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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회, 서만종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 음해 멈춰야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 109회 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총회의 꽃은 당연히 임원 선거이다. 그러므로 잔인한 4월의 바람처럼 선거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돋아 났으나 잔인한 바람을 견디지 못한다면 피우지 못한 꽃망울로 떨어져 땅속에 묻혀 버릴 것이다.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는 세 명의 후보가 등록하였다. 그중에 한 지역에서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불리한 형국이다. 그러자 지난 날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 잔인한 광풍이 되고 폭풍우가 되어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하는 가지를 꺽어 버리기 위해 제 109회 총회 부서기 선거에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태를 가만히 두고 본다면 꽃망울은 저절로 떨어질 기세이다. 기자는 공익에 대한 사명이 있다. 유권자들이 바로 알고 제대로 투표하여 아름답고 멋진 꽃을 피우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가 총회적으로 법적 하자 없이 분립 신설 되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 있는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총대라도 오해하고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 그 한 명의 유권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전남노회는 성명서라는 명목으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에 대하여 면직이라는 문서로 1)총회 임원회와 2)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만종 목사 후보 취소와 3)기독신문에 공고로 전국 보도를 요청하였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제 109회 1600 여명의 총대들에게 "서만종 목사는 면직되어 목사가 아니다" 라는 허위적 문서를 노회장, 서기, 노회원 일동으로 모00 목사 전화 번호로 발송하였다. 이는 공개적으로 공명선거 훼손과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피를 말리는 치열한 선거에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 운동을 공개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다. 이미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는 제 108회 총회에서 분립되어 서로 새살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제 108회 총회는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호적을 분리해서 정리하였다. 1) 전남노회 분쟁은 제 108회 총회에서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분립 결의하였고, 2) 양측은 지난 활동 자격 경력을 모두 인정하고 양측의 모든 치리는 무효로한다 로 결의하였으며, 3) 이에 제 108회 총회는 서만종 목사와 광주전남노회를 총회 총대로 인정하였고, 4) 서만종 목사는 총회 전도부 임원으로 총회장 임명장까지 받았으며, 5) 제 108회 총회 현장에서 노회 분립 보고시에 전남노회도 이를 모두 인정 동의하고 단 한 명도 이의가 없었다. 6) 노회가 분립되는 과정을 보면 다툼과 분쟁으로 양측이 서로 치리를 하지만 그러나 분립시에는 서로 무효로 하는 것이 모든 노회들이 쓰고 있는 불문법이다. 그런데 지금 전남노회와 거기에 합세하는 자들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이미 끝나 버리고 지나가 버린 노회 분립 문제로 가장 중요한 임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을 노리고 자행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제 109회 총회 선거권을 가진 선한 총대들의 눈을 가리우게 하는 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유치하다 못해 어리석고 어리석은 짓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전남노회는 어리석은 악한 말과 행동에서 벗어나 지난 날 함께 했던 때를 추억하면서 서만종 목사가 잘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는 봄바람, 훈풍이 되어 주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축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관련 기사 링크: 광주전남노회, 신설노회 분립감사예배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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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 금품살포, 제보 받습니다!
9월 23일 109회 총회 선거를 앞두고 남은 기간 막판 선거전이 치열하다. 이미 각 후보 캠프는 득표수를 분석하고 마지막 단도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때 박빙이거나 혹은 뒤진다고 판단하는 후보나 캠프는 전가의 보도처럼 금품살포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다. 이미 그러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금품살포는 총회와 한국기독교가 망하는 길이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혹시 주면 받고 이를 증거물로 즉시 신고하자. 빛과소금뉴스는 총회의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 부패를 막는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남은 며칠 눈을 부릅뜨고, 귀를 열어 24시간 살피며 제보를 기다린다. 금품살포가 근절되고, 금품살포자들이 교계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처벌되어 퇴출당해 총회가 미래로 나아가는 그 날이 오는 일에 빛과소금뉴스는 그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총회가 밝은 미래로 나가는 발걸음을 붙잡고 부끄러운 과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자하는 총피아, 카르텔 세력과 이들과 야합하는 후보를 배격해야한다. 언제까지 총회가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를 되풀이 해야하는가? “돈을 사랑하는 자 돈과 함께 망하리라!” 제보 연락처: 김병중 목사 010-3208-3937 총회 선거 관련 기사 링크: ③ 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001 ④ 선거, 심은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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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9월 23일 109회 총회를 며칠 앞두고 후보들의 당락 윤곽이 잡히고 있다. 근소하거나 큰 표 차이를 보이는 후보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장로 총대 1,600여 명가량이 투표하는 것이기에 득표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은 기간 후보에게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예측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들이 그 예상 결과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남은 기간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총대들은 후보들의 정견발표나 토론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후보들에 대해 파악하고 마음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즉 선거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부동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생기는 유혹은 금품살포다. 돈을 써서 매표를 하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후보 측이 이 마음을 갖든 혹은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제안하든 돈을 써서라도 판 뒤집기를 해보자고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는 당사자와 브로커, 돈 받는 모든 총대가 망하는 길이다. 행 8:15 이하를 보면 마술사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안수받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돈으로 그 능력을 살려고 했다. 이때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라고 꾸짖었다. 총회 임원으로 당선되는 것은 총대들의 투표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어찌 이것을 돈으로 살려고 하는가? 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각 후보도 자신의 선거 캠프원들을 통해 판세를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전화하고, 더 총대를 만나고, 더 지지를 호소해 봐야 한다. 그래도 안 된다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 총대는 후보들이 그동안 총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어떤 자세로 했는지를 보고 판단하고 표를 줄 것이다. 누가 우리 총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각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선택받지 못해 힘들고 괴로워도 경선이기에 한 사람밖에는 당선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남은 기간 이겨보기 위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 시몬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금권선거", "금품살포"는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자신이 목사요, 장로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이 되기를 바란다. 언론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비밀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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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선거는 후보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후보 뒤에는 선거 참모, 지지자들, 후원자들 등이 있다. 후보는 한 명이지만 그 뒤에는 수십, 수백 명의 연관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 당사자만 보면 안 되고 그 뒤에 어떤 사람들, 세력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빙산은 10%만 위에 노출되어 있고, 90%는 물밑에 감추어져 있다. 타이태닉호는 첫 항해에서 빙산에 부딪혀 결국 침몰했다. 마찬가지로 후보에게서 보이는 것은 10%이지만 그 뒤에 90%의 배후 세력이 있어 후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후보에게 배후 세력이 있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는가? 능력에 비해 많은 자리를 경험했다면 일단 다시 봐야 한다. 총회에서 어떤 직책이나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총대를 여러 차례 나와야 하고, 후보 등록을 위해서 등록비를 내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대 비용이 든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의 규모를 볼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규모가 있어 총회 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워도 대신할 수 있는 부교역자들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히 목회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재정적으로 총회 활동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결국 이권을 노리는 세력들이 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은 족쇄가 채워져 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혹자는 “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총회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교회 규모가 안 되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유혹으로 인해 사고 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목사에게 있어 목회가 우선이지 총회 정치가 우선은 아니다. 목회하려고 목사가 된 것이지 총회 정치하려고 목사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총회는 섬기기 위해 임원으로 나서야지 이권을 챙기기 위해서 나서서는 안 된다. 이번 109회 총회 임원 선거에 부회계만 빼고 모두 경선이다. 누구를 선택할지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후보 뒤에 빙산처럼 감추어져 이권을 노리는 검은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 한 방법은 그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를 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만 이것이 총회 정치의 현실이다. 빚, 부채가 없는 후보를 뽑아야 그나마 탈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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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는 “정직하게 섬기며,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고,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입니다. 저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서기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 목사님 장로님들은 교회를 세우고자 피땀 흘려 헌신하셨고,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데도 최선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총회의 이미지는 잘못된 정치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저는 정치꾼이 아닌 개혁주의 신앙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 주시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정직은 구호로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적 어전의식으로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서 핵심입니다. 우리 총회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셋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성경과 헌법, 규칙, 결의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정은 스마트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배나 잘하겠습니다. 배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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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한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기자들은 늘 중요 정치인들을 따라다니며 그의 말과 행선지의 의미를 캔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이하 서북협)가 9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 시무)에서 기도회로 모였다. 이 기도회에 대한 뒷말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생략하겠다. 미리 받아본 순서지에 민찬기 목사가 축사를 맡았기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러 갔다. 민찬기 목사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의 환영사 후 한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이제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라고 하는 게 그런 거 같아요. 참 친구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느 땐 보면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등지고 떠나는 그런 모습들도 보면서 참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 이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어요. 근데 제가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해요. 그런데 제가 부러운 게 하나 있어요.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입니다. 제가 서북지역한테 두 번 졌지 않습니까? 서북지역만큼 이렇게 단결력 좋은 그런 목사님들을 제가 못 본 것 같아요. 내가 서북지역에 여러 번 수련회 주 강사로 후원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여러분들이 그런 단결력 그리고 서로 이렇게 돌아보고 오늘 목사님 메시지처럼 서로 기도하고 이런 것들이 참 많은데, 어쨌든 여기에 우리 잘 아는 친구들이 다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고 큰 하나님의 은총 입기를 늘 기도하면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도회 자리를 떠났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 ② 정치라고 하는 게 친구도, 동기도 없고 어느 땐 사랑하는 친구가 등지고 떠나는 모습들도 보며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③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④ 그러나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하다. ⑤ 부러운 게 하나 있는데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이다. 민찬기 목사를 본지 오래됐다. 그런 그가 이슈가 됐던 것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을 때이다. 오랜 시간이 걸린 후 민찬기 목사는 패소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보이지 않았던 민찬기 목사의 공식 행보가 서북협 기도회 참석이었기에 기자로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민찬기 목사가 후보 탈락함으로써 그의 선거 캠프나 지지했던 사람들의 향방이 큰 관심거리였다. 그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부총회장 후보들은 그들이 자기를 지지하도록 공을 들여야한다. 민찬기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와 같은 서울노회협의회 소속으로 호남 출신이다. 그의 뒤에는 호남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찬기 목사가 두 부총회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호남표가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호남내에서 민찬기 목사를 지지하는 총대가 얼마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107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를 상대로 부총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한기승 목사와 민찬기 목사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기승 목사는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총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총대들에게 여비를 제공하기 위해 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과 함께 2,000만원을 보탰다. 또한 자기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 끝까지 지지해 줘서 고맙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런 한기승 목사가 내년 선거에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힘은 강할 것으로 예측한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어떻게 했는가? 선거에서 떨어진 후 곧 총회 자리를 떠났다. 총회 파회 후 모인 지역 협의회에서 “동향(同鄕)인 자기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참석자들을 원망했다. 선거 결과를 사법으로 가져가겠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해놓고서 독단으로 이를 취소했다. 이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고 민찬기 목사가 세 번째 부총회장 선거에 나설려고 했을 때 주변에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고 한다.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속은 알 수 없지만 민찬기 목사가 김동관 목사가 속한 서북협 기도회에 와서 축사를 한 것은 그가 김동관 목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그렇지 않으면 2분 남짓 짧은 축사를 하기 위해 그 먼길을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이 행사가 노출이 되어 많은 기자들과 상대측 인사들도 참석했기에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지는 못했을지 모른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후보나 후보 캠프 측에서는 지나가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한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과연 민찬기 목사의 서북협을 향한 발걸음이 호남표를 움직여 김동관 목사의 선거에 득(得)이 될지, 상대측을 자극해 단결을 가속시키는 독(毒)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런데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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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회, 서만종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 음해 멈춰야
-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 109회 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총회의 꽃은 당연히 임원 선거이다. 그러므로 잔인한 4월의 바람처럼 선거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돋아 났으나 잔인한 바람을 견디지 못한다면 피우지 못한 꽃망울로 떨어져 땅속에 묻혀 버릴 것이다.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는 세 명의 후보가 등록하였다. 그중에 한 지역에서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불리한 형국이다. 그러자 지난 날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 잔인한 광풍이 되고 폭풍우가 되어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하는 가지를 꺽어 버리기 위해 제 109회 총회 부서기 선거에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태를 가만히 두고 본다면 꽃망울은 저절로 떨어질 기세이다. 기자는 공익에 대한 사명이 있다. 유권자들이 바로 알고 제대로 투표하여 아름답고 멋진 꽃을 피우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가 총회적으로 법적 하자 없이 분립 신설 되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 있는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총대라도 오해하고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 그 한 명의 유권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전남노회는 성명서라는 명목으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에 대하여 면직이라는 문서로 1)총회 임원회와 2)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만종 목사 후보 취소와 3)기독신문에 공고로 전국 보도를 요청하였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제 109회 1600 여명의 총대들에게 "서만종 목사는 면직되어 목사가 아니다" 라는 허위적 문서를 노회장, 서기, 노회원 일동으로 모00 목사 전화 번호로 발송하였다. 이는 공개적으로 공명선거 훼손과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피를 말리는 치열한 선거에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 운동을 공개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다. 이미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는 제 108회 총회에서 분립되어 서로 새살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제 108회 총회는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호적을 분리해서 정리하였다. 1) 전남노회 분쟁은 제 108회 총회에서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분립 결의하였고, 2) 양측은 지난 활동 자격 경력을 모두 인정하고 양측의 모든 치리는 무효로한다 로 결의하였으며, 3) 이에 제 108회 총회는 서만종 목사와 광주전남노회를 총회 총대로 인정하였고, 4) 서만종 목사는 총회 전도부 임원으로 총회장 임명장까지 받았으며, 5) 제 108회 총회 현장에서 노회 분립 보고시에 전남노회도 이를 모두 인정 동의하고 단 한 명도 이의가 없었다. 6) 노회가 분립되는 과정을 보면 다툼과 분쟁으로 양측이 서로 치리를 하지만 그러나 분립시에는 서로 무효로 하는 것이 모든 노회들이 쓰고 있는 불문법이다. 그런데 지금 전남노회와 거기에 합세하는 자들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이미 끝나 버리고 지나가 버린 노회 분립 문제로 가장 중요한 임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을 노리고 자행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제 109회 총회 선거권을 가진 선한 총대들의 눈을 가리우게 하는 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유치하다 못해 어리석고 어리석은 짓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전남노회는 어리석은 악한 말과 행동에서 벗어나 지난 날 함께 했던 때를 추억하면서 서만종 목사가 잘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는 봄바람, 훈풍이 되어 주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축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관련 기사 링크: 광주전남노회, 신설노회 분립감사예배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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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 9월 23일 109회 총회를 며칠 앞두고 후보들의 당락 윤곽이 잡히고 있다. 근소하거나 큰 표 차이를 보이는 후보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장로 총대 1,600여 명가량이 투표하는 것이기에 득표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은 기간 후보에게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예측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들이 그 예상 결과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남은 기간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총대들은 후보들의 정견발표나 토론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후보들에 대해 파악하고 마음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즉 선거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부동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생기는 유혹은 금품살포다. 돈을 써서 매표를 하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후보 측이 이 마음을 갖든 혹은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제안하든 돈을 써서라도 판 뒤집기를 해보자고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는 당사자와 브로커, 돈 받는 모든 총대가 망하는 길이다. 행 8:15 이하를 보면 마술사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안수받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돈으로 그 능력을 살려고 했다. 이때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라고 꾸짖었다. 총회 임원으로 당선되는 것은 총대들의 투표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어찌 이것을 돈으로 살려고 하는가? 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각 후보도 자신의 선거 캠프원들을 통해 판세를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전화하고, 더 총대를 만나고, 더 지지를 호소해 봐야 한다. 그래도 안 된다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 총대는 후보들이 그동안 총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어떤 자세로 했는지를 보고 판단하고 표를 줄 것이다. 누가 우리 총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각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선택받지 못해 힘들고 괴로워도 경선이기에 한 사람밖에는 당선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남은 기간 이겨보기 위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 시몬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금권선거", "금품살포"는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자신이 목사요, 장로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이 되기를 바란다. 언론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비밀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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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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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 선거는 후보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후보 뒤에는 선거 참모, 지지자들, 후원자들 등이 있다. 후보는 한 명이지만 그 뒤에는 수십, 수백 명의 연관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 당사자만 보면 안 되고 그 뒤에 어떤 사람들, 세력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빙산은 10%만 위에 노출되어 있고, 90%는 물밑에 감추어져 있다. 타이태닉호는 첫 항해에서 빙산에 부딪혀 결국 침몰했다. 마찬가지로 후보에게서 보이는 것은 10%이지만 그 뒤에 90%의 배후 세력이 있어 후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후보에게 배후 세력이 있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는가? 능력에 비해 많은 자리를 경험했다면 일단 다시 봐야 한다. 총회에서 어떤 직책이나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총대를 여러 차례 나와야 하고, 후보 등록을 위해서 등록비를 내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대 비용이 든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의 규모를 볼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규모가 있어 총회 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워도 대신할 수 있는 부교역자들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히 목회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재정적으로 총회 활동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결국 이권을 노리는 세력들이 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은 족쇄가 채워져 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혹자는 “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총회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교회 규모가 안 되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유혹으로 인해 사고 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목사에게 있어 목회가 우선이지 총회 정치가 우선은 아니다. 목회하려고 목사가 된 것이지 총회 정치하려고 목사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총회는 섬기기 위해 임원으로 나서야지 이권을 챙기기 위해서 나서서는 안 된다. 이번 109회 총회 임원 선거에 부회계만 빼고 모두 경선이다. 누구를 선택할지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후보 뒤에 빙산처럼 감추어져 이권을 노리는 검은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 한 방법은 그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를 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만 이것이 총회 정치의 현실이다. 빚, 부채가 없는 후보를 뽑아야 그나마 탈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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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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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는 “정직하게 섬기며,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고,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입니다. 저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서기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 목사님 장로님들은 교회를 세우고자 피땀 흘려 헌신하셨고,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데도 최선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총회의 이미지는 잘못된 정치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저는 정치꾼이 아닌 개혁주의 신앙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 주시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정직은 구호로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적 어전의식으로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서 핵심입니다. 우리 총회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셋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성경과 헌법, 규칙, 결의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정은 스마트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배나 잘하겠습니다. 배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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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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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 한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기자들은 늘 중요 정치인들을 따라다니며 그의 말과 행선지의 의미를 캔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이하 서북협)가 9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 시무)에서 기도회로 모였다. 이 기도회에 대한 뒷말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생략하겠다. 미리 받아본 순서지에 민찬기 목사가 축사를 맡았기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러 갔다. 민찬기 목사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의 환영사 후 한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이제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라고 하는 게 그런 거 같아요. 참 친구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느 땐 보면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등지고 떠나는 그런 모습들도 보면서 참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 이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어요. 근데 제가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해요. 그런데 제가 부러운 게 하나 있어요.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입니다. 제가 서북지역한테 두 번 졌지 않습니까? 서북지역만큼 이렇게 단결력 좋은 그런 목사님들을 제가 못 본 것 같아요. 내가 서북지역에 여러 번 수련회 주 강사로 후원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여러분들이 그런 단결력 그리고 서로 이렇게 돌아보고 오늘 목사님 메시지처럼 서로 기도하고 이런 것들이 참 많은데, 어쨌든 여기에 우리 잘 아는 친구들이 다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고 큰 하나님의 은총 입기를 늘 기도하면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도회 자리를 떠났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 ② 정치라고 하는 게 친구도, 동기도 없고 어느 땐 사랑하는 친구가 등지고 떠나는 모습들도 보며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③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④ 그러나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하다. ⑤ 부러운 게 하나 있는데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이다. 민찬기 목사를 본지 오래됐다. 그런 그가 이슈가 됐던 것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을 때이다. 오랜 시간이 걸린 후 민찬기 목사는 패소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보이지 않았던 민찬기 목사의 공식 행보가 서북협 기도회 참석이었기에 기자로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민찬기 목사가 후보 탈락함으로써 그의 선거 캠프나 지지했던 사람들의 향방이 큰 관심거리였다. 그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부총회장 후보들은 그들이 자기를 지지하도록 공을 들여야한다. 민찬기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와 같은 서울노회협의회 소속으로 호남 출신이다. 그의 뒤에는 호남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찬기 목사가 두 부총회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호남표가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호남내에서 민찬기 목사를 지지하는 총대가 얼마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107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를 상대로 부총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한기승 목사와 민찬기 목사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기승 목사는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총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총대들에게 여비를 제공하기 위해 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과 함께 2,000만원을 보탰다. 또한 자기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 끝까지 지지해 줘서 고맙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런 한기승 목사가 내년 선거에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힘은 강할 것으로 예측한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어떻게 했는가? 선거에서 떨어진 후 곧 총회 자리를 떠났다. 총회 파회 후 모인 지역 협의회에서 “동향(同鄕)인 자기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참석자들을 원망했다. 선거 결과를 사법으로 가져가겠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해놓고서 독단으로 이를 취소했다. 이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고 민찬기 목사가 세 번째 부총회장 선거에 나설려고 했을 때 주변에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고 한다.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속은 알 수 없지만 민찬기 목사가 김동관 목사가 속한 서북협 기도회에 와서 축사를 한 것은 그가 김동관 목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그렇지 않으면 2분 남짓 짧은 축사를 하기 위해 그 먼길을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이 행사가 노출이 되어 많은 기자들과 상대측 인사들도 참석했기에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지는 못했을지 모른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후보나 후보 캠프 측에서는 지나가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한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과연 민찬기 목사의 서북협을 향한 발걸음이 호남표를 움직여 김동관 목사의 선거에 득(得)이 될지, 상대측을 자극해 단결을 가속시키는 독(毒)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런데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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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회, 서만종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 음해 멈춰야
-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 109회 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총회의 꽃은 당연히 임원 선거이다. 그러므로 잔인한 4월의 바람처럼 선거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한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돋아 났으나 잔인한 바람을 견디지 못한다면 피우지 못한 꽃망울로 떨어져 땅속에 묻혀 버릴 것이다.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는 세 명의 후보가 등록하였다. 그중에 한 지역에서 두 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불리한 형국이다. 그러자 지난 날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이 잔인한 광풍이 되고 폭풍우가 되어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하는 가지를 꺽어 버리기 위해 제 109회 총회 부서기 선거에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태를 가만히 두고 본다면 꽃망울은 저절로 떨어질 기세이다. 기자는 공익에 대한 사명이 있다. 유권자들이 바로 알고 제대로 투표하여 아름답고 멋진 꽃을 피우게 해야 할 것이다. 물론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가 총회적으로 법적 하자 없이 분립 신설 되었다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 있는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단 한명의 총대라도 오해하고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 그 한 명의 유권자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전남노회는 성명서라는 명목으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에 대하여 면직이라는 문서로 1)총회 임원회와 2)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만종 목사 후보 취소와 3)기독신문에 공고로 전국 보도를 요청하였으나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제 109회 1600 여명의 총대들에게 "서만종 목사는 면직되어 목사가 아니다" 라는 허위적 문서를 노회장, 서기, 노회원 일동으로 모00 목사 전화 번호로 발송하였다. 이는 공개적으로 공명선거 훼손과 총회 결의를 위반하고 피를 말리는 치열한 선거에서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 운동을 공개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다. 이미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는 제 108회 총회에서 분립되어 서로 새살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제 108회 총회는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호적을 분리해서 정리하였다. 1) 전남노회 분쟁은 제 108회 총회에서 광주전남노회와 전남노회로 분립 결의하였고, 2) 양측은 지난 활동 자격 경력을 모두 인정하고 양측의 모든 치리는 무효로한다 로 결의하였으며, 3) 이에 제 108회 총회는 서만종 목사와 광주전남노회를 총회 총대로 인정하였고, 4) 서만종 목사는 총회 전도부 임원으로 총회장 임명장까지 받았으며, 5) 제 108회 총회 현장에서 노회 분립 보고시에 전남노회도 이를 모두 인정 동의하고 단 한 명도 이의가 없었다. 6) 노회가 분립되는 과정을 보면 다툼과 분쟁으로 양측이 서로 치리를 하지만 그러나 분립시에는 서로 무효로 하는 것이 모든 노회들이 쓰고 있는 불문법이다. 그런데 지금 전남노회와 거기에 합세하는 자들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가? 이미 끝나 버리고 지나가 버린 노회 분립 문제로 가장 중요한 임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제 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 서만종 목사 낙선을 노리고 자행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제 109회 총회 선거권을 가진 선한 총대들의 눈을 가리우게 하는 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유치하다 못해 어리석고 어리석은 짓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전남노회는 어리석은 악한 말과 행동에서 벗어나 지난 날 함께 했던 때를 추억하면서 서만종 목사가 잘되기를 바라고 응원해 주는 봄바람, 훈풍이 되어 주기를 바래본다. 그래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축제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관련 기사 링크: 광주전남노회, 신설노회 분립감사예배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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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회, 서만종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 음해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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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 금품살포, 제보 받습니다!
- 9월 23일 109회 총회 선거를 앞두고 남은 기간 막판 선거전이 치열하다. 이미 각 후보 캠프는 득표수를 분석하고 마지막 단도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때 박빙이거나 혹은 뒤진다고 판단하는 후보나 캠프는 전가의 보도처럼 금품살포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다. 이미 그러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금품살포는 총회와 한국기독교가 망하는 길이다.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혹시 주면 받고 이를 증거물로 즉시 신고하자. 빛과소금뉴스는 총회의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 부패를 막는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남은 며칠 눈을 부릅뜨고, 귀를 열어 24시간 살피며 제보를 기다린다. 금품살포가 근절되고, 금품살포자들이 교계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처벌되어 퇴출당해 총회가 미래로 나아가는 그 날이 오는 일에 빛과소금뉴스는 그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총회가 밝은 미래로 나가는 발걸음을 붙잡고 부끄러운 과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자하는 총피아, 카르텔 세력과 이들과 야합하는 후보를 배격해야한다. 언제까지 총회가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를 되풀이 해야하는가? “돈을 사랑하는 자 돈과 함께 망하리라!” 제보 연락처: 김병중 목사 010-3208-3937 총회 선거 관련 기사 링크: ③ 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001 ④ 선거, 심은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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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 9월 23일 109회 총회를 며칠 앞두고 후보들의 당락 윤곽이 잡히고 있다. 근소하거나 큰 표 차이를 보이는 후보들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목사·장로 총대 1,600여 명가량이 투표하는 것이기에 득표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남은 기간 후보에게 큰 악재가 터지지 않는 이상 예측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후보들이 그 예상 결과를 받고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남은 기간에 반전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총대들은 후보들의 정견발표나 토론 등 여러 방법을 통해 후보들에 대해 파악하고 마음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즉 선거를 며칠 앞둔 상태에서 부동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때 생기는 유혹은 금품살포다. 돈을 써서 매표를 하고픈 마음이 들 것이다. 후보 측이 이 마음을 갖든 혹은 선거 브로커가 접근해 제안하든 돈을 써서라도 판 뒤집기를 해보자고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행위는 당사자와 브로커, 돈 받는 모든 총대가 망하는 길이다. 행 8:15 이하를 보면 마술사 시몬이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하나님께서 안수받는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돈으로 그 능력을 살려고 했다. 이때 베드로는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라고 꾸짖었다. 총회 임원으로 당선되는 것은 총대들의 투표를 통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어찌 이것을 돈으로 살려고 하는가? 그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다. 각 후보도 자신의 선거 캠프원들을 통해 판세를 분석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 전화하고, 더 총대를 만나고, 더 지지를 호소해 봐야 한다. 그래도 안 된다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대부분 총대는 후보들이 그동안 총회를 위해 어떤 봉사를, 어떤 자세로 했는지를 보고 판단하고 표를 줄 것이다. 누가 우리 총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각 후보는 그동안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선택받지 못해 힘들고 괴로워도 경선이기에 한 사람밖에는 당선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절대로 남은 기간 이겨보기 위해 돈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 시몬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금권선거", "금품살포"는 모두가 망하는 길이다. 자신이 목사요, 장로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이 되기를 바란다. 언론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고, 비밀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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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심은 대로 거둔다....시몬의 길을 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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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 선거는 후보 혼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후보 뒤에는 선거 참모, 지지자들, 후원자들 등이 있다. 후보는 한 명이지만 그 뒤에는 수십, 수백 명의 연관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 당사자만 보면 안 되고 그 뒤에 어떤 사람들, 세력들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빙산은 10%만 위에 노출되어 있고, 90%는 물밑에 감추어져 있다. 타이태닉호는 첫 항해에서 빙산에 부딪혀 결국 침몰했다. 마찬가지로 후보에게서 보이는 것은 10%이지만 그 뒤에 90%의 배후 세력이 있어 후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후보에게 배후 세력이 있으리라는 것을 어떻게 짐작할 수 있는가? 능력에 비해 많은 자리를 경험했다면 일단 다시 봐야 한다. 총회에서 어떤 직책이나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총대를 여러 차례 나와야 하고, 후보 등록을 위해서 등록비를 내기도 해야 한다. 그리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대 비용이 든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의 규모를 볼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이 목회하는 교회가 규모가 있어 총회 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워도 대신할 수 있는 부교역자들이 많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히 목회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재정적으로 총회 활동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결국 이권을 노리는 세력들이 그에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은 족쇄가 채워져 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혹자는 “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지 않으면 총회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교회 규모가 안 되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유혹으로 인해 사고 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꼭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목사에게 있어 목회가 우선이지 총회 정치가 우선은 아니다. 목회하려고 목사가 된 것이지 총회 정치하려고 목사가 된 것은 아닐 것이다. 또한 총회는 섬기기 위해 임원으로 나서야지 이권을 챙기기 위해서 나서서는 안 된다. 이번 109회 총회 임원 선거에 부회계만 빼고 모두 경선이다. 누구를 선택할지 각자 나름의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후보 뒤에 빙산처럼 감추어져 이권을 노리는 검은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봐야 한다. 그 한 방법은 그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의 규모를 보는 것이다. 어쩔 수 없지만 이것이 총회 정치의 현실이다. 빚, 부채가 없는 후보를 뽑아야 그나마 탈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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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는 “정직하게 섬기며, 소통하며, 변화를 만들고,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배정환 목사입니다. 저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부서기도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회 목사님 장로님들은 교회를 세우고자 피땀 흘려 헌신하셨고,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데도 최선을 다한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와 같이 총회의 이미지는 잘못된 정치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에 저는 정치꾼이 아닌 개혁주의 신앙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저를 선택하여 주시면 네 가지를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정직은 구호로만 아니라 그 사람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적 어전의식으로 정직하게 섬기겠습니다. 둘째, 소통하겠습니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서 핵심입니다. 우리 총회도 소통이 필요합니다. 셋째,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성경과 헌법, 규칙, 결의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넷째, 부서기 및 서기의 직무인 행정부터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행정은 스마트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배나 잘하겠습니다. 배나 잘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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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환 목사, 부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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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 한 사람의 행보에 많은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기자들은 늘 중요 정치인들을 따라다니며 그의 말과 행선지의 의미를 캔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이하 서북협)가 9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 시무)에서 기도회로 모였다. 이 기도회에 대한 뒷말이 여러 가지가 있으나 생략하겠다. 미리 받아본 순서지에 민찬기 목사가 축사를 맡았기에 관심을 갖고 취재하러 갔다. 민찬기 목사는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의 환영사 후 한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이제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라고 하는 게 그런 거 같아요. 참 친구도 없고 동기도 없고 어느 땐 보면 정말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등지고 떠나는 그런 모습들도 보면서 참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 이런 느낌을 참 많이 받았어요. 근데 제가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해요. 그런데 제가 부러운 게 하나 있어요.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입니다. 제가 서북지역한테 두 번 졌지 않습니까? 서북지역만큼 이렇게 단결력 좋은 그런 목사님들을 제가 못 본 것 같아요. 내가 서북지역에 여러 번 수련회 주 강사로 후원도 많이 했는데, 어쨌든 여러분들이 그런 단결력 그리고 서로 이렇게 돌아보고 오늘 목사님 메시지처럼 서로 기도하고 이런 것들이 참 많은데, 어쨌든 여기에 우리 잘 아는 친구들이 다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고 큰 하나님의 은총 입기를 늘 기도하면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도회 자리를 떠났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이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목회도 마무리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 ② 정치라고 하는 게 친구도, 동기도 없고 어느 땐 사랑하는 친구가 등지고 떠나는 모습들도 보며 쉽지 않은 일이 정치였다. ③ 일반 정치보다 교회 정치가 훨씬 더 교활하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다. ④ 그러나 이런 걸 다 내려놓고 나니까 편안하다. ⑤ 부러운 게 하나 있는데 서북지역협의회의 단결력이다. 민찬기 목사를 본지 오래됐다. 그런 그가 이슈가 됐던 것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을 때이다. 오랜 시간이 걸린 후 민찬기 목사는 패소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후 보이지 않았던 민찬기 목사의 공식 행보가 서북협 기도회 참석이었기에 기자로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민찬기 목사가 후보 탈락함으로써 그의 선거 캠프나 지지했던 사람들의 향방이 큰 관심거리였다. 그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부총회장 후보들은 그들이 자기를 지지하도록 공을 들여야한다. 민찬기 목사는 부총회장 후보 장봉생 목사와 같은 서울노회협의회 소속으로 호남 출신이다. 그의 뒤에는 호남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찬기 목사가 두 부총회장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호남표가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호남내에서 민찬기 목사를 지지하는 총대가 얼마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107회 총회에서 오정호 목사를 상대로 부총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한기승 목사와 민찬기 목사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기승 목사는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총회 내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은 총대들에게 여비를 제공하기 위해 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과 함께 2,000만원을 보탰다. 또한 자기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내가 부족해서 떨어졌다. 끝까지 지지해 줘서 고맙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런 한기승 목사가 내년 선거에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힘은 강할 것으로 예측한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어떻게 했는가? 선거에서 떨어진 후 곧 총회 자리를 떠났다. 총회 파회 후 모인 지역 협의회에서 “동향(同鄕)인 자기를 지지하지 않았다”며 참석자들을 원망했다. 선거 결과를 사법으로 가져가겠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헌해놓고서 독단으로 이를 취소했다. 이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고 민찬기 목사가 세 번째 부총회장 선거에 나설려고 했을 때 주변에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고 한다. ‘내가 먹던 우물에 침 뱉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속은 알 수 없지만 민찬기 목사가 김동관 목사가 속한 서북협 기도회에 와서 축사를 한 것은 그가 김동관 목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 그렇지 않으면 2분 남짓 짧은 축사를 하기 위해 그 먼길을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 이 행사가 노출이 되어 많은 기자들과 상대측 인사들도 참석했기에 대놓고 지지 발언을 하지는 못했을지 모른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후보나 후보 캠프 측에서는 지나가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한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과연 민찬기 목사의 서북협을 향한 발걸음이 호남표를 움직여 김동관 목사의 선거에 득(得)이 될지, 상대측을 자극해 단결을 가속시키는 독(毒)이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런데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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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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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
- 이번 제109회 총회에 헌의된 안건들 중에 쟁점이 되는 것 하나는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이다. 이미 천서위원회에서는 산서노회에 대해 천서를 중지한 상태이다. 헌의안을 보면 왜 산서노회가 천서중지를 당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1) 산서노회는 제 102회 산서노회 조사처리위원회의 보고 중 초법적인 『정책실행위원회』는 즉시 폐지하며, 폐지하지 않고 존속할 시에는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의한 사실이 있으나 현존하고 있습니다. (2) 총회 총대는 반드시 정기노회 현장에서 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나 『정책실행위원회』에서 임명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러한 총대들이 천서되는 것은 만부당한 일입니다. 천서 중지를 통하여 총회 헌법질서를 세워 주시고, 장로교 정치원리 및 개혁신학 정체성을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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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산서노회 천서 중지 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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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106회, 107회 임원 조사처리 청원의 건
- 이번 제109회 총회에 헌의된 안건들 중에서 쟁점이 되는 것 중 하나는 "106회 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107회 총회장, 전 총무, 총회회계 및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심의분과위원장 등의 조사처리 헌의의 건"이다. 이 헌의안은 "총회장과 서기, 회록서기는 전국교회와 전국 목사 및 장로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106회 총회장과 서기, 회록서기, 107회 총회장, 총회회계, 전 총무 및 107회 총회선거관리위원장, 선관위 서기, 심의분과원장은 총회의 헌법질서를 파괴하였기에 엄중히 조사처리해 달라"는 내용이다. 이 헌의안에 적혀있는 구체적인 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총회 임원이 분쟁 중에 벌어진 재판사건에서 한쪽 편을 들어주어 총회 임원이 지켜야 할 공정성을 위반하였습니다. 또한 채권자와의 불법 연대를 의심할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으니 엄중히 조사하여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제106회 임원은 대법원 판결(충남노회 사건, 성석교회 사건)을 거부함으로 국가 법치를 훼손했고, 장로회 헌법을 파괴하고, 제102회 총회 결의(대법원 판결까지 보류한다)를 위반한 불법을 행했습니다. (3) 제107회 총회장과 총무는 총회본부가 불상의 인물에 의해 뚫리고, 본부의 컴퓨터가 탈취당하여 비상의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늑장대응으로 총회의 질서를 무너뜨렸으며, 하회(중앙노회)의 조사청원 문건(2023년 5월 10일 접수)을 2개월간 묵인 방관 등으로 직무를 유기했으며, 심지어 불상의 범죄자와 내통한 듯한 인상을 줌으로써 총회의 신뢰를 무너뜨렸습니다. (4) 제107회 총회장과 총회회계 및 제106회 총회 회의록서기는 연대하여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샬롬부흥 활동 사업비 10억원 결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총회에 재원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가운데서 목적기금으로 적립된 10억원을 사용하기로 결의한 것은 위법합니다. 총회가 적립해 놓은 목적기금은 총회의 허락을 득해야 사용이 가능한 것인데, 총회가 실행위원회에서 10억을 쓰기로 결의한 것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5) 107회 총회장이 모 총회 임원 후보자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가 돌려주었다는 의혹과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총회 규칙에 의거 엄중히 조사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제107회 총회는 제주수양관 부지와 관련하여 “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를 구성하되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이 가결은 위원회 구성을 총회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한 것이지, 건립을 추진하거나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가결한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총회 규칙상 특별위원회는 총회가 위임하는 사건을 처리하는 위원회로써 모든 위원은 5인 이내로 하며 그 권한은 총회가 정하며, 위원은 그 맡은 사건의 처리한 전말을 총회 개회익일 이내에 총회에 보고하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총회장은 총회 임원회가 총회의 수임도 없는 제주수양관건립의 건을 추진함으로써 위 총회 결의와 규칙을 위반했습니다. (7) 107회 총회장은 총회본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최종 결재권자로서 입찰 형식을 통해 재척 사유가 있는 인사에게 공사를 맡겼습니다. 매회기마다 총회장 및 총회 임원, 총회 재판국장 등과 연루되어 있는 인사가 총회 본부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8) 107회기 중에 선임된 은급재단 이사를 선임하면서 총회장은 사조직으로 알려진 일부 인사들을 끌어들여서 경험이 거의 없는 자들로 하여금 은금 기금 500억원을 관리 감독하는 중대한 일을 맡기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니 사실 확인한 후 총회장으로서 사조직을 가동하여 이사의 특권을 준 행위에 대해서 엄중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9) 107회 총회선거관리위장과 심의분과위원장은 선거규정 위반 불법행위를 했습니다.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이이복 후보에 대해서는 일체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제1차 정견발표(2023. 9. 4) 전날까지 후보확정을 일방적으로 미루는 등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심의로 총회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또한 부당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의혹이 제기되며, 교권을 남용하여 총회의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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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헌의안】 106회, 107회 임원 조사처리 청원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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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국장 예비후보 임창일 탈락...천서보류된 산서노회 이재천도 탈락시켜야
- 선관위가 재판국장 예비 후보 임창일 목사를 최종 탈락시켰다. 경선 상대 이재천 목사 측이 선관위에 임창일 목사가 인터넷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에 대해 문제 제기한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임창일 목사는 오랜 기간 이 매체에 칼럼을 게재했으며, 후보 등록 후에는 칼럼을 게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재판국원은 총 15명인데 최소 8표만 얻으면 당선이다. 그러면 임창일 목사는 8명을 대상으로 홍보하느라 칼럼을 썼다는 것인가? 그리고 선거법에 의하면 상비부장은 임원 예비 후보자와 달리 이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임창일 목사 후보 심사에 오랜 시간을 끌다가 최종 탈락시켰다.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것은 모 선관위원이 임창일 목사에게 “맡고 있는 성석교회 임시당회장직을 포기하면 재판국장 후보로 올려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임시당회장은 노회가 결정한 것인데 왜 총회 선관위가 관여할려고 하는가? 무슨 음모가 있는 것인가? 이런 와중에 재판국장 후보로 확정된 이재천 목사가 소속된 산서노회가 최종 천서보류됐다. 3개 노회가 오랫동안 총회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산서노회의 천서를 제한해 달라고 올린 헌의안을 천서위원회에서 받아들인 결과로 보인다. 그러면 산서노회 소속 재판국장 후보 이재천 목사는 어떻게 되는가? 그가 속한 산서노회가 천서 보류되었기에 결국 그도 후보 탈락시켜야 한다.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기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선관위는 임창일 목사를 후보 탈락시키는 것으로 일이 다 된 것처럼 생각했으나 이재천 목사에게 더 큰 결격 사유가 생겼으니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외통수에 걸린 선관위가 이재천 목사를 어떻게 처리할지 전 총대들은 예의주시 할 것이다. 109회 총회에 선관위 불신임안이 상정될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선관위는 예비 후보 탈락된 임창일 목사에게 '재심청구하라'해서 임 목사가 속한 서경노회가 했으나 재심 통과는 선관위 3분의 2를 통과해야 한다. 즉 15명 중 10명이 찬성해야하는데 8대4로 탈락시켰기에 재심 통과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임창일 목사에게는 소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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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국장 예비후보 임창일 탈락...천서보류된 산서노회 이재천도 탈락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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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목사, 부회록 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
- 109회 총회 임원 후보 정견발표회 및 공명선거 서약식이 9월 9일 오전 11시 충현교회 갈릴리홀에서 있었다. 이날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2번 최찬용 목사가 “겸손하게 쌍방을 위해, 다음세대,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임원들과 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견발표 전문이다. 부회록서기 후보 기호 2번 남수원노회 최찬용 목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7월 29일 월요일은 저에게 사망선고와도 같은 충격적인 날이었습니다. 12년간 암투병 중이던 제 아내를 향해 의사가 “암세포가 간과 폐까지 전이 되어 현 건강 상태로는 도저히 치료할 수 없으니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 행복한 시간을 보내든지, 아니면 편안한 임종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한 절망감,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이었습니다. 이 상황 속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 날부터 교회 강단에 기도의 자리를 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하나님은 제 아버지 아니십니까? 그러니 이 아들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라고 울부짖었습니다. 3일이 지난 8월 1일, 목요일 밤, 하나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시며 집중하고 계셨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단코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회개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살려주시겠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제가 하나님께 회개한 그 날 이후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달이 넘도록 어떤 진통제의 처방도 없이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폐에 물을 빼내기 위해 삽입했던 관도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아 제거했습니다. 호흡도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기침도 멈추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1년 가까이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뼈만 앙상한, 여지없이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의 모습에서, 이제는 입맛도 돌아왔으며 제법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정상인의 모습으로 회복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감사한 것은 지금은 새벽 4시에 깨어 병상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퇴원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아내의 질병에서의 회복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총회를 섬기는 자세를 새롭게 가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며, 우리가 철저하게 회개하기를 기다리시고 회개하는 자에게 자비와 긍휼로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부회록서기는 거창한 공약을 제시할 수도, 제시해서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 자신의 색깔을 내서는 안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회록서기로 섬기게 된다면 아내의 질병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히 경험했기에 ‘코람데오’의 자세로, 겸손하게,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총회, 일방이 아닌 구성원 간의 쌍방소통이 이루어지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미래 자립교회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109회 총회장께서 깨끗한 총회, 동행하는 총회, 품격 있는 총회를 세우는 일에 임원의 일원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며, 109회 회의록이 정확히 기록될 수 있도록 회록서기를 보좌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전국의 총대 여러분! 저를 부회록서기로 선택하여 주십시오. 지금도 살아계셔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충성하겠습니다. 총대 여러분! 부회록서기는 기호 2번 저 최찬용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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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목사, 부회록 서기 후보 기호 2번 정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