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2만명 논산 연무대 입소 매달 2회 진중세례식, 이날 훈련병 850명 세례 받아
- 군선교는 여전히 황금어장, 타종교도 군포교에 사활걸어
제632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 후원, 연무대군인교회 · MEAK 주관으로 8월 24일 오후 2시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훈련병 850명이 세례를 받고, 기신자 500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연무대군인교회 담임 중령 강우일 목사의 인도로 세례에 대한 오프닝 영상 시청, 증경장로부총회장 최수용 장로가 기도, 경기노회 여전도회장 김난순 권사가 겔 37:9-10 봉독, 경기노회 · 수도노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가 ‘내가 함께 하리라’ 찬양했다.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원로목사가 ‘여호와의 큰 군대’란 제목으로 “오늘 세례를 받는 장병들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적되는 복된 날이다. 하나님의 영, 생명이 속에 없으면 죽은 해골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된다. 그 방법은 첫째, 생기가 들어가면 산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큰 군대가 된다. 군생활을 잘 하면 평생의 보약이 될 수 있으니 하나님을 믿으며 잘 감당하기 바란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큰 군대가 된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기 바란다. 셋째, 하나님은 신자에게 권능을 주시기에 큰 군대가 될 수 있다”고 설교했다. 예배 전 강우일 목사가 설교를 담당한 피종진 원로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 증경회장 이성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격려사
2부 축하는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 명예회장 차은일 목사가 “겉사람과 속사람이 있다. 군사훈련을 통해 겉사람은 강력해지고 있다. 그러면 속사람은 어떠한가? 주님을 믿음으로 죄 용서 받고 생명을 누리기 바란다”고,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가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고 구원받는다. 이것을 잊지말고 끝까지 행복하게 살자”고 격려사했다.
축사
총회군선교회 서기 안재훈 목사가 “하나님의 나라는 세례 받고 신자가 되면 갈 수 있다. 세례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차기회장 배원식 장로가 “저도 1980년 이곳 논산훈련소 27연대에서 세례 받고 훈련받았다. 건강하게 군생활하고 제대하기 바란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군생활 하시기 바란다. 좋은 동료를 잘 사귀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군생활 하기 바란다”고 축사, 군선교회연합회 총무 양재준 목사가 “오늘 세례받는 분들을 축하한다. 여러분이 세례받은 것은 군종교구에 등록 보관된다. 제대 후 민간교회에 잘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수도노회남전도회 회장 강주호 장로 · 서울북지지역장로회장 안재권 장로 · 수도노회여전도회장 조은아 권사 ·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 상임총무 우재혁 장로가 세례받은 훈련병들에게 ‘성경책 · 십자가 목걸이 · 몽쉘 한 박스 · 콜라 · ROKA 티 · It’s ok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세례식
3부 세례예식은 한국군종목사단장 대령 이석영 목사가 세례서약, 육군종합군수학교 햇불교회 오성진 목사가 세례기도, 세례집례 후 강우일 목사가 세례공포하고 총회군선교회 서울북부지회장 심재학 목사가 축복하며 파송하는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군종51기로 1993년 임관해 26사단 예하 76연대, 포병연대에서 4년 복무한 본 기자는 이날 진중세례식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뭐라해도 군선교는 여전히 힘써 노력해야할 "황금어장"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군선교에 힘쓰는 모든 후배 군목들과 단체, 개인에게 감사드린다!
기세례자 파송기도
1. 군복무를 위한 기도
"어떤 곳에서 복무 하든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성숙과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게 해주세요."
2.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의 안녕과 평안을 지켜주세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에 큰 힘이 되어주세요."
3.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
"앞으로의 군복무 속에서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스도의 좋은 용사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해주세요."
세례자 서약
1. 오늘 세례를 받는 여러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
2. 오늘 세례를 받는 여러분은 지난 날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죄악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하십니까?
3. 신 · 구약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까?
4. 오늘 세례를 받는 여러분은 주님의 몸인 교회의 덕을 세우며, 세례 받은 기독교 신자로서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대로 살며 자대에 가서도 나는 기독교인이라고 확실히 고백하며 살기로 약속하십니까?
세례 받은 장병들에게
1. 주일(일요일)에는 반드시 군인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2. 자대배치 후 기독교신자로 등록하시고 신자카드를 기록하시면 후방 교회에서 편지와 위문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성경, 찬송을 구비하여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4.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해당 부대 목사님을 찾아가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5. 한 번 세례교인은 영원한 기독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