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단이 7월 9일 오전 11시 30분 새로남교회(오정호 총회장 시무)에서 모여 예배하고 7월 월례회를 가졌다. 오정호 목사는 "우중에 새로남교회를 방문해 주시고, 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며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힘닿는데까지 증경회장단 어르신들을 섬기겠다. 오늘 복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환영 인사했다.



예배는 이기복 목사의 인도로 김윤기 목사가 기도, 인도자가 잠 29:25-26을 봉독했다.


이어 오정호 목사가 ‘개혁신학자의 목회’란 제목으로 “저는 하나님께 많은 복을 받았다. 첫째, 부모의 복을 받았다. 부친은 교회를 개척해 신실하게 섬겼고, 모친께서는 기도로 우리 4형제를 키워 주셨다. 둘째, 스승의 복을 받았다. 현재 98세이신 박희천 목사님께 사랑을 받으며 신앙의 지도를 받고, 이후 옥한흠 목사님께 제자훈련에 대해 배운 후 총신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 개혁신학을 배웠다. 셋째, 좋은 교회와 장로님들을 만나 목회를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넷째, 아내의 복을 받았다. 좋은 사모를 만나야 목회를 잘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개척교회 하시는 아버지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하나님께서 신앙의 큰 복을 주시고 귀한 자녀의 복도 주셨다. 30년전 미국 유학 중 옥한흠 목사님께서 새로남교회를 소개해 주셔서 부임하게 됐다. 목회자의 인사권자는 주님이시기에 박사 학위 공부를 포기하고 귀국했다. 또 굳이 교회를 건축할 마음이 없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건축해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마무리를 잘 하기 원하며 오늘 모이신 증경회장단 회원들께서 새로남교회를 통해 기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함경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총무 김용호 목사가 광고한 후 잠시 월례회를 하고, 새로남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9월 모임은 신탄진 신석교회(박근상 목사)에서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