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권순웅 총회장, "교회개척을 위해서는 바른 신학, 전략, 운동화(Movement)가 있어야한다"
  • 배만석 본부장, "여러분들은 모두 저보다 훌륭하기에 잘 하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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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총회 이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 배만석 목사)가 주최한 제5차 총신·칼빈·대신·광신신대원 교회개척비전세미나가 2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현교회(윤영배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총50명이 등록했으며 설교와 열강을 통해 큰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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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인도하는 배만석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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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홍석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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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하는 박영수 총무 

개회예배는 본부장 배만석 목사의 인도로 홍석환 장로가 기도 후 총무 박영수 목사가 수 17:14-18을 봉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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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권순웅 총회장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개척하라'란 제목으로 "저는 지금도 개척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30여년 전 개척을 준비할 때 교단에서 개척교회 세미나를 하지 않아 타교단 세미나에 가서 배웠었다. 개척교회는 쉽지 않지만 멋진 일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확장성이다. 여호수아는 요셉 족속에게 마음껏 개척하라고 했다. 신대원 때 교회 개척에 대한 불같은 소망이 있었다. 과거 불교에 심취해 있을 때 성령의 불을 받아 성경을 배울려고 보수적인 신학교에 갔고 이후 총신신대원에서 열정 개혁주의 운동인 NSM을 했다.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교회를 개척하고 싶었다. 이후 탈북자 사역을 하며 많은 도전을 받았고 이런 정신으로 개척교회를 섬겼다. 개척교회에는 첫째 신학이 있어야한다. 불분명한 신학과 프로그램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하나님 주권 신학으로 개척하고 목회해야한다. 교회에서 훈련할 때 하나님 주권신학이 약해져 모임이 흩어진 적도 있었다. QT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있기에 설교에 소홀할 수 있다. 신학적 관점으로 교회 프로그램을 개발해야한다. 목회자는 개혁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또한 성령으로 충만해야 성도들에게 진정한 기쁨이 있다. 선교학 박사 논문을 쓸때 기도해 영감 받아 1시간 만에 목차를 작성할 수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개척교회 목회를 위해서는 혼,창,통이 필요하다. 그리고 부흥운동이 바람이 되지 않도록 정착 시켜야할 리더십을 개발해야한다. 107회 총회장으로서 교회를 세우는 총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척교회에는 둘째, 전략이 중요하다. '문화인류학'이라는 책은 선교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하며 '비판적 상황화'라는 책은 성경적으로 문화를 보고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된다. 개척교회는 기성교회와 다른 차별화가 있어야한다. 릭워렌이 그러했다. 개척교회에는 셋째, 운동화(Movement)가 되야한다. 교회는 거룩한 운동 단체이다. 개척교회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다(성경, 기도, 전도). 예수님이, 성령의 불이 기회인데 하나님께서는 평생 몇 번의 기회를 주신다. 그러므로 목회에 죽어라고 몰입해야하며 배째라 믿음으로 해야한다. 개척하는 여러분들을 축하드리고 불받아 큰 역사 감당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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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고영기 총회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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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양재권 교육전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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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는 전승덕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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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는 이석우 부본부장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여러분들에게 대상 4:10 말씀을 드린다. 저는 개척을 해보지 못해 아쉽고 부럽다. 우리나라는 출산률이 매우 낮아 소멸 위기에 있지만 북한에도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사 후 교육전도국장 양재권 목사가 "환영하고 잘 섬기겠다"고 인사한 후 총무 전승덕 목사가 광고하고 부본부장 이석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남현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중식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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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사회하는 노경수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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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정호 부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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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양현표 교수 

제1강의는 서기 노경수 목사의 사회로 부총무 손정호 장로의 기도 후 총신대학 양현표 교수가 '교회개척자의 준비: 이중 귀 기울임'이란 제목으로 "1. 교회개척을 위한 두 가지 대 전제 1)교회개척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전략이다. 2) 교회개척은 모든 목회 형태의 기본이다. 2. 어떤 교회가 개척교회인가 1) 개척교회 정의에 대한 편견들 2) 개척교회는 미자립교회나 미확립교회와 구별되어야한다. 3) 이 땅에는 미자립교회, 미확립교회가 존재하는데 그러한 미자립, 미확립교회라하여 그것을 개척교회라 할 수 없다. 4) 개척교회는 개척교회 스피릿이 있는 교회를 말한다. 5) 개척교회 스피릿이 사라진 교회는 미자립교회 혹은 미확립교회가 된다. 3. 교회개척자의 준비(1)-교회론 확립 1)교회의 본질에 관한 신학적 탐구를 한다. 2)교회론의 발달 단계를 연구한다. 3)현재에 타당한 교회론을 구축한다. 4. 교회개척자의 준비(2)-목회론의 확립 1)목회현장은 획일적인 정답을 원하지 않음을 인식한다. 2)목회현장이 살아 있는 생물임을 인식한다. 3)정체성과 적실정의 딜레마를 인정한다. 5. 교회개척자의 준비(3)-시대의 종교성(영성)변화 탐구 1)네 가지 탈 현상: 탈 제도화 현상, 탈 기독교 현상, 탈 교파 현상, 탈 교회 현상 2)종교 다원주의 이해 6. 교회개척자의 준비(4)-생존 1)목회자의 생존이 담보되지 않으면 교회는 문을 닫는다. 2)현재의 생존이 어려운 목사들에 대한 정재영 교수의 평가-"목회자들은 자발적인 청빈이 아니라 사실상 강요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 겸직 목회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7. 교회개척자의 준비(5)-"다르게" 1)시대와 문화가 달라졌음을 인정해야한다. 2)비제도권 교회의 출현 3)작은 교회를 지향하라 4)선교적 교회(일상교회)를 지향하라 5)지상대계명과 지상대명령의 조화를 이루라 8. 교회개척자의 준비(6)-전략적으로, 현실적으로 1)"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서" 2)전략이 필요한 이유 3)성령을 의존한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불식해야한다. 4)하나님의 일반은총 영역의 원리와 결과를 사용하는 것도 그르지 않다. 5)개척에 대한 현실감 없이 믿음만 갖고 나가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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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사회하는 강문구 수석부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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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조형국 부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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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남현교회 윤영배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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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이춘복 증경본부장 

제2강의는 수석부총무 강문구 목사의 사회로 부회계 조형국 장로가 기도 후 증경본부장 이춘복 목사가 '왜 개척일까요?'란 제목으로 "40년 목회하며 세 가지 복을 받았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복, 목사의 복, 개척의 복이다. 개척의 유익한 점은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내 목회철학에 의한 목회를 할수 있고, 예우가 다르며 실패해도 다시 기회가 있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그러나 두렵고, 여건 때문에 개척을 못한다. 하지만 마 25:16에 의하면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했듯이 자기가 받은 것으로, 주인이 맡겨준 것으로 하면 된다.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1. 이 지역에 뼈를 묻겠다. 2. 차량을 운행하지 않겠다. 3. 교회 건축하기 전에는 차량을 사지 않겠다. 4. 운전하지 않고 목회를 마치겠다. 5. 성도들 중 한 사람이라도 시험들면 교회를 건축하지 않겠다. 6. 부흥 보다 평연한 목회를 하겠다. 7. 부교역자들에게 다른 교회 알아 보라 소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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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사회하는 양호영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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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배재군 직전본부장 

제3강의는 회계 양호영 장로의 사회와 기도로 직전본부장 배재군 목사가 '개척자의 목회철학'이란 제목으로 "목회자는 내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져야 하며 교인 숫자에 대해 자유로워야한다. 200-300명 규모의 교인들은 더 이상의 부흥을 원치 않는 경향이 있다. 목회자는 사람 눈치를 보면 안된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목회를 해야한다. 교회가 예배를 등한히 하면 허약해지고 타락하게 된다. 주일 오후 예배 대신 저녁 예배를 드려야한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목회를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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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사회하는 송영식 회록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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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서태상 새생명교회 목사 

제4강의는 회록서기 송영식 목사의 사회와 기도로 새생명교회 서태상 목사가 '교회 개척론'이란 제목으로 "개척교회는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목사가 설교를 제대로 해야 교회가 세워진다. 그러므로 목회에 전념해야한다. 바르게 목회를 하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다. 형제 친척이 2-3년 정도 개척 멤버가 되주는 것이 좋다. 교회 이름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다. 개척할 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 운영에 대한 청사진(제자훈련, 전도훈련 등등)이 있어야한다. 설교 준비는 주일 낮에 비중을 많이 두고 나머지 설교는 융통성있게 하고 있다. 남의 설교 짜깁기해서는 힘도 없고 부흥도 안된다. 하나님이 쓰시는 뭔가가 차별성있게 있어야한다. 목회는 기뻐하면서 좋아하며 해야한다. 그래야 교회가 성장한다. 성령을 받아 목회해야한다. 누님이 출산 후 임신 중독증으로 고통 당했는데 새벽기도회에 나가 고침 받았다. 이처럼 성령의 불을 받아야한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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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의 사회하는 임은진 부회의록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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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전병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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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배만석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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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석 목사의 사랑스러운교회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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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의는 부회의록서기 임은진 목사의 사회로 감사 전병하 장로의 기도 후 본부장 배만석 목사가 '날마다 더하는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배 목사는 "그동안 부목사를 통해 7개의 지교회를 세웠는데 부흥한 교회도 있고 고전하는 교회도 있다. 부목사 시절에 이미 목회 성공에 대한 판가름이 난다. 교구 사역을 부흥시키는 목사는 개척을 해도 부흥시킨다. 교육사역, 전도사역이 교구사역이기 때문이다. 부교역자 사역이 담임목사 사역과 같다. 부교역자 시절 무엇을 맡든 성공해야 담임이 되어도 성공한다. 1980년대 한얼산 기도원 이천석 목사가 부흥의 바람을 일으켰다. 비록 욕을 해도 은혜가 되는 특별한 경우였다. 닭도 집닭과 싸움닭이 다르다. 다같지 않은 것이다. 여러 강의를 들었는데 각자에게 맞는 것만 받아들이기 바란다. 저는 29살에 개척해 37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데 그 당시 아무것도 없어 장인 어른의 보증으로 500만원을 대출받아 소래교회를 개척하고 이후 4번 교회를 건축했다. 그후 시흥교회란 이름으로 개명해 사용하다 지교회를 세우기 위해 '사랑스러운교회'로 바꾸게 됐다. 코로나 때 환우를 방문해 오히려 200-300명이 늘어나는 기회가 됐다. 현 사역 성공이 미래 사역 성공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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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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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참석자와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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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하는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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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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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늦은 시간까지 참석자들은 열심히 강의를 듣고 도전을 받았으며 신학교에서 이런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책을 받고 세미나를 열어준 주최측에 감사하며 집으로 향했다. 추최즉과 관계자들은 폐회 후 모여 유익한 집회였다고 평가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마무리했다. 부디 이번 교회개척비전세미나가 참석자들의 앞날에 큰 유익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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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척비전세미나,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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