵퇴치 후원금 5천만원 전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예장 합동 제107회 부총회장)는 11월 13일 주일예배 시에 북한결핵퇴치를 위한 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유진벨재단(회장 인세반 박사)에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새로남카페의 수익금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을 초청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유진벨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의 총액은 약 5억원이다. 유진벨재단은 1995년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식량지원사업을 시행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결핵퇴치로 사업을 전환하여 당시 북한의 70곳의 의료기관에서 25만명이 넘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었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다제내성결핵 치료를 시행하여 왔다 새로남교회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받은 유진벨 인세반 회장은 “코로나보다 100배이상 치명적인 결핵이 코로나로 인해 무관심하게 되었고 현재는 결핵환자들의 증가 추세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결핵 환자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며“우리 유진벨재단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곳은 새로남교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닮아, 성도분들의 사랑의 지원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환자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여러분들이 우리 새로남카페를 찾아 주실때마다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서 기적의 커피 한잔이 되는 것이다”라며“유진벨 재단이 우리들의 손과 발이 되어서 북한 중증결핵환자들을 위해서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새로남카페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북한 결핵환자 돕기, 청소년 급식비 지원, 지역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지원, 고교농구대회 지원 등 다양한 곳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새로남카페의 총 기부액은 2022년 11월 현재 약 22억 5천만원이다. -
김병중 11-10 15:33
새로남교회, “연탄나눔운동으로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 전해”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107회 부총회장)가 올해도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5일 새로남교회는 이웃 사랑에 대한 특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대전 연탄은행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각각 1천만 원, 총 2천만 원을 후원했다.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오기 직전인 11월의 한 토요일, 새로남교회 젊은이부서 300여명의 대학생, 청년들이 연합하여 대전 일대 추운 겨울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를 행했다. 이 연탄봉사는 2011년도부터 벌써 11년째 지속되어 온 새로남교회의 아름다운 젊은이 부서의 봉사의 전통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남교회 청년들은 기쁨 마음과 정성 담긴 열정으로 연탄봉사에 임했다. 대학1부, 대학2부, 청년2부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청년1부와 청년3부는 ‘대전연탄은행’과 협력하여 대전 지역(소제동, 대동, 천동)의 이웃 주민들에게 연탄을 전해주었다. 연탄이 필요한 가정은 주로 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기에 젊은이들이 직접 긴 대열을 만들어 연탄이 필요한 각 가정마다 250개에서 많게는 400개의 연탄을 직접 전했다. 당일 연탄봉사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전 연탄은행’에 각 1천만원씩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지고, 모인 모든 이들의 연탄봉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로 시작된 연탄 봉사는 삶의 예배가 되어 3시간이 지나도록 진행되었다. 짧지 않은 봉사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연탄에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해진 연탄 봉사의 현장에는 봉사 내내 젊은이 봉사자들과 연탄을 지원받는 어르신들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꽃이 만개하였다. 얼굴에 연탄을 묻히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아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충분한 온기와 희망이 있음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새로남교회의 젊은이 부서 연탄봉사 행사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1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후 2018년도에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연합하여 섬기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남교회에서 지역 연탄봉사의 총 누적 후원금액은 7,100만원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김병중 11-07 22:40
위대한약속교회, 설립 16주년 감사 집회
위대한약속교회 설립 16주년 기념 감사집회가 11월 7일 오후 2시, 7시 위대한약속교회(담임 윤재민 목사)에서 있었다. 오후 7시 집회는 김세철 목사 찬양 인도 후 임수연 목사의 인도로 강영준 목사가 기도한 후 이선희 목사 부부와 윤재민 목사 부부, 김민아 집사가 특송했다.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가 역대하4장 10절을 본문으로 '나의 지경을 넓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첫째, 복음의 지경이 넓어져야한다. 온 천하가 무대가 되고 만민이 목장이 되야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사역하라"며 "둘째, 왕상 4:24. 넓은 마음을 가져야한다. 마음이 좁은 사람은 큰 일을 할 수 없다. 마음이 좁으면 한이 맺힌다"면서 "셋째, 롬1:17 믿음의 지경이 넓어야한다. 하나님은 믿음의 크기대로 복을 주신다. 걱정하며 부정적인 사람, 하나님의 일에 게으른 자는 일찍 죽는다. 지경이 넓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찬송 목사가 헌금특송 후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앞서 오후 2시 집회는 임미향 사모가 찬양 인도 후 예배는 임수연 목사의 인도로 김세철 목사가 기도 후 박순열 전도사, 김민아 집사, 백온유 목사의 특송 후 강영준 목사가 설교했다. 강 목사는 "우리는 다 사명자이다. 16년 동안 위대한목회자영성원이 계속된 것은 대단한 역사이다"며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고,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니 힘을 합해 하나님의 일을 하자. 될 줄로 믿고 해야한다. 부흥회를 통해 심령을 살려야한다"면서 "복음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행복하고, 기도를 회복해야하며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사명자의 사명을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마지막 때 부름 받았으니 나라와 민족을 위한 미스바 회개 기도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하며 주님이 함께 하시면 5병 2어의 기적이 벌어지니 열정을 갖고 주님의 일을 하자. 끝까지 사명 줄 놓지 말고 역사를 이루자"며 "한국교회를 살리고 주님 사명을 잘 감당하다가 하나님께 부름받도록 기쁨이 넘치는 신앙생활하고, 끝까지 귀한 열매 맺는 우리 모두가 되어 한국교회를 살리도록하자"고 설교했다. 유수현 선교사가 헌금 특송 후 강영준 목사가 헌금기도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별 인터뷰 위대한약속교회 설립 16주년을 맞이한 윤재민 목사: "대성회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구원 받기를 소원하는데 그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다"며 "영성원 사역은 성회를 통해 하는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훈련 받고 귀한 일꾼으로 배출됐다. 임수연 목사님도 여기서 훈련도 받으시고 섬기고 계시다. 임 목사는 영성과 인성 등을 잘 갖추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합이 중요한데 한국교회가 연합되기를 소원한다. 25년전부터 노회, 시찰회에서 연합 성회를 해왔는데 많은 성장을 이뤘는 연합해서 주님을 섬긴다면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앞으로 계획하는 세계연합성회는 세계선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미향 사모는 박정희 대통령 때 청와대 사정보좌관실에서 근무했었는데 이후 사모와 목사가 되어 위대한목회자영성원 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사단법인합동연합총회장 임수연 목사: "총회장이 되기까지 많은 선배들이 이끌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사양하다가 하나님의 일이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금까지 왔는데 총회장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되었다고 믿고 잘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총회를 이끌기 원하고 임기 내에 총회 사무실을 마련하고자 하며, 사명자를 잘 세우는 일을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지선협)합동연합법인총회장 강영준 목사: "8년전부터 총회장 일을 맡아 하고 있는데 요즘 교계에 총회가 많은데 신앙적으로 일치한다면 교파를 초월해서 연합하고자 사단법인 합동연합총회를 만들게 됐다"며 "우리는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사단법인이 아닌 작은 총회가 가입하면 여러가지로 유익을 얻을 수 있다(행정기관 서류 발급 등)"면서 "앞으로 여교역자의 자질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데 여교역자들이 신비주의나 은사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교역자의 재교육을 위해 힘쓰고자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의 많은 기관들이 잘 연합해서 영적 운동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김병중 10-29 19:38
성석교회 김성윤 원로목사 추대 및 박유관 목사 위임 감사예배
김성윤 원로목사 추대 및 박유관 목사 위임 감사예배가 10월 29일 오후 3시 30분 성석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예배 인도는 위임국장 호용한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영재 목사가 기도 후 인도자가 디모데후서 4장 7절부터 8절까지 봉독한 후 연합성가대 찬양이 있었다. 노회장 정귀석 목사가 '나는 참 행복합니다'란 제목으로 "김성윤 목사님께서 28년간 목회를 잘 감당하시고 은퇴하시게 되어 축하드리고, 사역을 잇는 박유관 목사님은 앞으로 잘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바울은 자신의 최후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상 주실 것을 믿었다. 또한 바울이 행복하다고 한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했기 때문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신자되게 하셨기에 바울은 감사한 마음으로 사역했다. 또한 바울은 부족한 자신을 직분자로 세워주셨기에 더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다. 그리고 바울에게 동역자가 있었기에 이에 대해 감사했다"며 "후임 박 목사님은 교회가 잔치가 되도록 하고, 인격적으로 사랑하며 목회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은 당회서기 권인수 장로의 추대사 후 노회 서기 박세영 목사가 기도한 후 위임국장이 공포하고 노회장이 원로목사 추대패를 증정하고 김성윤 목사가 "그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오늘 순서를 맡아주신 분들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석교회가 더 부흥되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하겠다. 위임받는 박유관 목사님을 축하한다"면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라고 답사했다.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서약 후 기도하고 공포한 후 위임패를 증정했다. 남산교회 원로 최인근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위임을 축하드린다. 요21장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목양할 것을 말씀했다.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양하기 바란다"며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을 의지하며 목회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한다"면서 "성도들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진솔하게 소통하라. 목회는 교제이며 소통이다. 그러면 성도들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위임 목사는 예수님을 대신하는 자리이다. 예수님 대신하여 예수님의 마음으로 말하고, 찾고, 인도하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원로목사를 통해 성석교회를 배우고 교인들을 알아가야한다. 목사님 통해 교회를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하고, 덕소 중앙교회 이성무 목사가 교우에게 "교인 서약을 했으니 이것을 잘 지키면 된다. 첫째, 설교를 잘 들으라. 설교를 잘 듣는 성도가 목사에게 귀하다. 둘째, 치리를 잘 복종해야한다. 셋째, 목사가 수고할 때 위로하고 도와줘야한다"고 말하고, "또한 교인들은 목사들의 다름을 인정해야한다. 원로와 위임목사는 다르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따라야한다"며 "장로들이 많이 도와줘야 교회가 안정된다"고 권면 후 사랑의교회 교역자들이 축가한 후 박유관 목사가 "성석교회를 끝까지 사랑하며 섬기겠다"고 울먹이며 답사했다. 축하와 감사 시간에 김성수 장로가 원로목사와 위임목사에게 기념품을 증정 후 각 기관에서 원로목사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권인수 장로가 인사 및 광고한 후 노회장 정귀석 목사의 축도로 김성윤 원로목사 추대 및 박유관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마쳤다. -
김병중 10-29 18:46
새동도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새동도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가 10월 29일 오전 11시 새동도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은퇴, 임직자는 원로장로: 형남금, 장로: 최윤성, 김원천, 시무집사: 김병주, 권사: 김옥자, 이순희, 천기자, 서혜영, 은퇴장로: 김종호, 은퇴집사: 유덕상, 은퇴권사: 채태자, 유순자이다. 예배는 증경노회장 장필봉 목사의 인도로 노회서기 오만식 목사가 기도 후 동부시찰회 서기 최광현 목사가 열왕기상 18장 1절부터 8절까지 성경을 봉독한 후 찬양대가 찬양했다.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가 '엘리야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데 아합왕 당시 엘리야를 통해 일하셨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이었다"며 "엘리야는 그 당시 악에 대해 도전하고 싸웠는데 우리는 이 시대의 죄악에 도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임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인데 용기는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용기가 생긴다"면서 "임직자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용기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위해 도전하는 자에게는 예배의 회복이 필요하다. 그래서 엘리야는 무너진 하나님의 전을 회복시켰다"고 한 후 "그리고 기도 생활이 회복되야한다. 엘리야는 간절히 기도함으로 갈멜산 제물에 불이 내렸다"면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은 버리지 않고 지키시니 엘리야같은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라고, 엘리야처럼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은퇴식은 강일용 담임목사의 인도로 형남금씨가 원로장로, 김종호 씨가 은퇴장로, 유덕상 씨가 은퇴집사, 채태자, 유순자 씨가 은퇴권사된 것을 공포 후 은퇴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증경노회장 박광원 목사가 "은퇴자들에게 잠언22:1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도교회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새동도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은총을 날마다 구하며 누리며 사시기를 바란다"고, 증경노회장 장필봉 목사가 "바울은 마지막 서신 디모데후서에서 끝까지 헌신한 자들을 언급했는데 은퇴자들도 그러한 축복을 누리기 바란다"며 "은퇴하더라도 리타이어가 아니라 리폼해서 서머나교회처럼 죽도록 충성하기 바라고, 교회에서 다른 성도들의 말을 많이 듣고 늘 기도하시며 전도함으로 교회를 세워가시기 바란다"고 축사와 격려사했다. 임직자들 축하 임직식은 담임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호명 후 서약하고 최윤성, 김원천 씨를 장로장립 안수기도하고, 김병주 씨를 시무집사 장립 안수기도한 후, 김옥자, 이순희, 천기자, 서혜영 씨를 권사취임기도하고 임직자로 공포 후 임직패를 증정했다. 축하시간은 담임목사의 인도로 총회총무, 증경노회장 고영기 목사가 "나이에는 은퇴가 있으나 사역에는 은퇴가 없다. 원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평양노회는 평안한 노회이다. 이런 노회에서 임직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8행시를 지어 낭독하며 축사했다. 임: 임직 받으시는 7분의 장로님(최윤성, 김원천), 권사님(김옥자, 이순희, 천기자, 서혜영), 집사님(김병주)! 직: 직분을 새로 받으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은: 은퇴하시는 5분의 장로님(형남금, 김종호), 권사님(채태자, 유순자), 집사님(유덕상)! 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 감사합니다. 사: 사랑합니다. 예: 예호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배: 베레쉬트(태초)에서 아하리트(마지막), 태초부터 마지막까지 여러분 모두를 지키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고 축하드립니다. 증경노회장 김진하 목사가 "저는 8년전 새동도교회를 세우는데 많은 일을 했는데 앞으로도 큰 축복을 누리며 성장하는 귀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증경노회장 강재식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잠25:13절 말씀을 드린다. 임직자들은 충성된 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노회장 한혜관 목사가 "임직자들은 오늘 설교 말씀을 늘 기억하기 바라며 강일용 담임목사님 이름처럼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며 충성하자"고 권면했다. 교회가 임직자에게 예물을 증정 후 최윤성 장로가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임직자들은 충성을 다하겠다"고 임직자 답사한 후 이 송 장로가 인사 및 광고하고,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가 축도함으로 새동도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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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1-13 03:33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절박한 호소
본 기사는 1월 12일 있었던 '2023년 주일학교 전국대회' 책자에 있는 대회장 이해중 장로의 대회사이다. 내용 중에 깊이 새겨야할 내용들이 있기에 단독으로 기사를 만들었다. 대회사에서 이해중 장로는 대면으로 대회를 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코로나로 인해 떠난 교인들이 아직 다 회복되지 못했기에 총회의 샬롬부흥에 적극 동의하며, 전국주교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전문이다. 대회사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엡4:1)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2023년 새해 벽두에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회기가 코로나 가운데서도 절치부심(切齒腐心) 기도하며 전국대회를 실시한 것은 3년 동안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회를 하였기에 올해는 기필코 코로나를 넘어 부르심에 합당한 전국주교와 임원 및 교사 그리고 학생과 어린이가 되기 위한 몸부림과 40일간 임원들과 분과장들이 하루 한 끼 금식하며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님의 다음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으로 장소와 편의를 제공하시고 선물까지 조건 없이 해마다 기부하시는 모습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 큰 귀감과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를 통틀어 전국성경고사와 찬양 율동 워십 및 암송대회를 기획하고 실시하는 단체는 유일하게 우리 합동교단 교육부산하 전국주일학교 밖에 없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나라 확장과 다음세대를 위하고 미래 교회의 소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타 교단도 우리들을 본 받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전국대회가 있기까지는 앞서 수고와 헌신과 희생을 통한 증경회장님들의 노고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리며 교단적으로는 총회장님과 교육부장님을 비롯한 전국교회가 큰 관심을 가지고 협력 해 주시고 특별히 교육개발원을 통하여 하나바이블을 집필하여 수준 높은 교재를 발간하여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 하셔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에 잘 대응하여 4차 혁명시대에 맞는 교육관을 재정립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예배와 성경공부 전도방법을 연구하여 컨텐츠개발, 보급과 현장에서 적용하는 모든 과정을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을 비롯한 해당 기관에서 연구하여 하회기관에 하달하는 것이 당면과제 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한국교회가 70%정도 출석이 회복되었다는 통계도 있지만 주일학교는 43%라는 실망스러운 지표가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가 앞장서고 교회마다 주일학교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하여 샬롬!부흥을 외치며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기도 합니다. 다음세대는 생물과도 같습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도 같습니다. 총회적으로 큰 결단이 있어야 하고 교육부가 통큰 결단으로 다음세대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국교회가 힘쓸 때라고 여겨 집니다. 특별히 68회기 주제로 삼은 에베소서 4:1절을 포함하여 4장 전체는 각자의 분량대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여 새사람이 될 것과 서로 용서하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명령에 더하여 목사와 교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이르게 함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사는 사명을 넘어 소명의식을 가지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시대를 앞서 다음세대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양육할 수 있다고 사려 됩니다. 전국에 계시는 목사님과 장로님, 지도자 여러분! 다음세대를 우리가 케어 하지 못하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요원할 것입니다. 총회장님 이하 유관기관에서 힘쓰고 계시지만, 전국에 계시는 목사님들께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세대교육에 관심과 협력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전국에 161개 노회가 있지만 전국주교에 등록된 노회는 100여개 노회와 성경고사에 참여하는 노회는 절반의 수준도 되지 않은 72개 노회에 불과 합니다. 성경고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성경공부와 다음세대교육이 저조하다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최근 보도에 우리교단 성도수가 230만이고 통합측이 240만이라는 보도에 잠시 귀를 의심했습니다. 장자교단이라고, 세계에서 최고의 성도수를 자랑하던 것도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니 실망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통계 역시 믿을 수 있느냐는 의문마저 듭니다. 왜냐하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교단이 107년의 역사가 있지만 전국에 있는 주일학생 수가 통계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믿겨지지 않습니다. 10년 전부터 전국에 교사가 20만이라고 했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주일학교 교사와 주일학생 인원이 정확한 통계로 나와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한 위기라고 하지만 진정한 위기는 통계조차 없으니 관리와 대책이 미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이행이 되지 않아 이 역시 지면을 통하여 건의 드립니다. 전국주교 35명의 임원들은 2023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다음세대와 교사교육을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총회와 교단적으로 협력을 구하며 지 교회별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하여 목사님들 힘써 주시고 혹, 주일학교가 없는 노회는 설립을 전국주교에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30세 이하 교사가 결혼하면 출산장려금도 작지만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만들었으니 지역 임원이나 전국주교에 문의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모쪼록 전국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주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하며 일선에서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특별히 교육부장 노경수 목사님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섬겨주신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님들과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다음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기독교세계관으로 잘 양육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영향력있는 지도자 배출을 위하여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교단과 함께 회복을 넘어 샬롬! 부흥을 기대하며, 전국주교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세세토록 임하시길 기원하며 대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병중 12-16 18:59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 조건부 유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2차 실행위원회가 12월 15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요 안건 중 하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이었다. 이날 실행위가 열리는 회의장 앞에서는 전 목사의 이단 규정을 반대하는 신도들이 대거 몰려 ‘실행위는 불법이다. 전광훈은 이단이 아니다’ 등으로 목청 높여 시위했고, 출동한 경찰과 뒤엉켜 난장판이 됐으며 회의가 끝날 때까지 시위는 계속됐다. 실행위원회에서 전 목사 이단 규정 건에 대해 열띤 공방이 있었다. 이런가운데 전 목사 이단 규정 건 상정 직전 언론출판위원장 이흥선 목사가 “이단규정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오늘 이단 상정 안건은 실행위에 상정하지 말고 다시한번 이대위를 통해 전 목사에게 청문기회를 주고 그 결과와 결의를 임원회에 일임해 주자”고 제안해 이의 없이 만장일치 가결해 가까스로 이 문제를 처리했다. 이번에 전 목사 이단규정 건이 상정되어 표결로 부쳐질 경우 100% 통과될 상황이었지만 재검증 기회를 줌으로서 전 목사 입장에서는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됐다. 결국 앞으로 전 목사가 이 청문 절차에 얼마나 진실함과 성의를 보이느냐에 따라 이단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그러나 과거 전 목사는 소명의 기회를 모두 거부했다. 한기총 이대위는 전 목사에게 문제된 내용들을 적시하여 출석해 소명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1차 공문을 발송했을 당시 전 목사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1개월의 기간을 주면 출석하겠다고 한기총에 정식 공문을 보내왔다. 이에 이대위는 전 목사의 요청을 존중하여 1개월간 이상의 충분한 기간을 주었다. 그런데도 전 목사측은 아무런 답변 없이 2차에 이어 3차에도 불출석하였다. 이는 한기총과 이대위를 우롱한 처사였다. 전 목사측은 공문으로 요청한 약속까지 지키지 않았다. 한기총 이대위의 지적에 문제가 있으면 앞으로 고치겠다는 약속 등을 했다면 이렇게까지 심각한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비록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과연 전 목사가 성실하게 소명할지는 미지수이며 그 경우 한기총 이대위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어찌되었든 전 목사에게 씌어진 “이단”이라는 굴레는 어떻게해서든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그리고 설혹 이단이라고 규정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한 이 발언을 과연 어떻게 해명할지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기독교 2천년 역사 가운데 이렇게 말한 목사나 신자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전 목사가 이단으로 규정될 경우 그 후폭풍은 본인에게나 지지자들 그리고 전 목사 반대자들 그리고 전 목사를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정치권에 큰 태풍이 될 전망이다. -
김병중 11-30 09:39
추태화 교수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만화 출판 기념회
안양대학교 기독교문화학과 교수를 역임한 추태화 교수가 저술한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를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해 출판 기념 북콘서트 및 기자간담회를 11월 29일 오후 5시 종각역 근처 문화공간 온에서 가졌다. 안계정 박사(틸리케 전문가)의 사회로 1부 감사 예배는 문정식 목사(열린교회/ 증산동)의 기도 후 유종성 목사(사랑의교회, 카이퍼연구소 소장)의 인도로 성경을 같이 읽고 찬송한 후 주기도로 마쳤다. 저자 추태화 교수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모임을 하는 이 곳은 고등학교 때 데모를 하기 위해 많이 다니던 곳이었다. 그때부터 권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 대학 때도 데모를 많이 했고 독일로 유학 가서 뮌헨에 거주하며 역사적 유물을 보는 가운데 유대인의 피해를 기념하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됐다. 뮌헨에서 나치가 출발했는데 그때 과거 데모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문학이 어려운 시대에 무슨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 책을 만화로 만든 이유는 많은 분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나치가 활동하던 때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를 당하던 때였다. 나치는 기독교를 활용하기 위해 회유책을 사용했다. 초기에 이에 동의했던 교인들이 후에 그들의 의도를 알고 돌아서게 됐다. 이 시대를 하나님 기뻐 하시는 시대로 만들기 위해 만화로 만들게 됐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책이 되기를 바라서 만화 1권의 표지는 파란색으로 2권의 표지는 빨간색으로 만들었다”고 인사말했다. 이 책을 만든 위성 만화 작가가 "교수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인사 후 안양대 김광수 교수가 “정치와 종교는 밀접할 수 밖에 없다.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할지를 고민해야한다. 이 책이 좋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리뷰하고, 김자현 작가가 시낭송을 했다. 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가 “책 출간을 축하드린다. 만화는 친근한 매체이다. 이 책을 통해 교인들과 교회가 각성하기를 바란다”고, 권오일 교장이 “한국교회에 진정한 회개가 필요하다. 뉘우치지만 말고 이제는 고쳐야한다. 이 책이 회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김세준 교수가 "이 책은 과거 독일 교회가 했던 잘못을 보여주기에 매우 유익하다. 앞으로 만화 영화로도 제작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축사했다. 기념사진들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만화 1)원작 2012년 만화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 (저자: 추태화, 그림: 위성, 에스디지북스 2022)는 동명의 원작 (추태화, 2012)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2)내용은 독일 나치즘의 기독교 정책과 기독교의 반응에 관한 이야기다. 나치주의는 히틀러로 대표되는데 이는 맞으면서도 틀리다. 오해와 왜곡이 가미되어 있다. 나치주의는 무비판적 집단이 일으킨 광기의 이데올로기, 극우파 파시즘이라 하겠다. 히틀러 개인이 할 수 없는 괴물적 권력의 참혹한 총체적 오작동이었다(역사상 다시 있어서는 안될 토탈 정치 시스템인데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서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심각하게 경계해야 한다). 당시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제국”으로 다시 재기하려는 극우파 민족주의가 득세하기 시작했고 이는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선전선동의 대중조작, 집단무의식, 집단 히스테리로 확산되더니 급기야 집단 광기로 변질되어 전국을 게르만 신화와 민족주의, 제국 이데올로기의 광풍으로 몰아 넣었다. 여기에 찬성하면 애국자, 반대, 저항하면 민족의 배신자 취급 당하는 몰상식이 판치는 세상으로 돌변하였다. 1933년1월 나치당이 선거에서 승리, 히틀러가 수상이 되므로 비극은 시작된다. 민중은 아무 것도 모르고 환호했다. 3)권력 투쟁과 희생양 나치주의의 이념은 아리안-게르만족의 제국 건설이라는 소위 영광스런 제국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민족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회를 경영한다는 국가사회주의 체제, 즉 전제통치를 내세웠는데 이는 나치즘 일당독재, 나중에는 히틀러 독재로 돌변하고 정치기술적 하수인들로 채워졌다. 그들의 목표는 정권 탈취와 절대 지배였다. 전체가 개인에 앞선다는 강령으로 국가 민족 집단이 우선시 되고 개인은 철저히 무시되는 사회이다. 나아가 아리안, 게르만족이 아니면 모든 공직에서 퇴출되고, 무가치한 생명이라 판단한 이들에게 비인간적 행동을 자행하였다. 외국인, 장애인, 특히 유대인에 대한 잔혹한 행동은 홀로코스트로 이어졌다. 4)편가르기 전략과 탄압 나치주의자들은 철저하게 나라를 갈라치기 하였다. 나치찬동자는 내편, 나치반대자는 네편, 아군과 적군으로 양분하여, 권력을 쥔 나치주의자들이 주요 자리를 차지했다. 정치인, 당원, 군인, 경찰, 산업체, 사업체, 학교 등등 나치가 아니면 활약하기 힘든 구조로 변해갔다.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독일 기독교계는 역시 내편, 네편으로 나뉘어 야합과 저항이라는 비극을 맞는다. ‘국가와 민족이 우선이다’는 이론에 굴복한 기독교는 제국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변질되었고, 복음에 서서 이에 반대하는 저항기독교인은 고백교회를 형성했다. 5)종교의 정치화, 정치의 종교화 나치주의자들은 정권을 쟁취하기 위해, 기독교를 활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파악했다. 이미 정치를 종교적 대중운동으로 작동시키려는 나치는 기독교를 그렇게 이용하였고, 이에 동조하는 기독교인들을 기반으로 합법적 투표라는 빌미를 내세워 점점 권력을 차지해갔다. “기독교인은 나치주의자가 될 수 없다”는 복음적 판단은 개신교와 가톨릭에서 반나치운동이 일어나게 하였다. 이들은 기독교를 국가 기관에 종속되는 과정에 반대하였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저항 운동을 펼쳐나갔다. 개신교 목사들을 중심으로 ‘목사긴급동맹’이 결성되어 전국에서 나치반대 성명을 내며 투쟁에 돌입하였고, 이어 바르멘신학선언을 통해 그 정당성을 공포하여 고백교회 결성이 구체화 되었다. 가톨릭계는 침묵에서 점점 저항으로 정세를 판단하였다. 당시 교황 피우스 12세는 “타는 근심으로”하는 교서를 발표하여 나치주의를 경고하였으며 사제단과 교인들에게 바른 판단력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프로테스탄트 계열은 이미 제국교회와 고백교회로 나뉘어져 혼란스런 상황에서 복음을 사수하려는 움직임이 각처에서 일어났다. 6)저항운동에서 제거작전으로 나치가 정권을 잡는 1933년 1월부터 기독교계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나치당이 내세운 아리안법은 사회 모든 영역, 교계에서도 적용되어 아리안족에 속하지 않으면 퇴출되어야 했다. 목사도 마찬가지다. 이에 수많은 교계지도자들이 항거 항변 하였으나 절대 권력을 쥔 나치당을 이길 수 없었다. 이로서 독일 시민 사회, 교계는 선택해야 했다. 해외 이민, 내부 망명(재야에서 침묵, 방관, 또는 저항), 야합이 선택지였다. 의식있는 교인들은 재야에서의 저항을 선택했고, 개신교의 경우 고백교회를 형성했다. 이들 중 “내 양이 있는 곳에 함께 있겠다”는 믿음으로 해외 망명을 거부한 이들도 있었다(본회퍼 등). 나치의 탄압이 거세지고, 비인간적 만행과 전쟁 도발이 이어지자 사회 여러 분야에서 저항을 넘어 히틀러 암살이라는 악의 제거를 구체화 하였으니 이는 히틀러와 그 하수인들은 적그리스도라는 신학적 판단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안에서도 “악의 제거는 살인”이라는 딜레마에 부딛쳤으나 유대인 핍박과 학살을 알게 되면서 악의 중심에 있는 히틀러를 적그리스도의 한 분신이라고 여기게 되었던 것이다. 이 때 쉬츠 목사는 “사탄의 자기부정”으로 시대의 혼돈을 경고하였고, 틸리케 목사는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적 상황”을 지적하였으며, 본회퍼 목사 역시 그러한 판단에 수긍하였다. 그가 경고한 “값싼 은혜”는 지금도 반성해야할 점이다. 악의 본성으로 세상을 종말적 상태에 몰아넣던 히틀러, 여러 암살 작전은 그만 실패하고 만다. 총통이라 불리던 이는 1945년5월 베를린 벙커에서 에바 브라운과 함께 자살하고 나치의 패망과 함께 정권의 종말을 맞는다. 7)한국 사회와 유사한 점 1930/40년대 독일과 한국은 유사점이 있다. ▲독일은 나치파시즘에 지배당했고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에 지배 당했다. ▲탄압 과정 속에서 특히 기독교계가 문제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독일은 교회를 국가에 종속시키려 했다는 점, 한국은 3.1운동과 같이 민족적 저항의 심장이 되었다. ▲정권의 반응으로 사회가 야합과 저항으로 나뉜 것처럼. 교계도 그랬고 한국 상황도 유사했다. ▲독일은 민족신앙을 기반으로 민족종교 운동, 그리고 기독교의 민족적 요소가미를 통해 사이비 이단적인 주장들이 생겨났다. 한국도 일제 시대와 그 후에 유사한 현상이 생겨난 것은 분명했다. ▲1945년 8월. 전쟁 이후 독일과 연합군은 탈나치화 정책을 실행했지만 한국은 친일부역자, 친일반역자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8)현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 ▲독일 나치즘 지배시에 행해졌던 친나치, 반나치 갈라치기 현상이 우리 사회에 좌파-우파, 진보-보수, 여당-야당, 극좌파-극우파, 주사파, 중도진보, 중도보수 등등. 또한 친미, 친일, 친북, 친중 등등 사분오열 되어 국론 분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국가가 교회를 지배, 통제하려는 나치 정책이 있었다면, 우리의 정권들 또한 기독교를 정치에 활용하려는 “종교의 정치화”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 교계가 야합과 저항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므로 교계의 분열만 아니라 교리, 신학의 대립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면, 한국은 다양한 교단의 다양한 대응이 어떻게 복음 안에서 연합할 수 있는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난제이다. ▲나치가 소련 사회주의 위협을 빌미로 불안 조성 및 방어를 정책으로 삼아 정권 탈취에 성공, 그 이후 전쟁으로까지 도발했다면, 한국에게 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존재를 어떻게 현실적으로 판단, 대응해야 하는가? 깊은 성찰과 행동이 요구된다. ▲다양한 국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여 진정한 평화와 대동의 대한민국을 후대에 물려주려면 현 교계가 분열을 어떻게 봉합하며, 구체적으로 취해야할 행동은 무엇인가? ▲나치는 복음을 이용하여 교계를 컨트롤 하려 했다. 현 한국의 분열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정권에 어떤 태도를 취해야 옳은가? 당시 제국교회는 정권을 이용하면 선교에 유익하다는 오판을 했다. 하나님의 역사를 정권에 의지하려는 자세부터 값싼 은혜의 폐단이다. ▲정치 투쟁을 위해 복음을 이용하는 행태를 회개하고, 역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복음적으로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백교회는 완벽한 지상의 교회가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백교회에서 배워야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나치에 항거한 목사긴급동맹과 같은 선지자적 행동은 한국 교계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인가? ▲기타 남는 질문들: 이 만화를 통해 과거 역사를 불러와 현재를 조망, 투영,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려면 어떤 질문들을 던져야 하는가? -
김병중 11-28 14:55
대놓고(?) 법을 무시하는 증경총회장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제104회 총회장을 역임한 김종준 증경총회장(꽃동산교회)이 은퇴를 앞두고 타교단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몇몇 언론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지난 11월 19일 있었던 꽃동산교회 제14차 임직감사예배에서 명예장로를 장립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김종준 증경총회장은 교단지 기독신문에 임직감사예배 광고를 내면서 명예장로장립자를 사진과 함께 '버젓이' 게재했다. 그런데 제105회 총회장을 역임한 소강석 증경총회장(새에덴교회)도 교회 홈페이지를 보면 여러명의 명예장로를 게재하고 있다. 현재 합동측 헌법에 의하면 명예장로는 없다. 그런데도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증경들이 명예장로를 둔다는 것은 총회법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더더군다나 교단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할 증경총회장들이 법을 무시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교단 목사들이 이들을 따라할까봐 우려된다. 모든 합동측 목사들이 교단 법을 잘 준수해야하나 증경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교단은 증경총회장들을 예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임자 선정 과정이나 또는 목회에 있어 끝까지 바른 본을 보이는 것이 증경총회장들의 역할이 아닌가?' 이런 기본적인 것을 물을 수 밖에 없는 증경들의 처신이 안타깝다. -
김병중 10-22 21:20
강의창 장로 '새벽 이슬은 눈물이 되어', 출판 감사예배
증경장로부총회장인 강의창 장로의 '새벽 이슬은 눈물이 되어' 출판기념회 감사예배가 10월 22일 오전 11시 계룡 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있었다. 예배는 가장축복교회 박상인 목사의 인도로 전국장로회 총무 김경환 장로가 기도 후 새미래교회 강병주 장로가 아가서 2장 1절부터 3절까지 봉독한 후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 송원중 장로가 특별찬양했다. 증경총회장,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사과 나무 아래서 쓴 연서'란 제목으로 "강 장로님의 책은 큰 체구와 달리 감성적이었다. 에세이와 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며 “해당화란 시는 시적 감성이 풍부하며 장로님의 시에는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고 아가서를 떠오르게 했다”면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이후 둘은 서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 둘의 사랑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복음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사랑의 연서를 쓰도록 하자. 주님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연서를 쓰자. 본향을 향한 근원적인 사랑과 향수의 연서를 쓰자. 영혼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의 글을 쓰자”고 말하고, “강 장로님의 글이 많이 읽혀져 한국교회에 큰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서대전노회장 강지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하의 시간은 목요문학회 회장 양건상 목사의 사회로 "강 장로님과는 오랜 기간 교제를 했는데 문학성이 많이 있으셨다. 그래서 금년 3월에 문학회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이후 강 장로의 글을 수집해서 금년 8월부터 출판 작업을 해서 9월 30일에 책이 출간됐다"고 출판과정을 소개하고, 저자 강의창 장로가 "책 출판을 망설였는데 양건상 목사의 강권으로 출판하게 됐다. 여러 교계 목사님들이 이 책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책을 읽는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으면 좋겠다. 또한 믿는 자에게는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바쁜 가운데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책 출판에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문학의 일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인사 후 가족인사했다. 전 침신대 총장 도한호 문학박사가 "강 장로님은 국가와 교단을 위해 많이 수고하신 분인데 수필의 내용이 진중했다. 그리고 부인 홍수임 권사의 시를 읽고 실력이 많은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얀 눈꽃이란 시는 교과서에 싣도록 추천할 생각일 정도로 잘 쓰신 시로서 추후 시집을 따로 발간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서평하고, 강태극 집사(강 장로 둘째 아들)가 책에 수록된 '부르는 곳 많아도', '해당화'시를 낭송하고 홍수임 권사가 자작시 '아버지'를 낭송했다. 부총회장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제 부총회장 선거에서 강 장로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는데 홍수임 권사의 시도 너무나 감동적이다”며 “총회와 노회에 강 장로님이 계신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축사 후, 증경부총회장 신신우 장로가 "저는 강 장로님과 많은 시간 함께 했는데 이런 글 솜씨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복된 가정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한 후 한국시조인 증경회장이며 현 자문위원인 이도현 시인이 "이 책의 모든 글이 다 은혜롭다”며 “선한 울림이 있는 것이 문학의 가치인데 '에벤에셀', '십초만 참자'는 큰 울림을 준다”면서 “홍수임 권사의 글도 많은 감명을 준다”고 축사하고,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가 "책 제목처럼 새벽이슬처럼 사시는 장로님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장로신문 사장 정채혁 장로가 "강 장로님이 책을 발간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앞으로도 놀라운 일 많이 하시기 바란다"고,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가 "강 장로님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 책은 큰 감동을 준다. 섬김의 좋은 본은 보이신 선배님으로 감사드린다" 축사했다. 가장축복교회 최은주 집사가 축가 후 양건상 목사가 축하패를 증정하고 가족들이 꽃다발을 증정 후 강희창 장로의 동생인 고신측 전국장로회장 강상균 장로가 광고하고 한국 CBMC 회장 김영구 장로가 폐회기도함으로 강의창 장로의 출판기념회 감사예배를 마쳤다. -
김병중 10-18 10:42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의 '만만만 선교운동'을 적극 지지한다
박재신 목사가 GMS 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욕적으로 만만만 선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것은 1만 교회, 1만 성도, 1만원으로 월 1억을 모금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1만 성도보다 더 참여하고 1만원 보다 더 한다면 월 2억이 가능해 1년 24억도 가능하리라고 보고 있다. 이처럼 박재신 목사가 만만만 선교운동을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펼칠려고 하는 이유는 GMS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박재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우리 GMS는 시급히 해결을 위해 노력 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어떤 후원교회가 없는 선교사 문제입니다. 전 세계적인 선교환경의 변화와 코로나의 영향으로 후원중지된 선교사들을 포함하여 현재 파송교회가 없이 개별후원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선교사의 숫자가 261가정, 전체 1437가정중에 약 18% 정도가 됩니다. 둘째는, 노령화 문제입니다. 현재 50세 이상 20년 내로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의 선교사가 70%이상입니다. 젊은 선교 후보생 발굴을 위해 중고 대학생 선교 수련회 또는 단기 비전트립을 통해서 전국 교회에서 선교사로 헌신한 청소년들을 파악하고 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선교자원화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시급한 현안입니다. 셋째는, 월문리 센터 건축 및 복지 재단 설립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해결입니다. 문제는 이 부채가 선교사 의료 밎 복지기금에서 차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현장의 선교사들과 본부 직원들의 사기 문제입니다. 선교사들은 언제 파송교회나 후원자들로부터 후원 중지 통보가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사역하고 있고 직원들은 여타 총회 산하 기관들에 속한 직원들에 비해 넉넉하지 않은 급여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급 현안들의 문제의 핵심은 관심과 기도이지만 실제적인 문제는 재정문제입니다. 만만만 선교 운동이 활성화 되면 1달에 2억 원, 1년이면 24억원이 확보됩니다. 우리 GMS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는 것입니다. GMS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재정이 필요하다. 박재신 이사장은 이 문제를 직시하고 임기 중 이 문제를 해결코자 노력하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선교에 미친 사람이다. 그래서 선교사 13가정을 파송하고 교회 재정의 30%를 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기자는 신대원 선배인 박재신 목사를 공적으로 두번(이사장 선거, 이사장 취임식 때)봤지만 이러한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만만만 선교운동의 모금 방법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본 기자는 2년치 24만원을 즉시 송금할 것을 모든 독자들 앞에서 약속한다. 박재신 이사장의 만만만 선교운동 열정을 통해 임기 2년 동안 48억이 아니라 100억이 모금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 -
김병중 09-25 18:37
권순웅 총회장의 총회 후 소회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총회 파회 후 맞이한 주일 낮 예배 설교시간에 그 주간에 있었던 107회 총회에 대해 언급하며 소회를 밝혔다. 첫 번째로, 주다산교회가 107회기 총회를 개최하고 섬기게 된 것은 큰 은혜였다고 말했다. 총회장이 되었다해서 또는 교회가 원한다해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코로나 시기에도 총회를 잘 진행하고 마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했다. 두 번째로, 이번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되고, 회의가 물 흐르듯이 진행됐다고 했다. 자신은 총회장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 같다고 하며, 주둥아리 은사를 주셨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물에 빠져도 주둥아리는 뜬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주둥아리로 확실히 떴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엇보다 총대들과 하모니를 이루며 총회가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세 번째로, 하나가 되는 총회였다고 했다. 특별히 총회 임원 선거 경선의 당선자와 낙선자를 앞으로 나오게 해서 손잡고 포옹하고 기도함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주님 안에 경상도와 전라도가 없으며, 총신과 광신이 없으며 목사와 장로가 구분 없이 하나라고 했다. 네 번째로, 주요 쟁점마다 결의가 됐다고 했다. 연금 가입 문제도 예민한 주제였으나 목회자 노후를 위한 것이기에 총대들이 잘 동의해 주어 결의됐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코로나 이후 107회기 ‘샬롬 부흥’의 주제는 시의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코로나를 이유로 우리 교단도 작년에 17만의 성도가, 올해는 8만의 성도가 떠났는데 전도를 통해 부흥을 이루자는 것은 매우 필요한 주제라고 총대들이 동의해 주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로, 웃음과 기쁨, 감격의 눈물이 있는 총회였다고 했다. 권 목사는 두 번 울었다고 했는데 주다산교회의 창작 뮤지컬 『샬롬 부흥 한국교회』를 보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신 사명, 은혜를 깨닫고 감동 받아 울었고, 총회 파회 때 히브리서 12장 1-2절을 읽는데 눈물이 흘렀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총회를 세우셨는가를 생각하며 울었다고 했다. 일곱 번째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차장 문제가 해결됐다고 했다. 총회 때 오는 차량의 주차가 문제였는데 총회를 앞두고 120일 새벽기도회를 하는 중 예비군 훈련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총회 기간 태풍이 비껴가서 예비군 훈련장 흙바닥에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사전 작업을 통해 80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8천평의 주차장을 확보했는데 500대가 올 것이란 예상을 넘어 정확히 800대가 와서 놀라웠다고 했다. 여덟 번째로, 성도들이 안내, 주차, 식당, 간식 등으로 잘 봉사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특별히 저녁 늦게까지 취재 후 숙소로 가는데 교통편이 없어 어려움 당했던 기자들을 자기 차로 데려다 준 집사를 언급하며 많은 교인들이 기쁨으로 봉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총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수고한 권순웅 총회장과 수고한 주다산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귀한 사명 감당하기를 바래본다. -
07-06 15:04
【대담】 합동 총회 107회기 권순웅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기 총회장이 된 것을 축하하며 대담 기사를 싣는다. 권순웅 총회장은 총신신대원 84회이며 기자는 85회이다. 재학 시절에는 서로 교류가 없었으나 신학교 졸업 후 30여년이 지나 총회장과 교계 기자 신분으로 대담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 총회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요? 총회장이 된다는 것은 사명이며 은사가 필요하다가 생각합니다. 은사 중에 지도력의 은사가 있습니다. 이 은사와 더불어 소원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에스더가 자기 자신만 돌아보지 않고 민족 공동체, 구약의 교회를 섬길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시자 그것이 비전이 되고 사명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총신 다닐 때 원우회와 뉴스파크무브먼트(NSM)를 섬기며 중국 사역, 세계선교사역, 청소년 사역을 10년간하고 교회 개척을 했습니다. 이 모든게 다 하나님 나라 운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교회를 섬길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하는 소원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총회를 통해 학원선교, 다음세대 사역을 했고 후에 총회를 더 섬기게 해주셔서 부서기와 서기를 하며 총회를 알게 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총회장은 은사와 소원에 더해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은 문무를 겸비하셨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척해서 성공적인 목회를 하셨고 영성도 탁월하시기에 목사님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총회장은 기간이 짧지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부서기, 서기, 부총회장을 하며 여러 총회장을 모시며 학습할 기회가 됐습니다. 총회장은 명예를 위해 하거나 총회장을 하기 위한 총회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장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저는 그동안 준비하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학습과 준비된 것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총회장직은 단순한 명예, 감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개인에게도 총회 전체에게도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장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나 총회장의 명예를 누리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봅니다. 저는 총회와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권위 의식이 없이 소탈하며 남에게 잘 공감해 주신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제게 권위주의가 없어 보이는 것은 학교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 학교인 대구 계성중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학교는 권위주의적이었고 학년 선후배에 위계질서가 강했는데 계성 학교는 이것을 타파하기 위해 그 당시 교복에 학년 표시가 없었습니다. 또한 그 당시는 학생들이 머리를 아주 짧게 빡빡 깍았는데 계성학교는 스포츠 형 머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계성학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신앙을 강조하며 자유와 평등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3.1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자유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과거 박정희 군사정권 시대에 학교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와 한 인격을 존중해야하는 신앙 훈련을 했습니다. 이것이 계성학교의 학풍으로 이곳 출신에게 흐른다고 생각한다. 학교 선배인 서현교회 김경원 원로목사에게서도 이러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남에 대한 공감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어렸을 때 문학을 좋아했습니다. 문학을 통해 인간을 연구했습니다. 문학에서 다루는 다양한 인생의 모습, 사람의 모습을 보며 공감능력과 이해력을 키운 것 같습니다. 한 인생을 표면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보니까 이해하게 되고 또한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죄인으로 보니 인생의 이중성을 보고 인간을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목회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사람들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경제, 경영학을 전공해서 전략을 많이 연구했습니다. 마케팅에서 타켓이 중요하듯이 개척교회의 타켓은 나이스한 교인이 아니라 병든 사람, 빚진 사람, 원통한 사람 등이라고 생각해 이들을 목표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전략이지만 거룩한 운동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섬기면서 그 사람들이 병들고 악령에 사로잡힌 이유를 알아가며 섬기다 보니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패 속에 성공이 숨어 있고 성공 속에 실패가 숨어있으며 형통함과 곤고함이 함께 오기에 교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7회 총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요? 107회기 총회준비위원회를 하면서 과거의 준비위원회를 돌아봤습니다. 김선규 총회장, 소강석 총회장, 배광식 총회장마다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저는 준비위가 먼저는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그리고 전국 총대들과 소통하는 총회를 위해 총회 전에 권역별로 리더들을 초청해 107회 총회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그분들의 제안을 받아 함께 숙의하고 고민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 장로교회(PCA)의 총회는 축제입니다. 총회 전에 소위원회에서 이미 내용을 검토하고 총회에서 결정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은 헌의안을 정치부로 보내 총회에서 결정하다 보니 검토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봅니다. 총회 전체의 인식과 의식이 발전해야한다고 봅니다. 소위원회를 만들게 되면 정치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약점들이 드러납니다. 사적 영영과 공적 영역의 경계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PCA는 공적 영역에 잘 훈련이 되어 있는데 우리는 정치권처럼 지역과 파당 등으로 갈라져 이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총회 준비위 과정에서 받은 여러 의견들을 숙의(熟議)하고 있습니다. 총회장 직무를 잘 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공익을 앞세우는 접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총회장으로 저부터 사익을 앞세우지 않고 우리 총회의 공익을 우선할 것입니다. 총회에 대해 사적 동기가 아니라 공적 동기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로, 경청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제게 경청의 은사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적 경청을 해서 잘 듣고 결론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총회 일이 크고 어려워도 총회장이 공적 이익을 추구하고 ‘같이’ 협의하고 논의하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도 여러 부교역자들과 회의를 잘 합니다. 힘껏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함께 일하며 당회에서도 그렇게 합니다. 회의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으며 지혜롭게 처리하는 훈련이 되어 있기에 아무리 어려운 난제가 있다해도 잘 감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가 일방적으로 끌어가면 참석자를 통해 좋은 것을 얻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에는 임원들이 있고 임원들은 각 지역의 대표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측은 총회장이 나머지 임원들을 임명하지만 우리는 모든 임원들을 선출합니다. 그래서 임원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론을 도출하면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총회장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리더십이 아니라 복합적 구성원들을 끌어가는 리더십이기에 ‘협연(協演)’을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명과 기능을 가진 분들이 기쁘게 일할 수 있도록 엠파워링(Empowering)하며 동기부여 리더십을 발휘하고자합니다. 예를 들어 총신대학 교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이번에 '샬롬 부흥'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두 번에 걸쳐 교수들을 강사진으로 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들은 자기들의 학문적인 지식이 실천적인 방안으로 쓰이게 되어 매우 좋아했습니다. 과거 제 신학교 원우회 때에도 그러했습니다. 저는 신학과 이론을 중시하기에 원우회장 당시 학술부 이문장 부장에게 신앙개혁운동에 대한 신학적 정립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현장으로 뛰기 위해 부원우회장이 많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이론가와 실천가와 함께 아우르는 일을 해봤기 때문에 총회의 다양한 구조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이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들이 모든 악기에 대해 알아야하듯이 그동안 총회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왔습니다. 이제 결과물을 만들어 인정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사심을 버리고 전체를 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바람은 무엇입니까? '샬롬 부흥'이라는 107회기 총회 주제를 잘 섬기길 원합니다. 코로나 이후 전국 모든 교회가 전도 부흥을 실천하기 원합니다. 총회가 가진 큰 힘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미리 그려진 큰 그림을 준비위원회와 더 잘 준비해서 총회에서 결의될 여러 특위나 기관을 통해 '샬롬 부흥'의 주제를 이끌어 가길 원합니다. 귀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학교 후배로서 성공한 총회장이 되기를 응원합니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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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12-31 10:23
전광훈 목사, 징역 4년 구형 후 윤 대통령에게 선처 호소
검찰은 지난 12월 21일 결심 공판에서 2020년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전 목사는 그해 8월 15일 코로나로 인해 집회금지명령을 받았음에도 대규모 집회를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었다. 전 목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이 윤 대통령을 당선 시켰다고 공공연히 발언었했다. 투표율이 저조할 때 사람들을 차로 실어날라 투표 시켰다는 선거법 위반 사실도 자랑 삼아 말하기도 했었다. 또한 24만표의 저조한 차이로 윤 대통령이 당선되었기에 반대측을 대항하는데 자기가 적격자라고 하며 호위무사를 자처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들과 추종자들에게 국민의힘당에 입당해 당원이 되어 당대표 선출 등에 관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자기 딴에는 윤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집행유예를 받기 어려운 징역 4년이 구형되었기에 구속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문 대통령 때 구속이 될 때는 문 정권과 대립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자기를 탄압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지만 자기가 지지하는 윤 대통령에 의해 구속이 되면 뭐라고 말하지 입장이 딱하게 됐다. 그는 한 유튜브 동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처를 구하는 발언을 해 현재 상황이 녹녹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시각각 그의 숨통을 조여오는 목줄을 피할 수 있을까? -
김병중 09-27 22:18
한국 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교회의 대안은 없는가?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03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세계자살예방의 날’과 같은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그러나 올해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2003년 이후 2번 빼고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갖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9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 한국은 23.6명을 기록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OECD 평균 11.1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한국을 제외하면 해당 통계에서 20명이 넘은 나라는 리투아니아(20.3명, 2020년 기준)가 유일했다. 지난해 한국의 자살 사망자는 총 1만3352명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57명(1.2%) 증가한 결과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를 뜻하는 자살 사망률은 2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3명(1.2%) 증가한 결과다. 연령별로 보면, 자살은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1위였다. 지난해 전체 사망의 외인(사고나 타살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에 의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50.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0명이 자살로 인한 사망자였다. 남녀별로 나눠 보면 지난해 남성의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률은 69.5명이었고 이 가운데 자살 사망률은 35.9명이었다. 여성의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률은 32.5명이었고 자살 사망률은 16.2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나눠 보면, 10대 이상 전 연령에서 사망의 외인에 의한 사망률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높았다. 10대의 경우 전체 사망의 외인에 의한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0.1명이었고 이 가운데 자살은 7.1명이었다. 20대의 사망의 외인에 의한 자살률은 30.1명이었고 이 가운데 23.5명의 외인이 자살이었다. 30대는 34.1명 가운데 27.3명이, 40대는 38.5명 가운데 28.2명의 사망의 외인이 자살이었다. 전체 자살의 60~80% 정도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 한국인의 우울증 환자는 전국민의 5%(여자 5~9%, 남자 2~3%) 정도며, 전국민의 20% 정도는 일생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추정된다. 그 밖에 알코올 중독증, 정신분열증, 강박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과적인 문제도 자살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런데 정신질환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치료 가능한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게 아니라 뇌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감소해서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므로 반드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국인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이며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자살 대국이다. 한국에서는 하루에 40명꼴로 매일 자살하며 분으로 환산 하면 35분에 1명씩 자살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의 자살률이 10만 명당 45명에 육박하고 75세 이상 자살률은 평균치의 3~4배를 기록하고 있다. 자살충동을 느낀 사람 중에서 약 40% 정도는 경제적 문제였고 20%는 신체나 정신적 장애로 인한 고통 때문이었다고 한다. 자살자의 50~80% 정도는 정신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최근 한국 형사정책연구원이 지난 10년간 1282건의 자살 원인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20.8%), 심리불안(20.6%) 등 정신과 및 정신과 관련질환으로 인한 자살이 41.4%였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도 자살이다. 특히 정신분열병이면서 피해망상, 죄책망상, 지시환청 등 증상이 심할수록 자살을 결심하기 쉽다. 이들은 증상에서 오는 두려움이나 죄책감 등 괴로움을 피하려고 자살을 선택한다. 그리고 알코올은 우울증, 인격장애 등과 더해져 자살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정신과 질환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살자의 약 50%가 술에 취한 상황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 알코올 의존자의 40% 정도가 평생 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다는 보고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의존환자이면서 50세 이상 남성, 한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 경험, 주요우울증 등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알코올 의존환자에 비해 자살률이 높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자살자들이 선택한 장소는 집과 그 주변이 57.4%로 나타났다. 이같은 행동은 자살자가 목숨을 끊는 순간에도 누군가 자신의 자살을 말려 주기를 원하는 심리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자살을 실행하기 전 자살자의 약 75%가 주변에 자신의 계획을 말하는 등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 자살 가능성이 큰 정신분열병이나 우울증 환자의 가족들은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대화나 설득만으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병 환자의 자살을 막기는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 등 전문의의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그런데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도 자살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최후의 탈출구지, 최선의 해법이 아님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살자의 80% 정도는 주위 사람에게 자살의사를 넌지시 표현하거나 직접적으로 밝힘으로써 ‘구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살의 위험 징후는 다음 12 가지로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자살 위험을 염두에 두고 전문적인 도움을 청하는 등 조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극도로 우울하고 불안해하며 지쳐 있다. ▲자신의 죽음이 가족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자살할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다 갑자기 차분해지고 편안해 한다. ▲최근 가족의 죽음이나 건강 상실 등 힘든 일이 있다. ▲가족 중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있다. ▲삶의 무가치 성을 강조하며 의기소침해 한다. ▲식사, 성, 수면 등 생물학적 욕구가 현저히 줄었다. ▲알코올 의존이 있다. ▲별거나 이혼, 사별로 혼자 살고 있다. ▲평소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아낌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준다. 자살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자살의사를 넌지시 또는 직접적으로 내비치면 피하지 말고 자살의 동기와 방법 등을 꼬치꼬치 캐물어 자살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게 해야 한다. 충분히 말을 들어주고 정서적으로 공감해준 뒤 상대방의 존재가치를 평가해 주면 자살 결심을 돌이키는 경우가 많다. 또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한편, 당사자에겐 자살기도가 병의 결과임을 설명하고 전문의에게 상담·약물 치료를 받도록 권유해야 한다. 그러나 당장 자살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엔 즉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 급성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결심은 수시간 내 행동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므로 응급 입원의 대상이 된다.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혼자 내버려두지 말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자살을 못하게 해야 한다. 이처럼 자살공화국인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한국교회의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생명을 어떻게 자살 시도자들에게 전해 그들을 살려야하는가? 한국교회는 자살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그들을 살리는 일에 노력해야할 것이다. 자살 시도자들을 살리는 것은 교회가 관심 가져야할 또 하나의 전도 영역이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샬롬'(평안)을 전하는 것이 교회와 신자들의 사명이다. (기사 참조: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92713574355237 https://sundayjournalusa.com/2021/11/03/ ) -
김병중 04-06 18:16
중도 연대,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오정규 씨는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춘천시 문화콘텐츠과장을 상대로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를 춘천경찰서에 접수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 사 건: 2022-000532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피의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규호 신청인: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오정규 위 피의사건에 대한 춘천경찰서 2022. 3. 22.자 불송치 처분에 대하여 신청인(고발인, 이하 ‘고발인’이라고만 합니다)은 불복이므로 이의 신청을 제기함과 아울러 다음과 같이 이의신청 이유를 개진합니다. 다음 1. 피의사실의 요지 및 불송치 결정 이유 가. 피의사실의 요지 이 사건 피의사실의 요지는 1) 중도 역사유적지위에 레고랜드 놀이터를 짓는 반역적인 범법자들이 놀이터로도 부족하여 초대형 컨벤션센터를 유적지위에 짓겠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불법 부동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일종의 공공기관 시설물이므로 강원도가 자기 소유의 부지였던 컨벤션센터 부지(춘천시 중도동 357-41번지 등을 포함하는 54,200m²(이하 해당부지))에 강원도비로 그냥 지으면 되는 것인데도, 주식회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 공사비를 밀어주기 위해 해당부지를 평당 58만원에 팔고 다시 5배 이상 올려서 평당 304만원에 되사기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강원도민의 혈세가 탕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동산 범죄는 지난 수년동안 수차례나 자행되어 왔습니다. 피의자 김규호는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으로써 기획행정위의 심의와 강원도의회 본회의에서의 상기 불법사항에 대한 의결을 주도하였습니다. (특가법, 배임, 직무유기, 공직자윤리법, 부동산법 등 위반) 2) 강원도가 해당부지 중의 357-41번지 등을 평당 약 58만원에 판 시점이 2021.4.28.인데 5배 이상 올려서 다시 되사겠다고 도의회에서 심의한 시점이 2021.04월에 열린 강원도의회 제299회 임시회였으며 결국 의결 통과시킨 시점이 2021.05월에 열인 300회 임시회였습니다. 즉 거의 같은 시기 시점에서 강원도는 357-41번지 자기소유 토지를 평당 약 58만원에 팔았고 거의 동시에 357-41번지를 포함하는 인접부지인 컨벤션센터 부지를 평당 약 304만원에 되사기를 하겠다며 도의회에서 의결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관청이 주도하는 부동산 매매가격 조작입니다. 컨벤션센터 부지매입비 명목으로 이렇게 탕진되어지는 강원도민 혈세만도 499억입니다. (특가법, 배임, 직무유기, 공직자윤리법, 부동산법 등 위반) 나. 불송치 이유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이 사건 불송치 결정의 요지는 상기 피의자의 배임의 범의 등을 찾기 어려워 고발을 각하한다는 입장입니다. 2. 불송치 결정 이유의 부당성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이 사건 불송치 결정의 부당함을 아래와 같이 진술하는 바입니다. 1)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배임의 범의를 찾기 어렵다고 하였으나, 상기 피의자는 도의원으로써 “강원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배신하고 불법적인 컨벤션센터 부지매입비 499억을 통과시키는 의결을 주도하여 (주)강원중도개발공사에게는 막대한 재산상의 이익을 강원도민에게는 큰 손해를 가하였으므로 이는 명백히 배임에 해당한다 하겠습니다. 2)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피의자의 부지 매입 절차상 불법을 찾을 수 없다”고 하였으나, 춘천 레고랜드 사업의 투자구조를 보면 강원도는 중도 땅을 현물출자하게 되어있으므로 그냥 1회에 걸쳐 현물출자만 하면 되는데도, 지난 수년동안 강원도는 자기 소유의 중도 땅을 (주)강원중도개발공사에 싸게 팔고 다시 수배를 올려서 되사주는 방식으로 공사비를 밀어주며 천문학적인 도민혈세를 탕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범죄가 한두 건이 아닙니다. 더구나 컨벤션센터는 레고랜드 놀이시설이 아니고 공공기관시설물이므로 강원도가 가기 소유의 부지에 그냥 컨벤션센터를 지으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강원도는 자기 땅을 레고랜드 놀이시설 기반공사 시행사인 (주)강원중도개발공사에게 싸게 팔고 다시 공공시설 컨벤션센터 부지 명목으로 비싸게 사주며 혈세를 탕진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지 매입 절차는 명백히 불법입니다. 3)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강원컨벤션센터 신축사업 진행으로 인해 지역경제와 발전에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면”라고 하면서 범법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려 하고 있습니다만, 고발인은 국가에 묻습니다! 국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부동산 비리를 저지르면서까지 경제효과가 의문시되는 컨벤션센터를 지어야 하는 것입니까? 초대형 건축물인 컨벤션센터를 왜 선사유적지 위에 지어야 합니까? 문화재보호법 위반 아닙니까? 유적지위에 컨벤션센터를 짓는 방안에 대하여 지금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심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것 또한 절차상 위법 아닙니까?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관광지에 컨벤션센터를 짓는게 타당합니까? 이것은 오히려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훼손하는 행위 아닙니까? 관공서나 비즈니스 구역에 짓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습니까? 4)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감정평가하여 매입한 것은 배임의 고의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하였으나, 강원도가 중도동 357-41번지 부지를 판 시점과 피의자가 해당부지 매입을 심의 의결한 시점이 거의 동일하므로 즉, 감정평가하여보니 평당 304만원으로 5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당연히 처음부터 땅을 팔지 말아야지요! 뻔히 오를 것을 알면서도 강원도 자기 소유 땅을 평당 58만원에 팔았다가 다시 304만원에 사겠다는 의결을 하여 도민혈세 수백억을 탕진하겠다는 것은 명백히 배임입니다. (특가법, 배임, 직무유기, 공직자윤리법, 부동산법 등 위반) 5)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하였으나, 고발인의 상기 진술을 보면 강원도민 혈세가 수백억 탕진되는 것이 명백합니다. 6)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마땅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하였으나, 도의회에 제출된 동의안과 도의회 회의록 그리고 피의자의 발언 기록 등은 명백한 증거자료입니다. 7)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피의자가 그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유기한 점을 발견할 수 없고”라고 하였으나, 피의자는 기획행정위원장으로써 컨벤션센터 부지 매입 안건이 기획행정위를 통과한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며 본회의에서도 의결되도록 주도하였으므로 피의자는 마땅히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3. 결 어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피의자의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도,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법리를 오해하거나 또는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서 부당하게 불송치 결정을 하였는바, 고발인의 억울함이 없도록 반드시 이 사건을 재수사하여 피의자를 엄히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별 첨 없음. 2022. 04. 05 . 위 신청인 오 정 규 (인) 춘천경찰서장 귀중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 사 건: 2021-007674 직무유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강원도 문화유산과장 김 맹 기 피의자: 춘천시 문화콘텐츠과장 안 효 란 신청인: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 본부장 오 정 규 위 피의사건에 대한 춘천경찰서 2022. 2. 28.자 불송치 처분에 대하여 신청인(고발인, 이하 ‘고발인’이라고만 합니다)은 불복이므로 이의 신청을 제기함과 아울러 다음과 같이 이의신청 이유를 개진합니다. 다 음 1. 피의사실의 요지 및 불송치 결정 이유 가. 피의사실의 요지 이 사건 피의사실의 요지는 1) (피의자 김맹기에 대한 피의사실과 고발내용을 수정 보완합니다.) 피의자 김맹기는 중도적석총(강원도 기념물 제19호) 외곽경계로부터 300미터 이내의 역사문화환경보존구역 내에서 (주)강원중도개발공사(이하 GJC)가 현상변경 허가를 득하지 않고 수년동안 무허가 불법공사를 해오다 고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 현상변경허가를 해줌으로써 행정절차를 위반하였고, GJC의 불법행위를 지원하였으며 또한 수년동안 무허가 불법공사가 진행되어 왔음에도 이를 단속하지 않는 등 관리감독 직무를 유기하였고, 행정적 실익과 공공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불법을 정당화 함으로써 헌정질서를 문란케 하였습니다. (형법 제91조, 형법 제122조, 문화재보호법, 절차법 등을 위반.) 피의자 김맹기의 2021.7.12. 사후 현상변경허가는 피의자 안효란의 2021.4.22. 사후 현상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것이므로, 피의자 김맹기가 춘천시청의 적법한 행정행위를 방해하였다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고발 사항을 취하합니다. 2) (피의자 안효란에 대한 피의사실과 고발내용을 수정 보완합니다.) 피의자 안효란은 상기 사건과 관련하여 GJC에 대해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적법하게 조치하였으며 GJC를 고발까지 해놓고도 이후에 자신의 적법한 결정을 뒤집고 사업자인 GJC를 위해 사후 현상변경 신청을 대행해 준 것은 명백히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며 또한 사후 현상변경을 신청하고 공모한 것은 명백히 행정절차 위반입니다. (공직자윤리법, 형법 제91조, 형법 제122조, 문화재보호법, 절차법 등을 위반.) 나. 불송치 이유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이 사건 불송치 결정의 요지는 상기 피의자들의 직무에 대한 의식적 방임·포기·거부를 찾을 수 없고 직권을 남용한다는 인식을 포함한 범의를 찾을 수 없어 고발을 각하한다는 입장입니다. 2. 불송치 결정 이유의 부당성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이 사건 불송치 결정의 부당함을 아래와 같이 진술하는 바입니다. 1)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강원도의 허가서 통보를 받아 춘천시는 그 허가서를 GJC에 통보하여 적석총 주변 공사를 재개한 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하였으나, 강원도의 그 사후 현상변경 허가서가 바로 행정절차를 위반한 불법이므로 피의자들의 주장처럼 적법한 절차가 절대로 성립되지 않겠습니다. 2)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조서에 의하면 “강원도는 2021.4.22. 춘천시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받고”로 되어 있는데, 이는 춘천시청이 행정절차를 위반하는 사후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하였다는 것인데, 이것은 곧 GJC의 무허가 공사에 대한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적법하게 발동하였던 춘천시청이 스스로 자신의 적법한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며 춘천시청 자신이 고발까지 하였던 GJC의 무허가 범법행위를 지원하는 것이 되는 등 이중삼중의 자기모순 자가당착 상태에서 행정절차와 법질서를 심히 위반하고 있는 것이 되고 더구나 사업자인 GJC가 해야 할 현상변경 허가신청까지 대행하여 주는 공직자윤리법 위반까지 하고 있습니다. ( 행정절차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무유기 등) 3)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조서에 의하면 강원도 문화재위원들이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이유가“(단순누락)현상변경 심의관련 기반시설 허가사항 미신청”로 되어 있는데, 설사 현상변경신청 누락이라 치더라도 위법은 위법입니다. 형법 제91조 국헌문란의 방지를 위해서도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사후 심의는 행정절차를 위반하는 위법행위이므로 사후 현상변경허가를 즉각 취소하고 해당부지의 그 현상을 원상복구해야 하겠습니다. 4)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조서에 의하면 강원도 문화재위원들이 원상복구를 하지 않은 이유가“행정적 실익, 공공의 이익”때문으로 되어 있는데, 바로 그러한 어떤 이익 때문에 위법이 정당화 되는 것이 바로 국헌문란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공공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불법을 정당화 하는 행위는 헌정질서문란 행위로 반란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형법 제91조 위반 등) 사후 현상변경심의에 관련된 자들을 전부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반란행위를 추가하여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원처분 사법경찰관의 조서에 의하면 “강원도의 심의허가가 났으므로 불법공사는 아니다”라고 되어 있으나, 바로 그 사후 현상변경심의허가 자체가 행정절차를 위반한 불법이므로 GJC의 중도적석총 인근 공사는 불법공사가 맞다 하겠습니다. 6)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피의자 안효란은 GJC에 대한 고발조치를 전결한 사람으로써 직무에 대한 의식적 방임·포기·거부를 찾을 수 없다 ”라고 하였으나, 피의자 안효란은 무허가 불법공사중인 GJC에 대해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적법하게 발동하고 심지어는 고발조치까지 하고서도 곧이어 GJC의 그 무허가를 지원하여주는 사후 현상변경허가신청을 한 자로써 스스로 자신의 정당한 결정을 뒤집는 자가당착 이율배반에 빠지며 직무유기를 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 GJC를 위해 사후 현상변경허가신청을 대행하여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직무유기,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7) 추가 고발합니다. 별첨1. 강원도고시 제2014-531호의 도면을 보면 범법자들은 중도적석총 도지정 문화재보호구역 외곽경계로부터 300미터이내 역사문화환경 원지형보존구역내에서 현상변경 허가를 득하지않고 무허가 불법공사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도지정 문화재보호구역 자체를 관통하는 도로공사를 하고 옹벽을 쌓는 등 문화재를 파괴하였습니다. 상기 피의자들은 문화재 보호 및 관리 책임자들로써 그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8) 법은 법이기 때문에 법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행정적 실익이나 공공의 이익을 핑계로 불법을 정당화 하는 것이 바로 형법 제91조 국헌문란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국가가 이익을 위해 불법을 정당화 하게 되면 국민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정당화 하게 될 것이며 결국 국가의 법질서는 무너지게 될 것이고 법치국가의 법치 또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 어떠한 경제적 이익이라 할지라도 국가의 법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3. 결 어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피의자의 범죄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보아야 할 것인데도, 원처분 사법경찰관은 법리를 오해하거나 또는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서 부당하게 불송치 결정을 하였는바, 고발인의 억울함이 없도록 반드시 이 사건을 재수사하여 피의자를 엄히 처벌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피의자 안효란으로 하여금 당초 자신의 적법한 결정이었던 공사중지 및 원상복구 행정명령을 끝까지 관철할 수 있도록 사법부와 검찰과 경찰은 올바른 수사와 판결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4. 별 첨 - 강원도고시 제2014-531호.끝. 2022. 04. 06 . 위 신청인 오 정 규 (인) 춘천경찰서장 귀중 -
김병중 04-05 08:18
레고랜드에 짓밟힌 문화 유적지, 춘천 중도!
레고랜드에 짓밟힌 문화 유적지, 춘천 중도! 춘천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레고랜드가 2022년 3월 26일 준공되었으며 2022년 5월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다. 레고랜드는 대한민국에 정식 개장하는 최초의 "외국 프랜차이즈 테마파크"다. 그동안 대한민국에 무수히 많은 외국 테마파크 프랜차이즈들이 입점을 시도했으나 여러 이유로 줄줄이 무산되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테마파크가 레고랜드이다. 레고랜드 부지는 하중도의 5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레고랜드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이다. 그런데 레고랜드를 지을 곳을 찾지 못해 그나마 춘천 하중도를 찾았는데 하필이면 그곳에 공사가 진행되던 도중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이 발굴되는 바람에 엄청난 난관을 겪었다. 한반도 최대 규모 선사 시대 유적이 발굴되어 이를 갈아버리고 지을 것인지, 아니면 이를 보존할 것인지 논란이 심한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었고 결국 개장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중도 레고랜드 건설을 반대했던 '중도유적 보존 범국민연대회의'에서는 계속해서 다방면으로 중도의 복원을 위해 싸울 것을 밝혔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 연대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역사문화분야 정책을 제안했다. 다음은 제안서 내용이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역사문화분야 정책 제안 영토보다 근본인 우리역사문화를 지켜냄으로써 헌법을 수호하고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위한 제20대 대통령 정책과제를 첨부와 같이 요청 드리오니 국민의 간절한 뜻을 받으시고 반드시 정부 실행과제로 선포하여 주시기를 청원 드리는 바입니다. 별첨1. 우리 역사문화 말살시대를 멈추어야 합니다! 1. 춘천 중도유적을 원상복원하여 중도시국으로 만들어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2.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시 임나일본부론에 따른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국과 다라국을 삭제하고 등재. 3.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보존구역의 그 현상을 원상복구. 4.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신설된 “강원도 예맥역사문화권”에 “중도 전체”를 포함. 5.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고조선 역사문화권”을 추가로 신설 6. 대선과 총선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의 역사의식 검증절차를 제도화. 7. 역사청 신설. 별첨 2. 헌법 제9조 “전통문화 계승발전 민족문화 창달”에 입각한 제 20대 대통령 역사문화 분야 정책 과제 우리 역사문화 말살시대를 멈추어야 합니다! 1. 중도유적 원상복원! 1-1. 춘천 레고랜드는 헌법을 위반하고 수많은 불법과 비리로 얼룩져 있으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즉각 철거해야 함! 1-2. 중도유적 가치평가 재실시를 통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한 후 차제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1-3. 중도 선사유적지를 중도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함! 1-4. 우리역사를 통사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중도유적을 수십년을 두고 정밀히 발굴조사해 나가야 함. 1-5. 중도시국 건설! 대한민국 안에 중도시국!을 건설하여 바티칸시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 명물로 만들어야 함! 2.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시 임나일본부론에 따른 일본서기 지명인 기문국과 다라국을 삭제하고 등재! 3. 김포 장릉 역사문화환경보존구역의 그 현상을 원상복구! 4.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신설된 “강원도 예맥역사문화권”에 “중도 전체”를 포함하여야 함! 4-1. 상기 특별법은 2020년 6월에 공표되어 2021년 6월부터 시행되었는데, 강원도만 누락되어 있어 강원도민들의 요구에 따라 얼마전 지역구 허영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강원도를 예맥역사문화권으로 하여 특별법에 추가하는 개정 발의가 이루어 짐. 5.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고조선 역사문화권”을 추가로 신설해야 합니다! 5-1. 상기 특별법에 고조선 역사문화권을 신설하여 중도와 전국의 고인돌들과 암각화들을 고조선 역사문화권에 포함하여 영구히 보존하여야 합니다. 6. 대선과 총선에 출마하는 입후보자들의 역사의식 검증절차를 제도화! 7. 대통령 직속의 청을 두되 어떤 정권이나 정부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학문과 학자들 위주의 우리민족사 보존과 발굴에만 목적을 두는 역사청 신설. 별첨 3. 레고랜드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1만년 우리역사_춘천 중도유적을 복원하라 (중도유적은 왜 특별한 유적인가?) 1만년춘천중도역사유적살리기백만국민서명운동본부 중도유적 8000년! (로마유적 2000년!) 중국의 동북공정을 막아낼 춘천 중도유적! 역사와 문화재는 그 나라의 영혼이요 심장이다! 고인돌이 무려 166기가 모여있는 선조들의 고대 현충원! 고인돌 집단군_ 지금은 해체되어 잡석 처리되어 비닐하우스에 야적되어 있다. 중도유적은 고대 도시유적이라 한다! 세계 최고의 관광자원! 춘천 중도유적! 중도섬(39만평) 전체가 유적지 그러나 중도유적지는 무참히 파괴당하고 있다! 1만년 우리역사와 중도유적을 파괴하는 레고랜드 몰아내자! 중도유적을 짓뭉개고 레고랜드를 짓고 있다. 영국 해적들에게 중도땅을 100년간 무상임대(할양)해준 최문순 강원도청! 중도는 제2의 홍콩이 되었다! ○ 춘천 중도(中島)유적은 왜 특별한 유적인가? 유물유적 몇점이 나온 유적지가 아니고 39만평 중도 전체적으로 1만여점 이상의 유물유적이 발굴되었으며 전일적인 체계를 갖춘 고대 도시유적이 출현한 것임. 중도 고대 도시유적지는 중도 주변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세계최고의 관광자원이며 후대들에게 만년 관광자원이 됨. 최고 8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신석기시대 유적부터 청동기, 철기,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 및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들이 겹쌓여있는 층층이 유적지로써 매우 희귀한 유적지이며 우리민족의 1만년 역사를 통사적으로 관측해볼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역사유적임.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침탈을 막아낼 우리역사의 증거 유적임. 고인돌이 무려 166기가 모여있는 선조들의 고대 현충원 또는 국립묘지임. ○ 영토를 빼앗길지언정 역사를 빼앗겨서는 안된다! 빼앗긴 영토는 힘을 길러 다시 되찾을 수 있으나 역사를 잃어버리게 되면 결국 그 민족이 해체되어버리므로 영원히 되찾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 ○ 강대국들의 역사왜곡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역사 증거인 유적이 있으면 역사왜곡을 못한다. 유적이 있으면 심지어는 왜곡된 역사를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다. ○ 온갖 불법과 탈법이 난무한 레고랜드 건설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중도유적 문화재 원형보존점수가 91.77점(기준점수 74.31점)으로 매우 높았음에도 원형보존을 하지 않고 개발을 허락한 점. 별첨 4. 대한민국 역사 청 신설에 대한 정책 제안 역사청의 신설은 왜 필요한가? 1. 배경 우리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 때 일제의 정한론에 발맞추어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서 강변한 식민사관의 역사를 지금까지 교육의 현장에 그대로 인용하고 반영시켜 후대 역사교육을 시키다 보니 고대 우리 선조들의 실로 위대하고 찬란했던 위업과 발자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대륙을 누비며 위용을 뽐냈던 우리 동이민족의 홍익의 기상과 이치와 덕치의 높은 정신문화도 이미 사라져 버렸거나 왜곡 변형되고 축소되어 이제는 더 이상 그 본질을 찾아보거나 흔적마저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러한 식민사관의 폐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 하나 선뜻 그 폐단을 외치는 자 없어 우리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민본의 이념마저 흔들리고 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이대로 조상님들의 정신과 정맥을 잇는 올바른 과거사를 외면하고 식민사관의 폐단을 방치한 채로 제국의 식민사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 역사관을 바로잡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역사를 잃고 선조님들과 자신의 뿌리마저 망각한 채 치열하게 전개되는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부초처럼 헤매다가 결국에는 우리의 맥과 역사는 허공 속에 사라지는 한낱 산울림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2. 역사청의 역할 1) 우리역사 발굴과 연구. 2) 식민사관 척결과 역사편찬. 3) 올바른 우리역사와 문화 보전활동. 4) 우리문화 살리기 각종 행사 주관 및 주최. 5) 우리역사의 이론 정립과 학술대회. 6)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편찬과 보급. 7) 우리역사 찾기 문화탐사 및 탐방활동 지원. 8) 우리역사 알리기 대내외 홍보활동과 보급. 9) 향토문화와 향토역사의 체계적 관리 및 자료정리 보관. 10) 상시적인 남북 역사토론과 학술대회 개최로 민족통합의 기틀 마련. 3. 역사청의 구조 1) 대통령 직속의 청을 두되 어떤 정권이나 정부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학문과 학자들 위주의 우리민족사 보존과 발굴에만 목적을 두는 청. 2) 청장은 덕망 있는 민족주의 학자 중에서 우리민족사 발굴과 연구 및 업적에 몸 바친 자로 민족진영의 의견수렴과 추천에 의하여 대통령이 임명. 3) 청 산하에 역사청의 역할에 따른 부서를 신설한다. 4) 청의 예산과 집행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한다. 5) 청의 예산과 집행 및 활동을 감시하는 감사과를 둔다. 6) 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관장하기 위해 산하에 지자체별로 지청을 둘 수 있다. 7) 그 외 공직기관에 준하여 운영한다. 4. 역사청의 효과 1) 대외적으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2) 우리의 새로운 역사관을 가짐으로써 민족통합의 바탕을 다질 수 있어 차후 통일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3) 나라의 위급이 닥쳤을 때 나라를 구할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4)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관과 위대한 민족유산을 물려줌으로써 후대 만대 세세토록 귀감이 될 수 있다. 5) 식민사관을 벗어난 진정한 역사해방과 민족문화의 광복을 찾을 수 있다. 6)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우리 민족사를 집대성함으로써 고대 찬란했던 선조들의 위업을 되찾고 독도문제나 동북공정에 강하게 대처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대마도나 간도 땅이 우리의 역사임을 역사적으로 밝혀 국제적으로 우리의 영토를 찾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얼을 심을 수 있다. 7) 세계 속에 올바른 우리역사관을 정립함으로써 우리의 독창적인 얼과 문화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5. 결어 결과적으로 우리문화의 발굴과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는 첫 단추는 역사청의 신설이며 이는 그토록 소원했던 우리민족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본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어 새로운 역사 새로운 우리의 미래를 갖게 될 것이며 남북통합에 밑거름이 되어 우리의 후손들은 세계 최강국 통일된 나라에서 조상들의 은덕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살게 될 것이다. 진정한 세계의 평화와 질서도 비틀어진 역사관을 바로잡는 데에서 시발하는바 반드시 지금 역사 청을 신설하여 우리시대에 우리민족의 적대적인 대립과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그 비운의 역사를 끝내야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의 시작은 역사청의 신설임을 명심하자.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도 통하는 진리임을 망각하지 말자. - 민족사학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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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9-24 18:37
주다산교회 집사님, 감사합니다!
107회 총회가 열린 지난 9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총회 장소인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 시무)에서 권순웅·배광식 목사 이취임 감사예배 후 『샬롬부흥 한국교회』 창작 뮤지컬 취재를 마치고 나니 시간이 늦었다. 함께 차로 이동하기로 한 팀은 미리 가버렸다. 숙소까지는 1.8키로미터라 걸어가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고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택시도 잘 잡히지 않는다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총회 행사에 봉사하는 한 여집사가 선뜻 자신의 차로 데려다 주신다고했다. 덕분에 본 기자와 기독신문 사진 기자는 편히 목적지에 갈 수 있었다. 이름모를 여집사는 차를 운전하면서 권순웅 담임목사님이 얼마나 훌륭한 분인가에 대해 쉬지 않고 말했다. 새가족이 등록하면 권 목사님이 심방을 하고, 또 금요일에 해외를 다녀오시더라도 공항에서 교회로 바로 와 금요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시는 등 참으로 훌륭한 목사님이시라는 것이었다. 본인도 등록한지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교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리고는 숙소에 가깝게 데려다 주고 가셨다. 성함을 여쭤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초면인 기자에게 차량 봉사를 해주시고, 권순웅 담임목사와 주다산교회를 자랑하는 것을 보고 권 총회장이 목회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총회장이든 어떤 임원이나 부장이든 목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양지이며 교인들이다. 주님은 “내 양을 치라”고 목사를 부르셨다. 그러므로 목회를 잘 하고, 교인들에게 존경 받고 인정 받는 목사가 총회를 섬기고 봉사해야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기가 다니는 교회와 담임목사를 자랑하는 교인을 갖는 것이 목회의 보람이 아니겠는가? 이름모를 집사님께 받은 사랑과 교회와 담임목사에 대한 애정과 자랑이 뇌리를 떠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써본다. 행사 후 본당 출입구 맞은 편 정문 쪽에서 봉사하셨던 이름모를 집사님 고마워요! -
김병중 03-26 00:47
돈인가? 하나님인가? 선택의 길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재물이나 하나님 중에서 오로지 하나만을 선택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이지, 둘 다 얻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선택하면 재물을 버릴 수밖에 없고, 재물을 선택한다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경적 삶이란 가난하게 사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오로지 가난한 삶을 사는 자만이 하나님에게 합당한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실제로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러한 정신에 따라 스스로 가난한 삶을 추구했던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맨발의 최춘선 할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실천하였다. 그를 중심으로 찍은 다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김우현 작품)는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물론 그래서 그렇게 자기도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불교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그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겠다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복을 받을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얻을 수 없다는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적어도 하나님을 믿으려면 가난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부자이면서도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람들이 성경에는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은 “섬기는 대상”에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을 모셔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들의 마음의 왕좌에 앉을 자리는 하나밖에 없다. 거기에 하나님이 앉으시면 재물이 들어설 수 없고, 재물이 들어서면 하나님께서 앉을 자리가 없다. 재물은 우리에게 주어진 수단이고 하나님의 선물일 뿐이다. 그런데 이 재물이 너무 좋은 나머지 우상이 되어버리고, 섬김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결국 재물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버리고,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된 사람들을 향하여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왕좌에 돈을 앉혀버린 사람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언제 재물이 우리들에게 우상이 되는가? 언제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는 것인가? 우리는 재물이 우상이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만일 재물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면, 그것은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법칙에 따르는가, 따르지 않는가로 판단할 수 있다. 얼마 전 영국 레스터-노팅엄 포레스트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레스터는 2부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1-4로 패배하였는데, 전반 32분 3-0을 만들며 승리를 확신한 노팅엄 선수들은 기쁨에 겨워 골 세리머니를 펼쳤을 때였다. 레스터 팬 한 명이 뛰어들어가 선수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안면을 가격했다. 그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수단이 아니라, 어느새 우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우리에게 좋은 모든 것들이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들의 자녀들도, 우리들의 직장도,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도, 때로는 심지어 교회에서의 사역도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우상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고, 때로는 악을 행하면서도 악한 줄 모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좋아함을 넘어서서 우상의 단계로 올라가 버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국진 목사 - 현, 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 - 총신 대학교 신학과 졸업 - 총신 신대원 졸업(M.Div. 목회학) - 고든콘웰 신학교 졸업(Th.M. 신약학) -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해석학 박사 과정 수학 - 노쓰웨스트 대학교 졸업(Ph.D. 신약학) -
03-18 15:14
또 다른 넷플릭스 K-드라마, 지옥
솔직히 말해 별로였다. <오징어 게임>은 흥미진진해서 다음 편이 기대되고 또 기대되었지만, <지옥>은 플롯의 전개가 밋밋하고 진행이 느려서 지루했다. 기대를 뒤엎는 반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깊은 감동을 주는 장면도 없고, 그냥 연상호다운 괴기스러운 장면들만 펼쳐질 뿐이었다. 늘 한국 영화에서 느끼는 스토리의 부재가 문제였다. 겨우겨우 1편을 참아가며 마친 후에는 더 이상 볼 동력이 내 안에 없음을 발견하고 이만 접으려고 했다. 하지만 끝까지 다 본 친구들의 강력한 권유 때문에, 그리고 <오징어 게임>에 이어서 또다시 1등을 했다는 소리에, 그리고 주제 자체가 종교적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무슨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끝까지 보았다. 2편부터는 그래도 1편보다는 진행이 좀 빠르긴 했지만 지루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종교적 질문에 대한 나의 호기심이 아니었더면 안 보았을 것 같다. 하지만 <지옥>이 다루고 있는 주제만큼은 관심이 갔다. 아무튼 연상호의 <지옥>은 왜 전능하고 선하시며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도록 내버려두는가라는 문제인 신정론(theodicy)을 다룬다. 드라마에서는 새진리회라는 이단종파를 내세웠지만, 사실은 기독교에 대한 비난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죽을 날짜와 시간을 예고한다. 그리고 정확하게 그 시간이 되면, 죽음의 사자가 나타나서 그 사람을 태워버린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정진수 의장(유아인 분)은 그건 그 사람이 죄를 지어서 그 죄의 대가를 받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신의 의도가 무엇이라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해석은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다. 신(神)이 있다면 분명 공의로운 신(神)일 것이고, 그런 신(神)의 사자(使者)들에 의하여 죽음을 당한다는 것은 분명 그 사람이 악한 사람일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죽음을 고지당한 사람들은 혼란스럽다. 자신이 정말 그렇게 잘못한 것일까? 그렇다면 나보다 더 악하게 산 다른 사람들은 왜 멀쩡하게 살아가는가? 죽음이 신(神)의 심판이라는 해석이 그럴 듯 하면서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바로 그 지점이다. 그러한 사실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고지를 받은 송소현의 아기이다. 변호사 민혜진은 송소현의 아기 케이스야말로 종교단체 새진리회의 주장이 엉터리라는 것을 밝혀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상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이 세상에 신(神) 따위는 없는 것이라고 외치는 셈이다. 그냥 자연 현상일 뿐인데 사람들의 약한 심성을 이용해 종교권력을 사용하는 자들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라고 훈계하는 셈이다. 드라마에서 묘사되고 있는 사자에 의한 죽음의 고지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는 사람의 고통들이다. 누구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누구는 암에 걸리고, 누구는 이혼을 하고, 누구는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누구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고 결국 어느 때인가는 죽는다. 도대체 그런 불행한 일이 그 사람에게 왜 일어나는 것일까? 연상호는 말한다. 그거 그냥 일어나는 것뿐이라고 말이다. 신(神)이 있어서 우리들의 잘못을 책벌한다는 것은 저 새진리회라는 사이비 종파나 화살촉 회원들과 같은 사악한 무리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말이다. 그런 점에서 모든 종교를 비웃는다. 사실은 그가 이해하고 있는 기독교를 까는 셈이다. 그는 하나님이란 없다고 외친다. 그러니 그냥 그런 일이 일어나면, 죄책감에 시달릴 것도 없고 그냥 무덤덤하게 그게 인생이려니 하면서 살라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연상호의 메시지는 들을 게 있다. 종종 탐욕적인 종교인들이 "신의 뜻"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종속화시키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다. 신의 뜻은 종종 사람의 탐욕을 위해 봉사하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건 이단종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통 교회 안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종교지도자에게 대들어서 병에 걸렸다느니, 헌금을 충분히 바치지 않아서 사고가 났다느니, 종교적 의무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옭아매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해석"에만 무조건 맹목적으로 추종할 게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그게 종교개혁의 정신이다. 성경의 해석을 교회로부터 일반인에게로 돌려준 것이 바로 종교개혁이었다. <지옥> 드라마는 우리의 고통을 끊을 수 있는 것은 참된 사랑뿐이라고 제시한다. 송소현의 아기는 죽음의 고지를 받았지만, 죽음의 사자들이 죽이러 왔을 때 배영재와 송소현은 아기를 감싸 살리고 아기 대신 죽는다. 이 세상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지는 것 같아도, 결국은 사랑만이 소망이란 메시지를 전한다. 그래서 마지막 장면에 자녀들을 위해 자신에게 죽음의 고지가 온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박정자가 부활하는 것일까? 그는 억울한 죽음이었으며, 사랑만이 소망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C. S. 루이스는 영화나 소설 같은 것들은 우리 안의 절대자(메시야)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메시야를 영화나 소설에서나마 그려냄으로써 그러한 갈망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모든 영화는 – 심지어 반기독교적 영화라 할지라도 – 메시야에 대한 갈망을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연상호의 드라마도 예외가 아니다. <오징어 게임>에서는 이기적이고 이율배반적이고 황당한 엉터리 ‘개독교’에 소망이 없다고 묘사하면서, 동시에 어디 우리를 구원할 참 사랑이 없는가를 외쳤다. 자신의 것을 포기하면서 “너만은 살아 나가라” 했던 그런 지영이와 같은 사람 어디 없느냐고 외친다. 그런데, <지옥>도 마찬가지다.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표방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을 착취하고 있는 새진리회같은 엉터리 종교를 고발하면서, 동시에 아무런 힘도 없이 죽어나가게 되어 있던 아기를 위해 자신들이 희생을 당하면서까지 아기를 지켜낸 그런 부모만이 우리들의 유일한 소망이라고 외친다. 그런 참 사랑만이 우리를 살린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현실 속에서 부모는 어설픈 사랑뿐이다. 사랑으로 한 일인데, 오히려 아이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게 우리의 현실 아닌가? 정말 우리를 살릴 수 있는 참 사랑은 어디 없는가? 그게 <지옥>이 부르짖는 메시지이다. 그런데 여기 참 사랑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그분은 저 높은 곳에서부터 낮고 천한 이 땅으로 오셨다. 그리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내어 주셨다. 자신의 살을 내주고 피를 내주어 우리가 살게 되었다. 그게 참 사랑이다. 전능하시면서 동시 선하신 하나님께서 계시다면, 왜 이 세상이 이 모양 요 꼴로 흘러가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던지게 되는 질문이다. 새진리회식 섣부른 대답은 조롱만 당할 뿐이다. 우리는 잘 모른다. 다만 하나님은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며, 결국에는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을 믿는다. 고난을 당하는 자에게 함부로 정죄할 것도 아니고,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교만할 것도 아닐 뿐이다. -
김병중 03-16 23:26
“애국목회자들”이라... 답답하네요
김동일 목사 1. “교파를 초월한 애국목회자들이 부산 세계로 교회로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회개대성회를 개최하였다.” 이 따옴표는 친구목사님께서 답답해하면서 올려주신 한 기독교언론사의 기사 내용입니다. 지난 11월 11일 세계로 교회라는 곳에서 “국가 비상 긴급 기도대성회”라는 집회가 열린 모양입니다. 한국교회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스럽고 한숨만 나옵니다. 2. 우선 기자양반에게 묻지 않을 수 없네요. 기사 첫머리부터 비문(非文)인건 알고 계시려나... “부산 세계로 교회로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가 무슨 뜻입니까? 그건 그렇다 치고, ‘애국목회자’와 ‘국민회개대성회’에 대해서 한마디 하려합니다. ‘애국’ 목회자님들 회개할 일이 있으면 당신들 회개하시면 되지 왜 ‘국민’을 회개시키려고 하나요? 우리나라가 기독교국가입니까? 우리나라가 비상사태라고 말하면 세계가 웃어요... 3. 포스터를 보니, “무릎 꿇지 않은 7000인의 용사들이여, 영적 전쟁 낙동강 전선 세계로 교회로 모입시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포스터대로 하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그리고 경상도 일부는 무슨 영적전쟁에서 이미 패한 듯합니다. 도대체 무슨 영적 전쟁에서 이렇게 나라를 다 빼앗기고 자기들만 남았다는 것인지 알아듣게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이라면 나머지는 다 무릎을 꿇었다는 것인데... 저는 제가 왜 ‘무릎 꿇은’ 목사가 되었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어요. 4.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본분을 깨닫지 못하고 정치판에 뛰어들어 정치를 하면서 자신들의 극우적 입장을 ‘애국’으로 포장하는 현실에 답답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할 목사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삶을 통해 예수를 드러내야할 목사들이 철지난 ‘공산주의’ 타령하면서 결국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한 가지 가르쳐드릴까요? ‘목사’라는 타이틀에는 ‘애국’이라는 수식어가 필요 없어요. 그냥 담백하게 ‘목사’면 됩니다. 5. 한국교회가 희망을 회복하려면 우선적으로 태극기 기독교가 망해야 합니다. 신학도, 기독교 역사도 모른채... (어쩌면 부분적이고 일방적인 해석과 편협한 지식에 경도되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없어져야 합니다. 마치 자신들에게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는 듯이 행동하는 ‘애국’목사들에게 회개의 영이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당신들은 종교개혁과 그 이후로도 수 백 년 동안 수많은 피를 흘린 끝에 정립된 ‘정교분리’의 역사적 배경과 내용을 먼저 공부해야 합니다. 6. ‘애국목사’가 아닌 그냥 ‘목사’로서 부끄럽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교회가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평을 주도해야 할 텐데, 오히려 분열과 갈등과 혐오와 배제에 주력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주장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강화시키는 주동적인 정치목사들, 이념으로 장사하는 목사들에게 마태복음 23:13-36으로 ‘권면’드립니다. ‘Woe to you, 화있을진저’... 『예수로 성경읽기』의 독특성은 저자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성경의 각 시대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제공함으로 어려운 성경이 구체적이고 친근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성경을 통전적으로 읽고 성경 속에 일관되게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드러내준다. 이런 성경 이해를 바탕으로 이 시대 교회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제시하는 그런 책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성경 전체에 흐르는 메타내러티브를 집어냄으로 우리에게 성경이 과연 어떤 책인가를 잘 짚어준다. 책 속으로 [저자 서문]『예수로 성경읽기』는 성경공부다. 먼저, 역사와 함께 읽는 성경공부다. 아브라함을 수메르-아카드 문명과 함께, 출애굽기를 이집트 문명과 함께, 신약을 그리스-로마 문명과 함께 읽음으로써 각 시대의 삶의 자리(Sitz im Lseben) 속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하려고 한다. 두 번째로 신학과 함께 읽는 성경공부다. 초대 교회 이래로 사도적 전통 하에서 성경을 연구해온 수많은 신학자들의 진지한 노력과 수고가 오늘날 우리의 바른 성경 읽기와 건강한 신앙의 초석이 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로 통전적으로 읽는 성경공부다. 성경을 부분이 아닌 통(전체)로 읽으며, 신구약 전체에 걸친 하나님의 구원계시를 촘촘하게 탐구하고 연결하고자 한다.『예수로 성경읽기』는 인본주의(Anthropocentric) 성경읽기가 아닌 신본주의(Theocentric) 성경읽기다. 인본주의 성경읽기란 인간중심(man-centred) 또는 내 중심(me-centred)으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자유주의와 번영 신학을 예로 들 수 있다. 자유주의는 성경의 신적 저작권을 부인하고 인간의 기록으로만 치부했다. 그 결과 그들은 성경을 무의미한 조각들의 모음으로 해체하는 우를 범했다. 번영 신학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그러나 그들은 신앙함의 목적을 땅에서 형통한 복, 자녀들이 잘되고 번성하는 복과 같은 인간의 본성적 욕구들에 둔다. 샤머니즘의 기독교적 버전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유주의와 번영 신학은 다른 출발선에도 불구하고 인간중심의 성경읽기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에 비해 신본주의 성경읽기란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읽는 것이다. 성경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올바른 성경읽기란 성경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웅장한 계획을 깨닫는 것이다.『예수로 성경읽기』는 통전적 성경읽기다. 성경전체의 목적, 성경 전체에 드러난 하나님의 구원 경륜의 통일성을 읽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서는 구약과 신약을 부분적(partial), 분석적(analytic)이 아닌 통전적(holistic)으로 읽어냄으로써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자 한다. 메타내러티브(metanarrative)는 “거대담론, 전체적 그림, 전체를 포괄하는 이야기, 전체의 주제”를 의미하는데 통전적 성경읽기의 최종적 목표는 바로 성경의 메타내러티브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성경을 관통하는 주제 곧 메타내러티브가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큰 이야기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임을 밝힌다. 목차 추천사·5프롤로그·9제1부 통전적 성경읽기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19제1장 통전적 성경읽기를 위한 두 개의 핵심용어·37제2장 예수 그리스도와 새창조의 시작·65제2부 언약을 주시는 하나님제3장 첫 번째 아브라함 언약과 구원·87제4장 세 번째 아브라함 언약과 십자가·119제5장 다섯 번째 아브라함 언약과 부활·151제6장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낸 하나님·181제7장 절기의 종말론적 성취와 예수·213제3부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제8장 다윗 언약의 성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247제9장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275제10장 십자가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303제11장 예수의 육체로 일으킨 참 성전·337제12장 종말과 요한계시록·369제4부 믿음의 결국제13장 세상의 한복판에 세워진 예수의 교회·411제14장 교회의 이중적 지위·451제15장 구원의 확신·485제16장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511에필로그·540참고문헌·542미주·545 추천사 심창섭(역사신학 교수) 30년 전, 신학교에서 만난 김동일 전도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원우회장으로 좋은 리더십을 가진 실천적인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곧 도미한 김동일 목사님과는 미국에서 호주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만남을 가지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내가 아는 김동일 목사님은 학위나 여타 스펙을 쌓는데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를 만나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신학교 시절의 순수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오늘의 교회와 목회 현장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진단하는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김동일 목사님의 목회 여정과 닮은 책입니다. 올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자신의 삶을 그 가르침에 일치시키고자 하는 그의 인생관과 목회관이 이 책에서도 그대로 묻어납니다.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김동일 목사님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성경을 보는 특별한 안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개혁주의의 신학적, 성경해석학적 안목을 바탕으로 성경을 읽어냅니다. 또한 성경을 통해 시대를 읽어갈 수 있는 역사적 지식과 안목도 겸비했습니다. 역사 연구가로서 역사적 관점에서 성경을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책은 그 결정체입니다.이 책의 독특성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성경의 각 시대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제공함으로 어려운 성경이 구체적이고 친근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점입니다. 성경을 통전적으로 읽고 성경 속에 일관되게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드러내 줍니다. 이런 성경 이해를 바탕으로 이 시대에 교회로써 우리가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제시하는 그런 책입니다. 쉽게 읽히면서도 성경 전체에 흐르는 메타내러티브를 집어냄으로 우리에게 성경이 과연 어떤 책인가를 잘 짚어주고 있습니다.성경과 교회와 삶의 현장이 괴리되지 않고 통합되어 전달되는 그의 책이 무디어진 우리의 가슴과 지성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모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과 평신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합니다.[전 총신대신학대학원 원장 및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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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3-26 20:34
늘 똑같은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
기사로 나왔기에 올려 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활동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행비서 1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났다고 1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약 3시간 가량 김 목사와 대화를 한 뒤 “김 목사께서 인생의 지혜를 말씀해주셨다.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다. 많은 위로를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이 언제 나오나 했다. 군사정권 시절 맨날 교회에서 "정치와 교회는 분리해야된다. 아니다 구별이 맞다"는 흰소리를 그리하며 대놓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장군을 위해 기도하던 목사들... 노욕이다. 그만큼 누리고 혜택받고 그랬으면 됐지... 아직도 정치에 깊숙히 관계를 맺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상담이요 전도라고 하면서 뒤로는 면죄부를 주는 이런 짓거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정신 차리라... 아합의 때에 이세벨의 편에 섰던 자들이 850명이나 있었다. 떵떵거리며 어깨 힘주고 지들끼리 신탁이 어떠니, 계시가 어떠니 떠들고 다녔을거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의하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 명이 있었다. 별 수 없다. 엘리야가 나서야 전쟁이 시작된다. 야훼의 존재를 드러낼 선지자가 나서야 판이 정리된다. 김장환의 언행은 면죄부 주기며 한국교회에 윤씨 부부를 새끈한 후보로 꽃단장 해주는 작업이다. 온갖 귀신과 점술과 법사들에 둘러싸인 자가 이제는 목사에게 상담까지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잘 돌아보아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지... 지난 날을 회개하며 뒤로 물러설 일은 1도 없다. 어쩜 그리도 정확하게 예상대로 등장하시어 신앙이라는 미백효과로 힘을 보태 주시는지... 원로들이시여 사리분별이 안되면 기도라도 깊이 하셔야죠... 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어 놓고 본인들은 천국에 가시면 행복 하시겠어요? 총신대학교 졸업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
김병중 03-26 00:34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79개의 다중인격 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지금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칭함)를 가진 한 여성이 나왔다. 그 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16세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 고통으로 생긴 장애로 인해 아주 오래 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의 많은 인격들이 상당히 많이 통합 되어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삶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너무나도 끔찍한 경험으로 인해 그것을 기억한 채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워 그 기억과 단절된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서 삶에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는 모습이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처한 삶의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으나 너무나 다르고 다양한 인격들이 자아 속에 존재하면서 그 존재간의 단절과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기억하지 못해 삶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내면 가족체계 이론(IFS : Internal Family System) 이라고 하는 것이 한국에도 알려져서 관련된 책들이 많이 번역되었는데 이 이론을 연구한 David C. Schwartz박사는 비단, 다중 인격 장애 즉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사람만 다양한 인격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인격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부분(Part)’이라고 지칭한다. 그 다양한 인격은 조화를 이루어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한 사람의 내면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다중 인격 장애는 그 인격체들 사이에 극심한 단절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고 그래서 인격끼리 서로 소통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박사님의 말이 어쩌면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왜냐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덜 병리적이고, 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를 가진 사람도 아주 특별하게 이상하게 보기 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있는 다양한 인격의 모습이 그 사람에게는 더 도드라지고 더 단절되고 더 고통을 준다고 할 때 그러한 정신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더 열리게 된다. 또한 이런 개념은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과 임상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적도 있었다. 그들은 자아 속에 있는 다양한 다른 자아의 모습을 다른 개념으로 이미 언급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참 자아(있는 모습 그대로의 진짜인 내 모습)로 살아야 하는데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많은 모습이 거짓 자아의 모습일 때가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자아가 한 가지 인격이 아니고 여러 인격이 어우러져서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을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심리학의 선구자인 프로이트는 자아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원초아(id)는 욕망과 충동에 의해서 조정되는 자아의 부분, 초자아(superego)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려는 자아의 부분이고 자아(ego)는 그 중간에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뿐 아니라 교류 분석에서는 한 사람의 자아 속에는 부모자아, 성인 자아, 아동 자아가 있는데 부모의 자아에는 비판적인 부모자아와 양육적인 부모자아가 있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인 자아가 있다면 자유로운 아동 자아와 적응된 아동 자아도 있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벌써 자아 안에 다섯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사람을 이해할 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과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면 때로 그 사람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평소에 너무나도 자상하고 좋았던 남편이 화를 낼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좋은 사람이라고만 늘 생각을 했을 때 그에게 ‘화’ 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화를 낸 남편은 남편의 참 자아의 모습이 아니라 거절감과 부당함에 속상함을 나타내는 남편 안에 있는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훨씬 더 잘 이해 하게 된다. 언젠가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는 한 내담자에게 종이에 한 사람의 형태를 그린 다음 그 사람 안에 있는 아주 많은 다양한 장점들과 좋은 인격적 모습들을 그려 놓은 다음에 “당신은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관계하기를 어려워하는데 실제로 그런 당신의 모습은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 많은 다른 좋은 점과 함께 당신에게 존재하는 한 부분일 뿐이네요”라고 말해주었다. 내담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그 부분이 확대되어 자신의 다른 긍적적인 자아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내면 안에 여러 부분의 자아가 있다’는 개념은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다양성을 수용하게 해주며, 한 사람에게 어떤 특정한 프레임을 씌워서 그 사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크게 자아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한 자아는 ‘참 자아’의 모습이다. 이 자아는 다른 모든 부분의 자아를 통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리더십을 가지고 소통하며 체계를 이루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순기능을 하는 자아다. 내면아이치료로 잘 알려진 존 브레드 쇼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순기능을 하는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성장하면서 상처를 받음으로 그 자아의 모습이 손상된다고 보아서 성장하지 못하고 상처로 인해 머물러 있는 내면의 아이를 잘 돌봐 줌으로 다시 성장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발달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참 자아의 모습 외에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보호자의 역할을 하는 자아’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사회에서 잘 기능하고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모양으로 채찍질하며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소방관의 역할을 하는 자아’가 있다. 이 자아는 자아가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불이 난 것처럼 많이 힘들 때 빨리 그 불을 끄는 역할을 해주는 자아의 모습이다. 그것은 중독과 같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는 방법 등을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유배자의 역할’이 있다. 유배자의 모습을 띤 자아의 부분은 상처받고 유약한 자아의 부분이라 보호자나 소방관에 의해서 조정되고 겉으로는 잘 나타내 보이지 않게 하는 자아의 모습이다. 이런 자아의 부분들이 한 사람이 생존해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를 탐색하고 알아가는 일을 통해 참 자아가 모두를 통합하여 스스로가 자신에게 바람직한 삶의 선택과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부분들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이는 보호자의 파트만 과도하게 역할을 하여 늘 자신을 쉬지 못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완벽주의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자아의 부분은 내면 깊은 곳에 숨겨놓은 채 말이다. 우리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부분들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그 안에서 참자아가 연약한 나의 부분을 돌볼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생겨날 수 있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부분만 나의 부분인 것처럼 살지 말고 나의 모든 부분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삶의 지혜와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잊지 말자.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
03-18 15:37
가정의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결혼을 했던 한 부부가 호주에 이사를 온 후에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남편은 인도에서처럼 아내가 자신에게 복종하고 가정만을 지키며 남편이 어떤 일을 해도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가부장적인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는 반면 여성인 아내는 호주에 온 이후로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을 보면서 자신의 역할이 부당하며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찾아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혼한 후 남성은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얌전하고 순종적인 아내를 구해 왔는데 그 아내 역시 호주에 와서는 전처가 하던 모든 과정을 밟게 되어 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한 아이는 한국에 있는 동안 착한 아이로 엄마의 교육열에 맞추어서 공부를 잘 하고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착하게 지내왔는데 호주에 와서 막상 보니 자신의 주위에 있는 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라고 하는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개척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지 못한 자신의 삶을 보며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한 여성은 최근에 큰 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그 병이 생기기 전까지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지쳐 있었으며 어렵고 힘들게 살았는지 알 지 못했다. 자신은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고 주위에 돌봐야 하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서 돌봐 주며 기쁨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힘들다고 말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 분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마치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여겼기에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순응하며 살았던 것이다. 위의 이야기들은 한 사람이 자신이 속한 환경이나 시스템 안에서는 자신의 삶이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다가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가서야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보여준다. 한 사람이 시스템 속에 오래 들어가 있을 때 그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시스템이 나의 삶의 일부분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가족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면서 ‘눈이 멀어 버린다 ‘ 최근, 인기 많은 TV 드라마인 ‘갯마을, 차차차’ 프로그램에 보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딸을 둔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살아왔는데 치과의사가 된 것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데 부모를 일찍 보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주 싫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 자녀가 아픈 것은 가엾게 보이지만 타인의 자녀가 아픈 것은 결함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가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으로 인해서 힘들어 한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끌려 다니고 때로 그 가족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게 된다. 상담을 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것 중의 하나는 부모들이 자신이 만들어 놓은 가정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자녀들의 자율성을 빼앗고 그 자녀들을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으로만 살도록 요구하면서도 그것이 잘못되었는 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녀들의 행복’이라고 하는 좋은 명분 속에 자녀들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고 부모가 그렇게 원하는 성공적인 삶에서는 조금씩 멀어지게 되는데도 아랑 곳 않는다. 인형 치료학회의 학회장인 최광현 교수는 “아들이 성공적으로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아버지를 이겨내야 한다”는 말을 한다. 무슨 이야기일까?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는 하늘이고 전 세상이라고 볼 때 그 부모가 세워 놓은 가정이라고 하는 시스템은 자녀에게는 극복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요 너무나 강력한 세상이다. 그 안에서 순응하기만 하고 자란 자녀는 강한 부모님의 통제로 인해 이 세상에 나갈 준비를 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성장하고 성인이 된다는 것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더 이상은 부모님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의 구성원이 아니라 나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자라난 아이가 부모님의 대를 잇지 못한다 거나 부모님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서 열등감과 무기력감 가운데 삶을 활기차게 살아가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경험하게 된다. 부모들이 자녀를 자유롭게 내어 주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불안감 때문이다. 알랑드 보통이 말한 ‘사회적 불안’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를 개인의 가치로 여기는 속물근성의 특성을 가지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사회에서 가져야 하는 또는 유지해야 하는 지위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을 자녀에게 투사함으로 자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기준과 가치를 아이들에게 요구함으로 똑같은 불안감을 자녀에게 주고 자녀도 그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세대 전수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나의 가정의 시스템을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라 생각된다. ‘내가 잘하고 만 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한 번쯤은 내가 속해 있는 시스템을 무조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나의 가정은 건강한 지,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 지, 나는 나의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나의 가치와 신념을 주입시키고 있진 않은 지, 무엇 보다도 내가 가진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진 않은 지’를 살펴보고 부모의 생각이나 관점이 아닌 아이의 재능과 아이의 관심을 찾아가도록 도움으로 자녀가 부모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익숙하게 살아오던 시스템을 고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떠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익숙한 것에 더 집착하게 되는 모습들도 많이 있다. 그렇지만 건강하지 못한 가정의 시스템은 결국, 나를 외롭게 만들고 관계의 어려움을 가져오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고 시스템의 리더인 부모들은 자녀를 바꾸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힘들어서 시스템을 멀리 떠나가도록 만들지 말고 자신들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새가 새 둥지를 떠나고 나서 우는 부모가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둥지를 지금이라도 자녀를 위해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부모, 자녀가 아니라 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부모들이 되기를 바란다. Rev Dr. HUN KIM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호주기독교대학RTO Provider: 40892 -
김병중 03-18 14:22
감사의 능력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소금의 중요성이다. 음식을 만들 때 먼저 메뉴를 정한 다음 여기에 들어갈 재료들을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없다든지 무엇인가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적당하게 소금으로 간을 하게 되면 갑자기 음식 맛이 살아난다. 결국 음식 맛은 소금이 결정하는 것이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주는 최고의 조미료이자 해결책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거나 풀리지 않을 때 그것을 해결해 주는 키가 무엇이냐? 감사다. 감사는 막힌 것을 뚫어주고,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들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다음은 심리학자이며 크리스챤 작가인 단 베이커(Don Baker)가 쓴 ‘탱큐 테라피’라는 글이다. ‘탱큐 테라피’는 우리 말로 번역을 하면 ‘감사요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감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나는 최근 나의 사무실 스태프들의 월급을 지불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내는 최근 오른쪽 팔꿈치에 혹이 만져져서 MRI 사진을 찍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내 캐롤은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직 효율적인 치료책을 찾지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최근 집안 정리나 청소할 시간이 없어서 언제 시간을 내서 산만한 집안 살림을 정리할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최근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물론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하여 ‘너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씀을 생각할 때 마다 염려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더욱 염려가 됩니다. 저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제 자신을 염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증세가 어떻게 내 관절을 아프게 하는지, 어떻게 내 침을 마르게 하는지, 어떻게 내 손바닥에 땀을 나게 하는지, 어떻게 호흡곤란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소화불량과 위경련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우울증을 유발시키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와 내 아내는 우리들의 문제에 대한 너무나 완벽하고 강력한 치료책을 찾아냈습니다. 이 치료제의 효율성은 거의 기적적인 것입니다. 저와 저의 아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치료제의 효율성을 임상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치료제는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호흡곤란을 느낄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때, 수시로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과 함께 드실 수도 있고, 물 없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치료제는 절대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합니다. 더욱이 이 치료제는 무료입니다. 저는 이 치료책을 일컬어 ‘탱큐 테라피’(thank-you therapy)라고 부릅니다.” 내일은 추수감사절이다. 기독교에서 감사가 얼마나 중요하면 절기를 만들어서 지키도록 했을까? 행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여기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준비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감사가 있는 감사절을 지키자. 감사함으로 지나간 시간들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은혜다. 모든 것이 축복이다. 감사는 모든 것을 복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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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형제를 대하는 길(갈5:25 – 6:5)
신앙은 우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신앙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수준과 색감이 결정되고 열매를 맺는다는 점을 늘 유의해야 합니다. 율법을 주신 중요한 이유도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을 가르치고, 이웃 사랑의 수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선명한 색감을 갖기 위함입니다. 본문 5장 19-21절의 ‘육체의 일’은 성적인 문란함(음행 더러운 것 호색)과 관계 속에서 분열(원수 맺음, 분쟁, 시기, 분냄, 이기심, 분열, 당파심, 질투)로 알고 보면 모두 <관계의 죄>입니다. 이어서 기록된 5장 22-23절 성령의 9가지 열매 또한 대부분 이웃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갈5:22-23) 모두 관계 속에서 맺어지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위하여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제거해야 할 거대한 지뢰가 하나 있습니다. 26절 그것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kenodoxoi 헬라어로는 한 단어입니다. “빈 영광”이라는 뜻입니다. 갈라디아서 말씀 안에서 빈 영광의 의미는 ‘자신이 도달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가서 의를 성취하려는 태도’를 우선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다 지켜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는 수준까지 누군가 갔으니 나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우선 할례를 받고 율법을 하나하나 다 지키겠다는 시도를 하는 태도 그것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헛된 영광을 구하게 되는 과정에서 15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경고하며, 그러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서로 비교하고 공격하며 원치 않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복음은 경쟁하면서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파이를 하나 놓고 빠른 사람이 먼저 먹어버리는 그런 성격의 선물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높은 정상에 힘 있는 자가 빨리 올라가는 형태로 쟁취해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것이며 복음을 크게 훼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앞서가고 성취하여 자신이 남보다 높아지고 인정 받으려는 모습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율법을 잘 지켜서 의를 이루려는 모습으로 살다보면 두 가지 치우친 현상을 겪게 됩니다. 먼저는, 서로 노엽게 하는 것입니다. 26절 prokaleomai 는 ‘화나게 하다. 누군가에게 싸우자고 도전하다’란 뜻으로, 자신에 대한 우월감이 강한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목표와 생각으로 상대에게 압력을 가하여 상대를 오히려 화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화나게 하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보다 더 나은 경험과 수준이 있다고 자신을 이해하며 곁에 있는 이들을 얕잡아 보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런 문제를 주로 일으키는 이들이 놀랍게 아버지들일 수 있습니다. 사도는 엡 6: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parorgizo) 말고 라고 주의를 주었는데, 아버지의 경험과 기준과 높은 생각이 어린 자녀에게 강요로 나타나면 자식을 때로는 화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노엽게 하다’라는 동사가 헬라어로 같은 단어는 아니지만 비슷한 말입니다. 영어로는 to provoke, to wrath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단어의 반대말은 행복 Happiness입니다. 지적하다가 둘 다 불편한 관계로 인해 불행해집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는 또 다른 모습은 투기하는 것입니다. phthoneo, envy 부러워하다 상대방을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보고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상대의 은사와 재능을 과대 평가하며 자신은 그런 능력이 없다며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는 상태입니다. 상대를 노엽게 하는 사람은 지나치게 상대방에게 간섭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시기하고 부러워하는 경우 상대를 아무 비판 없이 받아들이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려는 잘못을 범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가 어떠하든지 관계 없이 무관심한 방향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런데 둘 다 헛된 영광에 집착한 모습입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은 이 부분에서 노엽게 하고 시기하는 태도와 정반대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열매를 맺는 이들은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 계속해서 성령으로 행하려 애쓴다. 성령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 자신의 죄와 무가치함을 보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가를 또한 보여 주신다.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며, 어떻게 하든 그들을 섬길 기회를 찾는다. 요약하면, 기독교적 관계는 경쟁이 아닌 섬김에 의해 지배된다.” 노엽게 하거나 시기하는 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으로 사랑의 열매를 맺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으로 형제를 대하는 첫 번째 방법은 1절, ‘범죄한 형제를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으십시오’입니다. 갈라디아교회에서 범죄하듯 잘못한 이들은 헛된 영광을 구하는 이들로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이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보여준 두 가지 부작용은 너무 빠르고 강하게 비판하며, 부러워하여 관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는 그렇게 하지 말고 온유한 심령으로 관계에 문제를 가지고 오는 이들을 바로잡으라고 했습니다. 온유함은 성령의 열매(엡5:23)입니다. 온유함의 반대는 우월감을 갖거나 자아도취에 빠진 교만한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복종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누군가 잘못하는 것을 보면 ‘어떻게 그가 그럴 수 있어?’하지만 누구나 그런 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1절하,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는지 되돌아 보고, 자신에게도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앞으로 자신도 그 문제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범죄한 이를 부드럽게 대하지만, 바로잡으라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비복음적인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쟁적이며 문제를 만들어내고 교회를 어렵게 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비복음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 있을 뿐 미래에도 완전한 사람은 교회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비복음적인 행동을 바로잡아주고 십자가의 은혜와 보혈이 교회를 온전하게 하며 새롭게 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온유한 마음으로 그렇게 해야 합니다. 바울이 여러 교회에 편지를 쓴 것은 교회를 바로잡아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부드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변화를 요청했습니다. 사도는 교회의 잘못을 간과하고 어떻게 해도 구원은 100% 보장되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바울 서신을 읽어보면 온유함으로 상대를 바로 잡으려는 마음으로 설득하고 호소하는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고전 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섬기는 모습으로. 갈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대안을 제시하며.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신앙적인 자존감을 세워주며.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몬 1: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상대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성령으로 형제를 대하는 두 번째 방법은, 2절 ‘너희가 짐(baros)을 서로 지라’ 헬라어 baros는 ‘무겁고 큰 짐’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사람마다 다 짐이 있는데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서로가 짐을 잘 질 수 있도록 곁에 있는 이들이 더 많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교회에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 말씀이 좋고 매주 은혜를 받는다 해도 어느 시점에 가면 좌절할 수 있고 기쁨이 사라집니다. 그 이유는 우리 인생의 짐을 교회를 통해 서로 져주는 기능이 살아 있어야 가벼워질 수 있도록 교회는 설계되었는데, 계속 혼자 무거운 짐을 안고 있고,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 견디기가 힘이 드는 것입니다. 남의 짐을 져 주는 생활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법을 몸소 실천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순종입니다. 10여년 사역 도중 시력이 많이 떨어져서 안식년 허락받아 이곳 저곳에 머물다가 지금은 제주도에서 두 달 쉬고 계신 목사님과 어제 통화를 했습니다. 매 주일 제주도에 개척된 약한 교회를 찾아 가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데, 섬기던 교회에서 익명으로 특별헌금을 보내주셔서, 지금은 주일마다 50만원씩 가져가 재정이 약한 교회에 헌금을 드리며 지원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쉼에 초점을 모으고 목회 구상을 해도 충분한데, 목사님이 남의 짐을 져 주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머물고 계신 선교센터에는 중국인 신학생들이 머물던 곳인데, 목사님을 뵈러 온 지인 목회자가 상황을 보고 적지 않은 헌금을 드리고 안식년을 갖는 목사님도 헌금을 드리는 과정에서 그곳을 떠나려던 관리자인 선교사님이 그곳에 더 머물러 사역을 하기로 했다는 마음의 변화를 말해서 기뻤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며 서로 돕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원하셨습니다. 서로를 가장 잘 돕기 위해서는 자만심이나 열등감을 버리고 형제를 돕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모두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들으면 우리는 내가 가진 것으로 도울 수 있고 그렇게 서로를 돕는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율법의 짐을 진 이들에게 볼 수 없는 삶의 태도입니다. 율법의 짐을 진 이들은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고 남을 판단하며 도움을 주기 보다는 어떤 원칙에 의해 살아가는 것으로도 숨이 가쁩니다. 그러나 남의 짐을 져 주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면서 자신도 행복하고 도움을 받는 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율법의 짐 대신 남의 짐을 지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사도는 다시 한 번 헛된 영광을 따라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절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사실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속이는 가운데, 누군가를 도울 기회가 와도 잘 나아가지 못합니다. 형제가 잘못할 때 자신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모습으로 형제의 약점을 대신 짊어지는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남을 업신여기고 연약한 형제의 약점을 사랑으로 대신 짊어지려면 정당한 자기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한국 교회를 자주 거론하는 습관을 갖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늘 놓칩니다. 자신이 부족하고 연약하다는 것을 놓치면서 형제에 대해, 공동체에 대해 너무 예민하거나 무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형제를 대하는 길 세 번째 방법은 4절 ‘자기의 일을 살피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의 일을 살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의 상황과 다른 이의 문제가 아니라 내 상황과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나치게 남의 일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3절이 자신의 존재가 어떤 상태인지 늘 점검하라는 말씀이라면, 4절은 각자에게 주어진 일을 살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가면 내가 할 일에 대해 주님 앞에 답변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일을 감당했는지 그렇게 하지 않았는지를 주님이 우선 물으실 것이며 나는 그것을 대답해야 하기 때문에 내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은퇴목사님이 계신데, 늘 약한 이들을 도우며 시간을 쏟고 에너지를 집중하시다가 자신이 섬기는 교회 안에서 일어난 문제로 인해 큰 곤욕을 겪고 은퇴하신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교회 일을 등한히 하면서 목회자들에게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초점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4절) 이 문장은 해석하기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 있고 남에게는 없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심판대 앞에서 남의 자랑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하면 각 사람은 자신의 자랑을 자신에게만 돌릴 것이지 다른 형제들에게 돌리지 아니하리라 그렇게 해석을 하게 되면 경쟁적으로 살면서 자기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일을 살핀 후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허풍떨지 않고 자신의 자랑을 자신의 것으로만 삼으라는 의미가 됩니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누구는 이렇게 하는데 나는 이 정도 밖에 못하는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하는데 누구는 왜 이 정도도 못하는가? 그런 생각과 비교의식이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 우리에게 주시는 정말 중요한 말씀이 4절입니다.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4절, 새번역) 남들이 어떠하든, 내가 가는 길을 걸어갈 이유가 분명하다는 메시지가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이러한 부분에서 우월감과 열등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사는 이들은 늘 자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가 남에 의해 결정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인정해 주시는 그것에 있습니다. 그러면 만족하며 살아갈 힘이 있습니다. 5절, ‘자기의 짐(phortion)을 질 것이라.’ 남의 짐은 내가 들어주어야 할 무거운 짐으로 여겨지지만, 5절의 자기가 져야 할 짐은 헬라어로 작은 손가방 같이 작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 사람 얼마나 힘들까 그런 마음을 갖고 누군가를 돕는 자리에 나아가야 하지만, 내 짐에 대해서는 스스로 작게 여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그 작은 짐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자기가 큰 짐을 들고 있고 아내가 작은 가방을 들고 걸어갈 때, 건강하고 사랑스런 남편은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자신에게 아내가 든 가방을 달라 해서 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어른은 임신한 며느리가 든 무거운 짐을 보면서도 작은 자신의 짐까지 맡기며 빈손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냥 빈손으로 걸어다니면서도 피곤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목회하는 일이 너무 무겁고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항상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다음 세대가 우리가 하는 일을 잇는 문제, 점점 더 이기적으로 바뀌고 있는 사람들의 심성의 어려움 등 정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율법주의자들의 경쟁적이고 자기의 거룩을 드러내려는 끝없는 허영의 모습으로 인해 곤란한 지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문제의 해결점의 시작은 놀랍게도 각각 자기의 크지 않은 짐을 지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각자의 짐이 어마어마하게 크지 않습니다. 그냥 배낭 정도의 짐입니다. 그 짐이 크지 않은 이유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우리 주님께서 져 주시는 은혜 속에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가을을 땀 흘려 보내야 하고 겨울을 밀어내며 봄이 올 모든 준비를 우리의 힘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위치에서 우리가 할 일을 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귀하게 여기실 것입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땀 흘려 두 달란트를 남기면 됩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를 남긴 자와 비교하지 않으십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잘못까지 거론하며 연대책임을 지라고 책망하지도 않으십니다. 때론 남의 짐을 져야 하지만, 모든 짐을 우리가 다 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문 5장 25절에 기록된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하게 되면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으며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가지고 범죄한 이들을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짐을 서로 지는 사랑의 공동체를 얼마든지 이룰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그렇게 대단하지도 초라하지도 않으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하십니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성령께서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질 짐을 가볍게 하십니다.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고 함께 하시며 도우실 것을 성령은 믿게 하시고 어려움 속에서도 복된 길을 걸어가게 하십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성령으로 형제들을 대하십시오. 겸손한 모습으로, 다른 이들의 짐을 져주는 사랑을 베풀면서, 자신의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소원합니다.김병중 03-18 16:16 -
빈들에서의 감사(마태복음 14:13-21)
어느 날, 유대사회에 등장한 예수님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었고, 파격적이었습니다. 당시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백성들 위에 군림하며 악을 행한 자들에게 크게 분노하셨습니다. 하지만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에게는 한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그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많은 무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따랐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예수님은 각종 병든 이들을 고치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전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달고 오묘한지 해가 중천을 지나 석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고 눈망울을 반짝이며 경청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자들은 때는 저물어 가는데 먹을 것이 없자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제자가 예수님께 말합니다. “예수님! 때가 저물었습니다. 무리들을 마을로 보내어 각자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시지요?” 그때 예수님은 제자들의 요구에 거절하며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의 의외의 답을 들은 제자들은 난처해합니다. 이 많은 무리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지금 준비한들 어디서 이 많은 이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사오겠습니까? 바로 그때에 순진한 한 제자가 “예수님 여기 도시락 하나가 있습니다.”라고 내 밉니다. 그 도시락은 어린아이의 도시락이었습니다. 아이가 1끼 먹을 수 있는 보리떡 5개와 작은 생선 2마리가 든 도시락이었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의 도시락입니다. 예수님은 그 보잘 것은 도시락으로 그날 모든 자들이 배 불리 먹도록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날 그 기적을 맛본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5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날의 기적을 ‘오병이어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원동력일까요?어린 아이가 순진한 마음으로 내민 도시락일까요? 먹거리를 찾아 무리 가운데로 들어가 어린아이 도시락을 갖고 온 한 제자의 부지런함일까요?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들의 열심일까요? 모든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19절 말씀에서 그 원인을 찾고자 합니다.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여기서 제가 주목하는 단어는 ‘축사’입니다. 축사란 무엇일까요? 공동번역, 현대인의 성경은 ‘감사기도’, NIV는 'thanks'입니다. 헬라어 ‘유로게오’(ευλογησεν)는 ‘감사를 드리다’입니다. 보잘 것 없는 오병이어 도시락을 앞에 두고서 감사하신 예수님의 기도가 기적의 원동력입니다. 먹을 것이 없는 절망 속에서도 예수님이 보여주신 감사기도가 기적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감사기도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행동이었습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곳은 빈들입니다. 빈들이란 광야요, 황량한 불모지요, 텅 빈곳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빈들에서는 절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빈들에서 감사했습니다. 오병이어는 아이 하나도 먹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그에 비하면 그곳에 모인 자들은 장정만 5천명이었습니다. 어린이, 여자들까지 합치면 어림잡아도 2만 명쯤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보잘 것 없는 양식 앞에서도 감사했습니다. 빈들에서 감사한 예수님의 모습은 그날의 기적으로 해피엔딩 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오병이어를 앞에서도 감사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모두를 배부르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 오늘 우리들의 삶이 마치 빈들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텅 빈 빈들 말입니다. 아무리 땀 흘리고 수고해도 먹고 살기가 참 힘든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워낙 가진 것이 없는 흙수저 인생이라 지금의 환경을 벗어나기란 요연해 보입니다. 언제 좀 더 나은 삶을 살지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 주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수험생들은 모두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험을 준비했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을 치고 나면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낙심하는 자들이 나옵니다. 또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고 졸업을 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취업 될 때까지 휴학하면서 대학생활을 마지못해 이어갑니다. 취업이 되어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꿈꾸는데 현실이 이런 꿈도 멀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여 공시 생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썼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늘 기도하면서 소망하는 삶이 있지만 삶의 현장은 그것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빈 들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빈들이라고 불평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빈들이라고 절망하면서, 남 탓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빈들이라고 인상 쓰면서, 좌절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보면서 배워야 합니다.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2. 빈들에서도 감사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책임져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옷이 낡아지지 않게 입혀주셨습니다. 신발이 해어지지 않도록 신겨주셨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지지 않도록 먹여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셨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들을 책임져 주십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만큼 물질이 채워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난뱅이가 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내가 원했던 진로가 펼쳐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꽉 막힌 인생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습관적으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삶을 벗어버리십시오. 오히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는 습관부터 가지십시오. 빈들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우선적인 것이 감사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목회자로 살면서 수 없이 많은 자들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그런데요, 단 한명도 굶어 죽은 사람 보지 못했습니다. 입을 옷이 없어서 얼어 죽은 자도 보지 못했습니다. 신을 신발이 없어서 발병이 나서 죽은 자도 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빈들과 같은 인생을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저들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100% 책임져 주시구나!’ 그래서 저는 제 자녀들에게 항상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신다. 걱정하지 말라고... 올해 우리 집 막내딸이 지난 주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시험을 친 후에는 아쉬움이 남고 자신이 꿈꾸는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걱정도 찾아옵니다. 저희 부부는 항상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딸! 하나님이 네 길을 여신다. 걱정하지 말고 항상 힘내라” 듣기 좋아라고 한 말이 아닙니다. 진짜입니다. 제 인생을 여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딸들의 길을 왜 여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이게 어디 우리 가정만의 이야기이겠습니까? 여러분도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그러니 빈들과 같은 현실에서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감사하십시오. 정말 보잘 것 없는 오병이어를 놓고 감사하십시오. 감사는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됩니다. 감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인생을 주의 은혜로 부풀게 하는 누룩과 같습니다.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있다면 그것은 세 가지인데, 첫째는 아무리 믿으려 해도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고, 셋째는 아무리 감사하려고 해도 감사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찌무라 간조 선생은 ‘감사’를 ‘구원’의 수준만큼이나 높이 생각하였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그는 구원 받은 백성이라면 감사는 필수라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고 늘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가는 삶 그 자체가 저주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감사가 있다면 그게 행복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면 내 삶에 행복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해서 감사 인생 사시기를 축복합니다.김병중 03-18 15:18 -
"하나님의 목적과 성공이 있는 삶"(여호수아 14:5-15)
여섯 살 된 남자 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입학을 해서 수업을 듣는데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집에서 하던대로 "선생님, 오줌 마려워요!"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오줌'이라는 단어가 껄끄럽게 들린 선생님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얘, 여자 아이들도 있는데 그런 지저분한 단어를 쓰지 말고 다음부터 화장실 가고 싶으면 '선생님,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구나." 그 후로 아이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배운대로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이 아이가 잠을 자다가는 한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잠을 깬 겁니다. 혼자 어두운데 나가는 게 무서워서 옆에 자고 있던 엄마를 깨웁니다. 엄마를 막 흔들어 깨우며 "엄마, 휘파람이 불고 싶어요.". 엄마가 잠이 덜 깨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밤중에 휘파람 불면 뱀 나와요, 휘파람은 아침에 불고 지금은 그냥 자거라." 그런데 아 아이가 너무나 참기가 힘들어 다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나 지금 "나 도저히 못 참겠어요. 지금 휘파람을 불어야 되요." 그래, 엄마가 졸면서 할 수 없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그럼 나가지 말고 엄마 귀에다 휘파람을 조용히 불어야 한다! 그 다음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래서 앞서 가는 선배들, 선생들, 지도자들이 잘 가르쳐야 하는데 우리가 따라갈 귀한 지도자 갈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호수아서 14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40년을 마치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열 두 지파가 땅을 분배받는 장면입니다. 지금 20세 이상 된 사람 중에 가나안 땅에 들어온 유일한 두 사람이 여호수아와 갈렙이고 갈렙의 나이가 85세인데 가나안 땅은 아직 싸워서 얻어야 될 땅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이나 여호수아와의 친분을 생각해서라도 그냥 좋은 땅, 이미 정복한 땅을 달라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요구한 땅은 가장 정복하기 어렵고 힘든 땅입니다. 힘 있고 강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민수기에서 열 정탐꾼이 보고 놀란 사람들이 바로 거인족 아낙 자손이었습니다(골리앗의 조상). 이곳 이름이 기럇 아르바로 불렸는데 그 의미도 얼마나 힘센 거인이 살았는지 이름도 “거인의 땅”입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땅을 요구합니다. 왜 갈렙은 이곳을 요구했을까요? 저는 이 갈렙의 모습에서 참 은혜를 많이 받았고 제가 받은 은혜를 나누려고합니다. 첫째, 갈렙은 끝까지 믿음의 비전을 놓치지 않은 지도자입니다. 갈렙은 민수기 14장 이후 광야를 떠도는 38년 6개월 동안 한 번도 가나안 땅에 대한 꿈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목적의식이 분명한 지도자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꿈이 분명해졌고 이제는 목적지까지 확실히 정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이 정한 보이지 않는 목표, 내 자신만을 위한 뜬 구름 잡는 목표는 바뀝니다. 만족이 없습니다. 매일 이루어지지 않는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낙심하고 불평하고 절망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실해지고 분명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마라톤의 세계 최고 기록은 독일 BMW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서 42.195㎞를 2시간 2분 57초에 완주하며 사상 처음으로 2시간 2분대에 진입한 데니스 키메토(30·케냐)입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모릅니다. 마라톤 선수가 2시간 10분 안에 42.195킬로를 뛰려면 100미터를 평균 17-18초 사이를 계속 유지하며 뛰어야 합니다. 그럼 마라톤 선수들이 전반부에 더 잘 뛸까요? 반환점을 돈 후반부에 잘 뛸까요? 예! 상식적으로는 전반부에 힘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 잘 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빨리 뛰는 것은 반환점을 돌고부터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골인지점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기 때문입니다. 갈렙은 시간이 지날수록 골인지점인 가나안 땅이 가까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기대했던 지도자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 목적지를 분명히 알려준 사람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기만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확신을 주고 같이 성공을 함께 나누어 갖습니다. 둘째로, 갈렙은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지도자였습니다. 갈렙이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는 이유를 대라면 한두 가지, 하나님의 약속과 도우심 밖에는 없지만 정복할 수 없는 이유를 대라면 10가지도 넘을 것입니다. 지금 갈렙의 나이 85세입니다. 그 땅은 가장 강한 사람이 살고 있는 땅입니다. 또 골짜기입니다. 무기도 변변한 게 없습니다. 전쟁을 해 본 사람도 없습니다! 등등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 갈렙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내가 85세지만 40년 전과 똑같습니다. 나는 지금도 그 땅을 당연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체력이 지금이나 그 때나 똑같습니까? 아니지요 다만 믿음이 똑같을 뿐입니다. 나중에 보면 이 땅을 정복한 후에 갈렙은 직접 전쟁을 하지 않고 자기 조카인 첫 번째 사사 옷니엘을 통해 다른 지파의 땅 정복을 도와줍니다. 이제는 체력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땅만큼은 직접 정복합니다. 갈렙이 이렇게 직접 노년의 나이에 전쟁을 한 것은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땅이 40년 전 백성들이 포기한 땅이었는데 그 때 갈렙은 정복할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다가 돌에 맞아 죽을 뻔했지만 그 때 하나님의 약속이 지금도 분명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는, 이제는 백성 전체가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파별로 싸워야 합니다. 이제는 여호수아가 다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제일 많은 갈렙 자신이 솔선수범하여 가장 어려운 땅을 정복하므로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믿음으로 하니 너희도 할 수 있다.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과 은혜로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입니다. 갈렙같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강한 군대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와의 대화를 잘 살펴보면 마치 갈렙은 이미 이 땅을 정복한 사람처럼 달라고 합니다. 또 여호수아도 마찬가지로 마치 정복한 것처럼 이제 가지라고 허락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아낙자손이 들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이것을 가리켜 떡 줄 사람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신앙을 김칫국 신앙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여러분 이런 김치국은 많이 마실수록 좋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도 이런 김칫국 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가장 중요한 것인데 하나님을 온전히 좇은 믿음의 지도자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갈렙이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다는 말씀이 8,9,14 절에 3번 나옵니다. 그런데 갈렙을 제외하고는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다는 말이 나오는 본문이 거의 없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을 특징짓는 단어들이 나오는데 예를 들면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신앙, 노아는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신앙, 요셉은 형통한 신앙처럼 그 사람을 특징짓는 단어가 나오는데 한마디로 갈렙의 신앙 특징은 온전히 좇은 신앙입니다. 좇았다는 말의 히브리 원문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하나는 만족시켰다는 뜻이고, 하나는 붙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두 가지는 다른 의미 같지만 사실은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붙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만족시키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 믿음을 이렇게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찰떡 신앙, 주님께 찰떡처럼 달라붙어 만족시키는 사람이 진정한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찰떡 신앙을 가진 사람이 김칫국 신앙, 곧 성공의 신앙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가나안 정복이 천국에 들어가는 상징이면서 또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믿음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비전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렙은 85세의 노인이지만 바로 우리의 모델이요 거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후배와 자녀들에게 바로 이런 모델로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갈렙처럼 살아가면 주님의 성공을 얻을 뿐 아니라 나의 성공도 같이 얻게 됩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 누가 가장 좋습니까? 예!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갈렙 자신과 유다 지파가 제일 좋은 겁니다. 결국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고 사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성공도 이루는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자기의 성공만을 위하여 달려가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성공은 이루어도 결코 하나님의 목적은 이룰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사는 교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이민을 오셨는데 목사님이 근황을 물어봅니다. 집사님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저요 요즘 미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래요? 뭘 하시는데요? 저 요즘 청소 열심히 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다시 만났습니다. 집사님 요새는 뭘 하십니까? 제가 요새는 미국을 누비고 다닙니다. 뭘 하시는데요? 제가 요새 봉제 공장에서 열심히 바지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 분이 이제 자리를 잡고 기술을 배운 겁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또 만났습니다. 집사님 요새는 뭐하십니까? 제가 요즘은 미국을 주름잡고 다닙니다. 하루 종일 세탁소에 옷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그 분이 이제 돈을 모으고 기술을 배워 사업을 하게 된 거지요. 중요한 것은 미국을 쓸고 다니든 누비고 다니든 주름잡고 다니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 교포들뿐이겠습니까? 다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내가 왜 열심히 일하느냐?를 알고 사는 겁니다. 그 목적을 알고 살아야 올바른 성공도 할 수 있습니다. 잘 막고 잘 입고 잘 살고 돈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내가 사는 모습을 통하여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삶이 있어야 진정한 성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갈렙처럼 진정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참된 성공을 이루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김병중 03-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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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01-05 20:20
만만만 선교운동에 동참합시다!
총회세계선교회 GMS(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교단과 함께하는 세계선교운동을 실시한다. GMS는 전 세계 97개 나라에서 1433 가정 2579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2022년 12월 말 기준) 현재 GMS는 비자발적 철수와 팬데믹, 정년은퇴, 후원 중단과 건강악화로 인한 중도탈락의 이유로 선교사들의 수적인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사역적으로는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쟁과 내전,정국 불안 등으로 인해 그 지역(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얀마, 아이티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신분적, 심리적, 경제적, 사역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경제 불황, 금리 인상, 달러화 강세, 물가 급등(아르헨티나, 스리랑카, 튀르키예, 라오스 등)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사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 탓에 한국교회는 수적인 감소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세계선교에 대한 열의가 많이 식고 있다. 이에 교단내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게 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고, 지상명령의 수행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교단 내의 교회수는 1만1262개이다.(2022년 10월 기준)이 가운데 GMS를 통해 선교사를 단독 파송하는 교회는 608곳이고, 선교사를 후원하는 협력교회는 1570교회이다. 파송과 협력을 하는 교회의 합이 2178개로 전체 교단 교회의 19.3%에 불과하다. 우리 교단의 전체 교회 가운데 총회 GMS와 동역하는 교회가 20%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교회들이 교단 GMS 선교회가 아닌 선교단체를 돕는다고 할지라도 나머지 80%의 교회들이 세계선교에 동참 혹은 동역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만만만 선교운동의 비전은 GMS선교에 동참하지 못했던 교회들을 동원해 교단 내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세계선교를 하는 것이다. 만만만 운동의 핵심가치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세계선교에 동역하지 못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모두가 함께 동참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 이에 GMS는 교단의 모든 교회들을 세계복음화를 수행하는 선교사명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만만만 선교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만만만 선교운동은 선교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1만교회, 1만성도가 매월 1만원씩 GMS에 후원금을 내는 운동이다. 만만만 운동의 비전은 GMS 선교에 동참하지 못했던 교단 내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세계선교를 하는 것이다. 후원 링크 http://go.missionfund.org/gms10000 만만만 선교운동의 핵심 가치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세계선교에 동역하지 못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모두가 동참하도록 하는 데 있다. 월 1만원은 한 달에 커피 2잔 정도의 금액으로 모든 교회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만만만 선교운동을 통해 모든 교회들이 선교에 동역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세계선교에 한 부분의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 세계선교에 큰 모멘텀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만만만 선교 후원금은 선교사들의 긴급 의료발생, 재난, 전쟁, 사고 등을 위한 긴급위기 관리기금, 은퇴 선교사들의 주택과 연금, 후원 부족 선교사와 MK의 복지지원, 선교사 계속교육, 다음세대 훈련 및 파송 지원, 통일 선교와 이주민 선교, 디지털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모금은 만만만 선교운동의 참여 확산과 모금의 투명성을 위해 기독교 모금단체인 미션펀드를 통해 하게 된다. 박재신 이사장은 "만만만 선교운동은 우리 교단 내 모든 교회들이 GMS와 함께 세계선교에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선교운동으로 농어촌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와 성도들이 큰 부담 없이 매월 1만원의 헌금으로 참여해 '우리도 선교를 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우리 교단이 교회 수나 역사만이 장자교단으로서의 이유와 자랑이 아니라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요 교회 본질의 사명인 세계선교에 모든 교회들이 동참하는 것이 자랑이 돼 하나님께서 독노회부터 우리 교단에 주신 선교적 교단의 모습을 회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라며, "만만만 선교운동은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 전체에 큰 부흥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자는 '만만만 선교운동'에 미력이나마 동참하기 위해 이 기사를 만들었으며, 자비로 모든 총대들에게 문자를 보내 홍보토록 하겠습니다) -
김병중 06-23 11:13
인도 선교소식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장 9절 말씀) 저희들은 지난 3월 29일 꿈에도 그리던 사역지 람강가를 눈앞에 두고 코비드로 인해 바뀌어진 입국절차를 숙지하지 못해서, 켈커타 공항에서 서류미비로 2일을 억류된 뒤, 입국거부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시 들어갈 수 있을까? 만약 못 들어가면 어떡하지?? 또 람강가는 어떻게 되나? 두려움과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우리와 동역하는 최헌주 목사님은 박사학위 논문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출국수속 중, 비자 거부를 당해 들어가지 못했고, 미국에 가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람강가로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3일 동안의 청년부 수련회를 준비하였고 신앙과 말씀에 백지같은 44명의 교회 청년들에게 “사도행전적 교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도전과, 기도와 찬양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대로 안 되어도 또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으로 인도해 가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지난 5월 29일 주일에는 데보브로또 목사님이 목사 안수 받은 후 처음으로 6명의 세례식을 거행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3월에 임직 받은 산토스 안수집사의 딸 뿌스폰잘리가 세례를 받게 되어 산토스집사의 감격이 넘쳤습니다. 자기가 이 힌두 땅에서 마을 사람들의 핍박을 받으면서 크리스챤으로 성장하였고, 무남독녀 외동딸이 믿음으로 잘 자라서 세례 받게 되었으며 6월에는 켈커타에 있는 윌리엄 켈리 신학교로 가게 됩니다. 신앙의 2세대가 이어지게 되어 더욱 감격이 넘칩니다. 지난 2년동안 하지 못한 성찬식도 하게 되어 그동안 세례 받은 신자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함께 하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다시 한번 여행비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리고 지금 코비드로 인해 잠시 열린 학생비자를 받아 장기 체류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여 주신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2년 6월에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올림 -
김병중 03-29 00:42
인도 선교 소식
2022년 3월 기도편지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이사야 26장 3절) 세상은 끝이 나지 않은 전염병과 전쟁의 소식으로 우리를 혼란케하지만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지 함으로 주안에서 평강을 누릴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다만 기도하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과 같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약한 자와 강한 자 사이에 도울 분은 여호와 하나님 뿐이 없사오니 하나님이 공의의 손을 높이 드셔서 욕심으로 침략한 나라를 공의와 정의로 심판하시고 갑자기 당한 공포와 고통, 가족을 잃은 아픔과 슬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무고한 생명의 희생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루 빨리 전쟁을 종식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람강가 소식은 3월3일 드디어 데보브로또가 목사 안수를 받고 초창기부터 저희와 함께 교회를 개척했던 산토스 고로이가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데보브로또는 지난 10 여년동안 2년 과정의 성경학교에서 시작하여 신학교 3년 신대원 2년 과정 가운데 늘 1등으로 졸업하면서 학교의 교수들의 칭찬을 받고 승승장구 했지만 지난 2년동안 아내의 난치병으로 결국 하나님 앞으로 먼저 보내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많이 겪으면서 심령이 단련되어 지고 목사 안수 받을 준비가 더욱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목사안수식에 가기를 소원했지만 비행기가 없어서 못 가서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웠지만 드디어 3월 20일부터 비행기가 열려서 29일 들어가게 됩니다 저희들이 현장에 없는 동안 하나님이 직접 여러 모양으로 간섭하시고 인도하셔서 교회가 견고하게 서 가고 성도들도 많이 성장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보고싶은 얼굴들 만나기를 소원하며 또 저희들이 가서 해야 할 많은 일들을 구상하느라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잠을 설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한편 현장 안에서의 연약한 부분들 개선해야 할 세밀한 부분들, 교회가 목회자가 세워짐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과외학교 체제에서 목회자 중심의 교회로 바뀌어 지는 과정 가운데 교회 구성원들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데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 또한 새로운 시대상황 가운데 어떻게 미래지향적인 목회를 이끌어 가야 하나? 또 교회와 목회자가 어떻게 재정적인 자립을 하나? 등등 무거운 짐을 안고 갑니다. 우리로서는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후원자님과 동역하여 여기까지 왔으니 교회가 견고하게 세워져 지역복음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데보브로또 고로이가 섬기는 리더쉽으로 예수님 닮은 목회자로 성장하도록, 2, 이번 노회에서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은 산토스 고로이가 교회를 잘 섬기고 장차 장로로 장립 되어질 수 있도록, 3, 저희들이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으로 맡겨진 역할의 잘 감당하고 교회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또 더위와 벌레와 바이러스 잘 이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늘 감사를 드리며 2022년 3월에 김계응 오금희 선교사 올림 -
김병중 03-27 00:19
인도네시아 이야기 8
폭풍 속의 일주일 비자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교수 비자 발급까지 15가지 서류가 준비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이러다가 지금 갖고 있는 방문 비자 기간이 끝나도록 새 비자를 받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최악의 경우 비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코로나 시국에 국경을 한 번 더 넘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갖고 있는 방문비자의 연장을 위해 이민국에 또 방문했다. 최대 4번 연장해서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는 방문비자를 3번째 연장하려는데 이민국 직원이 이해되지 않는 요구를 한다. 혼인관계 증명서를 떼서 대사관 공증을 받아오라고 한다. 우리가 부부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주민등록 등본과 가족 관계 증명서를 한국에서 영문으로 떼어 왔었다. 이제까지 그 서류로 부부가 비자를 내고 연장하는데 아무 문제없이 처리되었었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내가 준비한 서류가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증명서라고 설명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 대사관 공증을 받으려면 비행기 타고 1시간 40분 거리의 수도 자카르타까지 가서 떼야만 한다고 읍소해도 통하지 않는다.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민국이다. 어제 이미 연장 접수가 끝났는데 다시 묻는다. 왜 방문비자를 계속 연장하느냐? 도대체 왜 장기 체류 비자로 바꾸지 않느냐? 혹시 불법으로 이미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 아니냐? 질문을 쏟아낸다. 나의 비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심을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는다. 사실 나도 교수비자가 제 때에 나오지 않고 이렇게까지 늦어지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생활이 너무 불편하다. 인도네시아는 정식 체류비자가 나오지 않으면 생활에 제약이 많다. 비자 진행이 잘 안되고 있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있는데, 이민국이 아픈 내 마음을 한 번 더 후벼 파고 있다. “왜 교수비자가 안 나오고 있습니까?” 미뤄진 등판 이민국의 의심을 사고 있다는 판단에 신학교 학장, 폰티아낙 시니어 선교사님과 급히 모여 대책 협의를 했다. 일단 이번 학기 강의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직 비자가 나오지 않았으니 방문 비자의 목적에 맞지 않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전혀 예상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자의 마지막 퍼즐인 학교 납세번호 발급이 늦어졌던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학교의 오랜 내부 갈등 때문이었던 것이다. 학교가 속해 있는 비영리재단 대표와의 10년도 더 된 갈등과 분쟁으로 학교는 매년 세금 신고도 제대로 못했고, 그래서 납세 번호도 받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학교측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졌던 것이었다. 이런 사정들을 미리 알려주었으면 진작에 다른 루트로 비자를 받았을텐데 끌고 끌다가 눈 앞에 최악의 상황이 닥치고 나서야 밝히고 있다. 믿고 기다렸지만... 뒤통수를 심하게 맞은 기분이다. 어찌되었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 기존 방법은 그대로 계속 진행하고 새로운 길도 모색해 보는 투 트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중간에 더 빨리 되는 것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새로운 방법은 신학교가 속한 교단의 총회를 통해 목회자 비자를 받는 방법이다. 그 자리에서 노회장과 통화를 하고 노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노회장과의 상의 결과 노회장 이름으로 추천서를 쓰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총회를 통해서 해야 하지만 총회는 자카르타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 컨설팅회사와의 상의 결과 노회장 추천서로 진행하기로 했다. 집에 돌아오니 급하게 대책을 찾고 문제에 집중하느라 눌러 놓았던 감정이 폭발한다. 화가 머리 끝까지. 이제까지 몇 번에 걸쳐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었는지 모른다. 마치 양파 껍질처럼 까도 까도 계속된다.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말해주었으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을텐데. 이런데도 따지거나, 화를 낼 수가 없다. 그러는 순간 이들과는 끝이고, 사역이 힘들어질 뿐 아니라 더 큰 위험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을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었다. 이번주에는 현지인과 갈등이 있던 선교사가 현지 제자의 고발로 이민국의 조사를 받고 추방 조치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하튼 한 삼일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길을 가야 하는 이유 왜 초기 주력 사역을 신학생 교육으로 잡았는가? 한국 교회의 희망은 젊은이들에게 있다고 믿었기에 젊은이들에게 집중했었는데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젊은 신학생! 이들이 변화되고 바로 설 때, 오래 걸리지만 가장 확실하게 이 땅의 교회가 바로 서고, 힘있게 설 수 있을 것이다. 미약한 힘이지만 보태고 싶다. 최선을 다해 이 나라 교회의 미래를 위해 일하고 싶다. 본격적인 데뷔가 조금 미루어졌고, 또 인내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다시 한번 “사바르!” 오늘 큐티 말씀에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피해 다니신다. 두려워서 그러시는 것이 아니심이 분명한데 하나님의 때가 아직 아니기에 잠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신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셨다. 그를 위해 절제하시고 조심하시고. 지금 나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물러서는 훈련을 하고 있다. 내 생각, 간절함, 내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다. 빨리 해치우는 것이 내 성격에 맞는데 너무 답답하다. 확진자 접촉 매주 3일 2시간씩 현지인 자매가 집에 와서 나의 인니어 공부를 도와준다. 최근에는 내가 만들고 있는 인니어 선교학 강의안을 함께 교정한다. 강의안을 읽고 발음을 점검하고 내용을 인도네시아인의 시각으로 교정한다. 지난 주 금요일에도 2시간가량 한 테이블에서 교정 작업을 하고 돌아갔는데 토요일 밤에 연락이 왔다. 그때 나는 교단내 헤브론 교회 18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주머니에 진동으로 해 놓은 핸드폰이 계속 울린다. 예배 후 식사가 시작되기 전 확인을 해보았는데 어제 우리 집에 왔었던 인니어 선생님이 확진이 되었다고 한다. 둘 다 기본적으로 공부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음료나 다과를 먹을 때는 벗었기 때문에 감염위험이 있었다. 아내는 자매를 맞이하고 간식을 내오고 대화를 하는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았었다. 우리는 이렇게 밀접 접촉자가 되었다. 예배가 끝나고 식사 시간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식사 전에 이 사실을 확인 했다. 일단 주최측에 양해를 구하고 급히 빠져나왔다.돌아가는 길에 상황을 자세히 확인하고 귀가 후 안티겐 검사를 해보았다. 아내와 나 모두 긴장하며 15분을 기다렸는데...음성!위음성 확율이 높은 안티겐 검사여서 일단 일주일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 요즘 왜 이러나 싶다. 비자가 늦어져 학교 강의도 미루어지고, 이제는 확진자 접촉으로 집안에 갇히게 되었다. 그동안 힘들어도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그나마 위로를 받았는데 이제 그마저도 할 수 없다. 고마운 동지들 그래도 이곳에 함께 어려운 길을 가는 동지들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이기에 외로울 수 있는데 그나마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다. 그래서 우리는 오히려 더 자주 만나고 함께 식사한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격려하며 함께 헤쳐나간다. 나의 비자문제도 함께 걱정해주고 해결책을 찾고 있다. 고마운 동지들. 헤브론 교회 창립 18주년 기념예배에서 선교사와 현지인으로 구성된GBT 성경번역선교회 팀을 만났다. 인도네시아에는 300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있다. GBT는 그들이 자기 언어로된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뜻 모르는 부족의 언어로 찬양을 하는데, 나는 이들의 찬양을 통해 힘을 얻는다. 이 외진 땅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또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기도제목 1. 건강 저와 아내는 격리를 풀었지만, 주변에 몇 분의 선교사님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또 몇 분은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폰티아낙 지역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와 이곳에 계신 선교사님들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 바랍니다. 2. 비자 모든 장애물이 제거되고 빠른 시일 내에 발급되도록 기도 바랍니다. 3. 강의안 작업 선교학 강의안을 잘 마무리하고, 몇 가지 중요한 강의안들 번역 작업이 잘 되도록. 번역 작업에 참여할 준비된 현지인을 잘 만날 수 있도록. 4. 화인지부 화인(华人) 선교를 위한 지부를 인도네시아 안에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
김병중 03-26 00:33
인도 선교 소식
2022년 새해를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인도하심을 경험하였고, 새해 역시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지금 인도 람강가 사역지는 데보부로또가 아내 핑키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사역에 몰두하면서 선한 열매가 많이 맺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드르보바잘교회학교에서 자라난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글자를 모르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문맹퇴치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동네마다 그룹을 만들고 담당교사를 세워 매주 집집마다 돌아가며 만나서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을 깨우치는 즐거움과 서로 교제하는 즐거움을 맛보며 주민들이 결속력을 다지게 되고 또한 말씀으로 심령을 견고케 하고 교회공동체에 잘 붙어 있도록 잘 섬기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교회예배가 활기가 있고 예배 인원도 많이 늘어나고, 청년들도 성취감에 자신감과 믿음이 견고해 져서 일석이조의 결과가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교회 아동들은 방과 전후 학교를 통해서 학교 공부뿐 아니라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그룹활동을 통해 협동과 경쟁을 배우면서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고 아동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결과로 데보부로또도, 교회도, 아동들도, 지역주민들도 한공동체로서 성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연말 16년만에 처음으로 추운 겨울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더위로 적응된 몸이라 한국의 매서운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만 기도의 동역자들께서 보여준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고 목적하고 간 모든 일들을 순적하게 처리하고 지난 1월 27일 우선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인도에는 오미크론 확장세가 좀 잠잠해지고 비행기 항로가 열리면 3월경 인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태국으로 오기 전날에는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방문하여 조선말기에 모든 것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을 드린 순교자들의 비문을 읽으며 다시 한번 도전을 받고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미디어 시대에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Zoom이나 SNS를 통해 접촉과 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이번에 들어가서 사역자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헤어져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노고를 좀 들으면서 또한 비대면이 뉴 노말이 되어 있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의 선한 방향을 찾으려 합니다. 저희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지혜와 통찰력을 주셔서 상황에 맞게 우리에게 맡겨진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22년 1월 김계응 오금희 올림 -
김병중 03-18 16:12
인도네시아 이야기 4
선교사가 되었을 때 마음에 가장 걸렸던 것은 홀어머니를 두고 선교지로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셨고, 목사가 되었을 때 너무 기뻐하셨지만,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 간다고 했을 때 “굳이 네가 가야 하니?” 말씀하시며 안타까워하셨다. 자식을 다들 위험하다고 하는 중국에 보내고 싶지 않은 어머니의 인간적인 모습이 이해가 된다. 몇 년이 지난 후부터는 매번 한국 방문 때마다 물으신다. “이제 충분하지 않니?” 믿음직한(?) 장남이 먼 타지에서 고생하는 것이 마음이 쓰이시는 것 같다. 어머니의 평생 소원은 아들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매일 철야기도 하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 소원을 들어드릴 수가 없었다. 스스로 이렇게 위로했다. “어머니도 저렇게 말씀하시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해하시고 응원하실 거야.” 내 기억에 어머니는 여전도사 사역에서 은퇴하신 이후 집에서 주무신 적이 거의 없었다. 매일 교회 지하 1층에 마련된 방에서 권사님들 몇 분과 철야 기도를 하셨다. 물론 밤새 기도하진 못하셨을 것이다. 어머니는 초저녁 잠이 많으시고, 어디서든 잘 주무신다. ^^ 그래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을 것이다. 나는 그런 어머니를 보며 자라왔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살려고 애써왔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지금까지는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 아, 코로나! 어머니가 위독하시다고 하는데 빨리 돌아갈 수가 없다. 일단 내 손에 여권이 없다. 목회자 비자 발급이 늦어지며, 기존의 단기비자 연장 신청을 위해 이민국에 들어가 있다. 여권을 돌려받고 나서도 쉽게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코로나로 비자를 못 받아 1년 남짓 선교지를 떠나 있다 겨우 다시 들어왔고, 드디어 사역지가 결정되고, 이사를 준비하며 목회자 비자 발급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는 지난 몇 달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시며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셨기에... 망설이다 파송 교회에 상황을 알렸고, 담임 목사님의 “다른 것 생각하지 말고 속히 귀국하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들어왔다. 허락하신다면 임종을 지키고, 최소한의 아들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 기대하며. 격리 이틀째,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부르셨다. 이어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인도네시아는 8월부터 방역 강화 국가로 지정되어 격리 중 장례 참석을 위한 외출도 금지되었다고 한다. 지역 보건소,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에 여러 번 문의를 해봐도 예외가 없다고 한다. 장남이 어머니 빈소를 지키지 못한다니…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한 일이 내게 벌어졌다. 최소한 이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장례식장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수칙이 까다로운 대학병원이 아니라 일반 장례식장으로 정했는데... 어머니... 죄송해요. 온라인 장례 감사하게도 온라인으로 모든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다. 예배와 장례 중요 절차마다 페이스톡으로 연결해 준 아들 덕에 온라인으로라도 함께할 수 있었다. 하늘의 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시고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는 것, 잠시 헤어지지만 우리 모두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을 품고 있다는 것. 그래, 더 무엇이 필요한가? 다른 것들이 뭐 그리 중요한가? 잠깐의 이별일 뿐인데. (연락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했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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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중 10-28 19:12
강의창 장로 부부 시
강의창 장로 시 에벤에셀 참으로 오랜 세월 방황하며 허우적거릴 때 미스바로 모여라 부르는 소리 가야만 된다는 거역할 수 없는 부르심에 제단 앞에 무릎 꿇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은 얼굴에 홍수를 이루고 입술이 열리며 알 수 없는 천국 방언이 쉴새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로부터 모리아 산 이삭의 제물처럼 생(生)과 사(死)를 당신께 맡겼습니다 이제는 달려 갈길 다 가고 여기까지 도우신 기념비를 지워지지 않는 종이에 아로새깁니다 여명(黎明) 밤 새워 진통을 앓던 어둠은 동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에 희망의 나래를 펴고 날아든다 그림자 없는 어둠을 헤메이며 밤 새워 토해 내던 역겨운 세월들 하늘 눈물 쏟아 내고 눈이 열렸다 가지 끝에 매달려온 가느다란 빛줄기는 검붉은 심장을 터트리고 여명(黎明)의 호흡으로 벅차 오른다 해당화 이른 아침 이슬 머금은 해당화 장독 항아리 여는 엄마와 눈 맞춤한다 인생살이 고달파도 장독대에 가면 마음의 부자 해당화 꽃향기에 취해 얼굴에 미소 지으며 간장 된장 퍼와서 식구들에게 고운 정 퍼붓던 엄마 엄마의 향기 지금도 내 마음에 피어오른다 홍수임 권사 시 아버지 (1) 이름만 불러도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의 울림이 메아리쳐 옵니다. 밤늦게 귀가할 땐 딸 사랑에 잠 못 이루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마당에 서성이셨다. 딸 발자국 소리 들려오면 모르는 척 방에 들어가 등잔불 끄고 아침이 오면 말없이 일거리 주시며 마음으로 안아주시던 아버지 예수 부활 (4행시) 예수 믿고 구원됨이 복중에 제일 큰 복이요 수확 중에 제일 많은 수확이다 부하게 넘치는 축복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활용하여 많은 상급으로 선한 사업에 부요하길 원합니다. -
김병중 10-17 11:41
이제 가을은 끝났다 - 손근식 장로
이제 가을은 끝났다. 기온이 뚝 내려간다고.. 아직 들판은 추수를 마치지않았는데... 누가 추수를 하러 갈런지.. 오이코스 초청 추수 대작전이 조용하게 개시되었다... -
김병중 03-30 00:59
아부지와 홍시
1. 오늘 아침 58년 개띠 ‘백형’이 시 한편을 보냈다. 하기야 오늘만 보낸게 아니다. 그 형은 매일 보내신다. 백형의 사랑의 수고로 나는 요즘 매일 시 한편을 읽는 멋스런 남자로 바뀌고 있다. 나름 감성 있다 자부하는 나에게 백형은 시적인 감각까지 겸비하도록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오늘 아침 보낸 시를 읽는데 고향과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백형이 보낸 시는 ‘피재현’ 시인의 ‘별이 빛나는 감나무 아래서’였다. “아버지는 가을이 깊어지면 감 따러 오라고 성화를 부렸다. 나는 감 따는 게 싫어 짜증을 냈다.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지 아느냐고. 감 따위 따서 뭐 하냐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다시 가을이 왔을 때 엄마는 내게 말했다. 니 애비도 없는데 저 감은 따서 뭐 하냐. 나는 별이 빛나는 감나무 아래서 톱을 내려놓고 오래도록 울었다.” 2. 내 고향 청도는 감나무 천지다. 집집마다 서너 그루 있고, 밭에도 있고, 가로수도 감나무다. 가을이 되면 감나무마다 달린 빨간 홍시들은 장관을 이룬다. 달린 홍시를 하나 따서 쪼개면 촉촉하게 밴 감물이 뚝뚝 떨어지지만 입에 넣으면 세상을 다 얻은 맛이다. 난 감나무 밑에서 눈 깜짝 할 사이에 홍시를 단숨에 서너 개를 먹어 치운다. 고구마처럼 목 매이는 것도 없고, 사과처럼 껍질 깎을 필요도 없다. 그냥 중간을 쪼개어 입에 넣고 쭉 빨아먹고 껍질은 버리면 된다. 그렇게 홍시로 배를 채우며 자랐다. 나뿐만 아니다. 우리 청도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다. 근데, 그 흔한 감나무가 사실, 어릴 적 우리 집에는 한 그루도 없었다. 겨우 닭장 옆에 깨양나무(고욤나무) 한 그루만 있었을 뿐이다. 깨양 열매는 감을 닮았지만 모양도 작고 씨도 많아 맛도 별로였다. 감나무 천지인 마을에 한 그루도 없는 우리 집이 늘 불만이었다. 그리고 자기 집 감나무에서 홍시 따 먹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다. 나는 몇날 며칠 아부지(경상도 호칭)에게 투덜거렸다. “아부지, 우리 집도 감나무 좀 심어 주이소~ 맨 날 남의 집 감나무에서 홍시 따먹기 이젠 싫심더~” 3. 어느 날, 아부지가 감나무 접붙이기에 일가견이 있는 동네 전문가를 모셔 와서 깨양 나무를 베고, 청도 반시감나무 가지로 접붙였다. 그날부터 감나무가 자라는 것을 나는 매일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역시 내 기대대로 감나무가 잘 자랐다. 그러던 어느 해, 가을이 왔다. 봄부터 열매를 낸 감나무에서 제법 굵은 감들이 달렸고, 그 중에서 몇 개는 홍시가 되었다. 나는 얼른 감나무에서 홍시를 따서 어릴 때부터 터득한 기술로 둘로 쪼개어 입 안에 쏙 넣었다. 달달하게 흐르는 감물을 몇 번 쪽-쪽- 빨아먹고는 껍질은 미련 없이 던져버렸다. 행복했다. 매해 감나무는 무럭무럭 자랐다. 어느 해 보니 옆집 친구 집의 감나무와 키 재기 할 정도로 컸었다. 뿌듯했다. 4. 감나무는 한창 잘 자라고 있었지만 아부지는 점점 늙어갔다. 시골집도 새집이 들어서는 주변 집들에 비해 점점 초라해졌고, 급기야는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바지런한 막내 자형이 시골집을 새로 지어야겠다고 서둘렀다. 읍내 농협에서 장기대출을 받고 넓은 거실에 큰 방 하나, 작은 방 하나 실 평수 26평 정도의 아담한 집을 설계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집터가 워낙 좁아 집을 지으려니 감나무를 베어야만 했다. 감나무가 베어지던 날 난 속상하고 너무 아쉬워 울었다. 또 남의 집 감나무에서 홍시를 따 먹어야 할 신세가 된 것이 솔직히 서러웠다. 5. 지난 추석에 시골에 갔다. 여전히 우리 집에는 감나무가 없다. 아부지도 20년 전에 하늘 가시고 없으시다. 하지만 홍시는 여전히 천지삐까리다. 세월이 흐르고 낫살 먹어도 어릴 때 익힌 홍시 따 먹는 실력은 여전했다. 어머님께 아들 왔다고 인사하고는 곧바로 집 앞 남의 집 감 밭에 갔다. 익숙한 솜씨로 빨갛게 익은 홍시를 몇 개 땄다. 그리고 게 눈 감추듯 서너 개를 입에 넣었다. 얼마 만에 느끼는 달달함인가? 그날 모처럼 홍시로 배 채웠다. 찬바람이 분다. 고향땅 감나무에는 까치 밥으로 남겨진 홍시 몇 개 외에는 남겨진 것이 없지 싶다. 홍시를 먹으려면 내년 가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근데, 오늘 따라 홍시가 또 먹고 싶다. 덩달아 우리 아부지도 눈물겹도록 보고 싶다. -
김병중 03-30 00:52
아부지
아부지 1. 내가 태어날 때 아부지는 45세였다. 이미 내 위로 4명의 누이와 3살 위의 까칠한 형아가 있었다. 그 시대 아부지들은 다 그렇듯이 울 아부지도 늦은 결혼이었지만 아들을 원했다. 하지만 그토록 바랬던 아들은 4명의 딸이 온 후 5번째 태어났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아들을 보며 아부지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거다 아들을 품에 안고 기뻤던 아버지는 하나 더 얻기를 바랬는데 이번에는 희한하게 딸, 아들이 몇 분 사이로 태어났다. 그렇게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나는 누이들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2. 내가 아부지의 존재를 인식할 때 아부지의 모습은 태산과 같았고, 천하장사였다. 상상할 수 없는 무게의 나뭇짐을 지셨고, 거대한 산과 같은 고봉의 밥을 드셨다. 주무실 때 코 고는 소리는 천지를 진동케 했다. 매캐한 연기가 방구석의 사각 모서리의 장판 접힌 틈 사이로 꾸물꾸물 올라올 때쯤 콜록거리며 눈을 떠 보면 어느새 아부지는 콧노래로 찬송 부르며 소죽을 끓이고 계셨다. 그때 생각했다. 아부지는 잠도 없나 어떻게 저렇게 일찍이 일어나시지... 3. 아부지는 바지런하셨다. 얼마 되지 않는 논때기론 자식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늘 남의 집 일들을 하셨다. 고단한 날들의 연속이셨던 아부지의 모습은 늘 흙 묻은 옷을 입었고 풀냄새와 땀 냄새가 범벅이 된 이상야릇한 냄새를 풍겼다. 내가 머리와 몸집이 커갈수록 아부지의 존재는 점점 태산에서 야트막한 구릉으로 변했고, 천하장사와 같은 힘도 어느새 내가 범접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평범한 사내로 바뀌어 있었다. 어느 날, 아부지가 뭐가 그래 화가 났는지 작대기를 나를 때리려 하셨다. 힘과 꾀가 있었던 나는 아부지 뒤로 가서 꽉 껴안았더니 아부지는 꼼짝달싹 못하였다. 그때 처음 알았다. 아~ 아부지도 늙어가는구나. 4. 아부지는 미처 효도할 틈도 주지 않은 채 우리 형제 곁을 떠난 지 벌써 20년이 되었다. 어무이도 떠나고 보니 이상하게 아부지 생각이 많이 났다. 나도 아부지처럼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깊은 잠에 빠진 딸들을 보면서 나는 그제사 깨닫는다. 아부지도 푹 자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난 것이었구나. 좋은 아부지, 능력 많은 아부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이 만만치 않아 늘 인상 쓰셨던 아부지가 내가 아부지 나이에 가까이 갈수록 이해되고 동변상련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내 책상 위에는 아부지의 한갑때 큰아부지, 큰어무이, 울 어무이와 아부지 이렇게 네 어르신이 차렷 자세로 찍은 빛바랜 사진이 있다. 그 사진 속에 계신 분들은 지금 아무도 없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오늘따라 아부지가 그립다. -
김병중 03-18 17:53
산을 내려오며
집 뒤에 작은 산이 있다. 높지 않아 산책하듯 다녀온다.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오르막 길을 가야하고 내려오기 위해서는 내리막 길을 걸어야한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 인생도 그러하다. 이것을 잊지 않기 위해 수시로 산을 찾는다. -
김병중 03-18 16:07
신발끈
신발끈이 또 풀렸다. 수시로 풀려 바쁜 시간을 잡아 먹는다. 다른 신발끈으로 바꾸고 싶다. 그러자 헤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먹고 사느라 바쁘지! 그래도 가끔은 풀어진 나를 묶어주며 한숨 돌려” 말하는 것 같다. 나도 피식 웃어 준다. 아무래도 신발끈을 바꾸지 못할 것 같다. -
김병중 03-18 16:05
어디로 가야하나?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선택이 두려운 사람들은 멈춰 있다. 그러나 도로 위에 있는 이상 운전자는 길을 선택해야한다. 인생도 수많은 갈림길, 어디로 가야하나? 하나님을 믿고 어느 길이든 가보는 것, 그래서 인생은 모험이다. 가는 자만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23:8-10) -
김병중 03-18 15:26
마지막 잎새
몇 개 남지 않아 더 아름답고 마음 가득 소중함을 전해주는 마지막 잎새. 바쁘게 살아가던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마음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렇게 몇 개 남지 않은 잎새와 떨어진 낙엽을 보며 시간의 소중함과 의미를 배운다. 마지막 남은 몇 개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마지막 잎새는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오는 것을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 말 것이며 초조와 조급함에 사로잡혀 너무 욕심내지 말라고 하늘이 준 선물이다.
투데이 HOT 이슈
- 전국원로장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 전국원로장회연합회(회장 장훈길 장로) 제31기 신년하례예배가 1월 27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그릴에서 있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석환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임석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롬 12:14-21을 봉독한 후 창성교회 담임 함성익 목사가 ‘선으로 악을 이기세요’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함 목사는 “불신의 죄, 절망의 죄는 매우 크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부인하면 안된다. 총체적인 위기라고 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작은 어려움으로 인해 모든 것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국가나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으니 쉽게 절망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것은 불신앙이다.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그래야 내 삶도 달라지는 것이다.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가야할 길이다. 목사, 장로는 그렇게 살아가야한다. 민 20장을 보면 모세가 분을 냄으로 하나님께 책망 받았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해야한다. 그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 손 대접하기를 힘써야한다. 선한 일에 힘 쓰라는 것이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전히 그들을 사랑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올 한해 선으로 악을 이기며 살자.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복을 받게된다. 또한 기분 좋게 웃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어렸을 때는 웃으나 나이가 들수록 웃음이 사라진다. 웃음이 특효약이다. 말을 적게하고, 색욕을 멀리하고,음식을 담백하게 먹고, 음식에 절도를 지키고, 탐욕과 흥분, 분노를 멀리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가까이해서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 후 함성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월례회는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기도 후 장훈길 장로가 “열심히 움직여 건강하게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올해가 되기 바란다”고 회장인사한 후 서기 김정환 장로가 회원 80명이 출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하여 총무 김 헌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상덕 장로가 회계보고하고 ▲임원회 월례회 조직 보고 ▲31회기 부부수련회(5, 29 - 6, 1 예정)는 실무위원에게 맡기기로 토의 후 총무 김 헌 장로가 광고했다. 3부 새해인사 및 단배식은 회장 장훈길 장로의 사회로 고문, 증경회장, 명예회장, 회장, 수석부회장이 단배식 후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마6:33 말씀을 믿어 올 한해 큰 은혜와 복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한 후 증경회장 이상률 장로가 “롬12:1 말씀을 마음에 품고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증경회장 윤기순 장로의 폐회 ·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이날 중식은 함성익 목사가 제공했고, 군선교위원장 권영근 장로가 선물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