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군목회 총회가 2월 17일 오전 11시 총신대학교 종합관 주기철 홀에서 열려 윤병국 목사를 대표회장, 김명일 목사를 상임회장, 이용락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전임 대표회장 양서규 목사가 “그동안 선배님들이 잘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1기 임원들은 조직 구성을 위해 수고했는데 많은 분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2기는 더 발전하기를 기도드린다”고 이임사 했다.
신임 대표회장 윤병국 목사가 “전임 양서규 목사께서 많은 수고를 하셨는데 반만이라도 따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 선배님들을 뵐 때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도 군에 대한 사랑이 있어 군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목 출신 총장을 볼 때 교회적으로 총신대학을 위해 헌신할 계획을 하고 있다. 사랑하고 협력하며 한마음으로 감당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 말했다.


예배는 대표회장 양서규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윤병국 목사가 기도, 서기 성건화 목사가 딤후 4:7-8을 봉독, 총신대학 군목후보생단이 특별찬양했다.
전 동창회장 권순직 목사가 ‘올인(All In)’이란 제목으로 “우리의 마지막은 무엇으로 마무리해야 하는가? 물음표가 있다. 내 인생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중2 때 가졌던 귀한 생각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부족한 저의 삶을 인도해 주셨다. 마침표가 있다. 우리는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마쳐야 한다. 목사로 거룩한 사명을 지키고 마침표를 찍자”고 설교했다.
축사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가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모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군목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 계승자가 없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는데 50여 명의 후보생들이 있는 것에도 감사하다. 올해 총신대에 많은 입시생들이 왔다. 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숙사 건축을 위해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교육사 군종참모 이석영 목사가 “현재 현역 군목은 66명이다. 선배님들 덕으로 우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격려사


전 미주 한인기독교연합회 회장 나성균 목사가 “군목회가 조직되어 감사하다. 또한 바른 신학을 공유한 것에 대해, 바른 전통을 가진 것에 대해, 바른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군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전 군목부장 민남기 목사가 “예비역 군목 모임이 있었는데 현역, 후보생들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발전했다. 윤병국 목사는 겸손한 분이기에 예비역, 현역의 가교 역활을 잘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양서규 목사는 저와 군목 동기로서 많은 일을 감당하셨다. 군목회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 했다.


사무총장 함동수 목사가 광고 후 이윤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는 대표회장 양서규 목사의 사회로 전 동창회장 노태진 목사가 개회기도, 사무총장이 연혁 보고, 회계 보고 후 임원 선출, 교체하고 신임 사무총장 이용락 목사가 사업보고했다.
이어 비전2030실천공동기도문을 드린 후 전 동창회장 임익곤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살아계신 주님!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주셔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하시고 국군 장병들을 믿음의 군대로 만들며 복음화된 통일조국 건설을 위하여 21세기 기독교 운동을 실천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백성을 사랑하시는 주님!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인교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예수를 믿고 십자가의 군병으로 변화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사랑으로 섬기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백성을 인도하시는 주님!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꿈이 담긴 비전2030실천운동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시며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되어 이 소중한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사랑하는 선후배 목사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리는 과거 예비역 모임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 효과적인 군선교를 감당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6월 1일 예비역과 현역과 군목후보생까지 다같이 아우르는 합동군목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합동군목회를 위하여 기도와 협력, 수고해 주신 명예고문님들과, 고문님들, 이사님들과, 임원님들, 모든 회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임은 크게 세 가지 목표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는 예비역의 친교와 군선교 지원입니다. 다음은 현역의 군선교 역량 강화입니다. 마지막은 군목후보생 확보와 좋은 사역자로 세움입니다. 우리 합동군목회가 이 목표를 잘 감당하여 한국교회 군선교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음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모두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군목회 활동에 예비역, 현역, 후보생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 예비역이 한마음 한뜻 하나 되고, 모두 군목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 현역의 군선교, 군인교회 목회, 군종활동, 진급, 전역 후 민간교회 진출을 위하여
- 많은 군목후보생 확보와 군선교 사명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 예비역들의 목회사역, 선교사역, 특수사역을 위하여
- 원로 선배님들의 건강, 평안, 생활을 위하여
- 대표회장, 임원, 이사들이 한 마음 되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합동군목회의 좋은 사업과 사역 개발을 위하여
- 합동군목회의 원활한 사역을 위해 물질이 풍성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 시간이 지날수록 더 성장하는 합동군목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동군목회가 지향하는 목표와 꿈, 비전을 잘 이루어 모든 교단이 부러워하는 군목회가 될 수 있도록 선후배 목사님들께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 2월 17일 대표회장 양서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