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목사, “한장총의 위상을 높이고 영향력을 더 발휘하도록 섬기겠다”
- 투표자 167명 중 100표 득표
권순웅 직전총회장이 11월 14일 오전 11시에 모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제41회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상임회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차기 대표회장이 된다.
권순웅 목사의 상임회장 소견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1회기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케 됨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돌립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26개 회원교단과 43,000여 지교회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가장 큰 연합체 중 하나입니다. 이는 세계장로교연합체에서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일 것입니다.
1981년 4월 개혁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하고 출발한 한장총은 장로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귀한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본인은 한장총의 상임회장 후보로 등록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장로교회 연합체로 개혁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앙과 전통을 잘 계승하여 발전시키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이후에 한국장로교회의 침체를 극복하고 부흥하는 장로교회에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25개 교단이 잘 연합하여 발전하고 임직원이 하나되어 봉사하도록 겸손히 잘 섬기겠습니다.
넷째, 대사회적이며, 국제적 관계 속에 한장총의 위상을 높이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한민국의 위기인 저출산 문제 극복과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에 한장총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기겠습니다.
여섯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의 시무경험 등을 잘 살려서 한장총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곱째, 한국교회 연합체 중에도 한장총의 위상을 높이고 영향력을 더 발휘하도록 섬기겠습니다.
여덟째, 상임회장이 되면 대표회장을 잘 보필하고 섬겨서 현 대표회장님이 잘 사역할 수 있도록 돕고, 차기 대표회장직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