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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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남교회. 설교 스캇라빈슨목사/통역 GMS이사장 양대식 담임목사
뉴스 05-17 21:22
【북토크401】 연명치료 문제, 필요한가?
오피니언 05-17 17:01
GMS이사장 양대식목사·진주성남교회 영어예배담당 스캇라빈슨목사 영어설교
오피니언 05-16 17:29
김한욱목사·새안양교회, 이웃과 선교 위한 바자회 개최
뉴스 05-16 16:53
【서기원 목사 선교7】 선교사의 자녀교육
오피니언 05-15 11:17
거룩한방파제, “음란성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뉴스 05-14 21:28
총신대학교 개교12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한마음잔치
뉴스 05-14 18:58
시은소교회(김철승 목사)·하이라이트브랜즈, 총신대에 5억 원 상당 의류 5000여 벌 기부
뉴스 05-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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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2-25 11:45

    한교총,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가 주최한 3.1운동 제107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가 2월 25일 오전 11시 광림교회에서 있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삼일운동과 기독교’란 제목으로 “첫째, 삼일운동은 신앙의 운동이었다. 둘째, 삼일운동은 하나님께 소망을 둔 운동이었다. 셋째, 삼일운동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운동이었다.”라고 설교했다. 또한 한교총은 3. 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107년 전,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자주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은 생명을 갈망하는 함성이었으며, 하나님이 주신 존엄을 되찾으려는 신앙의 선언이었다. 이는 총칼이 아닌 만세로, 폭력이 아닌 평화로 맞선 비폭력 항거였으며, 오늘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결단이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3.1운동 107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진리의 자유를 수호하며 정의(正義) 사회를 세워갈 것이다. 헌법이 보장한 양심과 종교의 자유 위에서 기독 사학의 자율성과 복음의 진리를 굳게 세우고 성경적 가치와 정통 윤리를 훼손하는 입법 시도를 단호히 거부하며,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는 정의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민의 생존(生存)을 위한 파수꾼이 될 것이다.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민족의 미래가 저출생과 자살, 중독과 낙태로 위협받는 현실 앞에서, 국민의 생존을 해치는 구조와 문화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인도(人道)주의 정신으로 창조 세계를 보전할 것이다. 자연을 인간 중심의 자원으로만 인식해 온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에 대한 인도적 요청에 응답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창조 세계의 회복을 위한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존영(尊榮)을 위해 힘쓸 것이다. 환대와 화해의 복음으로 남북 간 국토와 문화의 단절을 넘어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의 존영과 한반도의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5. 한국교회는 근대문화유산을 미래 가치로 계승(繼承)하여 공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정의(正義), 생존(生存), 인도(人道), 존영(尊榮)의 가치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초석을 놓은 신앙 선배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 속에 살아 숨 쉬는 공공적 자산으로 계승해 나갈 것이다. 앞서 1부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공동대표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기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이상규 목사가 슥 9:9~12을 봉독, 광림교회 연합성가대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Giuseppe Verdi)’을 찬양했다. 대표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김정석 감독이 설교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김성규 목사가 축도하고, 본회 총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 및 내빈소개했다. 2부 기념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사회로 민족대표33인중 故 연당 이갑성 집사(남대문교회)의 3.1절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시청 후,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이 인사말했다. 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기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보수) 총회장 피용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 총회장 김명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동신) 총회장 가성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총회장 우상용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총) 총회장 오표자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 총회장 허호성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이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 후손에게 영예패를 전달했다. 김병조 목사 손자 김 혁 님, 양전백 목사 증손 양경오 님, 이명룡 장로 증손 이호준 님, 이승훈 장로 고손 이기대 님, 이갑성 집사 손자 이재현 님 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 총회장 안상운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 후 다같이 일어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선목) 총회장 김국경 목사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 삼창 후 애국가를 제창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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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14 21:28

    거룩한방파제, “음란성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통합국민대회

    지난 5월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표준오차: 95%, 신뢰수준 ±3.1%)에게 실시한 “동성애퀴어축제”, “동성애퀴어축제 가족과 함께 참가”, “성전환수술없이 성별 변경”, “참여금지법 제정”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반대 의견이 나왔다. Q 동성애퀴어축제 서울광장에서 2015년 개최했던 동성애축제에서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했습니다. 그 후에도 축제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 성인용품 전시 및 판매 등으로 인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계속 되었습니다. 동성애퀴어축제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열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3.5% 반대한다. Q 동성애퀴어축제가족과 함께 참가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동성애퀴어축제가 열린다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십니까? 81.5% 반대한다. Q 성전환 수술없이 성별 변경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고도, 타고난 성별과 다르게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법적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76.9% 반대한다. Q 차별금지법제정 동성애나 성전환, 그리고 남성 여성 이외에도 개인이 임의로 선택한 분류할 수 없는 성을 동의하지 않거나 비판 혹은 반대할 경우, 차별로 간주하여 3천 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반복 부과할 수 있고, 징벌적 손해배상과 집단 소송이 가능하며, 불이익 조치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으로 형사 처벌 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9.4% 반대한다. 이에 음란성 동성애퀴어축제가 6월 13일(토) 서울 도심 중앙에서 열리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통합국민대회가 당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와 숭례문(시청역2, 3번 출구)에서 열린다.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기 위한 것이다. •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 성 전환 수술 없는 성별 변경 반대 • 차별금지법 반대 • 낙태 및 약물 낙태 전면 허용 반대 • 종교의 자유 침해(민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이 대회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한다(•대회장 김운성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 •전문위원장 조영길 변호사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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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09 22:22

    중서울노회남전연, 산정현교회에서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박재석 장로) 제46회기 제1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5월 9일 오후 5시 서초구에 소재한 산정현교회(장재우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순회헌신예배는 회장 박재석 장로의 인도로 부총무 전웅찬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1부회장 구남회 장로가 기도, 이인수 장로가 마 18:20을 봉독, 산정현교회 앙상블팀이 찬양했다. 산정현교회 김관선 원로목사가 '주의 이름으로 모이기'란 제목으로 “모여 있을 때 주님이 나타나 주시고 만나 주신다. 주님은 두 세 사람이 같이 있을 때 주님께서도 거기 계신다. 그리고 주님이 계신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남전도회가 되기를 바란다. 행 2:1-4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셨다. 모일 때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선한 일을 하는 남전도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모임에 방해되는 것을 떨쳐 버려야 한다. ‘내’가 아닌 ‘우리’가 되는 연합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부회계 윤성욱 집사가 헌금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산정현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다 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34대 증경회장 조윤성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회장 박재석 장로가 효행상과 출석상을 시상했다. 효행상 청평교회 이지상 안수집사, 신용산교회 정경진 장로, 돌다리교회 권영진 집사, 방주교회 김대빈 안수집사, 금곡교회 김희근 집사, 성석교회 김남진 집사, 미금중앙교회 박영복 집사, 후암교회 이백기 안수집사, 우리교회 장성규 장로, 감곡교회 김남석 장로 출석상 1등: 금곡교회, 2등: 후암교회, 3등: 돌다리교회 이인수 장로가 산정현교회 소개, 총무 이재근 집사가 광고 후 산정현교회 장재우 담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월례회는 회장 박재석 장로의 사회로 24대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기도, 서기 김남석 장로가 10개 교회 회원 4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회의록서기 이금재 장로가 전회의록 낭독, 총무 이재근 집사가 사업 보고, 회계 박승국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안건토의 ①전남연 순회 헌신예배: 7월 11일(토) 오후 5시, 주평강교회(남양주시 호평로 6) ②5월 어버이날로 인해 월례회 모이는 주 조정 건은 임원회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이어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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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3-30 00:33

    박재천목사,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 출간 감사

    한국문인교회를 섬기며 활발하게 시 저술을 하고 있는 박재천 목사가 13번째 시집 『빛나는 가우디 마음건축 시집』을 출간하고 3월 29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1308호에서 많은 하객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저자 박재천 목사가 “지난 번 시집 판매 대금으로 아프리카에서 수술비로 사용했다. 이 시집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선교 사역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박상진(한동대 교수) 목사의 인도로 김시우 장로가 기도, 글로리아코랄이 특송, 박다혜(손녀)가 대금 연주했다. 안명환(전총회장)목사가 시 150편을 봉독하는 것으로 설교를 대신하고 권성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덕담 2부에 권성묵 CTS목자교회회장이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시를 쓸 수 있도록 목사님께 시심을 주셨다고 본다.”라고, 정상문 목양문학회장이 “시를 계속 쓰셔서 많은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라고, 최재걸 아프리카미래재단이사장이 “이번 시는 시조 형식으로 곡을 붙이면 노래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총신64회 이해연 목사가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활동해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라고, 조재신 일산CBMC가김시 “목사님의 시로 AI를 통해 노래를 만들었다.”라고, 안명복 목사가 “앞으로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장남철 목사가 “특별시에 사시는 목사님께서 앞으로도 ‘특별시’를 많이 쓰시기 바란다.”라고, 김시우 박사가 “효와 충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김찬배 목사가 “목사님께서 스페인 다녀오신 후 많이 강건해 지셨다.”라고, 김희숙 교수가 “목사님의 시라면 믿을 수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라고, 박화현 장로가 “박 목사님 때문에 시를 쓰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이모세 전도사가 “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인도로 잘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김상영 장로가 “신앙의 명문가를 이루셨다. 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임오혁 집사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린다.”라고 덕담 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부르고 합심기도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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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8-29 23:18

    "합동"교단은 聖 총회인가? 聲 총회인가?, 가해자vs피해자

    나는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오전에 총회에서 벌어진 난장판 때문이다. 이날은 선관위원회 전체 모임에서 고광석 목사의 자격 문제를 다룬 날이다. 당일 오전에 총회 회관에 가보니 호남 측 인사들 수십 명이 고광석 목사를 지지하기 위해, 혹은 선거관리위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모여 있었고, 한편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는 천안중부교회 교인들도 와 있었다. 이들은 총회 회관 1층 카페에서 벌써 말싸움하고 있었다. 호남 측 인사들은 “왜 총회 회관으로 시위하러 왔느냐?”, “밖에서 시위하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의 시위를 말싸움, 몸싸움으로 방해하고 있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충돌을 막고, 총회 총무의 중재로 시위를 끝내고 돌아갈 때까지 40여 분간 총회회관 1층은 아수라장이었다. 이 와중에 이를 취재하고 촬영하던 본 기자도 폭언과 몸싸움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제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이 세 번씩이나 총회에 올라왔는가? 그리고 고광석 목사의 부총회장 후보 확정을 반대하고 있는가? 고광석 목사가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107회 총회에서 폐지된 충남노회 소집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상규 목사는 노회원 소집에는 실패했다. 강압적인 그를 대부분의 노회원이 거부했다. 이후 이상규 목사는 천안중부교회에 임시 당회장으로 가서 김종천 담임목사를 불법으로 면직하는 등 온갖 일을 했다. 이에 담임목사 측은 소송을 통해 불법행위를 무효로 해야 했다.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측 교인들은 고광석 목사에게 피해를 당한 피해자이다! 그런데 가해자인 고광석 목사가 교단을 대표하는 부총회장으로 출마한다니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서기 신분으로도 교회를 어렵게 했는데 이후 부총회장, 총회장이 되면 그 막강한 힘을 갖고 천안중부교회에 또다시 개입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2차, 3차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고광석 목사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총회에 모인 호남 측 인사들은 어떻게 했는가? 그들을 몰아세웠고, 거칠게 대했으며, 불법자 취급을 했다. 아무리 자기 지역 후보가 부총회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래서는 안 된다. 이는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과거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때 정부와 일베들은 어떻게 했는가? “시체 장사”를 한다고 매도하고, 건져 올린 시신들을 “어묵”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게 사람으로서 할 일인가? 천안중부교회 교인들은 피해자이며, 고광석 목사는 가해자이다! 고광석 목사는 이상규 목사에게 7,000만 원을 받고 폐지된 충남노회를 되살리려고 함으로 총대를 기망했다. 7,000만 원을 고광석 목사에게 전달한 이상규 목사는 철저하게 천안중부교회를 짓밟았다. 그리고 뜻대로 안 되자 "선교헌금" 명목으로 준 돈을 돌려받기 위해 모 신문 기자에게 기사를 쓰게 하고 돈을 돌려받은 후 그 기사는 내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광석 목사는 총회 임원들에게 뇌물수수를 시인하고 "앞으로 선출직에 나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호남 지역 후보로 나섰다. 고광석 목사의 발언을 들었던 임원들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당연직들이다. 아직도 고광석 목사의 이같은 말을 생생히 기억하는 그들은 부총회장이 되고자 구차하게 자기 변명을 하는 고광석 목사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과연 우리 총회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聖총회인가? 아니면 자기 지역 후보를 위해 피해자를 윽박지르는 聲총회인가?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단 총회의 현실이며 수준이다. 참으로 절망스러우며, 앞으로 더 절망스러워질까 더 절망스럽다! "합동"교단 총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가해자 고광석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의 소수자들에 의해 기어이 자멸의 길로 가려는가! 전 총대들은 우리가 속한 총회가 파멸의 늪으로 빠져가는데 손 놓고 있을 것인가? 자랑스러운 우리 "합동" 총회는 저들만의 총회가 아닌 바로 우리의 총회이다. 그런데 수수방관하는 사이 함께 몰락을 향해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선량한 다수가 바른 소리를 내는 聲 총회가 되어 이제라도 聖 총회를 지켜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가해자 고광석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자들은 치밀하고 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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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12 09:04

    【쓴소리】 신앙집회에서 ‘경품추첨’을 퇴출하라!

    올해 열리는 제63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도 빠지지 않고 경품추첨이 등장했다. 과연 이것이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는 주제와 맞다고 생각하는가? 교단의 여러 연합회 행사를 취재가다보면 많은 경우에 경품추첨 혹은 행운권추첨을 한다. 어느새 이것이 자연스럽게 순서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문제점은 없는가? 구굴 AI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전국 목사장로기도회 때 경품추첨하는 것의 장단점은?” AI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했다. 이에 동의한다. '전국 목사장로기도회'는 한국 교단들의 영적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권위 있고 엄숙한 자리입니다. 이런 대규모 교단 행사에서 경품 추첨을 도입하는 것은 일반적인 신앙 행사보다 훨씬 더 복합적인 장단점을 가집니다. 장점 ▲참석 독려 및 이탈 방지: 수천 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 특성상, 마지막 순서까지 자리를 지키게 하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됩니다. ▲긴장 해소 및 교제 활성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와 장로들이 엄숙한 기도회 중간에 잠시나마 웃으며 분위기를 환기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목회 현장 지원: 승합차나 고가의 IT 기기 등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미자립 교회나 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목회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단점 ▲기도회의 영성 훼손: 가장 큰 비판 지점입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기도회의 본질이 경품이라는 세속적인 이벤트에 가려져, 영적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사행성 및 위화감 조성: 과거 일부 기도회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을 경품으로 내걸어 "어려운 개척 교회 목회자들을 실망시키는 과시성 행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도자적 품격 논란: 한국 교회를 이끄는 목사와 장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행을 바라는 모습이 외부나 성도들에게 비춰질 때, 영적 지도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제언 최근에는 경품 추첨을 아예 없애고 '기도에 전념하는 본래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만약 경품을 진행한다면, 단순한 '운'에 맡기는 추첨보다는 미자립 교회 지원이나 목회 아이디어 공유에 대한 시상 등 의미 있는 명분을 결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AI는 인터넷상에 올려져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한 것이다. 결국 경품추첨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목장기도회 주최 측은 기도회 참석률을 올리거나 유지하기 위해 경품추첨이라는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기도회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앞으로 교단 행사에서 “경품추첨”이라는 값싼 방법을 퇴출시키기 바란다! 행사의 수준을 높이면 끝까지 참석한다. 본질을 외면한 채 사행심에 기대면 안 된다. 우리 교단의 수준을 스스로 낮추어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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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16 17:29

    GMS이사장 양대식목사·진주성남교회 영어예배담당 스캇라빈슨목사 영어설교

    Scripture: Colossians 3:13-14 Title: Family Greetings everybody today. I hope all is well and God is blessing you and your family. May is the month of warming temperatures getting ready for summer. I hope you had a good spring. God has been so good. Today I’m thinking of Diane and our children. I am so thankful for my family. Aren’t we all thankful for our families. Also, we honor those all around us in the family of God. Dr. Yang, could we nod to the persons beside us and say Hi brother and sister. It is great to be with you this morning in God’s family! Dr. Yang, today I’d like to preach on the topic of FAMILY. In a world that is often busy and lonely, God designed the family to be a place of love, support, and happiness. The Bible shows us that family is not just people living in the same space, it is a gift from God that reflects His love. Could we start with a small prayer—"Heavenly Father, thank You for the gift of family. Open our hearts today to see the joy You want us to have in our homes and hearts. In Jesus’ name, Amen.” The very first family began with God. In the beginning, God said, “It is not good for the man to be alone. I will make a helper suitable for him” (Gen. 2:18). God set forth His plan for a man and woman to leave their parents, join together, and become “one flesh” (Gen. 2:24). Think of it, this is the foundation of the family. God did not want us to be alone. He wanted us to have joy in loving and helping each other every day. The Bible also says, “Children are a heritage from the Lord, offspring a reward from him” (Ps. 127:3). Children are not a burden—they are a blessing! When we raise them in God’s ways, our hearts are full of joy. Real joy in the family does not come from having perfect people. It comes from love and forgiveness. Let’s read our text—“Bear with each other and forgive one another…And over all these virtues put on love, which binds them all together in perfect unity.” (Col. 3:13-14) And Eph. 4:32 says—“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 Love holds the family together like glue. When we are patient, kind, and quick to forgive, our homes become places of peace and joy. I think we all know the famous old story about Hungbu and Nolbu? May I share it fresh this morning? You remember that Hungbu was a poor but kind younger brother. Nolbu was rich and selfish. Nolbu treated Hungbu badly and would not even share food with him. One day, Hungbu helped a wounded swallow. The swallow gave him special seeds that grew into gourds full of treasure. Hungbu became rich, but he did not keep it for himself. He forgave his older brother Nolbu, invited him into his home, and shared everything. Because of Hungbu’s kindness and forgiveness, even the selfish Nolbu changed his heart. The whole family was blessed. This old story reminds us: When we choose forgiveness and love like Jesus, joy returns to the family I’m sure we can all agree that the greatest joy comes when the whole family walks with God. Joshua said, “As for me and my household, we will serve the Lord.” (Josh. 24:15) When parents teach children about Jesus, when families take time to pray together, eat together, and worship together, their hearts are happy. Ps. 133:1 says,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God’s people live together in unity!” Another beautiful tale that I have been introduced to here in Korea is about a mother and her two children. I’m sure you remember it. A dangerous tiger came to their house, the brave sister and brother worked together with love and cleverness to protect their mother and each other. Their strong family love helped them overcome great danger. Even today in Korea we see this: Families that pray together, stay together. We want to stay close and help each other through hard times find deep joy. When we face problems together with love and redemption, God turns our struggles into strength. May I share one more? In America there’s a beloved story about a man named Johnny Appleseed. He walked across the wild frontier and had many dangers and toils and all he had was a sack of apple seeds and a Bible. Johnny lived simply, helped everyone he met, and shared God’s love with settlers, Native Americans, and strangers alike. He treated the whole land like one big family. And he planted orchards everywhere he went so future families would always have sweet fruit to eat. Because of his generous heart, many families years later could sit under apple trees, enjoy the harvest together, and thank God for His provision. Johnny’s life shows us that when we serve God with open hands, joy spreads to many families. That’s the way we are in God’s church. Even if we think we have so little to give, keep our hands open. Even if we just show up, work together and keep a positive mind, we can see problems solved and the abundance of God will appear. Dear friends, God wants your family to have joy. Husbands and wives: Love and respect each other as Christ loves the church. Parents: Teach your children about Jesus with patience and joy. Children: Honor your parents and obey them. All of us: Forgive quickly and love deeply. If your family feels broken today or on any day, bring your loved ones to Jesus. He can heal and restore. Start small – pray together tonight, speak kind words, and choose forgiveness. Let’s all remember: The joy of family is a picture of God’s love for us. In closing, I am so thankful for the family of Sungnam Church—the awesome orchestra, magnificent choir, the lively praise team, and each brother, sister and child! I want to say I love our family of elders, deacons and all the staff pastors I work with. I love You, God, for the families of every office worker, the Rhoden Café team, all the Sunday School teachers who do such an outstanding job for our youth. I love our family of nursery workers who care for the young children who come to church with their parents. I love You God for allowing Diane & myself to be in the family of God here in Sungnam Church…who have made us feel like family from the first day we arrived. I love it that even Jesus had younger brothers and sisters (Matt. 12:38) and He loved them—there are no rejects or irregulars in the family of God. In the Father’s family He gives us a secure place with Him and we can sit by Him and be accepted in the beloved. (Eph. 2:6) Thank God that in the family of God we receive God’s forgiveness for our sin through the blood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He makes us all clean. In God’s family when we have broken relationships, He brings healing and restoration. When our younger members get married that’s just a joyous celebration and we join in the fun and joy. And when they have children, we are so thankful. And when grand-children come along, we really rejoice—we love our families, Lord. And friends, do you use Kakao-talk? We love communicating all around the world with our families. How often do you call your families? Thank God that God chose us as His children in the family of God. What a privilege to be part of the family of God and be able to worship Him and give Him the glory every day. Satan does not like families who cherish each other and worship God together and give God all the glory. And what a joy it is that we are part of Jesus’ own family—the greatest family on earth and in heaven, who never bow to fear. And may God be with you, your plans for the future summer of 2026, your family, your business and your purpose with Him every day! Let us pray—Heavenly Father, fill our hearts and homes with Your joy. Help us love like Jesus, forgive like Jesus, and serve You together. Make our families lights in the darkness that show the world how good You ar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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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중(Th.D) 05-17 17:01

    【북토크401】 연명치료 문제, 필요한가?

    아직 많은 사람이 존재를 모르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심지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조차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을 앞두고 대부분이 경험하게 될 병원에서의 임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펴낸 『우리의 죽음이 삶이 되려면』. 2018년 2월 이후 ‘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한국인의 죽음에선 자기결정권이 커지게 되었다. 의사와 가족이 결정해오던 일이 상당 부분 환자 본인에게 넘어오면서 환자와 그 가족의 가치관은 더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그에 따라 부담도 커지게 되는데, 두렵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30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서 의료 현장에서 무수한 갈등 상황을 겪어온 저자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삶과 죽음의 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하기를 촉구한다. 저자는 연명의료결정법의 가장 큰 관건은 다른 무엇도 아닌 환자의 가치관과 자기결정권 문제라고 이야기하면서 환자가 자신의 임종과 관련해 병의 진행 상태를 알고, 연명의료 결정 여부와 완화의료 문제까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만 우리의 죽음의 질이 한 단계 올라설 것임을 강조한다. 나는 연명치료를 받지 않을 것이다. 때가 되면 잘 마무리하고 떠나고 싶다. 의료에 집착하는 사회 1960년대부터 발전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같은 연명 장치는 급성질환으로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의 목숨을 구하는 의학 발전의 커다란 성과다. 문제는 이것이 자연스레 임종을 맞아야 할 만성질환자에게까지 널리 적용되면서, 의미 있는 삶을 연장시키기보다 고통받는 기간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선진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무의미한 연명의료는 하지 않도록 대부분 법제화되었다). 한국인 대부분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게 되면서 과연 어느 선까지 연명의료를 해야 하는가를 두고 의료진과 환자 가족 사이의 갈등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04년 17개 대형 병원에서 암으로 사망한 3750명의 환자를(p. 30) 조사한 적이 있다. 그들 중 30퍼센트는 죽기 한 달 전 시점에 항암제를 투약받고 있었다. 이와 비슷한 조사를 했을 때 미국에서는 단 10퍼센트만이 항암제 치료를 받은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항암제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부작용으로 오히려 손해를 끼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사망 전 1~3개월 시점에서의 투여가 그렇다(p. 31). 현대 의학으로 더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중환자실의 의료 기기로 생명 연장만 가능하다고 할 때 그렇게라도 살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러나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 분쟁에(p. 48) 휘말리지 않기 위해 상황이 애매할수록 더 많은 검사나 치료를 행하고, 상태가 위중해지면 일단 연명 장치부터 적용하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버렸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의학적 결정에 대해 사회가 의료진을 보호할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리엔재단이 2010년 발표한 '임종의 질'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등을 차지한 영국에 비해 우리나라가 국민 1인당 CT, MRI 등 고가 의료 장비 보유 대수는 네 배에 달하고, 항암제를 포함한 약은 두 배 이상 쓰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임종의 질은 의료 수준이나 경제적 요인으로 좌우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임종의 질을 떨어뜨리는 의료 행위가 이뤄지는 이면에는 투병과 임종 과정에 환자 본인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한국만의 특수한 가족 문화도 있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불치병이라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부모님의 생명을 연장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이고, 임종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사회 통념으로 인해 환자가 임종 시 심폐소생술을 거부하겠다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임종을 자연의 한 현상으로(p. 49) 받아들이고, 신의료 기술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p. 50). 의료진이 "병원에서 치료를 더 진행하는 것은 환자에게 고통과 해를 더할 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이제부터는 병의 치료보다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면 할머니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호자가 많다. 환자를 위한 치료 중지인데, 의사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포기하려 한다며 원망하는 것이다. 그 마음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시도할 수 있는 의료 행위를 다 해보는 것이 꼭 환자를 위한 최선은 아니다. 로봇처럼 고장 난 장기는 교체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의료기술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한계는 존재하며, 삶은 길고 짧은 것의 차(p. 63)이만 있을 뿐 인간은 모두 병에 걸리고 마침내 죽는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 수준과 병원 접근성이 높은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이런 의료집착적 문화를 더 키우는 것일 수도 있다(p. 64). 임종이 임박해 응급실에 온 식도암 환자 여든네 살의 할아버지는 1년 전 식도암이 간에 전이되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집에서 요양 중이었다. 그러던 중 두 달 전부터 호흡 곤란이 심해져 가족은 임종이 임박했다고 판단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검진 결과 호흡곤란의 원인으로 심낭에 물이 고인 것이 의심되어 중환자실로 입원할 것을 권유했다. 보호자들은 심낭에 물이 고인 것이 조절되면,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더라도 일시적으로 호전될 수 있다는 담당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입원에 동의했다. 하지만 관을 통해 심낭 삼출액을 제거하려는 시도가 여의치 않자 수술에 들어갔고, 결과는 좋지 못했다. 호흡곤란이 여전해 결국 인공호흡기를 설치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소변이 나오지 않아 혈액투석을 했고, 잇달아 기관지절개 등의 시술을 받았다. 매일 평균 15종류의 약제가 투여됐고 많은 검사를 받게 되었지만 환자는 35일 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에게 마지막 35일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행여 무의미한 삶의 연장은 아니었을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응급실 담당 의사나 중환자실 담당 의사는 왜 치(p. 66)료를 중단하지 못했을까? 아마도 가능한 모든 치료법을 동원하는 것이 의사의 의무라는 생각과 함께, '호전 가능성'을 포기하면 법적인 제재를 받을지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다. 1998년 보라매병원 사건 1심 판결 직후 정부가 '회생 불가능한 환자일지라도 사망의 순간까지 생명연장장치를 환자에게서 떼어 낼 수 없다'는 고시를 의료 현장에 내보낸 적이 있다. 그 결과 몇 주 만에 각 병원의 중환자실은 퇴원하지 못한 말기 암 환자들로 마비가 되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회생 가능성이 희박한 환자들은 인공호흡기를 하지 않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따라서 이런 판결은 '고통받는 기간'만 늘리는 연명의료를 받도록 할 위험을 지닌다(p. 67). 우리 문화에서는 환자에게 병에 대해 정확히 알리는 것을 꺼린다. 서울대병원에서 114명의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중 100명의 가족이 의료진이 직접 환자에게 회생 가능성이 없다(임종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거부했다. 환자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낙담해서 자해(자살)를 할지 모른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경우에도 상당수의 환자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길 거부한다. 대부분은 가족과 상의하길 원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의료진은 환자가 회생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통보하고 있다. 가족이 환자와 상의해서 연명의료결정을 해주길 바라지만, 그들도 '곧 돌아가실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환자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대로 임종 준비를 하고 있는 가족은 드물다. 서울대병원 내과에서 말기 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족끼리의 소통을 조사해보니, 임종기에 가족과 대화를 하는 환자는 7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소통을 전혀 못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망 2~3일전쯤 환자 의식 상태가 저하되면,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이 급하게 상의해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을 한다. 국내 연구 결과들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심폐소생술금지 결정에 환자 자신이 참여하고 있지 않다. 환자 대다수는 자기가 말기 상태에 있음을 알지 못할뿐더러 원칙적으로 직접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그런 일은 아주 드물다. 여론조사 결과(p. 97)에 따르면, 환자에게 불치병을 알릴 의무가 있고 환자가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해야 한다는 데 국민 대부분이 찬성하지만 현실은 크게 다르다(p. 98). 어떻게 죽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맞닥뜨리게 된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의료 기술을 통해 죽음을 피하거나 최대한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해왔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이 대형 병원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고 있다. 앞에서도 인용한 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16.3퍼센트만 병원에서 임종을 원하고 대부분은 가정(57.2퍼센트)이나 호 스피스(19.5퍼센트)에서 삶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그럼에도 환자나 그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간병 때문이다. 현재의 의료 제도에서는 심한 통증과 같은 의료 문제를 가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탓이다. 가정에서 편안한 임종을 맞길 원하는 국민 대다수의 바람이 받(p. 174)아들여지려면 환자가 집에 있어도 의료진이 왕진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중심 의료 체계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첨단 기술 중심의 의료 서비스만 있으면 모든 의료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대도시의 대형 병원으로 몰려가는 의료 전달 체계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다(p. 175). "그럼 이제 강아지 키워도 되나요?" 악성림프종으로 6개월 동안 받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외래에서 정기 검진 중이던 환자가 검사 결과가 양호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머뭇거리며 꺼낸 말이다. 수년 전 호스피스 봉사자가 임종에 임박한 40대 유방암 말기 환자에게, 만약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뭐 냐고 물었더니 '설거지'라고 답했다는 걸 전해 듣고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힘겨운 항암 치료 과정을 견뎌내는 환자 대부분은 아프기 전의 일상을 그리워한다. 청소년기의 환자들에게 '병이 나으면 뭐가 하고 싶니?' 라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학교에 가고 싶다 하고, 심지어 기말고사나 수능시험을 치러 가고 싶다고 부탁해오기도 한다. 직장을 가진 환자가 체력이 허락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놓(p. 209)지 않으려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는 반드시 경제적 이유에서 만은 아니다. 항암 투병 중 교원임용시험 준비를 해서 합격했지만 병이 진행되어 임종이 임박한 상태인데 연수 교육을 다녀오겠다고 했던 젊은 여성 환자도 있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다른 '버킷 리스트' 영화에서는 살면서 하지 못해 후회했던 일들을 하나씩 성취해나가지만, 대부분의 암 환자는 지금까지 일상에서 해오던 일을 계속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슬퍼한다. 만약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져가는 입원실에 누워 있는 처지라면 나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고 무엇을 가장 그리워하게 될까?(p. 210). 병원에서 임종하는 말기 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전체 암 사망자의 87퍼센트), 그들은 자기가 평소 원했던 삶의 마무리를 하고 있는 걸까? 2012년 서울대병원 자료를 보면, 사망 한 달 전에 응급실을 방문한 비율이 74.8퍼센트, 중환자실 입원 19.9퍼센트, 항암제 사용 비율이 42.7퍼센트였다. 진행 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 8~10개월 중 항암제 투약을 받지 않고 지낸 기간은 10.4 퍼센트로 대부분의 진행기 암 환자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항암제 투약을 받다가, 임종 직전에야 호스피스의 돌봄을 고려했다. 이런 문제는 암 질환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투병하다가 임종하는 대부분의 만성질환 환자에게도 해당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7340여 명(전체 말기 암 환자의 10.1퍼센트) 이 집에서 임종하는데, 제대로 된 통증 조절을 받을 수 없어 대부분 극심한 통증을 겪으며 죽고 있다. 병원에서는 과도한 의료집착적 행위가 이루어지고, 집에서는 아무런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양극단적 상황이 환자에게는 육체적 고통을 안기고 가족에게는 상처를 남긴다. 환자들과 상담하(p. 216)다보면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고통을 받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이 가까운 가족관계에서 기인한다. 죽기 전에 서로 용서하고 화해해 영적으로도 편안한 임종을 맞고 싶어하지만 그런 기회를 끝내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의료진과 가족이 사전에 충분히 대화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생물학적인 생명 유지를 위한 의료집착적 시술에 치우치지 말고, 환자의 가치관을 최대한 존중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가정에서 임종하길 원하는 경우에도 가정 호스피스를 통해 육체적인 고통을 최대한 줄여주는 의료 서비스 지원이 절실하다. 2013년 7월 61세의 나이로 타계한 여성 작가 제인 로터가 암으로 임종하면서 '자기 부고'를 직접 작성해 지역 신문 『시애틀타임스』의 유료 부고란에 실은 일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나 자신의 부고를 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암 투병의 장점"이란 농담으로 시작해 남편, 자녀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와 함께 "나는 삶이라는 선물을 받았고, 이제 이 선물을 되돌려주려 한다"고 써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제인 로터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항암 치료를 하고 인공호흡기 같은 연명 장치를 사용했다면 그녀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평소 모습대로 위트 있는 유머 작가, 다정한 아내와 엄마로서 기억을 남기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었을까?(p. 217). 우리가 이 세상을 하직할 때 남은 이들에게 '어떠한 누구로서 기억되고 싶은지' 질문을 던져본다면 그 안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한 각자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p. 218). 우리나라에서도 ‘웰다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웰빙’과 달리 영어권 국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웰다잉'이라는 신조어가 유독 한국에서만 쓰이는 데에는 선진국에 비해 임종기 환자에게 연명의료 장치를 사용하는 빈도가 유난히 높은 의료 환경도 한몫한다. 어떤 모습으로 임종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없겠지만 자신의 임종이 어떠한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구체적으로 떠올려본다면 '웰다잉'의 본질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집을 떠나 외지에서 사망하는 '객사'를 불행으로 여기고,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큰 불효로 생각하는 한국 문화를 곰곰이 되새겨보면 외롭게 세상을 하직하는 것은 좋은 임종이 아니라고 여기는 우리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독신자들은 혼자 집에서 죽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객사가 단순히 장소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마찬가지로 '웰다잉'의 의미를 단순히 병원이 아닌 곳에서 임종하는 것, 혹은 연명의료를 하지 않는 것으로만 제한해서는 안 된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좋은 임종은 편안하게 죽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해일로 아내를 잃은 57세 남성은 잠수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아내가 이미 사망했(p. 219)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차가운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채로 있는 건 너무 불쌍하다. 내 손으로 아내를 찾아 반드시 집으로 데려갈 것"이라며 실종된 아내의 시신을 계속해서 찾았다. 천안함 사태나 세월호 참사에서도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식의 시신을 찾지 못한 부모들이었다. 환자들이 질병으로 인한 통증과 별개로 인간관계 때문에 고통 받을 때 들여다보면 주로 가족 간의 문제가 원인이다. 그러나 전문 상담사가 도와주지 않으면 마지막까지도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는 일조차 매우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더 이상 항암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말기 상태라고 이야기하면, 환자와 가족은 "얼마나 더 살 수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잔여 생명의 기간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임종을 준비하면 좋을지를 의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임종 장소,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의 약속, 마지막 남기고 싶은 것들의 정리 등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까지 연명의료에 매달리다가 환자가 사망한 뒤 그런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가족이 대부분이다 연명의료장치를 제거하고도 장기간 생존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언제 죽을 것인지는 의료진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삶의 마지막 모습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미리 준비할 수 있다(p. 220). 하루의 의미가 그 어느 때,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말기 암 환자가 남은 삶을 받아들이는 모습은 저마다 다양하다. 현실을 받아(p. 222)들이지 못하고 단순히 생명 연장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절망감에 더 일찍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어려운 순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의 의미를 찾아가는 환자들도 있다. 그리고 그들은 남은 시간을 평소에 하려 했던 일들을 마무리하는 데 쓴다. 5000만 명이 넘는 우리나라 인구의 3명 중 한 사람이 암에 걸린다. 우리 가족 중 한 사람은 암에 걸리고, 나머지 가족은 암 환자의 보호자로 고통을 나눌 가능성이 크다. 나이가 들고 노년으로 접어들수록 주변에 암에 걸리는 지인이 하나둘 늘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우울해하거나 불안을 느끼는 이도 적지 않다. 우리 모두는 진행기 암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글을 읽는 순간에도 대부분의 사람은 삶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 짜증을 내기도 하고, 힘들고 지친 마음에 죽고 싶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기도 한다. 지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언제 올지 모르는 내일로 미루는 것도 예사다. 내일이 언제나 올 것이라고 믿는 오늘과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오늘의 차이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의 의미를 바꾼다. 힘들다고 불평하던 지난 일상의 시간뿐 아니라, 살아 있는 지금 이 시간 자체를 간절히 연장하고 싶은 게 암 환자들의 마음인 것을 안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평범한 일상의 시간은 언제나 축복이고 기쁨일 것이다(p. 223). 말기 암과 같은 중증 질환자와 그 가족들은 경제적 이유와 편의를 위해 진료를 받던 대형 병원에서 임종 기간을 보내고 장례식장까지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현실적인 이유와 연명의료결정 과정에 대한 규제 중심의 제도, 이로 인한 의사들의 방어 진료(p. 226)가 겹쳐 매년 3만~5만 명의 말기 환자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심폐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와 같은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의지한 채 고통스럽게 임종하고 있다. 투약과 시술, 검사 위주로만 건강보 험급여를 확대할 뿐, 주변 선진국에서 당연히 실시하고 있는 간병에 대한 지원은 제대로 하지 않는 지금의 보험급여 정책은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하는 국민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p.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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