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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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신간』 내일 맑음
    < 책 소개 > * 발행 : 씽크스마트 * 제목 : 내일 맑음 * 부제: 좋아해 감사해 행복해 * 발행일 :2022년 5월 8일 * 지은이 : 김민홍 * 시리즈 : 스토리 인 시리즈 ⑫ * 판형 : 130*210 / 쪽수 :300쪽 * 가격 :13,000원 * ISBN :978-89-6529-318-7 03810 '한계 상황 속에서 겪은 고통을 극복한 어느 치유자의 이야기' <30년이 넘는 투병 생활> 한창 젊음을 꽃피울 대학생 시절, 저자는 당뇨의 합병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했다. 또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10년 동안 혈액 투석을 받고 아내의 신장을 기증받았다. 병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것도 익숙하다. 아직도 건강이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저자는 자신이 겪은 질병의 고통을 이야기한다. <목표는 애인 백 명 만들기?> 아내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받고 지방의 어느 치유 센터에서 요양하던 저자는 암과 싸우는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과 같이 투병 생활을 하면서 허락을 받아 ‘애인’이라고 불렀다. 저자가 말하는 ‘애인’은 서로 사랑하는 애인이 아닌,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다. 저자는 치유 센터에서 우연히 만난 첫 번째 애인을 시작으로 백 명의 애인들 만나 돌보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오늘도 애인들을 만나러 간다. <상처받은 사람이 치유하는 사람으로> 저자는 오랜 투병 생활로 깨달은 것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눴다. 투병 생활로 인해 암울한 삶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의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저자는 <내일 맑음>을 통해 어두웠던 과거와 투병 생활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닥쳐오는 한계 상황을 극복하며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사람으로 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보자. < 출판사 서평 > '상처받은 치유자' 어두웠던 학창시절, 젊은 나이에 찾아온 실명, 혈액 투석과 신장 이식 수술까지. 파란만장한 삶이 주는 고통에 넘어지면서도 언제나 다시 일어나는 저자의 모습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내일 맑음>은 상처와 시련에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저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의 상처를 가감없이 드러내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 힘쓴다. 이 책이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 < 책 속으로 > p24. ‘프롤로그 – 상처가 사명이다’ 중에서 요즘 나는 수많은 암 환자들과 당뇨, 고혈압, 만성 신부전증 같은 만성 질환자들, 그리고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마음이 아픈 분들을 계속해서 애인으로 만나고 있다. 세상에는 환자들과 미래의 환자, 이렇게 두 부류만 살고 있는 것 같다. 환자는 갈수록 많아지고 질병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상상할 수 없는 희귀질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런 질병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원인을 찾아가다보면 한 가지 이유를 만나게 된다. 다름 아닌 마음이다. 마음이 상하고 아프면서 이것이 질병이라는 이름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p39. ‘이제 진짜 시작이다’ 중에서 치료가 이렇게 드러난 증상만을 제거하는 일이라면, 치유는 그 증상이 일어나게 된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일이다. 그래야 암이나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방구석에 곰팡이가 생기면 락스로 닦아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치료이다.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유는 방에 곰팡이가 생긴 원인을 찾아 환기도 시키고, 구들장에 뜨거운 불을 피워 곰팡이 생길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시는 방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락스로 백날 열심히 닦아봤자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는 다시 생길 것이다. p115. ‘웃어야 산다’ 중에서 지금 돌이켜봐도 우리 아들이 손주를 낳아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까지 살지 못했으리라고 100% 확신한다. 앞을 보지 못하고 장님으로 살았던 2년, 그리고 이틀에 한 번씩 해야 하는 혈액 투석은 고통 그 자체였다. 살고 싶지 않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 자연히 웃을 일이 없어졌고 삶 속에서 기쁨이 없었다. 그런데 손주가 태어나니 이 세상이 환히 밝아졌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생긴 것이다. 자연스럽게 웃을 날도 많아지고, 기쁨이 회복되니까 내 건강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것 같았다. p207.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중에서 이렇게 대학교 2학년 때 당뇨병에 걸리고 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7살 먹은 막내의 죽음,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로서 동생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이로 인해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해서 모범생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나도 모르게 걸린 모범생 콤플렉스, 그리고 어머니의 자살 시도와 대학 시절 친구 집에서 약 5년 동안 빈대 아닌 빈대생활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가난의 상처들, 마지막으로 학비를벌려고 시작한 장사 때문에 어머니께서 폭력을 당하고 내 마음속에 용솟음쳤던 죽이고 싶을 만큼의 미움과 분노.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내 몸을 집어삼켰다. p250. ‘삶의 목표를 찾아야 한다’ 중에서 당뇨병으로 고생한 지 벌써 35년이 지났고, 장님처럼 2년을 살았으며, 10년 동안 혈액 투석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신장 이식 수술까지 받았다. 이런 세월을 지내면서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아프셨던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치열하게 투병생활을 하셨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하셨고 그때마다 내가 발견해서 아버지를 살릴 수 있었다. 비록 이렇게 삶의 마지막에 가서는 마음이 약해지셨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투병생활은 대단하셨다. 삶의 의지가 대단하셨다. 질병에서 일어나려는 아버지의 노력은 지금도 내 눈에 선하다. 그러므로 나 또한 그 어떤 질병에서도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 같다. < 목 차 > 추천의글 애인들의 응원 메시지 프롤로그 : 상처가 사명이다 1. 염증과의 싸움 2. 이제 진짜 시작이다 3. 마음이 먼저다 4. 가장 무서운 것 5. 환자의 주권 찾기 6. 기다려야 한다 7. 눈물이 치료제이다 8. 눈물은 영혼의 해독제이다 9. 울어야 산다 10.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11. 웃음의 힘 12. 웃어야 산다 13. 애인 만들기 프로젝트 14. 반드시 길이 있다 15. 치유의 핵심은 동역자이다 16. 사랑받는 세포가 치유된다 17. 스트레스에는 원인이 있다 18. 착하게 살지 말자 19.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20. 자존심을 버리자 21. 이왕 할 거라면 즐겁게 하자 22.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23. 삶의 목표를 찾아야 한다 24. 삶의 목표가 있는 자는 쓰러지지 않는다 25. 상처가 사명이다 에필로그 : 덕분입니다 < 저자 > 김민홍 상처 입은 치유자 한창 대학교에 다닐 때 당뇨병에 걸려 합병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하고 만성 신부전증으로 10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았다. 결국 아내의 신장을 기증받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고혈압, 심근 경색 등 다양한 성인병 경험을 통해 전인 치유에 관심이 생겼다. 백 명의 애인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지방에 있는 치유 센터에서 요양하였다. 여기서 암으로 투병 중인 한 자매를 만났는데 그 자매의 허락을 받아 애인이라고 부르면서 함께 투병생활을 하였다. 이때의 경험으로 환자들을 ‘애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목표는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 즉 애인 백 명을 돌보고 섬기며 그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멘토링 현재 하는 사역은 멘토링을 통한 치유 사역이다. 환자가 되면 외롭다. 건강과 치유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 애인들과의 교제와 상담을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인간은 영·혼·육으로 이루어진 전인적인 존재이므로 몸과 마음과 영성까지도 돌보는 치유 사역을 하고 싶다. 정체성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천안에서 새백성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목회하고 있다. 치유 사역을 위해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치유선교학과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동양의학을 접목하고 싶어 이혈(耳穴) 전문 대학원에서 이혈치유 상담학을 공부하여 이혈 지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사로 목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치유 사역자로 활동하며 치유 세미나, 치유 캠프, 강의, 상담 등의 사역을 통해 열심히 애인들을 만나며 교제하고, 섬기고 있다. < 추천사> <누구나 일독해야 할 책> 추천사를 부탁받고 원고를 몇 편 읽으며 글 속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저자는 신장병으로 10년 간 투석을 하고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겪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길어 올린 주옥같은 깨달음의 글들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치료와 치유라는 단어를 설명하면서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치료란 증상을 완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반면에 치유는 병의 원인을 밝혀내서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 깨끗이 완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환자는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현대의료는 치유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저자도 책에서 고백했듯이 목사님으로 일생을 살아오며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글을 읽으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상처가 사명이다’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사명은 저절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깨닫는다는 말이겠지요. 사명적 존재란 내가 누구인가, 그리고 내게 사명을 부여한 분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생을 바르게 산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꼭 일독해야 할 책입니다. 건강한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하여, 환우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을 위하여, 그리고 의학적인 지식도 쉽게 전해 주고 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끝으로 목사님의 소중한 글의 출판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이 이 책을 읽을 때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귀한 깨달음과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건양대학원 치유선교학과 학과장 김찬기 교수 <다큐멘터리이자 육필원고> 이 책은 ‘치유일지’입니다. 의사가 자신이 치유한 환자들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환자 자신이 자신의 질병을 어떻게 치유 받아 왔는가를 기록한, ‘병상일지’ 같은 기록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 글을 대할 때, ‘어, 뭐지? 드라마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글은 다큐멘터리이며, 온몸으로 쓴 ‘육필원고’입니다. 저자의 글을 한 편씩 읽어 갈 때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견디고 살아남을 수가 있었을까?’ 또 다른 한 권의 ‘욥기’를 보는 것 같아 독자로 하여금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낍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 있는 이 글의 주인공은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게도 합니다. 이 글은 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너무나도 특이한 내용입니다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 비로소 이해하고 납득 할수 있을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치유일지’를 읽어 나갈 때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느끼게 되며, 나도 이런 하나님을 만나고 싶고 또 이런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글들이 정말 귀하면서도 감사한 것은 저자 자신이 온갖 고난과 질병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리어 어렵고 힘든 역경과 질병 가운데 있는 다른 이들을 가슴에 품고,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어떤 절망의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의 병들고 상처받은 몸과 영·혼이 온전히 치유 받을 수 있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 귀한 책을 온 정성을 다해 발간하게 되신 김민홍 목사님께 큰 박수를 보내며, 온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소망 이비인후과 손영규 원장 <환우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랑> 질병으로 김민홍 목사님만큼 오랫동안 극단적인 고생의 체험을 한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그 과정들을 자세히 관찰해 두었다가 정확히 기억해서 기록한 용기와 냉철함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다양한 병증과 치료 이력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동료 인간으로서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간결하고 읽기 쉬운 문체로 재미있게 쓰여 있다. 장황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잘 읽힌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싫을 정도이다. 솔직담백한 글이다. 자신의 체험과 상태를 보통 사람들은 부끄럽게 여길 수 있는 것까지 환우들을 위해 진솔하게 기록했기에 생생하고 실감이 난다. 그 체험들이 예사롭지 않고, 놀랍고, 충격적이기도 하다.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최근에 읽은 것들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책이다. 목사님 자신이 3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병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환우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랑이 진하게 느껴진다. 질병, 특히 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이다. 암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처럼 해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놀랍다. 단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그 통찰들이 건전하고 우리의 이성과 상식, 그리고 신앙적 원리에 부합되는 것들이라 느껴진다. 그러므로 만성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고려신학대학원 양낙흥 교수 <민홍이의 감사의 노래> 김민홍 목사님은 지난 2년간 함께 공부했던 우리 학회 지도사 과정생들에게 치유일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공유하여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 후 학회밴드에서 파장이 휘몰아치더니 이어 라는 작은 잡지에 몇 편의 글이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하여 텃밭에서 여름내 땀흘려 수확한 것들과 함께 과정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들깨의 기름을 기쁨의 눈물로, 볶은 참깨는 행복의 미소로 칭하며 잡지에 실린 목사님의 글을 <민홍이의 감사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표현했다. 목사님의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비마다 숱한 역경과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은 우리가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그 이상의 것이었다. 이 글은 애간장이 끊어지듯 땅을 치고 몸부림치며 통곡하는 지난 삶을 표현한 것이었지만 목사님에게 그 삶은 역경과 고난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낸 삶이 아니라 먼저는 자신의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의 위로와 회복과 치유를 위한 감사의 노래인 것이다. 이제 그 노래를 아픈 이들과 함께 부르고 얼싸안고 보듬어 춤을 추며 노래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이 책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왔음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뻐한다. 김민홍 목사님은 죽는 그 순간까지, 아니 죽음 이후에도 이 노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에게 주어진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명이기 때문이다. - 한중 이혈 건강 요법 학회 이현중 학회장 영혼육의 상처와 아픔을 지닌 이 땅 순례자들의 고백과 회복의 대언, 가족들과 걸어온 인생의 숲길에서 정직한 참회의 소리만큼 우리를 울리는 파동이 있을까? 김민홍 목사님을 통해 전달되는 삶의 시간과 여정을 묻는 절대자의 물음에 숲속 그루터기에서 상처 입은 발을 감싸는 우리의 정직한 고백이 쏟아지고 회복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시길. Where are you? - 경주 숲속유향의원 임부돌 원장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이해, 사랑으로 느낀다는 것> 치유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전체로 들어가도록 인도한다. 그것은 잃어버렸던 자신의 목소리. 거부하고 감추어 두었던 것들을 다시 발견하고 포용하며 초대한다. 치유는 자신의 내면의 견고함을 발견하게 하는 신뢰의 여정이다. 자신의 삶이 부분이 아닌 전체적 삶으로 초대될 때 잃어버렸던 우리의 목소리는 비로소 즐거운 노래로 발견되고, 잊어버렸던 자신의 존재는 춤과 웃음으로 변하게 된다.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껴안고 상처받은 마음을 부드럽게 감쌀 때 우리는 또 다른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것은 내 자신의 정직한 본성의 발견이며 만남이고 구원이며 자유이다.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healing’은 그리스어 홀론(holon)에서 나왔는데 이는 healing, health, wholeness, holiness, holy 등으로 파생되었다. 따라서 치유는 건강과 전체, 신성, 그리고 구원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질병은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분리된 것을 의미한다. 질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disease’에서 ‘dis-’의 의미는 ‘떨어져 나감’, ‘분리 됨’을 말한다. 그리고 ‘ease’는 ‘편하다’, ‘쉽다’, ‘일상적 삶’을 말한다. 따라서 질병은 삶에서 분리되고 파괴된 것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구속을 뜻하는 ‘salvation’은 ‘완전함’과 ‘전체’를 말하는데 이는 신과 떨어져 있다가 다시 결합된 것을 의미한다. 이는 치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금까지 의학은 질병 치료에 중점을 둔 나머지 환자의 남아 있는 생명과 삶의 문제와 인간관계 회복의 문제, 감정 치유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한 경향이 있었다. 이제 현대의학이 이런 요소까지 의료범주에 넣어 치료를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는 한 걸음 더 성숙한 ‘인간다움’으로 진화할 것이다. 고통과 상실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회복할 기회를 얻는다. 고통과 상실은 우리가 인간임을, 그리고 우리의 존재가 진정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통과 상실은 치유와 깊은 관련이 있다. 치유는 질병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의 기술, 삶의 존재방식의 문제에 더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고통과 상실의 순간에 그동안 밀봉되었던 마음의 본성을 드러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신마저 소외될 때 자신의 실존만이 깃발처럼 바람에 펄럭인다. 습관화되고 마음이 만들어 낸 거짓된 자아와 집착이 고통과 상실의 바람에 산산이 흩어지는 순간, 자신의 정직한 본성과 만나게 된다. 이제 고통과 상실은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된다. 슬픔은 슬픔으로, 아픔은 아픔으로, 눈물은 눈물로 해결할 때 비로소 치유가 안착된다. 슬픔과 아픔, 눈물과 온전히 대면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회피한다면 증환은 다시 왜곡되고 인간의 실존마저 박탈된다. 치유는 공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공감은 타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타자의 이해는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반성으로부터 여과되지 않은 것은 공감이 아니다. 공감의 보편성과 실천적 태도는 자신의 주체적 반성을 거쳐 시작한다. 반성은 타자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자율적 제한의 절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공감의 출발은 객관적인 대상이나 사건이 아니라 바로 주체의 반성에 의한 것이다. 이런 자기점검의 성찰은 공감의 기초가 되고 사적 감정이 비로소 보편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사랑의 감정은 사적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고 할 때 자기 자신만을 내세우고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다.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상대방의 관계 속에서 제한해야 한다. 무제한적 사랑은 결코 사랑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자기제한’을 부자유나 제한, 억압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이해, 사랑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을 배려와 이해, 사랑의 대상인 타자로 인정할 때 공감이 일어난다. 이 때 상대방은 나의 중심적 계교에 포섭되거나 수단화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인 타자로 존재한다. 이제 타자는 ‘존재 그 자체로’ 인정받을 때 쌍방 간의 관계가 치유 회복되기 시작한다. 김민홍 목사님이 쓴 이 책은 한계 상황 속에서 겪은 환자의 고통을 치유자와 함께 일구어 낸 우리들 삶의 진솔한 내러티브이다. 그래서 울림이 크다. 이 이야기는 환자와 치유사 간에 이루어지는 증환의 이야기이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가 맞이하게 될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에 등장한 분들이 앞서 행한 일과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경험에 어떻게 대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과 따뜻한 위로가 된다. - 고려대학교 임병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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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신간』 성경적 심리치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영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위해 다섯 가지 고통 곧 비통, 죄책감, 우울증, 분노, 수치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한다. 제2장에서 비통의 문제를 다루고 이 비통에서 벗어나 다시 소망을 찾는 길은 무엇인지에 관해 성경적 답을 찾고, 제3장에서는 죄책감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이 죄책감에서 벗어나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무엇인지에 관한 성경적 답을 찾는다. 제4장에서는 우울증과 슬픔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서 임상심리학에서 보는 우울증과 성경적 관점에서의 우울증과 이에 대한 처방을 찾으며 우울증에서 벗어나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제5장에서는 분노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타난 분노는 어떤지 살펴보고 분노를 해결하는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분노에서 벗어나 평강을 얻는 길을 모색한다. 제6장에서는 수치심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수치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되는 성경적 처방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사 정 성 구 박사_ 전 총신대학교?대신대학교 총장, 현 칼빈주의연구원 원장 1 이 동 원 목사_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3 류 응 렬 박사_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5 설 동 주 박사_ 과천약수교회 담임목사, (사)쉐마학당 연구원장 7 전 요 섭 박사_ 전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현 성결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9 심 수 명 박사_ 한밀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상담학 교수 10 저자 서문 18 제1장 들어가는 말 22 제2장 비통: 다시 소망을 찾아서 25 1. 비통을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 29 2. 비통을 처리하기 위한 훈련 37 제3장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 68 1. 죄책감을 처리하는 잘못된 길 70 2. 죄책감을 처리하는 올바른 오직 한 길 74 3. 변화를 위한 실제적 전략들 77 제4장 우울증에서의 탈출 84 1. 우울증에 관한 일반적 이해 86 2. 우울증 극복을 위한 성경적 상담 방안 104 3. 겸손한 마음으로 소망하라 193 4. 감사하고 기뻐하라 196 5. 우울감 자가 진단 198 제5장 분노: 미로에서 탈출하기 205 1. 분노에 대한 잘못된 생각 208 2. 분노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217 3. 분노 설교의 예: 분노를 극복하는 길(엡 4:22-32) 227 제6장 수치심: 마음의 상처로부터의 회복 236 1. 수치심에 대한 일반적 이해 237 2. 기원전 곧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수치심 242 3. 수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255 4.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명예 285 제7장 결어 286 참고 문헌 289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상실의 경험은 매우 강력하다. 죽음을 둘러싼 환경은 개인적이고 특별하다.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경험하는 것이 마치 보편적인 것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 상실의 슬픔은 보편적 경험이다. 그런 일로 슬퍼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삶 속에서 죽음의 고통이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p.31 시인은 자기 영혼의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낙심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주를 찬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5절). 시인은 영혼이 낙심될 때마다 요단강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어느 곳에서든지 주를 기억했다(6절). 시인은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했다. 낮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경험했고 밤에는 하나님을 찬송했다(8절).-p.47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쉽게 취급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보다 더 나쁜 행동을 하는 어떤 사람을 찾아내 우리에게 더 이상 죄책감은 필요치 않다고 쉽게 결정한다. 우리는 이것을 “내가 나의 아내와 아이들로 인해 화가 났을 때 적어도 나는 그들을 때리지는 않았어” 또는 “나는 나의 세금을 속인 적이 없고 적어도 누군가를 살해한 적은 없어”라고 말한다. 우리는 죄책감에 대해 자기 정의감으로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주변 사람들의 실패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세우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가?-p.72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을 때 이루어진 것인가? 우리가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의 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므로 그의 진노하심에서도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된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구원의 보증이 된다.-p.79 우리는 믿음의 길 또는 홀로 소외된 길, 두 가지 길 가운데 하나의 길 위에 있다. 믿음의 길 위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를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부를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지만,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보증한다는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다. 광야의 길을 가는 경우, 어두움 가운데 길을 걷고 있다고 느낄 것이지만, 우리의 최선의 순간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을 표현할 때이다.-p.88 추천사 정성구(박사_전 총신대학교?대신대학교 총장, 현 칼빈주의연구원 원장) 전형준 박사가 시도하고 있는 내용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동원(목사_함께 상처 입은 치유 동역자,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이 책은 고통에 대한 성경적 처방의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이 책을 내려놓으며 분노와 우울, 수치감에서 자유해진 미소들을 보고 싶습니다! 류응렬(박사_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안내하는 세계로 들어가 그와 함께 걷는 가운데 힐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설동주(박사_과천약수교회 담임목사, (사)쉐마학당 연구원장) 광야와 같은 목마름을 경험하고 있는 현대인들과 삶의 고통과 상처 가운데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모든 이를 위로해 줄 것입니다. 전요섭(박사_전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현 성결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한국 교회 크리스천들의 심리적 상처를 성경적으로 치료해 주고, 싸매어 주고, 회복시켜 주는 책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심수명(박사_한밀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상담학 교수) ‘비통’, ‘슬픔’, ‘죄책감’, ‘우울증’, ‘분노’ 그리고 ‘수치심’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대안을 성경과 상담학을 통합해 제시합니다. 저자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남교회 설립에 참여했던 모친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으로 모태로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성장했고,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종이 되기로 서약한 후 육군군목, 충현교회 목사, 창신제일교회,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해 서울기독대학교, 숭실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특히, 개혁주의 상담학인 성경적 상담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성경적 상담과 강해설교를 통합한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학력 총신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상담심리학), 총신대학교 대학원 신학 석사, 총신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Portland State University),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상담학 박사, 미국 바이올라대학 탈봇신학교(Biola Univ. Talbot School of Theology) Visiting Scholar 경력 대한민국 육군군목, 충현교회 교구목사, 창신제일교회 담임목사,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 현대교회 담임목사, 미국 오레곤성서신학교 교수, 서울기독대학교 교수,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외래교수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천신학 교수, 영안장로교회 신학담당 목사, 성경적상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부회장 주요 저·역서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2020), 『성경적 상담설교』(2013), 『성경적 상담학』(2012; 2018), 『성경적 상담과 설교』(2011), 『장례 추모 예배 이렇게 준비하라』(2000, 2010, 2013), 『인간의 마음의 문제를 풀어 주는 성경적 상담』(2009), 『예수님 말씀을 통한 매일 묵상집』(1999), 『제2의 탄생』(1996), 『통합적 심리치료』(2016), 『정신의학과 기독교』(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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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2022-04-15
  • 바른 결정과 선택
    바른 결정과 선택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결정들을 내리고 살아간다. 어떤 학교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을 할 것인가? 어디에 집을 구할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와 같은 큰 결정들을 내리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 잠을 조금 더 잘 것인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와 같은 작은 결정들을 수도 없이 하면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결정들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기도 하고 어떤 결정들은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닌 것 같으나 나중에 그 결정이 큰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호주라고 하는 곳으로 이민을 가기로 하는 결정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는 결정일 수 있다. 호주에 와서 사는 곳, 친구, 직업 등 삶의 대부분의 것이 완전히 바꿔 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어떤 결정은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한다’ 라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용서함으로 인해 오는 마음의 평안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과 타인과의 관계 가운데도 영향을 미쳐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정과 선택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중 좀 더 탁월하고 완벽해지고 싶은 성향으로 인해 오히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은 때로 배우자나 타인이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이 면밀한 준비와 조사를 다하고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권은 타인에게 주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바른 선택을 연습하지 않으면 늘 후회와 회피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때로는 선택의 결과가 주는 고통을 뼈저리게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삶의 선택을 내어주어 버린다면 나의 삶은 자유와 자율성을 상실해 버림으로 더 이상 나의 삶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힘들지만 자꾸 선택하고 결정하는 연습을 하고 결정을 할 때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까? 이 질문에 쉬운 답은 없지만 몇 가지의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익 추구’의 관점이 많다.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익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상담을 하면서 종종 내담자의 결정을 돕게 되는데 내담자가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유익된 결과를 가져올 지를 생각하게 할 때가 있다. 이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적 차원이 아닌 이성적 차원에서 손익을 생각하고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 주의의 논리와도 비슷하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더 이윤이 남으면 그 일을 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익을 추구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으나 그것이 개인이나 집단 이기주의로 이어지면 나의 가족의 이익을 위해 나는 어떤 불의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잘못된 길로 가게 될 수 있다. 나의 이익이 타인의 이익이나 모두의 이익이 아닐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재기를 한 사람에게는 유익이고 안심을 가져다 주는 행동이었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어려움을 주게 되었다. 다수를 위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공리 주의’의 관점을 띄게 된다. 공리주의에서는 다수의 유익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다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한 개인의 인권이 다수의 유익을 위해 희생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공리주의를 기반으로 한 결정의 피해자일 수 있다.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는 그런 결정을 내렸고 사람들은 그것을 따르고 받아들여야 했으며 누군가는 그런 결정의 결과로 ‘자살’을 선택하는 일도 생겼으니 말이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는 ‘미덕 추구’의 관점이 있다. 어떤 결정이 옳은 것이고 사회의 정의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더 정의롭고 청렴하고 사랑과 자비와 존중과 배려와 같은 덕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어버리고 특히,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많은 한국인 상인들이 유학생들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료 음식이나 비상용품들을 제공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또한 정부도 어려운 시기에 정부 예산을 다른 것에 쓰지 않고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있고 그것에 따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작은 개인의 삶의 결정과 큰 사회적 구조안의 결정과 선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일하게 모든 결정에는 개인의 가치관 또는 사회적 담론 (social discourse)그리고 그 이면에는 철학적 이슈와 함께 가는 윤리적 부분이 함께 따라간다. 개인 모두가 성인군자처럼 완벽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이 나 뿐 아닌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라면 전체의 유익과 결정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 전체를 건강하도록 유지하는 것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위상이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중국이 대처한 방법에 대한 윤리적 부분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그들이 내린 결정이 집단 이기 주의의 결정이 아니라 좀 더 큰 사회의 공익을 생각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는 지금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나비 효과’처럼 작은 결정이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결정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내리는 결정을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큰 관점으로 바라보고 살펴봄으로 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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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늘 똑같은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
    기사로 나왔기에 올려 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활동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행비서 1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났다고 1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약 3시간 가량 김 목사와 대화를 한 뒤 “김 목사께서 인생의 지혜를 말씀해주셨다.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다. 많은 위로를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이 언제 나오나 했다. 군사정권 시절 맨날 교회에서 "정치와 교회는 분리해야된다. 아니다 구별이 맞다"는 흰소리를 그리하며 대놓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장군을 위해 기도하던 목사들... 노욕이다. 그만큼 누리고 혜택받고 그랬으면 됐지... 아직도 정치에 깊숙히 관계를 맺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상담이요 전도라고 하면서 뒤로는 면죄부를 주는 이런 짓거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정신 차리라... 아합의 때에 이세벨의 편에 섰던 자들이 850명이나 있었다. 떵떵거리며 어깨 힘주고 지들끼리 신탁이 어떠니, 계시가 어떠니 떠들고 다녔을거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의하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 명이 있었다. 별 수 없다. 엘리야가 나서야 전쟁이 시작된다. 야훼의 존재를 드러낼 선지자가 나서야 판이 정리된다. 김장환의 언행은 면죄부 주기며 한국교회에 윤씨 부부를 새끈한 후보로 꽃단장 해주는 작업이다. 온갖 귀신과 점술과 법사들에 둘러싸인 자가 이제는 목사에게 상담까지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잘 돌아보아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지... 지난 날을 회개하며 뒤로 물러설 일은 1도 없다. 어쩜 그리도 정확하게 예상대로 등장하시어 신앙이라는 미백효과로 힘을 보태 주시는지... 원로들이시여 사리분별이 안되면 기도라도 깊이 하셔야죠... 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어 놓고 본인들은 천국에 가시면 행복 하시겠어요? 총신대학교 졸업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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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돈인가? 하나님인가? 선택의 길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재물이나 하나님 중에서 오로지 하나만을 선택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이지, 둘 다 얻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선택하면 재물을 버릴 수밖에 없고, 재물을 선택한다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경적 삶이란 가난하게 사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오로지 가난한 삶을 사는 자만이 하나님에게 합당한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실제로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러한 정신에 따라 스스로 가난한 삶을 추구했던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맨발의 최춘선 할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실천하였다. 그를 중심으로 찍은 다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김우현 작품)는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물론 그래서 그렇게 자기도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불교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그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겠다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복을 받을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얻을 수 없다는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적어도 하나님을 믿으려면 가난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부자이면서도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람들이 성경에는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은 “섬기는 대상”에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을 모셔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들의 마음의 왕좌에 앉을 자리는 하나밖에 없다. 거기에 하나님이 앉으시면 재물이 들어설 수 없고, 재물이 들어서면 하나님께서 앉을 자리가 없다. 재물은 우리에게 주어진 수단이고 하나님의 선물일 뿐이다. 그런데 이 재물이 너무 좋은 나머지 우상이 되어버리고, 섬김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결국 재물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버리고,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된 사람들을 향하여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왕좌에 돈을 앉혀버린 사람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언제 재물이 우리들에게 우상이 되는가? 언제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는 것인가? 우리는 재물이 우상이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만일 재물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면, 그것은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법칙에 따르는가, 따르지 않는가로 판단할 수 있다. 얼마 전 영국 레스터-노팅엄 포레스트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레스터는 2부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1-4로 패배하였는데, 전반 32분 3-0을 만들며 승리를 확신한 노팅엄 선수들은 기쁨에 겨워 골 세리머니를 펼쳤을 때였다. 레스터 팬 한 명이 뛰어들어가 선수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안면을 가격했다. 그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수단이 아니라, 어느새 우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우리에게 좋은 모든 것들이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들의 자녀들도, 우리들의 직장도,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도, 때로는 심지어 교회에서의 사역도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우상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고, 때로는 악을 행하면서도 악한 줄 모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좋아함을 넘어서서 우상의 단계로 올라가 버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국진 목사 - 현, 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 - 총신 대학교 신학과 졸업 - 총신 신대원 졸업(M.Div. 목회학) - 고든콘웰 신학교 졸업(Th.M. 신약학) -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해석학 박사 과정 수학 - 노쓰웨스트 대학교 졸업(Ph.D. 신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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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3-26
  • 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79개의 다중인격 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지금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칭함)를 가진 한 여성이 나왔다. 그 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16세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그 고통으로 생긴 장애로 인해 아주 오래 동안 치료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그녀의 많은 인격들이 상당히 많이 통합 되어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런 자신의 삶을 글로 써서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의 너무나도 끔찍한 경험으로 인해 그것을 기억한 채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어려워 그 기억과 단절된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서 삶에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는 모습이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한 모습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처한 삶의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으나 너무나 다르고 다양한 인격들이 자아 속에 존재하면서 그 존재간의 단절과 갈등으로 인해 서로를 기억하지 못해 삶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내면 가족체계 이론(IFS : Internal Family System) 이라고 하는 것이 한국에도 알려져서 관련된 책들이 많이 번역되었는데 이 이론을 연구한 David C. Schwartz박사는 비단, 다중 인격 장애 즉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진 사람만 다양한 인격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는 다양한 인격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의 ‘부분(Part)’이라고 지칭한다. 그 다양한 인격은 조화를 이루어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한 사람의 내면 안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다중 인격 장애는 그 인격체들 사이에 극심한 단절이 있다는 차이점이 있고 그래서 인격끼리 서로 소통하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박사님의 말이 어쩌면 맞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왜냐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사람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우리는 덜 병리적이고, 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를 가진 사람도 아주 특별하게 이상하게 보기 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있는 다양한 인격의 모습이 그 사람에게는 더 도드라지고 더 단절되고 더 고통을 준다고 할 때 그러한 정신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더 열리게 된다. 또한 이런 개념은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과 임상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된 적도 있었다. 그들은 자아 속에 있는 다양한 다른 자아의 모습을 다른 개념으로 이미 언급한 적이 있다. 예를 들면, 참 자아와 거짓 자아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참 자아(있는 모습 그대로의 진짜인 내 모습)로 살아야 하는데 사회에서 용납될 수 있는 모습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많은 모습이 거짓 자아의 모습일 때가 있다. 그렇게 보면 우리의 자아가 한 가지 인격이 아니고 여러 인격이 어우러져서 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을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심리학의 선구자인 프로이트는 자아를 원초아, 자아, 초자아로 구분해서 설명했다. 원초아(id)는 욕망과 충동에 의해서 조정되는 자아의 부분, 초자아(superego)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살아가려는 자아의 부분이고 자아(ego)는 그 중간에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뿐 아니라 교류 분석에서는 한 사람의 자아 속에는 부모자아, 성인 자아, 아동 자아가 있는데 부모의 자아에는 비판적인 부모자아와 양육적인 부모자아가 있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인 자아가 있다면 자유로운 아동 자아와 적응된 아동 자아도 있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벌써 자아 안에 다섯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사람을 이해할 때 착한 사람, 나쁜 사람,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이타적인 사람과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단편적으로 이해하면 때로 그 사람의 모습이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평소에 너무나도 자상하고 좋았던 남편이 화를 낼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좋은 사람이라고만 늘 생각을 했을 때 그에게 ‘화’ 라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지만 화를 낸 남편은 남편의 참 자아의 모습이 아니라 거절감과 부당함에 속상함을 나타내는 남편 안에 있는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훨씬 더 잘 이해 하게 된다. 언젠가 자존감이 낮고 대인관계에서 힘들어하는 한 내담자에게 종이에 한 사람의 형태를 그린 다음 그 사람 안에 있는 아주 많은 다양한 장점들과 좋은 인격적 모습들을 그려 놓은 다음에 “당신은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관계하기를 어려워하는데 실제로 그런 당신의 모습은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 많은 다른 좋은 점과 함께 당신에게 존재하는 한 부분일 뿐이네요”라고 말해주었다. 내담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 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그 부분이 확대되어 자신의 다른 긍적적인 자아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내면 안에 여러 부분의 자아가 있다’는 개념은 인간 내면의 복잡함과 다양성을 수용하게 해주며, 한 사람에게 어떤 특정한 프레임을 씌워서 그 사람을 바라보게 하는 것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크게 자아를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한 자아는 ‘참 자아’의 모습이다. 이 자아는 다른 모든 부분의 자아를 통합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리더십을 가지고 소통하며 체계를 이루어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순기능을 하는 자아다. 내면아이치료로 잘 알려진 존 브레드 쇼는 어린 아이들은 이런 순기능을 하는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성장하면서 상처를 받음으로 그 자아의 모습이 손상된다고 보아서 성장하지 못하고 상처로 인해 머물러 있는 내면의 아이를 잘 돌봐 줌으로 다시 성장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발달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참 자아의 모습 외에 내면 가족 체계 이론에서는 ‘보호자의 역할을 하는 자아’의 모습이 있다고 한다. 사회에서 잘 기능하고 사람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모양으로 채찍질하며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그리고 ‘소방관의 역할을 하는 자아’가 있다. 이 자아는 자아가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불이 난 것처럼 많이 힘들 때 빨리 그 불을 끄는 역할을 해주는 자아의 모습이다. 그것은 중독과 같은 일시적인 만족을 주는 방법 등을 사용하게 한다. 그리고 ‘유배자의 역할’이 있다. 유배자의 모습을 띤 자아의 부분은 상처받고 유약한 자아의 부분이라 보호자나 소방관에 의해서 조정되고 겉으로는 잘 나타내 보이지 않게 하는 자아의 모습이다. 이런 자아의 부분들이 한 사람이 생존해가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아갈 수 있는 지를 탐색하고 알아가는 일을 통해 참 자아가 모두를 통합하여 스스로가 자신에게 바람직한 삶의 선택과 방법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에 있는 다양한 부분들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이는 보호자의 파트만 과도하게 역할을 하여 늘 자신을 쉬지 못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완벽주의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자아의 부분은 내면 깊은 곳에 숨겨놓은 채 말이다. 우리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 안에 있는 모든 부분들을 수용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그 안에서 참자아가 연약한 나의 부분을 돌볼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생겨날 수 있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부분만 나의 부분인 것처럼 살지 말고 나의 모든 부분을 건강하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때 삶의 지혜와 방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을 잊지 말자.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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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3-26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합동교단과 군선교
    지난 주일(6월 26일) 저녁 군선교연합회 설립 50 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현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원로로 있는 명성교회에서 있었다. 수많은 군목들과 군종병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선교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감사하고 또 다른 50년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군종51기로 1993년부터 4년간 육군 군목으로 복무한 필자는 현장 취재를 하며 두 가지 생각을 하게됐다. 첫번째는 언젠가는 우리 교단에서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50년 전에 조직된 군선교연합회는 1대 이사장이 故 한경직 목사였으며 2대는 곽선희 목사였고 현재 3대는 김삼환 목사이다. 그리고 부이사장 7명 중 3명인 오정현 목사, 오정호 목사, 소강석 목사가 우리 교단이다. 언젠가 이분들 중에서 또는 우리 교단의 어떤 분이라도 신앙의 전력화와 민족복음화의 황금어장인 군선교회를 이끌어갈 이사장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서 10개 교단 전체 군목 257명 중 51명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교단이 군선교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라본다. 두번째는 여성 군목에 대한 것이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비구니(여성 군승)를 선발했으며 2015년부터 여성 군목을 선발했다. 현재 군에는 6명의 여성 군승이 있으며 8명의 여성 군목이 있다. 국방부에서는 여성 군목이 남성 군목 보다 젊은 청년을 더 섬세하고 효과적으로 케어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여성 목사를 군목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그런데 여성 군목 숫자를 늘리면 기존에 있던 군목 정원에서 조정할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여성 군목 할당제가 아니라 지원자의 시험 성적으로 뽑고 있어 여성 목사가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면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반대로 남성 군목 숫자는 줄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여성 목사제도가 없는 우리 합동 교단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필자가 군목으로 입대해 다른 교단 목사들과 3개월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임관할 때 계급은 중위였다. 그런데 입대 동기 중 누군가는 대위로 임관했다. 우리 교단과 다른 목사 임직 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계급 사회인 군대에서 초임 때 중위인가 대위인가는 하늘과 별 차이다. 그래서 군목 선배 때부터 이에 대한 교단적 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다가 필자 제대 한참 후에 군목후보생이 총신대학을 졸업하면 목사 안수를 주어 신대원 3년을 목회 경력으로 인정해서 대위로 임관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참으로 만시지탄이다. 그러는 동안 군목 개인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당했고, 우리 교단의 군선교에도 지장이 많았다. 이것은 여성 군목 제도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우리 교단은 여성 목사 안수를 불허하고 있다. 이로인해 신대원 졸업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타교단으로 옮겨가는 실정이다. 앞으로 여성 군목은 증가할 것이며 남성 군목은 반비례해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여성 목사 제도가 있는 교단이 군선교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고 여성 목사 제도가 없는 우리 교단은 장로교 제일의 교단이면서 군선교에서는 소수가 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너무 늦지 않게 대책이 마련되야한다. 또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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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2-06-29
  • 자기 옹호 (Self- Advocacy)
    한국의 이번 대선 결과에서 20,30 세대가 남, 여 간의 성 갈등을 많이 보여준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동안 남성 중심이었던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움직임이 있으면서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역사적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에는 강자와 약자의 갈등은 늘 있어왔고 대부분의 사회에서의 약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약자라는 이유로 희생하면서 살아가야 했다. 사회에서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어린이, 노인, 여성 그리고 장애인, 극빈자 등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회가 어려울수록 약자들이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 기간에 여성과 청소년들이 취약함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더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선진 사회가 될수록 우리들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더 사회에 반영하려고 하고 그들의 권리도 함께 존중하려고 하는 움직임들이 생겨나게 된다. 호주에서는 최근 신체, 정신 장애인과 원주민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그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은 자신의 권리를 찾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가 않다. 일 례로, 한 중년의 남성 장애인은 자신을 돕기 위해서 찾아오는 지원 근로자 (Support Worker)가 자신의 맘대로 일찍 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일을 오지도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한 번도 불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어떤 중증 장애인은 자신들에게 자신이 늘 짐인 것처럼 느껴져서 자신이 섭섭한 것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도 표현하지 않고 늘 참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된다.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일반 조직 사회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불의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다가 직장에서 퇴사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불의함을 감내하거나 회피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많다. 일반사람들도 그런데 장애인이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나의 권리를 요구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좋으나 실제 상황에서는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원하는 요구사항이 어떤 것인지 자신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그리고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표현하지 않으면 특히, 장애인의 경우나 정신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권리는 쉽사리 무시되기가 쉽다. 그래서 정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돕고 장애인을 돕는 기관들에서는 그들이 자신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옹호 (self-advocacy)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한다. 한국에도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많은 시민 단체들이 사회의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또는 사회 문제들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역할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사회에서 중요한 힘을 발휘하게 한다. 자신을 옹호하는 역할은 결국 해당되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당사자와 관련인들이 목소리를 내어 하는 수밖에 없다. 자신을 옹호할 수 있는 것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권리인데 자신의 뜻을 대변하고 주장하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많은 약자들은 자신이 처한 나쁜 상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알지도 못하고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가 더 약자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해서 왜 자기 옹호가 필요할까? 그것은 개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사회의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는 약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부족한 편임으로 그들이 자신의 삶에 내려진 결정에 동의하지 않거나 권리가 존중되지 않거나 필요가 충족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지 않게 되면 그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님은 모든 것이 정상이고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약자들이 자신을 옹호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도록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전혀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해 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또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려 주며 동시에 세상의 불의나 변화가 필요한 규칙이나 잘못된 방식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함께 ‘자기 옹호’를 적극적으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자기 옹호가 적절하게 사회에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임과 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책임에 눌려 권리를 누리지 못하게 되고 때로는 책임은 회피하면서 권리만 찾게 된다. 호주 사회는 사회 보장제도가 발달된 나라이기에 개인적 권리를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예를 들면, 똑같이 장애인 자녀들 둔 부모님이지만 어떤 부모님은 목소리를 높이고 자기 옹호를 열심히 해서 혜택을 더 다양한 영역에서 받고, 어떤 부모님은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필자가 아는 지인은 자녀가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비싼 약이 있는데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지인은 몇 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편지를 쓰고 필요성을 정치인들에게 알림으로 인해서 결국 의료 보험 혜택에 자녀의 질병이 들어가게 되어서 지금은 해마다 몇 천 불을 절약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자신을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힘을 행사하게 되고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되는 일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비단 장애인이나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뿐 아니라 소수 민족으로 호주에서 살아가야 하는 한국인 호주인들도 행사할 수 있는 자기 옹호의 부분이 민족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많은 영역에서 타문화권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고 사회의 복지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자기 옹호의 목소리를 높임으로 살아가는 것이 호주 땅에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방법이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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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화제의책〕 『약한 나로 강하게』, 김동문 지음
    “숨 쉬는 한, 희망은 있다!(Dum Spiro, Spero!)” “송충이요, 공돌이요, 전과자였던 한 목사의 가슴으로 써내려간 희망메시지!” 이 책 『약한 나로 강하게』는 어려운 환경에서 출생(송충이)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 노동자(공돌이)로, 교도소 수감자(빵잽이)로 고입 대입검정고시 합격, 총신대학교 신학과/신학대학원, 신약신학 전공,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전공,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 전공(MA, Ph.D. Cand)하여 현재 25주년을 맞은 개척교회 해빌리지 살렘교회 담임목사,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해빌리지 융합치유연구소 소장으로 교회와 사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음악치료학의 지식과 전문성을 융합하여 국내외를 넘나들며 목회적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김동문 목사의 자전적 신앙에세이집이다. 김동문 목사가 이 책을 쓴 한 가지 이유는 50세에 목회적 안정기에 들자 이 모든 것이 자수성가가 아니라 도움 받아서 된 것이며 자신이 허당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드러내고 도와주신 분들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 김동문 목사의 해빌리지살렘교회의 특징은 동네교회로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엄마 품 같은 교회, 세상과 통하는 교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 교회를 통해 자원이 동네로 흐르게 하는 교회이다. 해빌리지살렘교회는 이 곳의 지역아동센터, 주간보호센터 첫 출발지로서 교회가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지역을 넘어 아프리카 우간다에 주간보호센터 운영 방법 전수하고 있다. 김동문 목사가 이번 2022년 6월 1일(수)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경기도의회의원선거 무소속 예비 후보로 출마했다. 그가 목사임에도 출마한 이유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정치를 하고자 함이다. 정치가로 좋은 조례를 만들어 다양한 복지를 실현하고, 다양한 연령의 필요를 채우며교회가 세상 문제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목사이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위원장, 남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이며 오남읍 축제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2006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회(2007년, 2014년), 남양주시 시민대상(문화예술 2017년)을 수상했다. 김동문 목사는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오늘날 자기 자신을 무수저 혹은 흙수저라고 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낙심과 좌절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데, 나야말로 무수저 중의 무수저 출신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였고, 빛이 있을 동안 빛 가운데로 걸어가려고 노력하였을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내 자신을 옭아매었던 불행의 끈을 끊을 수 있게 하셨다. 송충이요 공돌이요 전과자였던 나같이 천박하고 무능한 인간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다.” 목차 나의 삶의 이야기 「약한 나로 강하게」를 다시 엮어 내면서… 4 프롤로그 6 1. 내 이름은 송충이, 송충이라 불러다오! 내 이름은 송충이, 송충이라 불러다오! 16 2. 내 이름은 공돌이, 공돌이라 불러다오! 내 이름은 공돌이, 공돌이라 불러다오! 21 3. 내 이름은 빵잽이, 빵잽이라 불러다오! 아, 그 소녀! 28 개털 빵잽이의 발칙한 도전 31 내 이름은 간 큰 빵잽이 승부사 34 내 이름은 공부벌레 36 아, 선생님… 38 아,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의 여동생 41 아, 이재훈 재판장님! 그리고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빵잽이의 승부수 44 4. 내 이름은 고독한 올빼미, 올빼미라 불러다오!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을 경험하다 48 본격적인 개털 빵잽이 인생이 시작되다 51 교도관과 샅바싸움을 하다 53 일 년 만에 고입,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다! 55 입시생이 된 올빼미, 그리고 대학생이 되다 58 아, 교도관이 건네 준 뜨거운 사발면 하나! 64 5. 내 이름은 어리버리 신학생, 그러나 베스트 드레서! 생각대로 팅~! 67 나의 아킬레스건 69 어리버리 신학생, 그러나 베스트 드레서! 74 상처입은 영혼, 김동문의 천사들 78 6. 내 이름은 필립스 김, 그러나 콤플렉스의 화신! 승부욕의 화신 김동문? 87 모범생인 척했던 비겁한 신학생 89 내 이름은 필립스 김, 필립스 김이라 불러다오! 92 내 이름은 클라리넷 김, 클라리넷 김이라 불러다오! 94 내 이름은 작가, 작가라 불러다오! 96 내 이름은 콤플렉스 김, 콤플렉스 김이라 불러다오! 98 7. 그 여자의 남자, 그 남자의 여자 1 어느 날 다가온 끌림 101 교수님 가라사대… 1 104 교수님 가라사대… 2 106 동병상련의 두 남자, 장가를 가기 위해 금식기도를 했으나… 108 아, 그녀를 만나다! 111 촌티 끝판 왕 김동문, 시인이 되다 113 슬픔의 사람 김동문, 장가를 가다! 118 8. 그 여자의 남자, 그 남자의 여자 2 됐나? 됐다! 121 국수? 국시? 123 결혼 후, 5년의 세월… 126 아 아 잊으랴, 우리 어찌 그날을… 130 아들딸 태어나다, 만세! 132 9. 그 여자의 남자, 그 남자의 여자 3 무식하면 담대해진다? 136 나쁜 남자? 나쁜 남자! 139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촬영 142 10. 내 이름은 팔불출, 팔불출이라 불러다오! 사실로서의 역사(historie)를 넘어 의미 있는 역사(geschichte)를 위해 148 결혼 10주년에서 20주년, 김동문 유명(famous or notorious)해지다 150 남편과 아빠: 좋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152 “아빠, 제발 우리 가족끼리만 여행 가자!” 154 나의 한(恨)이면서 소망, 스위트 홈! 156 나에 대한 어쭙잖은 심리학적 분석 160 11. 내 이름은 건축가, 건축가라 불러다오! 교회 건축에 대한 열망이 생기다 166 아내의 편지 171 삽질의 미학 174 12. 내 이름은 아둘람 굴의 두령, 두령이라 불러다오! 신앙? 신념? 182 이상화의 덫과 평가절하의 덫에 빠져 허우적댔던 나 185 빗나간 기대 188 멘붕에 빠지다 191 엘리야 콤플렉스는 나의 콤플렉스 193 흔들리며 피는 꽃, 그리고 대추 한 알 196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198 아둘람 굴의 두령 200 딴짓하는 목사 203 국가를 움직인 살렘교회 205 13. 내 이름은 상잽이, 상잽이라 불러다오! 상의 추억 212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다 215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두 번씩이나 받다 217 남양주시 시민대상을 받다! 221 대한민국 육군 제75사단 사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다 224 14. 내 이름은 음악치료사, 음악치료사라 불러다오! 음악, 그 애증 228 음악치료사가 되다 230 더 이상 기타에 대한 트라우마는 없다 232 15. 달려라, 흰머리 소년 많이 지치고 아팠다 236 걷고 달리기를 시작하다 238 나는 왜 걷고 달리는가? 240 16. 내 이름은 허당, 허당이라 불러다오! 기특한 깨달음을 얻다 247 내 이름은 허당, 허당이라 불러다오! 250 하나님은 허당을 축복하시다! 254 17. 내 이름은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라 불러다오! 주의산만한, 그러나 감성적 소년 258 나는 내 딴엔 인플루언서가 맞다 261 18. 내 이름은 시니어 모델, 모델이라 불러다오! 어쩌다 시니어 모델 265 나의 모델은 나 자신이다! 267 난 그녀의 모델이자 아들딸의 모델이고 싶다 271 한국 교회의 목회 모델이 되고 싶다 276 19. 허당 부부, 결혼 50주년을 향해 달려라! 결혼 25주년을 맞이하다 281 허당 부부, 결혼 50주년을 향해 달려라! 284 에필로그 295 허당(虛堂) 김동문 300 저자 소개 김동문 해빌리지 살렘교회 담임목사,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해빌리지 융합치유연구소 소장 학력 중/고입검정고시 합격, 총신대학교 신학과/신학대학원, 신약신학 전공,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전공,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 전공(MA, Ph.D. Cand) 경력 역서 / 성경의 영감(1995, 솔로몬)(I. H. Marshall, Biblical Inspiration), 저서 / 비눗방울 터트리기(1995, 솔로몬) 등이 있으며, 슈퍼모델(1995, 솔로몬), 경기도지사 표창(2006),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07),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4), 남양주시 시민대상(2017), 전)남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실무위원장, 전)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전)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사)한국강사협회 강사, 아시아선교회 이사, 아시아선교신학교 교수 책 속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오늘날 자기 자신을 무수저 혹은 흙수저라고 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낙심과 좌절과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데, 나야말로 무수저 중의 무수저 출신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였고, 빛이 있을 동안 빛 가운데로 걸어가려고 노력하였을 때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내 자신을 옭아매었던 불행의 끈을 끊을 수 있게 하셨다. 송충이요 공돌이요 전과자였던 나같이 천박하고 무능한 인간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우리 부부는 결혼 25주년을 맞이했고, 교회 개척 25주년을 맞게 된다. 그렇게 25년의 세월을 일관되게 달려오다가 이제는 부부가 함께 바다를 달리고 들을 달리고 산을 달리되 일관성 있게 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나를 때리려고 했던 아내도 이제는 적응을 넘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아내와 함께 일관성 있게 달리면서 바라는 소망은 25년 동안 삶과 사역의 일관성을 지켰듯이 5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그 여정에도 일관성을 지키자는 것이다. --- 「허당 부부, 결혼 50주년을 향해 달려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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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2022-05-16
  • 『화제의 신간』 내일 맑음
    < 책 소개 > * 발행 : 씽크스마트 * 제목 : 내일 맑음 * 부제: 좋아해 감사해 행복해 * 발행일 :2022년 5월 8일 * 지은이 : 김민홍 * 시리즈 : 스토리 인 시리즈 ⑫ * 판형 : 130*210 / 쪽수 :300쪽 * 가격 :13,000원 * ISBN :978-89-6529-318-7 03810 '한계 상황 속에서 겪은 고통을 극복한 어느 치유자의 이야기' <30년이 넘는 투병 생활> 한창 젊음을 꽃피울 대학생 시절, 저자는 당뇨의 합병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했다. 또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10년 동안 혈액 투석을 받고 아내의 신장을 기증받았다. 병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것도 익숙하다. 아직도 건강이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저자는 자신이 겪은 질병의 고통을 이야기한다. <목표는 애인 백 명 만들기?> 아내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받고 지방의 어느 치유 센터에서 요양하던 저자는 암과 싸우는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과 같이 투병 생활을 하면서 허락을 받아 ‘애인’이라고 불렀다. 저자가 말하는 ‘애인’은 서로 사랑하는 애인이 아닌,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다. 저자는 치유 센터에서 우연히 만난 첫 번째 애인을 시작으로 백 명의 애인들 만나 돌보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오늘도 애인들을 만나러 간다. <상처받은 사람이 치유하는 사람으로> 저자는 오랜 투병 생활로 깨달은 것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눴다. 투병 생활로 인해 암울한 삶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의 메시지는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저자는 <내일 맑음>을 통해 어두웠던 과거와 투병 생활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닥쳐오는 한계 상황을 극복하며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사람으로 변한 저자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보자. < 출판사 서평 > '상처받은 치유자' 어두웠던 학창시절, 젊은 나이에 찾아온 실명, 혈액 투석과 신장 이식 수술까지. 파란만장한 삶이 주는 고통에 넘어지면서도 언제나 다시 일어나는 저자의 모습은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 <내일 맑음>은 상처와 시련에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저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의 상처를 가감없이 드러내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 힘쓴다. 이 책이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 < 책 속으로 > p24. ‘프롤로그 – 상처가 사명이다’ 중에서 요즘 나는 수많은 암 환자들과 당뇨, 고혈압, 만성 신부전증 같은 만성 질환자들, 그리고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마음이 아픈 분들을 계속해서 애인으로 만나고 있다. 세상에는 환자들과 미래의 환자, 이렇게 두 부류만 살고 있는 것 같다. 환자는 갈수록 많아지고 질병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지경이다. 상상할 수 없는 희귀질환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런 질병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원인을 찾아가다보면 한 가지 이유를 만나게 된다. 다름 아닌 마음이다. 마음이 상하고 아프면서 이것이 질병이라는 이름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p39. ‘이제 진짜 시작이다’ 중에서 치료가 이렇게 드러난 증상만을 제거하는 일이라면, 치유는 그 증상이 일어나게 된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일이다. 그래야 암이나 질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방구석에 곰팡이가 생기면 락스로 닦아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은 치료이다. 겉으로 나타난 증상만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유는 방에 곰팡이가 생긴 원인을 찾아 환기도 시키고, 구들장에 뜨거운 불을 피워 곰팡이 생길 환경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시는 방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락스로 백날 열심히 닦아봤자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는 다시 생길 것이다. p115. ‘웃어야 산다’ 중에서 지금 돌이켜봐도 우리 아들이 손주를 낳아주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까지 살지 못했으리라고 100% 확신한다. 앞을 보지 못하고 장님으로 살았던 2년, 그리고 이틀에 한 번씩 해야 하는 혈액 투석은 고통 그 자체였다. 살고 싶지 않았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 자연히 웃을 일이 없어졌고 삶 속에서 기쁨이 없었다. 그런데 손주가 태어나니 이 세상이 환히 밝아졌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생긴 것이다. 자연스럽게 웃을 날도 많아지고, 기쁨이 회복되니까 내 건강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것 같았다. p207.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중에서 이렇게 대학교 2학년 때 당뇨병에 걸리고 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7살 먹은 막내의 죽음,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로서 동생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 이로 인해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해서 모범생으로 살겠다고 결심하면서 나도 모르게 걸린 모범생 콤플렉스, 그리고 어머니의 자살 시도와 대학 시절 친구 집에서 약 5년 동안 빈대 아닌 빈대생활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가난의 상처들, 마지막으로 학비를벌려고 시작한 장사 때문에 어머니께서 폭력을 당하고 내 마음속에 용솟음쳤던 죽이고 싶을 만큼의 미움과 분노.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내 몸을 집어삼켰다. p250. ‘삶의 목표를 찾아야 한다’ 중에서 당뇨병으로 고생한 지 벌써 35년이 지났고, 장님처럼 2년을 살았으며, 10년 동안 혈액 투석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신장 이식 수술까지 받았다. 이런 세월을 지내면서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평생 아프셨던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치열하게 투병생활을 하셨다. 물론 마지막에 가서는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몇 번이고 자살을 시도하셨고 그때마다 내가 발견해서 아버지를 살릴 수 있었다. 비록 이렇게 삶의 마지막에 가서는 마음이 약해지셨지만 그래도 아버지의 투병생활은 대단하셨다. 삶의 의지가 대단하셨다. 질병에서 일어나려는 아버지의 노력은 지금도 내 눈에 선하다. 그러므로 나 또한 그 어떤 질병에서도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 같다. < 목 차 > 추천의글 애인들의 응원 메시지 프롤로그 : 상처가 사명이다 1. 염증과의 싸움 2. 이제 진짜 시작이다 3. 마음이 먼저다 4. 가장 무서운 것 5. 환자의 주권 찾기 6. 기다려야 한다 7. 눈물이 치료제이다 8. 눈물은 영혼의 해독제이다 9. 울어야 산다 10.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11. 웃음의 힘 12. 웃어야 산다 13. 애인 만들기 프로젝트 14. 반드시 길이 있다 15. 치유의 핵심은 동역자이다 16. 사랑받는 세포가 치유된다 17. 스트레스에는 원인이 있다 18. 착하게 살지 말자 19.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20. 자존심을 버리자 21. 이왕 할 거라면 즐겁게 하자 22.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23. 삶의 목표를 찾아야 한다 24. 삶의 목표가 있는 자는 쓰러지지 않는다 25. 상처가 사명이다 에필로그 : 덕분입니다 < 저자 > 김민홍 상처 입은 치유자 한창 대학교에 다닐 때 당뇨병에 걸려 합병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하고 만성 신부전증으로 10년 동안 혈액투석을 받았다. 결국 아내의 신장을 기증받아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고혈압, 심근 경색 등 다양한 성인병 경험을 통해 전인 치유에 관심이 생겼다. 백 명의 애인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지방에 있는 치유 센터에서 요양하였다. 여기서 암으로 투병 중인 한 자매를 만났는데 그 자매의 허락을 받아 애인이라고 부르면서 함께 투병생활을 하였다. 이때의 경험으로 환자들을 ‘애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목표는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 즉 애인 백 명을 돌보고 섬기며 그들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 멘토링 현재 하는 사역은 멘토링을 통한 치유 사역이다. 환자가 되면 외롭다. 건강과 치유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 애인들과의 교제와 상담을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고 싶다. 인간은 영·혼·육으로 이루어진 전인적인 존재이므로 몸과 마음과 영성까지도 돌보는 치유 사역을 하고 싶다. 정체성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천안에서 새백성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목회하고 있다. 치유 사역을 위해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치유선교학과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동양의학을 접목하고 싶어 이혈(耳穴) 전문 대학원에서 이혈치유 상담학을 공부하여 이혈 지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사로 목회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치유 사역자로 활동하며 치유 세미나, 치유 캠프, 강의, 상담 등의 사역을 통해 열심히 애인들을 만나며 교제하고, 섬기고 있다. < 추천사> <누구나 일독해야 할 책> 추천사를 부탁받고 원고를 몇 편 읽으며 글 속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저자는 신장병으로 10년 간 투석을 하고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겪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길어 올린 주옥같은 깨달음의 글들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치료와 치유라는 단어를 설명하면서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치료란 증상을 완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반면에 치유는 병의 원인을 밝혀내서 그 원인을 제거함으로 깨끗이 완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환자는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현대의료는 치유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저자도 책에서 고백했듯이 목사님으로 일생을 살아오며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래서 글을 읽으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저자는 ‘상처가 사명이다’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사명은 저절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깨닫는다는 말이겠지요. 사명적 존재란 내가 누구인가, 그리고 내게 사명을 부여한 분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생을 바르게 산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꼭 일독해야 할 책입니다. 건강한 분들에게는 건강을 위하여, 환우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을 위하여, 그리고 의학적인 지식도 쉽게 전해 주고 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립니다. 끝으로 목사님의 소중한 글의 출판을 축하드리며 독자들이 이 책을 읽을 때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귀한 깨달음과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건양대학원 치유선교학과 학과장 김찬기 교수 <다큐멘터리이자 육필원고> 이 책은 ‘치유일지’입니다. 의사가 자신이 치유한 환자들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환자 자신이 자신의 질병을 어떻게 치유 받아 왔는가를 기록한, ‘병상일지’ 같은 기록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 글을 대할 때, ‘어, 뭐지? 드라마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글은 다큐멘터리이며, 온몸으로 쓴 ‘육필원고’입니다. 저자의 글을 한 편씩 읽어 갈 때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견디고 살아남을 수가 있었을까?’ 또 다른 한 권의 ‘욥기’를 보는 것 같아 독자로 하여금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낍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 있는 이 글의 주인공은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게도 합니다. 이 글은 의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너무나도 특이한 내용입니다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 비로소 이해하고 납득 할수 있을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치유일지’를 읽어 나갈 때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느끼게 되며, 나도 이런 하나님을 만나고 싶고 또 이런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글들이 정말 귀하면서도 감사한 것은 저자 자신이 온갖 고난과 질병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리어 어렵고 힘든 역경과 질병 가운데 있는 다른 이들을 가슴에 품고, 위로하며, 격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어떤 절망의 상황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의 병들고 상처받은 몸과 영·혼이 온전히 치유 받을 수 있음을 고백하게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 귀한 책을 온 정성을 다해 발간하게 되신 김민홍 목사님께 큰 박수를 보내며, 온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소망 이비인후과 손영규 원장 <환우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랑> 질병으로 김민홍 목사님만큼 오랫동안 극단적인 고생의 체험을 한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다. 그 과정들을 자세히 관찰해 두었다가 정확히 기억해서 기록한 용기와 냉철함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다양한 병증과 치료 이력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동료 인간으로서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간결하고 읽기 쉬운 문체로 재미있게 쓰여 있다. 장황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잘 읽힌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싫을 정도이다. 솔직담백한 글이다. 자신의 체험과 상태를 보통 사람들은 부끄럽게 여길 수 있는 것까지 환우들을 위해 진솔하게 기록했기에 생생하고 실감이 난다. 그 체험들이 예사롭지 않고, 놀랍고, 충격적이기도 하다.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와 닿는다. 내가 최근에 읽은 것들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책이다. 목사님 자신이 3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병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환우들에 대한 깊은 공감과 사랑이 진하게 느껴진다. 질병, 특히 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인상이다. 암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처럼 해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놀랍다. 단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그 통찰들이 건전하고 우리의 이성과 상식, 그리고 신앙적 원리에 부합되는 것들이라 느껴진다. 그러므로 만성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고려신학대학원 양낙흥 교수 <민홍이의 감사의 노래> 김민홍 목사님은 지난 2년간 함께 공부했던 우리 학회 지도사 과정생들에게 치유일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공유하여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 후 학회밴드에서 파장이 휘몰아치더니 이어 라는 작은 잡지에 몇 편의 글이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하여 텃밭에서 여름내 땀흘려 수확한 것들과 함께 과정생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들깨의 기름을 기쁨의 눈물로, 볶은 참깨는 행복의 미소로 칭하며 잡지에 실린 목사님의 글을 <민홍이의 감사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표현했다. 목사님의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비마다 숱한 역경과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은 우리가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그 이상의 것이었다. 이 글은 애간장이 끊어지듯 땅을 치고 몸부림치며 통곡하는 지난 삶을 표현한 것이었지만 목사님에게 그 삶은 역경과 고난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낸 삶이 아니라 먼저는 자신의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의 모든 아픈 이들의 위로와 회복과 치유를 위한 감사의 노래인 것이다. 이제 그 노래를 아픈 이들과 함께 부르고 얼싸안고 보듬어 춤을 추며 노래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이 책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왔음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뻐한다. 김민홍 목사님은 죽는 그 순간까지, 아니 죽음 이후에도 이 노래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에게 주어진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명이기 때문이다. - 한중 이혈 건강 요법 학회 이현중 학회장 영혼육의 상처와 아픔을 지닌 이 땅 순례자들의 고백과 회복의 대언, 가족들과 걸어온 인생의 숲길에서 정직한 참회의 소리만큼 우리를 울리는 파동이 있을까? 김민홍 목사님을 통해 전달되는 삶의 시간과 여정을 묻는 절대자의 물음에 숲속 그루터기에서 상처 입은 발을 감싸는 우리의 정직한 고백이 쏟아지고 회복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시길. Where are you? - 경주 숲속유향의원 임부돌 원장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이해, 사랑으로 느낀다는 것> 치유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전체로 들어가도록 인도한다. 그것은 잃어버렸던 자신의 목소리. 거부하고 감추어 두었던 것들을 다시 발견하고 포용하며 초대한다. 치유는 자신의 내면의 견고함을 발견하게 하는 신뢰의 여정이다. 자신의 삶이 부분이 아닌 전체적 삶으로 초대될 때 잃어버렸던 우리의 목소리는 비로소 즐거운 노래로 발견되고, 잊어버렸던 자신의 존재는 춤과 웃음으로 변하게 된다. 자신의 어두운 부분을 껴안고 상처받은 마음을 부드럽게 감쌀 때 우리는 또 다른 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것은 내 자신의 정직한 본성의 발견이며 만남이고 구원이며 자유이다.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healing’은 그리스어 홀론(holon)에서 나왔는데 이는 healing, health, wholeness, holiness, holy 등으로 파생되었다. 따라서 치유는 건강과 전체, 신성, 그리고 구원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질병은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분리된 것을 의미한다. 질병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disease’에서 ‘dis-’의 의미는 ‘떨어져 나감’, ‘분리 됨’을 말한다. 그리고 ‘ease’는 ‘편하다’, ‘쉽다’, ‘일상적 삶’을 말한다. 따라서 질병은 삶에서 분리되고 파괴된 것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구속을 뜻하는 ‘salvation’은 ‘완전함’과 ‘전체’를 말하는데 이는 신과 떨어져 있다가 다시 결합된 것을 의미한다. 이는 치유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금까지 의학은 질병 치료에 중점을 둔 나머지 환자의 남아 있는 생명과 삶의 문제와 인간관계 회복의 문제, 감정 치유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등한시한 경향이 있었다. 이제 현대의학이 이런 요소까지 의료범주에 넣어 치료를 고려한다면 우리 사회는 한 걸음 더 성숙한 ‘인간다움’으로 진화할 것이다. 고통과 상실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회복할 기회를 얻는다. 고통과 상실은 우리가 인간임을, 그리고 우리의 존재가 진정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통과 상실은 치유와 깊은 관련이 있다. 치유는 질병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생활의 기술, 삶의 존재방식의 문제에 더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 고통과 상실의 순간에 그동안 밀봉되었던 마음의 본성을 드러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신마저 소외될 때 자신의 실존만이 깃발처럼 바람에 펄럭인다. 습관화되고 마음이 만들어 낸 거짓된 자아와 집착이 고통과 상실의 바람에 산산이 흩어지는 순간, 자신의 정직한 본성과 만나게 된다. 이제 고통과 상실은 영적 성장의 기회가 된다. 슬픔은 슬픔으로, 아픔은 아픔으로, 눈물은 눈물로 해결할 때 비로소 치유가 안착된다. 슬픔과 아픔, 눈물과 온전히 대면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거나 회피한다면 증환은 다시 왜곡되고 인간의 실존마저 박탈된다. 치유는 공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공감은 타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타자의 이해는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반성으로부터 여과되지 않은 것은 공감이 아니다. 공감의 보편성과 실천적 태도는 자신의 주체적 반성을 거쳐 시작한다. 반성은 타자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자율적 제한의 절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공감의 출발은 객관적인 대상이나 사건이 아니라 바로 주체의 반성에 의한 것이다. 이런 자기점검의 성찰은 공감의 기초가 되고 사적 감정이 비로소 보편적 감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사랑의 감정은 사적 감정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고 할 때 자기 자신만을 내세우고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다.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상대방의 관계 속에서 제한해야 한다. 무제한적 사랑은 결코 사랑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자기제한’을 부자유나 제한, 억압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한 배려나 이해, 사랑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방을 배려와 이해, 사랑의 대상인 타자로 인정할 때 공감이 일어난다. 이 때 상대방은 나의 중심적 계교에 포섭되거나 수단화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인 타자로 존재한다. 이제 타자는 ‘존재 그 자체로’ 인정받을 때 쌍방 간의 관계가 치유 회복되기 시작한다. 김민홍 목사님이 쓴 이 책은 한계 상황 속에서 겪은 환자의 고통을 치유자와 함께 일구어 낸 우리들 삶의 진솔한 내러티브이다. 그래서 울림이 크다. 이 이야기는 환자와 치유사 간에 이루어지는 증환의 이야기이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가 맞이하게 될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에 등장한 분들이 앞서 행한 일과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가 겪게 될 경험에 어떻게 대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나침반과 따뜻한 위로가 된다. - 고려대학교 임병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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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신간』 성경적 심리치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영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위해 다섯 가지 고통 곧 비통, 죄책감, 우울증, 분노, 수치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한다. 제2장에서 비통의 문제를 다루고 이 비통에서 벗어나 다시 소망을 찾는 길은 무엇인지에 관해 성경적 답을 찾고, 제3장에서는 죄책감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이 죄책감에서 벗어나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무엇인지에 관한 성경적 답을 찾는다. 제4장에서는 우울증과 슬픔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서 임상심리학에서 보는 우울증과 성경적 관점에서의 우울증과 이에 대한 처방을 찾으며 우울증에서 벗어나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제5장에서는 분노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타난 분노는 어떤지 살펴보고 분노를 해결하는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분노에서 벗어나 평강을 얻는 길을 모색한다. 제6장에서는 수치심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수치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되는 성경적 처방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사 정 성 구 박사_ 전 총신대학교?대신대학교 총장, 현 칼빈주의연구원 원장 1 이 동 원 목사_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3 류 응 렬 박사_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5 설 동 주 박사_ 과천약수교회 담임목사, (사)쉐마학당 연구원장 7 전 요 섭 박사_ 전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현 성결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9 심 수 명 박사_ 한밀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상담학 교수 10 저자 서문 18 제1장 들어가는 말 22 제2장 비통: 다시 소망을 찾아서 25 1. 비통을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 29 2. 비통을 처리하기 위한 훈련 37 제3장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 68 1. 죄책감을 처리하는 잘못된 길 70 2. 죄책감을 처리하는 올바른 오직 한 길 74 3. 변화를 위한 실제적 전략들 77 제4장 우울증에서의 탈출 84 1. 우울증에 관한 일반적 이해 86 2. 우울증 극복을 위한 성경적 상담 방안 104 3. 겸손한 마음으로 소망하라 193 4. 감사하고 기뻐하라 196 5. 우울감 자가 진단 198 제5장 분노: 미로에서 탈출하기 205 1. 분노에 대한 잘못된 생각 208 2. 분노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217 3. 분노 설교의 예: 분노를 극복하는 길(엡 4:22-32) 227 제6장 수치심: 마음의 상처로부터의 회복 236 1. 수치심에 대한 일반적 이해 237 2. 기원전 곧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수치심 242 3. 수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255 4.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명예 285 제7장 결어 286 참고 문헌 289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상실의 경험은 매우 강력하다. 죽음을 둘러싼 환경은 개인적이고 특별하다. 사람들은 현재 자신이 경험하는 것이 마치 보편적인 것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 상실의 슬픔은 보편적 경험이다. 그런 일로 슬퍼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삶 속에서 죽음의 고통이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p.31 시인은 자기 영혼의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다. 그것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낙심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주를 찬송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5절). 시인은 영혼이 낙심될 때마다 요단강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어느 곳에서든지 주를 기억했다(6절). 시인은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했다. 낮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경험했고 밤에는 하나님을 찬송했다(8절).-p.47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쉽게 취급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보다 더 나쁜 행동을 하는 어떤 사람을 찾아내 우리에게 더 이상 죄책감은 필요치 않다고 쉽게 결정한다. 우리는 이것을 “내가 나의 아내와 아이들로 인해 화가 났을 때 적어도 나는 그들을 때리지는 않았어” 또는 “나는 나의 세금을 속인 적이 없고 적어도 누군가를 살해한 적은 없어”라고 말한다. 우리는 죄책감에 대해 자기 정의감으로 처리하고 다른 사람들을 비난한다. 그리고 우리들의 주변 사람들의 실패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세우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가?-p.72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을 때 이루어진 것인가? 우리가 연약할 때, 죄인 되었을 때, 원수 되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의 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이므로 그의 진노하심에서도 구원을 받은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된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은 구원의 보증이 된다.-p.79 우리는 믿음의 길 또는 홀로 소외된 길, 두 가지 길 가운데 하나의 길 위에 있다. 믿음의 길 위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을 찾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를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부를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지만,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보증한다는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다. 광야의 길을 가는 경우, 어두움 가운데 길을 걷고 있다고 느낄 것이지만, 우리의 최선의 순간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믿음을 표현할 때이다.-p.88 추천사 정성구(박사_전 총신대학교?대신대학교 총장, 현 칼빈주의연구원 원장) 전형준 박사가 시도하고 있는 내용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동원(목사_함께 상처 입은 치유 동역자,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이 책은 고통에 대한 성경적 처방의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이 책을 내려놓으며 분노와 우울, 수치감에서 자유해진 미소들을 보고 싶습니다! 류응렬(박사_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안내하는 세계로 들어가 그와 함께 걷는 가운데 힐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설동주(박사_과천약수교회 담임목사, (사)쉐마학당 연구원장) 광야와 같은 목마름을 경험하고 있는 현대인들과 삶의 고통과 상처 가운데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모든 이를 위로해 줄 것입니다. 전요섭(박사_전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현 성결대학교 기독교상담학 교수) 한국 교회 크리스천들의 심리적 상처를 성경적으로 치료해 주고, 싸매어 주고, 회복시켜 주는 책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심수명(박사_한밀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상담학 교수) ‘비통’, ‘슬픔’, ‘죄책감’, ‘우울증’, ‘분노’ 그리고 ‘수치심’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대안을 성경과 상담학을 통합해 제시합니다. 저자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남교회 설립에 참여했던 모친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으로 모태로부터 신앙생활을 하며 성장했고,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종이 되기로 서약한 후 육군군목, 충현교회 목사, 창신제일교회,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미국 유학 후 귀국해 서울기독대학교, 숭실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특히, 개혁주의 상담학인 성경적 상담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성경적 상담과 강해설교를 통합한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말씀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학력 총신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상담심리학), 총신대학교 대학원 신학 석사, 총신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Portland State University),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상담학 박사, 미국 바이올라대학 탈봇신학교(Biola Univ. Talbot School of Theology) Visiting Scholar 경력 대한민국 육군군목, 충현교회 교구목사, 창신제일교회 담임목사,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 현대교회 담임목사, 미국 오레곤성서신학교 교수, 서울기독대학교 교수,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외래교수 현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실천신학 교수, 영안장로교회 신학담당 목사, 성경적상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부회장 주요 저·역서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집니다』(2020), 『성경적 상담설교』(2013), 『성경적 상담학』(2012; 2018), 『성경적 상담과 설교』(2011), 『장례 추모 예배 이렇게 준비하라』(2000, 2010, 2013), 『인간의 마음의 문제를 풀어 주는 성경적 상담』(2009), 『예수님 말씀을 통한 매일 묵상집』(1999), 『제2의 탄생』(1996), 『통합적 심리치료』(2016), 『정신의학과 기독교』(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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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2022-04-15
  • 정치가 우상이 될 때
    <팀 켈러의 내가 만든 신>이란 책에서 팀 켈러 목사님은 우리에게 좋은 모든 것들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심지어 목회 사역에서 성공하는 것도 우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이러한 경고는 우리가 잘 새겨들어야 할 충고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좋은 것들을 주셨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이다. 이 세상을 만드시고 하나님께서는 보시기에 좋다고 선언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우리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이 세상을 다스리라는 사명까지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선물을 잘 이용하고 활용하여 많은 이득을 얻는다.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들에게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믿음으로 순종하며 사는 자들에게는 더 풍성한 축복도 약속해주시기까지 하셨다. 그런데 타락한 우리 인생들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선물(gifts)을 선물을 주신 분(giver)보다 더 좋아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곤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선물을 주신 것은 그 선물을 통해서 그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려는 것인데, 선물이 너무 크게 보이면서 그 선물을 주신 하나님이 가려져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종종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가리켜 우상이라고 한다. 우리들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게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자녀가 우상이 될 수 있다.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이다. 자녀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자녀를 통해 행복을 누리고 만족을 얻는 것도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런데 그것이 도가 넘어서 자녀가 우상이 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도 보이지 않는다면 자녀가 우상이 된 것이다. 한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셨다. 인신제사를 극도로 혐오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답지 않은 명령을 내리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명령을 내리신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지를 물으신 것이었다. 아브라함은 이 질문에 대해서 아무런 망설임 없이 담대하게 대답했다.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며, 아들은 나의 우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게 아브라함의 대답이었다. 재물도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다. 재물은 우리가 멀리해야만 하고, 크리스천은 무소유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종종 극단적인 일부 크리스천들 중에서는 그렇게 이해하는 분들도 있지만 말이다. 성경 전체를 통해서 재물은 하나님의 축복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재물이 우상으로 변할 수 있다. 재물이 너무나도 탐나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되는 순간이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도둑질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방법을 통해서 재물을 가능한 한 많이 얻으려 한다면, 그것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얻는 모든 소득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망각해버리는 것도 역시 재물이 우상이 되었다는 증표일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정치는 우리들에게 많은 유익을 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치나 정치인이 우리들의 우상이 되기도 한다. 정치인이 우상이 되면,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단점에는 눈감아버리고 맹목적인 추종자가 되기도 한다. 가짜뉴스를 통해서 상대방을 헐뜯기도 하고, 똑같은 정의의 잣대를 대지 않고 편파적으로 판단한다. 상대편에게는 한없는 비판을 하면서, 자신의 편은 무한대로 관용적이 된다. 지금은 대선을 앞둔 시기이다. 크리스천이라면 정치나 정치인이 우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서 사무엘 선지자는 왕이 결코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설파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왕이 있어야 나라가 흥왕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왕이 우리나라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임을 설파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수많은 목회자들이 신앙의 이름으로 어느 한쪽 정치인을 우리들의 구원자라고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의 자발적 노예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속아왔으면서도 말이다. 정치인은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다. 정신 차려야 한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한다. 이국진 목사 - 현, 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 - 총신 대학교 신학과 졸업 - 총신 신대원 졸업(M.Div. 목회학) - 고든콘웰 신학교 졸업(Th.M. 신약학) -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해석학 박사 과정 수학 - 노쓰웨스트 대학교 졸업(Ph.D. 신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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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03-30
  • 바른 결정과 선택
    바른 결정과 선택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결정들을 내리고 살아간다. 어떤 학교를 갈 것인가? 누구와 결혼을 할 것인가? 어디에 집을 구할 것인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와 같은 큰 결정들을 내리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 것인가? 잠을 조금 더 잘 것인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가? 와 같은 작은 결정들을 수도 없이 하면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결정들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기도 하고 어떤 결정들은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닌 것 같으나 나중에 그 결정이 큰 결과를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호주라고 하는 곳으로 이민을 가기로 하는 결정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하는 결정일 수 있다. 호주에 와서 사는 곳, 친구, 직업 등 삶의 대부분의 것이 완전히 바꿔 지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어떤 결정은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하기로 한다’ 라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용서함으로 인해 오는 마음의 평안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과 타인과의 관계 가운데도 영향을 미쳐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정과 선택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 중 좀 더 탁월하고 완벽해지고 싶은 성향으로 인해 오히려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들은 때로 배우자나 타인이 자신을 대신해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라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럴 때 자신이 면밀한 준비와 조사를 다하고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권은 타인에게 주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바른 선택을 연습하지 않으면 늘 후회와 회피의 삶을 살아가게 되고 때로는 선택의 결과가 주는 고통을 뼈저리게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삶의 선택을 내어주어 버린다면 나의 삶은 자유와 자율성을 상실해 버림으로 더 이상 나의 삶이 아니게 된다. 그러므로 힘들지만 자꾸 선택하고 결정하는 연습을 하고 결정을 할 때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또는 바른 결정을 할 수 있을 까? 이 질문에 쉬운 답은 없지만 몇 가지의 생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익 추구’의 관점이 많다.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유익이 될 것인가를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자는 상담을 하면서 종종 내담자의 결정을 돕게 되는데 내담자가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유익된 결과를 가져올 지를 생각하게 할 때가 있다. 이것은 개인의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적 차원이 아닌 이성적 차원에서 손익을 생각하고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본 주의의 논리와도 비슷하다.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더 이윤이 남으면 그 일을 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익을 추구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으나 그것이 개인이나 집단 이기주의로 이어지면 나의 가족의 이익을 위해 나는 어떤 불의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잘못된 길로 가게 될 수 있다. 나의 이익이 타인의 이익이나 모두의 이익이 아닐 때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사재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사재기를 한 사람에게는 유익이고 안심을 가져다 주는 행동이었지만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어려움을 주게 되었다. 다수를 위한 결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공리 주의’의 관점을 띄게 된다. 공리주의에서는 다수의 유익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혼자가 아닌 다수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상당히 합리적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한 개인의 인권이 다수의 유익을 위해 희생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조건 문을 닫아야 한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공리주의를 기반으로 한 결정의 피해자일 수 있다.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는 그런 결정을 내렸고 사람들은 그것을 따르고 받아들여야 했으며 누군가는 그런 결정의 결과로 ‘자살’을 선택하는 일도 생겼으니 말이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는 ‘미덕 추구’의 관점이 있다. 어떤 결정이 옳은 것이고 사회의 정의에 가깝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더 정의롭고 청렴하고 사랑과 자비와 존중과 배려와 같은 덕목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잃어버리고 특히,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되었는데 많은 한국인 상인들이 유학생들과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무료 음식이나 비상용품들을 제공하는 일들이 일어났다. 또한 정부도 어려운 시기에 정부 예산을 다른 것에 쓰지 않고 사람들을 돕는 일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있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돕는 것이 옳은 것이라’는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있고 그것에 따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작은 개인의 삶의 결정과 큰 사회적 구조안의 결정과 선택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일하게 모든 결정에는 개인의 가치관 또는 사회적 담론 (social discourse)그리고 그 이면에는 철학적 이슈와 함께 가는 윤리적 부분이 함께 따라간다. 개인 모두가 성인군자처럼 완벽하게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을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내리는 결정이나 선택이 나 뿐 아닌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라면 전체의 유익과 결정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개인과 공동체 전체를 건강하도록 유지하는 것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위상이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중국이 대처한 방법에 대한 윤리적 부분에 대한 책임성의 문제가 크다고 본다. 그들이 내린 결정이 집단 이기 주의의 결정이 아니라 좀 더 큰 사회의 공익을 생각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과 복지를 존중하는 윤리적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면 전 세계는 지금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들이 작은 결정일 수 있지만 ‘나비 효과’처럼 작은 결정이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결정일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내리는 결정을 나의 관점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큰 관점으로 바라보고 살펴봄으로 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 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 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 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 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 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 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 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 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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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9
  • 화제의 책/ “신천지 어떤 곳인가”
    신천지에 대한 자료를 통합한 ‘비판 반증서’가 출판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학대학과 교회에서 십자가 복음만을 전하는 이흥선 목사가 이단연구를 했던 전문가로서 <신천지 어떤 곳인가?>를 출판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머물겠지만, 전도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조건 때문에 앞으로 더 치밀한 전략으로 포교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에 대해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 이흥선 목사는 이번 책을 통해 신천지가 잘못 해석한 구절들에 대해 성경적으로 바른 해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저자는 한국교회 주변에 이단과 사이비들이 생겨나고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가 성도들에게 바른 진리로 인도하지 못하고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을 통해 요한계시록이 종말의 전유물이 아닌 십자가 사건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이를통해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해석을 십자가 복음 중심으로 반증한다. 기존의 반증 서적들이 계시록 해석을 종말 때만의 사건으로 대환난이나 징조 등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가 해석하는 방향과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신천지 어떤 곳인가?>는 서두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도덕적 문제들이 드러난 사진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왜 십자가 중심으로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과 성경 해석법을 제시한다. 이어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를 소개하고 십자가 중심으로 한 해석과 비교 분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 외에도 신천지의 현황을 비롯하여 신천지에 빠졌을 때의 대처 방법과 이단 분별법 그리고 대표적 이단들의 현황까지 기술하여, 정통교단과 이단들을 비교·분석했다. 또한 이 책은 신천지 교리 비교 반증에 앞서 성도들의 이해를 위해 ‘십자가’를 강조하며 성경의 기본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계시록 해석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독자에게 전달한다. 이흥선 목사는 “원래부터 신천지 비판에 관한 책을 쓰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신천지가 극성이라 걱정하는 중국교포 제자를 위해 쓰기 시작했다”며 “신천지 교리를 비판 반증한 자료를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신천지가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면서 신천지 비판 자료를 정리해 출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천지 어떤 곳인가?>는 최고의 조직신학자 서철원 박사 등이 감수하여 추천했으며, 한국교회 원로 지도자 및 이단연구가 등의 자문도 거쳤다. ※구입처: 출판사 성서북스 ☎032)864-0474, 010-5525-8182 충남 태안 출생으로 중학교 때 예수를 영접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뜨거운 소명감을 받아 신학교에 들어갔고 목회자로 세움을 받았다. 한때 종합일간지 사회부, 정치부 기자를 거쳐 종합일간 신문 발행인을 역임했고, 기독교계 언론 및 종교평론가로도 활동해 왔다. 현재는 목회에 전념하면서 신학대학에서 목회자 및 후학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크리스챤종합핸드북> 등을 펴냈다. 저자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개혁주의성경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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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 늘 똑같은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
    기사로 나왔기에 올려 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활동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포착됐다. 김씨가 지난 14일 수행비서 1명과 함께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공개로 만났다고 15일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약 3시간 가량 김 목사와 대화를 한 뒤 “김 목사께서 인생의 지혜를 말씀해주셨다. 정기적으로 만나 뵙고 좋은 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한다. 많은 위로를 받아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장환 목사의 움직임이 언제 나오나 했다. 군사정권 시절 맨날 교회에서 "정치와 교회는 분리해야된다. 아니다 구별이 맞다"는 흰소리를 그리하며 대놓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장군을 위해 기도하던 목사들... 노욕이다. 그만큼 누리고 혜택받고 그랬으면 됐지... 아직도 정치에 깊숙히 관계를 맺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상담이요 전도라고 하면서 뒤로는 면죄부를 주는 이런 짓거리를 수십년째 해오고 있다. 정신 차리라... 아합의 때에 이세벨의 편에 섰던 자들이 850명이나 있었다. 떵떵거리며 어깨 힘주고 지들끼리 신탁이 어떠니, 계시가 어떠니 떠들고 다녔을거다. 하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의하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자가 7,000 명이 있었다. 별 수 없다. 엘리야가 나서야 전쟁이 시작된다. 야훼의 존재를 드러낼 선지자가 나서야 판이 정리된다. 김장환의 언행은 면죄부 주기며 한국교회에 윤씨 부부를 새끈한 후보로 꽃단장 해주는 작업이다. 온갖 귀신과 점술과 법사들에 둘러싸인 자가 이제는 목사에게 상담까지 받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잘 돌아보아 대통령이 되고 싶은거지... 지난 날을 회개하며 뒤로 물러설 일은 1도 없다. 어쩜 그리도 정확하게 예상대로 등장하시어 신앙이라는 미백효과로 힘을 보태 주시는지... 원로들이시여 사리분별이 안되면 기도라도 깊이 하셔야죠... 이 세상을 지옥을 만들어 놓고 본인들은 천국에 가시면 행복 하시겠어요? 총신대학교 졸업총신대학신학대학원 졸업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졸업University of Birmingham, England에서 Interreligious Relations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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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3-26
  • 돈인가? 하나님인가? 선택의 길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예수님의 이 말씀은 재물이나 하나님 중에서 오로지 하나만을 선택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이지, 둘 다 얻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선택하면 재물을 버릴 수밖에 없고, 재물을 선택한다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성경적 삶이란 가난하게 사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부자는 천국에 갈 수 없고, 오로지 가난한 삶을 사는 자만이 하나님에게 합당한 것이라고 결론 내린다. 실제로 기독교 역사를 보면, 이러한 정신에 따라 스스로 가난한 삶을 추구했던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맨발의 최춘선 할아버지는 가난한 삶을 실천하였다. 그를 중심으로 찍은 다큐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김우현 작품)는 아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물론 그래서 그렇게 자기도 살아보겠다는 사람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불교에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그렇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살겠다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자는 이 세상에서 잘 되고 복을 받을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재물과 하나님을 동시에 얻을 수 없다는 이 말은 무슨 뜻일까? 적어도 하나님을 믿으려면 가난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니다. 부자이면서도 하나님을 잘 믿었던 사람들이 성경에는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은 “섬기는 대상”에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을 모셔야 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들의 마음의 왕좌에 앉을 자리는 하나밖에 없다. 거기에 하나님이 앉으시면 재물이 들어설 수 없고, 재물이 들어서면 하나님께서 앉을 자리가 없다. 재물은 우리에게 주어진 수단이고 하나님의 선물일 뿐이다. 그런데 이 재물이 너무 좋은 나머지 우상이 되어버리고, 섬김의 대상이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결국 재물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어버리고,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된 사람들을 향하여 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왕좌에 돈을 앉혀버린 사람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언제 재물이 우리들에게 우상이 되는가? 언제 재물이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는 것인가? 우리는 재물이 우상이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만일 재물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면, 그것은 재물이 우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법칙에 따르는가, 따르지 않는가로 판단할 수 있다. 얼마 전 영국 레스터-노팅엄 포레스트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있었던 일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레스터는 2부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1-4로 패배하였는데, 전반 32분 3-0을 만들며 승리를 확신한 노팅엄 선수들은 기쁨에 겨워 골 세리머니를 펼쳤을 때였다. 레스터 팬 한 명이 뛰어들어가 선수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안면을 가격했다. 그에게 있어서 스포츠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수단이 아니라, 어느새 우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우리에게 좋은 모든 것들이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들의 자녀들도, 우리들의 직장도,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도, 때로는 심지어 교회에서의 사역도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우상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고, 때로는 악을 행하면서도 악한 줄 모르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좋아함을 넘어서서 우상의 단계로 올라가 버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국진 목사 - 현, 전주 예수비전교회 담임 - 총신 대학교 신학과 졸업 - 총신 신대원 졸업(M.Div. 목회학) - 고든콘웰 신학교 졸업(Th.M. 신약학) -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해석학 박사 과정 수학 - 노쓰웨스트 대학교 졸업(Ph.D. 신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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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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