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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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하는 한교총 대표회장단 

2022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주관 6.25 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23개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신촌로에 소재한 신촌성결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특별기도를 드리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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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하는 고명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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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기도하는 윤문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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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하는 김명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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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중창단

예배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고명진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의 인도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가 기도 후 대한예수교장로회(보수개혁)총회장 김명희 목사가 요한복음 8장 31절부터 32절까지 봉독한 후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레이스 충창단이 '은혜'라는 곡으로 특별찬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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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이영훈 목사 

한교총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가 '진리와 자유'란 제목으로 " 모든 사람들이 자유를 갈망하나 세상에서 찾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 자유를 찾을 수 있다.

진리는 무엇인가? 빌라도도 예수님께 진리에 대해 물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자신에게 절대적인 기준을 두지 않는 것이다.

당리당략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 정치권은 진리도 진실도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신자가 이 세상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한다. 예수님은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시다. 예수님께서는 구세주로 오셔서 버림받은 자들을 돌보시고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사셨다. 그래서 신자인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올해는 6.25 전쟁 72주년이다. 이 전쟁은 이념전쟁이며 진리를 지켜내기 위한 전쟁이었다. 그런데 참전 한 22개국 중 미군이 3만 6천여명 사망했고 부상자는 9만 2천여명, 실종자는 3700여명이었다. 이들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다. 우리 신자도 진리를 위해 희생을 각오해야한다.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영적 지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한다.

 

그러면 자유란 무엇인가? 참된 해방이다. 예수님께서 자유의 메시지를 전하셨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이 많은데 13,000여명의 노숙자들, 떠도는 일용직이 100만명 등이며, 매년 5천명이 넘는 베트남 여성, 3천명의 필리핀 여성이 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로 이주해 온다. 그런데 이중에 3/1이 이혼해 버려진 자녀들이 많다. 서울 은평구만해도 2천명의 버려진 아이들이 있다. 또한 35,000명의 미혼모들, 이들의 아이들을 수용한 여러 보육원들, 45,000명의 탈북자 가족들, 다문화 사람들이 200만 명이며 100만명이 조선족이다.

이제 더 가진 자들이 이들을 돌봐야하는데 사실 신자들이 가장 많이 가진 자이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진리, 자유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더 돌봐야하는 것이다. 내년은 종전 70주년이다. 절망에 빠진 이웃을 돌봐야한다. 받은 축복에 취재 우리의 사명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이제라도 회개하여 첫사랑을 회복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서 자유를 나눠주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한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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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하는 유영모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가 "맥아더 장군은 서울을 탈환하고 남산에 올라 우리나라가 재건 될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때 함께 있던 영국 타임즈 기자는 이 나라의 재건에 대한 꿈은 쓰레기 더미에서 장미가 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후 40-50년만에 한국은 재기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에서 해방돼 춤을 췄는데 전쟁으로 허리가 잘렸다. 가해국 일본이 아닌 피해국인 우리가 분단되어 결국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

제 아버지는 결혼하자 마자 6.25전쟁터로 가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해 흉탄에 맞아 병원에 가셨고 이후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저는 늘 가슴으로 조국과 한국교회를 섬겼다.

믿음의 선배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애국자가 되야한다’고 했는데 요즘 애국심이 많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불꺼진 애국심에 불을 붙이고, 통일의 꿈에 불을 붙여야한다. 복음의 지상명령을 위해서라도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통일의 주제 아래 사회가 통합되고 치유되고 하나가 되야한다. 성령의 불로 아이들이 예언하고 젊은이들이 통일의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무너진 성전 회복의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통일의 길로 달려나가는 우리가 되어 길을 만들고 다시 한번 뜨거운 불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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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하는 고영기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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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성명서 발표 

연이어 참석 교단장, 사무총장, 총무들이 특별기도를 한 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김기남 목사, 이상문 목사가 6.25한국전쟁 72주년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224일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 참혹한 속살을 드러내며 무고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다. 그동안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전쟁을 억제해온 평화가 흔들리면서 강대국들의 충돌 우려가 현실화 되었다. 러시아의 서진에 맞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세력 재편과, 타이완과 동중국해에서 대치하는 미국과 중국이 더욱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대한민국이 속한 동북아시아의 평화 또한 위태로운 상태로 내몰리고 있다.

6.25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이한 한반도는 대화를 통한 평화 정착의 길을 찾지 못하면서 경쟁적 군비확장으로 불신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어느 한 곳에도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지금, 한국교회총연합은 어떤 형태의 전쟁도 반대하면서 모든 당사자가 평화의 길을 찾기를 촉구한다.

 

1.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바라며, 무력으로 공격하는 어떠한 전쟁행위도 반대한다.

2.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바친 외국 군인들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한다.

3. 우리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안보 능력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로운 협력 방안을 속히 마련하기를 바란다.

4. 북측 정부는 ICBM, 핵실험 등 대화 없는 무력 증강이 민족의 생존과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므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5. 한국교회는 한반도의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동북아와 전 세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2624일 한국교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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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는 이용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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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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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는 이 철 감독 

한교총 총무 이용윤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실장)가 광고하고 장소를 제공한 신촌성결교회 담임 박노훈 목사가 인사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 철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참석 교단장, 사무총장, 총무 특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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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6.25 한국전쟁 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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