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세계가 2년의 혼돈 끝에 결국은 with corona로 방향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가 겪어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세계와 교회,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의 위치를 짚어보고 내일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 당연하지만 교회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외딴 섬이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소통은 상호이해를 전제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어떻게 소통해야할까요? 소통의 상대가 있다는 것은 우리만의 방식을 고집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저희 집 옆 건물에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우리 건물의 지하층을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일 보니 교육관 짐을 다 빼내고 있었습니다. 건물 주인 말씀이 교인이 40퍼센트가 줄어서 비용이 감당이 안되어 부득이하게 줄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교회가 불안해합니다.
4. 이번 강의 제목이 "불안에서 희망으로"입니다. 불안한 상황에서 희망은 구호만으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에 절실함이 필요합니다. 오늘 교회의 고민은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것이 분명하지만, 어쩌면 코로나는 숙주일 뿐 곰팡이균은 우리 내부에 있지 않을까요?
5. 이번 강의는 작년에 했던 "코비드-19이후의 한국교회"라는 강의의 후속편입니다. 작년 4월부터 두 달여의 강의에 600여분의 목사님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때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길을 찾기 위해 역사를 되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가 가는 길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강사 : 김동일 목사
강사는 대학시절 성일교회에서 제자훈련에 전념하였다. 스무 살에 소명을 받았고 고려대학교 역사학과, 총신대학 신학대학원(85회)을 졸업한 후, 1992년 도미하였다.
미국에서는 척 스미스목사가 운영하는 갈보리채플 바이블칼리지에서 2 년간 수학했으며, 1997년에 미국의 토렌스에서 샘솟는교회를 개척했다. 2003년 가난한 이웃을 품는 교회를 꿈꾸며 로스엔젤레스의 은혜의방주교회에 부임하였고, 이 후 교회 이름을 생명찬교회로 바꾸었다.
강사는 “대형 교회와 대형 교회가 되고 싶어하는 교회”로 나뉘는 한국 교회가 이 트랙에서 내려올 때 진정한 교회와 자유하는 신앙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교회가 앞서 달려가지 말고 뒤에서 천천히 걸어가며 경쟁에서 뒤처진 사람들을 품고 함께 걸어가자고 외친다.
교회가 우리 사회의 영적 안정망이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 속에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25년 간의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서울 생명찬교회 개척,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교회 사경회를 통해 이 책의 내용을 강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