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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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찰복음화협의회, 3월 실행위원회 모여
    한국경찰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최석우 목사) 3월 실행위원회가 3월 26일 오전 11시 익산 서두교회(박상철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전북본부장 박정권 목사의 인도로 김형진 목사가 기도, 서기 여한연 목사가 슥 4:1-9 봉독 후 상임총재 김용대 목사가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는 제목으로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 삶에도 큰 산과 같은 난관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굳건히 믿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차별금지법 철패와 동성애법 반대를 위하여’ 정 남 목사가, ‘전국 경찰청의 경찰과 신우회원들을 위하여’ 모형호 목사가, ‘회원 교회의 부흥과 사역을 위하여’ 진우관 목사가, ‘한국경찰복음화협의회/한국경찰문화신문/KPC방송선교를 위하여’ 김장수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서두교회 박상철 목사가 환영사, 대표회장 최석우 목사가 인사,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축사, 총회 경목부장 최수철 목사와 고문 신현수 목사가 격려사했다. 이어 사무총장 우충희 목사가 광고 후 실무총재 하종성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실행위원회는 대표회장 최석우 목사의 사회로 광주본부장 정판술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여한연 목사가 회원점명, 회록서기 김동근 목사가 전회록낭독, 회계 김치훈 장로가 재정보고, 사무총장 우충희 목사가 사업보고 했다. 신안건 토의 시간에 한국경찰복음화협의회를 통해 경찰 복음화에 더욱 힘쓰자고 다짐하고, 부활절을 기념해 신문을 발간키로 하고 수첩 발간을 위해 수고한 것에 대해 감사했다. 이어 대표회장 최석우 목사가 폐회기도하고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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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교회 심장 뛰게 하는 예수 부활!” - 오정호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복음의 중심입니다. 신앙고백의 요체입니다. 지상 모든 교회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교회가 전하는 강력하고 유일무이한 메시지입니다. 새 생명의 시작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맞이해야 합니까?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송하며 환호하며 감격합시다. 메마르고 혼탁한 세대에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모든 무질서와 어두움을 몰아내고 기쁨과 감격에 젖어 살도록 생명을 줍니다. 둘째, 부활하신 주님께 자원해 순종합시다. 무릇 성도와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통치 아래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예수님 사랑을 일상의 순종으로 열매를 맺읍시다. 셋째, 부활의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동역합시다. 부활하신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넷째, 부활의 주님을 힘있게 전파합시다. 지상 교회가 세상에 외쳐야 할 복음의 중 심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신약교회가 출발할 때 베드로가 외친 복음 그대로입니 다. 그러므로 교회의 최고, 최종의 메시지는 당연히 부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상 교회의 소망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입니다. 다섯째,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 승리합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목회자님, 선교사님, 성도님 여러분!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가정과 교회와 우리나라와 선교지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부활하신 주님만이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합시다. 마라나타! 주님과 교회를 위한 헌신과 수고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하늘 상급이 있음을 확신하며 초지일관 전진합시다. 교회여,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 성도여,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 할렐루야! 아멘! 2024년 3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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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 오광춘 장로 이사장 · 발행인 추대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가 3월 2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모여 회무를 처리했다. 이사장 정채혁 장로가 “제가 그동안 장로신문사 사장으로 3년, 이사장으로 1년간 섬기게 되어 감사하다. 그동안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시절에도 바쁘게 장로신문사를 위해 수고했다. 지면을 늘리고 양질의 기사를 실으며 신문의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강석근 장로가 영입되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이사장으로 추대되는 오광춘 장로를 통해 더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모든 임기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신임 이사장 오광춘 장로가 “현재 장로신문사의 재정은 어려운 가운데 있다. 주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2의 창간 정신으로 자본금을 더 확보하기 위해 신주를 모집해야한다고 본다”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이사장 정채혁 장로의 인도로 이사 남상훈 장로가 기도 후 증경회장 이사 강자현 장로가 고전 13:12-13을 본문으로 ‘제일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장로신문이 어려웠었는데 정채혁 이사장과 강대호 사장으로 인해 신문이 활성화 되어 감사하다. 통합 장로신문은 현재 운영이 잘 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우리 장로신문도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이사 이창원 장로가 광고 후 주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는 이사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장로신문활성화위원장 최선용 장로가 기도, 이사 이창원 장로가 이사 2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 이사 이창원 장로가 전회록 낭독, 사장 강대호 장로가 경과 보고, 감사 송병원 장로가 감사 보고, 사장 강대호 장로가 결산보고 했다. 대표 이사장 · 발행인 오광춘 장로 추대 건은 회원들의 기립박수로 받고, 신임회장 오광춘 장로의 사회로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심의 승인의 건은, 가결 ▲이사(강자현, 하태초, 라도재), 감사(강의창, 송병원) 임기만료 재선임의 건은, 하태초 장로님 소천으로 제외하고 연임하는 것으로 가결 ▲장로신문 활성화 방안의 건은, 주식 감자 · 증자를 위한 위원회를 5인으로 구성해 전권을 주는 것으로 가결하다. 이어 이사 이호영 장로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회무 논의 김성호 이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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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지구촌나눔재단, 종교법인 설립감사예배
    사)지구촌 나눔재단(이사장 이선구 목사) 종교법인 설립감사예배가 3월 25일 오전 11시 계양구에 소재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4층 강당에서 있었다.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그동안 10년 가까이 사랑의쌀나눔본부에 소속된 지구촌나눔재단으로 활동했는데 종교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사단법인을 별도로 분리하게 됐다. 이 일에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사 했다. 예배는 총괄본부장 윤성록 목사의 인도로 수석총무 이계하 목사가 기도, 서기 김창수 목사가 시 41:1-3 봉독, 해금 연주자 박배화 교수가 특주했다. 부이사장 김명현 목사가 '성부, 성빈, 속부, 속빈'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부자가 된 성부는 가난한 성빈을 도와야한다. 성빈은 아무 염려없이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야한다. 하나님께서 성부를 통해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브라함과 욥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성부였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속부에서 성부가 됐다. 사르밧 과부는 속빈에서 성빈이 됐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성빈인 지구촌나눔재단을 잘 섬겨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기획총무 김바울 목사가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4.10총선을 위하여', 홍보총무 강남서 목사가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 성장을 위하여', 자문위원 이돈규 목사가 '사)지구촌나눔재단과 러시아 백00지부장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회계 김재봉 목사가 봉헌기도, 행정총무 김용희 목사가 광고 후 수석부이사장 김정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명장 및 공로패 전달식은 본부장 김병돈 목사의 사회로 이사 강진문 목사가 기도 후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임원 임명장, 지부확대위원 임명장을 전달하고, 김정옥 목사에게 홍천지부장 임명장, 서기 이은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수석총무 이계하 목사의 사회로 동판 제막식을 갖고 김용희 목사의 오찬기도 후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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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북일교회 교인들, 이리노회 재판국원들 교회 출입 저지
    이리노회 재판국원들의 북일교회 진입시도가 또 다시 좌절됐다. 재판국원들은 3월 24일 주일 오후 4시 교회를 방문해 4시 30분에 있는 주일오후 예배에 참석해 노회 재판 결과를 공포하고자 했으나 주로 여성도들로 구성된 약 40여명의 담임목사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로 예배당 진입 시도가 좌절됐다. 담임목사 지지자들은 “담임목사님의 명예와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노회는 반성하라!”, “북일교회 성도들 400명의 서명을 무시하는 재판국의 위법한 판결을 무효처리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재판국원들을 향해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이리노회 재판국은 썩었다”, "담임목사는 우리가 지킨다"는구호를 외쳤다. 재판국원들은 절차에 따라 재판 결과를 해당 교회를 찾아 발표해야하기에 지난 3월 20일에도 북일교회를 찾아 왔으나 담임목사 지지측 교인들의 항의로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결국 이날 약 30분간의 대치 끝에 재판국장은 재판 결과를 짧게 공포하고 물러나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는 불상사는 없었다. 이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복 경찰이 출동했다. 이날 북일교회 주보에 의하면 주일낮 예배 설교를 담임목사가 하지 않고 부목사가 했다. 결국 북일교회 담임목사측은 노회의 재판결과인 담임목사 정직 6개월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교인들이 재판국원들의 교회 출입을 막은 것은 이미 재판 결과를 알고 있는데 굳이 교회를 찾아와 그것을 공표할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공표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리노회 재판국은 2번의 예배당 진입시도가 좌절되고 결국 교회 마당에서나마 판결문을 공포했기에 더 이상의 교회 진입 시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일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예측할 수 없다. 노회와 노회 재판부를 불신하는 북일교회의 앞날은 어찌 되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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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서울·서북지역 장로회연합회 임원부부 세미나
    서울·서북지역 장로회연합회(회장 안재권 장로) 임원부부 세미나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 현대바이라한호텔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를 준비한 안재권 회장은 회원 모두가 이 기회를 통해 쉼을 얻고 서로 더 사랑하며 한 마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주요 일정으로는 목포삼호교회(담임 이형만 목사)를 찾아 예배하고 특강을 들은 것이다. 개혁주의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들었다며 감사했다. 이튿날은 남도 광광지를 여행하며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했다. 그리고 삼일째는 오전 여행 일정을 하고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사진으로 행복한 세미나의 모습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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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실시간 뉴스 기사

  • 108회 총회 선거 수기투표로..신분증 지참 필요
    올해 108회 총회 선거는 전자투표가 아니라 수기투표하기로 했다. 지난 8월 29일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모인 『108회 총회 환영위원회 준비모임 및 기도회』에서 총회 준비 위원장 정영교 목사가 한 발언이다. 정 목사는 “과거 전자투표에 여러 잡음이 있었고 또 비용도 많이 지불되기에 올해는 수기투표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효율적으로 투표를 진행 시킬 방법을 계획하고 있어 생각 보다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총대들은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총회에 참석해야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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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교회여 일어나라!” 오정호 부총회장 108회 총회 슬로건 발표
    “교회여 일어나라!”(Arise, Churches! 행 6장 7절)가 108회 총회 구호이다. 9월 18일 총회장이 될 오정호 현 부총회장은 지난 8월 29일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있었던 『108회 총회 환영위원회 준비모임 및 기도회』에서 처음으로 108회 총회 구호를 발표했다. 오 부총회장은 “107회 총회 때는 코로나를 지나며 위축된 교회를 위해 평신도를 주축으로 하는 전도에 힘썼다. 108회 총회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정치가 움직이는 총회가 아니라 성령과 말씀이 역사하시는 총회’가 되어, 영적인 중흥을 꿈꾸는 마음을 담아 “Arise, Churches! 교회여 일어나라!”를 구호로 정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정호 부총회장 발언 전문이다. 이번 총회 구호는 ‘’교회여 일어나라"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사도행전 6장 7절 말씀에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예루살렘에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합니다. 사실 타켓이 뭔가 하면은 107회 때는 우리 권순웅 총장님이 열성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위촉되었던 성도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자 해서 평신도 중심으로 전도에 대해서 강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하이원에서 남들은 노름하러, 겜블링하러 가지만 우리 총회 산하의 장로님, 집사님, 목사님들은 전도훈련받기 위해서 가셨습니다. 이제는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우리 목회자들이 명실상부하게 ’교회여 일어나라‘고 하는 것은 슬로건이고 ’목회자여 일어나라!‘, ‘장로님들이여 일어나라!’ 이것은 ‘본질을 향하여 일어나라’, ‘개혁자의 마인드 가지고 일어나라’, ‘초심으로 일어나라’, ‘주저앉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핵심은 목회자들입니다. 우리 후배 목사님들이 우리 합동 교단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런 냉소적인 자리에서 벗어나서 정치가 움직이는 총회가 아니라 성령과 말씀이 역사하시는 총회가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모두의 바람과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후배 목사님들과 지금 총신의 학생들이 줄어들었잖아요. 이런 가운데서 다시 영적인 중흥을 꿈꿀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담아 이번에 슬로건을 “Arise, Churches! 교회여 일어나라!”로 정한 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 바로 우리 4개 노회 목사님 장로님들이 먼저 이 일에 대해서 앞장 서 주시면 모든 일이 합력하여 은혜롭게 열매를 맺을 줄로 믿습니다. 이념적인 것은 강화를 시키고 여러 유인물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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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목회자탐방】대전새미래교회 양현식 목사-나의 독서법
    대전에는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지는 교회가 있다. 바로 대전새미래교회이다. 새미래는 지역명이다. 그래서 교회 근처에 대전새미래초등학교도 있고, 새미래중학교도 있다. 지역명을 따라 교회 이름을 지었지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라는 뜻도 함께 내포하는 교회명이다. 공교롭게도 교회 근처 洞名은 반석동이다. 그러므로 대전새미래교회는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져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야할 사명이 있는 지역 교회이다. 이미도 그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교회이다. 대전새미래교회의 담임은 양현식 목사이다. 외유내강으로 교회를 평안하게 잘 이끌어가고 있으며 올해 서대전 노회장으로 수고하는 가운데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열리는 108회 총회 환영위원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취재 차 방문해 목양실을 갔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목양실처럼 많은 책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런데 특히 많은 인문학 서적과 세계 문학전집이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꾸준히 다방면의 독서를 하고 있는 양현식 목사와 독서에 대한 인터뷰를 하게 됐다. 목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목양실에 많은 책들이 있는데 목사님의 독서생활에 대해 말씀 나누고 싶습니다. 독서 시간은 어떻게 갖고 계시는지요? 제 독서는 시간이 있어서나 시간을 내서라기 보다는 틈틈이(신호대기 중에도, 잠자다 일어나서도, 자동세차 중에도,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중에도, 화장실에서도 등등) 낭비하지 않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어느 정도 읽고 계시는지요? 1년 독서 목표는 3만 6천 페이지입니다(하루 100페이지. 한 달 3천 페이지). 근 몇 년간은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목양실이 크지는 않지만 목양실과 집무실로 분류되어 있어서 독서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목회에 바쁘시기도 할텐데 올 해는 대외적으로 맡은 일도 있으시죠? 교회 목회, 노회장, 총회환영위원장 등을 감당하며 독서하고 있습니다. 일반 독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1년 3독 정독(매일 10장 이상 정독)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요? 신학과 인문학 위주로 하되, 특별히 가리지는 않고 다양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목사님만의 독서 방법이 있으신지요? 한꺼번에 한 권씩 읽는 스타일이 아니고 2~3권을 동시에 읽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신학서적과 쉽게 읽을 수 있는 일반서적을 교차 형식으로 목표 페이지를 먼저 정해놓고 읽은 후, 다른 책을 읽는 형식입니다. 목차, 에필로그나 프롤로그를 먼저, 그리고 꼼꼼하게 읽은 후 본문을 읽습니다. 완독 후엔 읽은 일시, 장소, 소감 등을 기록하여 차후에 참고 자료로 사용합니다. 책을 어떻게 대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책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옷에 국물 떨어지는 것은 용납해도 책에 침 튀기는 것은 용납 못합니다. 책을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책을 빌리는 거에 대해선 스스로나 타인도 용납치 않습니다. 책을 소중한 지적재산으로 여기기에 빚을 내서라도 책을 사서 내 것으로 소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책을 구입했다해서 모두 다 독서용은 아닙니다. 장서용, 참고용, 완독용 등으로 구분해 둡니다. 목양실에 대부분 장르별, 인물별로 꽂아놓되 반듯하게, 책 높이도 맞추어 정리하며 약 4천여 권 정도있습니다. 독서에 어떤 유익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독서를 통한 지식, 정보 회득도 있겠지만 책을 읽을수록 겸손해집니다. "내가 너무 모르는 게 많구나. 내가 이토록 무식했구나" 하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닫고 배웁니다. 끝으로 추천하고 싶으신 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소피의 세계(요슈타인 가아더. 현암사) ▲기독교로 보는 세계역사(김동주. 킹덤북스) ▲소설 동의보감(이은성. 창비) ▲로마인이야기 시리즈(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창조의 목적과 하나님 나라(김진수, 부흥과 개혁사)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tvN) ▲벌거벗은 세계사 시리즈(tvN)입니다. 목사님의 독서 생활에 대한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새미래교회홈페이지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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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총회 환영위원회 준비모임 및 기도회 개최
    108회 총회 환영위원회 준비모임 및 기도회가 총회를 20일 앞둔 8월 29일 오전 11시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날 대전 지역 4개 노회인 대전 · 동대전제일 · 대전중앙 · 서대전노회원들이 모였다. 1부 기도회는 환영위원장 양현식 목사의 인도로 증경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 기도 후 양현식 목사가 행 12:11-17을 본문으로 ‘거기에 모여 기도하더라’란 제목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막상 응답이 되자 그것을 믿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것은 그들이 기도 응답을 믿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기도와 믿음은 우리와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초대교회 당시 그들은 정치적으로 핍박을 당하고 있었다. 5절에 보며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이때 베드로에게 천사가 나타나 감옥에서 풀려나는 기적이 벌어졌다. 그가 성도들이 기도하는 곳으로 갔을 때 그들은 베드로의 석방을 믿지 못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그들은 기도하면서도 응답을 믿지 못했는가? 그들은 기도했고, 은혜를 구했다. 그러나 어떠한 내용으로 기도했는지는 기록하고 있지 않다. 참고로 행 4:23에 보면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며 기사와 이적이 이뤄지게 하옵소서'기도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의 투옥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잘 전해지기를 위해 기도했을 것이다. 그런데 베드로가 감옥에서 벗어나 그들을 찾아왔기에 그런 반응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담대한 신앙이 우리에게 전수되어 온 것이다. 우리는 며칠 남지 않은 총회를 위해 기도한다. 간절히 기도함으로 108회 총회가 은혜로운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기도회 모습 이어 합심해서 ① 은혜와 품격, 감사와 질서있는 총회 일정을 위하여 ② 준비위원회 • 환영위원회 • 새로남교회의 헌신을 위하여 ③ 신임 총회장 오정호 목사님의 리더십을 위하여(지혜와 건강, 물질과 신실한 동역자, 보람찬 섬김) 간절히 기도했다. 총무 박민하 목사가 광고 및 인사 후 공동위원장 장열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권면 및 교육 시간에,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108회 총회가 명품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대전 지역 4개 노회가 연합해 환영위원회로 협력해 주어 감사드린다. 총회장으로 주님 앞에 반듯하게 섬기도록 하겠다”고 인사말 후 새로남교회 당회서기 오태석 장로가 “총회를 잘 준비하고 오정호 담임목사님의 총회장 사역을 잘 돕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했다. 이어 새로남교회 행정담당 김진광 목사가 교회준비 및 진행내용을 보고 후 총회 준비위원장 정영교 목사가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모든 순서를 끝낸 후 대전새미래교회가 대접하는 오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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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
    2023-08-29
  • 주일 시위 주도 이상규 목사, 입장문 게재 제안
    구 충남노회 서기 이상규 목사가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시무하는 주다산교회 앞에서 지난 8월 27일 시위했다.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친 주일 시위이다.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줄곧 이상규 목사와 반대편 입장에서 기사를 써왔던 빛과소금뉴스 기자는 이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시위에 대한 입장문을 주면 전문을 가감없이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도 본 기자에게 수차례 기사에 대한 반박을 하겠다고 해서 반박문을 주면 게재하겠다고 했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많은 비난 가운데서도 주일 시위를 하는지 많은 목사와 장로는 궁금하다. 그동안 어느 언론도 이상규 목사의 입장을 게재해 준적이 없었다. 본인의 입장문을 보내오는대로 가감없이 기사로 실어 당사자의 주장을 들어보고자한다.
    • 뉴스
    • 총회
    2023-08-28
  • 【천안중부교회사태23】 문용권 원로목사의 불법②, 담임으로 복귀 시도
    몇 년째 김종천 담임목사측과 반대측으로 나뉘어져 분쟁하고 있는 천안중부교회에 문용권 원로목사가 전면에 나섰다. 그동안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와 소위 구 충남노회 임원들이 교회 문제에 개입했으나 일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 첫단계는 문용권 원로목사가 주일 낮 설교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김종천 목사측은 천안중부교회의 합법적인 당회장인 김종천 목사 외 예배 인도는 불가하다는 경고문을 교회에 게시했다. 이는 원로목사를 겨냥한 것이다. 그리고 2차에 걸쳐 문용권 원로목사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원로목사 신분으로 설교나 교회 행정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문용권 원로목사는 두번의 답신을 통해 자신이 설교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며 행정에 관여 한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담임목사측이 3차로 보낸 내용증명에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반대측이 '담임목사지위부존재확인 소송'과 '직무집행정지 및 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 소송'을 했는데 이는 문용권 원로목사를 교회의 대표자로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에 이것은 불법이며 교회를 더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 답하고 있지 않다.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측은 그동안 총회와 구 충남노회 인사들을 통해 담임목사를 해임시키고자 시도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무산되자 이제 원로목사를 통해 그 일을 계속 진행할려고 하는 것이다. 이는 이미 법원이 김종천 목사를 합법적인 당회장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에 이미 은퇴한 문용권 원로목사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 물론 이것은 총회헌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문용권 원로목사가 이를 모를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택을 했다는 것은 노골적으로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편에 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법이 이를 어떻게 판정할지는 분명하다. 이미 김종천 목사를 합법적인 당회장으로 인정하고 있기에 이것을 뒤집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소송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편 김종천 목사측은 그동안 교회 출입을 제지 당한 채 교회 마당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본안 판결 후 7월 13일 교육관 진입에 성공해 그곳에서 예배 드리고 있다. 반대측은 본당을 차지하고 있어 본격적인 '적과의 동침'이 시작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반대측은 그라인더를 동원해 잠긴 문을 열려고하다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제는 서로 자리를 뺐기지 않기 위해 주야로 경계를 서고 있는 이 대치 상황이 과연 언제나 끝날려는가? 첫 단추를 어디서 잘못 끼었는지 돌아봐야한다. 그래야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측이 교회 건물에 붙인 현수막들-농성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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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천안중부교회사태22】 문용권 원로목사의 불법①, 전면에 나서다!
    천안중부교회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그동안 배후에 있었던(?) 문용권 원로목사가 전면에 나선 것이다.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 측은 다양한 방법으로 김종천 목사의 당회장권 무효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6월 27일 최종적으로 “법의 권한”으로 김종천 목사의 당회장권을 인정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김종천 목사가 천안중부교회의 적법한 대표자라고 판결했다. 지난 6월 27일 판결문에 따르면 과거 구 충남노회가 김 목사에게 내린 목사직 면직 및 수찬정지는 합법적이지 않기에 무효이며, 이후 3월 19일 공동의회를 개회하여 김 목사를 위임목사 지위에서 해임하는 결의, 4월 22일 구 충남노회 이름으로 재판국을 구성해 면직판결한 것은 절차상 하자로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그런데 이 판결이 있기 전 주일인 6월 18일에 문용권 원로목사는 주일 설교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저는 원로목사고 원로이니까, 시무하는 목사는 부목사님으로 류창모 목사님이 계십니다. 류창모 목사님은 부목사이지만 혼자 계시잖아요. 그래서 당회에서는 부목사님에게 담임목사의 직무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담임목사의 직무를 맡겨 주세요. 그래서 기도가 필요할 때 당회원들과 의논해서 기도를 선포하고, 금식이 필요할 때 금식도 하고, 주일학교도 이런 모양으로 이끌어가야 되겠다 할 수 있는 권한을 대리, 임시 당회장으로 이렇게 여러분들이 목사님에게 권한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힘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음으로는 아주 중요한 얘기입니다. 우리 장로님들이 계시는데 장로님들이 노회, 총회 그리고 사회의 모든 법적인 문제를 놓고 고심을 하고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좋은 방법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또 총회적으로 다니면서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내가 총회 임원들한테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일 중요한 것은 에베소 4장 3절을 말씀대로 성령 안에서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되기를 힘쓰라. 당회원을 중심으로, 장로님들 중심으로 교회가 하나되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문용권 원로목사의 이 발언은 두 가지로 문제가 있다. 첫째, 김종천 목사가 당회장으로 분명히 있는데 어떻게 그를 배제하고 부목사에게 대리 임시당회장의 권한을 줄 수 있는가? 또한 임시당회장은 노회가 정해 파송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당회에서 그것을 정할 수 있는가? 문제는 천안중부교회 사태에 개입할 수 있는 합법적인 노회는 없다는 것이다. 충남노회는 지난 107회 총회에서 폐지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천안중부교회 당회원은 8명인데 각 4명씩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당회 소집 의결은 불가능하다. 당회가 부목사에게 그런 권한을 준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문용권 원로목사는 총회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문용권 원로목사는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 측 장로들이 “노회, 총회 그리고 사회의 모든 법적인 문제를 놓고 고심을 하고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좋은 방법으로 이끌어 가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그들이 "총회적으로 다니면서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내가 총회 임원들한테 듣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이며 심각한 사안이다. 기자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김종천 담임목사 측 장로들은 노회, 총회, 법적인 활동을 안하고 있다. 우선 폐지된 구 충남노회 측 노회 인사들은 모두 김종천 목사 반대 측이기에 노회의 도움을 바랄 수 없다. 총회적으로도 활동하지 않는다. 총회 인사들이 천안중부교회 건으로 회의를 하거나 설교를 하면 비용 지출은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 측에서 하고 있다. 그 비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 자료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김종천 담임목사 반대측이 총회 임원을 상대로 로비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다룰 것이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소송을 거는 측은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측이다. 이들은 김종천 목사의 당회장권을 문제 삼아 계속해서 소송하고 있으며 지금도 두 건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김종천 담임목사측은 법적 대응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문용권 원로목사는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측이 어떻게 노회, 총회, 사법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지를 소상히 알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의 목회경력을 통해 총회에도 줄을 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 문용권 원로목사는 교회 분란에 대해 자신은 중립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동안도 혼란스러웠던 천안중부교회 사태는 문용권 원로목사의 노골적인 개입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문용권 원로목사의 교회 분쟁 불법 개입에 대해 앞으로 계속해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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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故 박형룡 박사, 묘소 이장 감사예배
    지난 8월 21일 故 박형룡 박사(1897~1978)의 묘소가 이장됐다. 청암동산 기존 위치에서 위쪽 중앙 방향, 청암교회 설립자이자 교단 총회장을 지냈던 이환수 목사 묘소 옆으로다. 이 일에 앞장 선 총회증경총회장단회는 청암교회(이정현 목사) 파주 청암동산 묘원에서 이장 감사예배를 드렸다. 청암교회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故 박형룡 박사는 1978년 소천 직후 청암동산에 묻혔지만, 45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묘원 주변 환경의 변화로 재단장의 필요했다. 이에 총회증경총회장단회를 대표해서 홍정이 목사가 앞장서 이장방안을 모색하다, 청암교회가 묫자리를 제공해 성사됐다. 이날 총신대 박성규 총장이 추모사를 했는데 그 전문을 소개한다. 추모의 말씀 박형룡 박사님은 우리 총신대학교의 신학의 아버지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아버지라고 부른 것처럼(왕하 2:12) 박사님은 수천, 수만의 총신 생도들의 신학의 아버지이십니다. 자유주의 거센 물결이 한국교회에 밀려올 때 오로지 개혁신학을 온몸으로 지켜낸 한국 보수신학의 아버지이십니다. 성경 66권의 절대 무오를 외치셨고,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얻는 구원을 선포하셨으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높이신 철저한 칼빈주의자, 즉 개혁신학자이셨습니다. 체구는 작으셨지만, 박사님의 신학과 신앙은 거인이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거센 바람도 막아내어 총신과 한국교회를 지켜내셨습니다. 1948년 6월 9일 열왕기상 6장 1-7절을 본문으로 외치신 ‘선지학교의 중건’이란 설교에 나온 다섯 가지 교훈, 즉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 (100년사 개정위원회, 『총신대학교 100년사』 개정판, 경기도 용인시: 총신대학교 출판부, 2023, pp. 471-474). 그 말씀은 칠십오 성상(星霜)이 지난 오늘도 우리 총신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지금 총신대학교 총장실에는 박사님의 휘호(揮毫)가 액자로 걸려 있습니다(정성구 전 총장님이 개혁신학의 계승을 잘 감당하라고 전해주신 휘호입니다). 1967년 성탄절에 직접 쓰신 칠언절구(七言絶句)의 한시(漢詩)는 총신대학교를 향한 박형룡 박사님의 꿈이요 기도였습니다. 海東第一先知敎 風霜萬古不動搖 守眞育英長歲月 千千門徒廣宣敎 박사님의 이 칠언절구의 기도와 꿈은 56년이 지난 오늘 다 이루어졌습니다. 海東第一先知敎 대한민국의 최고의 신학교가 돼라. 風霜萬古不動搖 바람서리 내리는 긴 세월에도 흔들리지 마라. 守眞育英長歲月 진리를 지키고 영재를 육성하는 오랜 세월을 통해 千千門徒廣宣敎 천천의 제자를 길러 선교를 넓히라.- 동문 5만여 명 이 꿈 그대로 우리 총신은 국내와 이민교회의 수많은 대표적 목회자를 배출했으며, 국내 교단 중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세계선교회(GMS)를 세워 97개국 2,6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광 선교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기도와 꿈이 이루어지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56년 전 박형룡 박사님의 가슴에 이 꿈을 심어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더욱 이 기도가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총신인 모두에게 바른 신학을 전수해주신 박형룡 박사님,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하신 하나님의 종,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드높이신 하나님의 대언자, 오늘의 총신과 개혁주의 한국교회를 낳은 신학의 아버지! 총신의 후예들은 박사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박형룡 박사님을 저희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천국에서 만날 때 주님과 박사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 오늘 누우신 이 자리에서 부활하실 박사님, 그 부활의 아침에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하실 박사님을 그리어보며, 주후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파주 청암동산에서 총신대학교 22대 총장 박성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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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임원회의...선관위 구성 후유증 생길듯
    제52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 전국임원회의가 8월 21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회의는 회장 정채혁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이희근 장로의 기도 후 정채혁 장로가 회장인사한 후 서기 박주일 장로가 회원 81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하고 회록서기 김형곤 장로의 전회의록 낭독, 회계 김흥선 장로의 회계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했다. 안건토의 ▲선거관리위원회 선정 및 조직의 건-회장 자벽으로 ▲체육대회의 건-장소를 정하지 못해 올해는 안하는 것으로 결정 ▲하기부부수련회 결산 보고의 건-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총무 하정민 장로가 광고 후 부회장 안상일 장로의 기도로 폐회했다. 그러나 전회의록은 유인물로 주어지지 않았고 이 상태에서 유인물로 받기로 동의 재청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회원들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는데 회록서기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동영상을 보면 기록된 내용을 읽고 답변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답하는 것으로 보여 의구심이 더해진다. 또한 선관위원 구성에 있어 정채혁 회장은 회장 자벽을 주장하며 무리하게 선관위를 구성한 것으로 보여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처럼 선관위 구성으로 인한 회원과 회장과의 논쟁으로 인해 전국임원회는 어수선하게 마무리 됐다. 선관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서울서북, 증경회장 강대호 장로(동서울노회), 당연직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 임원 손정호 장로(동서울노회) / 호남중부,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전남노회), 당연직 홍승철 장로(서대전노회), 임원 박근우 장로(남전주노회) / 영남지역, 명예회장 김봉중 장로(경상노회), 당연직 조현우 장로(울산노회), 임원 이순우 장로(경중노회) 앞서 1부 예배는 부회장 이병우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임봉업 장로가 기도 후 부회장 차진기 장로가 왕하 7:3-4을 봉독한 후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가 '최후의 선택'이란 제목으로 "성경에는 한센병에 대한 말씀이 많다. 본문의 한센병자는 성중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선한 일을 했다. 우리 장로들도 선한 일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하고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병우 장로가 "이곳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감사하다. 더위에 강건하시기 바란다"고 환영사 후 주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3부 친교시간은 부회장 이해중 장로가 중식기도 후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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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 『노회장 취임 축하감사예배 및 총회 상비부 공천 모임』, 중부협의회
    중부협의회(대표회장 하재호 목사)가 8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 시무)에서 ‘노회장 취임 축하감사예배와 총회 상비부 공천 모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박순석 목사의 인도로 차기회장 강문구 목사의 기도 후 서기 강희섭 목사가 시 90:12-17을 봉독한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지혜로운 사역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와 총신학원을 위하여’ 고문 정진모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고문 김인기 목사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고문 오범열 목사가, ‘GMS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고문 노병선 장로 장로가, ‘중부협의회를 위하여’ 상임회장 박석만 장로 특별기도 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의 환영사하고, 고문 박신범 목사, 고문 문세춘 목사, 고문 박춘근 목사, 명예회장 김정설 목사, 고문 강의창 장로가 격려사한 후 수석공동회장 조상용 목사가 인사, 사무총장 박종의 장로가 광고한 후 고문 하귀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식은 상임회장 정영교 목사의 사회로 실무회장 이두형 목사의 기도 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가 취임한 노회장들에게 취임 축하패를 증정한 후 하재호 목사의 사회로 회계 홍승철 장로가 기도한 후 총회 총대 상비부를 배정하고 수석공동회장 노두진 목사가 오찬기도하고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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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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