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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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와 비전센터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제109회 총회 취재를 앞두고 하루 먼저 울산을 방문해 109회 총회장이 되는 김종혁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에서 주일 낮 11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만난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을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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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에이레네찬양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가 여전히 내리는 가운데도 성도들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자 출석해 예배당을 채웠다. 예배 전 에이레네찬양팀은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찬양하며 연주했다. 찬양이 힘차고 은혜로웠다.

 

예배를 시작하면서 특이하게도 사도신경에 앞서 십계명을 먼저 고백했다. 십계명을 강대상 화면에 띄우지 않아도 교인들은 외워서 암송한다. 십계명을 예배 시간에 전 교인들이 암송하는 것은 처음 본 광경인데 매우 참신했다. 다른 교회들도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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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신위식 장로 

신위식 장로가 예배 기도했는데 109회 총회장이 되는 담임목사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김종혁 목사가 광고할 때 전 교인들이 총회를 위해 관심 두고 섬겨 달라고 부탁했다. 수요예배는 자체 예배 없이 우정교회로 가서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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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찬양대 

할렐루야 찬양대가 찬양했는데 앞서 한 찬양팀과 함께 매우 수준 높은 찬양이었다. 아마도 김종혁 담임목사가 음대 졸업자이기에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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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김종혁 목사 

김종혁 목사는 창 38:1-30을 본문으로 ‘유다집의 범죄’라는 제목으로 “유다는 자신만이 의롭다는 자만심이 있었다. 그리고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매우 엄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자기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임신한 며느리를 죽이려고 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 남의 잘못을 지적, 평가하지 말고 내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남에 대해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유다가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남에 대해 정죄하지 말자. 그리고 죄를 범했다고 낙심해 있지만 말고 용서를 구하고 회복하자. 사도 바울도 그러했다. 그는 은혜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다 함께 찬양하고 김종혁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참석한 기자도 큰 은혜를 받았다. 총회장이 설교를 잘하는 것은 총회적으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총회장으로 외부 행사에서 설교하는 것은 교단을 대표해야 하는 것인데 총회장으로서 설교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도 총회장들이 설교를 잘했는데 김종혁 총회장도 그러하리라 확신이 들어 감사하다. 

 

김종혁 목사는 성악 전공자로서 무엇보다 목소리가 좋다. 이것은 설교해야 하는 목사로서 타고난 큰 장점이라고 본다. 분명한 발음과 확신에 찬 저음의 음성은 총회장의 일을 감당하는데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하는 김종혁 목사의 109회 총회에 기대감을 실어본다. 

 

1974년 10월 26일 설립한 명성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도에 김종혁 담임목사가 109회 총회장이 된 것은 교회나 담임목사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며 축복이라 생각한다. 그 복이 총회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희년을 맞이하는 명성교회는 50살이지만 여전히 젊고 희망차다. 교회 곳곳에 아이들, 학생들, 청년들이 넘쳐 난다. 그것은 교회의 장래가 밝다는 것이다. 총회의 미래도 밝게하는 총회장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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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학생들, 젊은이들이 가득한 교회 카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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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 말씀과 찬양이 충만한 젊은 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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