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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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 결정과 선택
    바른 결정과 선택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결정들을 내리고 살아간다. 어떤 학교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을 할 것인가? 어디에 집을 구할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와 같은 큰 결정들을 내리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 잠을 조금 더 잘 것인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와 같은 작은 결정들을 수도 없이 하면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결정들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기도 하고 어떤 결정들은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닌 것 같으나 나중에 그 결정이 큰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호주라고 하는 곳으로 이민을 가기로 하는 결정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는 결정일 수 있다. 호주에 와서 사는 곳, 친구, 직업 등 삶의 대부분의 것이 완전히 바꿔 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어떤 결정은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한다’ 라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용서함으로 인해 오는 마음의 평안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과 타인과의 관계 가운데도 영향을 미쳐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정과 선택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중 좀 더 탁월하고 완벽해지고 싶은 성향으로 인해 오히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은 때로 배우자나 타인이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이 면밀한 준비와 조사를 다하고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권은 타인에게 주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바른 선택을 연습하지 않으면 늘 후회와 회피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때로는 선택의 결과가 주는 고통을 뼈저리게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삶의 선택을 내어주어 버린다면 나의 삶은 자유와 자율성을 상실해 버림으로 더 이상 나의 삶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힘들지만 자꾸 선택하고 결정하는 연습을 하고 결정을 할 때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까? 이 질문에 쉬운 답은 없지만 몇 가지의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익 추구’의 관점이 많다.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익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상담을 하면서 종종 내담자의 결정을 돕게 되는데 내담자가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유익된 결과를 가져올 지를 생각하게 할 때가 있다. 이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적 차원이 아닌 이성적 차원에서 손익을 생각하고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 주의의 논리와도 비슷하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더 이윤이 남으면 그 일을 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익을 추구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으나 그것이 개인이나 집단 이기주의로 이어지면 나의 가족의 이익을 위해 나는 어떤 불의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잘못된 길로 가게 될 수 있다. 나의 이익이 타인의 이익이나 모두의 이익이 아닐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재기를 한 사람에게는 유익이고 안심을 가져다 주는 행동이었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어려움을 주게 되었다. 다수를 위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공리 주의’의 관점을 띄게 된다. 공리주의에서는 다수의 유익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다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한 개인의 인권이 다수의 유익을 위해 희생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공리주의를 기반으로 한 결정의 피해자일 수 있다.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는 그런 결정을 내렸고 사람들은 그것을 따르고 받아들여야 했으며 누군가는 그런 결정의 결과로 ‘자살’을 선택하는 일도 생겼으니 말이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는 ‘미덕 추구’의 관점이 있다. 어떤 결정이 옳은 것이고 사회의 정의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더 정의롭고 청렴하고 사랑과 자비와 존중과 배려와 같은 덕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어버리고 특히,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많은 한국인 상인들이 유학생들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료 음식이나 비상용품들을 제공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또한 정부도 어려운 시기에 정부 예산을 다른 것에 쓰지 않고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있고 그것에 따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작은 개인의 삶의 결정과 큰 사회적 구조안의 결정과 선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일하게 모든 결정에는 개인의 가치관 또는 사회적 담론 (social discourse)그리고 그 이면에는 철학적 이슈와 함께 가는 윤리적 부분이 함께 따라간다. 개인 모두가 성인군자처럼 완벽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이 나 뿐 아닌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라면 전체의 유익과 결정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 전체를 건강하도록 유지하는 것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위상이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중국이 대처한 방법에 대한 윤리적 부분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그들이 내린 결정이 집단 이기 주의의 결정이 아니라 좀 더 큰 사회의 공익을 생각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는 지금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나비 효과’처럼 작은 결정이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결정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내리는 결정을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큰 관점으로 바라보고 살펴봄으로 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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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늘 똑같은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
    기사로 나왔기에 올려 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활동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행비서 1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났다고 1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약 3시간 가량 김 목사와 대화를 한 뒤 “김 목사께서 인생의 지혜를 말씀해주셨다.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다. 많은 위로를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이 언제 나오나 했다. 군사정권 시절 맨날 교회에서 "정치와 교회는 분리해야된다. 아니다 구별이 맞다"는 흰소리를 그리하며 대놓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장군을 위해 기도하던 목사들... 노욕이다. 그만큼 누리고 혜택받고 그랬으면 됐지... 아직도 정치에 깊숙히 관계를 맺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상담이요 전도라고 하면서 뒤로는 면죄부를 주는 이런 짓거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정신 차리라... 아합의 때에 이세벨의 편에 섰던 자들이 850명이나 있었다. 떵떵거리며 어깨 힘주고 지들끼리 신탁이 어떠니, 계시가 어떠니 떠들고 다녔을거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의하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 명이 있었다. 별 수 없다. 엘리야가 나서야 전쟁이 시작된다. 야훼의 존재를 드러낼 선지자가 나서야 판이 정리된다. 김장환의 언행은 면죄부 주기며 한국교회에 윤씨 부부를 새끈한 후보로 꽃단장 해주는 작업이다. 온갖 귀신과 점술과 법사들에 둘러싸인 자가 이제는 목사에게 상담까지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잘 돌아보아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지... 지난 날을 회개하며 뒤로 물러설 일은 1도 없다. 어쩜 그리도 정확하게 예상대로 등장하시어 신앙이라는 미백효과로 힘을 보태 주시는지... 원로들이시여 사리분별이 안되면 기도라도 깊이 하셔야죠... 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어 놓고 본인들은 천국에 가시면 행복 하시겠어요? 총신대학교 졸업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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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79개의 다중인격 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지금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칭함)를 가진 한 여성이 나왔다. 그 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16세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 고통으로 생긴 장애로 인해 아주 오래 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의 많은 인격들이 상당히 많이 통합 되어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삶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너무나도 끔찍한 경험으로 인해 그것을 기억한 채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워 그 기억과 단절된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서 삶에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는 모습이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처한 삶의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으나 너무나 다르고 다양한 인격들이 자아 속에 존재하면서 그 존재간의 단절과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기억하지 못해 삶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내면 가족체계 이론(IFS : Internal Family System) 이라고 하는 것이 한국에도 알려져서 관련된 책들이 많이 번역되었는데 이 이론을 연구한 David C. Schwartz박사는 비단, 다중 인격 장애 즉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사람만 다양한 인격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인격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부분(Part)’이라고 지칭한다. 그 다양한 인격은 조화를 이루어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한 사람의 내면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다중 인격 장애는 그 인격체들 사이에 극심한 단절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고 그래서 인격끼리 서로 소통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박사님의 말이 어쩌면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왜냐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덜 병리적이고, 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를 가진 사람도 아주 특별하게 이상하게 보기 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있는 다양한 인격의 모습이 그 사람에게는 더 도드라지고 더 단절되고 더 고통을 준다고 할 때 그러한 정신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더 열리게 된다. 또한 이런 개념은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과 임상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적도 있었다. 그들은 자아 속에 있는 다양한 다른 자아의 모습을 다른 개념으로 이미 언급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참 자아(있는 모습 그대로의 진짜인 내 모습)로 살아야 하는데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많은 모습이 거짓 자아의 모습일 때가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자아가 한 가지 인격이 아니고 여러 인격이 어우러져서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을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심리학의 선구자인 프로이트는 자아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원초아(id)는 욕망과 충동에 의해서 조정되는 자아의 부분, 초자아(superego)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려는 자아의 부분이고 자아(ego)는 그 중간에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뿐 아니라 교류 분석에서는 한 사람의 자아 속에는 부모자아, 성인 자아, 아동 자아가 있는데 부모의 자아에는 비판적인 부모자아와 양육적인 부모자아가 있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인 자아가 있다면 자유로운 아동 자아와 적응된 아동 자아도 있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벌써 자아 안에 다섯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사람을 이해할 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과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면 때로 그 사람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평소에 너무나도 자상하고 좋았던 남편이 화를 낼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좋은 사람이라고만 늘 생각을 했을 때 그에게 ‘화’ 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화를 낸 남편은 남편의 참 자아의 모습이 아니라 거절감과 부당함에 속상함을 나타내는 남편 안에 있는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훨씬 더 잘 이해 하게 된다. 언젠가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는 한 내담자에게 종이에 한 사람의 형태를 그린 다음 그 사람 안에 있는 아주 많은 다양한 장점들과 좋은 인격적 모습들을 그려 놓은 다음에 “당신은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관계하기를 어려워하는데 실제로 그런 당신의 모습은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 많은 다른 좋은 점과 함께 당신에게 존재하는 한 부분일 뿐이네요”라고 말해주었다. 내담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그 부분이 확대되어 자신의 다른 긍적적인 자아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내면 안에 여러 부분의 자아가 있다’는 개념은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다양성을 수용하게 해주며, 한 사람에게 어떤 특정한 프레임을 씌워서 그 사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크게 자아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한 자아는 ‘참 자아’의 모습이다. 이 자아는 다른 모든 부분의 자아를 통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리더십을 가지고 소통하며 체계를 이루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순기능을 하는 자아다. 내면아이치료로 잘 알려진 존 브레드 쇼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순기능을 하는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성장하면서 상처를 받음으로 그 자아의 모습이 손상된다고 보아서 성장하지 못하고 상처로 인해 머물러 있는 내면의 아이를 잘 돌봐 줌으로 다시 성장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발달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참 자아의 모습 외에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보호자의 역할을 하는 자아’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사회에서 잘 기능하고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모양으로 채찍질하며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소방관의 역할을 하는 자아’가 있다. 이 자아는 자아가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불이 난 것처럼 많이 힘들 때 빨리 그 불을 끄는 역할을 해주는 자아의 모습이다. 그것은 중독과 같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는 방법 등을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유배자의 역할’이 있다. 유배자의 모습을 띤 자아의 부분은 상처받고 유약한 자아의 부분이라 보호자나 소방관에 의해서 조정되고 겉으로는 잘 나타내 보이지 않게 하는 자아의 모습이다. 이런 자아의 부분들이 한 사람이 생존해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를 탐색하고 알아가는 일을 통해 참 자아가 모두를 통합하여 스스로가 자신에게 바람직한 삶의 선택과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부분들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이는 보호자의 파트만 과도하게 역할을 하여 늘 자신을 쉬지 못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완벽주의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자아의 부분은 내면 깊은 곳에 숨겨놓은 채 말이다. 우리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부분들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그 안에서 참자아가 연약한 나의 부분을 돌볼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생겨날 수 있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부분만 나의 부분인 것처럼 살지 말고 나의 모든 부분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삶의 지혜와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잊지 말자.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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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가정의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서 결혼을 했던 한 부부가 호주에 이사를 온 후에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남편은 인도에서처럼 아내가 자신에게 복종하고 가정만을 지키며 남편이 어떤 일을 해도 허용해 주어야 한다고 가부장적인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는 반면 여성인 아내는 호주에 온 이후로 자신의 권리를 되찾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을 보면서 자신의 역할이 부당하며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찾아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혼한 후 남성은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얌전하고 순종적인 아내를 구해 왔는데 그 아내 역시 호주에 와서는 전처가 하던 모든 과정을 밟게 되어 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한 아이는 한국에 있는 동안 착한 아이로 엄마의 교육열에 맞추어서 공부를 잘 하고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착하게 지내왔는데 호주에 와서 막상 보니 자신의 주위에 있는 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라고 하는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개척해 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지 못한 자신의 삶을 보며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한 여성은 최근에 큰 병에 걸리게 되었는데 그 병이 생기기 전까지는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고 얼마나 지쳐 있었으며 어렵고 힘들게 살았는지 알 지 못했다. 자신은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고 주위에 돌봐야 하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서 돌봐 주며 기쁨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시간이었고 힘들다고 말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다. 그 분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마치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여겼기에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순응하며 살았던 것이다. 위의 이야기들은 한 사람이 자신이 속한 환경이나 시스템 안에서는 자신의 삶이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 모르다가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가서야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는 공통점을 보여준다. 한 사람이 시스템 속에 오래 들어가 있을 때 그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시스템이 나의 삶의 일부분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라온 가족이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면서 ‘눈이 멀어 버린다 ‘ 최근, 인기 많은 TV 드라마인 ‘갯마을, 차차차’ 프로그램에 보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딸을 둔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살아왔는데 치과의사가 된 것을 너무나 자랑스러워하는데 부모를 일찍 보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주 싫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 자녀가 아픈 것은 가엾게 보이지만 타인의 자녀가 아픈 것은 결함으로 보이는 것이다. 우리는 가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으로 인해서 힘들어 한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끌려 다니고 때로 그 가족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게 된다. 상담을 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것 중의 하나는 부모들이 자신이 만들어 놓은 가정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자녀들의 자율성을 빼앗고 그 자녀들을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으로만 살도록 요구하면서도 그것이 잘못되었는 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녀들의 행복’이라고 하는 좋은 명분 속에 자녀들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의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고 부모가 그렇게 원하는 성공적인 삶에서는 조금씩 멀어지게 되는데도 아랑 곳 않는다. 인형 치료학회의 학회장인 최광현 교수는 “아들이 성공적으로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아버지를 이겨내야 한다”는 말을 한다. 무슨 이야기일까?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는 하늘이고 전 세상이라고 볼 때 그 부모가 세워 놓은 가정이라고 하는 시스템은 자녀에게는 극복하기 어려운 시스템이요 너무나 강력한 세상이다. 그 안에서 순응하기만 하고 자란 자녀는 강한 부모님의 통제로 인해 이 세상에 나갈 준비를 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성장하고 성인이 된다는 것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더 이상은 부모님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의 구성원이 아니라 나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너무나도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자라난 아이가 부모님의 대를 잇지 못한다 거나 부모님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해서 열등감과 무기력감 가운데 삶을 활기차게 살아가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경험하게 된다. 부모들이 자녀를 자유롭게 내어 주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불안감 때문이다. 알랑드 보통이 말한 ‘사회적 불안’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를 개인의 가치로 여기는 속물근성의 특성을 가지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사회에서 가져야 하는 또는 유지해야 하는 지위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을 자녀에게 투사함으로 자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기준과 가치를 아이들에게 요구함으로 똑같은 불안감을 자녀에게 주고 자녀도 그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세대 전수를 하는 것이다. 이제는 나의 가정의 시스템을 조금은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라 생각된다. ‘내가 잘하고 만 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한 번쯤은 내가 속해 있는 시스템을 무조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나의 가정은 건강한 지,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 지, 나는 나의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자녀들에게 나의 가치와 신념을 주입시키고 있진 않은 지, 무엇 보다도 내가 가진 불안감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강요하고 있진 않은 지’를 살펴보고 부모의 생각이나 관점이 아닌 아이의 재능과 아이의 관심을 찾아가도록 도움으로 자녀가 부모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내가 익숙하게 살아오던 시스템을 고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떠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익숙한 것에 더 집착하게 되는 모습들도 많이 있다. 그렇지만 건강하지 못한 가정의 시스템은 결국, 나를 외롭게 만들고 관계의 어려움을 가져오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고 시스템의 리더인 부모들은 자녀를 바꾸려고 할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힘들어서 시스템을 멀리 떠나가도록 만들지 말고 자신들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새가 새 둥지를 떠나고 나서 우는 부모가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둥지를 지금이라도 자녀를 위해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부모, 자녀가 아니라 나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부모들이 되기를 바란다. Rev Dr. HUN KIM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호주기독교대학RTO Provider: 4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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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 감사의 능력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소금의 중요성이다. 음식을 만들 때 먼저 메뉴를 정한 다음 여기에 들어갈 재료들을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없다든지 무엇인가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적당하게 소금으로 간을 하게 되면 갑자기 음식 맛이 살아난다. 결국 음식 맛은 소금이 결정하는 것이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주는 최고의 조미료이자 해결책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거나 풀리지 않을 때 그것을 해결해 주는 키가 무엇이냐? 감사다. 감사는 막힌 것을 뚫어주고, 안 되는 것을 되게 만들고, 없는 것을 있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다음은 심리학자이며 크리스챤 작가인 단 베이커(Don Baker)가 쓴 ‘탱큐 테라피’라는 글이다. ‘탱큐 테라피’는 우리 말로 번역을 하면 ‘감사요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감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나는 최근 나의 사무실 스태프들의 월급을 지불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내는 최근 오른쪽 팔꿈치에 혹이 만져져서 MRI 사진을 찍었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내 캐롤은 또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직 효율적인 치료책을 찾지 못하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최근 집안 정리나 청소할 시간이 없어서 언제 시간을 내서 산만한 집안 살림을 정리할 것인가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최근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물론 이런 모든 문제에 대하여 ‘너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씀을 생각할 때 마다 염려를 떨쳐 버리지 못하는 제 자신이 더욱 염려가 됩니다. 저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제 자신을 염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증세가 어떻게 내 관절을 아프게 하는지, 어떻게 내 침을 마르게 하는지, 어떻게 내 손바닥에 땀을 나게 하는지, 어떻게 호흡곤란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소화불량과 위경련을 일으키는지, 어떻게 우울증을 유발시키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와 내 아내는 우리들의 문제에 대한 너무나 완벽하고 강력한 치료책을 찾아냈습니다. 이 치료제의 효율성은 거의 기적적인 것입니다. 저와 저의 아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치료제의 효율성을 임상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이 치료제는 식전이나 식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호흡곤란을 느낄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질 때, 수시로 복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과 함께 드실 수도 있고, 물 없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치료제는 절대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합니다. 더욱이 이 치료제는 무료입니다. 저는 이 치료책을 일컬어 ‘탱큐 테라피’(thank-you therapy)라고 부릅니다.” 내일은 추수감사절이다. 기독교에서 감사가 얼마나 중요하면 절기를 만들어서 지키도록 했을까? 행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여기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준비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감사가 있는 감사절을 지키자. 감사함으로 지나간 시간들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은혜다. 모든 것이 축복이다. 감사는 모든 것을 복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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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3-18

실시간 기고 기사

  • 자기 옹호 (Self- Advocacy)
    한국의 이번 대선 결과에서 20,30 세대가 남, 여 간의 성 갈등을 많이 보여준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동안 남성 중심이었던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움직임이 있으면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역사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는 강자와 약자의 갈등은 늘 있어왔고 대부분의 사회에서의 약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약자라는 이유로 희생하면서 살아가야 했다. 사회에서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린이, 노인, 여성 그리고 장애인, 극빈자 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회가 어려울수록 약자들이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 기간에 여성과 청소년들이 취약함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선진 사회가 될수록 우리들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더 사회에 반영하려고 하고 그들의 권리도 함께 존중하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생겨나게 된다. 호주에서는 최근 신체, 정신 장애인과 원주민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그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일 례로, 한 중년의 남성 장애인은 자신을 돕기 위해서 찾아오는 지원 근로자 (Support Worker)가 자신의 맘대로 일찍 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일을 오지도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한 번도 불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어떤 중증 장애인은 자신들에게 자신이 늘 짐인 것처럼 느껴져서 자신이 섭섭한 것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도 표현하지 않고 늘 참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된다.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일반 조직 사회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불의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다가 직장에서 퇴사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불의함을 감내하거나 회피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많다. 일반사람들도 그런데 장애인이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나의 권리를 요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좋으나 실제 상황에서는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원하는 요구사항이 어떤 것인지 자신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그리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표현하지 않으면 특히, 장애인의 경우나 정신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권리는 쉽사리 무시되기가 쉽다. 그래서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고 장애인을 돕는 기관들에서는 그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옹호 (self-advocacy)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한다. 한국에도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많은 시민 단체들이 사회의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는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역할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에서 중요한 힘을 발휘하게 한다. 자신을 옹호하는 역할은 결국 해당되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당사자와 관련인들이 목소리를 내어 하는 수밖에 없다. 자신을 옹호할 수 있는 것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권리인데 자신의 뜻을 대변하고 주장하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많은 약자들은 자신이 처한 나쁜 상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알지도 못하고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가 더 약자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해서 왜 자기 옹호가 필요할까? 그것은 개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사회의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는 약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부족한 편임으로 그들이 자신의 삶에 내려진 결정에 동의하지 않거나 권리가 존중되지 않거나 필요가 충족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지 않게 되면 그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모든 것이 정상이고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약자들이 자신을 옹호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도록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전혀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해 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또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려 주며 동시에 세상의 불의나 변화가 필요한 규칙이나 잘못된 방식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함께 ‘자기 옹호’를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자기 옹호가 적절하게 사회에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임과 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에 눌려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 되고 때로는 책임은 회피하면서 권리만 찾게 된다. 호주 사회는 사회 보장제도가 발달된 나라이기에 개인적 권리를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예를 들면, 똑같이 장애인 자녀들 둔 부모님이지만 어떤 부모님은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 옹호를 열심히 해서 혜택을 더 다양한 영역에서 받고, 어떤 부모님은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필자가 아는 지인은 자녀가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비싼 약이 있는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지인은 몇 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편지를 쓰고 필요성을 정치인들에게 알림으로 인해서 결국 의료 보험 혜택에 자녀의 질병이 들어가게 되어서 지금은 해마다 몇 천 불을 절약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자신을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힘을 행사하게 되고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되는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비단 장애인이나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소수 민족으로 호주에서 살아가야 하는 한국인 호주인들도 행사할 수 있는 자기 옹호의 부분이 민족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많은 영역에서 타문화권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고 사회의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자기 옹호의 목소리를 높임으로 살아가는 것이 호주 땅에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방법이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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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바른 결정과 선택
    바른 결정과 선택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결정들을 내리고 살아간다. 어떤 학교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을 할 것인가? 어디에 집을 구할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와 같은 큰 결정들을 내리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 잠을 조금 더 잘 것인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와 같은 작은 결정들을 수도 없이 하면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결정들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기도 하고 어떤 결정들은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닌 것 같으나 나중에 그 결정이 큰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호주라고 하는 곳으로 이민을 가기로 하는 결정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는 결정일 수 있다. 호주에 와서 사는 곳, 친구, 직업 등 삶의 대부분의 것이 완전히 바꿔 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어떤 결정은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한다’ 라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용서함으로 인해 오는 마음의 평안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과 타인과의 관계 가운데도 영향을 미쳐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정과 선택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중 좀 더 탁월하고 완벽해지고 싶은 성향으로 인해 오히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은 때로 배우자나 타인이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이 면밀한 준비와 조사를 다하고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권은 타인에게 주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바른 선택을 연습하지 않으면 늘 후회와 회피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때로는 선택의 결과가 주는 고통을 뼈저리게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삶의 선택을 내어주어 버린다면 나의 삶은 자유와 자율성을 상실해 버림으로 더 이상 나의 삶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힘들지만 자꾸 선택하고 결정하는 연습을 하고 결정을 할 때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까? 이 질문에 쉬운 답은 없지만 몇 가지의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익 추구’의 관점이 많다.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익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상담을 하면서 종종 내담자의 결정을 돕게 되는데 내담자가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유익된 결과를 가져올 지를 생각하게 할 때가 있다. 이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적 차원이 아닌 이성적 차원에서 손익을 생각하고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 주의의 논리와도 비슷하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더 이윤이 남으면 그 일을 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익을 추구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으나 그것이 개인이나 집단 이기주의로 이어지면 나의 가족의 이익을 위해 나는 어떤 불의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잘못된 길로 가게 될 수 있다. 나의 이익이 타인의 이익이나 모두의 이익이 아닐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재기를 한 사람에게는 유익이고 안심을 가져다 주는 행동이었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어려움을 주게 되었다. 다수를 위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공리 주의’의 관점을 띄게 된다. 공리주의에서는 다수의 유익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다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한 개인의 인권이 다수의 유익을 위해 희생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공리주의를 기반으로 한 결정의 피해자일 수 있다.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는 그런 결정을 내렸고 사람들은 그것을 따르고 받아들여야 했으며 누군가는 그런 결정의 결과로 ‘자살’을 선택하는 일도 생겼으니 말이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는 ‘미덕 추구’의 관점이 있다. 어떤 결정이 옳은 것이고 사회의 정의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더 정의롭고 청렴하고 사랑과 자비와 존중과 배려와 같은 덕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어버리고 특히,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많은 한국인 상인들이 유학생들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료 음식이나 비상용품들을 제공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또한 정부도 어려운 시기에 정부 예산을 다른 것에 쓰지 않고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있고 그것에 따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작은 개인의 삶의 결정과 큰 사회적 구조안의 결정과 선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일하게 모든 결정에는 개인의 가치관 또는 사회적 담론 (social discourse)그리고 그 이면에는 철학적 이슈와 함께 가는 윤리적 부분이 함께 따라간다. 개인 모두가 성인군자처럼 완벽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이 나 뿐 아닌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라면 전체의 유익과 결정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 전체를 건강하도록 유지하는 것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위상이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중국이 대처한 방법에 대한 윤리적 부분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그들이 내린 결정이 집단 이기 주의의 결정이 아니라 좀 더 큰 사회의 공익을 생각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는 지금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나비 효과’처럼 작은 결정이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결정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내리는 결정을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큰 관점으로 바라보고 살펴봄으로 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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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3-29
  • 늘 똑같은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
    기사로 나왔기에 올려 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활동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행비서 1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났다고 1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약 3시간 가량 김 목사와 대화를 한 뒤 “김 목사께서 인생의 지혜를 말씀해주셨다.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다. 많은 위로를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이 언제 나오나 했다. 군사정권 시절 맨날 교회에서 "정치와 교회는 분리해야된다. 아니다 구별이 맞다"는 흰소리를 그리하며 대놓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장군을 위해 기도하던 목사들... 노욕이다. 그만큼 누리고 혜택받고 그랬으면 됐지... 아직도 정치에 깊숙히 관계를 맺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상담이요 전도라고 하면서 뒤로는 면죄부를 주는 이런 짓거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정신 차리라... 아합의 때에 이세벨의 편에 섰던 자들이 850명이나 있었다. 떵떵거리며 어깨 힘주고 지들끼리 신탁이 어떠니, 계시가 어떠니 떠들고 다녔을거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의하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 명이 있었다. 별 수 없다. 엘리야가 나서야 전쟁이 시작된다. 야훼의 존재를 드러낼 선지자가 나서야 판이 정리된다. 김장환의 언행은 면죄부 주기며 한국교회에 윤씨 부부를 새끈한 후보로 꽃단장 해주는 작업이다. 온갖 귀신과 점술과 법사들에 둘러싸인 자가 이제는 목사에게 상담까지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잘 돌아보아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지... 지난 날을 회개하며 뒤로 물러설 일은 1도 없다. 어쩜 그리도 정확하게 예상대로 등장하시어 신앙이라는 미백효과로 힘을 보태 주시는지... 원로들이시여 사리분별이 안되면 기도라도 깊이 하셔야죠... 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어 놓고 본인들은 천국에 가시면 행복 하시겠어요? 총신대학교 졸업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 오피니언
    • 기고
    2022-03-26
  •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79개의 다중인격 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지금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칭함)를 가진 한 여성이 나왔다. 그 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16세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 고통으로 생긴 장애로 인해 아주 오래 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의 많은 인격들이 상당히 많이 통합 되어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삶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너무나도 끔찍한 경험으로 인해 그것을 기억한 채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워 그 기억과 단절된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서 삶에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는 모습이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처한 삶의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으나 너무나 다르고 다양한 인격들이 자아 속에 존재하면서 그 존재간의 단절과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기억하지 못해 삶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내면 가족체계 이론(IFS : Internal Family System) 이라고 하는 것이 한국에도 알려져서 관련된 책들이 많이 번역되었는데 이 이론을 연구한 David C. Schwartz박사는 비단, 다중 인격 장애 즉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사람만 다양한 인격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인격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부분(Part)’이라고 지칭한다. 그 다양한 인격은 조화를 이루어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한 사람의 내면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다중 인격 장애는 그 인격체들 사이에 극심한 단절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고 그래서 인격끼리 서로 소통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박사님의 말이 어쩌면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왜냐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덜 병리적이고, 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를 가진 사람도 아주 특별하게 이상하게 보기 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있는 다양한 인격의 모습이 그 사람에게는 더 도드라지고 더 단절되고 더 고통을 준다고 할 때 그러한 정신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더 열리게 된다. 또한 이런 개념은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과 임상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적도 있었다. 그들은 자아 속에 있는 다양한 다른 자아의 모습을 다른 개념으로 이미 언급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참 자아(있는 모습 그대로의 진짜인 내 모습)로 살아야 하는데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많은 모습이 거짓 자아의 모습일 때가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자아가 한 가지 인격이 아니고 여러 인격이 어우러져서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을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심리학의 선구자인 프로이트는 자아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원초아(id)는 욕망과 충동에 의해서 조정되는 자아의 부분, 초자아(superego)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려는 자아의 부분이고 자아(ego)는 그 중간에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뿐 아니라 교류 분석에서는 한 사람의 자아 속에는 부모자아, 성인 자아, 아동 자아가 있는데 부모의 자아에는 비판적인 부모자아와 양육적인 부모자아가 있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인 자아가 있다면 자유로운 아동 자아와 적응된 아동 자아도 있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벌써 자아 안에 다섯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사람을 이해할 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과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면 때로 그 사람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평소에 너무나도 자상하고 좋았던 남편이 화를 낼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좋은 사람이라고만 늘 생각을 했을 때 그에게 ‘화’ 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화를 낸 남편은 남편의 참 자아의 모습이 아니라 거절감과 부당함에 속상함을 나타내는 남편 안에 있는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훨씬 더 잘 이해 하게 된다. 언젠가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는 한 내담자에게 종이에 한 사람의 형태를 그린 다음 그 사람 안에 있는 아주 많은 다양한 장점들과 좋은 인격적 모습들을 그려 놓은 다음에 “당신은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관계하기를 어려워하는데 실제로 그런 당신의 모습은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 많은 다른 좋은 점과 함께 당신에게 존재하는 한 부분일 뿐이네요”라고 말해주었다. 내담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그 부분이 확대되어 자신의 다른 긍적적인 자아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내면 안에 여러 부분의 자아가 있다’는 개념은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다양성을 수용하게 해주며, 한 사람에게 어떤 특정한 프레임을 씌워서 그 사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크게 자아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한 자아는 ‘참 자아’의 모습이다. 이 자아는 다른 모든 부분의 자아를 통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리더십을 가지고 소통하며 체계를 이루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순기능을 하는 자아다. 내면아이치료로 잘 알려진 존 브레드 쇼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순기능을 하는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성장하면서 상처를 받음으로 그 자아의 모습이 손상된다고 보아서 성장하지 못하고 상처로 인해 머물러 있는 내면의 아이를 잘 돌봐 줌으로 다시 성장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발달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참 자아의 모습 외에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보호자의 역할을 하는 자아’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사회에서 잘 기능하고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모양으로 채찍질하며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소방관의 역할을 하는 자아’가 있다. 이 자아는 자아가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불이 난 것처럼 많이 힘들 때 빨리 그 불을 끄는 역할을 해주는 자아의 모습이다. 그것은 중독과 같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는 방법 등을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유배자의 역할’이 있다. 유배자의 모습을 띤 자아의 부분은 상처받고 유약한 자아의 부분이라 보호자나 소방관에 의해서 조정되고 겉으로는 잘 나타내 보이지 않게 하는 자아의 모습이다. 이런 자아의 부분들이 한 사람이 생존해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를 탐색하고 알아가는 일을 통해 참 자아가 모두를 통합하여 스스로가 자신에게 바람직한 삶의 선택과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부분들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이는 보호자의 파트만 과도하게 역할을 하여 늘 자신을 쉬지 못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완벽주의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자아의 부분은 내면 깊은 곳에 숨겨놓은 채 말이다. 우리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부분들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그 안에서 참자아가 연약한 나의 부분을 돌볼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생겨날 수 있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부분만 나의 부분인 것처럼 살지 말고 나의 모든 부분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삶의 지혜와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잊지 말자.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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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갈멜산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데올로기를 우상으로, 원수로 여기는 세상에서 우상과 미신, 접신이 본격적으로 정치의 영역에 들어와 있다. 교회의 영적 능력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쓸데 없는 진영논리 펴지말고 당당히 나서자. 난 기꺼이 선지자들의 반열에 서겠다. 저쪽이 아합과 이세벨을 자처 한다면 난 엘리야의 심정으로 나서겠다. 지금부터 한달은 갈멜산의 전쟁이다. 애초 이 세상의 모든 영역은 결국 영적 대결이다. 공중 권세 잡은 자들과의 한판 승부이다. 비겁하게 예배당 속으로, 성도들 상처 운운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회색의 자리에서 성경을 말한다고 지껄이지 마라. 귀신의 힘을 의지하는 자들이 엄연히 드러난 이상, 맞짱 뜨는 거다. 내가 죽고 하나님이 사시는 길로 가는게 맞다. 아시아에서 정치의 민주화, 경제성장, 문화적 강국으로 이 정도 올라온 나라 몇 없다. 독재의 길로 들어간 시진핑에 머리 숙인 중국, 수구꼴통 일당 자민당에 일방적으로 거세당한 일본... 우리는 만군의 여호와를 의지해서 이루어야 할 공평과 정의의 나라를 꿈꾸는 자들이다. 여기가 어디라고 더럽고 음습하고 사악한 귀신을 붙잡고 있는 무리들이 설치게 놔둘 수 있는가? 구약과 신약은 시대마다 지역마다 사로잡은 악한 영과의 전쟁의 역사이다. 이제 우리시대에 내가 감당해야 할 상황이 벌어졌을 뿐... 정면으로 가 보자. 총신대학교 졸업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 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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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부부의 갈등은 정상, 조기에 처리하라
    그토록 눈부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평생을 함께 하자고 서약한 부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나빠지고 갈등이 가득한 부부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이 아픈 일이다. 어릴 때부터 완전히 다른 두 가정에서 자란 부부가 갈등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나 그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계속 이어져서 이제는 절망하고 나중에는 포기하기까지 하는 부부들을 바라보면서 무엇이 이렇게 큰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부모님의 순탄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경험한 젊은이들 중에는 결혼을 시작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허다한 것을 보게 된다. 한 남자는 너무나 인물이 훤칠하고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성품도 가지고 있지만 결혼 생활을 부모님처럼 실패하지 않기 위해 너무 너무 조심스럽게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이것저것을 재느라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헤어지는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이는 알코올 중독자의 아버지를 닮아 자신이 결혼을 해서 자신도 비슷한 삶의 경로를 겪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고 의미 없는 만남만 반복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젊은 시절 첫 사랑에 실패한 아픔이 커서 그 이후에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이제는 결혼을 했더라면 자녀가 대학에 갔을 나이가 되도록 혼자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분도 있다. 결혼을 했지만 갈등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부부나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청년이나 비슷한 한 가지 이슈가 있다면 그것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역기능 가정에서 형성된 삶의 패턴과 사고방식이 현재의 삶에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 경험한 두려움이나 아픔이 새로운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거나 그 때 경험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대인 관계의 형태가 굳어져서 성인의 새로운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것을 볼 때 어린 시절의 ‘애착’ 이라고 하는 이슈가 한 사람의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을 키워준 주 양육자로부터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타인을 믿지 못함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잘 하지 못하게 되는데 용기를 내어 한 번 시도한 관계가 실패로 돌아갈 때 자신의 믿음은 더 확고해져서 더 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다. 관계 안에서 불안감을 많이 경험하며 때로는 그것이 힘들어서 더 장기적인 관계의 헌신으로 나가기 전에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또는 관계안에서 거리를 두고 외롭게 만들거나 아니면 관계안에서 늘 쫓아가는 역할을 하면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감정적 조절을 하지 못해 애증의 관계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불안감을 많이 경험하며 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이 살아온 한 여자분이 결혼 후에 남편이 자신이 기대한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고 할 때 남편에게 잔소리와 분노를 쏟아내면서 남편이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기를 바라나 남편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아내로부터 더 도망을 가게 된다. 사랑의 관계를 원하지만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모든 관계들은 발전되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발전 과정에서 꼭 폭풍우를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의 매력에 끌려서 서로에게 다가가고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조금씩 친해지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씩 더 보여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른 점으로 인해 갈등을 경험하게 되고 싸우게 되는 것이 커플 또는 친한 관계들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겪게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건강한 부부들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직면하며 건강한 방식으로 갈등을 잘 해결해 나가는 반면에 건강하지 못한 부부들은 갈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닫게 되고 한 쪽이 도망을 가게 되거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겨서 회복이 어렵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앞에 나오는 청년들은 갈등으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어린 시절에 있었기에 그 갈등을 만나기 전에 피해버리는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20년간 사람들을 만나서 상담을 해 온 필자는 갈등이 있는 부부들은 아직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본다. 관계가 발전되기 위해 갈등이 있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갈등을 잘 다루지 않으면 그것이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갈등을 장기화시켜서 계속 반복하는 것은 부부에게 또는 커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장기화된 갈등은 반복된 상처를 서로에게 주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고 급기야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관계에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때 부부는 회복의 여정을 더 이상 시도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는 정서적 이혼 상태로 들어가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갈등의 해소가 반복적으로 안되는 부부들은 그 갈등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않고 초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부 사이에 해결이 안되면 상담사를 만나고 부부 솔루션 캠프 같은 곳에도 참석하고 노력을 통해 갈등을 빨리 해소하는 시도가 중요하다. 암도 조기 발견을 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처럼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갈등이 있을 때 이 갈등을 잘 극복하면 평생 좋은 커플로 살아갈 수 있고 이 갈등을 계속 방치하고 반복해서 하다 보면 결혼 관계가 점점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일찍 손을 쓰는 노력이 중요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강한 갈등은 어린 시절의 상처나 어린 시절에 형성된 관계 패턴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상담자의 도움을 통해 부부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는 것이 서로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젊은 사람일 수록 배우는 것이 그리고 삶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기에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갈등 있는 부부들은 조기에 도움을 받음으로 갈등이 잘 해소되어 친밀하고 행복한 커플 관계를 맺어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Rev Dr. HUN KIM (김 훈)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호주기독교대학RTO Provider: 4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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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냉담한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팁
    한국의 부모들이 자주 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금쪽같은 내 새끼”다. 부모들이 자녀양육과 관련해서 어려움을 호소하면 오은영 박사님이 나오셔서 아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팁을 주는 한국형 “super nanny”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일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데 가끔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거나 떼를 쓰고 또 엄마에게 열심히 매달리는 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그것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냉담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카메라에 포착될 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어떻게 저럴 수 있냐”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그 동안 엄마가 아이의 그런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 이상 그것에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지치고 힘들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치다 못해 이제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자녀와의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다. 서로의 관계가 어려워질 때 부부는 처음에는 어떡하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하고 애를 쓰고 싸우지만 그것이 계속되면 그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 싫고 지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에게 담을 쌓게 되고 남남처럼 반응하게 되는 냉담함이 시작되게 된다. 부부 관계 연구의 대가인 존 가트만 박사님은 이런 상태에 있는 부부는 감정적으로 결혼 상태를 부정하는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결혼 생활을 괴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화가 무익해서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별거 생활을 시작하고 외로움에 시달린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가끔 이런 부부들은 싸운 일을 남의 일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차분하게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냉담함이 오래 지속되어 남남처럼 지내는 부부가 상담소에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서 관계가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미 상대에 대해서 기대감이 전혀 없고 미워하는 마음조차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상담소는 변화를 위한 곳이라기 보다 자신의 결정을 확인하기 위한 장소다. 또한 상담소에서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지만 그 동안에 형성된 부정적인 틀을 깨뜨리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용기 내어 상담소를 찾았지만 자신은 변하지 않으려고 하고 상대방만 바꾸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변화를 위해 정말 노력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 중에서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회복을 위해 정말 노력하고 포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 부부 관계가 회복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정말로 절실한 변화를 원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통해 영향을 받은 배우자가 함께 변화한다는 이야기다. 성경에 재미있는 예화가 나온다. 아람(시리아) 제국의 제2인자인 나아만 장군은 많은 재산과 권세가 있었지만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만다. 그는 나병에서 나음을 얻고자 많은 재물을 가지고 이스라엘에 용한 치료사라고 알려진 엘리야를 찾아가게 되는 데 엘리야는 나아만 장군을 만나 보지도 않고 아주 평범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목욕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에 모욕감을 느낀 나아만 장군은 그냥 돌아가려고 하는데 종이 다가와 “훨씬 더 어려운 일도 하라고 하면 할 텐데, 쉬운 일인데 한 번 해 보지요” 라고 말을 하여서 나아만 장군은 다시 돌아와 목욕을 하게 되고 그의 나병이 낫게 된다는 이야기다. 많은 부부들이 나아만 장군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상담자가 부부 관계를 위해 변화해야 하는 부분들을 권면함에도 불구하고 나아만 장군처럼 “내가 자존심이 있지! 내가 왜 바꿔? 상대방이 바뀌어야 내가 바뀌지! 상대방이 용서를 구하기 전에는 나는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라는 태도들을 완고하게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부부 관계의 오래된 병으로부터 치유를 받기가 어렵다. 그런 분들은 자신이 처한 부부 관계의 어려움으로부터 변화는 원함에도 불구하고 나아만 장군처럼 시도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깊은 내면에서는 ‘나병’과 같은 상태와 비슷하게 부부 관계가 병들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오류 속에 빠져있어서 상담사의 말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상담사가 “배우자에게 용서를 구하시면 좋겠어요!” 또는 “배우자와 함께 쇼핑을 가시는 것은 어떤 가요?, 배우자와 함께 밥을 먹어보세요! 손을 잡아 보세요” 라고 하는 것은 불편한 것일 수 있지만 나아만 장군이 물에 목욕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 모든 일은 어려운 일이기 보다 자존심을 굽히고 나의 스타일을 버리고 해야 하는 일일 뿐이다. 그리고 몸이 움직여야 하는 일일 수 있다. 성경에는 나아만 장군이 하기 싫었지만 자존심을 굽히고 목욕을 했을 때 깨끗하게 나병에서 나음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부부 관계도 이런 부분을 할 수만 있다면 나아만 장군처럼 부부 관계의 어려움에서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부부 관계에서는 자존심을 앞세우기 보다 관계의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하기 싫어도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늘 아내가 남편이 집안일을 전혀 안 도와준다고 불평을 한다면 조금 피곤하지만 남자 일, 여자 일을 따질 게 아니라 집에 돌아오면 아내를 위해서 설거지를 해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만일 배우자가 픽업해주는 것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내가 조금 내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그 시간을 배우자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변화를 시도하는 내가 바보같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을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가 결코 아니다. 그것은 행복한 부부 생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보험 투자금이다.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외롭고 슬픈 노후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부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라고 권하고 싶다. 나병에서 회복되기를 원하는 환자와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이다. 관련기사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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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코로나 블루와 가족의 건강성
    얼마 전에 락다운이 풀리면서 지인 중 한 분이 친한 분들을 초청해서 집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두 어떻게 갈지 어떤 음식을 가지고 갈 지까지 계획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코로나 오미크론이 등장하자 약속을 몇 일 앞두도 지인분은 약속을 전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의 뉴스가 나오던 날 전 세계 증시도 내림새로 급 변동을 보이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한 가지 뉴스가 가져다준 불안감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시적으로 다가온 외부적 사건으로 인해 일어난 불안감은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내부적인 불안감과도 연결되어 더 증폭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이 다가올 때 신속하게 대처함으로 위험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감은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불안감은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면, 내일 시험인데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도 편안함을 느끼면 공부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결국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일어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잠시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떠날 줄 알았던 코로나가 2년이상 우리를 괴롭히게 되어서 예민해진 가슴이 쉬지않고 지속적으로 뛰게 되고 불안감이 지속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지속되는 불안감에 영향을 받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코로나 불루’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에게 미친 불안감, 분노를 동반한 우울한 기분을 일컫습니다. 장기화된 불안감은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정신 건강의 이슈 즉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20%가 늘었는데 특히, 여성분들과 젊은이들이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사회적으로 불안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정서적으로 더 발달이 되어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또한 젊은이들은 한참 꿈을 향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나아가야 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좌절됨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에 나가서 공부를 하는 것에 비해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는 것의 능률을 낮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전보다 성적을 더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주위에 있는 가족과 이웃과 공동체가 함께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신 건강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울해 지면 사람을 만나기도 싫고 직장에 나가기도 싫고 아무일도 하기 싫어져서 결국은 삶에서 경험해야 하는 가치있는 것들을 회피하게 됨으로 부적응적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 청년이 처음에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접촉을 줄이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속 되다 보니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게 되고 그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게임과 컴퓨터 사용량이 한 없이 늘어나게 되고 또는 TV를 과도하게 시청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밤 늦게 잠자리에 들게 되고 늦게 잠을 자다 보니 해가 중천에 뜬 오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늦게 시작하다 보니 햇빛을 많이 보지 않게 되고 활동적이지 않게 됩니다. 하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자신을 보며 자신을 게으르다고 비난하게 되고 주위에서도 잔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것이 속상한 청년은 다시 컴퓨터를 하게 되고 그런 자신을 비난하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사회에서 도태되는 자신으로 인해 불안해 집니다. 결국 이 청년은 인터넷 중독과 우울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어떤 부부는 배우자가 자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갈등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집에 있는 배우자에 대한 역할 분담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는 것도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 동안 의사소통이 많지 않았던 부부가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그 동안 해결하지 않았던 다름으로 인한 이슈들을 이제는 다룰 수 있는 시간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서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갈등, 분노, 심지어 가정폭력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코로나라고 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개인의 삶에 영향을 많이 주어 우울과 불안과 분노를 경험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 더 잘 지낸다고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코로나로 인해서 바빴던 삶을 살짝 내려 놓고 가족들에게 초점을 맞추며 가족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가족들이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되고 음식도 더 많이 같이 먹게 되고 가족과 활동도 더 많이 하게 되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친밀감을 더 느끼게 되어 가족관계가 강화된 분들입니다. 결국은 코로나로 인해서 건강하지 못했던 가족은 극심한 어려움과 갈등을 경험하는 반면 건강한 가족은 그 안에서 삶의 의미와 기쁨을 누리며 잘 지내게 되고 일부 가족은 더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라고 한다면 가족의 건강성이 코로나 블루와 같은 외부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데 평소에 어떻게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족의 건강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가족이 의사소통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소통을 잘 하는 가족들은 서로를 잘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 지 어떤 부분이 취약한 지를 알고 또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 가족은 외부적인 스트레스가 왔을 때 서로가 서로를 지지해 주는 역할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님의 정서를 그대로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가 불안감을 잘 느끼고 우울감을 잘 느끼면 아이들도 그렇게 되기가 쉽습니다. 부모가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그것으로 안절 부절하며 극도하게 예민하게 된다면 아이들도 과도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소통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럴 수 있는 것을 알고 아이들이 두려움과 공포를 느낄 때 그것을 감지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고 공감해 주며 잘못되고 과장된 정보로 아이가 두려움을 느끼거나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분들은 소통이 중요한 지 알지만 소통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렵고 상처와 스트레스를 경험함으로 소통하는 것을 포기한 분들이 있습니다. 성격이 너무 달라서 소통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절감의 공포로 인해 소통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분도 계십니다. 또 어떤 분은 잘 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소통에 장애를 경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 나은 소통을 위해 우리는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면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 자꾸 오해를 산다거나 잦은 갈등을 외부적으로 또는 내면적으로 경험한다거나 ‘불통이야’ 또는 ‘말이 안통해’ 라는 말을 종종 듣는 사람은 먼저 상담사와 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면 그것이 가족의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좋은 기반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 소통함으로 가족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코로나가 주는 정신적 고통을 모두가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v Dr. HUN KIM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호주기독교대학 RTO Provider: 4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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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문화적으로 안전하게 살아가기
    최근 호주 한인 생명의 전화에서 다문화 부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섞어서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인도하는 사람들이나 참여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불편하고 편치 않을 수 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다문화의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일상의 어려움이기에 그런 경험들을 느끼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타 문화의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이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이해함들과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왔다. 참여하신 분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이었다. 진행하는 스탭들과 참여하는 커플들 모두에게 여러가지 도전들이 있었고, 또한 성장이 있었다. 이러한 좋은 기회들을 최대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지혜라고 생각한다. 호주의 대학에서 필자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공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문화적 유산에 대해서 나누어 보라고 이야기를 하자 아시아에서 온 학생들은 자신들 만이 가지고 있는 국가의 문화적 유산이나 전통을 이야기하려고 애를 쓰는 반면 호주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오랬 동안 자란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적 유산이 특별한 것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듯했다. 그것을 보면서 선생님께서는 인식을 잘 하지 못해서 그렇지 문화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타 문화에서 호주라고 하는 곳에 왔을 때 그 사람들은 문화적 충격이라고 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문화적 차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더 실감나게 느껴지는 반면 호주에 지속적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호주가 다민족 국가이기에 타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라고 교육을 받지만 그들이 가지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이 정말 피상적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1980년도에 뉴질랜드에서 마오리 족에게 보다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문화적 안전 (Cultural safety)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이 개념이 많이 확대가 되어서 타 문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들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문화적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를 많이 고민하게 되었고 호주의 경우 호주의 원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할 때 이 개념을 많이 다루고 있다. 또한 호주의 대부분의 학과 과정에 필수로 공부하는 과목으로 구성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먼저는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더불어 문화적 차이에 예민하게 볼 수 있고 그러한 것을 배려한 정책들과 환경들이 필요하다. 그것을 사회 안에서 경험하게 되고 사람들이 느끼게 될 때 사회는 문화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곳이 되는 것이다. 호주에만 자라서 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많이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촉진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먼저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다. 타 문화권의 사람들을 대하는 내 자신의 문화, 태도 및 신념이 어떠한 지를 살피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국수주의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의 민족만을 생각하는 태도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자 적인 마음은 좋으나 맹목적으로 내 나라 내 국민만 더 옳고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가 간의 분쟁이나 민족 간의 또는 지역 간, 또한 가정의 다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인종 차별, 빈부 차별, 사회적 지위 차별 이 모든 것이 그런 태도로부터 나오는 것일 수 있다. 다문화 부부가 결혼을 해서 사는 경우에 한쪽 배우자가 자신의 나라와 그 나라의 사람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할 때 배우자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 문화적 유산을 지켜 나가는 것을 장려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다. 예를 들어, 호주의 문화가 더 우월하다고 생각할 때 배우자의 열등한 문화들은 자연스럽게 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나는 타문화에 대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고 내 안에 있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 타 문화를 이해하고 타 문화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장애물의 역할을 하지는 않는 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겸손한 태도다. 겸손이라는 말은 흙을 의미하는 humus라는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땅처럼 자신을 낮추고 사물을 포용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비교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대부분이 하는 말은 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태도가 겸손이라고 말한다. 겸손할 때 우리는 내가 이해되지 않고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할 때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으며 그들의 문화를 접할 때 존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학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 부부로 살아가는 부부 생활의 실제 삶에서 적용되어져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겸손하지 못할 때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 또는 타 문화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게 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물어보기 보다는 내 식으로 해석해 버리고 부정적 감정을 갖게 된다. 문화적 안전이라고 하는 것은 타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필요, 기대 및 권리를 안전하게 충족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위해서 또 한가지 필요한 것은 열린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타문화권 사람을 만날 때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을 통해서 또는 관찰한 것을 표현해서 확인하는 것을 통해 상대방의 문화를 확인하고 확인된 것은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럴 때 그들의 필요와 기대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배려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한국적인 문화에서는 타인의 집, 병원 등을 예고 없이 방문하는 일들이 예전에 많이 있었고 또 ‘이웃 사촌’이라는 개념이 있다 보니 서로 경계선을 침범하는 것이 많은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호주에 와서는 개인의 삶의 사생활이 중요함으로 방문할 때 반드시 미리 의사소통을 하고 물어보는 과정들이 필요하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 언젠가 ‘금쪽 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에서 호주 엄마가 한국에서 사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와 소통이 안되는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그 엄마를 위한 해결책이 바로 그 엄마의 문화적, 유산적인 부분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낯선 호주라는 곳에 와서 사는 이주민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 수 있다. 그 문화충격의 부분은 언어가 통하지 않고 얼마나 다른 환경에서 왔느냐 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문화 충격의 영향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주에 살면서 주위에 한국을 너무 그리워하는 엄마들이나 호주의 문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을 종종 경험할 때가 있다. 그런 분들을 대할 때 왜 새로운 곳에 적응을 못하고 한국만 그렇게 그리워하냐 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겪고 있는 문화 충격은 적지 않은 것이고 그렇기에 그들의 고충을 많이 이해해 주는 것이 그들에게는 문화적으로 안전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이렇듯 다문화 사회인 호주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소외를 경험하지 않고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 나가면서도 여전히 안전하게 잘 살아갈 수 있겠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다문화를 지향하는 호주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Rev Dr. HUN KIM (김 훈)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호주기독교대학 RTO Provider: 4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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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 기억치료
    한 대학생 남자가 상담사를 찾아와서 하는 말이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너무나 바보 같아서 “이제는 절대로 과거처럼 살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완전히 바꾸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이 그 학생으로 하여금 지난 날의 삶을 전부 부정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최근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를 물어보게 되었다. 그 학생에게는 일년 동안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학교 공부도 내팽개칠 정도로 끔찍이 잘 해주었건 만 군대를 다녀온 직후 그녀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한다. 무척이나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의 버림을 당하는 경험은 그 학생에게 자신이 무가치하고 지금까지 잘못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할 만큼 충격적이었다. 그 충격이 너무나 커서 그 이전에 살았던 삶에서는 약간의 가치도 찾을 수가 없고 100%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서 허비하던 과거와는 반대로 1분 일초도 낭비하지 않고 계획하고 무엇인가를 배우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완벽주의를 추구하게 되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그 경험 중에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해야 하는 많은 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지만 대부분 어려움들을 잘 이겨낸다. 그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는 기억을 처리하는 기능 때문이다. 하루에 있었던 경험을 필요한 것은 저장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처리하면서 적절하게 정보들을 처리하는 놀라운 기능을 인간의 뇌는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할 때 그 사건이 뇌의 일반적인 기능을 압도해 버리면 뇌는 그 경험을 적절하게 정리하지 못하고 그 때 경험한 감정, 믿음, 행동을 생생하고 강하게 기억함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위에 설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그렇게 반응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자 친구와의 헤어짐이 아픈 경험이지만 뇌에서 적절하게 기억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픈 경험을 교훈 삼아 앞으로의 삶에서 더 건강한 선택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텐데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소화시키기가 어려웠고 그 사건이 있기 이전의 모든 삶은 무가치하고 의미 없는 삶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큰 트라우마로 인해서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가 생겨난 것이다. 그런 부정적인 인지는 그의 삶에서 ‘완벽주의’라고 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아마존의 심리학 분야 베스트 셀러 중에 하나였던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 때』 라는 책은 뇌의 정리가 되지 않은 부정적 기억 즉, 과거의 트라우마를 EMDR (Eye Movement Desentization Reprocessing) 기법으로 치유할 때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제일 첫 장은 처리되지 않은 무의식적 기억이 나를 지배한다는 제목으로 세 사람의 사례를 설명하는 데 이들 모두 성인으로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일 것 같은데 처리되지 않은 과거의 무의식적 기억으로 인해 삶에서 부정적인 행동 패턴을 가지게 된 것을 설명한다. 현재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과거의 부정적 경험이나 그 경험에 대한 기억을 다루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현재의 삶에서 그다지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으며 평온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과거를 다루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사건, 사고는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고 관계의 어려움은 내가 원치 않아도 일어날 때가 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은 행복하게 특별한 문제없이 살았다가 성인이 된 이후에 시댁과의 관계에서 큰 트라우마를 겪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 트라우마의 경험이 적절히 내면 안에서 처리가 되지 않는다면 성인기의 트라우마도 위의 예처럼 충분히 부정적인 인지와 부정적인 삶의 행동방식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처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생각하면 과거의 아픈 경험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현재의 삶의 감정, 사고, 행동에 강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반응되어진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댁식구와의 갈등을 겪은 사람이 시댁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갑자기 차가워지고 가슴이 많이 답답해진다면 그것은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처리가 되었다는 것은 과거의 나쁜 경험이 내 안에서 충분한 처리 과정을 거쳐서 이해되어지고 통합되어져서 감정적으로, 생각으로, 행동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마음에 떠올리기만 해도 극도 한 분노가 올라왔는데 이제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담담하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면 적절한 처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위에 소개한 책에서는 적절한 처리가 된 것을 ‘적응적 해결 (adaptive resolution)’이라고 말한다. 어떤 정서적 혼란을 경험했을 때 뇌에 있는 치유를 위한 메커니즘인 적응적 정보 처리 시스템이 잘 작동해서 삶에 잘 적응하도록 부정적 경험을 소화해서 성장하는 학습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만약 내 안에 처리되지 않은 기억이 있다고 여겨진다면 또는 기억은 특별히 나지 않지만 가끔 이성적이지 않은 부정적 생각, 감정,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반응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면 내 안에는 어쩌면 처리가 필요한 기억들이 뇌에 저장되어 나를 괴롭히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이런 분들은 EMDR 치료사를 통해 기억 치료를 받거나 아니면 가까운 지역의 상담사를 통해 충분한 트라우마 치유를 통해 자신의 기억을 적절히 다루어 더 이상 과거가 현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비해서 좋은 치료사 선생님들이 많이 배출되어 있어서 지역마다 상당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내면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건강한 기억과 적응적 해결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여 현재와 미래의 삶이 모두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락 다운 기간에 해볼 만한 인생을 위한 좋은 투자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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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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