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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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출입구에 집결한 용역들

본지가 2 번 기사로 다뤘던 성남 상대원동 제2구역 소재 성광교회에 드디어 용역이 들이닥쳤다. 그동안 재개발 문제로 조합측과 갈등을 빚던 가운데 집행 가처분 소송을 통해 막아왔지만 용역들이 교회 주변을 둘러싸는 일이 생겼다. 교인들은 출입구를 봉쇄하고 용역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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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안쪽에 모여 있는 성광교회 교인들 

이 지역의 3개 교회가 같은 어려움에 있는데 한 곳은 이미 예배당을 빼앗겨 길거리에서 예배하고 있고, 다른 한 곳은 극렬 대치 중이다. 이제 합동측 성광교회에 조합측의 마수가 뻗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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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옥상에서 용역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교인들 

이러한 사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는 순간 그 안에 있는 교회들도 폭력적으로 내쫓기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방관할 때 그 다음 차례는 내가 목회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총회 차원의 관심과 모든 목회자들, 교인들이 이 일에 한 목소리를 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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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개발로 위협받는 교회...남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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