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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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불편한 것은 직면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도 한 방법
오피니언 07-11 23:47
기록자와 홍보자로서의 기자의 역할....잘 활용하시길
오피니언 07-11 22:56
영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 임성원 장로 회장 선출
뉴스 07-11 18:40
성정인 작가 시화 · 그림 전시회, 성황리 개최 중
뉴스 07-11 15:45
세계개혁주의부흥협의회, “개혁주의 신학”공개세미나 개최
뉴스 07-11 12:04
신학부, '현대 교회론의 위기와 대안' 세미나 및 신학포럼
뉴스 07-10 12:12
GMS, 제28회 선교사 자녀(MK) 수련회 개최
뉴스 07-09 22:01
한기총도 외면하는 전광훈을 계속 추종하는 합동측 인사들
뉴스 07-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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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16 16:08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 출범식 가져

    금년 9월 제110회 총회장이 되는 장봉생 목사의 정책 총회를 준비하는 총회준비위원회(총준위) 출범식이 6월 1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있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건강한 총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기를 바란다. 총준위에 정임원에게 순서를 배려해 주어 감사하다. 정 · 부 임원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다. 총회장은 총회에서 결의해 수임된 것만 다룰 수 있다. 우리 교단이 대외 연합 사역을 잘 감당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신, 합신과의 교단적인 만남을 준비 중에 있다. 해외 총회와의 계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 전 회기의 사업이 다음 회기에서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총회 건물 신축에 대한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고 말아 많이 아쉬웠다. 총회장은 불편한 말에 개의치 말고 사역해야 한다. 곁에 있는 사람들이 방패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총회는 의전이 부족하다. 목장 기도회 등 행사 기획을 잘 해야 한다. 홍보가 필요하다. 전국 교회에 잘 알려야 한다”라고 지난 회기를 돌아보며 다음 회기를 위한 조언을 담은 인사말을 했다.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정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정책 총회가 잘 준비 되도록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 총준위는 원칙대로 진행하고 총회 전까지 활동하게 된다. 조직은 구성되어 있으나 사안에 따라 개별적인 역할이 주어진다”라고 인사말했다. 이날 총준위 출범식 모든 비용을 감당한 총준위원장 한수환 목사가 “장봉생 목사는 합리적이신 분이시며 공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장 목사님 속한 서울노회가 평안한데 총회도 잘 운영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서기 임병재 목사의 인도로 부회계 남석필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가 사 43:18~19절을 봉독 후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란 제목으로 “이 당시 사회는 극심하게 타락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셨다. 110회 총준위는 어려운 시대에 총회를 세워 나가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설교했다. 총무 박용규 목사가 광고 후 목사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출범식은 부서기 서만종 목사의 사회로 장봉생 목사가 조직을 발표하고 위촉장을 전달 후 부총회장 김형곤 장로의 기도로 마치고 총회준비위원장 한수환 목사의 사회로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위촉장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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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1 18:40

    영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 임성원 장로 회장 선출

    제6회 영남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가 7월 11일 오전 11시 참품한우에서 모여 임성원 장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회장 인사하는 임성원 장로 신임회장 임성원 장로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중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겠다”라고 인사말했다. 1부 예배는 회장 박영규 장로의 인도로 부산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진태 장로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표어제창, 명예회장 최병도 장로가 기도, 서기 김동권 장로가 느 7:1-4을 봉독, 경청한울림 섹스폰이 특주, 다산교회 김준영 목사가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인사 및 축하는 회장 박영규 장로의 사회로 증경부총회장 신수희 장로 · 고문/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양 원 장로가 격려사, 증경회장 신영수 장로가 축사, 총무 박상일 장로가 내빈소개 및 광고했다. 3부 회무는 회장 박영규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임성원 장로가 기도, 서기 김동권 장로가 회원점명, 회의록서기 김오환 장로가 전 회의록 낭독, 총무 박상일 장로가 사업보고, 감사 송태엽 장로가 감사보고, 회계 김인수 장로가 회계보고했다. 임원선출 후 신구임원교체, 회기 및 고퇴 이양, 명예회장 추대 및 뺏지 증정한 후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신임회장 임성원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회장 임성원 장로(다산교회) •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 명예회장 •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 남대구장로회 증경회장 • 남대구노회남전도회연합회 명예회장 • 영남협의회 회계 • 영남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 • 남대구노회 증경부노회장 • 전국장로회연합회 총무 • 전국남전도회연합회 부회장 • 대구광역시장로회총연합회 감사 • 기독신문사 임원회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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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6-21 20:33

    성남노회 장로회 주관 제17회 찬양제, 성대하게 개최

    성남노회(노회장 김승언 목사) 소속 9개 교회가 찬양제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6월 21일 오후 3시 성남노회가 주최, 성남노회 장로회가 주관, 남녀전도회연합회 · 주일학교연합회가 후원한 제17회 찬양제가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 시무)에서 성대하고 은혜롭게 열렸다. 조영찬 · 김나경 집사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정건수 장로가 개회기도, 장로회장 신용렬 장로가 “더사랑의교회에서 애찬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찬양제를 준비하느라 많이 수고하셨다. 힘들어도 매년하는 것이 필요하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말씀과 기도 · 찬양이 신앙생활의 핵심이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오늘 복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 노회장 김승언 목사가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사 43장에 하나님은 우리를 찬송케 하기 위해 만드셨다.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기쁨을 주는 방법이다. 이 찬양제가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담임목사가 “오늘 각 교회의 찬양은 다양한 꽃처럼 하나님을 다양하게 찬양하는 시간이다. 아울러 찬양제는 연합의 시간이기도 하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영상 축사했다. 전체 합창 “할렐루야”(지휘: 더사랑의교회 박시성) 후 총무 김승용 장로가 광고, 수석부회장 김태웅 장로가 폐회기도 하고 제17회 성남노회 찬양제를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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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08 19:31

    대한교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과 헌신 Center WITH

    양천구에 소재한 대한교회와 윤영민 담임목사는 최근 지하 1층, 지상 10층의 교육관을 신축하면서 미래세대와 지역 주민을 위해 4층 한층 전체를 헌신했다. 그 결과 7월 8일 지역 아동을 위한 서울형키즈카페 양천구 신정4동점을 개관하게 됐다. 아이들이 와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시설이다. 원래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윤영민 담임목사의 결단과 교인들의 동의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됐다. 윤영민 목사는 “여기 신축한 교육관의 이름은 'Center WITH'로서 하나님과 다음세대 그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다음세대를 위해 공간을 사용한 것에 대해 감사했다. 교회는 세상과 함께(with)해야 한다. 교회가 크든 작든 형편에 맞게 지역과 주민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지역 주민들이 교회와 교인들을 자기들과 분리된 별개의 존재(게토)로 여기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 지역 주민을 위해 신축 건물 1층을 내놓은 대한교회의 헌신은 앞으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사회를 섬기는 일에 대한교회와 윤영민 목사는 좋은 본을 보여줬다. 관련기사:윤영민목사 대한교회, 지역주민 위한 서울형키즈카페 개관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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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10-26 14:51

    1027연합예배, 전광훈 재 뿌리거나 숟가락 얹거나 우려

    기대 반 우려 반인 1027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이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교계의 반응은 “필요하다”는 것과 “왜 하는가”하는 것이었다. 양분된 견해는 여전하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입되어 있는 한 동창회 단톡에서는 누군가 내일 행사를 생중계하는 방송사를 소개하자 몇 명의 회원이 반발하고 탈퇴했다. 이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 교계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과 걱정은 이미 광화문 광장을 차지하고 있는 전광훈 측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동화면세점 앞쪽을 매 주일 집회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인원이 모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전 측은 일간지를 통해 10월 27일 오전 11시에는 예배를 하고, 오후 2시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결국 1027연합예배와 시간이 겹치고 장소도 겹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 10월 24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도 질의했을 때 “그들이 기도회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기자는 전 측이 이 행사에 재를 뿌리거나 숟가락을 얹을 수 있다고 예견한다. 전 측의 입장에서 볼 때 이날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좋은 기회이며 먹을 게 많은 잔칫날이다. 전 측이 강력한 앰프를 사용하면 그 소음으로 1027행사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방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저들이 저들의 시그니처인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기도회 집회 장소로 밀고 들어오면 1027행사는 결국 전 측의 모임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크다. 내가 전광훈이라도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순수한” 예배와 기도 집회는 전 측의 정치집회로 "오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 측 좋은 일만 시킬 것 같은 우려가 크다. 과연 1027 집회 측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며 우려스럽다.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내일 집회에 참석해야 할 것 같다. 내 예측이 기우로 끝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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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1 22:56

    기록자와 홍보자로서의 기자의 역할....잘 활용하시길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수많은 소식을 접한다. 개인 간 소식을 나누는 사적인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다. 그것이 방송이든, 신문이든, 포털이든 접하는 모든 소식에는 그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있다. 기자(記者)는 누구인가? “신문, 잡지, 방송 따위에 실을 기사를 취재하여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이다. 기자는 기본적으로 쓰는 사람이다. 쓰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현장에 가야 한다. 그리고 보고 들으며 취재한다. 이후 이것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기사로 만드는 것이다. 나는 기자이기에 수많은 곳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 내가 운영하는 ‘빛과소금뉴스’ 행사 기사의 특징은 내용이 자세하고, 사진을 많이 올리며 동영상을 첨부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행사를 글로,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잘 남기기 위해서이다. 글만으로는 부족해서 사진을 첨부하고, 이것으로도 부족해서 동영상까지 촬영해 기사에 첨부하는 것이다. 신문 기자든 방송 기자든 와서 행사를 취재하지 않고 보도해 주지 않으면 행사 후에 모든 것이 사라진다. 그래서 자신들의 행사를 취재해 달라고 먼저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 않아도 광고 등으로 알려진 행사에는 기자들이 취재하러 간다. 그렇다면 기자들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 행사를 잘 취재해 홍보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단회적으로 하고 잊혀져도 될만한 수준의 행사라면 취재와 보도는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 인터넷 신문을 관리하는 섹션에 가면 각 기사에 대한 조회수가 나온다. 어떤 기사는 수천 명이 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각 기사를 수백 명이 본다. 그만큼 홍보 효과가 있다. 준비하는 데 노력했고, 또 남들에게도 알릴만한 가치가 있는 행사라면 적극적으로 기자를 잘 활용해 기록하고 홍보하도록 하자.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보게 된다. 나도 구두 계약을 통해 몇 년간 고정적으로 취재하는 단체들이 몇 군데 있다. 언론의 홍보 효과를 알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기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행사가 잊힐 수도 있고 알려지고 기록으로 남을 수도 있다. 기자를 잘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기록으로 남길만한 행사를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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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11-18 08:14

    【기고】 목회 성장과 사회복지 사역의 전망

    목회 성장과 사회복지 사역의 전망 1. 서론: 목회와 사회복지의 연관성 목회는 영적 돌봄과 신앙 공동체의 형성을 주된 사명으로 하며, 사회복지는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두 분야는 인간의 내적, 외적 필요를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현대 사회에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적 필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목회 성장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목회 성장과 사회복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그 전망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2. 목회 성장의 현황과 과제 (1) 목회의 변화와 성장 동력 현대 목회는 기존의 예배 중심 사역에서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사회적 책임 수행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2) 목회 성장의 주요 과제 ① 세대 간 단절 문제: 젊은 세대의 신앙 참여 감소로 교회의 지속 가능성에 위기가 제기되고 있다. ② 다양한 요구 충족: 교인들이 요구하는 것이 예배와 설교에만 국한되지 않고, 심리적·사회적 지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③ 사회적 신뢰 회복: 일부 부정적 사건으로 인해 교회의 공공성이 약화된 상황에서,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3. 사회복지와 교회의 역할 (1) 교회의 사회복지 사역 전통 교회는 오랜 역사를 통해 병원 설립, 빈민구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는 복음의 실천적 표현으로, 교회가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관계를 맺는 기초가 되었다. (2) 현대 사회복지의 새로운 요구 현대 사회는 고령화, 빈부격차, 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복지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요구받고 있다. (3) 사회복지와 목회 간의 상호 보완성 사회복지는 교회의 목회 사역을 보완하며, 교회는 복지 활동을 통해 신앙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 보완성은 교회가 단순한 종교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다. 4. 목회 성장과 사회복지의 통합적 전망 (1) 목회적 접근에서의 사회복지 통합 목회는 단순히 신앙 교육에 머물지 않고, 교인들과 지역사회 삶의 전반적인 문제를 돌보는 방향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교회 내 상담소 설치, 지역 사회를 위한 장학금 지원, 취약 계층을 위한 돌봄 사역 등이 있다. (2) 사회복지적 접근에서의 목회 성장 기회 교회가 사회복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때,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고 교회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교인 수의 증가와 영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실천 방안 ①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회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② 교육과 훈련: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사회복지 관련 전문 지식을 제공하여 복지 사역의 효과를 높인다. ③ 통합 프로그램 개발: 신앙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5. 결론: 지속 가능한 목회와 사회복지의 동반 성장 목회 성장과 사회복지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며,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복지 사역을 통해 복음의 실천적 면모를 강화할 때 더 큰 성장 가능성을 갖게 된다. 현대 교회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목회와 복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역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신앙 공동체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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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7-11 23:47

    【북토크】 불편한 것은 직면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도 한 방법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때로는 직면하고 맞대응해야 하나 그렇지 않고 회피해야 할 때도 있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괴로우면 참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도망 치세요. 현재를 유지하려고 마냥 참거나 변화를 일으키지 않다 보면 내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가스 유출 탐지기가 없던 시절, 카나리아는 탄광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카나리아는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여 인체에 해가 없는 극소량의 유독 가스에도 반응(p. 16)합니다. 유독 가스를 감지하게 된 카나리아는 목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고 기절하거나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카나리아의 위험 감지 능력 덕에 수많은 탄광 작업자들이 목숨을 건졌습니다. 카나리아가 자기 몸을 바쳐 작업자들에게 도망치라고 알려준 것입니다. '아직 괜찮다'라며 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머뭇거리다 보면 자칫 내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릅니다(p. 17). 지금 여러분은 무슨 말을 해도 어차피 해결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나약한 소리를 못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면 안 됩니다. 긍정심리학 이론을 제창한 미국의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Marin Bias Peter Seligman, 1942~)은 개를 이용하여 학습된 무기력과 관련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곤경에 처했을 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상황을 바꿀 수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 스스로 여기는 학습된 인지를 말합니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Pyodor Mikhailovich Dacerskit, 1821~1881)의 후기 작품 중에 《지하로부터의 수기》가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인간에게 가장 괴로운 고문은 '흙을 파서 만든 구멍을 다시 메우는 작업을 반복하는 일'이라고 표현했습니다(p. 64). 그리고 셀리그먼 씨는 인간의 행복에는 '성취', '긍정 정서', '몰두', '원만한 인간관계', '의미' 등 다섯 종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섯 번째의 '의미'는 자신이 하는 행동이 가치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의미가 없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행동이 너무도 의미가 없어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면 절대 행복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p. 65). 생활사건(Live Events, 102~105쪽 칼럼에서 생활사건별 피로도를 측정하는 스트레스 평가 척도를 소개합니다.)을 계기로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마음속에 시야협착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터널 비전(Tunnel Vision)'이라고 합니다. 터널 비전이란 여유와 냉정, 유연성을 잃고 상황을 넓게 보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다양한 가능성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특정 선택지 내에서만 고민하게 됩니다(p. 80). 심적 시야협착 상태가 몇 달간 지속되는 동안 시야는 점점 좁아집니다. 불과 몇 개월 만에 올바른 판단력을 잃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맙니다. 그러다 결국 '난 이제 글렀어', '죽을 수밖에'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밟기 시작합니다. 이는 스스로 판단하여 죽음을 결심한 것이 아닙니다.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결과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자살자의 약 97%는 모종의 정신장애를 앓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중 약 30퍼센트(70퍼센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가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입니다. 약물 및 알코올 의존증, 조현병, 인격장애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들 4가지가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4대 정신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p. 81). 그 자리에 머무르며 도망치는 방법 내 편 20퍼센트에 집중하기 여러분을 공격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합시다(20퍼센트). 중립 입장인 사람도 있습니다(60퍼센트). 그리고 여러분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20퍼센트). 2·6·2는 인간관계의 기본 법칙입니다. 터널 비전 상태일 때는 나를 공격하는 20퍼센트만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나는 몹쓸 인간이라며 자기부정을 일삼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대다수가 '중립 입장'에 있습니다. 상황을 보며 옮겨 다니는 사람들입니다(p. 146). 그저 딱 한 명만 나를 싫어하는 건데 모두에게 미움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진 않나요? 일주일 중 고작 하루 실수한 건데 '난 실수투성이'라며 자신을 비하하진 않나요? 여러분의 편, 20퍼센트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20퍼센트의 사람들에게 집중하세요.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집니다. 힘들 때는 내 편을 들어주는 20퍼센트의 사람들을 떠 올리세요(p.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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