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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력위조, 합동총회 고질병인가?
    최근 모 신문이 어느 목사의 허위 학력 문제에 대한 기사를 썼다. 이 제보에 의하면, "OO노회 김OO목사는 재판국장 단독후보가 되었고, 모든 서류를 준비했으나 가장 기본적인 '신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더 나아가 "OO지역 협의회 대표회장을 할 때에는 '신학교 졸업증명서와 목사 안수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회칙을 수정하여 대표회장이 되었다"라고 했다.... 김OO 목사는 서울의 OO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제보자는 "신학교의 졸업증명서도 제출할 수 없는 김OO 목사가 교단 교회의 원로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이 일의 문제 제기를 끝까지 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러한 말이 생기지 않도록 명확하고 투명하게 학력 관리를 해야한다. 이것이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이없고 부끄러운 일이다. 몇 년 전부터 담임목사 청빙 광고할 때 “청빙 이후라도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청빙이 취소됩니다”란 단서를 붙인다. 교회를 담임하고자하는 목사가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일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광고를 해야하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만큼 양심에 화인 맞은 목사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의 학부 다른 과 동문이 서울의 모 교회에 부임했는데 몇 달 만에 허위 서류가 드러나 쫓겨난 일이 있다. 기가 찰 일이다. 합동 교단에 허위 학력자가 적지 않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이라도 허위 학력자는 회개하고 정당하게 과정을 밟아 자격을 갖춰야한다. 허위학력 문제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는 이렇게 충고한다. 이런 사례에 해당하는 목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낙향하여 물고기나 잡고 작은 시골교회의 문지기가 되어 평생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런 말씀도 있으니 어찌하랴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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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2-11-30
  •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앞두고
    있을 수 없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슬픔과 애통, 분노와 불안에 가득차 있고 세계는 한국을 우려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정해 관공서는 조기를 게양하게하고 공무원들에게는 근조리본을 달게했다. 이런 침울한 분위기 가운데 총회 107회기 주제인 ‘샬롬부흥’의 구체적 행동을 위한 첫 걸음인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이 11월 3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직은 이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지 연기할지에 대한 말은 없다. 이러한 행사가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지 않을까 우려는 든다. 그러나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참사로 귀한 생명이 황망히 생을 마감한 현실 앞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더 비장한 각오로 이 행사에 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07회 총회장으로 오랫동안 샬롬부흥을 위해 준비한 권순웅 목사에게는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앞두고 생긴 이태원 참사가 마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권 총회장은 발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했다. 참사가 벌어진 다음 날 총회장 이름으로 교단성명서를 발표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샬롬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이 성명서를 통해 국가를 위해 더 기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희생자 대부분이 청소년들인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회개했다. 그리고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우리 교단이 사회의 아픔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죽음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죽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이태원 참사를 통해 확인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샬롬을 전해야한다. 그것이 얼마나 절박한 일인가를 이태원 참사는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로 하여금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야할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계시적 사건"이다. 그러나 큰 참사가 있은지 며칠만에 하는 행사이기에 요란하지 않고 차분하게, 들뜨지 않고 장엄하게, 황망히 세상을 떠난 자들을 생각하며 속으로 눈물을 삼키면서,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총진군식이 되기 위해 더 세심하게 진행되야한다. 그래서 괜한 말거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며 참석자들과 한국교회와 세상에 분명한 생명의 복음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논단
    2022-11-01

실시간 논단 기사

  • 학력위조, 합동총회 고질병인가?
    최근 모 신문이 어느 목사의 허위 학력 문제에 대한 기사를 썼다. 이 제보에 의하면, "OO노회 김OO목사는 재판국장 단독후보가 되었고, 모든 서류를 준비했으나 가장 기본적인 '신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더 나아가 "OO지역 협의회 대표회장을 할 때에는 '신학교 졸업증명서와 목사 안수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회칙을 수정하여 대표회장이 되었다"라고 했다.... 김OO 목사는 서울의 OO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제보자는 "신학교의 졸업증명서도 제출할 수 없는 김OO 목사가 교단 교회의 원로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이 일의 문제 제기를 끝까지 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러한 말이 생기지 않도록 명확하고 투명하게 학력 관리를 해야한다. 이것이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이없고 부끄러운 일이다. 몇 년 전부터 담임목사 청빙 광고할 때 “청빙 이후라도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청빙이 취소됩니다”란 단서를 붙인다. 교회를 담임하고자하는 목사가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일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광고를 해야하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만큼 양심에 화인 맞은 목사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자의 학부 다른 과 동문이 서울의 모 교회에 부임했는데 몇 달 만에 허위 서류가 드러나 쫓겨난 일이 있다. 기가 찰 일이다. 합동 교단에 허위 학력자가 적지 않다는 말이 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이라도 허위 학력자는 회개하고 정당하게 과정을 밟아 자격을 갖춰야한다. 허위학력 문제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는 이렇게 충고한다. 이런 사례에 해당하는 목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낙향하여 물고기나 잡고 작은 시골교회의 문지기가 되어 평생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런 말씀도 있으니 어찌하랴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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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앞두고
    있을 수 없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은 슬픔과 애통, 분노와 불안에 가득차 있고 세계는 한국을 우려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정해 관공서는 조기를 게양하게하고 공무원들에게는 근조리본을 달게했다. 이런 침울한 분위기 가운데 총회 107회기 주제인 ‘샬롬부흥’의 구체적 행동을 위한 첫 걸음인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이 11월 3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직은 이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할지 연기할지에 대한 말은 없다. 이러한 행사가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지 않을까 우려는 든다. 그러나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참사로 귀한 생명이 황망히 생을 마감한 현실 앞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우리는 더 비장한 각오로 이 행사에 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07회 총회장으로 오랫동안 샬롬부흥을 위해 준비한 권순웅 목사에게는 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앞두고 생긴 이태원 참사가 마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권 총회장은 발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했다. 참사가 벌어진 다음 날 총회장 이름으로 교단성명서를 발표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이 사회를 건강한 문화로 이끌고 섬겼느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피해자인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 다음세대를 주안에서 미래세대로 세웠느냐는 것입니다. 샬롬부흥의 직분자로 우는 자와 함께 울어야 합니다. 함께 슬퍼하며 기도합시다. 이 성명서를 통해 국가를 위해 더 기도하지 못한 것에 대해, 희생자 대부분이 청소년들인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회개했다. 그리고 이태원 참사 현장 근처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우리 교단이 사회의 아픔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죽음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온다. 죽음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이태원 참사를 통해 확인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샬롬을 전해야한다. 그것이 얼마나 절박한 일인가를 이태원 참사는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로 하여금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야할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계시적 사건"이다. 그러나 큰 참사가 있은지 며칠만에 하는 행사이기에 요란하지 않고 차분하게, 들뜨지 않고 장엄하게, 황망히 세상을 떠난 자들을 생각하며 속으로 눈물을 삼키면서,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총진군식이 되기 위해 더 세심하게 진행되야한다. 그래서 괜한 말거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며 참석자들과 한국교회와 세상에 분명한 생명의 복음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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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2-11-01
  • 겸직목회 논쟁
    합동 교단의 겸직목회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이 일에 앞장서고 있는 이박행 목사가 페북에 겸직 목회에 대한 이해와 동의가 어려운 현실을 다음과 같은 글로 실었다. 새로운 전쟁이 시작됐다. 보수교단 예장합동에서 겸직목회 세미나를 시작했다. 28년전 암환자 몇 분을 모시고 전인치유 사역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데자뷰이다. 이중직에 대해 노회 안에서 긍정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기에는 아직까지 버거운 현실이다. 코로나 촉발된 생계형 겸직 목회자가 왜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가? 그게 목회냐며 질타하는 선배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내야 한다. 지속가능한 목회를 위한 겸직은 되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현장의 필요를 이해하고 신학을 정립하고, 법과 제도를 신속히 정비를 해야 한다. 교회의 비본질적인 전통과 유교적 문화에 찌든 이원론적 사고를 이겨내고 선교적 교회와 겸직목회운동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교회와 목회자의 본질이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동역자들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어느 목회자가 노동하면서, 일을 통해 돈을 벌어가며 목회를 하고 싶겠는가?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렵게 내린 결정이 아니겠는가? 우리 교단의 70-80%는 미자립 교회이다. 그리고 가정의 생계를 위해 이미 많은 사모들이 일하고 있다. 그런데 남편은, 아이들의 아버지는 목사이기에 일해서는 안되는가? 아내가 수고해 벌은 것으로 먹고 살라는 것인가? 목회자로 부름받았다는 사명 감당을 위해 직접 벌어 교회를 유지하겠다는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지 못할망정 목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정죄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동냥은 안하고 쪽박을 깬다는 속담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 나는 15년 담임목회를 중단하고 나왔을 때 페이스북의 ‘일하는 목회자들’ 이라는 모임에 곧 가입했다. 50대 중반에 교회 청빙은 어렵고, 개척도 쉽지 않았기에 이곳에서 다른 목사들의 경험을 얻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후 장애인을 돕는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목회를 멈추고 교계 기자로 “일”하고 있다. 최근 어느 한 목사가 목사 임직식에서 임직 받는 목사들에게 겸직 목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 하나님 믿고 의지하면 다 채워주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미자립 교회 목회자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지 않아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노동하고 있는 것인가? 겸직목회든, 자비량 목회든 작은 교회는 목회자가 일해야 교회를 유지할 수 있는 게 현실이다. 바울도 필요할 때는 일하지 않았던가? 목회는 성직이고 세상은 속되다고 하는 이원론적 사고를 버리고 현실에 맞는 대응을 해야한다. 오늘도 대리든, 목수든, 무엇이든 벌어 묵묵히 교회를 지키는 모든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화이팅을 보낸다. 이 기사 작성 후 페이스북 '일하는 목회자들'에 어느 목회자가 올린 글이 마음 아파 올려본다. 일목의 삶이 정직과 성실의 삶이길 기대하며 묵묵히 걷는데 쉽진 않네요ㅜㅜ 뭔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일목의 삶에 지쳐 늘어놓는 푸념이라 생각해 주세요~^^;; 아내가 묻는다. "이렇게 빚만지고... 우리 잘 사는거냐?" 제가 이렇게 답합니다. "최소한 나쁜짓은 안 하고 사는거지 뭐..."미안하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나는 정말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말할 수 없는 노동 현장에서 죽어라 일하면서 살았는데 그 지저분한 쓰레기를 치우면서... 철거 현장의 분진을 마시면서... 건설 현장의 온갖 잡스러운 일을 다 하면서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 또 빚을 져야 한다니... 몸이 부셔져라 몸어디 성한데가 없을정도로 몸이 망가지면서 일했는데 그렇다고 목회일을 소홀했는가? 정직하게 최선을 다했는데... 왜 점점 더 빚이 늘어만 가는가... ㅠㅠ 아내와 자녀들에게 정말 한 점 부끄러움없이 정직하게 일하며 살았는데 또 빚을 지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지... 나는 잘못한게 없는것 같은데 왜 내가 죄인이 되어야 하는지...우리 가족밖에 남지 않은 교회의 예배시간이 이제는 자신이 없다...하고싶어하는 학원비조차 못 대주는 아비의 설교를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까... 아비는 정직하게 산다 하는데 그 정직이가족들에게는 미련곰탱이처럼 보이니...앞으로 교회도 가정도 자신이 없어진다...난 그저 목회도 일도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오늘밤 푹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괜찮겠지...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묵묵히 기도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주의 평안이 우리가족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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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2-10-19
  • 합동교단과 군선교
    지난 주일(6월 26일) 저녁 군선교연합회 설립 50 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현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원로로 있는 명성교회에서 있었다. 수많은 군목들과 군종병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선교회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며 감사하고 또 다른 50년의 미래를 다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군종51기로 1993년부터 4년간 육군 군목으로 복무한 필자는 현장 취재를 하며 두 가지 생각을 하게됐다. 첫번째는 언젠가는 우리 교단에서 군선교연합회 이사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50년 전에 조직된 군선교연합회는 1대 이사장이 故 한경직 목사였으며 2대는 곽선희 목사였고 현재 3대는 김삼환 목사이다. 그리고 부이사장 7명 중 3명인 오정현 목사, 오정호 목사, 소강석 목사가 우리 교단이다. 언젠가 이분들 중에서 또는 우리 교단의 어떤 분이라도 신앙의 전력화와 민족복음화의 황금어장인 군선교회를 이끌어갈 이사장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서 10개 교단 전체 군목 257명 중 51명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교단이 군선교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라본다. 두번째는 여성 군목에 대한 것이다. 국방부는 2014년부터 비구니(여성 군승)를 선발했으며 2015년부터 여성 군목을 선발했다. 현재 군에는 6명의 여성 군승이 있으며 8명의 여성 군목이 있다. 국방부에서는 여성 군목이 남성 군목 보다 젊은 청년을 더 섬세하고 효과적으로 케어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여성 목사를 군목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그런데 여성 군목 숫자를 늘리면 기존에 있던 군목 정원에서 조정할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여성 군목 할당제가 아니라 지원자의 시험 성적으로 뽑고 있어 여성 목사가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하면 합격자는 더 늘어날 것이고 반대로 남성 군목 숫자는 줄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여성 목사제도가 없는 우리 합동 교단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필자가 군목으로 입대해 다른 교단 목사들과 3개월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임관할 때 계급은 중위였다. 그런데 입대 동기 중 누군가는 대위로 임관했다. 우리 교단과 다른 목사 임직 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계급 사회인 군대에서 초임 때 중위인가 대위인가는 하늘과 별 차이다. 그래서 군목 선배 때부터 이에 대한 교단적 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다가 필자 제대 한참 후에 군목후보생이 총신대학을 졸업하면 목사 안수를 주어 신대원 3년을 목회 경력으로 인정해서 대위로 임관하는 제도를 만들었다. 참으로 만시지탄이다. 그러는 동안 군목 개인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당했고, 우리 교단의 군선교에도 지장이 많았다. 이것은 여성 군목 제도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우리 교단은 여성 목사 안수를 불허하고 있다. 이로인해 신대원 졸업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타교단으로 옮겨가는 실정이다. 앞으로 여성 군목은 증가할 것이며 남성 군목은 반비례해 줄어들 것이다. 그러면 여성 목사 제도가 있는 교단이 군선교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고 여성 목사 제도가 없는 우리 교단은 장로교 제일의 교단이면서 군선교에서는 소수가 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다.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너무 늦지 않게 대책이 마련되야한다. 또다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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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2-06-29
  • 교회법 상담: 시무 목사 연장 청원
    교회법 상담: 시무 목사가 3년마다 해야 하는 연장 청원을 미처 하지 못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합동 교단의 법체계에 의하면, 위임목사는 별다른 하자가 없다면 정년까지 시무할 수 있다. 물론 위임목사라고 해서 무조건 정년까지 시무할 수 있도록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위임이 해제될 요건이 갖추어진다면 위임이 해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스로 사임하든지, 또는 권고사면 절차에 따라 사임하든지, 또는 노회의 징계에 의하여 해임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사유가 없다면, 특별히 어떤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계속적으로 시무가 가능하다. 하지만 위임목사가 아닌 시무목사의 경우는 다르다. 3년마다 시무목사 시무 계속 청원을 노회에 제출하여 허락을 받아야만 계속적으로 시무할 수 있다. 당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는 미조직 교회의 경우, 일반적으로 노회는 시무목사에게 당회장권을 부여하여 시무하게 한다. 이럴 경우 당회장권을 부여받은 시무목사는 시무연장 청원서를 3년마다 노회에 제출하고, 노회는 이를 허락해줌으로써 시무목사는 계속적으로 시무할 수 있다. 이때 시무연장을 청원하기 위해서는 공동의회를 거칠 필요가 없다. 95회 총회에서 개정되고 노회 수의를 거쳐 2013년 98회 총회에서 시행이 공포된 헌법에 따르면, 공동의회를 거칠 필요 없이 당회장권을 부여받은 시무목사가 청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회장권을 부여받지 못한 시무목사는 자신이 청원서를 제출할 수 없다. 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만이 시무연장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역시 이때에도 굳이 교인들의 의사를 묻는 공동의회를 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노회가 파송한 임시 당회장이 시무연장 청원서를 내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노회가 시무목사에게 당회장권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문제는 시무목사 시무연한인 3년 안에 시무연장 청원을 하지 못했을 경우이다. 이런 일들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헌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엄격하게 법적으로 따지면, 시무목사의 시무가 종료되었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노회가 그 담임목사의 시무를 종료시켜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적 실수를 빌미로 지교회에 엄청난 혼란을 일으키는 나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이러한 행정적 미비점 또는 실수를 보완하고 치유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노회의 사명이라 하겠다. 일반 행정에서도 자동차 등록을 했는데 매년 자동차세를 내서 그 등록을 연장해야 하거나,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데 매달 의료보험비를 내야 한다. 그런데 연장 기간 내에 절차를 거치지 않아서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그럴 경우에는 뒤늦게라도 자동차세나 의료보험비를 납부해서 등록을 연장하도록 한다. 실수로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절차를 밟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치유의 절차를 시행하도록 돕는 것이 옳다. 3년의 기간 안에 시무연장 청원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시무가 종료되었다고 보고, 다시 공동의회를 거쳐 시무목사로 재청빙하는 절차를 밟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 교회에 아주 큰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다. 노회가 존재하는 것은 그러한 혼란을 방지하고 교회가 계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물론 그 시무목사가 심각한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다면, 시무연장 청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빌미로 시무해제를 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헌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하여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절차상의 미흡을 치유하는 과정을 밟는 것이 옳다. 그 치유과정은 임시당회장으로 하여금 시무목사 시무연장 청원을 노회에 제출하게 하여 노회에서 승낙해주면 될 일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공동의회를 거쳐야 할 필요는 없다. 3년 안의 기간 안에 시무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한 해명이 노회에서 이루어지면 노회에서 이를 받아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 목자를 치면 양 떼는 흩어지게 되어 있다(슥 13:7). 사소한 절차상의 미흡을 빌미로 교회의 지도자를 치면, 결국 손해는 교회가 당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회는 잘 지도하고 인도해야 할 것이다. 교우들 가운데 일부가 목회자를 반대하는 일들이 있다. 그럴 때 이러한 절차상의 미흡을 빌미로 목회자를 밀어내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목회자에게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시도에 노회가 부화뇌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회는 교회가 바르게 성장하고 목회자가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논단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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