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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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새벽예배(김기중 목사)
    총회농어촌부(부장 김상기 목사)가 주관한 농어촌교회 교역자부부수양회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롬 12:2)란 주제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13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은혜롭게 진행됐다. 농어촌부장 김상기 목사가 “농어촌 목회에 수고하고 지친 목회자와 사모들이 3박 4일 짧은 일정 가운데 새 힘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수련회를 위해 부장 김상기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순서자들이 물심양면의 헌신을 했고 매 시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좋은 물품을 경품으로 선물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는 총무 김종수 목사의 인도로 샘물교회 김외봉 목사가 기도, 한국농선협의회장 김기중 목사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새로운 대안’이란 제목으로 “마을 목회를 해야 한다. 군림하는 자세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목사가 마을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정주목회자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교 후 임근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다음은 김기중 목사의 설교 강의안 전문이다.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새로운 대안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 담임목사 농어촌은퇴목회자 공동체 옹기종기 대표 시작하는 말 도시 목회에서는 설교를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한다고 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의 핵심은 그 무엇보다도 ‘생활목회’입니다. 농어촌 지역사회의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대내외적인 농어촌 환경의 큰 변화 가운데서 농어촌교회가 오늘까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목회자 내외분들의 소명과 헌신적인 희생 때문입니다. 섬김의 생활 목회의 현장입니다. 다시 한번 농어촌교회가 새 힘을 얻고, 농어촌 지역사회에서 복음의 생명력을 더욱 힘차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목회자 자신이 신발 끈을 동여매고 무딘 연장(전도서 10장 10절)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무너진 영성을 다시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농어촌 목회현장을 만들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자활, 자립 목회의 새로운 대안을 제안합니다. ▶정주목회입니다. 오늘도 농어촌 목회 현장에는 생명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중장년 신앙공동체가 활발하게 형성되며, 다양한 지역 교회들이 각자의 목회 특성에 따라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들 교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농어촌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목회자 내외분들이 사명을 갖고 정주목회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농어촌교회 자활, 자립이라는 문제를 경제적인 요소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정주목회 현장에서 보면 경제문제는 우선순위에 다음 문제입니다. 따라서 정주목회는 목회자 스스로 빈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주목회는 현시대의 중심적 가치관인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지양합니다. 많은 목회자가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곧 목회의 성공 여부를 무언중에 암시합니다.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와 우리들의 사회 생태학적 문제 또한 대다수 물질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 (막10:17-27) 하신 말씀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주목회는 예수님의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적 어려움보다 농어촌 목회 그 자체에서 기쁨과 감사를 발견하며, 끊임없는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생활 목회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주목회는 생명 농어업을 통하여 땅(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에는 지금 땅이 죽어가고 있으며 사람 또한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로 말미암아 각종 질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생태계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죽어가는 땅을 살리는데, 생태학적으로 최소한 5년 내외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거장 목회 현실로는 땅을 살리고 땅과 하나 되는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농심을 살리는 생명 농어업의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실천하는 목회가 바로 정주목회입니다. 그러므로 농어촌 목회에 최우선 실천과제는 정주목회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얼마 전부터는 시대적으로 목회 환경적으로 어쩔 수 없이 농어촌 목회를 떠나지 못하고 개념 없이 장기목회로 시간만 허비하는 목회자를 보게 됩니다. 충남 금산군 군북면 천을리전원교회는 2007년 마굿간터 가정교회로 출발했습니다. 박희환 목사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정주목회를 시작하여, 2008년 12월 7일 첫 예배를 드린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천을리전원교회는 단순한 예배 공간을 넘어, 마을을 섬기고 다음 세대를 키우는 사랑의 공동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회는 지역 대표 작물인 깻잎 농사에 종사하는 주민들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 공간이자 방과 후 마을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 다. 방과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악기 교육, 기초 학습 지도, 합창 및 오케스트라 활동, 생태학교,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재능기부 다드림'을 통해 성도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가정 방문, 아동 돌봄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며, 이를 통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할머니들과 예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천을리전원교회는 매년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며, 농촌과 도시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작은 천막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이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정주목회는 개념 없는 장기목회를 뛰어넘어서 말씀으로 깨어있는 영성(시 119:105)으로 무장하고 목양을 하며 농어촌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초/중/장 단계별로 자활, 자립 목회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생활 목회로 실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용 있는 정주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마을목회(우리동네 목사) 입니다. 그동안 전통적인 농어촌 목회현장에서 새로운 농어촌 목회의 대안으로 마을 목회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부설 농어촌목회연구소를 통해 2007년부터 마을 목회 공동체를 만들려고 대안을 제시해 왔고, 농어촌 목회 활동을 지원하며 농어촌 목회학교, 농어촌 목사합창단, 농어촌 사모 이야기, 농어촌 선교신문 등을 통하여 마을 목회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발표를 지금까지 매월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 농어촌 마을 현실은 농어민 감소, 농어업의 수입 감소와 더불어 문화적 소외, 초고령화, 출산율 0% 등으로 다중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960년대 70% 이상이 농어민이었으나 2018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6% 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WTO의 출범과 각국 간의 FTA 체결 등 신자유주의 세계 시장화로 농수산물 수입이 완전히 개방되면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몰락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어촌 마을마다 빈집과 휴경지는 늘어가고 있으며 농어촌 마을 1인 가구인 독거노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며, 특히 농어촌의 빈집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어촌 환경 속에 도시교회 목회 이상으로 농어촌 목회현장도 매우 척박해 지고 있습니다. 농어촌 마을 공동화 현상과 농어촌교회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며 농어촌 목회현장이 무너지고 있는 이때 마을공동체 회복은 마을 목회 우리 동네 목사 이야기가 대안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4일 마을공동체 기본법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 기본법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법입니다. 그동안 마을 가꾸기, 생태 마을, 마을 축제, 마을환경개선사업, 마을 디자인 등 공동체 운동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며, 새로운 농어촌 목회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귀농 및 귀촌 가구 통계에 따르면, 귀농 가구는 10,307가구이며, 귀촌 가구는 306,441가구입니다. 도시의 은퇴자와 청년들의 귀농, 귀촌, 귀어는 농어촌 사회에 또 다른 환경 변화 속에서 농어촌 목회현장 또한 마을 목회로 자리매 김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목회! 우리 동네 목사가 답입니다. 목사가 교회를 맡아 설교하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을 사전적 의미에서 목회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목사는 목회 활동에 있어서 시간 공간을 뛰어넘어 사역해야 합니다. 오늘의 농어촌 목회 환경이 교회 공동체 밖으로 목회자를 부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 주민들에 대한 '생활심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교회 울타리 안에서 우리 목회자들을 마을 속으로 오늘 시대가 부르고 있습니 다. 공허한 농어촌 마을 속에 준비된 목회자들에게 지금까지 농어촌교회를 맡기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에 마을이 살아나야 농어촌교회도 활력을 되찾습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택함을 받은 신앙공동체인 동시에 '세상을 향하여 파송된 삶의 공동체'의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농어촌교회의 정통적인 의미의 목회만 답습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의 농어촌교회는 존폐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거의 모든 지역에 농어촌교회는 이미 ‘초고령 교회’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농어촌 자립 대상 교회 구성원들이 초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된 리단위의 농어 촌교회들을 현재 연로하신 교우들이 돌아가시거나 더 이상 농어촌 마을에 살아 가실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악화됨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시게 되므로 점차 교회의 문을 닫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향후 농어촌교회의 지속적인 존립을 위해서는 목회적 발상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주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농어촌교회가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즉시, 마을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우리 동네 생활 목회를 해야 합니다. 우리 동네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 강화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는 마을 목회에 모범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리교 농도생협을 하던 중 고향으로 2001년 돌아와 평생 농사짓던 아버님의 가업을 물려받았습니다. 친환경 쌀재배를 시작하여 지역주민들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농촌 사회적 기업인 콩세알을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콩으로 두부, 유부, 콩나물 등을 지역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였으며, 지금은 한살림과 인천 지역 등지에 공급하며 20명이 넘는 마을 주민들과 생업을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목회자가 준비하고 중심이 되어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일벗 교회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생명 살리는 일을 함께 하는 벗이 모이는 교회를 개척하여 서정훈 목사님을 담임으로 요청하여 2018년 시작 되어 지금은 30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정훈 목사는 자연과 이웃, 땅과 벗하며 공동체적으로 살아가는 생명 살림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마을 목회, 생명 목회를 하는 우리 동네 목사입니다. 또한, 한국농선회 경기남 농어촌 목회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동네 마을 목회를 실천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동네 주민들과 교회와 목회자가 소통과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매번 확인하고 답을 찾는 핵심은 소통과 신뢰입니다. 우리 동네 목사님! 호칭 속에는 소통과 신뢰가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교회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마을의 교회’가 되고 농어촌교회의 목회자가 교회에 머무르지 않게 ‘마을의 목회자’가 될 것인가? 이것은 지속적인 마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마을의 역사와 특성을 공부하고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함께하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필요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 교회(공교회 정신회복)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농어촌교회와 목회자의 역량을 통하여 신뢰를 얻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농어촌 지역 공동체 운동에 있어서 목회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역의 초기 단계에는 목회자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을공동체가 성장해 감에 따라 목회자의 역량을 축소해 가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바뀌어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농어촌교회와 목회자가 할 수 있는 대로 동네 주민들과 마을 교회로 마을 목회자로 소통하는 노력을 진심으로 다 할 때 우리 동네 목회자로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마을, 동네 목사로 호칭 되는 행복한 농어촌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농어촌 목회는 소통과 신뢰가 최우선되어야 하며, 교회와 마을 주민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농어촌교회와 목회자가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들을 농어촌선교신문 참고하시며, 농어촌 목회학교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분들을 통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능력 있는 일꾼, 필요한 자본 등은 우리 동네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조건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마을 목사로 주민들과 소통,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농어촌 목회 은퇴 이후의 대안, '옹기종기공동체'입니다. 어느덧 동서울노회에서 농어촌선교사로 파송 받아 교회 없는 마을에 개척을 하여 농어촌 목회의 길을 43년째 접어들었고, 또한 한국농선회(1996년 3월 29 일 농림부 법인 인가)에 몸을 담고 농어촌 선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장합동 교회 자립개발원과 함께 농어촌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연구하며, 권역별로 옹기종기와 같은 자활자립 모델을 꿈꾸며 준비하였으나, 세속적인 교단 정치와 성장 논리에 밀려 이러한 계획은 땅에 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현실은 더욱 절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은퇴 후 많은 목회자들은 경제적 어려움, 예배 공동체의 부재, 그리고 은퇴 이후의 상황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위기라는 삼중고에 직면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 주일 예배드릴 장소가 없는 영적 외로움, 그리고 사역을 마치고 겪는 공허함과 우울증이 농어촌 은퇴 목회자 내외분들을 무겁게 짓눌러 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오던 중 2021년, "누구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부족한 종과 농선회가 해 보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용인의 살던 집을 처분하고, 농선회 이사분들의 지원을 받아, 충남 서천군 화양면 남성리,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너른 들판이 펼쳐진 그곳에 '농어촌 은퇴 목회자를 위한 일터공동체 옹기종기'를 설립(2023년 3월 29일)했습니다. '옹기종기공동체'는 은퇴 목회자들이 함께 노동하며 예배하고, 행복한 은퇴 이후의 삶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목회의 길을 걸어온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새로운 사역을 만들어가는 공간, 바로 그것이 옹기종기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목회자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기 위한, 그리고 한국교회가 농어촌 목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하나님의 일터공동체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를 위한 옹기종기 공동체는 세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영적인 삶과 신앙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예배와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적인 삶 을 지속하며, 더욱 깊은 신앙과 내면의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신앙의 기쁨을 나누는 살아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은퇴 이후에도 언제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가길 소망하는 목회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은혜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둘째, 경제 공동체로서의 역할입니다. 은퇴 목회자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땀 흘려 일하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단순한 쉼이 아니라 일을 통한 보람과 자립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공동체 일터에서 은퇴 후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은퇴 후 목회자들의 일상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은퇴 목회자와 사모님들의 손길로 건강 하고 안전한 반찬과 음식을 만들어 한국농선회 생협 회원, 도시민과 성도들의 가정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정직한 노동을 통해 자립하는 은퇴 목회자의 삶"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며, 공동체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은퇴 후 평생 설교한 대로 살아보려는 살아 있는 공동체입니다. 은퇴 이후에도 활기찬 일상을 보내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즐거운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경제적 자립을 넘어, 목회자로서의 삶을 마친 후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은퇴 목회자 내외분들이 평생 설교했던 대로 살아볼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복음을 전하며 살아온 삶을 은퇴 후에도 이어가며, 믿음과 섬김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기를 꿈꿉니다. 주일마다 감동과 은혜가 있는 예배를 드리며, 함께 찬양하고 교제하며 더욱 깊은 영성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옹기종기공동체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옹기종기공동체 현황 ▪옹기종기는 예배와 신앙 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42평 규모의 예배당 겸 다목적 홀을 마련하여 은퇴 목회자들이 함께 예배 드리고, 문화 활동(취미)을 누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예배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교육 활동, 음악회, 미술 및 취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에도 신앙과 공동체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옹기종기는 60평 규모의 공동 작업장을 설립하였습니다. 이곳은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 제조 공장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퇴 목회자들이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직접 김장김치, 지역 특산물, 반찬, 꽃차 등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도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에도 노동을 통한 보람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이루며,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 서천지역 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가공하고, 추후 전국의 농어촌교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옹기종기는 은퇴 목회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유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12평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3동을 준비하여, 은퇴 목회자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지치고 힘든 성도들과 도시민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외 잔디 음악당, 소나무 정자, 조각품, 수석, 나무, 꽃으로 조성된 2,000평 규모의 정원이 있어 자연 속에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5,000평 규모의 적송 소나무 숲에 는 주기도문 길, 팔복 길, 맨발 힐링 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자연 속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며 영적인 쉼을 얻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각 교단의 농어촌부와 여러 교회 및 선교 관련 단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는 옹기종기공동체가 단순한 은퇴 목회자의 쉼터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야 할 중요한 현장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농어촌이 살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 믿음으로, 오직 복음으로, 오직 은혜로 한국농선회와 옹기종기는 변함없이 농어촌 선교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첫발을 내디딘 옹기종기공동체가 앞으로 한국교회 은퇴 목회자들에게 모범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맺는말 정주목회 현장에서 마을 목회를 통하여 우리 동네 목사로 생활 목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을 믿고 생활 목회현장 열매로 "영혼 구원"입니다. 저의 농어촌 목회와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사역의 결론 또한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여러분 농어촌 사역 현장에 일할 일꾼이 없고, 고령화되고, 곳간도 텅 비었고, 사명과 열정도 세월 속에 묻혀 버리므로 “아! 해도 안 되는구나!” 라는 생각과 결론에 낙담하며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곤고함에 계시고 있다면, 우리 다시 한번 (Reset) 복음의 능력 믿고 강당에서 무릎을 꿇고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전10:10) 하나님께 부르짖어 영혼 구원에 열매를 맺도록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될 때 농어촌교회가 활력을 되찾고 농어촌 마을공동체가 살아나며 농어촌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은사를 활용하며 자기 발전에 거룩한 노력과 성령의 능력 가운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영성은 오늘의 어려운 농어촌 목회현장에 새로운 힘을 날마다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정주목회와 마을 목회현장에 생명 살림과 영혼 구원의 기쁨을 보는 믿음은 우리의 생활 목회 현장이 될 것입니다. 농어촌 목회 은퇴 후에도 100세 시대에 맞추어 옹기종기 공동체를 통하여 예배와 노동, 쉼을 누리는 목회자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묵묵히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농어촌 지역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희생하며 영혼 구원의 열매를 이루어 가시는 농어촌 목회자 내외분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저희 농선회와 옹기종기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도서 『공허한 마을을 교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민정웅 목사/땅에쓰신글씨/1995) 『예수로 성경 읽기』 (김동일 목사/한국NCD미디어/2019) 『새로운 교회가 온다』 (앨런허쉬, 지성근 목사 역/IVP출판/2009) 『천국의 섬』 (유승준 목사/가나북스/2007) 『장기려, 그 사람』 (지유강철/홍성사/2007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김진 목사/위즈덤로드/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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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총회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개회예배·저녁집회
    총회농어촌부(부장 김상기 목사)가 주관한 농어촌교회 교역자부부수양회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롬 12:2)란 주제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13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은혜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서기 이철우 목사의 인도로 총무 김종수 목사가 기도 후 농어촌부장 김상기 목사가 레 6:12-13, 출 25:23-30을 본문으로 ‘불을 꺼뜨리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란 제목으로 “도심지 교회는 농어촌교회에 큰 빚을 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자 하니 위로와 힘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및 당부의 말씀을 전한 후 원당교회 지창호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날 저녁집회는 부장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광재 장로가 기도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삼하 22:1-20을 본문으로 ‘간증이 있는 삶’이란 제목으로 “우리 삶에 간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계명을 주셨는데 주님과 동행하며 행복한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 배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저도 돕는 자를 달라고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돕는 자를 부쳐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돕는 자를 더해 주신다. 또한 다윗은 환난 날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직접 대응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가만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울수록 조용히 하나님을 의지하자. 그러면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 다윗은 어려울 때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우리도 기도하자. 우리의 고통의 현장에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르게 신앙 생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니. 어떤 상황이든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헤세드 중창단 특송 후 가산교회 박광원 목사의 축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남은 일정은 새벽과 저녁 집회, 통일전망대,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주문진항 방문, 자유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김상기 부장 환영사 사랑하는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각자의 사역지에서 헌신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으셨을 줄 압니다. 금번 수양회를 통해 주님 안에서 쉼과 위로를 얻고 새롭게 힘을 내어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는 고린도전서 15:58 말씀은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씨를 뿌리는 여러분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시며,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보낼 당시 고린도 교회는 여러 도전과 갈등 속에 있었습니다. 교회 내부의 분열과 외부로부터의 핍박 속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들이 겪는 고난과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신하며, 더 큰 소망을 품고 사역하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농어촌교회의 상황도 이와 유사한줄 압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교회를 세우며, 성도들을 목양하는 일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사역의 열매가 보이지 않아 낙심할 때도 있지만, 바울의 권면처럼 주님의 일을 더 힘써 행하며, 그 수고가 결코 헛 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노고를 보시고, 반드시 그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연합의 힘을 통해 농어촌 교회들이 변화되고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큰 역사를 함께 체험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날마다 발견하며, 모든 사역에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귀한 수양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농어촌부 임원들과 교육전도팀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 또한 헛되게 하지 않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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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총회군선교부 주관, 2025년 신임군목 9명 파송예배 드려
    2025년도 신임군목 파송예배가 총회군선교부(부장 유광철 목사) 주관으로 3월 14일 오전 11시 꿈과사랑의교회(김동진 목사 시무, 예비역 군목 소령)에서 있었다. 이날 9명이 임관하게 되어 합동측 교단 군목은 총 75명이 된다. 그동안 총신대학교(박성규 총장, 예비역 군목 소령)의 물심양면의 협력과 총회군선교부, 합동군목회의 헌신으로 총신대에서 다수의 합격자가 나오고 있어 교단의 군선교 미래는 매우 밝다. 이날 합동군목회 대표회장 윤병국 목사(예비역 군목 중령)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송된 군목들은 3월 27일 육군학생 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이어 육군종합 행정학교에서 4주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6월 말에 임관하여 주로 연대급 교회에 배치되어 군선교에 귀한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게 된다. 이날 예배는 군선교부 서기 박영수 장로의 인도로 군선교부 회계 이인순 장로가 기도, 군선교부 부장 유광철 목사가 창 45:5을 본문으로 '나를 보내셨나이다'란 제목으로 설교, 군선교회장 박창식 목사, 합동군목회장 윤병국 목사가 축사, 군목단장 이석영 목사가 격려사, 군선교 부장 유광철 목사가 파송장 수여, 군선교부 총무 김동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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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김선규 증경총회장, 총신대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 원 쾌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지난 3월 11일, 총신대학교를 찾아 박성규 총장에게 기숙사 건축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규 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학교를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김 총회장은 “작게나마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기숙사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참된 일꾼을 양성하는 귀한 사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학교 기숙사 건축을 위한 총회장님의 소중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건 생활과 학업에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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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월기총 · 지선협 연합 공동 주관 구국 비상기도 대성회
    월드기독교총연합회(월기총, 명예총재 정도출 목사 · 이사장 정진희 목사)와 지구촌예수선교협회(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주최한 연합공동주관 구국비상기도대성회가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시에 소재한 성민중앙교회(강영준 목사 시무)예배당에서 있었다. 참석자들은 피종진 목사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사 월기총이사장 정진희 목사가 “일제 치하에서 기독교는 큰 역할을 했다. 탄핵정국에서 민족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자”고, 명예총재 김동진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세처럼 손을 들어 기도하자”고, 지선협여성고문 임은선 목사가 “다니엘 때처럼 하나님께서 민족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라고 환영사했다. 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국가가 어려울 때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오늘 간절하게 연합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자”고 인사 말했다. 예배는 정화수 목사의 찬양 인도 후 지선협 여성총재 임수연 목사의 인도로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후 지선협 기획사업본부장 이정일 목사가 기도, 실무총재 이 수 교수가 성시낭독, 월기총 재정이사 김복례 목사가 시 37:23-31을 봉독했다. 월기층 · 지선협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다. 문제를 피하는 자가 아니라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첫째,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면 붙잡아 주신다.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둘째, 맡기고 의지하면 붙잡아 주신다. 짐을 맡기라. 염려를 맡기라. 길을 맡기라. 행사를 맡기라”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사무총장 변용성 목사가 헌금 기도 후 ‘나라와 민족 정치 안정을 위해’ 김미옥 목사가, ‘한국교회와 세계평화 비핵화 위해’ 한경희 목사가, ‘지구촌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김종오 목사가 특별기도하고, 강영준 목사가 광고, 조성우 선교사가 찬양 율동 후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사 축사 2부는 지선협 실무총재 안영화 교수가 사회로 지선협고문 유연동 목사가 “사람은 가치를 두는 데에 따라 산다. 유관순 열사도 마찬가지였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이 기도하자”고, 토마스신학교 임성아 학장이 “어려운 때 모여 기도하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라고, 장희연 교수가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것이 위대한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한국신학연합회총재 탁명진 목사가 “올 한 해 월기총, 지선협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회개를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역할을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지선협상임총재 김새천 목사가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들으신다. 일상을 3.1 정신으로 살기 바란다. 성민중앙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지선협상임총재 박영수 목사가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신자들은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해 이 혼돈을 이겨나가자”고, 정찬숙 목사가 “마음이 하나 되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 마지막 시대에 사명을 감당하자”고, 이창조 목사가 “부풀리는 목회를 하기 바란다. 현재 국가가 성장통을 겪는다고 생각하며 더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유진기 목사가 “처음보다 나중이 중요하고, 과정 없이 되는 것이 없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를 위해 기도하자. 사명 감당하는 월기총, 지선협 되기를 바란다”고, 강상수 교수가 “눈 오는 가운데 오늘 모이신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기 바란다. 국가가 어려운 때이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고, 김홍규 교수가 “오늘 기도회로 모여 축하드리고 감사하다”고, 박재천 교수가 “현재 진영이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우리가 변화되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수원노회장 한문주 목사가 “기회는 소중하다.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자유를 누리자”고 축사했다. 이어 교회 1층 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기도해 주세요 1. 월드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지구촌예수선교협회 두 단체의 설립취지와 목적 사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본 지구촌예수선교협회가 목적사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본 두 단체 법인의 산하기관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관들이 될 수 있도록 신하기관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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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요한선교단, 3.1절 성경통독과 구국기도회 가져
    성경 통독과 암송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추구하는 요한선교단이 주최한 ‘3.1절 성경통독과 구국기도회’가 3월 1일 강동구에 소재한 서울중심교회(이견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경 통독과 암송에 집중하며 은혜를 누렸다. 시작 예배는 김동진 목사의 인도로 전갈렙 목사가 기도 후 이명숙 목사가 찬양, 임현영 목사가 톱 연주했다. 천귀철 목사가 사 2:1을 본문으로 ‘그날에’란 제목으로 “일제치하에서 기독교가 독립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했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미리 계획하시고 실행하신다. 하나님은 룻을 인도하셔서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그날’은 구원의 역사를 마치는 날이다. 이때 악한 자는 심판을 받고 신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간다. 결론을 알고 인생을 살아가면 힘들어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그날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준다. 사탄 리워야단은 사람들이 방심하면 죄를 짓게 한다. 다윗도 정욕에 눈이 어두워 죄에 빠졌다. 세상 권세를 쥐고 있는 용은 마지막 날에 심판 당한다. 칼로 심판하시는데 칼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그 날에 모든 일을 성취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담대히 말씀대로 살자”고 설교했다. 레위합창단 서원실 단장이 찬양, 강영준 목사가 구국기도 후 한기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순서대로 예레미야 등 성경을 연속해서 읽고 암송하는 은혜의 시간을 갖고 중식 애찬을 나누고 계속해서 성경 암송, 통독의 시간을 가졌다. 성경 암송, 통독1 성경 암송, 통독2 성경 암송, 통독3 마침 예배는 김동진 목사의 인도로 김학언 목사가 기도, 임현영 목사가 대하 1:15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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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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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새벽예배(김기중 목사)
    총회농어촌부(부장 김상기 목사)가 주관한 농어촌교회 교역자부부수양회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롬 12:2)란 주제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13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은혜롭게 진행됐다. 농어촌부장 김상기 목사가 “농어촌 목회에 수고하고 지친 목회자와 사모들이 3박 4일 짧은 일정 가운데 새 힘을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수련회를 위해 부장 김상기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순서자들이 물심양면의 헌신을 했고 매 시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좋은 물품을 경품으로 선물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는 총무 김종수 목사의 인도로 샘물교회 김외봉 목사가 기도, 한국농선협의회장 김기중 목사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새로운 대안’이란 제목으로 “마을 목회를 해야 한다. 군림하는 자세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목사가 마을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 정주목회자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교 후 임근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다음은 김기중 목사의 설교 강의안 전문이다.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새로운 대안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기독선교회 담임목사 농어촌은퇴목회자 공동체 옹기종기 대표 시작하는 말 도시 목회에서는 설교를 가장 핵심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한다고 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의 핵심은 그 무엇보다도 ‘생활목회’입니다. 농어촌 지역사회의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대내외적인 농어촌 환경의 큰 변화 가운데서 농어촌교회가 오늘까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요인은 목회자 내외분들의 소명과 헌신적인 희생 때문입니다. 섬김의 생활 목회의 현장입니다. 다시 한번 농어촌교회가 새 힘을 얻고, 농어촌 지역사회에서 복음의 생명력을 더욱 힘차게 전파하기 위해서는 농어촌 목회자 자신이 신발 끈을 동여매고 무딘 연장(전도서 10장 10절)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무너진 영성을 다시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농어촌 목회현장을 만들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 자활, 자립 목회의 새로운 대안을 제안합니다. ▶정주목회입니다. 오늘도 농어촌 목회 현장에는 생명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중장년 신앙공동체가 활발하게 형성되며, 다양한 지역 교회들이 각자의 목회 특성에 따라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들 교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농어촌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핵심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목회자 내외분들이 사명을 갖고 정주목회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농어촌교회 자활, 자립이라는 문제를 경제적인 요소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만, 정주목회 현장에서 보면 경제문제는 우선순위에 다음 문제입니다. 따라서 정주목회는 목회자 스스로 빈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주목회는 현시대의 중심적 가치관인 물질주의적 가치관을 지양합니다. 많은 목회자가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곧 목회의 성공 여부를 무언중에 암시합니다.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와 우리들의 사회 생태학적 문제 또한 대다수 물질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 (막10:17-27) 하신 말씀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주목회는 예수님의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물질적 어려움보다 농어촌 목회 그 자체에서 기쁨과 감사를 발견하며, 끊임없는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생활 목회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정주목회는 생명 농어업을 통하여 땅(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명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에는 지금 땅이 죽어가고 있으며 사람 또한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로 말미암아 각종 질병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생태계가 죽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죽어가는 땅을 살리는데, 생태학적으로 최소한 5년 내외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거장 목회 현실로는 땅을 살리고 땅과 하나 되는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농심을 살리는 생명 농어업의 분명한 가치관을 갖고 실천하는 목회가 바로 정주목회입니다. 그러므로 농어촌 목회에 최우선 실천과제는 정주목회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얼마 전부터는 시대적으로 목회 환경적으로 어쩔 수 없이 농어촌 목회를 떠나지 못하고 개념 없이 장기목회로 시간만 허비하는 목회자를 보게 됩니다. 충남 금산군 군북면 천을리전원교회는 2007년 마굿간터 가정교회로 출발했습니다. 박희환 목사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정주목회를 시작하여, 2008년 12월 7일 첫 예배를 드린 이후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천을리전원교회는 단순한 예배 공간을 넘어, 마을을 섬기고 다음 세대를 키우는 사랑의 공동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회는 지역 대표 작물인 깻잎 농사에 종사하는 주민들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 공간이자 방과 후 마을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 다. 방과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악기 교육, 기초 학습 지도, 합창 및 오케스트라 활동, 생태학교,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재능기부 다드림'을 통해 성도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가정 방문, 아동 돌봄 등 다양한 섬김 사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며, 이를 통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할머니들과 예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천을리전원교회는 매년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며, 농촌과 도시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작은 천막에서 시작된 음악회는 이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정주목회는 개념 없는 장기목회를 뛰어넘어서 말씀으로 깨어있는 영성(시 119:105)으로 무장하고 목양을 하며 농어촌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초/중/장 단계별로 자활, 자립 목회를 지역 공동체 속에서 생활 목회로 실천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용 있는 정주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마을목회(우리동네 목사) 입니다. 그동안 전통적인 농어촌 목회현장에서 새로운 농어촌 목회의 대안으로 마을 목회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사)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부설 농어촌목회연구소를 통해 2007년부터 마을 목회 공동체를 만들려고 대안을 제시해 왔고, 농어촌 목회 활동을 지원하며 농어촌 목회학교, 농어촌 목사합창단, 농어촌 사모 이야기, 농어촌 선교신문 등을 통하여 마을 목회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발표를 지금까지 매월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 농어촌 마을 현실은 농어민 감소, 농어업의 수입 감소와 더불어 문화적 소외, 초고령화, 출산율 0% 등으로 다중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960년대 70% 이상이 농어민이었으나 2018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6% 에 불과하게 되었습니다. WTO의 출범과 각국 간의 FTA 체결 등 신자유주의 세계 시장화로 농수산물 수입이 완전히 개방되면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몰락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어촌 마을마다 빈집과 휴경지는 늘어가고 있으며 농어촌 마을 1인 가구인 독거노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며, 특히 농어촌의 빈집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어촌 환경 속에 도시교회 목회 이상으로 농어촌 목회현장도 매우 척박해 지고 있습니다. 농어촌 마을 공동화 현상과 농어촌교회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며 농어촌 목회현장이 무너지고 있는 이때 마을공동체 회복은 마을 목회 우리 동네 목사 이야기가 대안이 되었습니다. 2017년 2월 24일 마을공동체 기본법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 기본법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법입니다. 그동안 마을 가꾸기, 생태 마을, 마을 축제, 마을환경개선사업, 마을 디자인 등 공동체 운동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며, 새로운 농어촌 목회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귀농 및 귀촌 가구 통계에 따르면, 귀농 가구는 10,307가구이며, 귀촌 가구는 306,441가구입니다. 도시의 은퇴자와 청년들의 귀농, 귀촌, 귀어는 농어촌 사회에 또 다른 환경 변화 속에서 농어촌 목회현장 또한 마을 목회로 자리매 김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목회! 우리 동네 목사가 답입니다. 목사가 교회를 맡아 설교하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을 사전적 의미에서 목회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목사는 목회 활동에 있어서 시간 공간을 뛰어넘어 사역해야 합니다. 오늘의 농어촌 목회 환경이 교회 공동체 밖으로 목회자를 부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 주민들에 대한 '생활심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교회 울타리 안에서 우리 목회자들을 마을 속으로 오늘 시대가 부르고 있습니 다. 공허한 농어촌 마을 속에 준비된 목회자들에게 지금까지 농어촌교회를 맡기신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농어촌 목회현장에 마을이 살아나야 농어촌교회도 활력을 되찾습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택함을 받은 신앙공동체인 동시에 '세상을 향하여 파송된 삶의 공동체'의 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농어촌교회의 정통적인 의미의 목회만 답습하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의 농어촌교회는 존폐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지적한 대로 거의 모든 지역에 농어촌교회는 이미 ‘초고령 교회’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농어촌 자립 대상 교회 구성원들이 초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된 리단위의 농어 촌교회들을 현재 연로하신 교우들이 돌아가시거나 더 이상 농어촌 마을에 살아 가실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악화됨으로 요양시설에 입소하시게 되므로 점차 교회의 문을 닫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향후 농어촌교회의 지속적인 존립을 위해서는 목회적 발상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정주목회가 되어야 합니다. 농어촌교회가 생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즉시, 마을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우리 동네 생활 목회를 해야 합니다. 우리 동네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 강화 일벗교회 서정훈 목사는 마을 목회에 모범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리교 농도생협을 하던 중 고향으로 2001년 돌아와 평생 농사짓던 아버님의 가업을 물려받았습니다. 친환경 쌀재배를 시작하여 지역주민들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농촌 사회적 기업인 콩세알을 운영하여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콩으로 두부, 유부, 콩나물 등을 지역 학교 급식으로 공급하였으며, 지금은 한살림과 인천 지역 등지에 공급하며 20명이 넘는 마을 주민들과 생업을 함께 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목회자가 준비하고 중심이 되어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일벗 교회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생명 살리는 일을 함께 하는 벗이 모이는 교회를 개척하여 서정훈 목사님을 담임으로 요청하여 2018년 시작 되어 지금은 30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정훈 목사는 자연과 이웃, 땅과 벗하며 공동체적으로 살아가는 생명 살림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마을 목회, 생명 목회를 하는 우리 동네 목사입니다. 또한, 한국농선회 경기남 농어촌 목회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동네 마을 목회를 실천하는 데 가장 우선적으로 동네 주민들과 교회와 목회자가 소통과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매번 확인하고 답을 찾는 핵심은 소통과 신뢰입니다. 우리 동네 목사님! 호칭 속에는 소통과 신뢰가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교회가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마을의 교회’가 되고 농어촌교회의 목회자가 교회에 머무르지 않게 ‘마을의 목회자’가 될 것인가? 이것은 지속적인 마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마을의 역사와 특성을 공부하고 주민들의 희로애락을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함께하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필요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 교회(공교회 정신회복) 및 단체들과 네트워킹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며 농어촌교회와 목회자의 역량을 통하여 신뢰를 얻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농어촌 지역 공동체 운동에 있어서 목회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역의 초기 단계에는 목회자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을공동체가 성장해 감에 따라 목회자의 역량을 축소해 가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바뀌어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농어촌교회와 목회자가 할 수 있는 대로 동네 주민들과 마을 교회로 마을 목회자로 소통하는 노력을 진심으로 다 할 때 우리 동네 목회자로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마을, 동네 목사로 호칭 되는 행복한 농어촌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농어촌 목회는 소통과 신뢰가 최우선되어야 하며, 교회와 마을 주민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농어촌교회와 목회자가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들을 농어촌선교신문 참고하시며, 농어촌 목회학교 등에서 각 분야 전문가분들을 통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능력 있는 일꾼, 필요한 자본 등은 우리 동네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조건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마을 목사로 주민들과 소통, 신뢰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농어촌 목회 은퇴 이후의 대안, '옹기종기공동체'입니다. 어느덧 동서울노회에서 농어촌선교사로 파송 받아 교회 없는 마을에 개척을 하여 농어촌 목회의 길을 43년째 접어들었고, 또한 한국농선회(1996년 3월 29 일 농림부 법인 인가)에 몸을 담고 농어촌 선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예장합동 교회 자립개발원과 함께 농어촌교회의 새로운 모델을 연구하며, 권역별로 옹기종기와 같은 자활자립 모델을 꿈꾸며 준비하였으나, 세속적인 교단 정치와 성장 논리에 밀려 이러한 계획은 땅에 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현실은 더욱 절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은퇴 후 많은 목회자들은 경제적 어려움, 예배 공동체의 부재, 그리고 은퇴 이후의 상황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위기라는 삼중고에 직면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 주일 예배드릴 장소가 없는 영적 외로움, 그리고 사역을 마치고 겪는 공허함과 우울증이 농어촌 은퇴 목회자 내외분들을 무겁게 짓눌러 왔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오던 중 2021년, "누구도 하지 않으려는 일을 부족한 종과 농선회가 해 보겠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용인의 살던 집을 처분하고, 농선회 이사분들의 지원을 받아, 충남 서천군 화양면 남성리,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너른 들판이 펼쳐진 그곳에 '농어촌 은퇴 목회자를 위한 일터공동체 옹기종기'를 설립(2023년 3월 29일)했습니다. '옹기종기공동체'는 은퇴 목회자들이 함께 노동하며 예배하고, 행복한 은퇴 이후의 삶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목회의 길을 걸어온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새로운 사역을 만들어가는 공간, 바로 그것이 옹기종기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목회자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기 위한, 그리고 한국교회가 농어촌 목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하나님의 일터공동체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를 위한 옹기종기 공동체는 세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영적인 삶과 신앙 공동체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들이 은퇴 이후에도 예배와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적인 삶 을 지속하며, 더욱 깊은 신앙과 내면의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신앙의 기쁨을 나누는 살아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은퇴 이후에도 언제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자로 살아가길 소망하는 목회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은혜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둘째, 경제 공동체로서의 역할입니다. 은퇴 목회자들이 최소한의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땀 흘려 일하며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단순한 쉼이 아니라 일을 통한 보람과 자립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공동체 일터에서 은퇴 후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은퇴 후 목회자들의 일상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은퇴 목회자와 사모님들의 손길로 건강 하고 안전한 반찬과 음식을 만들어 한국농선회 생협 회원, 도시민과 성도들의 가정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정직한 노동을 통해 자립하는 은퇴 목회자의 삶"이라는 상징성을 가지며, 공동체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셋째, 은퇴 후 평생 설교한 대로 살아보려는 살아 있는 공동체입니다. 은퇴 이후에도 활기찬 일상을 보내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즐거운 노후를 누릴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단순히 경제적 자립을 넘어, 목회자로서의 삶을 마친 후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은퇴 목회자 내외분들이 평생 설교했던 대로 살아볼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 복음을 전하며 살아온 삶을 은퇴 후에도 이어가며, 믿음과 섬김을 실천하는 공간이 되기를 꿈꿉니다. 주일마다 감동과 은혜가 있는 예배를 드리며, 함께 찬양하고 교제하며 더욱 깊은 영성과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옹기종기공동체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옹기종기공동체 현황 ▪옹기종기는 예배와 신앙 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42평 규모의 예배당 겸 다목적 홀을 마련하여 은퇴 목회자들이 함께 예배 드리고, 문화 활동(취미)을 누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예배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교육 활동, 음악회, 미술 및 취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에도 신앙과 공동체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옹기종기는 60평 규모의 공동 작업장을 설립하였습니다. 이곳은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 제조 공장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퇴 목회자들이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농어촌 은퇴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직접 김장김치, 지역 특산물, 반찬, 꽃차 등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도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은퇴 후에도 노동을 통한 보람과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이루며,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 서천지역 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가공하고, 추후 전국의 농어촌교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옹기종기는 은퇴 목회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유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12평 규모의 게스트하우스 3동을 준비하여, 은퇴 목회자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지치고 힘든 성도들과 도시민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야외 잔디 음악당, 소나무 정자, 조각품, 수석, 나무, 꽃으로 조성된 2,000평 규모의 정원이 있어 자연 속에서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5,000평 규모의 적송 소나무 숲에 는 주기도문 길, 팔복 길, 맨발 힐링 공원이 조성되고 있어, 자연 속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며 영적인 쉼을 얻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각 교단의 농어촌부와 여러 교회 및 선교 관련 단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는 옹기종기공동체가 단순한 은퇴 목회자의 쉼터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야 할 중요한 현장임을 나타내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농어촌이 살아야 나라가 바로 선다." 이 믿음으로, 오직 복음으로, 오직 은혜로 한국농선회와 옹기종기는 변함없이 농어촌 선교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첫발을 내디딘 옹기종기공동체가 앞으로 한국교회 은퇴 목회자들에게 모범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맺는말 정주목회 현장에서 마을 목회를 통하여 우리 동네 목사로 생활 목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을 믿고 생활 목회현장 열매로 "영혼 구원"입니다. 저의 농어촌 목회와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사역의 결론 또한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여러분 농어촌 사역 현장에 일할 일꾼이 없고, 고령화되고, 곳간도 텅 비었고, 사명과 열정도 세월 속에 묻혀 버리므로 “아! 해도 안 되는구나!” 라는 생각과 결론에 낙담하며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고 곤고함에 계시고 있다면, 우리 다시 한번 (Reset) 복음의 능력 믿고 강당에서 무릎을 꿇고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전10:10) 하나님께 부르짖어 영혼 구원에 열매를 맺도록 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복음의 능력으로 회복될 때 농어촌교회가 활력을 되찾고 농어촌 마을공동체가 살아나며 농어촌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은사를 활용하며 자기 발전에 거룩한 노력과 성령의 능력 가운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영성은 오늘의 어려운 농어촌 목회현장에 새로운 힘을 날마다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정주목회와 마을 목회현장에 생명 살림과 영혼 구원의 기쁨을 보는 믿음은 우리의 생활 목회 현장이 될 것입니다. 농어촌 목회 은퇴 후에도 100세 시대에 맞추어 옹기종기 공동체를 통하여 예배와 노동, 쉼을 누리는 목회자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묵묵히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농어촌 지역민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희생하며 영혼 구원의 열매를 이루어 가시는 농어촌 목회자 내외분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하며, 저희 농선회와 옹기종기도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천 도서 『공허한 마을을 교회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민정웅 목사/땅에쓰신글씨/1995) 『예수로 성경 읽기』 (김동일 목사/한국NCD미디어/2019) 『새로운 교회가 온다』 (앨런허쉬, 지성근 목사 역/IVP출판/2009) 『천국의 섬』 (유승준 목사/가나북스/2007) 『장기려, 그 사람』 (지유강철/홍성사/2007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김진 목사/위즈덤로드/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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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총회농어촌부 교역자부부수양회-개회예배·저녁집회
    총회농어촌부(부장 김상기 목사)가 주관한 농어촌교회 교역자부부수양회가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교회‘(롬 12:2)란 주제로 3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132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 더앤리조트에서 은혜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서기 이철우 목사의 인도로 총무 김종수 목사가 기도 후 농어촌부장 김상기 목사가 레 6:12-13, 출 25:23-30을 본문으로 ‘불을 꺼뜨리지 말고, 염려하지 말라!’란 제목으로 “도심지 교회는 농어촌교회에 큰 빚을 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섬기고자 하니 위로와 힘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및 당부의 말씀을 전한 후 원당교회 지창호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첫날 저녁집회는 부장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광재 장로가 기도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삼하 22:1-20을 본문으로 ‘간증이 있는 삶’이란 제목으로 “우리 삶에 간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계명을 주셨는데 주님과 동행하며 행복한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 배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저도 돕는 자를 달라고 기도하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돕는 자를 부쳐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돕는 자를 더해 주신다. 또한 다윗은 환난 날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했다. 직접 대응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 가만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울수록 조용히 하나님을 의지하자. 그러면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 다윗은 어려울 때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우리도 기도하자. 우리의 고통의 현장에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르게 신앙 생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니. 어떤 상황이든지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헤세드 중창단 특송 후 가산교회 박광원 목사의 축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남은 일정은 새벽과 저녁 집회, 통일전망대,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주문진항 방문, 자유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김상기 부장 환영사 사랑하는 농어촌 교회의 목회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연합하여 변화하는 농어촌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각자의 사역지에서 헌신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으셨을 줄 압니다. 금번 수양회를 통해 주님 안에서 쉼과 위로를 얻고 새롭게 힘을 내어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는 고린도전서 15:58 말씀은 목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씨를 뿌리는 여러분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시며, 그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보낼 당시 고린도 교회는 여러 도전과 갈등 속에 있었습니다. 교회 내부의 분열과 외부로부터의 핍박 속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격려했습니다. 그들이 겪는 고난과 수고가 주 안에서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신하며, 더 큰 소망을 품고 사역하길 바란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농어촌교회의 상황도 이와 유사한줄 압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 믿음의 씨앗을 뿌리고, 교회를 세우며, 성도들을 목양하는 일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사역의 열매가 보이지 않아 낙심할 때도 있지만, 바울의 권면처럼 주님의 일을 더 힘써 행하며, 그 수고가 결코 헛 되지 않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노고를 보시고, 반드시 그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연합의 힘을 통해 농어촌 교회들이 변화되고 부흥의 길로 나아가는 큰 역사를 함께 체험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날마다 발견하며, 모든 사역에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귀한 수양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농어촌부 임원들과 교육전도팀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 또한 헛되게 하지 않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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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총회군선교부 주관, 2025년 신임군목 9명 파송예배 드려
    2025년도 신임군목 파송예배가 총회군선교부(부장 유광철 목사) 주관으로 3월 14일 오전 11시 꿈과사랑의교회(김동진 목사 시무, 예비역 군목 소령)에서 있었다. 이날 9명이 임관하게 되어 합동측 교단 군목은 총 75명이 된다. 그동안 총신대학교(박성규 총장, 예비역 군목 소령)의 물심양면의 협력과 총회군선교부, 합동군목회의 헌신으로 총신대에서 다수의 합격자가 나오고 있어 교단의 군선교 미래는 매우 밝다. 이날 합동군목회 대표회장 윤병국 목사(예비역 군목 중령)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송된 군목들은 3월 27일 육군학생 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이어 육군종합 행정학교에서 4주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6월 말에 임관하여 주로 연대급 교회에 배치되어 군선교에 귀한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게 된다. 이날 예배는 군선교부 서기 박영수 장로의 인도로 군선교부 회계 이인순 장로가 기도, 군선교부 부장 유광철 목사가 창 45:5을 본문으로 '나를 보내셨나이다'란 제목으로 설교, 군선교회장 박창식 목사, 합동군목회장 윤병국 목사가 축사, 군목단장 이석영 목사가 격려사, 군선교 부장 유광철 목사가 파송장 수여, 군선교부 총무 김동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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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김선규 증경총회장, 총신대 기숙사 건축기금 1000만 원 쾌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지난 3월 11일, 총신대학교를 찾아 박성규 총장에게 기숙사 건축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선규 총회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학교를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김 총회장은 “작게나마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일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기숙사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참된 일꾼을 양성하는 귀한 사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은 “학교 기숙사 건축을 위한 총회장님의 소중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건 생활과 학업에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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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월기총 · 지선협 연합 공동 주관 구국 비상기도 대성회
    월드기독교총연합회(월기총, 명예총재 정도출 목사 · 이사장 정진희 목사)와 지구촌예수선교협회(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주최한 연합공동주관 구국비상기도대성회가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시에 소재한 성민중앙교회(강영준 목사 시무)예배당에서 있었다. 참석자들은 피종진 목사의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고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사 월기총이사장 정진희 목사가 “일제 치하에서 기독교는 큰 역할을 했다. 탄핵정국에서 민족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자”고, 명예총재 김동진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세처럼 손을 들어 기도하자”고, 지선협여성고문 임은선 목사가 “다니엘 때처럼 하나님께서 민족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라고 환영사했다. 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국가가 어려울 때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오늘 간절하게 연합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자”고 인사 말했다. 예배는 정화수 목사의 찬양 인도 후 지선협 여성총재 임수연 목사의 인도로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 후 지선협 기획사업본부장 이정일 목사가 기도, 실무총재 이 수 교수가 성시낭독, 월기총 재정이사 김복례 목사가 시 37:23-31을 봉독했다. 월기층 · 지선협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야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다. 문제를 피하는 자가 아니라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첫째,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면 붙잡아 주신다.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악한 것을 본받지 말아야 한다. 둘째, 맡기고 의지하면 붙잡아 주신다. 짐을 맡기라. 염려를 맡기라. 길을 맡기라. 행사를 맡기라”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사무총장 변용성 목사가 헌금 기도 후 ‘나라와 민족 정치 안정을 위해’ 김미옥 목사가, ‘한국교회와 세계평화 비핵화 위해’ 한경희 목사가, ‘지구촌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김종오 목사가 특별기도하고, 강영준 목사가 광고, 조성우 선교사가 찬양 율동 후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사 축사 2부는 지선협 실무총재 안영화 교수가 사회로 지선협고문 유연동 목사가 “사람은 가치를 두는 데에 따라 산다. 유관순 열사도 마찬가지였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많이 기도하자”고, 토마스신학교 임성아 학장이 “어려운 때 모여 기도하게 되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다”라고, 장희연 교수가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것이 위대한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한국신학연합회총재 탁명진 목사가 “올 한 해 월기총, 지선협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회개를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역할을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지선협상임총재 김새천 목사가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들으신다. 일상을 3.1 정신으로 살기 바란다. 성민중앙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지선협상임총재 박영수 목사가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기 전에 신자들은 간절히 기도했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해 이 혼돈을 이겨나가자”고, 정찬숙 목사가 “마음이 하나 되고, 사랑으로 하나 되자. 마지막 시대에 사명을 감당하자”고, 이창조 목사가 “부풀리는 목회를 하기 바란다. 현재 국가가 성장통을 겪는다고 생각하며 더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유진기 목사가 “처음보다 나중이 중요하고, 과정 없이 되는 것이 없다.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를 위해 기도하자. 사명 감당하는 월기총, 지선협 되기를 바란다”고, 강상수 교수가 “눈 오는 가운데 오늘 모이신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기 바란다. 국가가 어려운 때이다.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고, 김홍규 교수가 “오늘 기도회로 모여 축하드리고 감사하다”고, 박재천 교수가 “현재 진영이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우리가 변화되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수원노회장 한문주 목사가 “기회는 소중하다.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자유를 누리자”고 축사했다. 이어 교회 1층 식당에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기도해 주세요 1. 월드기독교총연합회, 사단법인 지구촌예수선교협회 두 단체의 설립취지와 목적 사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본 지구촌예수선교협회가 목적사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본 두 단체 법인의 산하기관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관들이 될 수 있도록 신하기관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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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요한선교단, 3.1절 성경통독과 구국기도회 가져
    성경 통독과 암송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추구하는 요한선교단이 주최한 ‘3.1절 성경통독과 구국기도회’가 3월 1일 강동구에 소재한 서울중심교회(이견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경 통독과 암송에 집중하며 은혜를 누렸다. 시작 예배는 김동진 목사의 인도로 전갈렙 목사가 기도 후 이명숙 목사가 찬양, 임현영 목사가 톱 연주했다. 천귀철 목사가 사 2:1을 본문으로 ‘그날에’란 제목으로 “일제치하에서 기독교가 독립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했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미리 계획하시고 실행하신다. 하나님은 룻을 인도하셔서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그날’은 구원의 역사를 마치는 날이다. 이때 악한 자는 심판을 받고 신자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간다. 결론을 알고 인생을 살아가면 힘들어도 이길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그날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준다. 사탄 리워야단은 사람들이 방심하면 죄를 짓게 한다. 다윗도 정욕에 눈이 어두워 죄에 빠졌다. 세상 권세를 쥐고 있는 용은 마지막 날에 심판 당한다. 칼로 심판하시는데 칼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그 날에 모든 일을 성취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담대히 말씀대로 살자”고 설교했다. 레위합창단 서원실 단장이 찬양, 강영준 목사가 구국기도 후 한기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순서대로 예레미야 등 성경을 연속해서 읽고 암송하는 은혜의 시간을 갖고 중식 애찬을 나누고 계속해서 성경 암송, 통독의 시간을 가졌다. 성경 암송, 통독1 성경 암송, 통독2 성경 암송, 통독3 마침 예배는 김동진 목사의 인도로 김학언 목사가 기도, 임현영 목사가 대하 1:15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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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1
  • 대신대학교, 2025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
    미래를 향해 도약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인 대신대학교(최대해 총장) 2025학년도 입학식 및 개강예배가 2월 28일 오후 3시 인문관 4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최근 대신대학교는 총장 3기를 연임하고 있는 최대해 총장의 수고와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교육부에 의해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개강예배는 대외협력부총장 남서호 교수의 인도로 학생처장 이병일 교수가 기도, 교회 실용음악 학부 조현진 교수가 오즈의 마법사 중(中)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특송했다. 총장 최대해 박사가 마 7:13-14을 본문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제목으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따라 살아야 하기에 좁은 문으로 가야 한다. 대신대학에 입학한 것을 축하드린다. 학교는 바른 학문과 진리를 가르칠 것이다. 좁은 길이 어려워도 주님이 원하시기에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이다.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생명이다. 좋은 대학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대학이다. 능력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필요하다. 대신대는 배려하고 동반하는 길을 가도록 가르칠 것이다. 언젠가 졸업할 때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백하도록 가르칠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위대한 것을 기대하고 계시고 그 방법은 좁은 길로 가는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신입생 대표가 신입생 선서, 운영이사장 박영만 목사가 “저는 1970년대 후반부에 이 학교에 입학해 졸업했다. 그 당시보다 좋은 여건인데 잘 배워 앞으로 귀하게 쓰임 받도록 최선 다해 공부하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사 후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신대학교발전추진 위원장 류재양 장로가 “좋은 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리고 격려한다. 학교를 위해 총장께서 많이 수고하고 계시고 그 외 모든 교수가 잘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졸업 때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희망과 꿈, 비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교무처장 이재경 교수가 교직원 소개 및 광고 후 최대해 총장의 축도로 개강예배를 마치고 모든 참석자는 준비된 애찬을 나누며 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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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악법대응본부 정기총회 개최...오정호 목사 대표회장 유임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가 2월 27일 대전에 소재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에서 제4회 정기총회로 모였다. 악대본은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법률과 조례의 제정을 막아내고 이미 제정된 악한 법률과 조례를 폐기하는데 협력하기 위해 17개 광역시‧도의 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여 2022년에 출범한 기관이다. 회의에 앞서 공동회장 박인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박명룡 목사의 기도에 이어 대표회장이며 새로남교회 담임인 오정호 목사가 <신명기 4:37~40>을 본문으로 “네 후손이 복을 받게 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고문 심하보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정관에 따라 본부장회의가 결정한 신임원을 소개했는데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와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 서기 곽금배 목사, 회계 박상준 목사 및 정책기획위원장 길원평 장로가 유임하였음을 발표했다. 특히 금번 총회에서는 다수의 공동회장을 선임하였는데 이기용 목사(신길성결교회), 신용백 목사(시냇가푸른나무교회),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이성화 목사(부천 서문교회),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박인용 목사(월드와이드교회),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 이수훈 목사(동일교회),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이상복 목사(동명교회), 지태동 목사(광진중앙교회),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 방수열 목사(현대교회), 문상무 목사(괴정중앙교회), 노정각 목사(온천교회), 김대훈 목사(초량교회) 등 18명의 공동회장이 악대본 사역에 합류하여 활발한 사역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진 3부 사역 나눔 시간에는 길원평 교수(한동대학교)의 “최근의 악법대응 이슈” 설명에 이어 제양규 교수(한동대학교)가 “나쁜 악법의 정체와 문제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광희 사무총장은 올해 중점 사역으로 전국 지역별로 <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열어 일반 성도들이 악법의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기도하며 협력하도록 추진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17개 광역시도에서 모여온 45명의 임원들이 지역별로 임원 소개 및 사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해도 악법과 나쁜 조례를 막는 일에 전력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악대본 총회는 해마다 그랬듯이 의제(議題)를 다루는 딱딱한 회의보다는 화목하게 교제하며 서로 축복하는 잔치 분위기였다. 특히 금번 총회는 먼저 오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순서로 시작했는데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떡과 고기를 구워 먹이신 모범을 따른 것이다. 그 덕분에 임원 중 처음 만난 분들까지도 인사를 나누며 충분히 교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처럼 악대본은 안에서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이지만 악법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강력한 용사로 돌변하는 두 얼굴을 가졌다. 악법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부터 시작하여 대규모 군중 시위를 개최하여 입법부와 사법부를 향해 건전한 입법과 바른 판결을 촉구하고 행정부가 나쁜 조례를 제정하지 못하도록 저항하는 것 또한 악대본의 모습이다. 단적인 예로 작년 9월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정을 추진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안에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 차별금지 내용과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며 소수자 보호 같은 독소 조항이 있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막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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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전장연 전국임원회 및 부울경지역 임역원 간담회, 정기총회
    제54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홍석환 장로)가 주최한 전국임원회 및 부•울•경지역 임역원 간담회와 제6회기 부산•울산•경남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가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평산교회교회(서주원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회장 홍석환 장로가 “국가가 어려운 때 우리는 눈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울경의 모든 회원들께서 기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란다. 하기수련회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부•울•경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장재헌 장로가 “오늘 두 모임을 같이 하게 되어 양해를 구한다. 더 잘 하도록 하겠다. 기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환영사하고 “부울경이 연합의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 일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원하고 열심을 다해 모이고자 한다”고 신임회장 인사말했다. 예배는 부울경지역장로회 수석부회장 장재헌 장로의 인도로 전국장로회 부회장 김두경 장로가 기도, 부울경지역장로회 서기 양재욱 장로가 고전 4:1-2을 봉독했다. 서주원 목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충성된 청지기라’란 제목으로 “사람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기에 위로가 된다. 그리스도의 일꾼과 청지기인 신자는 충성해야 한다. 첫째, 우리는 예수님의 일꾼이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기에 우리는 그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우리는 복음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다.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는 힘이 있다. 복음의 토대 위에 서 있기에 우리는 넘어지지 않고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청지기로서 충성해야 한다. 충성은 맡겨진 일을 끝까지 감당하는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부울경지역장로회 총무 정준영 장로가 광고 후 서주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격려사 제2부 격려와 축하는 수석부회장 장재헌 장로의 사회로 고문 김상권 장로가 “현재 국가와 교계가 매우 어렵다. 지도자들인 목사 장로가 세속화 되어 문제다. 보수주의 신앙을 사수하며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자”고, 증경부총회장 / 19대 기독신문사 사장 백영우 장로가 “부울경지역 장로연합회는 끈기 있고 저력이 있기에 사랑한다. 수고하시고 수고하실 전현직 회장들에게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양 원 장로가 “앞으로 부울경연합회가 걸음을 더 잘 걸을 것을 믿고 격려하며 축하한다”고 격려사 했다.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홍석환 장로가 “배도열 장로께서 수고하셨고, 장재헌 장로께서도 잘 수고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영남을 대표하는 부울경연합회가 잘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국장로회연합회 직전회장 오광춘 장로가 “존경받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 깨끗하고 변화하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 열심히 돕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김봉중 장로가 “한마음 되어 충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남울산장로회연합회 회장 하태길 장로가 “원근 각처에서 오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평산교회 장재헌 장로께서 회장이 되심도 감사하다”고 환영사 했다. 직전회장에게 공로패 수여 제3부 회의는 명예회장 강만제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조현우 장로가 개회기도, 서기 양재욱 장로가 회원 85명 참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 회록서기 김재윤 장로가 전회의록낭독, 총무 정준영 장로가 사업보고, 감사 김종신 장로가 감사보고, 회계 이경룡 장로가 회계보고 후 임원선출, 신구임원교체하고 배도열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 후 신임총무가 광고하고 부산지역장로회 회장 박상범 장로 폐회기도 했다. 간담회는 회장 홍석환 장로의 사회로 전국장로회 부회장 백웅영 장로가 기도, 회장 홍석환 장로가 회장 인사, 서기 김학진 장로가 회원 103명이 참석 보고, 회계 김동권 장로가 회계 보고, 총무 임성원 장로가 사업 보고, 총괄위원장 권택성 장로가 하기수련회 준비 보고했다. 사업보고 1) 임원세미나 준비 보고의 건은 받기로 하다. 2) 하기부부수련회 준비 보고의 건은 7월 1-3일, 하이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받기로 하다. 부•울•경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장재헌 장로가 , 총무 임성원 장로가 광고 후 전국장로회 부총무 김진곤 장로가 폐회기도, 이어 부울경지역장로회 증경회장 이춘수 장로가 중식기도 후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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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주주총회...이사장 홍석환 장로
    장로신문사 정기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가 2월 2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5층에서 있었다. 회무처리 시간에 신주발행과 신임 주주 자격 문제로 많은 논쟁이 있었으나 중식 후 속개된 회의에서는 원만하게 처리됐다. 예배는 이사장 오광춘 장로의 인도로 이사 박요한 장로가 기도, 증경회장(이사) 백영우 장로가 막 2:3-5을 본문으로 ‘내가 사는 날에’란 제목으로 “우리는 중풍병자와 같이 살아서는 안 된다. 장로로서 혹 중풍병자는 아닌가? 어떤 사람이 조직에 가면 조직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다. 중풍병자라면 전문가를 찾아가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병자는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찾아왔다. 우리가 사는 동안 나음 받고 욥처럼 끝까지 견디고, 밀어주시는 주님을 믿어 힘을 내자. 회복되어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서 살자”고 설교 후 이사 이창원 장로가 광고 후 주기도로 마쳤다. 제2부 회무처리는 이사장 오광춘 장로의 사회로 장로신문활성화위원장 임운석 장로가 기도, 이사장 오광춘 장로가 인사말, 이사 이창원 장로가 이사 및 주주호명 후 33명이 참석해 개회, 이사 이창원 장로가 전회록낭독, 사장 강대호 장로가 경과보고, 감사 강의창 장로가 감사보고, 사장 강대호 장로가 결산보고했다. 1.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2. 손익계산서 3. 결손금처리계산서(미처리결손금 109,920,557원) 이사장 오광춘 장로가 신임대표이사장으로 홍석환 장로를 추대, 홍석환 장로가 신임이사장 인사했다. 신임이사장 홍석환 장로의 사회로 신안건을 모두 받는 것으로 처리했다. 1. 자본증가에 관한 법인등기의 건 - 10,800주를 18,400주로 하기로 하다(신규 발행 7,600주 28명) 2. 예산심의 승인의 건 (2025, 장로신문 수입·지출 예산(안) 심의) 3. 이사(김문기, 이호영, 정상권) 임기 만료 재선임의 건 끝으로 이사 권영식 장로의 기도 후 폐회했다. 회무 처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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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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