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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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일교회】 모처럼 만의 평화로운 주일예배
    11월 10일 주일 북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4월 21일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7개월 후 교회 안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예배 출석 인원이 줄었다. 지난 4월 주일에는 1, 2부 예배 참석자 585여 명, 청년부는 80여 명이 출석했다. 반면 11월 10일 주일에는 1, 2부 예배 참석자 474여 명, 청년부는 71여 명이 출석했다. 산술적으로 120여 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물론 사정상 이날만 출석하지 못한 교인들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지난 4월 21일 주일 십일조 가정은 72가정, 94명이고, 감사헌금은 74가정, 83명이었는데 11월 10일 주일에는 십일조 가정 61가정, 79명, 감사헌금은 73가정 97명이었다. 이 숫자 변화에 대한 한 가지 이유는 아마도 지난 5~6개월간 계속된 교회 내 분란 때문일 것이다. 이 진 담임목사 반대 측은 이 기간 계속 교회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예배 때나 후에 시위와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가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종료 시까지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상대 비방 및 욕설,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아니 오히려 더 격렬하게 소란을 피웠다. 4월 주일에는 교회가 소란스럽지 않았었다. 이에 본 빛과소금뉴스는 담임목사 반대 측의 행패를 두 차례에 걸쳐 보도했고 이 기사를 1,300여 명, 500여 명이 조회했다. 결국 반대 측은 자신들의 행동이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하에 지난 11월 3일 주일에 시위하지 않았고, 10일에도 교회는 평안했다. 현재 교회 앞 도로 맞은편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사 중이다.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면 북일교회가 새롭게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속히 교회 분란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사족으로, 본 기자는 교회 분위기와 예배 출석 숫자 파악을 위해 참석했는데 내게 민형사상 소송으로 겁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서00 안수집사가 2부 예배 시 나를 밖으로 불러 시비를 걸었다. “존경하는 김병중 목사님께”라며 교회에 와서 숫자 파악을 해 보라고 제안해 놓고서 왜 예배 참석자를 계수하는 내게 시비를 거는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극렬하게 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뭐가 켕겨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시비를 거는가? 정당했다면 시비를 걸 이유가 없다. 그리고 초면이지만 목사라는 것을 아는 내게 시비를 걸며 “무식하다”는 막말을 했다. 나는 정규과정을 공부한 신학박사인데 말이다. 이게 바로 담임목사 반대자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반면 최근에 교회의 화평을 기원하는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임이 생겨나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북일교회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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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24-11-11
  • 어느 성추행 원로목사의 민낯
    교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넉넉한 은퇴 자금을 받고 원로가 된 한 목사의 추한 민낯이 드러났다. 성추행이다. 성추행이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하여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이나 모욕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20여 년 교회 생활을 하며 목사를 존경했던 한 여성도가 은퇴를 앞둔 목사에게 음식 대접을 하고자 했다. 목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어느 늦은 시간에 만나게 됐는데 사모는 없이 목사 혼자만 나왔다. 여성도가 자신의 차로 식당으로 가고자 했는데 목사는 차 안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묻고는 자기 차로 이동하자고 했다. 자기 차에는 블랙박스가 고장 나 있으며 이전에 블랙박스로 인해 곤란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도 여성도는 사고를 대비해 차에 블랙박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목사는 일부러 안 고치는 것이라고 했다. 낌새가 이상했지만, 목사를 믿었다. 목사의 차창에는 양쪽으로 커튼이 쳐져 있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목사가 여성도의 손을 덥석 잡고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당황한 여성도는 “시간이 늦었으니 집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목사는 자기가 목적지 길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자 운동 시설이 있는 길가 한쪽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산을 오르자고 했다. 이때 여집사가 휴대용 라이트를 켜자, 목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도록 끄라”고 했다. 5미터 위쪽으로 오르자, 목사는 바닥에 앉고 서 있는 여성도에게 앉으라 해서 떨어져 앉자 가까이 오라고 해서 가까이 갈 수 없다고 하자 목사가 다가와 여성도를 안으려고 했다. 이때 “목사가 성도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되죠” 하며 거절했다. 결국 음식 대접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여성도는 큰 혼란을 겪었다. 그동안 존경하며 따른 목사가 이런 사람이었는가 하는 생각에 괴로웠다. 이후 교회에서 목사를 만나지 않도록 피해 다녔는데 “나를 피하는 것 같네?”하는 목사의 카톡을 받고 소름이 끼쳐 교회를 떠나게 됐다. 여성도는 믿고 따랐던 목사가 자신을 성추행 하고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이 사실이 교회 몇몇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 모두 쉬쉬한 것에 대해서도 낙심했다. 이제는 원로로 물러나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그 목사는 양의 탈을 쓴 이리였다.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막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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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절기헌금, 담임목사의 쌈짓돈인가?
    매년 수천만원의 절기헌금을 자기 재량껏 사용했던 담임목사가 있었다. 이제는 20년을 채우고 원로로 물러났지만 담임목사 시절 부활절, 성탄절 헌금을 영수증 처리 없이 본인 원하는대로 사용했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과연 그것이 가능한가?’하는 의문과 경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내가 2005년 담임으로 부임했을 때 ‘20만원 이상 지출할 때는 당회를 거쳐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정이 있었다. 또 현재 광주 지역의 어느 대형 교회는 담임목사가 50만원 이상 지출을 하고자 할 때는 당회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 종종 목사는 교회 재정을 자기 뜻대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당회든, 제직회든, 공동의회든 절차를 밟아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매년 두 절기의 수천만원 헌금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부임한 목사였지만 그 목사가 교회를 그만큼 장악(?)했다는 것이고, 교인들이 순진(?)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말이 있다. 목사라도 교회 내에서 적절히 견제 받지 않고 전권을 휘두르다보면 반드시 탈이 생긴다. 목사가 성자가 아니라는 것은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 목사는 영수증 처리없이 매년 수천만원의 절기헌금을 사용했었다. 물론 좋은 일에 사용했을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떳떳하다면 돈은 마음대로 써도 영수증이나 지출 내역은 교회에 제출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후임목사는 절기헌금을 담임목사 재량껏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재정에 포함시켰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절기헌금을 아무 규제 없이 자기 재량껏 쓰는 것이 바람직한가? 과연 그 목사는 올바르게 재정을 집행했을까? 혹시 사사로운 목적을 위해 헌금을 유용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절기헌금 집행 내역은 그 당시 담임목사만 알뿐 교회도 그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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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북일교회】 거짓 주장하며 교회를 소란케 하는 반대자들
    지난 주일 10월 27일에는 한국교회 210만이 함께 연합예배하며 기도하는 날이었다. 주최 측 추산 현장 참석 110만, 온라인 참석 100만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 동원된 행사였다. 주 이슈는 동성혼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법제화 반대였다. 주최 측은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원근 각처 전국 교회들이 함께 모였다. 악법과 싸우기 위한 거룩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익산의 북일교회는 여전히 담임목사 지지, 반대 교인들 간의 싸움, 언쟁이 계속됐다. 문제는 거짓을 주장하며 소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주일 이 진 담임목사에게 거칠게 항의하던 반대자 중 한 나이 먹은 집사가 쓰러졌다. 혹자는 부목사가 이 집사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분개의 댓글을 달았다. 하나 이것은 거짓이다. 본인이 스스로 넘어진 것이며 이때 경찰이 있어 이 사실을 확인했고, 교회 내에 설치된 CCTV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어제 주일에 그의 가족들이 교회를 찾아와 항의성 시위를 했다. 이처럼 거짓 주장을 하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정당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주일마다 이렇게 1층 로비에서 반대자들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1층에 위치한 교육부서 아이들이 크게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처럼 반대자들의 소란으로 인해 다음세대 주일학교 아이들이 큰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일마다 교회를 소란스럽게 하는 반대자들은 진정 교회를 위하는 자들인가? 해치는 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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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북일교회】담임 반대 측, 노회 수습처리위 지시 묵살 난동
    이리노회(노회장 남길우 목사) 소속 북일교회(담임 이진 목사)는 매 주일 소란스럽다. 소수의 담임목사 반대 측 때문이다. 이들은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해 쓸데없이 크게 “아멘”을 외치는 등 예배 분위기를 망치고, 예배 후에는 교회 계단과 로비 등에서 교인들과 시비가 붙거나 담임목사에게 고함을 치고 난동(亂動, 질서를 어지럽히며 마구 행동함)을 부리고 있다. 그럼에도 대다수 교인들은 동요하지 않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이 진 담임목사의 설교를 통해 큰 은혜를 받으며 굳건하게 신앙생활하고 있다. 이리노회는 제83회 정기회를 지난 10월 10일 익산 천광교회에서 열고 북일교회 김화중 장로가 같은 교회 김정귀 장로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반려하기로 하고, 북일교회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다루기로 했다. 대책위원으로는 노회장 자벽으로 김승규, 박윤성, 윤광석, 정훈(이상 목사) 정삼영, 김준기, 황진수(이상 장로) 등 7인을 선정했다. 대책위원회는 3개월 안(2025년 1월까지)에 결론을 내서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북일교회는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의 지시 사항을 지난 10월 13일 주일부터 주보에 게재하고 있다. 지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지시 사항 - 정치 / 10장 노회 / 6조 노회의 직무 / 4항.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언행을 방지하며(행 15:22, 24) 교회 실정과 폐해(弊害)를 감시하고 교정하기 위하여 지교회를 시찰한다. - 위 헌법에 의거하여,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종료 시까지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상대 비방 및 욕설,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을 금지할 것을 지시합니다.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위원장 박윤성 목사 서 기 윤광석 목사 그런데도 소수의 담임 반대 측은 예배 시 또 예배 후 교회 안에서 소란과 난동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지난 10월 20일 주일에는 이 진 목사가 목양실에 들어가려고 하자 반대 측은 “네가 목사냐?”며 시비를 걸며 몸싸움을 걸어 이 와중에 이 진 목사의 사모가 다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가 담임목사 반대 측의 이런 난동을 어떻게 처리하고 교회를 안정화시킬지 모두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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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총회 헌의부장 조무영 목사, 교인들과 필리핀 단기 선교
    중인교회를 목회하며 선교에 앞장서는 제109회 총회 헌의부장 조무영 목사가 교인들과 필리핀 단기 선교를 떠난다. 조 목사는 페이스북에 그 심정을 적었는데 함께 은혜를 나누며 기도하기 위해 기사로 만들어 게재한다. 이번 단기선교는 목회 31년 만에 처음으로 기획하고 떠나는 일정이다. 두렵고 떨린다. 설레고 기대된다. 원래는 청년들 중심으로 가려던 계획이었다. 그런데 차질이 생기면서 장년층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열심이 특심이다. 찬양도 준비하고, 풍선아트도 만들어 보고, 단체 티도 2벌이나 찬조하고, 서로서로 격려하며, 주의 이름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우리 교회가 건축한 4개의 지교회 중 2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전도할 것이고, 10 교회 정도를 돌아보며 격려하고자 한다. 관광은 아주 적은 시간만 할애할 것이다. 놀랍게도 어제저녁에 한 성도의 도네이션으로 현지 총회가 19일에 있는데 각 교회에 쌀을 주기로 했다. 이렇게 부족하지만, 미력하지만, 때마다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으로 말미맘아 은혜중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 또 감사한다. 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 25일(금) 장소 / 필리핀 클락, 뽀락, 수빅 목적 / 선교지 탐방, 2개처 교회 예배 및 전도, 8개처 교회 탐방 인원 / 12명 진행 / 독창, 워십, 풍선아트, 코리안 가스펠 송, 빵, 사탕, 라면. 기타 일정 / 예배- 예수평강교회(원주민, 수빅 파파야), 예수사랑의교회(현지인, 뽀락) 방문- 성은교회(원주민), 이나라로커버너트교회(원주민), 지평선교회(무슬림), 임마누엘교회, 망가찬교회, 파워템플교회, 사랑의교회, 예수생명교회, 기타 2 교회(이름이 어려워서 잘 모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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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실시간 교회 기사

  • 【북일교회】 모처럼 만의 평화로운 주일예배
    11월 10일 주일 북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4월 21일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7개월 후 교회 안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예배 출석 인원이 줄었다. 지난 4월 주일에는 1, 2부 예배 참석자 585여 명, 청년부는 80여 명이 출석했다. 반면 11월 10일 주일에는 1, 2부 예배 참석자 474여 명, 청년부는 71여 명이 출석했다. 산술적으로 120여 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물론 사정상 이날만 출석하지 못한 교인들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지난 4월 21일 주일 십일조 가정은 72가정, 94명이고, 감사헌금은 74가정, 83명이었는데 11월 10일 주일에는 십일조 가정 61가정, 79명, 감사헌금은 73가정 97명이었다. 이 숫자 변화에 대한 한 가지 이유는 아마도 지난 5~6개월간 계속된 교회 내 분란 때문일 것이다. 이 진 담임목사 반대 측은 이 기간 계속 교회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예배 때나 후에 시위와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가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종료 시까지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상대 비방 및 욕설,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아니 오히려 더 격렬하게 소란을 피웠다. 4월 주일에는 교회가 소란스럽지 않았었다. 이에 본 빛과소금뉴스는 담임목사 반대 측의 행패를 두 차례에 걸쳐 보도했고 이 기사를 1,300여 명, 500여 명이 조회했다. 결국 반대 측은 자신들의 행동이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하에 지난 11월 3일 주일에 시위하지 않았고, 10일에도 교회는 평안했다. 현재 교회 앞 도로 맞은편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사 중이다.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면 북일교회가 새롭게 부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속히 교회 분란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사족으로, 본 기자는 교회 분위기와 예배 출석 숫자 파악을 위해 참석했는데 내게 민형사상 소송으로 겁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서00 안수집사가 2부 예배 시 나를 밖으로 불러 시비를 걸었다. “존경하는 김병중 목사님께”라며 교회에 와서 숫자 파악을 해 보라고 제안해 놓고서 왜 예배 참석자를 계수하는 내게 시비를 거는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극렬하게 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뭐가 켕겨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시비를 거는가? 정당했다면 시비를 걸 이유가 없다. 그리고 초면이지만 목사라는 것을 아는 내게 시비를 걸며 “무식하다”는 막말을 했다. 나는 정규과정을 공부한 신학박사인데 말이다. 이게 바로 담임목사 반대자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 사례이다. 반면 최근에 교회의 화평을 기원하는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임이 생겨나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 북일교회의 앞날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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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어느 성추행 원로목사의 민낯
    교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넉넉한 은퇴 자금을 받고 원로가 된 한 목사의 추한 민낯이 드러났다. 성추행이다. 성추행이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하여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불쾌감이나 모욕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20여 년 교회 생활을 하며 목사를 존경했던 한 여성도가 은퇴를 앞둔 목사에게 음식 대접을 하고자 했다. 목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어느 늦은 시간에 만나게 됐는데 사모는 없이 목사 혼자만 나왔다. 여성도가 자신의 차로 식당으로 가고자 했는데 목사는 차 안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묻고는 자기 차로 이동하자고 했다. 자기 차에는 블랙박스가 고장 나 있으며 이전에 블랙박스로 인해 곤란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도 여성도는 사고를 대비해 차에 블랙박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목사는 일부러 안 고치는 것이라고 했다. 낌새가 이상했지만, 목사를 믿었다. 목사의 차창에는 양쪽으로 커튼이 쳐져 있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목사가 여성도의 손을 덥석 잡고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당황한 여성도는 “시간이 늦었으니 집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목사는 자기가 목적지 길을 잘 안다고 하면서도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자 운동 시설이 있는 길가 한쪽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산을 오르자고 했다. 이때 여집사가 휴대용 라이트를 켜자, 목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도록 끄라”고 했다. 5미터 위쪽으로 오르자, 목사는 바닥에 앉고 서 있는 여성도에게 앉으라 해서 떨어져 앉자 가까이 오라고 해서 가까이 갈 수 없다고 하자 목사가 다가와 여성도를 안으려고 했다. 이때 “목사가 성도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되죠” 하며 거절했다. 결국 음식 대접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여성도는 큰 혼란을 겪었다. 그동안 존경하며 따른 목사가 이런 사람이었는가 하는 생각에 괴로웠다. 이후 교회에서 목사를 만나지 않도록 피해 다녔는데 “나를 피하는 것 같네?”하는 목사의 카톡을 받고 소름이 끼쳐 교회를 떠나게 됐다. 여성도는 믿고 따랐던 목사가 자신을 성추행 하고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이 사실이 교회 몇몇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때 모두 쉬쉬한 것에 대해서도 낙심했다. 이제는 원로로 물러나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그 목사는 양의 탈을 쓴 이리였다.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막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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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 절기헌금, 담임목사의 쌈짓돈인가?
    매년 수천만원의 절기헌금을 자기 재량껏 사용했던 담임목사가 있었다. 이제는 20년을 채우고 원로로 물러났지만 담임목사 시절 부활절, 성탄절 헌금을 영수증 처리 없이 본인 원하는대로 사용했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과연 그것이 가능한가?’하는 의문과 경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내가 2005년 담임으로 부임했을 때 ‘20만원 이상 지출할 때는 당회를 거쳐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정이 있었다. 또 현재 광주 지역의 어느 대형 교회는 담임목사가 50만원 이상 지출을 하고자 할 때는 당회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한다. 종종 목사는 교회 재정을 자기 뜻대로 사용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당회든, 제직회든, 공동의회든 절차를 밟아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매년 두 절기의 수천만원 헌금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것은 부임한 목사였지만 그 목사가 교회를 그만큼 장악(?)했다는 것이고, 교인들이 순진(?)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말이 있다. 목사라도 교회 내에서 적절히 견제 받지 않고 전권을 휘두르다보면 반드시 탈이 생긴다. 목사가 성자가 아니라는 것은 나도 알고 남도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 목사는 영수증 처리없이 매년 수천만원의 절기헌금을 사용했었다. 물론 좋은 일에 사용했을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떳떳하다면 돈은 마음대로 써도 영수증이나 지출 내역은 교회에 제출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다행히 후임목사는 절기헌금을 담임목사 재량껏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재정에 포함시켰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절기헌금을 아무 규제 없이 자기 재량껏 쓰는 것이 바람직한가? 과연 그 목사는 올바르게 재정을 집행했을까? 혹시 사사로운 목적을 위해 헌금을 유용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다. 그러나 절기헌금 집행 내역은 그 당시 담임목사만 알뿐 교회도 그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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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30
  • 【북일교회】 거짓 주장하며 교회를 소란케 하는 반대자들
    지난 주일 10월 27일에는 한국교회 210만이 함께 연합예배하며 기도하는 날이었다. 주최 측 추산 현장 참석 110만, 온라인 참석 100만으로 역대 최대 인원이 동원된 행사였다. 주 이슈는 동성혼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법제화 반대였다. 주최 측은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원근 각처 전국 교회들이 함께 모였다. 악법과 싸우기 위한 거룩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익산의 북일교회는 여전히 담임목사 지지, 반대 교인들 간의 싸움, 언쟁이 계속됐다. 문제는 거짓을 주장하며 소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주일 이 진 담임목사에게 거칠게 항의하던 반대자 중 한 나이 먹은 집사가 쓰러졌다. 혹자는 부목사가 이 집사의 멱살을 잡아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분개의 댓글을 달았다. 하나 이것은 거짓이다. 본인이 스스로 넘어진 것이며 이때 경찰이 있어 이 사실을 확인했고, 교회 내에 설치된 CCTV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어제 주일에 그의 가족들이 교회를 찾아와 항의성 시위를 했다. 이처럼 거짓 주장을 하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정당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주일마다 이렇게 1층 로비에서 반대자들이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1층에 위치한 교육부서 아이들이 크게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처럼 반대자들의 소란으로 인해 다음세대 주일학교 아이들이 큰 상처를 입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일마다 교회를 소란스럽게 하는 반대자들은 진정 교회를 위하는 자들인가? 해치는 자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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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 【북일교회】담임 반대 측, 노회 수습처리위 지시 묵살 난동
    이리노회(노회장 남길우 목사) 소속 북일교회(담임 이진 목사)는 매 주일 소란스럽다. 소수의 담임목사 반대 측 때문이다. 이들은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해 쓸데없이 크게 “아멘”을 외치는 등 예배 분위기를 망치고, 예배 후에는 교회 계단과 로비 등에서 교인들과 시비가 붙거나 담임목사에게 고함을 치고 난동(亂動, 질서를 어지럽히며 마구 행동함)을 부리고 있다. 그럼에도 대다수 교인들은 동요하지 않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이 진 담임목사의 설교를 통해 큰 은혜를 받으며 굳건하게 신앙생활하고 있다. 이리노회는 제83회 정기회를 지난 10월 10일 익산 천광교회에서 열고 북일교회 김화중 장로가 같은 교회 김정귀 장로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반려하기로 하고, 북일교회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다루기로 했다. 대책위원으로는 노회장 자벽으로 김승규, 박윤성, 윤광석, 정훈(이상 목사) 정삼영, 김준기, 황진수(이상 장로) 등 7인을 선정했다. 대책위원회는 3개월 안(2025년 1월까지)에 결론을 내서 보고하도록 했다. 이에 북일교회는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의 지시 사항을 지난 10월 13일 주일부터 주보에 게재하고 있다. 지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지시 사항 - 정치 / 10장 노회 / 6조 노회의 직무 / 4항.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언행을 방지하며(행 15:22, 24) 교회 실정과 폐해(弊害)를 감시하고 교정하기 위하여 지교회를 시찰한다. - 위 헌법에 의거하여,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종료 시까지 교회의 신성과 화평을 방해하는 상대 비방 및 욕설, 피켓시위, 서명운동 등을 금지할 것을 지시합니다.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 위원장 박윤성 목사 서 기 윤광석 목사 그런데도 소수의 담임 반대 측은 예배 시 또 예배 후 교회 안에서 소란과 난동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지난 10월 20일 주일에는 이 진 목사가 목양실에 들어가려고 하자 반대 측은 “네가 목사냐?”며 시비를 걸며 몸싸움을 걸어 이 와중에 이 진 목사의 사모가 다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리노회 「북일교회 수습 처리위원회」가 담임목사 반대 측의 이런 난동을 어떻게 처리하고 교회를 안정화시킬지 모두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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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총회 헌의부장 조무영 목사, 교인들과 필리핀 단기 선교
    중인교회를 목회하며 선교에 앞장서는 제109회 총회 헌의부장 조무영 목사가 교인들과 필리핀 단기 선교를 떠난다. 조 목사는 페이스북에 그 심정을 적었는데 함께 은혜를 나누며 기도하기 위해 기사로 만들어 게재한다. 이번 단기선교는 목회 31년 만에 처음으로 기획하고 떠나는 일정이다. 두렵고 떨린다. 설레고 기대된다. 원래는 청년들 중심으로 가려던 계획이었다. 그런데 차질이 생기면서 장년층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열심이 특심이다. 찬양도 준비하고, 풍선아트도 만들어 보고, 단체 티도 2벌이나 찬조하고, 서로서로 격려하며, 주의 이름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일정에는 우리 교회가 건축한 4개의 지교회 중 2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전도할 것이고, 10 교회 정도를 돌아보며 격려하고자 한다. 관광은 아주 적은 시간만 할애할 것이다. 놀랍게도 어제저녁에 한 성도의 도네이션으로 현지 총회가 19일에 있는데 각 교회에 쌀을 주기로 했다. 이렇게 부족하지만, 미력하지만, 때마다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으로 말미맘아 은혜중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 또 감사한다. 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 25일(금) 장소 / 필리핀 클락, 뽀락, 수빅 목적 / 선교지 탐방, 2개처 교회 예배 및 전도, 8개처 교회 탐방 인원 / 12명 진행 / 독창, 워십, 풍선아트, 코리안 가스펠 송, 빵, 사탕, 라면. 기타 일정 / 예배- 예수평강교회(원주민, 수빅 파파야), 예수사랑의교회(현지인, 뽀락) 방문- 성은교회(원주민), 이나라로커버너트교회(원주민), 지평선교회(무슬림), 임마누엘교회, 망가찬교회, 파워템플교회, 사랑의교회, 예수생명교회, 기타 2 교회(이름이 어려워서 잘 모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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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장봉생 부총회장 딸 군목과 결혼식...“사위는 내가 골랐다”
    10월 12일 오후 1시 서대문교회에서 장봉생 부총회장의 딸 결혼식이 있었다. 축하만 하고 바로 오려고 했는데 신랑은 공군 군목 대위이고, 주례자는 공군 군종목사 단장 대령(진)이었다. 나는 군종 51기 이기에 기수로 보면 모두 한참 아래 내 후배들이다. 그래서 일면식 없는 후배들이지만 더욱 축하하는 마음이 생겨 취재하게 됐다. 따님을 출가 시키는 장봉생 부총회장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장봉생 부총회장은 총회 군선교부장을 역임하는 등 군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헌신하는 가운데 군종목사 파송식에서 현 사윗감이 맘에 들어 딸과 교제토록 중매해 1년 반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군목 사위로 인해 앞으로 더욱 군선교에 헌신할 것으로 보인다. 내가 군목으로 입대했던 1993년도 즈음에는 장기자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은 군선교에 대한 관심이 늘고, 군에서 받는 여러 혜택도 있고, 장기 전역 후 민간교회에 잘 안착하기에 장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장봉생 부총회장의 사위가 3년 단기를 하든, 장기를 하든 군선교를 잘 감당하고 그 앞길이 잘 열리기를 바란다. 내 군목 후배 황성준, 최석환 예비역 대령은 모두 군선교를 잘 감당 후 민간교회로 곧 임지를 옮겨 제2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장봉생 부총회장의 딸은 서대문교회에서 자라났기에 교회에 대한 애착이 큰데 이제 남편의 사역지를 따라가느라 정든 교회를 떠나가야한다. 그래서 서대문교회 청년부 담당 노태진 목사가 새가정을 축복하며 기도했고, 군 선배인 주례자 윤창길 목사는 성령충만해 행복한 가정이되라고 설교했으며 신부의 외할아버지인 손상률 목사는 새가정을 위해 축복기도를 하고, 길러주신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고 행진하는 것으로 가을날의 행복한 결혼식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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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 109회 총회장 김종혁 목사, 말씀과 찬양이 충만한 젊은 명성교회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제109회 총회 취재를 앞두고 하루 먼저 울산을 방문해 109회 총회장이 되는 김종혁 목사가 시무하는 명성교회에서 주일 낮 11시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만난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을 기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가 여전히 내리는 가운데도 성도들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자 출석해 예배당을 채웠다. 예배 전 에이레네찬양팀은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찬양하며 연주했다. 찬양이 힘차고 은혜로웠다. 예배를 시작하면서 특이하게도 사도신경에 앞서 십계명을 먼저 고백했다. 십계명을 강대상 화면에 띄우지 않아도 교인들은 외워서 암송한다. 십계명을 예배 시간에 전 교인들이 암송하는 것은 처음 본 광경인데 매우 참신했다. 다른 교회들도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 신위식 장로가 예배 기도했는데 109회 총회장이 되는 담임목사가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김종혁 목사가 광고할 때 전 교인들이 총회를 위해 관심 두고 섬겨 달라고 부탁했다. 수요예배는 자체 예배 없이 우정교회로 가서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할렐루야 찬양대가 찬양했는데 앞서 한 찬양팀과 함께 매우 수준 높은 찬양이었다. 아마도 김종혁 담임목사가 음대 졸업자이기에 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종혁 목사는 창 38:1-30을 본문으로 ‘유다집의 범죄’라는 제목으로 “유다는 자신만이 의롭다는 자만심이 있었다. 그리고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매우 엄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자기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임신한 며느리를 죽이려고 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 남의 잘못을 지적, 평가하지 말고 내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남에 대해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유다가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남에 대해 정죄하지 말자. 그리고 죄를 범했다고 낙심해 있지만 말고 용서를 구하고 회복하자. 사도 바울도 그러했다. 그는 은혜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큰 일을 감당했다. 이런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다 함께 찬양하고 김종혁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참석한 기자도 큰 은혜를 받았다. 총회장이 설교를 잘하는 것은 총회적으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총회장으로 외부 행사에서 설교하는 것은 교단을 대표해야 하는 것인데 총회장으로서 설교를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도 총회장들이 설교를 잘했는데 김종혁 총회장도 그러하리라 확신이 들어 감사하다. 김종혁 목사는 성악 전공자로서 무엇보다 목소리가 좋다. 이것은 설교해야 하는 목사로서 타고난 큰 장점이라고 본다. 분명한 발음과 확신에 찬 저음의 음성은 총회장의 일을 감당하는데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하는 김종혁 목사의 109회 총회에 기대감을 실어본다. 1974년 10월 26일 설립한 명성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도에 김종혁 담임목사가 109회 총회장이 된 것은 교회나 담임목사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며 축복이라 생각한다. 그 복이 총회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희년을 맞이하는 명성교회는 50살이지만 여전히 젊고 희망차다. 교회 곳곳에 아이들, 학생들, 청년들이 넘쳐 난다. 그것은 교회의 장래가 밝다는 것이다. 총회의 미래도 밝게하는 총회장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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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새로남교회•오정호 총회장...총신신대원에 4억 인조잔디구장 · 표준주석 발간성금 1천만원 기증
    오정호 총회장과 새로남교회가 4억의 비용을 후원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대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했다. 이를 기념하는 개장식이 9월 3일 오후 12시 30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대운동장에서 있었다. 오 총회장은 “인조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운동해 영육이 건강한 신학생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드린 예배에서 오정호 총회장은 1000만원을 표준주석 발간 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5월 16일 새로남교회에서 있었던 총신대학교 개교 123주년 기념 '총동문의 날' 한마음 잔치에서 받은 자랑스런총신인상 수상금 500만원과 오 총회장의 사비 500만원을 더한 것이다. 감사의 글 이곳에 조성된 인조 잔디 구장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80회 동문/제108회 총회장) 온 교우들이 미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이끌 영적 지도자들의 전인적인 건강을 위해 헌신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주후 2024년 9월 3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장 박성규, 신대원장 강웅산, 교수 • 직원 • 원우 일동(감사의 글 전문) 오정호 총회장은 작년 10월 10일 108회 총회장 취임 후 첫 공식 발걸음으로 총신대를 방문해 10억을 총신 발전기금으로 전달했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총회장 임기에 총신신대원을 찾아 4억을 들여 설치한 인조잔디구장 개장식을 했다. 이처럼 오 총회장의 총신대학·신학대학원을 향한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과 헌신으로 드러났다. 예배는 “새로남교회 섬김의 날”로 경건훈련처장 주종훈 목사의 인도로 새로남교회 당회서기 오태석 장로가 기도, 새로나교회 교역자 일동이 오정호 목사 작사 · 이상진 목사 작곡의 ‘한 사람 되리라’를 특송했다. 오정호 총회장이 고전 11:1을 본문으로 ‘Imitation of Christ’란 제목으로 “우리는 주님의 종으로 주님을 닮아가야한다. 첫째,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아야한다. 사랑해야 닮는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사랑하는만큼 주님을 닮아간다. 둘째, 깊은 교제 후에 동맹을 맺어야한다. 나누이지 말고 연합해야한다. 뼈속부터 주님, 총신을 사랑해 쓰임받자”고 설교 후 박성규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대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인조잔디구장 개장식을 했다. 신학대학원장 강웅산 교수의 사회로 학생·글로벌지원처장 김대웅 교수가 기도, 총회장·총장·보직교수 및 원우회·새로남교회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컷팅, 제막식 후 박성규 총장이 시공사 ㈜스포테크사에 감사를 전달 후 오정호 총회장, 박성규 총장, 강웅산 신대원장, 김경석 원우회장이 기념 시축 후 오정호 총회장의 기도로 개장식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 새로남교회가 제공한 보쌈으로 원우들은 푸짐한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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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지역 재개발로 위협받는 교회...남의 일이 아니다
    본지가 2 번 기사로 다뤘던 성남 상대원동 제2구역 소재 성광교회에 드디어 용역이 들이닥쳤다. 그동안 재개발 문제로 조합측과 갈등을 빚던 가운데 집행 가처분 소송을 통해 막아왔지만 용역들이 교회 주변을 둘러싸는 일이 생겼다. 교인들은 출입구를 봉쇄하고 용역과 대치하고 있다. 이 지역의 3개 교회가 같은 어려움에 있는데 한 곳은 이미 예배당을 빼앗겨 길거리에서 예배하고 있고, 다른 한 곳은 극렬 대치 중이다. 이제 합동측 성광교회에 조합측의 마수가 뻗쳐오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는 순간 그 안에 있는 교회들도 폭력적으로 내쫓기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방관할 때 그 다음 차례는 내가 목회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총회 차원의 관심과 모든 목회자들, 교인들이 이 일에 한 목소리를 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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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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