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1600여 총대들의 결정을 몇몇 사람이 뒤엎을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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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회 총회 총대들의 모습 

충남노회 윤 목사 측 6개 교회가 득의만만해 있다. 반면 가칭 “충남제일노회”측 53개 교회는 공포와 허탈감에 떨고 있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작년 107회 총회 현장에서 오랫동안 문제 가운데 있던 충남노회가 사상 초유로 폐지됐다. 노회원 대다수가 폐지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6개월만에 죽었던 노회가 살아날려고한다. 그리고 정기회 측은 마음껏 칼을 휘두르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총회에서 정기회 측에 유리한 공문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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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회임원회가 본 위원회에 부여한 결의(제11차 임원회의)와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에 의거 정기회측(노회장 고영국 목사, 서기 이상규 목사)에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부여하기로 하다.

2. 위 결의에 대항하여 총회사무실과 총회 임원 및 본위원들의 교회에서 시위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충남노회는 제98회, 제104회 총회결의에 따라 즉시 시벌할 것을 지시하기로 하다. 끝.

 

이로인해 힘을 얻은 정기회측은 과거 충남노회에 속한 모든 교회에 다음과 같은 노회 소집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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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교회 위에 성 삼위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총회통지문(시행일자 주후 2023.3.2. 문서번호 본부 제107-405호제목:결의사항 통지의 건)에 따라 충남노회를 아래와 같이 소집하오니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3. 04. 10. (월) 10:00, 장소: 모산제일교회 * 회원여러분, 총회가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해서 노회장에게 소집권을 부여하였으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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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과 같은 공문도 보냈다.

제목: 총회임원회소위원회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 결의사항 협조 건

귀 교회 위에 성 삼위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총회통지문(시행일자: 주후 2023.3.2. 문서번호: 본부 제107-405호. 제목: 결의사항 통지의 건)에 따라 충남노회를 정상화하고자 아래와 같이 통지하오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충남노회 정상화 원칙을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

1) 위 결의사항에 근거하여 충남노회 정기회측이 적법한 충남노회임을 천명(關明)합니다.

2) 충남노회는 총회헌법과 노회규칙에 따라 정상화할 것입니다.

3) 우선, 충남노회 규칙에 따라 제148회 정기회를 2023.4.10.(월) 10시에 모산제일교회에서 소집합니다.

4) 그러므로, 이 통지문이 송달된 이후에 위 결의사항을 대항하거나 새 노회 조직을 도모하는 등 충남노회를 부정하고 노회 정상화를 방해하는 행위는 모두 중지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런 행위가 진행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양지(知)하시기 바랍니다.

5) 위 결의사항 2항에서 밝힌 바와 같이, ① 위 결의사항 1항에 대해서 대항하거나 ② 시위하거나 ③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충남노회가 시벌할 것을 총회로부터 지시받은바 이 점을 엄중히 통지합니다.

6) 특히, 총회가 인정한 정상적인 노회 소집 외에 다른 사적 모임, 특히 2023.03.13.(목) 오후 2시에 당진제일교회당 모임은 [소집공고]문에서 밝힌 안건 1,2,3 모두 위 결의사항 2에 해당한다고 사려되므로 엄중히 만류(挽留)하는 바입니다. 이 통지를 받고도 계속 진행할 경우 충남노회는 ① 소집자 ② 장소 제공 교회, 당회, 당회장 ③ 참석자 ④ 참석교회에 대해서 노회 정상화를 해(害)치는 자라고 규정하고 엄중히 처리할 수 밖에 없음을 통지합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됐는가?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 장로 1600여명의 총대들은 작년 107회 총회 현장에서 분명히 충남노회 폐지를 통과 시켰다. 그리고 사후 처리를 임원회에 맡겼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과거 충남노회원들은 가칭 “충남제일노회”측에 53개 교회 그리고 윤 목사 측에 6개 교회가 있다. 가칭 “충남제일노회” 측은 노회 신설을 추진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그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가칭 “충남제일노회” 측은 정기회 측과 함께 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런데 무슨 “정상화”를 하겠다는 말인가? 노회원 대다수가 원치 않아 노회를 폐지했는데 왜 총회는 정상화하라고 지시했는가?

 

이에 대한 1차 책임은 총대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은 총회 임원회에 있다. 분명히 총회 현장에서 권 순웅 총회장은 임원회에 이 일을 맡겨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후 임원회는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 부위원장 지동빈 장로, 서기 고광석 목사, 회계 원태연 장로, 총무 박태천 목사, 전문위원 주진만 목사)만들어 이것을 넘겨줬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생기고 말았으니 2차 책임은 소위원회 위원들에게 있다. 

 

현 사태에 대해 가칭 “충남제일노회”측 53개 교회는 분개하고 있다. 그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리고 임원회를 믿고 충남노회 후속 처리를 맡긴 1600여명의 모든 총대들은 일이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이제 서서히 알아가고 있다. 과연 총회 임원회와 소위원회는 총대들의 책임 추궁을 피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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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충남노회 사태2】누가 충남노회 정기회 측의 손을 들어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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