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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세계선교회, 미국 져드슨대학과 MOU..선교사자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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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간으로 3월 10일 화요일,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가 미국 져드슨대학 총장 진쿠름 박사와 MOU를 맺었다.
져드슨대학교는 시카고 근교 엘진에 위치한 학교로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 사립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는 대학이다. 건축학과, 경영학과, 교육학과, 기독교사역학과, 음악학과(글로벌 미션 트랙 대학원 과정)가 있으며 건축학과와 예배학과 그리고 음악학과가 잘 알려져 있으며 학사 · 석사 · 박사 과정이 있다. 특히 음악과 교수 가운데 이소정 교수는 한국인 교수로 서울음대 졸업 후 일리노이주립대학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고 오랫동안 훌륭한 신앙인으로 음악 교수로 섬기고 있다.
이번 MOU의 체결을 위해 대학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그리고 대학 핵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MOU를 기뻐하며 축복했다. MOU 내용 중에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 자녀들이 미국 져드슨대학에 유학 가서 공부할 경우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GMS 이사장 양대식 목사는 “금번에 MOU를 체결해 선교사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져드슨대학 총장 진크룸 박사도 “MOU를 맺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잘되기를 바란다.”라고 축복했다.
참고로 양대식 목사는 져드슨대학을 졸업해 져드슨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이사로 섬기고 있다. 이번에 서로 MOU를 맺는 데는 양대식 이사장과 대학과의 오랜 인연으로 신뢰 관계로 맺어진 열매이다.
GMS 선교사 자녀들이 미국 유학의 꿈을 가지고 져드슨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도전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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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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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노회, 「총회 기도와 전도 운동」 2차 기도회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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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노회(노회장 성옥석 목사)가 「총회 기도와 전도 운동」 2차 기도회를 3월 10일 오후 2시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모여 뜨겁게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옥석 노회장이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특별히 능력있고 실력있는 분들이 오신 것 같다. 새미래교회에서 잘 섬겨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했다.
예배 및 기도회는 김병오 목사(부노회장)의 인도로 강의창 장로(증경부총회장)가 기도, 주칠용 목사(서기)가 막 5:25-34을 봉독했다.
양현식 목사(증경노회장)가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란 제목으로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 주시기 위해 가시던 도중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의 기적을 믿고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댔고 고침 받았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누가 자신의 옷에 손을 대었는지를 물으셨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받았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그 여인의 치유를 공적으로 드러냄으로 사회생활을 회복케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 여인은 육체적인 고통과 아울러 부정함이라는 영적이고 대인관계적인 단절의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 부정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댐으로 예수님께서 부정해지셔야 하나 오히려 그 여인이 치유받는 기적이 일어났다. 출 29:37 거룩한 제단에 접촉하면 부정한 것이 정결해졌다. 출 30장에도 이런 원리가 있다. 어린양의 피가 이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 원리로 부정한 여인이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옷 자락을 만졌을 때 정결해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의 대속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한다. 이러한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교회와 총회가 새로워지고 기도와 전도가 회복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합심기도
나길수 목사(부서기)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선교 위해’, 박영서 목사(회록서기)가 ‘총회와 산하부서, 총신대 및 총회 산하 신학교 위해, 총회 기도와 전도 운동을 위해’, 김용원 목사(회록부서기)가 ‘노회와 각 상비부, 산하기관을 위해, 노회 산하 각 지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양희택 장로(부회계)가 ‘주일학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노회 산하 목회자들과 교역자들을 위해’ 간절히 합심기도했다.
홍승철 장로(호남중부장로회 회장)가 헌금기도, 박민하 목사(총무)가 광고 후 정옥석 목사(노회장)의 축도로 2차 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무리하고 대전새미래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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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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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GVCS글로벌선진학교, "조기전형 합격자에 혜택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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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학생을 비범한 인재로" 만들고자 세워진 GEM•GVCS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이 3월 9일 오전 11시 상연재 별관에서 교계기자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황을 소개하고, 학생모집을 위한 다각도 방안 강구에 대해 말한 후 학교를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먼저 2026년 대입 중간결과에 대해서,
-달러화 강세로 인하여 예년 대비 아시아권 및 유럽 오세아니아 응시 증가했다.
글로벌선진학교 국내 3개(음성, 문경, 세종) 캠퍼스의 올 대학교 입시 결과는 달러 강세로 인하여 미국 대학으로 응시한 비율이 예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국내외 총 274개의 대학에 합격자를 내었는데 이중 미국 소재 대학은 113건에 불과하여 약 40%에 지나지 않았다. 매년 50% 이상을 상회하는 것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미국 국내 세계 50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현재 약 20명에 달하며 최상위권 아이비리그급 합격자들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QS 기준 세계랭킹 20위권 아시아랭킹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홍콩 소재 대학에 총 25명의 학생이 합격하였으며, 2025년 아시아 1위를 차지한 홍콩 대학(Hong Kong University)에 5명, 5위권 내의 홍콩 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6명, 10위권 내의 홍콩중문대학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2명, 홍콩시립대학(City University of Hong Kong)에 10명을 합격시키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전통적인 명문대뿐만 아니라 특수 분야 세계 1위 대학까지 다양한 합격자 배출 일반 종합대 위주의 진학을 넘어, 각 분야 최고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바람직한 대학입시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령 미국 학부 공대 1위인 로즈먼 공과대 학교(Rose-Hulman), 요리 및 외식 산업 세계 1위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글로벌 호텔 경영 세계 2위 레로쉬(Les Roches)에 다수의 합격자를 내는 것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학비가 저렴한 유럽 명문대학 진학 꾸준히 성장
영국 소재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을 비롯하여 10여 명의 학생이 영국으로 진학하였으며, 독일 소재 Constructor University, 네덜란드 소재 암스테르담 (Amsterdam), 로테르담(Rotterdam) 대학 등에 총 16명이 합격하였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 보꼬니 대학(Bocconi University), 스페인 소재 레로쉬(Les Roches) 대학에 합격자를 내었다.
-약 70%의 합격자 발표 시점 현재 한화 46억여 원(약 300만 달러) 장학금 수혜
글로벌선진학교 GVCS 올 졸업생들이 미국 대학에서만 총 295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약속받았으며, 호주 및 유럽 지역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규모의 장학금을 받고 진학하고 있다. 이는 단순 합격을 넘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와 학업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분명하게 시사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대학 기독교 가치관을 기반으로 하는 한동대학 대거 합격
글로벌선진학교는 학생 간의 과당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하여 일부 국내 대학에서는 입시전형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학이념이나 철학이 유사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동대학교에 매년 20~30명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 올해도 한동대학교에 24명의 합격자를 낸 것을 비롯하여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 우송대학교 솔브릿지 국제대,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각 교단 신학대학교 등 총 30여 개 대학교에 합격자의 이름을 올렸다.
한편, GEM•GVCS글로벌선진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조기전형 합격자에 대해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조기전형 응시자 자격 초6~고1까지
조기전형 응시 자격은 2026학년도 가을 학기 입학을 기준으로 현 중1~고1까지 이며, 2027학년 도 봄 학기 입학을 기준으로 할때는 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3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글로벌선진학교는 기독교적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설립된 학교로서 바람직한 기독교적 가치관 교육으로 정평이나 있지만 반드시 기독교인만 입학하는 학교는 아니다. 누구든지 기독교 교육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갖고자 하는 자는 응시 가능하며 특별히 기숙사 학교로서 공동체 생활이 가능한지 여부가 당락에 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 6학년과 7학년을 제외하고는 응시할 당시 영어 공인성적을 제출하여야 하는데 조기전형의 경우에는 입학당시까지 제출하는 것으로 공인성적 의무제출 유예가 가능하다.
-조기전형 합격자에 대한 학비감면 장학혜택부여
특별히 조기전형에 합격하는 경우 입학시기에 따른 납부금 장학지원 특혜가 있는데 급식비 및 수익자 부담경비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수업료 및 생활관리비)에 대하여 5~7%의 감면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스포츠부(축구, 야구) 및 주니어사관생도(JMA)과정은 별도의 장학혜택이 적용되며 일반과정과 는 달리 연중 수시선발을 하게 된다.
GVCS 문경캠퍼스 주니어 사관생도과정(JMA) 연중 수시 선발: 특별장학 지원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라 국방, 외교, 안보 전문인재 육성 필요
GVCS 글로벌선진학교는 신 냉전시대의 도래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방, 외교, 안보 분야 전문인 육성 및 고도의 우주 산업 및 방위산업의 역군을 기르기 위한 기초과정으로서 문경캠퍼스에 주니어 사관생도과정 Jr. Military Academy(JMA)를 설치하기로 하고 2026학년도 봄학기부터 계속 연중 신편입생을 선발하기로 하였다.
-각군사관학교의 다양한 국가지원 장학혜택 충분히 누릴수 있어
대한민국 각군 사관학교 즉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교 등과 외국인 입학이 가능한 미국, 독일, 영연방국가 등의 사관학교에 입학 또는 국내사관학교 재학중 외국사관학교 교환학생이 가능하며 국내사관학교의 경우 입학당시 수업료, 유니폼 및 각 종피복, 국내외 연수에 따른 비용등이 감면되며 생활에 필요한 품위유지비용이 지급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선진학교 졸업생의 경우 영어교육 및 태권도교육을 통한 체력훈련, 기숙사 생활을 통한 공동체 훈련이 사전에 충분히 준비됨으로서 사관학교 입시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되며 다양한 외국연수 및 교환프로그램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선진학교(GVCS) 입학시 특별 장학지원
글로벌선진학교는 주니어 사관생도과정(JMA)에 응시하여 합격한 학생들에 대하여 특별장학 감 면혜택을 부여하여 미래 외교안보 국방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상담전화번호 : 문경캠퍼스 054)-559-7051
글로벌선진학교 GVCS 야구부 재창단: 초기 공부하는 야구부 신화 다시 쓰게 될 것
-글로벌선진학교 GVCS 야구부 코로나 펜데믹 기점으로 2020년 아쉬운 해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문경캠퍼스는 2011년 리틀야구 국가대표출신 권혁돈 감독에 의하여 중등 부 야구부를 창단한데 이어서 2014년 프로야구 명문 LG출신 김혁섭감독에 의하여 고등부 야구부를 창단하였다. 중학교 팀은 창단 2년만에 2013년 KBO 총재배 유소년 야구 대회에서 3위를 거두며 공부하는 야구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고등학교 팀 역시 창단 2년 만에 야구명문 대구고, 백송고를 차례로 꺽으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2019년 단 12명의 선수로 경북 리그 우승을 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지만 코로나 상황과 선수 수급의 난관에 부딪히면서 결국 이듬해 야구부는 공식 해체되고 말았다.
-공부하는 야구팀 가능성을 믿으며 2026년 재창단
글로벌선진학교 GVCS는 공부하는 야구부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국프로야구 진출선수와 한 국프로야구 진출선수를 배출하는 등의 가능성을 확인한 팀으로서 코로나 위기로 팀을 해체하기는 하였지만 공부하는 학교야구의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하여 2026년 창단 감독이었던 권혁돈 감독을 중심으로 중학교 팀부터 재창단하였다. 현재 15명의 선수들이 공부와 야구를 병행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모여들었으며 앞으로도 연중 수시 모집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학교 야구부의 가능성을 증명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만수 감독 명예 감독으로 동참
대한민국의 야구인은 물론 전국민이 알고 있듯이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생활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불펜 코치와 SK 와이번스에서 수석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이만수 감독이 글로벌선진학교 야구부 명예감독으로 함께하고 있다. 특별히 이만수 감독은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인도차이나 반도에 야구를 보급하기 위하여 스포츠 선교사가 되어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 J 브라더스' 를 만든 창립자 중 한 명이며 얼마전까지 활동하고 있었다. 앞으로 글로벌선진학교 문경 야구팀을 후원하며 자문하고 학생들의 미래 진출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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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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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주기철수난기념관과 함께하는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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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거점 교회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시무)가 주님과 한국교회를 위해 고난당하고 순교한 주기철 목사를 기념하는 「주기철수난기념관」 운영위원회 회원 40여명을 초청 격려하는 「주기철수난기념관과 함께하는 예배」를 3월 8일 저녁 7시 30분 드렸다.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회장인 오정호 목사는 기념관 안내 팜플렛에서 교회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을 위한 기도, 헌금, 탐방순례에 동참하여 주십시오! 한국교회의 빛 순교자 소양 주기철 목사의 기도와 눈물, 피가 서려있는 남한 유일의 수난지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그 현장을 하나님이 보존하셔서 탐방순례기념관이 건립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보존해 나가야 합니다. 이 일은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를 다시 한번 순교신앙으로 굳건히 세우는 길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길로서 시대적 요청이며 사명입니다."
예배는 아삽의 자손들 경배와찬양 후 김지원 목사의 인도로 신칠성 장로(주기철수난기념관 명예회장)가 기도, 이빛 찬양단 '홍대와 양화진'을 찬양 후 다같이 여호수아 4:6~7을 봉독했다.
(주기철수난기념관 전시위원장) 전용표 목사가 ‘돌이 말하게 하라’는 제목으로 “인간은 망각하기에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잊지 않도록 요단강 바닥에 있는 돌을 가져다 기념물로 삼으라고 했다. 이 돌들은 끊임없이 이 사건에 대해 말함으로 후대가 기억케 하는 역할을 했다. 기념하지 않는 역사는 사라지며 기억은 정체성을 만든다. 주기철 목사를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은 그를 높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신앙을 지켜왔으며 어떤 신앙 위에 서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또한 우리의 양심이 죽지 않기 위해 주기철 목사를 기념하는 것이다.그는 많은 목사들과 신자들이 배교해 신사참배하는 가운데 신앙을 지켰다. 이 흑역사를 기억해야 자정능력을 갖고 양심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주기철 목사의 바른 신앙을 지키고 전수하는 일에 새로남교회가 계속해서 큰 일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설교 후 김정훈 목사(주기철수난기념관 부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소양 주기철 목사는 왜 의성경찰서에서 고문을 받게 되었나?
'의성농우회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농우회사건은 당시 농촌계몽과 애국 및 신앙운동에 힘을 쏟던 의성농우회를 대대적인 검거와 고문, 형 집행을 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의성교회 유재기 목사, 정일영 목사와 오진문 장로, 청년회장 이재인 등 여러 교우가 체포되어 고문받았습니다. 일제는 유재기 목사에게 농촌운동의 영향을 준 조만식 장로가 평양 산정현교회 장로이며, '기독교농촌연구회'를 조직하고 지도하였기에 신사참배 반대를 줄기차게 외치던 산정현교회 주기철 목사를 농우회의 배후 인물로 지목하였고, 평양에서 체포한 후 의성경찰서로 압송하여 1938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7개월간 구금하고 고문을 가하였습니다.
주기철 목사 약력
• 1897.11 창원(진해) 웅천 출생
• 1936. 7 평양 산정현교회 목사
• 1938. 2 ~ 6 평양경찰서 1차 투옥
• 1938. 8 평양총회 신사참배 찬성 결의 앞두고 의성경찰서로 압송 투옥되어 갖은 고문 당함
• 1939. 2 평양 귀환 산정현교회 첫 주일 ‘오종목의 나의 기도’ 설교
• 1944. 4. 21 평양 경찰서 4차 투옥 중 순교
오종목(五種目)의 나의 기도
주기철 목사님에게 의성경찰서에서 7개월 간 받은 고문은 가장 혹독한 고통이었습니다. 영화 ‘저 높은 곳을 향하여’에 나오는 고문 장면이 바로 의성경찰서에서 당하신 고문을 표현한 것입니다. 목사님은 7개월 만에 돌아오신 후 한 첫 설교 오종목의 나의 기도가 의성경찰서에서 드리던 기도제목이었으며 유언과도 같은 설교였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둘째, 장기간의 고난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셋째, 내 노모와 내 처자를 내 주님께 부탁합니다!
넷째, 의에 살고 의에 죽게 하시옵소서!
다섯째,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
- 주광조(주목사의4남)저 「순교자 나의 아버지」 중에서 -
기념관 후원 헌금계좌
예금주: 농협 301-0238-6950-11 일제강점기의성경찰서주기철목사수난관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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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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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 제119차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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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차 세계선교연대(대표 최요한 목사, 세선연) 포럼이 3월 7일 오전 10시 30분 명동 소재 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서 열려 예배하며 기도하고 선교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
최요한 세선연 대표가 “말한대로 됩니다. 긍정적인 말, 생산적인 말, 창조적인 말, 믿음의 말을 들으시고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선교연대가 119차 포럼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 세선연 이선구 이사장이 “우리는 사명자의 길을 가야한다.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사역하기를 바란다. 복음 전하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자.”라고, 대전 침신대 박호용(요한) 원장이 “그동안 47권의 책을 썼지만 본업은 선교사이다.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말씀을 전하고자 하며 남은 생애 북한 선교에 힘쓰고자 한다. 자기 자리에서 사명 잘 감당하자.”라고 축사, 박재천 목사가 축시 낭송했다.
1부 예배는 총회신학교 원장 강창렬 목사의 인도로 시민단체 총재 고종욱 장로가 기도, 인도자가 계 1:8을 봉독, 찬양사역자 김보미 전도사가 특송, 조윤하 전도사가 바이올린 특주했다.
전 외교관 · 이란 대사 채원암 장로가 'MAGA 정책 이해와 복음통일'이란 제목으로 “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으로 중국과 갈등하고 있는데 중국은 내분으로 힘을 잃고, 언젠가 남북 통일이 될 것인데 이때 김일성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8천여개의 기념관을 교회로 사용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설교했다.
가나 유정미 선교사가 헌금기도, 찬양사역자 정은영 전도사가 헌금송, 국제선교신문 사장 김주덕 장로가 광고 후 이선구 목사(사랑의쌀나눔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선교포럼 및 사역 소개는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의 사회로 선교사들 일동이 찬양 후 선교사 사역소개 및 발표했다.
우간다 황선희 선교사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해서 가르칠 계획이다.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할려고 미리 연습 중에 있다.”라고, 일본 이형우 선교사가 “동경 주재원으로 간 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됐고, 일본 신자들과 북한 사역을 하고 있다. 과거 원수 일본을 사랑하고 함께 복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멕시코 양주림 선교사가 “GMS에서 은퇴한 선교사지만 계속해 사역하고 있다. 현지에서 개척한 교회들이 지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어 감사하다. 은퇴한 선교사들이 염창동에서 모여 같이 예배하고 있다.”라고, 탈북민 사역 권바나바 선교사가 “탈북자 제자를 통해 세계 복음화 사역을 하고 있다.”라고, 가나 유정미 선교사가 “하나님께서 가나를 사랑하셔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다. 북부 지역의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많이 어려운데 지하수 개발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라고, 캄보디아 홍시환 선교사가 “캄보디아에 순종해 가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셔서 일하게 하셨다. 오지 마을에 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라고, 장정옥 선교사가 “미국에서 태국을 선교하고 있다.”라고 보고 후 샘물교회 최태선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하고 식당으로 옮겨 애찬을 나누며 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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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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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학도병들의 희생, 뮤지컬 「매산 153 학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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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뜻깊은 창작 「매산 153 학도병」 뮤지컬 공연이 있었다. 당일 오후 3시에는 매산학교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했고, 오후 6시 30분에는 일반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관람했다.
6·25 전쟁 당시 순천 매산중학교(현재의 순천매산고등학교 및 매산중학교)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장에 뛰어들었다. 1950년 7월, 순천 지역에서 참전한 학도병 56명 중 매산중학교 학생이 32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당시 전투에서 매산중 출신 11명이 전사하고 5명이 행방불명되는 등 큰 희생을 치렀다. 매산 학도병들은 입대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담아 태극기에 혈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숫자 '153'은 전장으로 향하기 전 '혈서'를 쓰며 결의를 다진 초기 학도병 인원수 등을 상징하며, 이후 참전 인원은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남 지역 학도병들의 희생은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재 순천매산고등학교 벽면에는 당시 10대 학도병으로 출병한 선열들을 기리는 '6.25참전 학도병 충혼 벽화'가 조성되어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이 뮤지컬의 주제는 전쟁 속에서 조국을 위해 스스로 총을 들었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과 사랑으로, 6.25전쟁 당시 183명의 학도병이 화개 전투에서 인민군 6사단을 저지하며 조국을 지키려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이다.
1950년 여름, 교실에서 책을 들어야 할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었다. 그들은 군인이 아니었고, 아직 삶을 시작하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전쟁은 그들에게 선택을 요구했고, 그들은 도망이 아닌 책임과 용기의 길을 택했다. 누군가는 전선에서 싸웠고, 누군가는 부상자를 돌보았으며, 누군가는 떠나는 자식을 보내며 기도해야 했다. 이 공연은 학생, 어머니, 친구, 교사, 간호병 등 다양한 시선을 통해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용기를 동시에 조명한다.
특히 이 작품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은 단순한 역사 회상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책임이기 때문이다. 〈매산153학도병〉은 잊혀가는 학도병들의 이름을 무대 위에서 다시 부르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기억하게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한의 6.25 기습 남침으로 서울과 대전이 그들의 손에 넘어간 가운데 호남 지역 학생들은 학도병으로 지원한다. 이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항일 투쟁 중 희생당한 한 가정의 세 남매(형, 여동생, 남동생)가 자원 입대하고 전쟁에서 모두 희생된다. 홀로 남은 어머니는 그들이 살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버티며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으로 뮤지컬은 막을 내린다.
작/연출 신동일, 조연출 손현재, 영상감독 한의섭
출연: 김민정 김기령 안재완 김경택 오우철 최지인 김총명 김가희 김현지 민재이 은별 손현재 장승식 주기쁨 주혜린 이도윤
제작/후원: 사랑컴퍼니, 더웨이 기독 문화선교단, 순천 시청, 분당 전하리교회(임흥옥 목사)
주관: 순천남•순천노회 장로회
제작 후원한 분당 전하리교회 임흥옥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25대 회장을 역임했다. 군선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산하 기관으로, 국군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군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는 선교 조직이다. 전국에 18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군부대 위문, 진중 세례식 지원, '사랑의 온차' 전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와 나라가 산다'는 기치 아래 다음 세대를 깨우는 군선교에 주력하며, 군부대 내 교회 리모델링이나 교육관 신축 등 장병들의 신앙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전방 부대 장병들을 위한 위문 방문과 겨울철 '사랑의 온차'를 지원하고 있다.
임흥옥 목사는 “「매산 153 학도병」을 통해 학생과 일반인들이 애국심을 고취하고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주실 것을 굳건히 믿는 신앙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 목사가 군선교회 회장이었던 2022년 대한민국 최초의 군선교 영화 '실로암'을 제작하고 그해 11월 2일 제작 감사예배 및 시사회를 군선교회 주관으로 용산구에 소재한 국군중앙교회에서 가졌었다.
관련 기사 링크: 최초 군선교 영화 '실로암', 제작 감사예배 및 시사회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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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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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교회 • 구이중앙교회 • 유상교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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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 한민수 목사)가 주관한 제48호 중인교회 • 제49호 구이중앙교회 •제50호 유상교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감사예배가 3월 6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중인교회 예배당( 조무영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총회역사위원회 위원장 한민수 목사의 인도로 역사위원회 회계 김흥선 장로가 기도, 역사위원회 전 서기 최찬용 목사가 히 12:1-2을 봉독, 찬양대가 찬양했다.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가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 현재의 사명을’이란 제목으로 “과거 믿음의 선조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신앙생활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풍성하게 경험했었다. 우리는 그 신앙을 계승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은혜와 선조들의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감사해야 한다. 누군가의 헌신으로 오늘까지 교회가 있게 된 것에 감사하자. 셋째, 살아있는 기념비가 되어야 한다. 사적에 지정되어도 계속해서 역사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님이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자.”라고 설교했다.
역사위원회 총무 김종운 목사가 광고 후 전북노회장(한소망감수교회) 석명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적지 지정 증서 전달
2부 사적지 지정식은 총회역사위원회 부위원장 김기현 장로의 사회로 역사위원회 서기 이진근 목사가 사적지소개, 정영교 부총회장이 당회장에게 지정증서를 증정했다.
축하패 전달
전북노회 증경노회장 윤희원 목사가 “역사는 사실보다 의미이다. 의미가 사라지지 않는 교회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 총회재정부장 이민호 장로가 “역사 의식이 있어야 하며 과거 역사를 통해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 교회 공동체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역사를 알아야 한다. 비판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라고 격려사, 역사사적지 협의회장 고관규 목사가 “사적지 지정 후 관리를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돕기 위해 역사사적지가 조직되었다.”라고 축사 후 축하패를 전달했다.
3부 현판 제막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서기 이진근 목사의 사회로 순교분과장 김성원 목사가 기도하고 사적지 내부를 관람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중인교회-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8호
처음은 그야말로 미미하였다. 중인리는 선교의 불모지였다. 영적으로 혼탁한 땅이었다. 그런 데, 이곳에 하나님께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셨다. 어디서 어떻게 복음을 받아들였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주은숙(순) 씨 외 6명의 작은 자들이 작은 사랑채에 모여 주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구하는 어설픈(?) 부르짖음에 하나님은 응답하사 크신 은혜와 긍휼하심 가운데 1907년 중인교회가 시작 되었다. 중인교회는 60여 년의 세월이 지난 1960년에서야 장로를 세우고, 조직교회가 되었다.
70여 년의 세월이 지난 1966년에서야 제1대 담임목사가 부임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은 미미하였지만, 중인교회는 전투적인 교회였다. 역사적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와 싸워야 했고, 지역적으로는 모악산 주변이 미륵신앙의 본산지였기에 치열하게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했다. 총회적으로는 교권 다툼과 분열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합동총회와 개혁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기도의 무릎으로, 신학과 신앙으로 맞서 싸워야 했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사회적으로는 청년들의 지역 이탈, 성도들의 노령화, 지역과의 갈등 등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때마다 크신 은혜 가운데,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런 믿음의 발자취가 자랑스럽다. 이런 역사를 후대에 전하고 싶다. 이렇게 전투적인 교회로 남아서 최후에 이기는 자(교회)로 기억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한다.
구이중앙교회-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9호
구이중앙교회는 1904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민 간 ‘이래수’가 예수를 영접한 후에, 고향에 있는 동생 '이흥원'에게 서신으로 전도하였다. 서신을 통해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을 시작으로 미국 전 선교사(한국명 전위렴)에게서 도리를 자세히 배우고 전도하므로 신도가 증가하였다. 이에 예배당을 신축하고 교회를 설립하여(1905년) 지금까지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한 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을 가진 성도들이 모여 뜨겁게 예배하고 영육간에 안식을 얻으며 세상을 향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랑이 넘치는 교회이다.
유상교회-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50호
한국의 초대교회는 당시 많은 교회들이 그러했듯 선교사들에 의해 개척되어지고 설립되어지던 시절이었다. 전주가 속해 있는 전라도 지역도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를 통해 1894년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고, 선교사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유상교회는 조금 특이함이 있었는데, 1906년 당시 허허벌판과도 같은 전주군 유상리 부락에 ‘기역자(ㄱ)’ 교회가 세워지는 데 선교사에 의한 설립이 아니라, 순수 현지인들이 교회를 건축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당시 이일문 씨가 복음을 접하고 열정적인 전도를 하게 되는데, 그 신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회를 건축하고 함께 모여 예배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게 교인들은 조금씩 늘어나게 되었고, 이일문 씨는 1920년에 목사 안수를 받게 되어 유상교회(유상리교회)의 초대 담임목사가 된다. 그렇게 유상리 지역에 복음의 중심이 되어가던 유상교회에서는 드디어 첫 직분자가 나오게 되는데, 1933년에 홍원조 씨가 장로로 장립하게 된다. 이후로 전도사들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고, 1946년에는 동산부락에 동산교회를, 1965년에는 발산부락에 팔복중앙교회를 분립하게 된다. 그렇게 유상교회는 설립자를 제외하고 첫 번째 위임목사가 시무하게 되는데, 제 96회 총회를 이끌었던 증경총회장 이기창 목사이다. 이기창 목사가 1982년 현 유상교회 터에 건축을 하게 되는데, 과거 기역자(ㄱ) 교회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당시(1945년도) 타종했던 좋은 그대로 가지고 와서 새롭게 종탑을 만들고 타종을 하게 되었다. 그 뒤로 2대 위임목사 이길우 씨가 부임하여 35 년간의 성역을 마치고 은퇴하고, 이후 3대 위임목사 방관전 씨가 2017년 4월에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처럼 유상교회는 120년 역사동안 초대 설립자를 빼고는 위임목사가 3대째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성도들은 목회자를 사랑하고, 목회자는 성도를 사랑하며 복음을 소중히 여기고 주님만을 사랑하기에 힘쓰는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 이후로도 신앙의 전통을 이어 받으며 후대에도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역사사적지 지정을 청원하여 제110회 총회에서 지정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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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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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신학교, 신학사 10명·목회학석사 4명·목회학박사 2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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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린(Kor-In)신학교 졸업식이 2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열려 신학사 10명 · 목회학석사 4명 · 목회학박사 2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KOR-IN 신학교(Kor-In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는 한국(Korea)과 인도(India)의 화합과 복음화를 위해 인도에 설립된 초교파 신학 교육 기관으로 1991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호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된 故 이기섭 선교사(대길교회 장로)에 의해 1994년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교했다. 신학교 이름은 한국(Korea)과 인도(India)의 합성어로, 두 나라의 우정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 됨을 상징한다. 이 신학교는 특정 교단에 매이지 않는 초교파 신학교로, 인도 현지인 목회자 및 선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남전도회와 여러 기관과 개인들의 도움으로 만평의 대지 위에 17개 교사 건물에서는 초, 중, 고등학교 코린 영어 학교와 코린 신학교 그리고 기숙사, 예배실, 기도원 강당을 구비하여 장차 남인도의 인재들을 발굴하여 주의 종으로 양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현재 영어 학교 700명 재학 중이며, A.T.A 인가를 받은 코린 신학교에는 교수 12명, 학생 4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졸업 예배는 Dinesh Stephen 목사의 인도로 Samir Kumar Singh 목사가 기도, Kor-In 대학 합창단이 특송, 염은철 목사가 딤후 4:6-8을 봉독, 한국 선교팀 (장군길 장로)이 특송했다. 박현식 박사가 설교 후 Lalit Kumar Nayak 박사가 연례 보고, Voola Sunayana 여사 (교무처장)가 졸업생 소개, 박현식 박사, Lalit Kumar Nayak 박사가 학위 수여했다.
재단이사장 최수용 장로, 이남준 장로가 선물 증정 후 졸업생 답사, 졸업생 특송 후 R. Sudhakar Rao 목사, 조형국 장로, 최수용 박사, 관영기 박사, Naresh 전도사가 축사, Lalit Kumar Nayak 박사가 감사 인사한 후 박현식 박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최수용 장로는 환우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를 하며 다음과 같이 감사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먼저 타밀나두의 바르구르 복음주의 나병교회에 한국인 교우들을 데려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어려운 나병환자들에게 사랑의 쌀과 밀가루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나병환자들에게 점심을 두 번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180달러를 헌금 받았습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사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제102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최수용 장로와 45회기 전국남전도회(회장 조형국 장로) 회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학사 및 석·박사 학위 수여 명단
신학 학사 (Bachelor of Theology)
Ms. Ni Chin Tial
Ms. Manita Toppo
Mr. Tluang Awi
Mr. Zabidi Laymay
Mr. Henry Bawi Hmun Thang
Mr. Bingi Ejjrashastri
Mr. Lalropuia
Mr. Thang Tung Tuang
Mr. Sasikumar K
Mr. Valluri Suresh
목회학 석사 (Master of Divinity)
Mrs. Srimanthula Rechal Jyothi
Ms. Khevitoli Assumi
Ms. Kethose-E
Ms. Linoka Kinimi
목회학 박사 (Doctor of Ministry)
조형국 장로 (Elder Cho Hyung Kook)
방경해 장로 (Elder Bang Kyung 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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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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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책협의회, 3차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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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정책협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윤두태 목사)가 주최한 제3차 총회 정책협의회가 3월 5일 오후 1시 혜성교회 언더우드기념관(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열려 발제를 듣고, 부서별 현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정책협의회 운영위원장 윤두태 목사의 인도로 정책협의회 운영위원 김대훈 목사가 기도, 정책협의회 운영위원 이상화 목사가 마 5:13~16을 봉독했다.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가 ‘거룩한 영향력으로’란 제목으로 “우리는 거룩한 사명이 있기에 그것을 감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민의 74%가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활이다. 우리 신자는 이 세상에서 빛과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 거룩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우리가 받은 축복이 사명이니 기쁨으로 감당하자.”라고 설교 후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세미나 발제1은 장봉생 총회장이 ‘제110회기 정책총회의 방향성’이란 제목으로 “정책총회는 첫째, 정책이 있는 총회이며 둘째, 정책 시스템이 작동하는 총회이다. 그래서 셋째, 정책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총회 일에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발제했다.
발제2는 통합교단 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예장통합 교단의 정책총회 방향성과 현황’이란 제목으로 “장로교에서 모든 목회자는 동등하다. 또한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의 두 왕국 사상을 갖고 있다. 장로교는 대의제이다. 정책총회를 위해서는 신앙정체성에 근거한 신앙 고백이 필요하다. 정책은 목표를 세우고 수단을 정하고 주체와 대상을 정해야 한다. 정책총회는 교회의 상황에 대해 노회를 통해 듣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노회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교회, 노회의 의견을 총회 실무자들이 동의안으로 만들어야 한다. 총회의 정책은 노회가 실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발제3은 정책연구소장 노재경 목사가 ‘실현 가능한 정책총회 방향성 모색’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다음은 발제 전문이다.
들어가며
총회는 조직이다. 조직이 그의 정체성에 맞게 운영될 때 그 ‘조직은 살아 있다’고 한다. 이제 일반조직 이론을 참고하여, 현재 우리 총회를 나름대로 진단, 분석해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1. 조직의 일반적 원리
조직의 일반적 원리는 다양한 이론가들의 논의를 통해 정립되어 왔으며,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 규범으로 이해된다. 첫째, 목표의 원리이다. 조직은 명확한 공동목표를 전제로 하며, 모든 활동은 목표 달성에 기여해야 한다. 둘째, 전문화의 원리이다. 프레더릭 테일러가 강조했듯이 업무를 세분화하고 각 구성원이 전문적 역할을 수행할 때 효율성이 높아진다. 셋째, 권한과 책임의 일치 원리이다. 앙리 페이욜은 권한을 부여할 때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수반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넷째, 명령 통일의 원리로서, 구성원은 한 사람의 상급자로부터 지시를 받아야 혼란이 줄어든다. 다섯째, 계층제의 원리이다. 막스 베버가 설명한 바와 같이 위계 적구조는 권한의 흐름과 통제를 명확히 한다. 여섯째, 통솔범위의 원리이다. 한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부하의 수에는 한계가 있다. 일곱째, 조정의 원리이다. 분화된 부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목표를 통합해야 한다. 여덟째, 균형의 원리이다. 중앙집권과 분권, 안정과 혁신 사이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조직의 일반 원리는 구조•권한•의사소통•통제를 합리적으로 설계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달성하려는데 그 핵심이 있다.
2. 조직(시스템)분석의 일반적 원칙
조직분석의 원칙은 조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기본 준칙을 의미한다.
첫째, 목적 지향성의 원칙이다. 조직은 일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존재하므로, 분석은 반드시 공식적•비공식적 목표를 함께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표면적 목표와 실제 운영 목표가 일치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체계성의 원칙이다. 조직은 상호의존적 요소로 구성된 개방체계이므로 구조·기능•인간관계 환경을 통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이는 루트비히 폰 베르탈란피의 일반체계이론이 강조한 관점과도 연결된다.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 맥락 속에서 이 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상황 적합성의 원칙이다. 조직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므로 기술•시장•정치•문화적 조건이 구조와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야 한다. 상황이론이 강조하듯 환경에 대한 적합성이 성과를 좌우한다. 넷째, 구조와 행태의 연계성 원칙이다. 공식적 규칙과 위계뿐 아니라 구성원의 동기·권력관계·비공식 네트워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는 엘튼 메이요 이후 인간 관계론이 제기한 시사점이다. 다섯째, 동태성의 원칙이다. 조직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므로 정태적 상태가 아니라 변화 과정과 학습 능력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객관성과 비교성의 원칙이 있다. 자료에 근거하여 분석하고, 유사 조직과 비교함으로써 특성과 문제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통해 조직의 구조·과정•성과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비영리 단체의 특성
정치적 행정조직이나 경제적 체제와 다른 비영리 단체가 있다. 비영리 단체는 이윤의 분배가 아니라 공익적 목적의 실현을 위해 설립•운영되는 조직으로 다음의 특징을 가진다. 첫째, 목적(사명) 중심성이 핵심 특징이다. 수익 창출은 수단일 수 있으나, 그 성과는 구성원이나 설립자에게 배분되지 않고 조직의 사명 달성을 위해 재투자 된다. 둘째, 공익성과 사회적 가치 지향성이다. 비영리 단체는 사회문제 해결, 복지 증진, 교육•문화 발전 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한다. 셋째, 재원 조달의 특수성이다. 주된 재원은 회비, 후원금, 기부금, 보조금 등으로 구성되며, 시장에서의 판매 수익이 중심이 되는 영리 단체와 구별된다. 따라서 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넷째, 책임성과 신뢰성이다. 대중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에 기반하므로 운영의 투명성과 윤리성이 조직의 존립에 직결된다. 다섯째, 자원봉사와 참여성이다. 많은 경우 자원봉사자가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 작용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적 운영이 강조된다. 여섯째, 성과 측정의 어려움이다. 이윤이라는 명확한 지표 대신 사회적 영향이나 공익적 효과를 평가해야 하므로 성과 측정이 복합적이다. 이처럼 비영리 단체는 공익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이 특히 강조되는 조직 형태라 할 수 있다.
4. 교회 조직의 특성
교회조직은 종교적 신앙공동체를 기반으로 형성된 특수한 조직으로, 일반 영리• 비영리 조직과는 다른 독자적 성격을 지닌다. 첫째, 신앙과 사명 중심성이다. 교회의 궁극적 목적은 복음 전파와 신앙 공동체로 교회의 형성에 있으며, 이는 조직 운영의 모든 기준이 된다. 둘째, 가치•규범 지향성이다. 교회는 성경과 교리에 근거한 윤리와 규범을 중심으로 조직이 유지된다. 따라서 효율성보다 신앙적 정당성과 영적 권위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셋째, 이중적 구조성이다. 교회는 영적 공동체이면서 동시에 법적•행정적 조직의 성격을 지닌다. 예배, 교육, 선교와 같은 영적 기능과 재정•인사 시설 관리 등의 행정 기능이 함께 운영된다. 넷째, 자발적 참여성이다. 신도들의 헌신과 봉사, 현금이 주요 자원이 되며, 구성원은 신앙적 동기에 의해 참여한다. 다섯째, 권위 구조의 특수성이다. 목회자나 성직자의 영적 지도력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교단에 따라 감독제·장로제•회중제 등 다양한 운영 형태가 나타난다. 여섯째, 공동체성 강조이다. 교회는 단순한 기능 조직이 아니라 신앙과 삶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 친교와 돌봄을 중시한다. 이처럼 교회조직은 신앙, 사명, 공동체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가치지향적 조직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특성을 가진다.
5. 각 조직을 움직이는 결정적 동인은 무엇인가?
조직 운영의 동인을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핵심적 요인을 중심적으로 분석한다면, 정치 조직이나 정부 조직은 힘(법과 위계적 힘)에 의해 움직이고, 회사조직은 경제적 이익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이 두 조직은 그 규모가 크더라도 쉽게 단순화하여 움직일 수 있다. 핵심 요인 하나를 중심으로 구조화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영리 조직은 사명과 기부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한 복잡한 구조를 가진 다. 교회 조직은 비영리 조직으로 거기에다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있는 영적, 실체적 공동체로서 그 움직이는 동인이 더욱 복잡하다. 그래서 때로 교회 안에서의 권위를 일반 권위와 혼동할 때 리더십이 위기를 겪기도 하기에 리더십 발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6. 각 교단 총회의 개략적 분석
1) PCA 모형
조직을 살펴보면 총회장은 총회 회의 의장으로서 총회 때만 회무를 주관하고, 평상시에 모든 일은 총무가 처리한다. 성책적인 일은 총회 전 관련 위원회가 모여 충분한 토의를 거치고 총회 때는 거수로 결정한다.
2) 통합교단 모형
사무총장 중심의 행정 체제를 갖추고 있으나 총회임원회 및 각 위원회가 분배된 권한을 가지고 인사 문제 등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구조이다. 즉 총회장, 위원회, 사무총장의 협업 체제로 볼 수 있다. 전체 총대 구성을 남녀 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는 특성을 가진다.
7. 대한예수교 장로총회(합동) 조직의 특성과 평가
1) 리더십: 명실상부한 총회장 중심의 '원 포인트 톱 리더십' 체제이다. 합동 총회의 리더십은 총회장에게 힘과 권한이 막강하게 실린 강력한 '원 포인트 리더십'이다. 그리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은 1년에 한정되는 단기간이다. 여기에는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장점은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는 총회를 막강하게 통솔하여 강력한 힘과 결속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리더십이 잘못 발휘될 때 그 영향력은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위험을 안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돌은 이'로서 좋은 참모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안고 있다. 이것은 리더십 발달 이론에서 카리스마형에 가까운 것으로 리더의 개인 자질에 따라 총회의 성격이 결정될 수 있다.
2) 조직(체제 system) 형태 분석
총회 조직의 형태 특성은 2중 매트릭스 구조라는 것이다. 한 사람이 두 가지 직무 이상을 맡는 것이 매트릭스 구조이다. 이 구조는 상당한 전문가들이 감당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이 구조 속에 있다면 그 일들은 제대로 수행되지 못한다. 이 매트릭스 구조는 상비부나 위원회 등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총회본부 직원에게도 해당된다. 한 직원이 여러 가지 일을 맡게 되므로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업무를 치러 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직무 관점에서 총회 구조 형태는 2중 매트릭스 구조로 심도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한계를 가진다. 책임성이 불명확하고 업무 범위에 대한 인식도 혼잡하다. 이러한 체제를 계속 유지하려면 탁월한 전문가가 의사결정 그룹과 실행 그룹에 동시에 배치되어야 하는 데 쉬운 일은 아니다.
3) 동태 분석: 정치 중심적으로 움직이는 〈큐빅 시스템〉 총회가 움직일 때는 직무의 다면성을 가진 2중 매트릭스 구조이지만, '정치'가 또 다른 요인으로 작동하게 될 때 입체적 ‘큐빅 체제’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은 극히 드문 형태로 사회에서는 거의 활용되고 있지 않지만, 초대형 글로벌기업에 서는 아주 탁월한 전문가가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갈 때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없는 경우 방향성과 목적성이 없이 시간축만 따라가는 일만 하고 말게 된다. 종합적으로 총회 조직을 평가한다면 직무처리를 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으 로 만든 조직이라기보다는 여러 외부적 상황과 요인에 따라 대응체제로 만들어졌다고 보아도 무난할 것이다. 단적인 예가 의사결정과 행정 그룹의 직무에 대한 혼돈을 들 수 있다.
4) 행정체계의 분석
현재 총회 총무는 3년 연임제이다. 총회 일은 1년을 한 단위로 돌아간다. 일 년 동안에 업무를 파악하기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3년이 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제 겨우 총회를 알 것 같다며 연임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온다. 이런 단점을 없애고자 5년 단임도 시행했으나 이것 또한 한 번에 그치고 말았다. 총회 발전을 위한 사무총장제도를 도입도 마찬가지였다. 결론적으로 총회의 규모가 크고 매우 복잡한 사실이다. 일을 계속성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제 정착이 필요하다.
5) 총회의 정책 흐름 분석
총회 정책의 발의는 노회의 현의와 상비부와 위원회의 청원을 통하여 된다. 총회에 상정된 정책은 그 성격에 따라 상비부에 배정되거나 대부분은 위원회를 조직하여 맡기게 된다. 문제는 정책 해결을 위한 관리 체계이다. 상비부나 상설위원회로 간 정책은 연구를 통하여 다음 회기 총회에 보고된다. 그러나 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위임한 건은 위원회가 폐지되면 함께 소실되고 만다. 정책 의제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된 정책은 계속 단기적 생성 소멸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위원회가 계속 부침하고, 늘어나는 것이다. 정책은 단기적 처방에 그치고 심도 있는 정책개 발과 운영은 약하다.
6) 현 총회 체제에 대한 평가
첫째, 젊은 세대의 동공화 현상내지 세대 단절현상이다. 총회 조직을 들여다보면 젊은 세대가 매우 미미한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제 개발이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리더십 승계를 위해 반드시 젊은 세대가 참여하게 해야 한다.
둘째, 정책이 지속 가능성을 가져야 한다. 관리되지 않는 정책은 유명무실할 뿐이다.
셋째, 정책 어젠다가 약화되어 있고 정치 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어떤 조직이든지 정치와 정책은 병행된다. 문제는 상황에 맞는 균형성이다. 총회는 이러한 균형성을 상실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정치중심의 색채를 띤다는 것이다.
넷째, 리더십의 평균 연령이 높고, 젊은 사람들의 참여가 약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책임성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 해결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거대 총회'로 발전한 총회는 새로운 체제를 고민해야 할 때가 되었다. 몸집이 커졌으면 거기에 맞는 옷을 새로 입어야 한다. 총회는 자기에게 걸맞은 새로운 체제를 고민해야 한다.
8. <미래적 총회 시스템>은 현대적 도전 과제들을 고려하는 구조여야 한다.
1) 총회적 메타 스킬(분석 비판적 사고능력, 학습능력, 협업능력, 팀워크)과 통합적 사고 능력으로 질문력과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
2) 인류가 가장 크게 직면할 문제인 AI의 도전을 극복하여 대안을 만들어 내는 체제여야 한다. '인간지능' VS '인공지능'을 '인간지능' and '인공지능'으로 만들어 내는 구조여야 한다. 지금 AI 앱인 몰트북에서는 인공지능이 자기들끼리 암호화한 종교를 만들자는 얘기를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하여 교회는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 지능의 가소성을 무기로 새로운 비전을 창조적으로 제시해 나갈 때 AI는 교회의 사명을 깨우는 길라잡이가 될 수 있다.
3) 다문화 다층적 구조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교회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기술문명의 도전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증가와 인터넷을 통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4) 급격한 메가 트렌드 시대, 초가속도 시대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상상 할 수 있는 것은 다 만들 수 있다는 과학의 명제가 활개를 치는 시대이다. 모든 상상력은 창조성이고 시도 가능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런 흐름에 눈을 감고 귀를 막아서는 안 될 것이다.
5) 세계주의 내지 직접 민주주의를 함의하고 있어야 합니다. 과학기술은 세상을 맞춤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대중'으로 취급되지 않고 존귀한 한 사람으로 양육할 필요가 있다.
6) 코호트 구조를 이해하고 꾸려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알파 세대에서 Z세대 까지 있다. 그들은 다른 가치관과 생활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들과 연결되고 포용하는 체제 개발이 필요하다.
7) 청년과 다음 세대가 떠난 미래 교회를 다시 젊은 교회로 만드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이 떠날수록 교회 약화 시간은 더 짧아질 것이다. 예를 들어 70세 넘으신 분들이 임원을 다 할 수밖에 없다면 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므로 정책총회는 다음 세대와 청년 및 3040세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구조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연령별 '쿼트제' 도입과 활용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8) 조직 무용론을 극복해야 한다. '총회가 왜 필요해?'라는 소리가 사라지게 해야 한다. 세상에서 교회조직만큼 강력할 수 있는 조직은 없다. 〈정책총회〉는 조직을 확고하게 변혁시켜야 할 것이다.
9. 실현 가능한 〈정책총회〉 방향성 모색
상기 기술한 내용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정책총회》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최근 정부 행정기관이나 연구원의 정책 개발 방향은 행정그룹과 전문가 그룹 및 시민 참여단이나 숙의단, 시민 혁신위원회까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제'이다. 〈정책총회〉의 방향성은 이러한 거버넌스를 포함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2) 실효적이고 살아 있는 총회 정책은 사용자이며 수요자인 교회와 성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책 성과 판단자는 교회이며, 성도이다. 이들이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제 개발이 되어야 한다.
10. 거버넌스란?
거버넌스(governance)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통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부•시정•시민사회 등 다양한 행위자가 함께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적•네트워크형 관리 체계 및 의사결정 구조를 의미한다. 전통적 '거버먼트(government)'가 위계적 명령과 통제를 중심으로 했다면, 거버넌스는 참여•협력•조정을 중시한다.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다원화 속에서 단일 주체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에서 등장하였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업, 전문가, 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차원에서는 국제연합이 국가•NGO•기업과 협력하여 환경, 인권, 개발 문제를 다루는 것이 글로벌 거버넌스의 사례이다. 거버넌스의 운영방식은 첫째, 다원적 참여 구조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정책 형성과 집행에 참여한다. 둘째, 네트워크 운영이다. 상하 명령 체계보다 협의 파트너십•공동책임이 강조된다. 셋째, 분권과 권한 공유이다.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나 민간에 이양하여 현장 대응성을 높인다. 넷째,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이다. 정보 공개와 성과 평가를 통해 신뢰를 구축한다. 요컨대 거버넌스는 많은 구성원의 참여를 통하여 통치의 주체를 확장하고, 협력과 조정을 통해 공공가치를 창출하려는 현대적 운영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11. 정치와 정책의 병행 구조: 〈세대 통합 정책총회(노회/교회) 거버넌스 모형〉
1) 현재 총회 총대 구조 구성과 정치적 역할은 그대로 둔다.
2) 〈(가칭)세대통합 정책총회 거버넌스〉를 각 단위마다 총회장/ 노회장/ 당회장 산하에 별도로 만든다.
3) 역할은 총회, 노회, 교회의 정책 개발, 진행, 평가, 관리, 재적용이다.
4) 인적 구성은 예를 들면 남녀 간 각각 연령별 쿼터제를 실시하여 구성한다. 예를 들면 1020세대 20%, 30세대 20%, 40세대 20%, 50세대 20%, 60세대이상 20% 등으로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비율을 고민할 수도 있다.
연령별 쿼터제는 교회 상황이나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하되, 핵심은 모든 연령과 세대가 소외됨이 없이 함께 〈정책운용〉에 참여하는 것이다. 각 협의회나 속회도 리더십 확보를 위한 대안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12. 〈세대 통합 정책총회 거버넌스〉의 역할
1) 정책 발의 및 회기 중 과정 및 진단 평가 단위당 최고 지도자에게 보고
2) 매년 8월 초 최종 평가
3) 8월 중 자체 진단 평가 및 정책 관련 헌의안을 속의 권고안 작성, 총회 청원
4) 〈정책총회〉 행정 진행을 위하여 총회본부 행정 시스템의 정책적 기능보완
[결론 및 제언]
미래학자들은 인류가 특이점에 도달하는 연도를 2035년에서 5년을 앞당겨 2030 년으로 잡고 있다. 그만큼 기술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5년은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총회도 이 5년을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충실히 대비해야 한다. 이에 하나의 제안으로 〈세대 통합형 정책총회 거버넌스〉 이행을 위한 절차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1. 정책 운영위 중심(각 위원장, 주요 위원 포함)의 〈(가칭)세대통합 정책총회 거버넌스 구축 위원회〉 구성
2. 설문조사 및 평가 : 지금까지 〈정책총회〉 진행상황에 대한 설문지를 통해 의견 수렴
3. 총회, 노회, 교회, 협의회, 속회 및 총회 산하 각 기관서 〈거버넌스 파일럿 실행 및 평가〉와 정책연구소 전문가 세미나를 통한 시스템 연합 설계
4. 최종 시스템 공유, 평가 및 제안
5. 111회 총회 헌의를 통한 제도화 : 총회 규정에 명문화함으로 지속 가능성 확보 위의 기술은 논문이 아닌, 관련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정책총회〉를 위한 한 모색이다. 총회는 현재 세계적으로 몰려오고 있는 위기 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선재적 대응이 필요하다.
3부 정책협의회 전체회의는 장봉생 총회장의 사회로 각 부서 보고 후 한수환 목사가 기도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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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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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369】 자신을 잘 관리하고 있는 배우,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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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화가 하정우가 쓴 두 번째 책을 먼저 읽고 흥미로워 이전에 쓴 책을 찾아 읽었다. 이 책은 현재 일시품절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화려한 배우가 아닌 일상의 삶을 사는 생활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별 스켄들 없이 배우, 감독, 화가로서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자기 인생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종 성적이 아주 좋았던 야구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어서 억대의 계약금을 받자마자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러면 사람들은 돈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려서 그렇다고 쉽게 비난하곤 한다. 나 역시 사람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하면 정말 무서운 일이다. 그의 원래 꿈은 돈이 아니었을 테니 말이다. 중요한 순간에 한 방 터뜨려주는 홈런 타자, 제로에 가까운 방어율을 자랑하는 완벽한 투수, 그런 것이 그의 꿈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돈이 생기자마자 그는 꿈을 잊는다. 이제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까맣게 잊은 채 더 높은 연봉이 새로운 꿈이 되어버린다(p. 26). 하지만 돈이나 명예는 꿈이 아니라 수단일 것이다. 꿈을 향해 걸어 갈 때 덜 고통스럽도록 도와주는 조건. 남의 시선에 현혹되어 이것을 꿈이라고 착각할 때 사람들은 추락한다. 진짜 꿈을 꾸는 법을 잊고 헤매기 시작한다. 나는 이것이 정말 두렵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꿈을 꾸는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지금 내 꿈은 바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다는 것(p. 27).
"프로처럼 하시네요." ""아, 프로처럼요?" "네, 프로처럼 작업하고 계세요. 혹시 팔레트도 볼 수 있을까요?" 프로처럼, 그 말이 위축되어 있던 내게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다. 그리고 그 말에 용기를 얻어 2010년 3월 첫 전시회를 열기에 이른다. 그냥 시작한 그림이었는데 전시회까지 하게 되었다. 그제야 '그냥'이라는 말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었는지 깨달았다. 왜 그토록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지도. 영화에서 배우는 순수한 창조자가 될 수 없다. 영화는 감독의 창작물이기 때문이다. 배우는 감독의 오브제일 뿐이다. 물론 연기는 내게 충분히 매력적인 일이다. 감독의 의도를 읽고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것(p. 32)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힘들지만 희열감을 준다. 그러나 내가 가진 창조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는 없다. 더군다나 내게 연기란 넘치는 감정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하는 일이다. 연기란 감정의 몰입이 아니라 감정의 배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곧 어느 감정에 몰두하는 것보다 그 감정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이냐를 고민하는 것이 내 방식이다. 다양한 가능성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재현하는 것, 그것은 엄격한 논리에 의해 이루어진다(「제가 무당입니까?•••••」, 88쪽). 그러므로 연기를 하면 할수록 마음의 덩어리는 더욱 커져만 간다. 어떻게든 쏟아내면 좋겠는데.... 그런 자세로 촬영에 임하면 절대 좋은 연기가 나올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그 마음을 더 다스린다. 덩어리가 꿈틀거릴수록 더 냉정해지고 엄격해지고자 애쓴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면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했다. 자는 내내 물로는 해갈되지 않는 심한 갈증이 났다. 이유는 깨닫지 못했다. 그러다 문득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 내게 무언가를 풀어내고 싶은 욕망이 있으니 그림으로 해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붓을 잡은 것은 아니다. '그냥' 그리고 싶었다. 잘 그리지도 못하고 배운 적도 없는 그림이지만 그리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가슴속의 덩어리가 쑥 빠져나가는 것처럼 몸이 가벼워지고 또 개운해졌다. 그때 알게 된 것이다. 내가 어째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말이다. 그림으로 나는 억눌렀던 감정을 자유롭게 풀어놓는다. 이해해야 할 시나리오도, 조율해야 할 의견도 없다(p. 34). 그저 마음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오로지 내 것인 창작물이 생기는 기분 또한 짜릿하다. 거실에 완성한 그림들을 늘어놓으면 나만의 세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서 편안한 기분이 든다. 누구도 이 세계는 침범하지 못한다. 이제 나는 그림과 연기를 두 바퀴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연기를 하고 돌아오면 팽팽해진 신경과 굳어진 이성 때문에 그림을 그리지 않을 수 없다. 억눌렀던 감정과 창작욕을 그림을 통해 발산하고 나면 연기를 할 수 있는 텅 빈 상태가 만들어진다. 연기가 그림을 부르고 그림이 연기를 가능케 하는 에너지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그림과 연기는 상호작용을 하며 내 세계를 더욱 넓고 깊게 만들고 있다. 아버지는 바쁜데 어떻게 그림까지 그리느냐며 놀라워하신다. 하지만 이제 그리지 않는 삶을 상상하기란 불가능할 만큼 그림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연기를 하지 않는 하정우를 생각할 수 없듯이 말이다. 그러니 내가 지금처럼 계속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희 망한다. 그 꿈을 꾸는 동안 나는 추락하지 않고, 연기하는 삶을 이어갈 수 있을 테니(p. 35).
영화 〈황해〉를 보면 사람들에게 쫓기던 구남이 우는 장면이 있다. 1분 30초밖에 되지 않아서 쉽게 찍은 것처럼 보인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구남이 울면 끝. 짧으면 10분, 엔지가 나서 시간이 더 걸렸다고 해도 20분,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다. 하지만 그 짧은 장면을 찍는 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고 하면 믿으실까. 우선 스태프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나 촬영지로 간다. 도착해서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하는 데에만 네 시간, 분장하는 데 두 시간, 그러고는 리허설에 들어간다. 내가 어떻게 연기할지 설명하면 그 동선에 따라 카메라의 위치와 앵글을 예상해보는 과정이다. 새벽부터 준비했으나 한낮이 되어서야 비로소 촬영이 시작된다(p. 48). 보통 두 대의 카메라가 돌아간다. 하나는 멀리서 전경을 잡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타이트하게 잡는다. 일단 신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연기한다. 그리고 카메라와 조명의 위치를 조금씩 옮겨가면서 네 번 정도 찍는다. 이때 위치를 옮기는 데만 30~40분씩 걸린다. 배우는 감정을 유지하며 기다리다가 위치가 확정되면 다시 찍는다. 위치 바꾸고 찍고, 위치 바꾸고 찍고, 위치 바꾸고 찍고. 다음으로 타이트하게 찍는 작업에 들어간다. 전경을 찍을 때와 마찬가지로 위치 바꾸고 찍고, 위치 바꾸고 찍고, 위치 바꾸고 찍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인서트라고 해서 특정 부분만 찍는 작업도 거쳐야 한다. 양말, 발, 상처난 부위 등을 찍는 것이다. 빨리 찍으면 30분. 더 걸리면 한 시간. 지금 이것은 〈황해〉 전체가 아니라 딱 1분 30초짜리 장면을 찍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감독, 스태프, 배우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영화를 찍는 일이 이렇게 고되다. 그래서 나는 배우가 결코 우아한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유가 아니라 연기는 진짜 '노동'이다(p. 49).
운명을 믿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꿈을 꾸면 언젠가 그 꿈이 내 곁으로 오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멀리서 삶을 바라보면 모든 삶의 과정이 마치 누군가의 시험, 또 은총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 동생의 전화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언젠가 영화를 찍으러 뉴욕에 다시 오리라 다짐했을 때는 미처 몰랐다. 정말 내가 뉴욕에 영화를 찍으러 가게 될 줄은. 하지만 2006년 〈두번째 사랑〉을 찍으러 뉴욕에 가게 되었다. 열심히 꿈을 꾸었고 그래서 그 꿈이 내게 와준 것이다(p. 168).
촬영장에서 쓰던 합판을 잘라 그 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합판은 새로운 질감을 시도하기에 안성맞춤이었고 영화 촬영중에 그런 그림이라는 현장성도 살릴 수 있어서 마음에 꼭 들었다. 나무 위로 쏟아지는 화려한 별빛들. 그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했다. 곤두서 있던 신경이 가라앉았고 다시 새로운 에너지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20년 뒤, 30년 뒤의 내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나는 찰리 채플린 같은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코미디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그가 영화의 모든 부분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채플린은 연기뿐만 아니라 각본, 연출 그리고 음악까지(p. 215) 직접 담당했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시간이 훌쩍 흐른 지금까지도 그의 영화가 대중에 통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타고난 듯 보이는 재능과 감각 뒤에는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이 숨어 있겠는가. 그래서 채플린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그렇다고 내가 그처럼 되지 못할까봐 초조하지는 않다. 꿈을 꾸는 것만으로 마음이 풍요로워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꿈을 꾸는 순간에 당장 새롭게 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 가끔 젊은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매력과 재능을 소진하고 일찍 시들어버리는 이들을 보면 아깝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젊음은 완성된 상태가 아니다. 매 순간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채워 나가는 과정중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히려 한 인간이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시기는 노년이 아닐까. 노인이 되었을 때 그에게는 삶에서 체득한 많은 장점이 차곡차곡 쌓여 있을 것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하나도 두렵지 않다. 지금보다 나는 더 성장해 있을 것이고 더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을 테니까. 그런 점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이다. 연기만을 해오던 그는 1971년. 우리 나이로 마흔두 살이 되던 해에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를 연출하여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여든두 살인 지금까지도 비평가와 대중을 놀라게 하는 작품들을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다(p.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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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