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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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 클린콘텐츠 ·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2023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제15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이 12월 2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축하행사를 갖고 여러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 행사는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국제미래학회가 주최하고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KBS,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주관했다. 이 행사는 한국 사회에 정직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회 축하 행사는 클린콘텐츠 심현수 대표와 김 영 한국정직운동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후 경과보고, 참석 내외빈을 소개한 후 대상 후보 작품을 시사했다. 인사말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가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나라는 잘 살고 있는데 건강하지 못하고 큰 질병에 걸려 있는데 첫째는 저출산이다. 두 번째는 거짓이다. 세 번째는 양극화로 인한 국민 분열이다. 우리 사회는 거짓이 산을 이루고 있고 총체적이다. 어디에나 거짓이 판을 치고 있다. 개인과 집단이 거짓을 주장한다.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없다. 가르치는 교육도 없다. 정직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면 불신과 불인 사회가 되고 엄청난 사회 비용을 지불하며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학생과 청년들이 정직 UCC를 찍으며 정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텐데 정직하면 국가가 살 수 있다. 통일운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직운동이다. 정직 운동이 옛날의 저축장려운동처럼, 새마을 운동처럼 일어나야한다. 여기 참석한 모든 분들은 어디에 있든지 정직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우리 사회는 갈림길에 있다. 거짓과 정직, 노예와 주인의 길이다. 오늘 행사 주제는 정직한 사회로 가자는 것이다. 수상하는 UCC가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인사말했다. 축사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직은 사회의 본질이다. UCC가 정직과 챗지피티의 바른 사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영상으로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 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면으로 축사하고, 정성진 크로스로드 대표가 “다윗은 밧세바 간음 사건 외 정직하게 살았던 사람이었다. 이후 남유다, 북이스라엘 왕을 평가할 때 다윗이 기준이었다. 남유다에는 정직한 왕이 많아 국가가 오래 지속됐다. 챗지피티가 사람들보다 글을 잘 쓴다. 그래도 사람이 정직하게 글을 써야한다. 정직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노력하자”고,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 “가짜, 불법 등은 모든 것을 다 망가뜨린다. 앞으로 초윤리, 초정직이 필요하다”고 축사했다. 시낭송가 성주향 시조 시인이 축하 시낭송 후 내외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시상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경기도 도지사상 시상이 있었다. 시상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은 가족국악 공연, 가족사물놀이 동동의 축하 기념 공연 후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이 경과보고한 후 최우수상, 총장상, 기관장상 시상이 있었다. 시상 함현진 한국 교육마술협회 회장 시상 축하 공연 후 주관기관장상, 대상(국회의장상, 교육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경기도 도지사상, 대전광역시 시장상, 서울특별시 교육감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제주도 교육감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의 기념 촬영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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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미래목회포럼, 제20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사)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 20회 정기총회가 12월 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모여 이동규 목사를 대표로, 이상대 목사를 이사장으로 연임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황덕영 부대표의 인도로 심상효 중앙위원의 기도 후 송용현 정책의장이 마 16:1-4를 봉독한 후 서광교회, 청주순복음교회 교우들이 특송했다. 정성진 전 이사장이 ‘미래를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예수님께서 그 당시 사람들에게 일기를 분별할줄 아는데 시대는 분별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늘 한국교회의 미래 대안을 제시해왔다. 3만불 시대가 위기이다. 종교 인구가 서구화 되고 있다.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30-40대가 단절되고 교회학교가 36.9% 줄었다. 신학이 사변화 되고 있다. 신학교에 전도학, 개척학이 사라졌다. 교회의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개척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있다. 앞으로 이 문제가 미래목회포럼의 과제이다. 아울러 하나되어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교했다. 합심기도 박재신 집행위원장이 ‘교회 거룩성과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조희완 부대표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추태화 정책자문위원이 ‘대한민국과 사회통합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동규 대표가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앞선 생각, 한국교회의 싱크 탱크, 한국 교회에 정답을 주는 미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상대 이사장이 “이사장을 연임해 어깨가 무겁다.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동안 우리는 한국교회에 정답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변화의 때에 변화의 기회를가져야한다. 목회자가 변화에 앞장서야한다. 앞으로도 미목이 한국교회에 방향을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취임 인사했다. 이어 이상대 이사장이 이동규 대표에게 취임패를, 이동규 대표가 이상대 이사장에게 취임패를 전달 후 오정호 전 대표에게 예장합동 총회장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축사 전 기성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미래목회포럼이 있다는 것이 한국교회에 축복이다. 앞으로도 미목이 필요한 어떤 목소리를 많이 내기 바란다. 세례 요한은 그 시대에 광야의 소리였다.중세에는 루터가 그 소리였다. 지금은 미목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 또한 갱신을 해야한다. 어떤 목소리를 들으면 고민하게 되고 새롭게 될 수 있다. 다윗은 사울로 인해 늘 고민했고 그로 인해 승리했다. 반면 사울은 생각이 없어 멸망했다. 미목은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한국교회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다. 전도는 자신의 교회 빈자리 채우는 것이 아니다. 이에 대한 바른 방향을 미목이 제시해야한다”고, 전 대표 ·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미목은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 공동체로 쓰임받기 원한다. 기자상 수상자를 축복한다. 예장 합동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기며 포괄적차별금지법 등에 대해 반대 운동을 하겠다.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데 앞장서고, 언론도 미목에 대해 계속해 따뜻하게 대해주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전 이사장 박경배 목사가 “지난 20년간 미목이 한국교회 앞에 흠없이 지나온 것에 대해 감사한다. 20년전 시작할 때 한국교회는 부흥기였고 한국교회의 싱크 탱크와 허리역할을 하고자 했다. 그런데 20년 후 막막한 상황이다. 미목도 앞으로 젊은 피가 수혈이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의 희망이 되고 복음 통일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전 대표 고명진 목사가 “미목 20주년을 축하드린다. 그동안 오정호, 정성진 목사님들이 수고하셨다. 새로 수고할 이상대, 이동규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어 축하 케익 컷팅식 후 전 대표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앞서, 총회는 대표 이동규 목사의 사회로 회원 36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후 실행위원 임시영 목사가 개회기도한 후 이상대 이사장이 정기이사회 결의안을 보고하고 박병득 사무총장이 사업결과 보고, 안중배 교수가 감사보고, 송용현 회계가 회계보고 후 대표 및 임원을 인준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이동규 신임대표가 정책자문위원 추천, 사업계획안, 예산편성안, 지출예산안 보고를 처리 후 잔무는 신임원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고석환 정책자문위원의 기도로 총회를 마쳤다. 이어 제2회 올해의 기자상에 선정된 기독교한국신문 유종환 기자와 크리스챤연합신문 임경래 기자에게 기념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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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한장총, 출범 비전 세미나 개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 환 목사, 이하 한장총) 제41회기 출범 비전 세미나가 11월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애홀에서 있었다. 비전 세미나는 한장총 대표회장 선출 기념 감사예배를 대신 하는 것으로 앞으로 한장총이 어떤 역할을 감당할지를 밝히는 시간이었다. 1부 비전세미나는 총무 정성엽 목사의 사회로 김성수 목사 가 기도 후대표회장 천 환 목사가 "한 해 동안 어떤 자세로 섬길 것인가를 위해 세미나를 하면서 시작하고자 한다. 많은 일을 한다고 공약하고 하지 못하면 안되기에 모든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일을 실천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교회와 신앙의 위기 앞에 공동대응을 해야한다. 적절한 때에 동성애 등과 관련한 한장총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모든 교단장과 임원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협력해 더 나은 한국 장로교의 모습을 만들기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전 국제신학대학원 부총장 김재성 박사가 '한국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1884년 선교사가 이 땅에 공식적으로 들어왔다. 이후 마포삼열이 들어와 평양신학교를 세웠다. 한국교회 50%가 장로교이다. 장로교는 성경에서 나왔다. 성경적인 교회의 정치체제이다. 1541년에 칼빈이 교회 법령집을 제네바시에 제출했다. 그 이전에는 교회 정치체제가 없었다. 그는 교회는 독립권을 가진 자체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행15에 보면 그들은 아무 간섭도 받지 않았다. 자치적인 교회였다.개혁자들은 교회는 하나님 말씀만 따르는 독립적인 자치권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다.이후 존 낙스는 설교를 통해 교회의 자치권을 전했다. 우리는 믿음의 선조들이 웨스트민스터 총회를 통해 신앙고백서 등을 만든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한다. 이 당시 청교도 신자 25만명이 죽임을 당했다. 장로교는 마 16:19의 '천국의 열쇠'를 말씀의 사역자들에게 주신 것으로 해석한다. 이들은 목사, 교사, 장로, 집사이다. 이제장로교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파수해야한다. 에큐메니즘은 특별 계시로서의 성경, 구속역사, 예수의 인격과 사역을 파괴했다. 미국의 세대주의와 근본주의는 성화와 성도의 견인 교리를 부인한다(밥 존스 대학교, 달라스 신학교 등). 이후 미국에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부흥주의가 확산됐다. 말씀 사경회가 심령부흥회로 대체 되고 열정주의와 감정적 체험주의로 전락했다. 찰스 피니의 부흥주의가 남긴 패착은 노예 해방을 반대한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한국교회가 극복해야한다. 지속적인 갱신없는 개혁주의 교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반성과 성찰이 실종됐다. 교단과 교파가 분열되고 교회 정치가 타락하고 경쟁적인 소모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소수를 버리지 않을 것을 믿고 확신해야한다"고 말했다. 한장총 제41회기를 출발하는 우리의 다짐 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섬기면서 장로교회 성도로서 한국장로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고,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성경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며 말씀 중심의 삶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하나님 앞에서 장로교인으로서 정직하고 품격있게 행동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 것을 다짐합니다. 주후 2023년 11월 30일 출범식 참석자 일동 2부 출범식은 서기 김순귀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천 환 목사가 제41회기 주제선포와 출범선언 후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소개했다. 합심기도 '복음으로 사는 장로교회 되게 하소서'라고 공동회장 김정우 목사가, '정체성을 회복하고 연합하는 장로교회 되게 하소서'라고 공동회장 김희신 목사가, '장로교회 다음과 장로교회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라고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가 합심기도 후 상임회장 권순웅 목사가 마침기도를 하고 출범 비전 세미나를 마쳤다. 그동안 한장총은 한기총 등 다른 연합기관에 비해 존재감이 부족했는데 이번 출범 비전 세미나를 개기로 다른 연합기관을 능가하는 장로교 연합회로서의 기능을 다 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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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총신대학 통일개발대학원, 학생 모집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박사) 통일개발대학원이 학생을 모집한다. 미래목회전략연구소 최윤식 소장은 최근의 저서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에서 한국교회에 앞으로 두 번의 부흥 기회가 있다고 예측했다. 첫 번째는 통일을 준비할 현 시점이며 두 번째는 남북이 통일될 때다. 결국 이 나라와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사는 길은 통일이다. 그러면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어떻게 통일을 대비해야하는가? 총신대학 통일개발대학원이 그 해답을 줄 것이다. 통일개발대학원 교육목적 기독교 개혁주의 세계관에 입각하여 북한 및 통일 사역과 관련한 학문의 이론과 실천 방법을 연구 · 교수함과 동시에 통일된 한반도의 선교와 목회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목표 • 성경적 개혁주의 신앙에 기초한 북한 및 통일 사역 관련 학문 수립을 추구한다. •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함양하여 통일 시대를 선도할 질적으로 우수한 목회자와 평신도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CURRICULUM 주요과목 통일선교 및 목회 • 통일선교 및 목회 성경적 통일선교신학 분단 이후 한국 교회가 통일을 위해 기울여온 많은 노력들과, 통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신학적 입장들, 그리고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정립해 나가는 성경적 통일 신학을 생각합니다. • 북한교회 역사 및 재건론 해방 전후의 북한교회와 월남민 교회, 북한 지하교회 형성과 남한교회의 북한 선교 문제를 종합적으로 바라봅니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과 북한 선교 문제, 향후 계속적인 북한교회 재건의 이슈들을 살펴봅니다. 북한학 • 북한학개론 북한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북한정권 수립 이후 현재까지의 정치, 통치이념, 경제, 종합시장, 교육, 대외정책, 군사, 핵문제, 사회계층, 과학과 기술, 여성과 가족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해 갑니다. • 북한연구방법론 북한 연구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방법론을 소개하고, 북한의 원전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의 수집과 그 분석 방법을 알아봅니다. 통일사회복지학 • 통일기독교사회복지론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하여 기독교 사회복지의 기본 정신과 개념, 그 실천 현황과 내용을 살펴봅니다. 일반 사회복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피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복지적 실천과 나아갈 방향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합니다. • 사회복지정책이해와 통일 사회복지정책의 개념과 목표를 이해하고, 사회복지정책에 영향을 주는 핵심 이념들과의 연관성을 이해하며, 통일의 관점에서 사회복지를 조명합니다. 그외 • NGO와 통일선교 • 국제사회복지론 • 북한문화이해 • 남북통합목회의 원리와 실제 • 세계분쟁지역연구 • 북한이탈주민이해 • 북한사회이해세미나 • 독일통일과 교회 • 통일시대 정신건강론 • 북한교육이해 교수 소개 하광민 교수(통일목회, 통일신학) 성균관대학교(B.A.) / 미국 고든콘웰대학교(Th.M) / 미국 남침례신학대학원(Ph.D) 채경희 교수(북한학, 북한연구방법론) 청진제1사범대학 수학과(B.A.) / 북한대학원대학교(M.A) / 북한대학원대학교(Ph.D) 최광수 교수(기독교 사회복지) 아신대 (B.A.)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 숭실대학교대학원(M.A) / 백석대학교대학원(Ph.D) 양창석 교수(국제정치학) 경북대학교(B.A.) / 영국런던정경대학(MSC) / 단국대학교(Ph.D) 주도홍 교수(독일개혁교회사) 총신대 신학과(B.A.) / 독일 보쿰대학교(Ruhr-Universitaet Bochum, 신학석사 Mag.theol) / 독일 보쿰대학교(신학박사 Dr.theol) 입학특전 • 장학금 혜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일준비위원회 장학금 / 본 교단 교회 및 노회 매칭 장학금 / 교내 각종 장학금(선교사, 군목 장학금 등) • 졸업 후 통일선교사역 우선 제공 입학관련 문의 • 홈페이지 http://peace.csu.ac.kr • 입시전형 홈페이지 링크 • 대학원 교학입학팀 (02)3479-0274~7 • 학과 조교실 010-9015-0581 환영합니다! 총신대학교는 1901년 평양신학교에서 출발한 학교입니다. 평양신학교는 복음의 불모지였던 이 땅을 영적으로 부흥시킨 수많은 목회자를 양성했고, 그 결과 한국교회는 36년의 일제 식민 통치를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총신대학교는 민족분단 이후 대한민국 서울에서 다시 출발했고, 이제는 세계적인 신학대학교로 우뚝 서서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주역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북한교회에 진 영적인 빚을 갚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무너진 북한교회를 다시 세우고 통일된 한반도를 복음으로 재건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통일을 허락하실 날이 가까이 왔음을 굳게 믿고, 힘을 모아 그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총신대학교 통일개발대학원은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미래의 북한 선교 지도자와 북한 개발에 헌신할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합니다.이 귀한 사역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목회자, 평신도 지도자, 기독NGO 사역자들을 초대합니다.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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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총회군선교회 북부지회, 훈훈한 사랑의 온차 전달식
    총회군선교회 북부지회가 주관한 사랑의 온차 전달식 예배가 11월 29일 오전 10시 맑은샘광천교회(김현중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 사랑의 온차는 전후방 각지에서 수고하는 군 장병들의 추운 몸을 녹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달된다. 1부 예배는 북부지회 증경회장 차은일 목사의 인도로 수도노회 남전도회장 하정민 장로의 기도 후 경기노회 여전도회장 신동숙 권사가 마 6:30-34을 봉독한 후 경기 · 수도노회 여전도회가 특별찬양했다. 경기노회 부노회장 이용재 목사가 '염려말고 구하라'란 제목으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 그러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신자를 도와주시는 분이심을 굳건히 믿어야한다. 오늘 사랑의 온차를 전달하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신다는 것을 굳건히 믿자"고 설교했다. 북부지회 총무 남석필 장로가 헌금기도 후 김용출 장로가 특별 연주한 후 이용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인사는 북부지회 운영이사장 최수용 장로의 사회로 김현중 목사가 환영인사 후 총회군선교회 명예회장 임흥옥 목사가 "사랑의 온차 전달에는 많은 예산이 든다. 더 큰 헌신이 필요하다. 앞으로 논산 연무대교회에 뮤지컬 팀이 매주 공연을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격려사했다. 축사 성일교회 이영배 목사가 "30여년전 군대 생활할 때 늘 몸과 마음이 추웠던 경험이 있다. 이것을 녹이기 위해 차와 커피를 전달해 감사하다"고, 21사단 군목 강필구 소령이 "군선교 현장은 매우 열악해졌다. 장병들이 잘 안 오고, 군인 가족들이 군인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21사단이 있는 양구는 5월에도 눈이 올 때가 있다. 이 장병들에게 사랑의 온차는 매우 중요하다 "고, 군종감 이석영 대령이 "군선교에 물심양면의 후원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영상으로 축사했다. 군목단 인사 군종참모 최성령 중령이 "요즘 젊은이들이 종교에 대해 무관심하고 배척한다. 그리고 군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이 식은 것이 안타깝다. 오늘 군선교에 협력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장병들에게 전달되는 차 한잔이 큰 의미가 된다"고 영상으로, 도하단부대 군목 이병기 대위가 "군인 교회 시설을 위해 군선교회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군선교를 잘 감당하겠다"고, 도하단부대 시설과장 권태웅 소령이 "부대 교회를 리모델링하고 있는데 12월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많이 지원하고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군목단 인사했다. 감사장 전달 21사단에서 총회군선교회 북부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 후 북부지회 상임총무 우재혁 장로가 광고로 2부 순서를 마쳤다. 3부 사랑의 온차, 핫팩 전달식은 최수용 장로의 사회로 수도노회 장로회 회장 조태구 장로가 기도 후 수도노회 여전도회장 고성숙 권사가 21사단 백두산 부대에, 경기노회 여전도회장 신동숙 권사가 제7공병여단에, 다산로교회 구근호 목사가 605 수송부대에, 경기노회 남전도회장 박진우 장로가 공군313부대에, 수도노회 남전도회장 하정민 장로가 55사단 390부대에, 경기노회 장로회장 전종옥 장로가 해병2사단에, 수도노회 장로회장 조태구 장로가 여의도 영등포 기지에, 정원교회 이용재 목사가 제7군단 육군교도소에, 북부지회 증경회장 이성우 목사가 28사단에 했다. 이어 북부지회 장로부회장 안배근 장로가 중식 기도 후 광천교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나누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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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책】 무관심 속에 세월만 흐르는 남북통일
    역사는 내가 싫어하는 분야다. 연도나 인물을 외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사나 세계사 얘기가 나오면 주눅이 든다. 억지로라도 교양인 수준의 역사 지식은 가져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명한 역사학자 강만길 교수가 그의 책에서 남북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글이다. 질문) 남북분단이 오래 지속되어 사람들 사이에 통일에 대한 열망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분단시대를 어떻게 인식해야 할까요? 답변) 민족분단시대가 반세기를 훨씬 넘기다보니 분단 타성 같은 것에 빠져서 분단 고통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어느 강연장에서는 같은 민족이 두개 이상의 나라를 이루어 사는 경우도 없지 않으니 되지도 않을 통일, 통일 하지 말고 남북이 싸우지만 말고 이대로 나뉘어 사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는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땅의 지정학적 위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근대사 이후 우리 민족이 겪은 역사적 고통을 누누이 말했지만, 그런 문제를 떠나서도 특히 통일문제에 대한 우리 젊은이들의 열망이 사그라드는 데는 그저 아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도 늙은 세대의 고질이다 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이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1학년 마치고 입대할지 2학년 마치고 입대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입니다. 지금부터 육십년 전에 나도 꼭 같은 고민을 하다 결국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입대했었는데, 지금 내 손자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예사로운 일일까요? 세계에 이런 민족사회가 또 있을까요? 이십대 초엽의 꽃다운 나이에 어제까지의 일을 백지인지 '백치'인지로 돌릴 것을 강요당하는 군대 생활을 반드시 몇년씩 해야 합니다. 동포인 북녘 젊은이들은 복무기간이 더 길다고 알고 있지요. 대부분의 세계 청년들이 가고 싶은 사람만 받을 만큼의 월급을 받고 군대에 가는데 말입니다. 이게 모두 분단 때문이 아닌가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 부자 나라 일본도, 그리고 통일한 독일도 상비군이 30만명 미만이라고 들었는데 우리는 남북을 합치면 백만명이 훨씬 넘습니다. 그 군사비용이 또 얼마입니까? 동족끼리 반세기가 넘도록 다투고 있는 우리 땅을 두고 세계인들이 '극동의 화약고'요 세계에서 전쟁 위험이 제일 높은 곳의 하나라고 한심해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남쪽은 옛 소련과도 또 중국과도 벌써 국교를 열었는데 북쪽은 아직도 미국과도 일본과도 국교가 없고 따라서 우리 땅 전체가 저 무서운 핵전쟁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분단 때문인데 통일에 대한 열망이 사그라든다고요? 도대체 생각이 있는 젊은이들일까요? 더 할 말을 잃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20세기보다는 세계 평화가 정착되어가고 우리 젊은이들의 세계무대에서의 활동도 활발해지리라는 전망입니다. 그런데 제 민족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언제까지나 '극동의 화약고' 소리를 듣는 사람들의 세계무대에서의 활동은 아마 다른 나라 젊은이들의 조롱거리가 되고도 남을 겁니다. 민족의 평화적 통일 문제는 시일이 지난다고 해서 결코 사그라들 문제가 아닙니다(pp. 142-144).
    • 오피니언
    • 책소개
    2023-11-28
  • 마음경영학회, "탈북민 인권보호와 복음통일"을 주제로 학술대회
    마음경영학회(Mind Management Association, 회장 강은주 총신대 교수)가 "북송위기 탈북민의 인권보호와 복음통일을 위한 국내외 상황"을 주제로 12월 9일(토) 오전 9시부터 총신대학교 1종합관 2층 주기철 기념홀에서 제4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기조강연은 “중국 감금 탈북민 북송 저지를 위한 국내와 국제 인권활동”이란 주제로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 북한인권 탈북•납북자위원회 위원장)이,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과 통일 코리아의 시대적 사명”이란 주제로 임헌만 교수(백석대학교, 통일선교아카데미 원장)가 한다. 주제발표는 “북송위기 탈북민과 복음통일준비의 국내 상황 및 목표와 과제”란 주제로 오성훈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가, “남북한 복음통일을 위한 국외 상황 및 목표와 과제- 남북한 청년과 디아스포라 청년의 복음통일 준비“란 주제로 권오성 박사(숭실평화통일연구원, 원코리아드림선교회 대표)가 한다. 이어 조민희 교수(중원대학교)와 김규남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의 인도로 종합토론을 하게 된다. • 사전등록: 연회비 입금 회원 2만원, 비회원 3만원(12/6마감), 당일등록: 5000원 추가. 회원가입비 1만원 • 입금: 우리은행 1005-804-276892 (마음경영학회, 입금자 작성 예: 입금실명자/소속기관/등록비/자료집, 명찰제작시 필요), 입금 후 꼭! 사무국장에게 성함/소속/연락처 문자발송해야 학술대회 안내 가능 • 문의 010-2886-7951, 010-5794-2234, mindguard1@daum.net • 당일 다과, 음료수, 간식 제공됩니다. 학술대회 자료집별도판매 (5,000원), 자료집별도판매 (5,000원) • 줌 주소: 등록시 문자 주신 실명/소속/폰번호로 대회 1시간 전 줌 주소 발송, 대회참석 종료 시 이수증 발송. 자료집 구매시 줌 참석자께는 학술자료 PDF 발송해 드립니다. 단 현장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대중교통: 7호선 남성역 3번 출구, 버스 752, 742, 마을버스 6, 15 환승, 총신대 앞 하차 / 4호선 총신대입구역 10번 출구, 버스 752, 742, 마을버스 6, 15 환승, 총신대 앞 하차 / 2호선 낙성대역 5번 출구, 마을버스 14 환승, 총신대 앞 하차 초청의 글 할렐루야! 세계 30여국의 국가지도자들이 2,600여명의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후난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중국(유엔 난민협약 이사국)에 국제적 압력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600명을 강제북송하였고 추가적으로 170명을 북송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80년 가까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인 남북한이 복음통일 되어 평양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소리가 천상을 울리는 그 날이 속히 와 북녘동포들과 함께 하나님의 자녀되어 동고동락할 날이 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에 마음경영학회는 제4차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북송위기 탈북민의 인권보호와 복음통일을 위한 국내외 상황”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 앞에 남북자유복음통일을 위한 우리의 각오와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함께 기도하며 그 날이 속히 오길 하나님 앞에 매달려 보고자 합니다. 마음경영학회 강은주 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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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설교부흥 컨퍼런스, 뜨거운 열기 가운데 개최
    언약복음설교연구원 주최 설교부흥 컨퍼런스가 '강단의 그리스도'란 주제로 11월 27일 오전 10시 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있었다. 예배는 최형만 목사의 인도로 임영식 목사가 기도 후 이규섭 목사가 ‘창조 경륜과 하나님나라’란 제목으로 "이단에서 구속사라는 말을 사용하는 바람에 우리가 주장하는 구속사 설교에 대한 오해가 있어 안타깝다. 서철원 교수가 학위 수여 후 귀국해 총신신대원에서 복음에 대해, 성경의 대주제에 대해 가르쳤다.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이루기 원하셨는가? 하나님나라이다. 이것이 성경의 대주제이며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구속사이다. 세상 나라가 주님의 나라가 됐다. 이제 무엇이든 하나님나라에 맞는 것인지 아닌지를 생각해야한다. 그래서 분별력이 필요하다. 하나님나라라는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야한다"고 설교했다. 한광수 목사가 "하나님은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창조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구원 받았다. 주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받기 원하신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낮은 자로 만드신다. 우리는 주님을 위한 우리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주님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주님이 계시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되다. 주님은 강단의 주인이시다"라고 환영사했다. 첫번째 강의는, 총신대신대원 김창훈 설교학 교수가 '하나님 중심 설교'란 제목으로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는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나 그리스도 일원론으로 치우쳐서는 안 되며 삼위 하나님 중심적 설교를 해야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도를 잘 드러내는 설교이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의도를 잘 드러내야한다. 그래서 첫째, 인간이 주인공이 되는 설교를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일 뿐이다. 둘째, 영해를 해서도 안 된다. 성경적, 신학적 근거없이 설교자가 임의로 마음대로 영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영해이다. 셋째, 도덕적 접근을 해서는 안 된다. 설교자는 본문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야한다. 그리고 하나님 중심의 적용을 해야한다. 이때 뻔한 적용이 아니라 창조적인 적용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본문을 깊이 연구해야한다. 성도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설교를 해야한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적용을 해야한다. 또한 하나님 중심적 전달을 해야한다. 현재는 설교에서 성령의 나타나심을 강조하는 추세이다. 효과적인 설교 전달을 위해서는 이미지네이션(상상력)이 필요하다(별과 모레, 배설물 등)"고 말했다. 두번째 강의는, 또감사교회 신 현 목사가 '창조경륜과 구속사 설교'란 제목으로 "구속사는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행하신 구원사역이다. 하나님이 주인공이다. 성경의 총주제는 하나님나라이다. 하나님나라 의식이 없으면 개인주의가 된다. 성경의 전체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이며, 전체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설교할 때 예수님의 인격, 사역, 하나님나라의 윤리에 대해 말해야한다. 또한 모든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의 빛으로 재해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현 목사가 한광수 박사의 저서 『그리스도 중심 언약』, 『설교 부흥의 열쇠는 그리스도 완성 설교다』에 대해 소개하고 서평했다. 세번째 강의는, 창원늘푸른교회 이장우 목사가 '언약 복음 설교'란 제목으로 "저는 모든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설교가 올바른 설교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당신의 신실하심을 보여 주셨고, 예수님은 십자가로 모든 것을 이루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강을 주신다"고 말했다. 네번째 강의는, 장안중앙교회 김규욱 목사가 '성경 신학 설교'란 제목으로 "선악과 행위 언약 이전에 이미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다. 하나님나라는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하나님나라-언약-십자가는 불가분리의 관계이며 잘 짜여져 있다. 구약시대의 언약은 예수님의 새언약을 지향하고 있다. 언약 성취의 관점에서 성경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죄악된 세상을 통해 십자가로 가야할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강의는, 국제리더십스피치 김희송 이사장이 '탁월한 설교 스피치'란 제목으로 "사회 구조 속에서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 표현 능력이며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질의 및 응답 마지막 시간에는 질의 및 응답 순서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긴 시간 참여자들은 진지하게 강의를 들으며 열띤 토의를 통해 성경적인 설교를 향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줬다. 한광수 목사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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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책】 책 중독자, 김영란 전 대법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에 붙어 판사의 길을 한평생 간 법조인의 삶은 행복했을까? 그당시 문과에 점수 높은 학생들은 법대로, 이과는 의대로 진학했다. 아마도 김영란 전 대법관도 높은 점수에 따라 법대로 진학했을 가능성이 많다. 이후 수많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에 보람을 느꼈을까? 그녀는 어려서부터 독서광이었고 법조인의 길을 가면서도 그러했다. 글 속에 소개한 책들은 나는 읽기는커녕 들어도 보지 못한 것들이다. 그만큼 그녀는 독서에 있어 고수이다. 나도 한때 소설을 많이 보다가 일부러 끊었던 적이 있다. 한줄로 요약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권, 다섯권, 때로 열권을 썼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소설은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마사 누스바움 로스쿨 교수는 법학도들에게 소설을 읽으라고 했는지 모른다. 판사는 남의 인생사를 판단해 주는 사람이기에 차가운 법률이 아닌 공감 능력으로 타인의 인생을 봐야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 분야의 일을 성실히 감당한 독서 고수를 보며 도전을 받고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문학적 재판관 『시적 정의』 저는 제 삶을 가지고 스스로 이분법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랫동안 판사 생활을 하면서도 내 삶과 세상이 분리되어 있다고 생각해왔으니까요. 법원에 가면 남의 사건을 열심히 연구하는 법률가로 일하지만, 집에 오면 전공이나 생활과는 전혀 상관없는 책만 읽었습니다. 저는 책 읽기와 직업을 늘 분리해서 생각했습니다. 직업적인 이유로 꼭 읽어야 하는 법률서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댓가가 돌아오지 않는 책들만 읽어왔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느날 만난 책이 『시적 정의』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책을 읽어온 것이 완전히 쓸모가 없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쓴 마사 누스바움(Martha Nussbaum)은 시카고 로스쿨의 교수입니다. 로스쿨에서 '법과 문학'이라는 수업을 맡아 로스쿨 학생들과 함께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인간적이고 다양한 가치를 지닌 공적 합리성 개념'이 ‘공적 추론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정의가 어떻게 시적일 수가 있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누스바움은 책의 앞머리에서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시 「나 자신의 노래」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물었다. 풀잎이 뭐예요? 손안 가득 그것을 가져와 내밀면서. 내가 그애에게 무어라 답할 수 있을까. 그것이 무엇인지 그애가 알지 못하듯 나도 알지 못하는데.(『시적 정의』, 궁리 2013, 7면)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 "문학적 재판관은, 휘트먼의 시인과 같이, 풀잎사귀들 속에서 모든 시민들의 평등한 존엄 - 또한 성적 갈망과 개인적 자유의 보다 신비로운 이미지들까지도 - 을 본다" (252면)라고 말합니다. 서로를 온전한 인간으로 보는 것이 곧 시적 정의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시적 정의의 개념은 재판관에게 문학적이기를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문학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누스바움은 그것을 과학적 사고와 대비해서 설명합니다. 누스바움은 과학이라는 이름하에 행해지는 경제학적 사유는 "인식 가능한 세계의 질적인 풍성함, 인간 존재의 개별성과 그들의 내면적 깊이, 그리고 희망, 사랑, 두려움 따위는 보지 못한다. 또한 인간으로서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의미있는 삶은 어떤 것인지 등을 알지 못한다. 무엇보다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신비하고도 지극히 복잡한 어떤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 복잡함을 표현하는 데 적합한 언어들과 사유의 능력을 통해 접근해야만 한다는 점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73면)라고 지적합니다. 반면 문학은 세상을 환원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질적인 차이들에 주목한다고 합니다. 누스바움은 소설의 특징으로 “인간의 개별성에 대한 존중과 질적인 것으로부터 양적인 것으로의 환원 불가능성에 대한 인정, 세계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그리고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마치 개미나 기계 부품의 움직임이나 동작같이 객관적인 외부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가 자신의 삶에 다층적인 의미를 부여하듯 삶 속에서 우러나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묘사"(83)를 꼽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학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공평한 관찰자가 되는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공평한 관찰자'란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도덕감정론』에 나오는 개념입니다. 애덤 스미스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과 행위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또다른 자신, 즉 공평한 관찰자를 내면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과 행위에 대해 공평한 관찰자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이지요. 누스바움은 이 개념을 끌어와, 공평한 관찰자는 "자신이 목격하는 사건에 개인적으로 연루되지는 않지만, 그들을 염려하는 친구로서 그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160면)고 설명합니다. 관찰자로서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안전과 행복을 고려하지 않으므로 편향적이지 않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들의 처지를 자신의 것처럼 상상한다는 것이지요. 애덤 스미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만일 자신이 그와 같은 불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동시에 아마도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그 불행한 상황을 현재의 이성과 판단력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다면, 자신은 무엇을 느끼게 될지를 함께 생각" (161~62면)한다는 것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이를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애덤 스미스 당시에는 공감, 즉 엠퍼시(empathy)라는 단어가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동감'의 뜻에 가까운 씸퍼시(sympathy)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가 말하는 공감이 단순히 당사자들과 일치되는 감정이 아니라 공평한 관찰자로서의 감정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스바움은 재판관이 갖추어야 할 공적 합리성은 바로 이 공평한 관찰자의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문학 작품은 불완전한 길잡이가 될 수도 있고 여전히 기존의 법령과 판례 등에 관한 지식이나 재판의 제도적 역할에 대한 인식 등이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그러나 문학적 상상력은 재판관이 자신 앞에 놓인 사건의 사회적 현실로부터 고상하게 거리를 두지 않고 풍부한 상상력을 겸비한 구체성과 정서적 응대를 바탕으로 현실을 철저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자면, 문학적 재판관이란 문학작품을 읽는 독자와 비슷한 관찰자의 능력을 지닌 재판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극이나 영화를 보는 관객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요즘 식으로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오이디푸스 왕』과 같은 그리스 비극에서 우리는 오이디푸스의 행동을 보면서 '저러면 안되는데' 하고 안타까워합니다. 그 사람과 행동을 같이하지는 않고 비판적인 거리를 두면서도 그 사람의 처지와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이는 굳이 애덤 스미스를 빌려오지 않더라도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저는 그동안 제가 소설을 많이 읽어온 것이 전혀 쓸모없는 일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왜 소설을 그렇게 많이 읽느냐, 시간이 아깝지 않으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거든요. 스스로도 소설이 나에게 주는 효용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고, 한편으로는 내가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지 않으려고 소설 속으로 도망가는 것은 아닐까 자문하기도 하고 또 어느 정도 자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누스바움은 내가 읽어온 책들이 내게 '공감'이라는 훈련을 시켜주어서 내가 현실에서 사건을 보고 판결을 하는 자세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직업적으로도 꽤나 쓸모가 있었던 셈입니다. 제게 큰 위로가 되어준 것이지요.(pp. 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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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2023-11-27
  • 【책】 독서의 필요성과 희열
    목회할 때나 교계 기자를 하는 지금이나 나는 책을 열심히 읽는다. 독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지금은 돈을 벌어가면서 책을 읽느라 목회할 때보다 책 읽는 시간이 줄었다는 것이다. 목회할 때는 목양실에서 하루 종일 책을 본 날이 많았다. 목회를 중단하며 넓은 목양실의 책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많은 책들을 버리고, 친구들에게 주고 일부만 가지고 이사를 했다. 지금은 도서관에서 빌려 본다. 책을 둘 곳이 없기 때문이다. 전업 작가인 유시민은 탁월한 달변가이며 많은 책을 낸 저술가이다. 그는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휘를 늘려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독서를 해야한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또한 책 읽기의 희열을 느껴보라고 한다. 그렇다. 책을 읽다가 기막힌 내용이 나오면 전율한다. 그래서 그 희열을 느끼기 위해 계속해서 책을 읽는지도 모른다. 목사는 책을 읽어야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도서비도 책정되어 있지 않은가? 목사에게 독서는 의무이자 특권이다. 뻔한 설교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어야한다. 책 읽기를 멈춘다면 목회도 멈춰야하지 않을까? 그의 글을 인용해 본다. 자기의 생각과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해야 글로 그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먼저 그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는 어휘를 알아야 합니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문장 공부를 하는 분들이 흔히 있는데,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빈약하면 아무리 문장 공부를 해도 글이 늘지 않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어휘의 양을 늘리는 것이 글쓰기의 기본이에요. 아무리 멋진 조감도와 설계도가 있어도 건축자재가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는 것처럼, 어휘가 부족하면 생각과 감정을 글로 쓸 수 없어요. 그래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먼저 어휘를 늘리라고 권하는 겁니다. 구사할 수 있는 어휘의 양이 생각의 폭과 감정의 깊이를 결정합니다. 자기 자신과 인간과 사회와 역사와 생명과 자연과 우주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좌우합니다.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괴상한 편견이 있더군요. 풍부한 어휘를 구사해 논리적이고 실감나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그리 좋게 보지 않아요. 말을 잘하는 사람은 믿기 어렵다는 겁니다. 반면 지극히 단순한 어휘를 반복 사용하면서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어렵도록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말하면 '간결어법'이라고 칭찬합니다. 생각이 얕고 감정이 메말라서 할 말도 적고 표현하는 능력도 없는 사람을 두고 ‘말이 적고 진중하다’고 하죠. 저는 이것이 일종의 '반지성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말 많으면 공산당'이라는 '말같잖은 말'이 통용되기까지 합니다. 어휘 부족과 문장의 단조로움은 지적 수준이 낮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제대로 된 문명국가의 정치 지도자들 중에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 보셨나요? 진보든 보수든 다들 말을 잘합니다. 2016년 미국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사람들을 보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버니 샌더스(BernicSanders)는 물론이요 막말로 악명 높았던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도 말을 얼마나 찰지게 했습니까. 십육년 동안 집권하면서 통일을 이룬 독일 보수 기민당의 헬무트 콜(Helmut Kohl) 총리도 할 줄 아는 언어가 독일말 하나뿐이었고 눌변으로 유명했지만 연방의회에서 토론할 때는 정책 쟁점에 대해서 오해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명확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곤 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임기 내내 단 한번도 토론다운 토론이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사전에 짜놓은 각본 없이 누군가와 토론하는 데 기본으로 필요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무 야박한 평가인가요? 어휘를 늘리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 독서입니다. 글쓰기를 주제로 한 모든 강연에서 저는 이것을 강조합니다.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사피엔스』 『시민의 불복종』처럼 풍부하고 정확한 어휘와 명확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구사한 책을 다섯번 열번 반복해서 즐기며 읽는 거예요. 읽고 잊고, 다시 읽고 잊고, 또 읽고 잊어버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끝없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건축자재를 끌어 모으게 됩니다. 그렇지만 고등학생이 대학입시 공부하듯이 책을 읽지는 마십시오. 흥미가 없는데도 입시를 위해 수학 공부를 하면 행복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행복합니다. 행복해지는 책 읽기! 그게 중요합니다. 자기한테 맞는 책을 읽어야 해요. 교양인의 필독도서 목록, 뭐 그런 것에 주눅 들어 끌려다니지 마시고요. 여러분은 혹시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책 읽다 말고, 도저히 계속 읽을 수가 없어서 읽던 책을 가슴에 댄채 '아' 하고 한숨을 내쉬는 경험 말입니다. 여자분들이 보통 그렇게 하지요. 이런 순간을 자주 경험하셔야 합니다. 감정이 너무 강하게 일어나서, 그걸 가라앉히기 전까지는 텍스트를 더 읽어갈 수 없는 그런 순간을 누리자는 겁니다. 저는 이것이 공부와 독서의 '결정적 순간'이라 믿습니다. 남자들은 조금 다르게 행동하더군요. 책을 가슴에 붙이는 게 아니라 읽던 페이지가 아래로 향하게 엎어둡니다. 위를 보면서 한숨을 '후' 내쉰 다음, 창문을 열거나 마당에 나가서 담배를 물어요. ‘끊어야 할 텐데…………….’ 이러면서요. 그렇게 감정을 추스르고서는, '대박이야' '이러면서 또 책을 봅니다. 바로 이거예요. '결정적 순간'! 이런 순간을 체험하지 못하는 인생은 불행한 겁니다. 우리 국민 셋 가운데 한 사람은 일년에 책을 한권도 안 읽는다는 건 삶이 행복하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뺀 통계라서 조금 다행이긴 합니다만, 정말 안타까워요. 읽던 책을 가슴에 대고 한숨을 푹 내쉴 때 우리의 내면을 채우는 그 벅찬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이니까요. 여러분은 그 기쁨을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pp. 8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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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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