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담임, 중서울노회)가 코로나 확진으로 매우 위중한 상태임이 알려졌다. 양 목사는 지난 2월 25일 체온이 39.2℃까지 올라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 음성이 나왔는데, 3월 1일 오후 몸살이 심해 자가진단키트로 다시 검사하니 양성이 나와 3월 2일 오전 하남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발열, 호흡곤란, 식은땀, 기침, 가래, 사지 무기력 상태서 119를 호출했으나 전담병원이 없어 수시간 차량에서 대기하며 산소포화도 91% 상태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메스껍고 울렁거리며 몸살기운 대단해서 고통을 당하다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남양주한양병원에 자정쯤 긴급 입원했다. 이후 엑스레이, CT 촬영, 피검사 등등 후 폐렴, 산소포화도가 낮아 산소호흡기를 긴급 부착하고 식사를 전혀 못해 금식 상태에서 위너프페리주 링거 영양제를 투입했다. 온몸이 바짝 말라가면서 계속 설사를 하며 호흡곤란, 식은땀, 몸살, 기침, 가래로 어려움을 당해왔다. 치료를 위해 매일 람데시비르 링거액을 투약하고 베클루리주 정맥주사, 타조페란주 링거, 레보플록사신 링커등으로 치료하고 있다. 그 결과 3월 7일부터 죽으로 식사를 재개하고, 8일부터는 일반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 급증으로 국가에서 검체 체취 후 7일간만 치료를 지원해 렘데시비르 등 1회 투약 35만원 상당, 7일간 총 2~3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데 유중증환자에 한해서 의사 소견 첨부시 20일간까지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폐렴과 피 검사 등 검사 결과가 좋지 못해서 더 지켜보고 추가 치료 등에 대해 논의하자고 했다. 현재 3끼 투약, 링거 세 종류, 주사 두 종류 등등 투약하면서 투병중에 있다.
양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기 이후 3차까지 주사를 맞았고, 방역준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출타시부터 귀가시까지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았고, 외부 식당 이용시에도 휴대용 가림막을 지참해 사용할 정도로 방역에 만전을 다했지만 코로나 확진이 됐다. 양 목사는 이번 일을 통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자그마한 바이러스에도 무너지는 연약한 인간의 한계성을 새삼 느끼며, 사망 직전까지 가는 상태로 사경을 헤매다 보니까 인생 전체를 돌아보게 되었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여한없이 살아왔기에 천국 소망과 구원의 확신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치료가 잘 되면 3월 22일경 퇴원하게 되는데 쾌유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양 목사는 경기도 하남시 빈민촌에서 20년 가량 목회를 열심히 해 온 결과, 교회당 입당했으나 지난 2017년 12월 18일 대형화재 사건으로 건물 3개층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고, 화재 관련 재판으로 아직 교회 건물을 재건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원인 실화자로 추정되는 교회 건물 공동 소유주의 조카에 의해 15억 소송 재판 과정에 있어 더욱 안타까운 가운데 한국교회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
다음은 양 목사의 고백이다.
“사실 3월 2일 저녁에 길바닥 119구급대 차량 안에서 사경 헤매며 죽었어야 할 인생이 그동안 전방위 선교 많이 해 하나님의 은혜로 입원해 여기까지 온 것만해도 눈물겹게 감사합니다. 더군다나 7일 지나서 퇴원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완치될 때까지 20일간 입원 치료할 수 있어서 얼마나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건강관리에 대해서 심각하게 많이 느꼈습니다. 당뇨, 소화기계, 순환기계 관리 음식 섭생에 관해 많이 깨달았습니다. 집에서 설탕류와 소금류 모두 다 내어버리고, 양념 전혀 없이 조리도 않고 오이, 가지, 카프리카, 마늘, 양파, 두부, 김, 파래, 미역, 계란, 온갖 단백질류, 기름없는 육류, 현미밥, 염분 줄인 청국장 등등 싱거운 집밥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자가 호흡 회복 및 폐활량 늘리기 위해 매일 공기 좋은 곳에서 천천히 산보식 등산키로 결심했습니다. 생명 연장 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남은 삶 충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