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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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인도하심을 경험하였고, 새해 역시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지금 인도 람강가 사역지는 데보부로또가 아내 핑키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사역에 몰두하면서 선한 열매가 많이 맺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드르보바잘교회학교에서 자라난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글자를 모르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문맹퇴치 교육을 시작하였습니다. 동네마다 그룹을 만들고 담당교사를 세워 매주 집집마다 돌아가며 만나서 공부하면서 모르는 것을 깨우치는 즐거움과 서로 교제하는 즐거움을 맛보며 주민들이 결속력을 다지게 되고 또한 말씀으로 심령을 견고케 하고 교회공동체에 잘 붙어 있도록 잘 섬기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교회예배가 활기가 있고 예배 인원도 많이 늘어나고, 청년들도 성취감에 자신감과 믿음이 견고해 져서 일석이조의 결과가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교회 아동들은 방과 전후 학교를 통해서 학교 공부뿐 아니라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그룹활동을 통해 협동과 경쟁을 배우면서 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고 아동들이 많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결과로 데보부로또도, 교회도, 아동들도, 지역주민들도 한공동체로서 성장하고 있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지난 연말 16년만에 처음으로 추운 겨울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더위로 적응된 몸이라 한국의 매서운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만 기도의 동역자들께서 보여준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고 목적하고 간 모든 일들을 순적하게 처리하고 지난 1월 27일 우선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인도에는 오미크론 확장세가 좀 잠잠해지고 비행기 항로가 열리면 3월경 인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태국으로 오기 전날에는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방문하여 조선말기에 모든 것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을 드린 순교자들의 비문을 읽으며 다시 한번 도전을 받고 마음을 다잡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미디어 시대에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Zoom이나 SNS를 통해 접촉과 소통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이번에 들어가서 사역자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헤어져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노고를 좀 들으면서 또한 비대면이 뉴 노말이 되어 있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의 선한 방향을 찾으려 합니다. 저희들에게 건강을 주시고 지혜와 통찰력을 주셔서 상황에 맞게 우리에게 맡겨진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를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22년 1월 김계응 오금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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