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2021년 3300명, 100명 중 1명은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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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연 3000명 시대가 됐다. 정확하게는 2021년 3300명이 고독사했다. 외부와 단절한 채 홀로 죽는 죽음이기에 “외로운 죽음”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모든 인연을 끊고 인생의 말년에 혼자 죽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까? 철저히 혼자라는 외로움 속에 눈을 감지는 않았을까? 통상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하는데 이들에게는 그런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기독교는 내세와 부활과 영생을 믿는다. 고독사하는 분들에게 신앙을 통한 영생의 소망을 주어야한다. 그래서 “고독사”와 “외로운 죽음”이 아닌 “소망의 죽음”, “주님과 함께 하는 죽음”을 맞이하게 해야한다. 한국교회가 고독사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할 때가 됐다고 본다. 그래서 고독하고 외로운 죽음이 아닌 누군가 함께 하는, 기도하며 찬송하며 죽음을 맞이하게 해야한다. 그리고 비록 이 세상에서는 고독하고 외로웠지만 사후에 천국에서는 영생복락을 누릴 것을 소망하게 해야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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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연 3000명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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