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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연합예배, 전광훈 재 뿌리거나 숟가락 얹거나 우려
기대 반 우려 반인 1027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이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교계의 반응은 “필요하다”는 것과 “왜 하는가”하는 것이었다. 양분된 견해는 여전하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입되어 있는 한 동창회 단톡에서는 누군가 내일 행사를 생중계하는 방송사를 소개하자 몇 명의 회원이 반발하고 탈퇴했다. 이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 교계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과 걱정은 이미 광화문 광장을 차지하고 있는 전광훈 측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동화면세점 앞쪽을 매 주일 집회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인원이 모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전 측은 일간지를 통해 10월 27일 오전 11시에는 예배를 하고, 오후 2시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결국 1027연합예배와 시간이 겹치고 장소도 겹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 10월 24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도 질의했을 때 “그들이 기도회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기자는 전 측이 이 행사에 재를 뿌리거나 숟가락을 얹을 수 있다고 예견한다. 전 측의 입장에서 볼 때 이날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좋은 기회이며 먹을 게 많은 잔칫날이다. 전 측이 강력한 앰프를 사용하면 그 소음으로 1027행사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방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저들이 저들의 시그니처인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기도회 집회 장소로 밀고 들어오면 1027행사는 결국 전 측의 모임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크다. 내가 전광훈이라도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순수한” 예배와 기도 집회는 전 측의 정치집회로 "오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 측 좋은 일만 시킬 것 같은 우려가 크다. 과연 1027 집회 측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며 우려스럽다.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내일 집회에 참석해야 할 것 같다. 내 예측이 기우로 끝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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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면직”, “노회 문제 제기”, "소송"....기자를 겁박하나?
한 통의 내용증명 문서를 받았다. 북일교회 사태에 관해 쓴 기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었다. 상대방이 문제 제기하는 것이야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관련기사링크: 북일교회 담임 반대 측, 노회 수습처리위 지시 묵살 난동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100 그러면 기사에 대한 것만 언급해야지 기자인 내 신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선 넘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관련한 전문이다. 총신대학교 신대원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목사님께서는 H노회 소속의 동암교회를 사임하신 후에 J노회 소속의 C교회에 소속하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관련하여 교단법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교단법은 목사님이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근거 규정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첫째, 목회자가 노회의 소속을 바꾸려면 타 노회 소속 교회의 청빙을 받아 이명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C교회의 청빙을 받으신 겁니까? 목사님이 C교회의 청빙을 받았다면 그 교회에서의 신분은 무엇입니까? 둘째, 목사는 임직서약할 때 신자 목사'로 열심히 성도의 의무를 잘 감당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목사님이 현재 출석하시는 교회와 그 교회에 얼마의 헌금을 했는지의 근거 서류를 가지고 계십니까? 주일을 범하고 헌금을 포함한 성도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 면직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말미에 민형사상 소송을 걸고 내 신분에 대해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이 무슨 겁박인가? 2024년 10월 31일까지 목사님의 답변이 없으시다면 저희는 민형사상 소송과 아울러서 목사님께서 교단 결의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취재하여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키신 일과 목사님의 현재 신분에 대해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 10월 24일 북일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 드림 이처럼 “목사 면직 ”, “민형사상 소송 제기”,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 제기” 등등 다양하게 기자를 겁박하는 이들이 바로 ‘북일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의 정체인가? 저들이 궁금해하는 내 신상은 저들이 민형사상 소송을 하면 그때 밝히겠다. 그리고 그것은 목사 면직 사유가 아니니 그때 내가 그들을 “명예훼손, 협박”으로 맞 소송 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 끝으로 나는 북일교회를 이미 2번 취재하러 갔었다는 것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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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들은 공과사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109회 총회에서 GMS 선관위원회(위원장 이성화 목사) 조사처리위원회가 가결됐다. 이미 여러 언론들이 GMS 행정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의 처신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로인해 조사 처리를 받게 된 것이다. 곧 임원회에 의해 조사처리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성화 목사는 지난 10월 6일 교회설립 4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 초청된 인사는 김종혁 총회장을 비롯해 화려하다. 장봉생 부총회장, 권순웅 증경총회장, 박용규 총회총무 등등. 혹시나 이것이 앞으로 그가 받아야 할 조사 처리에 하나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 임원들은 공사를 잘 구분해야 할 것이다. 진행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순수한 선교 조직인 GMS의 명예를 실추시킨 당사자가 어떤 조치를 받을지 총회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밝혀둔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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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교회 세습은 안 된다
예장합동은 20여 년 전에 만든 70세 정년제를 상향하거나, 폐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예장통합은 만든 지 몇 년 안 된 세습금지법을 변경하거나 폐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세습(世襲)은 “한 집안의 재산이나 신분, 직업 따위를 대대로 물려주고 물려받음”을 말한다. 이 뭔 코미디인가? 그 당시 법을 만들 때는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며, 찬반 격론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각 지교회와 노회가 동의해 법을 만들었다. 그런데 얼마나 지났다고 이 법을 폐지해 보려고 매년 총회 때마다 격론을 벌여야 하는가? 그나마 예장합동측 교회들은 세습금지법이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합동교단은 세습금지법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나이 든 목사, 특별히 개척교회 목사는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세습을 자행하고 있다. 그러나 세습금지법이 없다고 해도, 아무리 봐도 교회 세습은 “아니다”. 교회는 목사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인데 어찌 가업을 물려주듯이 세습한단 말인가? 어느 교회는 세습에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그 일로 인해 난리가 나기도 한다. 교회 세습은 요즘 사람들이 예민한 “공정과 상식”에 맞지도 않는다. 제사장들은 세습했다는 말은 하지도 말자. 어떻게 성경을 그렇게 취사선택해 왜곡할 수 있는가? 남 주기 아까우니 자기 자식 주는 게 아닌가? 평생 목회하고 마지막에 목회를 망치는 세습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교회는 목사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다. 내 것인 양 마음대로 하지 말자. 그럼에도 여전히 "뻔뻔하게" 교회를 넘겨주는 아버지 목사들과 "즐거이" 넘겨받는 아들 목사들이 많으니 할 말이 없다. 있던 정년제 마저 변경하거나 폐지할려고 하는 합동교단은 과연 교회 세습 금지법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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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행사와 예배를 방해하는 기자들(?)
지난 10월 4일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기 회장 이 · 취임 감사예배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앞자리에 앉아 있던 모 장로가 사진을 찍으러 강단 앞으로 나가 있던 기자에게 “뒤에가서 찍으라”고 짜증 섞인 말을 했다. 그 기자는 계면쩍은 표정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앞에 나가 사진 찍는 일은 계속됐다. 요즘 나는 취재 갈 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4년 전 신문사를 시작하면서 거금을 들여 카메라와 일반 렌즈, 망원렌즈, 플래시를 구입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한다. 우선 카메라는 무겁다. 망원렌즈까지 포함하면 어깨가 아플 정도다. 또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앞으로 나가야 한다.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해도 앉은 자리에서 찍으면 작게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예배나 행사를 방해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이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다행히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져 멀리서 줌으로 당겨도 잘 찍힌다. 요즘 교계 기자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취재를 가면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다. 자리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예배와 행사를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 자리에 앉아 있는 목사와 장로 등 참석자들은 기자들이 앞을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래서 나는 예배 때는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다. 필요할 때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찍고 바로 앉는다. 설교 중에는 결코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지 않는다. 설교자와 회중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총회 결의에도 어긋나는 행위다. 정진모 목사가 쓴 『헌법 해설 문답서』에 “질의 262] 예배에 관한 총회결의를 알려주세요? 답변] 3) 기도 설교 찬양할 때 강단에 올라가 촬영을 금하는 것이 좋다. (45회 총회 결의)”고 나와 있다. 교계 기자들은 대부분이 목사이다. 그러면서 예배 방해자가 되어서야 하겠는가? 행사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해서야 되겠는가? 강대상 앞까지 나가 사진 찍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 설교 중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일도 금해야 한다. 예배와 행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기자들의 이런 행태가 고쳐지지 않으면 조만간 “기자 출입금지, 기자 사절”이라는 경고를 받을지도 모른다. 행사와 예배를 방해하는 기자들의 행태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나부터 더욱 조심하며 취재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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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겸손은 힘들다
태도가 바뀌고 말투가 바뀌었다. 선거에서 이겼고 마침내 고대하던 그 자리에 앉았기 때문인가? 헛웃음이 난다. 그 자리에 앉기 위해 얼마나 비굴하게 굴었는지를 봐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마치 자기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자기가 그 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한 듯이 군다. 1년 전에 조영남의 노래 “겸손은 힘들어”를 갖고 기사를 쓴 적이 있다. 400여 건의 조회수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 선거가 끝나고, 이취임식을 보면서 또다시 이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서 맴돈다. 그렇지 역시 겸손은 힘들구나. 완장만 차도 사람이 변한다. 완장은 ‘신분이나 지위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팔에 두르는 표장(標章)’이다. 필자는 과거 1993년 군종장교후보생으로 영천 3사관학교에서 3개월 군사 기초 훈련을 받았다. 이때 2주마다 소대장이 바뀌었다. 이때 나도 노란색 완장을 차봤다. 이것도 나름 “권력”은 권력이었다. 그래서 2주 후에 완장을 벗어줄 때 조금은 “아쉬웠다”. 이게 사람이다. 대부분의 우리는 완장을 차길 원하고, 완장을 차면 변하고, 완장을 벗으면 허탈해하고 소라게처럼 다른 완장 소라껍데기로 갈아타려고 한다. 완장은, 자리는 사람을 겸손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겸손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취임 자리에 대중가요지만 “겸손은 힘들어”가 들렸으면 좋겠다. 오락 기계 중에 두더지게임이 있다. 머리가 올라오면 망치로 때려 점수를 따는 게임이다. 완장 찼다고 머리를 들면 망치로 맞는다. 이 또한 겸손을 가르치는 것이다. 역시 겸손은 힘들다는 것을 대중가요도, 오락 기계도 일반 은총으로 가르치고 있다(이번 노래는 이미 해체된 리쌍 버전으로 올려본다). 이전 기사 링크: 겸손은 힘들어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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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연합예배, 전광훈 재 뿌리거나 숟가락 얹거나 우려
- 기대 반 우려 반인 1027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이 행사를 한다고 했을 때 교계의 반응은 “필요하다”는 것과 “왜 하는가”하는 것이었다. 양분된 견해는 여전하다. 예를 들어 내가 가입되어 있는 한 동창회 단톡에서는 누군가 내일 행사를 생중계하는 방송사를 소개하자 몇 명의 회원이 반발하고 탈퇴했다. 이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 교계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과 걱정은 이미 광화문 광장을 차지하고 있는 전광훈 측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동화면세점 앞쪽을 매 주일 집회 장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인원이 모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전 측은 일간지를 통해 10월 27일 오전 11시에는 예배를 하고, 오후 2시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결국 1027연합예배와 시간이 겹치고 장소도 겹치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 지난 10월 24일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도 질의했을 때 “그들이 기도회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답했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기자는 전 측이 이 행사에 재를 뿌리거나 숟가락을 얹을 수 있다고 예견한다. 전 측의 입장에서 볼 때 이날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좋은 기회이며 먹을 게 많은 잔칫날이다. 전 측이 강력한 앰프를 사용하면 그 소음으로 1027행사를 진행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방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저들이 저들의 시그니처인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기도회 집회 장소로 밀고 들어오면 1027행사는 결국 전 측의 모임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크다. 내가 전광훈이라도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순수한” 예배와 기도 집회는 전 측의 정치집회로 "오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전 측 좋은 일만 시킬 것 같은 우려가 크다. 과연 1027 집회 측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며 우려스럽다.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내일 집회에 참석해야 할 것 같다. 내 예측이 기우로 끝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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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연합예배, 전광훈 재 뿌리거나 숟가락 얹거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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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면직”, “노회 문제 제기”, "소송"....기자를 겁박하나?
- 한 통의 내용증명 문서를 받았다. 북일교회 사태에 관해 쓴 기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었다. 상대방이 문제 제기하는 것이야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관련기사링크: 북일교회 담임 반대 측, 노회 수습처리위 지시 묵살 난동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2100 그러면 기사에 대한 것만 언급해야지 기자인 내 신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선 넘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관련한 전문이다. 총신대학교 신대원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목사님께서는 H노회 소속의 동암교회를 사임하신 후에 J노회 소속의 C교회에 소속하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관련하여 교단법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교단법은 목사님이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근거 규정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첫째, 목회자가 노회의 소속을 바꾸려면 타 노회 소속 교회의 청빙을 받아 이명 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C교회의 청빙을 받으신 겁니까? 목사님이 C교회의 청빙을 받았다면 그 교회에서의 신분은 무엇입니까? 둘째, 목사는 임직서약할 때 신자 목사'로 열심히 성도의 의무를 잘 감당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목사님이 현재 출석하시는 교회와 그 교회에 얼마의 헌금을 했는지의 근거 서류를 가지고 계십니까? 주일을 범하고 헌금을 포함한 성도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 면직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말미에 민형사상 소송을 걸고 내 신분에 대해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이 무슨 겁박인가? 2024년 10월 31일까지 목사님의 답변이 없으시다면 저희는 민형사상 소송과 아울러서 목사님께서 교단 결의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취재하여 교단의 명예를 실추시키신 일과 목사님의 현재 신분에 대해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 10월 24일 북일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 드림 이처럼 “목사 면직 ”, “민형사상 소송 제기”, “교단과 소속 노회에 문제 제기” 등등 다양하게 기자를 겁박하는 이들이 바로 ‘북일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의 정체인가? 저들이 궁금해하는 내 신상은 저들이 민형사상 소송을 하면 그때 밝히겠다. 그리고 그것은 목사 면직 사유가 아니니 그때 내가 그들을 “명예훼손, 협박”으로 맞 소송 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 끝으로 나는 북일교회를 이미 2번 취재하러 갔었다는 것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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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면직”, “노회 문제 제기”, "소송"....기자를 겁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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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들은 공과사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 109회 총회에서 GMS 선관위원회(위원장 이성화 목사) 조사처리위원회가 가결됐다. 이미 여러 언론들이 GMS 행정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의 처신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로인해 조사 처리를 받게 된 것이다. 곧 임원회에 의해 조사처리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성화 목사는 지난 10월 6일 교회설립 4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 초청된 인사는 김종혁 총회장을 비롯해 화려하다. 장봉생 부총회장, 권순웅 증경총회장, 박용규 총회총무 등등. 혹시나 이것이 앞으로 그가 받아야 할 조사 처리에 하나라도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 임원들은 공사를 잘 구분해야 할 것이다. 진행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순수한 선교 조직인 GMS의 명예를 실추시킨 당사자가 어떤 조치를 받을지 총회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밝혀둔다.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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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들은 공과사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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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교회 세습은 안 된다
- 예장합동은 20여 년 전에 만든 70세 정년제를 상향하거나, 폐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예장통합은 만든 지 몇 년 안 된 세습금지법을 변경하거나 폐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세습(世襲)은 “한 집안의 재산이나 신분, 직업 따위를 대대로 물려주고 물려받음”을 말한다. 이 뭔 코미디인가? 그 당시 법을 만들 때는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며, 찬반 격론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각 지교회와 노회가 동의해 법을 만들었다. 그런데 얼마나 지났다고 이 법을 폐지해 보려고 매년 총회 때마다 격론을 벌여야 하는가? 그나마 예장합동측 교회들은 세습금지법이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합동교단은 세습금지법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나이 든 목사, 특별히 개척교회 목사는 자식에게 교회를 물려주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세습을 자행하고 있다. 그러나 세습금지법이 없다고 해도, 아무리 봐도 교회 세습은 “아니다”. 교회는 목사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인데 어찌 가업을 물려주듯이 세습한단 말인가? 어느 교회는 세습에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그 일로 인해 난리가 나기도 한다. 교회 세습은 요즘 사람들이 예민한 “공정과 상식”에 맞지도 않는다. 제사장들은 세습했다는 말은 하지도 말자. 어떻게 성경을 그렇게 취사선택해 왜곡할 수 있는가? 남 주기 아까우니 자기 자식 주는 게 아닌가? 평생 목회하고 마지막에 목회를 망치는 세습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교회는 목사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다. 내 것인 양 마음대로 하지 말자. 그럼에도 여전히 "뻔뻔하게" 교회를 넘겨주는 아버지 목사들과 "즐거이" 넘겨받는 아들 목사들이 많으니 할 말이 없다. 있던 정년제 마저 변경하거나 폐지할려고 하는 합동교단은 과연 교회 세습 금지법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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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교회 세습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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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행사와 예배를 방해하는 기자들(?)
- 지난 10월 4일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기 회장 이 · 취임 감사예배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앞자리에 앉아 있던 모 장로가 사진을 찍으러 강단 앞으로 나가 있던 기자에게 “뒤에가서 찍으라”고 짜증 섞인 말을 했다. 그 기자는 계면쩍은 표정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앞에 나가 사진 찍는 일은 계속됐다. 요즘 나는 취재 갈 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4년 전 신문사를 시작하면서 거금을 들여 카메라와 일반 렌즈, 망원렌즈, 플래시를 구입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한다. 우선 카메라는 무겁다. 망원렌즈까지 포함하면 어깨가 아플 정도다. 또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앞으로 나가야 한다. 망원렌즈를 사용한다 해도 앉은 자리에서 찍으면 작게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예배나 행사를 방해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이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다행히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져 멀리서 줌으로 당겨도 잘 찍힌다. 요즘 교계 기자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취재를 가면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다. 자리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예배와 행사를 방해하는 경우도 많다. 자리에 앉아 있는 목사와 장로 등 참석자들은 기자들이 앞을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다고 불평하기도 한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래서 나는 예배 때는 앉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다. 필요할 때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 찍고 바로 앉는다. 설교 중에는 결코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지 않는다. 설교자와 회중을 방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총회 결의에도 어긋나는 행위다. 정진모 목사가 쓴 『헌법 해설 문답서』에 “질의 262] 예배에 관한 총회결의를 알려주세요? 답변] 3) 기도 설교 찬양할 때 강단에 올라가 촬영을 금하는 것이 좋다. (45회 총회 결의)”고 나와 있다. 교계 기자들은 대부분이 목사이다. 그러면서 예배 방해자가 되어서야 하겠는가? 행사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해서야 되겠는가? 강대상 앞까지 나가 사진 찍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 설교 중 돌아다니며 사진 찍는 일도 금해야 한다. 예배와 행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기자들의 이런 행태가 고쳐지지 않으면 조만간 “기자 출입금지, 기자 사절”이라는 경고를 받을지도 모른다. 행사와 예배를 방해하는 기자들의 행태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나부터 더욱 조심하며 취재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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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행사와 예배를 방해하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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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겸손은 힘들다
- 태도가 바뀌고 말투가 바뀌었다. 선거에서 이겼고 마침내 고대하던 그 자리에 앉았기 때문인가? 헛웃음이 난다. 그 자리에 앉기 위해 얼마나 비굴하게 굴었는지를 봐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마치 자기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자기가 그 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한 듯이 군다. 1년 전에 조영남의 노래 “겸손은 힘들어”를 갖고 기사를 쓴 적이 있다. 400여 건의 조회수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 선거가 끝나고, 이취임식을 보면서 또다시 이 노래가 자꾸 머릿속에서 맴돈다. 그렇지 역시 겸손은 힘들구나. 완장만 차도 사람이 변한다. 완장은 ‘신분이나 지위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팔에 두르는 표장(標章)’이다. 필자는 과거 1993년 군종장교후보생으로 영천 3사관학교에서 3개월 군사 기초 훈련을 받았다. 이때 2주마다 소대장이 바뀌었다. 이때 나도 노란색 완장을 차봤다. 이것도 나름 “권력”은 권력이었다. 그래서 2주 후에 완장을 벗어줄 때 조금은 “아쉬웠다”. 이게 사람이다. 대부분의 우리는 완장을 차길 원하고, 완장을 차면 변하고, 완장을 벗으면 허탈해하고 소라게처럼 다른 완장 소라껍데기로 갈아타려고 한다. 완장은, 자리는 사람을 겸손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겸손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기회가 된다면 취임 자리에 대중가요지만 “겸손은 힘들어”가 들렸으면 좋겠다. 오락 기계 중에 두더지게임이 있다. 머리가 올라오면 망치로 때려 점수를 따는 게임이다. 완장 찼다고 머리를 들면 망치로 맞는다. 이 또한 겸손을 가르치는 것이다. 역시 겸손은 힘들다는 것을 대중가요도, 오락 기계도 일반 은총으로 가르치고 있다(이번 노래는 이미 해체된 리쌍 버전으로 올려본다). 이전 기사 링크: 겸손은 힘들어 http://www.lnsnews.com/news/view.php?no=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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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겸손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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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원로목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①
- 교회를 목회하던 목사가 70세 정년이 되면 원로목사가 되거나 은퇴목사가 된다. 합동교단 헌법은 원로목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동일(同一)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한 목사가 연로(年老)하여 노회에 시무 사면을 제출하려 할 때에 본 교회에서 명예적 관계를 보존하고자 하면 공동 의회를 소집하고 생활비를 작정하여 원로 목사로 투표하여 과반수로 결정한 후 노회에 청원하면 노회의 결정으로 원로 목사의 명예직을 준다. 단, 정년이 지나면 노회의 언권만 있다.” 원로목사가 되는 조건이 있고 부연 설명이 길다. 무엇보다 생활비가 지출되기 때문이다. 반면 은퇴목사에 대해서는 “목사가 연로하여 시무를 사면한 목사로 한다.” 한 줄로 설명이 끝난다. 은퇴목사에게는 이후 예우가 없기 때문이다. 원로목사 제도는 결국 두 가지 이유로 생겼다.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하고 은퇴하는 목사에게 명예를 주고, 은퇴 이후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로 인한 부작용도 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원로목사를 두지 않기 위해 65세 정년을 내규로 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65세 정년에 원로가 되지 않을 연령의 목사를 담임으로 내정한다. 혹은 65세 정년 내규 없이 70세 정년이 되도 원로가 되지 못할 50대에서 담임을 내정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첫째, 원로목사의 교회 간섭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원로목사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교회들 중에는 두 번 다시 원로목사를 둘 생각을 하지 않는다. 둘째, 은퇴 이후의 생활비 부담을 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합동 교단의 70% 교회가 미자립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로목사를 모신다는 것은 재정적으로 큰 부담이다. 그래서 요즘 50대 이상의 목사를 담임으로 청빙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반면 원로목사를 모시는 것에 부담이 없는 교회는 후임 목사를 청빙하거나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통상 40대를 선호한다. 그러므로 기독신문의 청빙광고에서 연령제한을 보면 교회가 어떤 형편인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원로(元老)는 무슨 뜻인가? “元 으뜸 원, 老 늙을 로”로서 “오래 그 일에 종사하여 공로가 있는 연로자”이다. 그래서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한 목사에게 원로목사라는 칭호를 주어 “명예적 관계를 보존하고자”하는 것이다. 결국 원로목사는 명예이다. 그런데 은퇴목사와 달리 원로목사가 교회 일에 관여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은퇴목사는 20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은퇴와 더불어 주보에서 사라지고 교회에서도 사라진다. 그러나 원로는 원로라는 이유로 죽을 때까지 주보에 이름이 기재되며 본 교회를 계속해서 출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면 후임 목사의 목회를 보고 듣게 되며 결국 간섭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이로인해 후임목사가 소신껏 목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하다. 원로목사가 시어머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담임으로 나가기를 준비하는 목사들 중에는 원로목사가 없는 교회로 가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왕왕있다. 원로목사는 교회의 시어머니인가? 그래서는 안된다. 원로목사는 목회에서 은퇴한 자이다. 은퇴했으면 더 이상 교회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원로목사는 자신이 목회에서 은퇴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후 목회는 후임목사가 알아서 하는 것이다. 거기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못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고 옥한흠 목사는 65세에 사랑의교회를 조기은퇴하면서 오정현 목사를 후임으로 “독단” 결정했다. 그리고 옥 목사는 자신이 원로목사 신분이지만 뒷방 늙은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것도 전교역자 수련회에서 발언했다. 이것을 듣고 참으로 경악했다. 결국 자신이 수렴청정(垂簾聽政) 하겠다는 것 아닌가? 그러려면 왜 조기은퇴를 했는가? 70세 정년까지 본인이 원하는 목회를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원로목사는 은퇴자이다. 그러므로 이제 목회 일선에서 물러나야한다. 후임목사가 조언을 구하면 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목회나 교회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다. 원로목사가 교회 일에 말하기 시작하면 후임목사의 리더십이 세워질 수 있겠는가? 원로목사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들이 있다. 오죽하면 교회들이 원로목사를 두지 않을려고 하겠는가? 내규로, 50대 목회자 청빙으로, 또는 원로목사 추대 공동의회 부결로, 심지어는 원로목사 예우 철회 등등으로. 원로목사의 취지는 한 교회를 20년 이상 목회한 것에 대한 명예, 그리고 은퇴 이후 생활비 지원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은퇴자로서 더 이상 교회 일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마땅한 도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보고 안듣기 위해 시무하던 교회를 떠나 타교회를 다니든지, 은퇴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은목교회를 다니든지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원로목사가 됐든 은퇴목사가 됐든 자신의 목회가 끝났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여야한다. 아울러 이제 교회와 교인들이 원로목사 제도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인들의 마음도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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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원로목사 제도, 이대로 좋은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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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자랑스런 『주교 50년 근속 표창』...가치 손상 없기를
- 지난 8월 22일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 이해중 장로, 이하 주교연) 제69회 정기총회가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날 2부 축하와 격려, 표창 시간에 뜻깊은 근속교사 표창이 있었다. 20년 근속은 42명, 30년 근속은 38명, 50년 근속은 3명이었다. 20년, 30년, 50년... 생각만해도 긴 세월이다. 담임목사가 한 교회에서 20년 목회하면 원로목사 자격이 주어진다. 그런데 이들은 20년, 30년 때로 50년을 근속했다. 우리 교단은 70세 정년이라 50년 근속한 교사는 20살 부터 교사를 했다는 것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있는데 강산이 5번 바뀌는 세월을 한 교회에서 교사로 봉사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마땅히 주교연에서 크게 표창해야하지만 어찌보면 총회적으로도 표창해야할 일이다. 일생을 주일학교와 교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했기 때문이다. 교회의 많은 일들 중 교사는 어려운 것에 속한다. 그래서 매년 교사를 관두는 비율이 타 활동에 비해 높다. 이런 상황에서 50년을 근속했다는 것은 길이길이 칭찬할 일이다. 주교회장이 아니라 총회장이 시상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근속교사 시상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교회와 지역 주일학교연합회가 추천서를 작성해 주교연에 올리면 임원들이 이것을 심사해 결정한다. 올해는 더 엄격히 심사해 대상자 한명은 올 해 교사 임명을 받지 않아 50년 근속상을 수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상 시상에 대해 어떤 의혹도 없이 진행해야 그 상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상의 가치를 위해 앞으로도 엄격한 심사과정이 있기를 바래본다. 상은 상 다워야하고, 수상자는 수상자 다워야 그 상이 가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비록 과거의 잘못으로 소는 잃었지만 이제라도 외양간을 고쳤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6년 전 집 나간 소를 데리고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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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자랑스런 『주교 50년 근속 표창』...가치 손상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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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위기의 총회 전산망... 그 책임은?
- 최근 있었던 중앙노회 기자회견에서 총회 전산망에 누군가 침투해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30일 총회 휴무일에 벌어진 일이다. 그동안 이 일에 대해 쉬쉬해 아무도 모르다가 중앙노회에서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린 것이다. 중앙노회는 이 일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이미 임원회에 요구했지만 8월이 되어도 답변이 없다고 한다. 우선 총회 전산망에 무단으로 침투한 것이 충격적이다. 그것도 휴무일에 그랬다는 것은 그 동기가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다. 남의 눈에 띄어서는 안되는 일을 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이 문제 됐을 때 아무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고영기 총무는 직원들에게 구두로 했는지 안했는지를 묻고 지나갔다고 한다. 이 얼마나 안이한 대처인가? 자체내 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바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리고 대처를 했어야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서는 자신이 “총회총무에 재선되면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 한가한 말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일의 최종책임이 본인에게 있는데 재선되면 성실하게 조사할 수 있겠는가? 또 낙선되면 어차피 총회총무도 아닌데 뭘 하겠다는 것인가? 이런 가운데 최근 총회 홈페이지가 리뉴얼 중에 있다. 왜 갑자기 이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항간에는 홈페이지가 해킹돼 5천만원을 건네줬다는 말이 돌고 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한 일이다. 총회 전산망을 무단으로 침입하고, 혹은 해킹이 되고 그래서 리뉴얼하고... 108회 총회를 앞두고 바쁜 와중에 이 무슨 난리인가?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반드시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 사족으로, 연임제인 총회총무를 단임제로 하는 것에 대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에 도전하면 총회총무 업무가 몇달간 중단된다. 이것은 총회 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총무서리를 세운다고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업무공백이 크다. 이에 대한 연구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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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위기의 총회 전산망... 그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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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사조직 만든 언론, 본격 선거 개입...좌시할 수 없다
- 본 기자는 기사를 통해 한 언론이 특정 사조직의 중심에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비판했었다. 언론은 독립 기관으로 권력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해야함에도 그 언론은 대놓고 권력을 만드는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보수 언론 조선, 중앙, 동아도 하지 않는 짓이다. 그들은 노골적으로 친정부적이지만 그들이 정당 안에 들어가 있지는 않다. “언론의 가오”가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어떤 권력도 무서워하지 않고 비판할 수 있고 비판해야하기에 늘 권력과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언론의 숙명이다. 늘 적과의 동침이 언론과 권력의 관계이다. 그런데 이 언론은 본인이 나서서 세력을 규합했다. 늘 권력을 취재하는 입장에서 이제 자기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언론은 더 이상 언론이 아니다. 그 특정 세력의 나팔수요 기관지요 선동지이다. 이번에 그 언론이 모 부총회장 후보를 문제 삼는 기사를 실었다. 이에 다른 언론이 그 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그러자 그 기사를 문제 삼아 본인이 방장으로 있는 300여명 규모의 단톡에서 그 언론사 대표를 “방출”시켰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볼 때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에는 별 문제점이 없었다. 팩트와 법에 근거해서 기사를 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것을 문제 삼아 “영구 퇴출”시켰다. 작년에 이 단톡방에서 먼저 퇴출을 당한 언론인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깝다. 다른 의견을 수렴할 줄 모르는 언론이 어떻게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자기 단톡방 나와바리에서 왕노릇할려고 하는가? 이 언론이 만든 사조직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명예회장이 이번에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온다. 그래서 앞으로 상대 후보의 흠잡는 기사를 열심히 쓸 것이다. 그러나 1도 관심이 없다.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슨 기사를 써도 자기 사조직 부총회장 후보를 위한 기사구나하는 선입견을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도 언론사가 중심이 되 총회 권력을 지향하는 사조직을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각 언론사마다 지지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다. 그건 언론사 자유이다. 작년에 두 명의 부총회장 후보에 대해 어떤 언론사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했고 어떤 언론사들은 중립(?)을 지켰다. 이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언론사가 사조직을 만들어 그 사조직의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 그럼에도 이 언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동풍"으로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고 있다. 과연 뜻대로 그 후보가 당선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혹여 이번에 그쪽 사조직 회원 후보가 되면 그 사조직은 대박(?)이 날 것이다. 총회 정치를 하고자 하는 자들은 다 그 사조직에 가입할려고 할 것이다. 이미 회원 면면을 보면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 본 기자는 총회를 위해서도 그 일은 막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권순웅 총회장도 사조직이 총회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던가? 특정 사조직에 의해 이권 카르텔이 형성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앞으로 기사를 통해 이 일의 부당함을 계속 드러낼 것이다. 이 사조직의 발전적인 해체를 요구한다! 사조직의 文盲에 가까운 마타도어 부메랑 될 듯 http://www.pot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3 사조직 『합동포럼』, 또 하나의 총회인가? 총회임원 등용문인가? http://lnsnews.com/news/view.php?no=1196 사조직 『합동포럼』의 정체성?http://lnsnews.com/news/view.php?no=1211 사조직 『합동포럼』, 권언유착?http://lnsnews.com/news/view.php?no=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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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사조직 만든 언론, 본격 선거 개입...좌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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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수틀리면(?) 노회 분립
- 잊을만하면 노회 분립 건으로 총회가 시끄럽다. 얼마 전에는 한서노회가 시끄러운 가운데 분립하더니만 요즘은 전남노회가 난리다. 노회도, 총회 임원들도, 교계신문들도 이 일로 난리부르스다. 지난 27일 전남노회 양측 대표들이 임원들과 함께 모여 대화를 시도했다. 당연히 원만히 진행되지 못했다. 이미 서로의 마음이 갈라져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치력을 발휘해 분립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왜 노회 분립은 끊이지 않는가? 첫째, 노회 구성 조건이 엄격하지 않다. 현 헌법에 의하면 21개 당회만 있으면 노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산술적으로 42개 당회만 있으면 두 개로 분립이 가능하다. 혹시 그렇지 못해도 당회가 모자란 쪽에 노회를 신설해 주고 일정기간 유예를 주어 21당회를 구성할 수 있는 특혜(?)를 주기도 한다. 이러니 너도나도 노회를 분립하는 것이다. 노회 신설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노회원들의 헤게모니 다툼으로 인해 노회가 분립 된다. 기득권 세력과 신진 세력이 부딪히면 결국 분립으로 가게 된다. 기득권 세력은 “만년무끼”로 노회의 주요 자리를 차지한다. 그리고 이권에 개입해 주머니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노회를 바르게 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이권을 나눠먹기 위해서도 분립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서로 꼴보기 싫어 분립하기도한다. 사람이라 서로 호불호가 있다. 당연한 것 아닌가? 한 손의 다섯 손가락들도 길이와 모양이 다르지 않은가? ‘다름’을 ‘틀림’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분립의 길로 가게 된다. 여기에는 어떤 합리나 논리도 없다. ‘무조건 상대방이 꼴보기도 싫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회를 쪼갠다. 현재 합동교단의 노회는 160여개이다. 반면 통합은 60여개이다. 교세가 비슷한데도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말만 “합동 교단”이고 실은 “분열 교단”이라 그런 것인가? 노회수가 많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한다. 예수님은 요 17장에서 우리로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건만 우리 교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분열되고 있다. 노회 분열을 꾀하려는 자는 추후 이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그리고 노회 분립을 교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노회 분립은 교인들이 하는 게 아니라 목사가 하기에 교인들은 노회 분열로 인해 더 이상 연합활동을 같이 못하는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더 이상의 노회 분립이 없기를 바래보나 헛된 기대라는 것을 아니 참 씁쓸하다. 그런데 교인들도 줄고, 교회도 성장하지 않는데 과연 그 많은 노회가 유지될 수 있나? 결국 앞으로 노회가 어쩔수 없이 합병될 수 밖에 없는 때가 올 것이다. 그때 되야 "우리가 왜 분립했었지?" 현타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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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수틀리면(?) 노회 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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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기
- 어느 취재 현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모임 현장에서 회원들 간에 말 다툼이 벌어졌다. 취재간 기자 입장에서 보면 한 회원이 원인 제공자였다. 그러자 다른 회원이 감정섞인 반응을 보였다. 나름 일리있는 항변이다. 그래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덕스럽지 않았다. 이 장면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봤다. 때로 우리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해 언쟁과 논쟁을 벌인다. 그런 가운데 감정이 격해지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잠시 후에 후회할 말이나 행동을 하게된다. 5분도 안되게 벌어진 회원들간의 언쟁 장면을 보면서 두 가지가 떠올랐다. 한 가지는 모세가 므리바에서 백성들 앞에서 혈기를 부린 일이다(민20장). 이것이 한 이유가 되어 모세는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또 한가지는 약 1:19-20말씀이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이를 이루지 못함이라” 결국 회원들간의 언쟁으로 인해 분위기는 싸해졌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다. 한 쪽이 잘못해도 상대방이 참았더라면 회원들은 참은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당사자는 몇 번 참았다가 화를 낸 것이었지만 참는 김에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뻔했다. 취재 가서 회원들이 다투는 것은 처음 봤기에 앞으로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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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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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
- “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 최근 통장 잔고증명 위조 관련 항소심에서 1년 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어느 여인이 법정에서 외친 말이다. 관련 기사에 의하면 죄목은 다음과 같다.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7일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약 100억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13년 10월 도촌동 부동산을 매수하며 절반은 피고가 명의신탁한 회사에, 절반은 0씨 사위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는 제반 상황을 살펴봤을 때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며 기각하고 "항소심까지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으며, 죄질이 나쁘고 재범과 도주 우려도 있어 법정구속한다"고 설명했다. 70대 후반의 고령이지만 법원은 피고가 “죄질이 나쁘고 재범과 도주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법정구속했다. 그러나 관련 기사의 댓글을 보면 죄질에 비해 구속 1년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 많다. 봐주기 처벌이라는 것이다. 법적인 판단을 떠나 구속된 사람이 기독교 신자인지는 모르겠다. 검색 해보니 교회를 다녔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는 발언은 신성모독적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자기의 무죄를 주장하고자하는 것이 아닌가? 억울하다면 죽지 말고 살아 자기의 무죄를 밝히기를 바란다. 평생 저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충격적이다. 한동안 저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을 것 같아 불쾌하다. 3계명은 말씀한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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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약을 먹고 이 자리에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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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1도 상승, 모두의 재앙
- 한 뉴스에 의하면, 유엔이 제시한 기후변화 관련 최우선 목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다. 이 한계치를 넘게 되면 폭염과 물 부족,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11~2020년 기준,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1도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전 세계 탄소 배출량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단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가 또 한 번 암울한 전망을 공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가 2016년인데, 5년 내에 이기록이 깨질 확률을 98%, '1.5도 마지노선'이 뚫릴 확률을 66%로 분석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생지옥 불가마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다. 전 세계의 기온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덥다보니 폭염주의보가 종종 발표된다. 집안 온도는 33도를 가리킨다. 참다 못해 벽걸이 에어콘을 켠다. 곧 시원한 바람이 나와 살 것 같다. 그런데 28도로 설정하면 미지근하고 27도로 설정하면 시원하다. 1도 차이가 얼마나 큰 가를 실감한다. 그런데 지구 온도가 전체적으로 1.5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실내야 에어콘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데워진 지구를 어떻게 식힐 것인가? 덥다고 온통 에어콘을 틀어댄다. 그 덕분에 실내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밖으로 나오면 태양의 열기와 에어콘 실외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으로 인해 흡사 동남아에 와 있는 것 같다. 기성 세대야 어찌어찌 산다해도 후손들은 달라진 기후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짧은 기간에 기성 세대가 지구 환경을 버려놓은 것 같아 다음 세대에 미안할 뿐이다. 지구가 더 이상 뜨거워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족, 기자로서 취재갈 때 너무 더워 정장을 못하고 가벼운 복장으로 가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를,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걷는 일이 많아 흐르는 땀 때문에 도저히 정장을 못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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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1도 상승, 모두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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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핸드폰의 공생(?)
- 취재 가서 사진 찍다보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분들과 불편한 일들이 종종 생긴다. 고성능 방송카메라는 뒤에서 줌으로 당겨 취재할 수 있기에 주로 뒤에 있는데 핸드폰은 근거리 촬영을 해야하기에 앞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높이 솟은 핸드폰이 나오기고 하고 또 동영상 찍는데 방해된다는 한 소리도 들어야한다. 핸드폰이 많이 보급되고 카메라 화소가 좋아지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경우가 많아져서 생기는 갈등(?)이다. 때로 어떤 취재 현장에서는 동영상 촬영은 일괄적으로 뒤로 옮겨 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앞에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거나 양손을 높이 들어 사진을 찍을 때 참으로 난감하다. 이 문제를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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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핸드폰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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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제주도에서 수련회 진행키로
- 총회 선관위(위원장 배광식 목사)가 제주도에서 선관위 수련회를 진행키로 했다. 원래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으로 가기로 했으나 본지를 비롯한 몇몇 교계 언론의 질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와 통화해 보니 처음부터 대만을 반대한 위원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으로 밀어붙였었는데 결국 언론과 이 소식을 접한 총회원들의 집중 성토로 인한 변경으로 보인다. 결국 모냥만 빠지게 됐다.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는 우물 입구를 통해 보이는 하늘이 전부인 것으로 착각한다. 마찬가지로 집단 안에 있으면 자기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언론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선관위는 지난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총회 선거 입후보 예정자 워크숍을 열고 선거규정 준수와 깨끗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이전에 없었던 일이었다. 굳이 많은 비용을 써가며 1박 2일 했어야 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후보들이야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야하니 별 말을 못했을 것이다. 과연 이전에 없었던 1박 2일 워크숍이 필요했는가? 내년 선관위도 그렇게 할 것인가? 그리고 16일 새벽예배는 한기승 목사가 설교했다는데 배 위원장은 왜 사돈을 그 자리에 불렀는가? 오해살 일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또한 선관위가 연임에 도전한 총회 총무의 활동에 대해서도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경쟁 후보의 속이 편치 않아 보인다. 그런 가운데 대만 수련회 건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 이번 선관위는 이전 선관위와 다르게 요란스러워 보인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들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어찌되었든 언론들은 이런 일련의 일들로 인해 이번 선관위에 이전 보다 더 많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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