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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의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타당한가?
필자는 서울 토박이다. 아버지는 경기도, 어머니는 충청도 분이시나 필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군목으로 4년간 경기도 북부지역에 살았던 것을 빼고는 지금까지 서울 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앞으로도 고향인 서울에서 살고 싶다. 그러다보니 영남, 호남, 충청권의 지역정서를 잘 모른다. 어쩌다보니 아내도 경기도 사람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감정을 피부로 느껴본 적이 없다. 단지 지방으로 가서 담임목회를 할려면 그 지방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만 들어봤다. 하지만 담임목회 15년도 서울시 용산구에서 했다. 지역정서, 지역감정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담임목회를 중단하고 교계 기자가 되면서 부터였다. 총회 임원이 서울·서북, 중부·호남, 영남의 3개 구도로 돌아간다는 것도 기자가 되어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협의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다. 그만큼 서울에서 살기에 지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회는 지역의 인물들에게 골고루 섬길 기회를 주기 위해 3개 구도로 순환하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지역과 인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향을 떠나 다양한 지역으로 흩어져 활동하다보니 생겨난 현상이다. 그래서 같은 지역권내에서 경쟁을 하지만 결국 고향 경쟁이 되어버린다. 노회 소속과 달리 후보자의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표의 향방이 달라지기도 했다. 금번 목사부총회장 선거를 바라보며 예측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이다. 공교롭게 총회장을 역임한 배광식, 권순웅, 오정호 목사와 109회 총회장이 될 김종혁 목사는 모두 고향이 영남이다. 그래서 만약 영남 출신인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모두 5명이나 내리 영남이 총회의 주도권을 가지기에 혹자는 이것을 “영남 패권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패권주의(覇權主義)”란 ‘권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자주 쓰이는 용어’로서 부정적인 뜻이 강하다. 또한 ‘패권(覇權, 그리스어: ἡγεμονία, 영어: hegemony)’이란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이자 어느 한 지배 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 경제, 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로 설명되어 있다. 이 또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온 것에 대해 패권주의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의 다른 임원을 비롯해 총회장은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결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해 남을 지배하는 자리가 아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 이것은 “종의 리더십”으로서 우리 모든 신자들이 특히 총회를 섬기는 모든 임원들, 기관장들, 상비부장들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이다. 그동안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오게 된 이유는 노회 지역과 후보자의 고향이 일치하지 않았기에 생긴 현상이었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금번 109회 부총회장 후보는 서울·서북지역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동안주노회 김동관 목사다. 공교롭게 장봉생 목사의 고향은 영남이고, 김동관 목사의 고향은 경기도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영남이 내리 5번이나 총회 교권을 쥐는 “패권주의”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억측이요 비논리다. 서울노회가 서울·서북지역에 속하기에 이 지역에 속하는 노회의 모든 목사는 부총회장에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장봉생 목사가 출마했는데 공교롭게 그의 고향이 영남인 것뿐이다. 결국 의도치 않게 영남 출신 목사들이 총회장들이 되어온 것이다. 이것을 알면서도 “영남 VS 비영남”으로 선거 프레임을 짜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 이러한 프레임을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프레임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이는 총회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후보의 이력과 공략, 비전을 근거로 투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모와 고향을 선택할 수 없다. 그래서 이유없이 이것이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유리하게 작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선거에서는 이기기 위해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지역 소외론", "지역 견제론" 등을 내세우며 지역으로 뭉쳐 표몰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나라 실현을 위한 총회에서마저 그럴 필요가 있는가? 지역을 떠나 후보 자체를 보고 투표하는 것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아닌가? 타고난 지역으로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얻는 일이 없는 선거가 되기를 바래본다. 총회 선거는 세상 선거와 달라야하지 않겠는가! 총회 선거 관련 기사 링크: ① 세상정치 vs 교단정치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0 ② 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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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치 VS 총회 정치
사람 사는 곳에는 정치가 있다. 정당 등 좁은 의미의 정치가 아니라 삶과 관련된 넓은 의미의 정치다. 그래서 총회에도 정치가 있다. 올해도 총회 정치를 위해 여러 후보들이 나섰고 이들 뒤에는 지지 그룹과 사람들이 있다. 부회계를 제외한 모든 직책이 경선이다.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후보들은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선거에서 무리하게 이기고자 할 때 유혹이 생긴다. 첫번째는, 금권선거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이다. 한 증경 총회장은 “돈을 뿌려야 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말을 대놓고해서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은 유권자인 총대와 그를 파송한 노회, 교회를 능멸하는 것이다. 금권 타락선거를 철저히 배제하는 금번 총회 선거가 되어야한다. 먼저 총대들이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후보들이 “공명선거 서약식”을 했듯이 총대들도 “공명투표 서약식”을 해야할 것이다. 총대들이 돈을 받기 원하기 때문에 줘야할지 고민 중이라는 후보들도 있다. 총대들도, 후보들도 바뀌어야한다. “총대들은 받지 말고, 후보들도 주지 말자!” 두번째는,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다. 현재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출마자가 어느 지역 사람이냐로 결론지어진다. 목회자가 지역 출신지를 떠나 목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후보자들에게 생기는 유혹은 지역주의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혈연, 지연, 학연이 유별나다. 친인척인지, 고향이 어딘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중요하다. 서로 모르는 가운데 이 중에 하나라도 관련이 있으면 “갑자기” 친근감이 생긴다. 그래서 초면인 경우 열심히 호구조사를 한다. 문제는 여기에 부당한 이권이 개입될 때이다. ‘혈연, 지연, 학연’을 이유로 까닭없이 차별하고, 근거없이 특혜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합동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나뉘어 나름 지역 안배를 하고 있으나 지역간 갈등과 대립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금번 총회 선거에도 전가의 보도처럼 지역주의 망령이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사회도 지역주의로 수많은 패단이 지속되고 있다. 표를 얻고자하는 자들이 지역 연고를 주장하며 “쉽게” 금뺏지를 다는 것을 본다. 그 지역 출신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탄스러워도 세상 정치는 그러하다. 그러나 총회 정치는 그래서는 안된다. 적어도 총회 임원으로 나서는 자들은 이권을 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기 위해서 출마했다. 그렇다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세상에서 사용하는 지역주의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지역주의는 자기 지역 사람을 뽑아 무엇인가 이득을 볼려고 하지만 총회는 그렇지 않다. 자기 지역 후보를 선출한다고해서 그가 그 지역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있어서도 안된다. 세상은 지역주의로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그러나 총회는 그래서는 안된다. 총회 선거때마다 지역주의 망령이 활보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후보의 걸어온 길과 그의 역량, 공약과 비전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총회 선거를 앞두고 총대들은 "금권선거"와 "지역주의"를 배격하며 선택해야 한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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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부총회장 선거, 축제가 싸움판으로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 시무)에서 대구교직자협의회 제31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승희 증경총회장의 개회 예배 설교 후 합심기도 시간에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가 ‘총회와 영남지역을 위해서’ 기도할 때 부총회장 자격 문제로 소송이 붙은 총회를 염려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소송 관계자인 부총회장 후보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나 총회 회관에서 먼 경상도 지역에서도 현 사태를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탄식으로 기도하고 있다. 아마 이 사태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총대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한 사람의 부총회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다. 노회와 협의회, 총회 등에서 오래 봉사하며 자신을 알려야한다. 이에 많은 시간이 든다. 그리고 물질로도 많이 섬겨야한다. 그래서 아무나 부총회장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시간과 물질로 섬겨온 부총회장 후보들은 모두 총회의 귀한 자산이다. 바람직한 것은 단독 후보로 추대되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경선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친했던 사이도 서먹해지거나 “원수” 사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곽선희 목사는 운동을 할 때 서로 마주보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탁구나 테니스나 서로 마주보고 하다보면 감정 싸움이 될 수 있기에 자기는 각자 실력으로 승부하는 볼링을 한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오래 세월 총회를 섬겨온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는 현재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내리 누르고 이겨야할 경쟁 상대로 보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런 면에서 선거란 참으로 잔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민찬기 목사 소속 임원회가 민찬기 목사의 후보 자격에 대해 물었을 때 장봉생 목사 소속 노회도 임시노회를 열어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했다. 선관위가 이 문제를 다룰 때 투표에 처음에는 7:7 동수가 나왔다. 이어 재투표하여 7:8로 세 번 출마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의견이 7대 7로 나뉘었다는 것은 선관위원 내에서도 의견이 팽팽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문제를 바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좀더 시간 여유를 두고 처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증경총회장단의 의견을 듣는다든지, 실행위원회에서 의견을 구했다면 모양세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속전속결로 재투표해 7:8로 세 번 출마 불가로 정했다. 그러자 민찬기 목사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을 했고, 소속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세상 법정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두고보면 된다. 그런데 성경은 교회 문제를 세상 법정에 끌고가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고전6:1-7]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새로이 총회를 섬길 일꾼을 뽑는 총회 선거가 축제가 아니라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사법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싸움판이 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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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있어 바쁜 시간에 어쩔 수 없이 본 기자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비판 기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는 본 기자와 본 기자가 운영하는 신문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열어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의 해석과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관한 질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3번 출마하고자 하는 민찬기 목사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언론사는 18일에 기사를 작성해 단톡에 19일에 공개했고, 한 언론사는 20일에 동영상을 올렸다. 본 기자는 이것을 보고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21일 오후 4:58분에 올렸다. 그러자 모 신문 기자가 이 기사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당일 오후 8시 40분에 올렸다. 다음은 그 기사 내용이다. 기자의 생각은 자유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내 뱉으면 심각한 후유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려면 다른 보도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도해야 한다. 또한 선정적인 용어인 '선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더욱이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누가 선빵(?)을 날렸으며 도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선빵(?)날린 북서울노회, 과연 어떻게 전망되는가? 교계의 한 기자는 1월 20일 보도에서 "서울 북노회가 2024년 4월 봄노회 전에 너무 성급하게 서울북노회에 소속된 해당 목사의 부총회장 3번 출마 자격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라고 했다. 이는 서울북노회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는데 출마가 가능하다고 했기에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다른 매체가 1월 20일 영상보도를 통하여 이 부분을 이미 밝혔다. 이 보도에서는 '총회 선거관리 규정이 변천사까지 정리하면서 보도했으며, 서울북노회에서는 3회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매체의 김OO 기자가 1월 21일 보도에서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 … 선빵은 위험하다』라는 제목과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소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보이다. 이미 앞선 보도에서 "북서울노회가 너무 성급하게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다. 즉, 북서울노회가 선빵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후발 기사에서 "장봉생 측 서울노회가 경쟁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는 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정확한 보도로 부총회장 후보의 과열 선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기사에 대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본 기자는 민찬기 목사 측 서울북노회에서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총회에 질의했다는 것은 몰랐다. 단지 권순웅 목사의 선관위원장 자격에 대해 질의했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다. 기자가 몰랐던 이유는 서울노회처럼 임시회를 열어 정식으로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임원 이름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기자가 몰랐던 것이다. 그래도 서울북노회와 달리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요란하게(?) 열고 공개적으로 안건을 결의해 올렸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선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언론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렇게 기사를 쓰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가? 어이가 없다. 필요하면 장봉생 목사 측이나 서울노회가 본 기자를 고발하기 바란다. 또한 본 기자의 기사를 비난한 그 기자는 황당한 소설을 썼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에게 어떤 배후 세력이 있는지 부디 알려주기 바란다. 나도 모르는 배후 세력이 내게 있나보다. 이게 왠 음모론인가? 원래 기사는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 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잘못하면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무슨 배후의 사주를 받은 기사인가?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 측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인가? 본 기자에 대해 비난의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한동안 같이 다녔기에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알면서도 “배후 세력의 사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본 기자는 작년 1월에 민찬기 목사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3번 출마하는 것에 대해 좋게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본 기자의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 오히려 몇 언론사들이 비슷한 시점에 같은 논조의 글을 썼는데 이 뒤에 배후 세력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배후 세력이 누군지 먼저 밝히기 바란다. 또한 그 기자는 “학연”을 언급했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민찬기 목사도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학연에 의해 내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썼다는 것인가? 총신대 출신은 모두 총신대 출신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논리의 비약이 코미디 수준이다. 그러면 나를 비난한 그 기자는 본인이 졸업한 칼빈신학교 출신의 후보가 나오면 무조건 지지해 줄 것인가? 그러면 총신대 출신이고 군목 출신인 김영우 전 총장을, 총신을 나오고 군목 출신인 본 기자가 지지하고 있는가?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남의 기사에 대해 횡설수설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 ‘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본 기자가 쓴 기사가 “횡설수설”이라는 것인가? 본인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그 기자의 글은 그러면 “정론직필”인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남의 기사를 그렇게 함부로 폄하할 수 있는가? 선거에는 "역풍"이라는 것이 있고, "동정표"라는 것이 있다. 한쪽을 일방적으로 패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게 돼 있다. 그것을 염려해 글을 썼는데 “오독”을 해도 심하게 했다. 본 기자는 그 기자가 쓴 대로 “심각한 법정 소송”을 기대하고 있으며, “만만하지 않은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기자가 볼 때 “횡설수설”하는 기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것이다. 그리고 본 기자와 그 기자의 기사에 대한 판단은 현명한 독자들과 총대들이 할 것이다. (연초부터 언론끼리 논쟁해 일반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다음은 원래 올렸던 기사 원본이다. 【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빵은 위험하다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118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도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이 상황을 보면 재작년 부총회장 후보 문제가 오버랩된다. 2002년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였다. 두 후보는 그해 4월 자신들이 속한 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한기승 목사가 속한 전남제일노회는 7월 18일 임시회를 열고 오정호 목사를 22건의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가결했다. 그러나 이것이 역풍이 되어 한기승 목사는 8:2로 유리하게 예측한 선거에서 큰 표차로 낙선했다.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 9월 총회 선거까지는 아직 기간이 긴데 왜 장 봉생 목사 측에서 먼저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과연 본인 선거에 유리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당시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민찬기 목사에 대해 동정표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24년, 아직 108회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에 있을 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전이 벌써 링 위에 올랐다. 그리고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선빵은 유리하기도 하지만 불리할 수도 있다. 기자의 단견으로 볼 때 “굳이 왜?”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오정호 목사를 고발했던 한기승 목사 측 전남제일노회가 떠오르는데 그나마 그때는 7월이었다. 1월은 빨라도 너무 빠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도 있다. 민찬기 목사의 3번째 출마 계획에 대해 1년 전 쓴 단상: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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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업무를 맡는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당연직이 있다. 직전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가 그들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선거관리위원회로 인해 총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선거를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당연직 위원들의 자질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108회 총회 선관위에 대한 총대들의 원성은 자자했다. 그래서 선관위를 조사 처리해 달라는 헌의가 여러 곳에서 올라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당연직에 대한 반성이나 제도 개선이 없는 것이 현 실태이다. 올해 109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벌써 제기되고 있다. 당연직 위원들 때문이다. 그들이 임원으로 있을 때 한 잘못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선관위 직책을 맡겨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있는 것이다. 이번 당연직 위원 중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기에 처벌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또 어떤 인물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 제기가 곧 터질 것으로 보인다. 임원으로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선거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면서도 방지하지 않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9월 총회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당연직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음 기회에 문제 되는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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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선관위가 이 문제를 판결해야하는 처지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여론에 따르지 않는 바른 법리적 판단만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모두가 선관위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다. 바르고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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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의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타당한가?
- 필자는 서울 토박이다. 아버지는 경기도, 어머니는 충청도 분이시나 필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군목으로 4년간 경기도 북부지역에 살았던 것을 빼고는 지금까지 서울 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앞으로도 고향인 서울에서 살고 싶다. 그러다보니 영남, 호남, 충청권의 지역정서를 잘 모른다. 어쩌다보니 아내도 경기도 사람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감정을 피부로 느껴본 적이 없다. 단지 지방으로 가서 담임목회를 할려면 그 지방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만 들어봤다. 하지만 담임목회 15년도 서울시 용산구에서 했다. 지역정서, 지역감정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담임목회를 중단하고 교계 기자가 되면서 부터였다. 총회 임원이 서울·서북, 중부·호남, 영남의 3개 구도로 돌아간다는 것도 기자가 되어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협의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다. 그만큼 서울에서 살기에 지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회는 지역의 인물들에게 골고루 섬길 기회를 주기 위해 3개 구도로 순환하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지역과 인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향을 떠나 다양한 지역으로 흩어져 활동하다보니 생겨난 현상이다. 그래서 같은 지역권내에서 경쟁을 하지만 결국 고향 경쟁이 되어버린다. 노회 소속과 달리 후보자의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표의 향방이 달라지기도 했다. 금번 목사부총회장 선거를 바라보며 예측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이다. 공교롭게 총회장을 역임한 배광식, 권순웅, 오정호 목사와 109회 총회장이 될 김종혁 목사는 모두 고향이 영남이다. 그래서 만약 영남 출신인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모두 5명이나 내리 영남이 총회의 주도권을 가지기에 혹자는 이것을 “영남 패권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패권주의(覇權主義)”란 ‘권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자주 쓰이는 용어’로서 부정적인 뜻이 강하다. 또한 ‘패권(覇權, 그리스어: ἡγεμονία, 영어: hegemony)’이란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이자 어느 한 지배 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 경제, 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로 설명되어 있다. 이 또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온 것에 대해 패권주의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의 다른 임원을 비롯해 총회장은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결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해 남을 지배하는 자리가 아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 이것은 “종의 리더십”으로서 우리 모든 신자들이 특히 총회를 섬기는 모든 임원들, 기관장들, 상비부장들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이다. 그동안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오게 된 이유는 노회 지역과 후보자의 고향이 일치하지 않았기에 생긴 현상이었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금번 109회 부총회장 후보는 서울·서북지역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동안주노회 김동관 목사다. 공교롭게 장봉생 목사의 고향은 영남이고, 김동관 목사의 고향은 경기도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영남이 내리 5번이나 총회 교권을 쥐는 “패권주의”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억측이요 비논리다. 서울노회가 서울·서북지역에 속하기에 이 지역에 속하는 노회의 모든 목사는 부총회장에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장봉생 목사가 출마했는데 공교롭게 그의 고향이 영남인 것뿐이다. 결국 의도치 않게 영남 출신 목사들이 총회장들이 되어온 것이다. 이것을 알면서도 “영남 VS 비영남”으로 선거 프레임을 짜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 이러한 프레임을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프레임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이는 총회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후보의 이력과 공략, 비전을 근거로 투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모와 고향을 선택할 수 없다. 그래서 이유없이 이것이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유리하게 작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선거에서는 이기기 위해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지역 소외론", "지역 견제론" 등을 내세우며 지역으로 뭉쳐 표몰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나라 실현을 위한 총회에서마저 그럴 필요가 있는가? 지역을 떠나 후보 자체를 보고 투표하는 것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아닌가? 타고난 지역으로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얻는 일이 없는 선거가 되기를 바래본다. 총회 선거는 세상 선거와 달라야하지 않겠는가! 총회 선거 관련 기사 링크: ① 세상정치 vs 교단정치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0 ② 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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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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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의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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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치 VS 총회 정치
- 사람 사는 곳에는 정치가 있다. 정당 등 좁은 의미의 정치가 아니라 삶과 관련된 넓은 의미의 정치다. 그래서 총회에도 정치가 있다. 올해도 총회 정치를 위해 여러 후보들이 나섰고 이들 뒤에는 지지 그룹과 사람들이 있다. 부회계를 제외한 모든 직책이 경선이다.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후보들은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선거에서 무리하게 이기고자 할 때 유혹이 생긴다. 첫번째는, 금권선거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이다. 한 증경 총회장은 “돈을 뿌려야 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말을 대놓고해서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은 유권자인 총대와 그를 파송한 노회, 교회를 능멸하는 것이다. 금권 타락선거를 철저히 배제하는 금번 총회 선거가 되어야한다. 먼저 총대들이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후보들이 “공명선거 서약식”을 했듯이 총대들도 “공명투표 서약식”을 해야할 것이다. 총대들이 돈을 받기 원하기 때문에 줘야할지 고민 중이라는 후보들도 있다. 총대들도, 후보들도 바뀌어야한다. “총대들은 받지 말고, 후보들도 주지 말자!” 두번째는,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다. 현재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출마자가 어느 지역 사람이냐로 결론지어진다. 목회자가 지역 출신지를 떠나 목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후보자들에게 생기는 유혹은 지역주의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혈연, 지연, 학연이 유별나다. 친인척인지, 고향이 어딘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중요하다. 서로 모르는 가운데 이 중에 하나라도 관련이 있으면 “갑자기” 친근감이 생긴다. 그래서 초면인 경우 열심히 호구조사를 한다. 문제는 여기에 부당한 이권이 개입될 때이다. ‘혈연, 지연, 학연’을 이유로 까닭없이 차별하고, 근거없이 특혜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합동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나뉘어 나름 지역 안배를 하고 있으나 지역간 갈등과 대립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금번 총회 선거에도 전가의 보도처럼 지역주의 망령이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사회도 지역주의로 수많은 패단이 지속되고 있다. 표를 얻고자하는 자들이 지역 연고를 주장하며 “쉽게” 금뺏지를 다는 것을 본다. 그 지역 출신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탄스러워도 세상 정치는 그러하다. 그러나 총회 정치는 그래서는 안된다. 적어도 총회 임원으로 나서는 자들은 이권을 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기 위해서 출마했다. 그렇다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세상에서 사용하는 지역주의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지역주의는 자기 지역 사람을 뽑아 무엇인가 이득을 볼려고 하지만 총회는 그렇지 않다. 자기 지역 후보를 선출한다고해서 그가 그 지역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있어서도 안된다. 세상은 지역주의로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그러나 총회는 그래서는 안된다. 총회 선거때마다 지역주의 망령이 활보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후보의 걸어온 길과 그의 역량, 공약과 비전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총회 선거를 앞두고 총대들은 "금권선거"와 "지역주의"를 배격하며 선택해야 한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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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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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치 VS 총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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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부총회장 선거, 축제가 싸움판으로
-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 시무)에서 대구교직자협의회 제31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승희 증경총회장의 개회 예배 설교 후 합심기도 시간에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가 ‘총회와 영남지역을 위해서’ 기도할 때 부총회장 자격 문제로 소송이 붙은 총회를 염려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소송 관계자인 부총회장 후보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나 총회 회관에서 먼 경상도 지역에서도 현 사태를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탄식으로 기도하고 있다. 아마 이 사태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총대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한 사람의 부총회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다. 노회와 협의회, 총회 등에서 오래 봉사하며 자신을 알려야한다. 이에 많은 시간이 든다. 그리고 물질로도 많이 섬겨야한다. 그래서 아무나 부총회장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시간과 물질로 섬겨온 부총회장 후보들은 모두 총회의 귀한 자산이다. 바람직한 것은 단독 후보로 추대되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경선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친했던 사이도 서먹해지거나 “원수” 사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곽선희 목사는 운동을 할 때 서로 마주보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탁구나 테니스나 서로 마주보고 하다보면 감정 싸움이 될 수 있기에 자기는 각자 실력으로 승부하는 볼링을 한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오래 세월 총회를 섬겨온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는 현재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내리 누르고 이겨야할 경쟁 상대로 보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런 면에서 선거란 참으로 잔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민찬기 목사 소속 임원회가 민찬기 목사의 후보 자격에 대해 물었을 때 장봉생 목사 소속 노회도 임시노회를 열어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했다. 선관위가 이 문제를 다룰 때 투표에 처음에는 7:7 동수가 나왔다. 이어 재투표하여 7:8로 세 번 출마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의견이 7대 7로 나뉘었다는 것은 선관위원 내에서도 의견이 팽팽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문제를 바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좀더 시간 여유를 두고 처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증경총회장단의 의견을 듣는다든지, 실행위원회에서 의견을 구했다면 모양세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속전속결로 재투표해 7:8로 세 번 출마 불가로 정했다. 그러자 민찬기 목사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을 했고, 소속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세상 법정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두고보면 된다. 그런데 성경은 교회 문제를 세상 법정에 끌고가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고전6:1-7]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새로이 총회를 섬길 일꾼을 뽑는 총회 선거가 축제가 아니라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사법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싸움판이 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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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부총회장 선거, 축제가 싸움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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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있어 바쁜 시간에 어쩔 수 없이 본 기자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비판 기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는 본 기자와 본 기자가 운영하는 신문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열어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의 해석과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관한 질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3번 출마하고자 하는 민찬기 목사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언론사는 18일에 기사를 작성해 단톡에 19일에 공개했고, 한 언론사는 20일에 동영상을 올렸다. 본 기자는 이것을 보고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21일 오후 4:58분에 올렸다. 그러자 모 신문 기자가 이 기사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당일 오후 8시 40분에 올렸다. 다음은 그 기사 내용이다. 기자의 생각은 자유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내 뱉으면 심각한 후유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려면 다른 보도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도해야 한다. 또한 선정적인 용어인 '선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더욱이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누가 선빵(?)을 날렸으며 도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선빵(?)날린 북서울노회, 과연 어떻게 전망되는가? 교계의 한 기자는 1월 20일 보도에서 "서울 북노회가 2024년 4월 봄노회 전에 너무 성급하게 서울북노회에 소속된 해당 목사의 부총회장 3번 출마 자격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라고 했다. 이는 서울북노회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는데 출마가 가능하다고 했기에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다른 매체가 1월 20일 영상보도를 통하여 이 부분을 이미 밝혔다. 이 보도에서는 '총회 선거관리 규정이 변천사까지 정리하면서 보도했으며, 서울북노회에서는 3회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매체의 김OO 기자가 1월 21일 보도에서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 … 선빵은 위험하다』라는 제목과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소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보이다. 이미 앞선 보도에서 "북서울노회가 너무 성급하게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다. 즉, 북서울노회가 선빵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후발 기사에서 "장봉생 측 서울노회가 경쟁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는 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정확한 보도로 부총회장 후보의 과열 선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기사에 대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본 기자는 민찬기 목사 측 서울북노회에서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총회에 질의했다는 것은 몰랐다. 단지 권순웅 목사의 선관위원장 자격에 대해 질의했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다. 기자가 몰랐던 이유는 서울노회처럼 임시회를 열어 정식으로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임원 이름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기자가 몰랐던 것이다. 그래도 서울북노회와 달리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요란하게(?) 열고 공개적으로 안건을 결의해 올렸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선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언론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렇게 기사를 쓰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가? 어이가 없다. 필요하면 장봉생 목사 측이나 서울노회가 본 기자를 고발하기 바란다. 또한 본 기자의 기사를 비난한 그 기자는 황당한 소설을 썼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에게 어떤 배후 세력이 있는지 부디 알려주기 바란다. 나도 모르는 배후 세력이 내게 있나보다. 이게 왠 음모론인가? 원래 기사는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 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잘못하면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무슨 배후의 사주를 받은 기사인가?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 측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인가? 본 기자에 대해 비난의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한동안 같이 다녔기에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알면서도 “배후 세력의 사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본 기자는 작년 1월에 민찬기 목사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3번 출마하는 것에 대해 좋게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본 기자의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 오히려 몇 언론사들이 비슷한 시점에 같은 논조의 글을 썼는데 이 뒤에 배후 세력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배후 세력이 누군지 먼저 밝히기 바란다. 또한 그 기자는 “학연”을 언급했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민찬기 목사도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학연에 의해 내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썼다는 것인가? 총신대 출신은 모두 총신대 출신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논리의 비약이 코미디 수준이다. 그러면 나를 비난한 그 기자는 본인이 졸업한 칼빈신학교 출신의 후보가 나오면 무조건 지지해 줄 것인가? 그러면 총신대 출신이고 군목 출신인 김영우 전 총장을, 총신을 나오고 군목 출신인 본 기자가 지지하고 있는가?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남의 기사에 대해 횡설수설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 ‘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본 기자가 쓴 기사가 “횡설수설”이라는 것인가? 본인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그 기자의 글은 그러면 “정론직필”인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남의 기사를 그렇게 함부로 폄하할 수 있는가? 선거에는 "역풍"이라는 것이 있고, "동정표"라는 것이 있다. 한쪽을 일방적으로 패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게 돼 있다. 그것을 염려해 글을 썼는데 “오독”을 해도 심하게 했다. 본 기자는 그 기자가 쓴 대로 “심각한 법정 소송”을 기대하고 있으며, “만만하지 않은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기자가 볼 때 “횡설수설”하는 기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것이다. 그리고 본 기자와 그 기자의 기사에 대한 판단은 현명한 독자들과 총대들이 할 것이다. (연초부터 언론끼리 논쟁해 일반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다음은 원래 올렸던 기사 원본이다. 【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빵은 위험하다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118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도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이 상황을 보면 재작년 부총회장 후보 문제가 오버랩된다. 2002년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였다. 두 후보는 그해 4월 자신들이 속한 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한기승 목사가 속한 전남제일노회는 7월 18일 임시회를 열고 오정호 목사를 22건의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가결했다. 그러나 이것이 역풍이 되어 한기승 목사는 8:2로 유리하게 예측한 선거에서 큰 표차로 낙선했다.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 9월 총회 선거까지는 아직 기간이 긴데 왜 장 봉생 목사 측에서 먼저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과연 본인 선거에 유리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당시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민찬기 목사에 대해 동정표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24년, 아직 108회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에 있을 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전이 벌써 링 위에 올랐다. 그리고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선빵은 유리하기도 하지만 불리할 수도 있다. 기자의 단견으로 볼 때 “굳이 왜?”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오정호 목사를 고발했던 한기승 목사 측 전남제일노회가 떠오르는데 그나마 그때는 7월이었다. 1월은 빨라도 너무 빠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도 있다. 민찬기 목사의 3번째 출마 계획에 대해 1년 전 쓴 단상: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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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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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업무를 맡는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당연직이 있다. 직전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가 그들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선거관리위원회로 인해 총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선거를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당연직 위원들의 자질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108회 총회 선관위에 대한 총대들의 원성은 자자했다. 그래서 선관위를 조사 처리해 달라는 헌의가 여러 곳에서 올라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당연직에 대한 반성이나 제도 개선이 없는 것이 현 실태이다. 올해 109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벌써 제기되고 있다. 당연직 위원들 때문이다. 그들이 임원으로 있을 때 한 잘못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선관위 직책을 맡겨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있는 것이다. 이번 당연직 위원 중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기에 처벌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또 어떤 인물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 제기가 곧 터질 것으로 보인다. 임원으로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선거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면서도 방지하지 않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9월 총회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당연직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음 기회에 문제 되는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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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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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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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선관위가 이 문제를 판결해야하는 처지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여론에 따르지 않는 바른 법리적 판단만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모두가 선관위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다. 바르고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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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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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의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타당한가?
- 필자는 서울 토박이다. 아버지는 경기도, 어머니는 충청도 분이시나 필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군목으로 4년간 경기도 북부지역에 살았던 것을 빼고는 지금까지 서울 시민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앞으로도 고향인 서울에서 살고 싶다. 그러다보니 영남, 호남, 충청권의 지역정서를 잘 모른다. 어쩌다보니 아내도 경기도 사람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역감정을 피부로 느껴본 적이 없다. 단지 지방으로 가서 담임목회를 할려면 그 지방 사람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만 들어봤다. 하지만 담임목회 15년도 서울시 용산구에서 했다. 지역정서, 지역감정이 차이가 있다는 것은 담임목회를 중단하고 교계 기자가 되면서 부터였다. 총회 임원이 서울·서북, 중부·호남, 영남의 3개 구도로 돌아간다는 것도 기자가 되어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각 지방마다 협의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됐다. 그만큼 서울에서 살기에 지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총회는 지역의 인물들에게 골고루 섬길 기회를 주기 위해 3개 구도로 순환하게 만든 것 같다. 그런데 지역과 인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향을 떠나 다양한 지역으로 흩어져 활동하다보니 생겨난 현상이다. 그래서 같은 지역권내에서 경쟁을 하지만 결국 고향 경쟁이 되어버린다. 노회 소속과 달리 후보자의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표의 향방이 달라지기도 했다. 금번 목사부총회장 선거를 바라보며 예측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는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이다. 공교롭게 총회장을 역임한 배광식, 권순웅, 오정호 목사와 109회 총회장이 될 김종혁 목사는 모두 고향이 영남이다. 그래서 만약 영남 출신인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모두 5명이나 내리 영남이 총회의 주도권을 가지기에 혹자는 이것을 “영남 패권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패권주의(覇權主義)”란 ‘권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사고방식을 비난하려는 의도로 자주 쓰이는 용어’로서 부정적인 뜻이 강하다. 또한 ‘패권(覇權, 그리스어: ἡγεμονία, 영어: hegemony)’이란 ‘어떤 집단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이나 지위이자 어느 한 지배 집단이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행사하는 정치, 경제, 사상 또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칭하는 용어’로 설명되어 있다. 이 또한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온 것에 대해 패권주의라는 말을 사용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의 다른 임원을 비롯해 총회장은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결코 자신의 권력을 행사해 남을 지배하는 자리가 아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 이것은 “종의 리더십”으로서 우리 모든 신자들이 특히 총회를 섬기는 모든 임원들, 기관장들, 상비부장들이 가져야할 기본 자세이다. 그동안 영남에서 4명의 총회장이 나오게 된 이유는 노회 지역과 후보자의 고향이 일치하지 않았기에 생긴 현상이었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금번 109회 부총회장 후보는 서울·서북지역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동안주노회 김동관 목사다. 공교롭게 장봉생 목사의 고향은 영남이고, 김동관 목사의 고향은 경기도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장봉생 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면 영남이 내리 5번이나 총회 교권을 쥐는 “패권주의”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억측이요 비논리다. 서울노회가 서울·서북지역에 속하기에 이 지역에 속하는 노회의 모든 목사는 부총회장에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장봉생 목사가 출마했는데 공교롭게 그의 고향이 영남인 것뿐이다. 결국 의도치 않게 영남 출신 목사들이 총회장들이 되어온 것이다. 이것을 알면서도 “영남 VS 비영남”으로 선거 프레임을 짜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 이러한 프레임을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프레임은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이는 총회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후보의 이력과 공략, 비전을 근거로 투표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여론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모와 고향을 선택할 수 없다. 그래서 이유없이 이것이 불리하게 작용하거나 유리하게 작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선거에서는 이기기 위해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지역 소외론", "지역 견제론" 등을 내세우며 지역으로 뭉쳐 표몰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나라 실현을 위한 총회에서마저 그럴 필요가 있는가? 지역을 떠나 후보 자체를 보고 투표하는 것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아닌가? 타고난 지역으로 “손해”를 보거나 “이익”을 얻는 일이 없는 선거가 되기를 바래본다. 총회 선거는 세상 선거와 달라야하지 않겠는가! 총회 선거 관련 기사 링크: ① 세상정치 vs 교단정치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0 ② 민찬기 목사, 왜 서북협을 찾아갔는가?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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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의 “영남 VS 비영남 프레임”...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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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치 VS 총회 정치
- 사람 사는 곳에는 정치가 있다. 정당 등 좁은 의미의 정치가 아니라 삶과 관련된 넓은 의미의 정치다. 그래서 총회에도 정치가 있다. 올해도 총회 정치를 위해 여러 후보들이 나섰고 이들 뒤에는 지지 그룹과 사람들이 있다. 부회계를 제외한 모든 직책이 경선이다. 경선에서 이기기 위해 후보들은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각자의 역량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선거에서 무리하게 이기고자 할 때 유혹이 생긴다. 첫번째는, 금권선거이다.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이다. 한 증경 총회장은 “돈을 뿌려야 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말을 대놓고해서 아연실색했다. 그러나 돈으로 표를 사는 것은 유권자인 총대와 그를 파송한 노회, 교회를 능멸하는 것이다. 금권 타락선거를 철저히 배제하는 금번 총회 선거가 되어야한다. 먼저 총대들이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후보들이 “공명선거 서약식”을 했듯이 총대들도 “공명투표 서약식”을 해야할 것이다. 총대들이 돈을 받기 원하기 때문에 줘야할지 고민 중이라는 후보들도 있다. 총대들도, 후보들도 바뀌어야한다. “총대들은 받지 말고, 후보들도 주지 말자!” 두번째는,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다. 현재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출마자가 어느 지역 사람이냐로 결론지어진다. 목회자가 지역 출신지를 떠나 목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후보자들에게 생기는 유혹은 지역주의를 이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혈연, 지연, 학연이 유별나다. 친인척인지, 고향이 어딘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가 중요하다. 서로 모르는 가운데 이 중에 하나라도 관련이 있으면 “갑자기” 친근감이 생긴다. 그래서 초면인 경우 열심히 호구조사를 한다. 문제는 여기에 부당한 이권이 개입될 때이다. ‘혈연, 지연, 학연’을 이유로 까닭없이 차별하고, 근거없이 특혜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합동 교단은 3개 지역 구도로 나뉘어 나름 지역 안배를 하고 있으나 지역간 갈등과 대립 양상을 띄는 경우가 많다. 금번 총회 선거에도 전가의 보도처럼 지역주의 망령이 꿈틀거리고 있다. 우리사회도 지역주의로 수많은 패단이 지속되고 있다. 표를 얻고자하는 자들이 지역 연고를 주장하며 “쉽게” 금뺏지를 다는 것을 본다. 그 지역 출신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탄스러워도 세상 정치는 그러하다. 그러나 총회 정치는 그래서는 안된다. 적어도 총회 임원으로 나서는 자들은 이권을 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총회를 섬기기 위해서 출마했다. 그렇다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세상에서 사용하는 지역주의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세상 지역주의는 자기 지역 사람을 뽑아 무엇인가 이득을 볼려고 하지만 총회는 그렇지 않다. 자기 지역 후보를 선출한다고해서 그가 그 지역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있어서도 안된다. 세상은 지역주의로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그러나 총회는 그래서는 안된다. 총회 선거때마다 지역주의 망령이 활보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후보의 걸어온 길과 그의 역량, 공약과 비전을 보고 선택하면 된다. 총회 선거를 앞두고 총대들은 "금권선거"와 "지역주의"를 배격하며 선택해야 한다: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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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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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정치 VS 총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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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부총회장 선거, 축제가 싸움판으로
-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 시무)에서 대구교직자협의회 제31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이승희 증경총회장의 개회 예배 설교 후 합심기도 시간에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가 ‘총회와 영남지역을 위해서’ 기도할 때 부총회장 자격 문제로 소송이 붙은 총회를 염려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소송 관계자인 부총회장 후보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의 마음은 어떨지 모르나 총회 회관에서 먼 경상도 지역에서도 현 사태를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탄식으로 기도하고 있다. 아마 이 사태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총대들의 마음도 편치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한 사람의 부총회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다. 노회와 협의회, 총회 등에서 오래 봉사하며 자신을 알려야한다. 이에 많은 시간이 든다. 그리고 물질로도 많이 섬겨야한다. 그래서 아무나 부총회장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시간과 물질로 섬겨온 부총회장 후보들은 모두 총회의 귀한 자산이다. 바람직한 것은 단독 후보로 추대되는 것이지만 어쩔 수 없이 경선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면 친했던 사이도 서먹해지거나 “원수” 사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곽선희 목사는 운동을 할 때 서로 마주보는 것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탁구나 테니스나 서로 마주보고 하다보면 감정 싸움이 될 수 있기에 자기는 각자 실력으로 승부하는 볼링을 한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오래 세월 총회를 섬겨온 민찬기 목사나 장봉생 목사는 현재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내리 누르고 이겨야할 경쟁 상대로 보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런 면에서 선거란 참으로 잔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민찬기 목사 소속 임원회가 민찬기 목사의 후보 자격에 대해 물었을 때 장봉생 목사 소속 노회도 임시노회를 열어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했다. 선관위가 이 문제를 다룰 때 투표에 처음에는 7:7 동수가 나왔다. 이어 재투표하여 7:8로 세 번 출마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의견이 7대 7로 나뉘었다는 것은 선관위원 내에서도 의견이 팽팽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문제를 바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좀더 시간 여유를 두고 처리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증경총회장단의 의견을 듣는다든지, 실행위원회에서 의견을 구했다면 모양세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속전속결로 재투표해 7:8로 세 번 출마 불가로 정했다. 그러자 민찬기 목사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소송을 했고, 소속 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세상 법정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두고보면 된다. 그런데 성경은 교회 문제를 세상 법정에 끌고가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고전6:1-7]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새로이 총회를 섬길 일꾼을 뽑는 총회 선거가 축제가 아니라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사법의 판결을 받아야하는 싸움판이 된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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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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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부총회장 선거, 축제가 싸움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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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있어 바쁜 시간에 어쩔 수 없이 본 기자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비판 기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는 본 기자와 본 기자가 운영하는 신문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열어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의 해석과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관한 질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3번 출마하고자 하는 민찬기 목사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언론사는 18일에 기사를 작성해 단톡에 19일에 공개했고, 한 언론사는 20일에 동영상을 올렸다. 본 기자는 이것을 보고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21일 오후 4:58분에 올렸다. 그러자 모 신문 기자가 이 기사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당일 오후 8시 40분에 올렸다. 다음은 그 기사 내용이다. 기자의 생각은 자유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내 뱉으면 심각한 후유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려면 다른 보도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도해야 한다. 또한 선정적인 용어인 '선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더욱이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누가 선빵(?)을 날렸으며 도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선빵(?)날린 북서울노회, 과연 어떻게 전망되는가? 교계의 한 기자는 1월 20일 보도에서 "서울 북노회가 2024년 4월 봄노회 전에 너무 성급하게 서울북노회에 소속된 해당 목사의 부총회장 3번 출마 자격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라고 했다. 이는 서울북노회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는데 출마가 가능하다고 했기에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다른 매체가 1월 20일 영상보도를 통하여 이 부분을 이미 밝혔다. 이 보도에서는 '총회 선거관리 규정이 변천사까지 정리하면서 보도했으며, 서울북노회에서는 3회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매체의 김OO 기자가 1월 21일 보도에서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 … 선빵은 위험하다』라는 제목과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소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보이다. 이미 앞선 보도에서 "북서울노회가 너무 성급하게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다. 즉, 북서울노회가 선빵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후발 기사에서 "장봉생 측 서울노회가 경쟁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는 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정확한 보도로 부총회장 후보의 과열 선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기사에 대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본 기자는 민찬기 목사 측 서울북노회에서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총회에 질의했다는 것은 몰랐다. 단지 권순웅 목사의 선관위원장 자격에 대해 질의했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다. 기자가 몰랐던 이유는 서울노회처럼 임시회를 열어 정식으로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임원 이름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기자가 몰랐던 것이다. 그래도 서울북노회와 달리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요란하게(?) 열고 공개적으로 안건을 결의해 올렸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선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언론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렇게 기사를 쓰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가? 어이가 없다. 필요하면 장봉생 목사 측이나 서울노회가 본 기자를 고발하기 바란다. 또한 본 기자의 기사를 비난한 그 기자는 황당한 소설을 썼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에게 어떤 배후 세력이 있는지 부디 알려주기 바란다. 나도 모르는 배후 세력이 내게 있나보다. 이게 왠 음모론인가? 원래 기사는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 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잘못하면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무슨 배후의 사주를 받은 기사인가?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 측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인가? 본 기자에 대해 비난의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한동안 같이 다녔기에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알면서도 “배후 세력의 사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본 기자는 작년 1월에 민찬기 목사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3번 출마하는 것에 대해 좋게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본 기자의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 오히려 몇 언론사들이 비슷한 시점에 같은 논조의 글을 썼는데 이 뒤에 배후 세력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배후 세력이 누군지 먼저 밝히기 바란다. 또한 그 기자는 “학연”을 언급했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민찬기 목사도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학연에 의해 내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썼다는 것인가? 총신대 출신은 모두 총신대 출신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논리의 비약이 코미디 수준이다. 그러면 나를 비난한 그 기자는 본인이 졸업한 칼빈신학교 출신의 후보가 나오면 무조건 지지해 줄 것인가? 그러면 총신대 출신이고 군목 출신인 김영우 전 총장을, 총신을 나오고 군목 출신인 본 기자가 지지하고 있는가?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남의 기사에 대해 횡설수설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 ‘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본 기자가 쓴 기사가 “횡설수설”이라는 것인가? 본인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그 기자의 글은 그러면 “정론직필”인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남의 기사를 그렇게 함부로 폄하할 수 있는가? 선거에는 "역풍"이라는 것이 있고, "동정표"라는 것이 있다. 한쪽을 일방적으로 패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게 돼 있다. 그것을 염려해 글을 썼는데 “오독”을 해도 심하게 했다. 본 기자는 그 기자가 쓴 대로 “심각한 법정 소송”을 기대하고 있으며, “만만하지 않은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기자가 볼 때 “횡설수설”하는 기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것이다. 그리고 본 기자와 그 기자의 기사에 대한 판단은 현명한 독자들과 총대들이 할 것이다. (연초부터 언론끼리 논쟁해 일반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다음은 원래 올렸던 기사 원본이다. 【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빵은 위험하다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118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도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이 상황을 보면 재작년 부총회장 후보 문제가 오버랩된다. 2002년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였다. 두 후보는 그해 4월 자신들이 속한 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한기승 목사가 속한 전남제일노회는 7월 18일 임시회를 열고 오정호 목사를 22건의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가결했다. 그러나 이것이 역풍이 되어 한기승 목사는 8:2로 유리하게 예측한 선거에서 큰 표차로 낙선했다.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 9월 총회 선거까지는 아직 기간이 긴데 왜 장 봉생 목사 측에서 먼저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과연 본인 선거에 유리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당시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민찬기 목사에 대해 동정표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24년, 아직 108회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에 있을 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전이 벌써 링 위에 올랐다. 그리고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선빵은 유리하기도 하지만 불리할 수도 있다. 기자의 단견으로 볼 때 “굳이 왜?”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오정호 목사를 고발했던 한기승 목사 측 전남제일노회가 떠오르는데 그나마 그때는 7월이었다. 1월은 빨라도 너무 빠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도 있다. 민찬기 목사의 3번째 출마 계획에 대해 1년 전 쓴 단상: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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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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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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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업무를 맡는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당연직이 있다. 직전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가 그들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선거관리위원회로 인해 총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선거를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당연직 위원들의 자질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108회 총회 선관위에 대한 총대들의 원성은 자자했다. 그래서 선관위를 조사 처리해 달라는 헌의가 여러 곳에서 올라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당연직에 대한 반성이나 제도 개선이 없는 것이 현 실태이다. 올해 109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벌써 제기되고 있다. 당연직 위원들 때문이다. 그들이 임원으로 있을 때 한 잘못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선관위 직책을 맡겨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있는 것이다. 이번 당연직 위원 중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기에 처벌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또 어떤 인물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 제기가 곧 터질 것으로 보인다. 임원으로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선거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면서도 방지하지 않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9월 총회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당연직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음 기회에 문제 되는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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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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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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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선관위가 이 문제를 판결해야하는 처지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여론에 따르지 않는 바른 법리적 판단만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모두가 선관위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다. 바르고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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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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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 배우 이선균 씨가 자살했다. 향년 48세이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유명 배우였기에 자신의 이름이 뉴스에 언급되고, 검찰 조사 받는 것으로 심적인 고통이 컸었나보다. 그는 유서를 남겨두고 자신의 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자살을 시행하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절망하며 좌절했을 것이다. 죽음 외에는 고통과 비난을 피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마지막 순간에 그는 얼마나 고독했을까? 절규하며 생을 마감했을 것 같다.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살아야한다. 과거 연예인 중에 마약이나 대마초로 비난을 받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 중 일부는 끝내 재기했고, 나머지는 조용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마약이 죽을 죄는 아니다. 적어도 남을 헤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약물 중독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할 뿐 강도나 살인처럼 타인에게 해를 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사회의 건전성을 위해 우리나라는 마약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는 마약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약보다 더한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사는 인간이 한둘이 아닌데 고인은 심성이 약했나보다.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 그렇다고해도 자살은 해결책이 아니다. 그의 자살로 인해 그의 많은 팬들과 가족들은 평생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1위이다. 10만명 당 24명, 39분마다 한명씩 자살한다. 배우 이선균 씨는 유명인이기에 뉴스로 알려졌을 뿐 오늘 하루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만큼 세상 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생명을 주러 오신 주님과 교회가 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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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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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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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총회임원...사소한 직책은 없다
- 지난 108회 총회 전 임원선거 정견발표에서 한 후보가 자신의 직책이 영향력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듣기 거북했는데 또 한 임원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슷한 말을 해서 한마디 해야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총무 포함 10명의 임원 중 중요하지 않은 임원은 하나도 없다. 물론 총회장이 총회를 대표하고, 어떤 사안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하나 모두가 다 총회장이 될 수는 없다. 나머지 임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면 된다. 어차피 자기가 출마한 임원 자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출마한 것이 아닌가? 모르고 출마했다면 말도 안되는 것이다. 수천만원의 총회발전기금을 내고 당선되기 위해 피말리는 선거운동을 하는데 정작 자기가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단 말인가? 그리고 막상 당선된 후 “이럴줄 몰랐다”고 하면 믿고 찍어준 총대들은 뭐가 되는가 말이다. 총회 임원 중 어느 직책도 사소하거나 미미한 것이 없다. 임원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면에서 임원은 정말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각자 할 일이 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임원이 된 것이고, 그 일을 맡기기 위해 총대들이 뽑아준 것이다. 부임원일 때 열심히 배우고, 정임원이 되면 그 역할을 감당하면 된다. 임원은 정, 부 임원일 때 다양한 소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임원 후에도 선관위를 비롯한 여러 부서에서 활동하게 된다. 비근한 예로 회록서기는 당연직으로 다음 회기에 선관위 심의분과장을 한다. 회록서기를 했기에 그 직책을 맡는 것이다. 그런데 심의분과장으로 인해 현재 총회가 얼마나 시끄러운가 말이다. 이것을 보면서도 자기가 맡은 임원직이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할 수 있겠는가? 주님은 뭐라고 하셨는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맡은 직분이 사소하다고 말하지 말고 각자 맡은 직분에 더욱 충실한 임원들이 될것을 부탁한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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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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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총회임원...사소한 직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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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목회세습...최순실과 정유라가 떠오른다
-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모두의 공분을 살만한 글을 썼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몰 원망해” 목회세습을 볼 때마다 기분 나쁘게 최순실과 정유라가 떠오른다. 어미가 국정을 주무르는 댓가로 주어진 많은 특혜를 누리며 공주처럼 살았던 자가 정유라가 아니던가? 최근 합동 교단내 두 교회가 목회세습에 성공했다. 큰 잡음없이 아버지는 원로가, 아들은 위임목사가 되는 예식을 무사히 치러냈다. 합동 교단에는 세습 금지 규정이 없다. 그래서 암암리에 크고작은 교회들이 세습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두 세습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목회 말년에 세습에 실패해 교회가 쑥대밭이 되고 목회를 말아먹는 경우도 왕왕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습을 꿈꾸고 감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속된 말로 남주기 싫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로는 주님의 은혜로 목회했다고 하지만 자기가 노력해서 이룬 목회지를 남에게 주기 싫어 아들에게, 사위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그래서 타교단에서는 3대 세습을 한 교회도 있다. 세습을 감행하기 위해서는 미리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교회 재정으로 자식들을 해외유학 보낸다. 그정도 실력이 안되면 아는 선교사가 있는 선교지로 보내 해외 물을 먹게 만든다. 이처럼 교회 돈으로 자기 자식을 최대한 교육 시킨 후 “봐라 이만한 스펙이 있는 목사가 어디 있느냐?”하며 자기 자식과 사위를 후임자로 디민다. 그러면 양같이 순한 교인들은 담임목사가 교회를 개척해서 고생했다는 이유로, 큰 교회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 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면 치밀한 세습 계획은 완성이 된다. 종종 취재를 가면서 알게된 부목사들이 있다. 그들 중에는 40대 후반인 경우도 있다. 그들에게 “교회에서 안보는 날이 빨리 와야할텐데”라고 말해준다. 빨리 담임목회하러 나가라는 말이다. 그러면 계면쩍은 웃음을 보인다. 담임으로 나가고 싶어도 갈 교회가 없다는 것이다. 기독신문을 보고 담임지원하는 것도 쉽지 않다. 수십 수백통의 이력서가 쌓이기에 섣부르게 이력서를 지원했다가는 담임목사에게 찍혀 사임 압박을 받을 수 도 있다. 혹시 담임목사가 목회지를 소개해주면 좋은데 그도 여의치가 않다. 이래저래 세월만 가서 어느덧 50줄을 바라보는 부목사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그러면 교회에서는 슬슬 사임 압박을 한다. 문제는 나이 많은 부목사를 받아줄 교회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이든 부목사의 현실인데 세습 시켜주는 아버지를 둔 아들 목사는 얼마나 좋을까? 교회 돈으로 일찍 유학해 스펙을 갖췄으니 경쟁력도 있고, 세습을 반대해 일부 교인들이 떠나도 큰 분란만 없으면 무혈입성을 하니 이 얼마나 편한 일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세습한 목사에게 묻고 싶다. 교회는 주님의 것인가? 당신의 것인가? 교회가 주님의 것이라면 어찌 자식에게 세습할 생각을 할 수 있는가? 교인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목사를 선택할 권한을 무시한 채 어떻게 세습을 시킬 수 있는가? 세습 목사와 그 아들에게서 최순실과 정유라를 떠 올리는 것은 지나친 비약인가? 피해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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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목회세습...최순실과 정유라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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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광춘 회장의 전장연 미래는 밝을 것이다
- 지난 12월 21일 제53회기 첫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오광춘 장로, 이하 전장연) 전국임원회의 및 기도회가 오전 11시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년과 달리 회의는 오전 예배와 축사 등을 끝내고 중식 후 하는 것으로 했다. 오 회장은 회의를 충분히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는 총 30여분간 했다. 첫 회의라 사업계획, 예산 등 민감한 주제를 다뤄야했다. 이때 특별위원장, 부위원장, 역원, 실행위원 선정의 건으로 여러 의견이 오갔다. 인원 구성에 있어 지역 안배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서로 각자의 지역을 위해 발언하는 것이라 예민할 수 있는데 오 회장은 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앞서 오 회장은 예전과 다른 여러 사업 계획을 소개하면서 먼저 자신이 그 일을 위해 호주머니를 열 것을 약속했고 자원자들의 헌신으로 감당할 것을 말했다. 이에 회원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호응했다. 결국 아무탈 없이 회의는 마무리 됐다. 그동안 회의를 취재가면서 고성이 오가는 것도 많이 보고, 감정이 격해져 막말을 하는 것도 많이 봤다. 도대체 이 사람들이 목사와 장로가 맞는가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그래서 영상 취재를 해놓고 남부끄러워 유튜브에 올리지 못하고 버린 것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전장연 회의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취재하면서도 마음이 편했고 굳이 이에 대한 소감을 밝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회기 오광춘 회장은 본인이 솔선수범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회원들이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안에 대해 이견이 있을 때 자기 주장을 먼저 하지 않고 발언할 기회를 주고 원만하게 결론을 도출하기에 큰 충돌없이 회의가 진행됐다. 이 또한 좋은 모습이다. 그리고 증경회장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대하기에 소위 “괘씸죄” 논란을 피해갔다.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연합 단체에 본이 되는 전장연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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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광춘 회장의 전장연 미래는 밝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