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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우려스러운 108회 총회 선관위 행보...107회 총회 임원들의 행태가 보인다
    108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웅 목사, 이하 선관위)가 첫 행보부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작년 9월 108회 총회 현장에서 개정된 선거 규칙을 위반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108회 총회에서 개정한 선거 규정은 총회 임원과 기관장, 총무 입후보 예정자에 대해 총회가 파한 후 2년간 총회 산하기관(전국주교, 전국CE, 전국남·여전도회), 상비부 및 각종 단체(협의회) 행사에 참석 및 초빙, 후원을 금지하고, 교단 기관지인 기독신문을 제외한 모든 사설 언론, 기관, 속회, 협의회에 광고를 일절 금지했다. 또한 총회가 파한 후 1년 동안 부흥회 및 강사 초청도 금지했다. 이것은 이전에 없었던 매우 강력한 조치로 금권선거를 예방하고, 깨끗한 선거를 촉진하는 차원이었다. 그래서 총회 현장에서 많은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그런데 108회 선관위가 5개월도 안 되어 이것을 뒤집는 결정을 내려 파문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1월 29~31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으로 모여 선거 규정 시행세칙을 마련하고 분과 조직을 완료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곳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을 바꾸었다. 총회 임원, 기관장, 총무 입후보 예정자는 소속한 노회에서 공천 받는 4월 말까지 전국주교, 전국CE, 전국남·여전도회, "전국장로회"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단, 지역협의회와 같은 단체는 허용되지 않는다. 교회 광고는 허용하되, 개인 광고는 불가하며 사진도 게재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총회 임원 출마 예정자들은 벌써부터 각 기관의 지원 부탁에 시달린다는 말이 돌고 있다. 지난 108회 총회 현장에서 개정된 선거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여러 단체에 후원하지 않아 안심하고 있다가 갑자기 아닌 밤중에 홍두깨가 된 것이다. 그런데 현재 선관위에는 지난 107회기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 등 5명이 당연직으로 들어가 있다. 선관위원 15명 중 1/3이다. 지난 107회기 임원들의 과거는 어떠했는가? 2022년 9월 107회 총회 현장에서 충남노회를 폐지해 놓고서 다음 해 3월 소위 정기회 측에 노회 소집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구 충남노회원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얼마나 큰 혼란이 일어났는가? 그때도 총회에서 폐지한 충남노회를 임원회가 소집권을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이 많았고 임원 금품 로비설까지 나돌았다. 이처럼 현재 선관위원 중 당연직인 107회 총회 임원들 5명은 지난 회기 총회 결정을 무시하는 일을 저지른 경력(?)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지난 108회기의 선관위 법을 위반하는 결정을 주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총회가 파한 후에 총대들은 총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거기에 대해 의견을 표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총회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 각 노회의 대표자인 총대가 모여 결의했는데 어찌 몇 달이 안 돼 그 결정을 뒤집는 결정을 위원회가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면 총회에서 결정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기자는 108회 총회 현장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봤을 때 매우 엄격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총대들이 받아들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 규정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왔고 결국 선관위는 그 여론에 따라 규정을 벗어나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지난 총회 현장에서 선거법 개정안이 결정되기 전에 논의했어야 했다. 107회 선관위가 개정안을 내기 전에 108회 선관위원이 될 그 당시 임원들과 의논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총회 현장에서 전직으로 물러나 108회 선관위 당연직이 될 당사자들이 개정안에 대해 발언했어야 했는지 모른다. 그러면 이러한 혼란은 없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했다. 아무리 가혹한 법률이라도 사회가 합의한 이상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 108회 총회에서 개정된 선거법이 엄격하다고 해도 적어도 1년은 실행을 해보고 109회 총회 현장에서 재론해야 할 것이다. 총회 현장에서 가결해 놓고 이후 쉽게 뒤집을 수 있다면 총회의 권위는 어떻게 되는 것이며, 총회 결정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108회 총회 선관위의 첫 행보가 위태로워 보인다. 가뜩이나 이번 회기에는 부총회장에 3회 출마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로 벌써부터 시끄러운데 과연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옛말을 벗어나는 신뢰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는 선관위가 되기 바란다. 총회 때 총대들 앞에서 선관위원들이 사과하는 불행한 역사는 작년 한 번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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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4-02-07
  • 모 신문의 비난, 거짓 기사에 대한 대응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는 말이 있어 바쁜 시간에 어쩔 수 없이 본 기자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비판 기사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는 본 기자와 본 기자가 운영하는 신문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열어 「총회선거규정 제3장 9조 6항의 해석과 부총회장 출마 자격에 관한 질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는 올해 109회 총회 부총회장에 3번 출마하고자 하는 민찬기 목사에 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한 언론사는 18일에 기사를 작성해 단톡에 19일에 공개했고, 한 언론사는 20일에 동영상을 올렸다. 본 기자는 이것을 보고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21일 오후 4:58분에 올렸다. 그러자 모 신문 기자가 이 기사에 대해 비난하는 기사를 당일 오후 8시 40분에 올렸다. 다음은 그 기사 내용이다. 기자의 생각은 자유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내 뱉으면 심각한 후유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유사한 내용을 보도하려면 다른 보도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도해야 한다. 또한 선정적인 용어인 '선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려면, 더욱이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누가 선빵(?)을 날렸으며 도대체 무엇이 위험하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선빵(?)날린 북서울노회, 과연 어떻게 전망되는가? 교계의 한 기자는 1월 20일 보도에서 "서울 북노회가 2024년 4월 봄노회 전에 너무 성급하게 서울북노회에 소속된 해당 목사의 부총회장 3번 출마 자격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라고 했다. 이는 서울북노회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는데 출마가 가능하다고 했기에 질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다른 매체가 1월 20일 영상보도를 통하여 이 부분을 이미 밝혔다. 이 보도에서는 '총회 선거관리 규정이 변천사까지 정리하면서 보도했으며, 서울북노회에서는 3회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또 다른 매체의 김OO 기자가 1월 21일 보도에서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 … 선빵은 위험하다』라는 제목과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소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이 보도에서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보이다. 이미 앞선 보도에서 "북서울노회가 너무 성급하게 질의서를 제출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다. 즉, 북서울노회가 선빵을 했다고 했다. 그런데 후발 기사에서 "장봉생 측 서울노회가 경쟁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는 보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정확한 보도로 부총회장 후보의 과열 선거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기사에 대해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반복해서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라고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도하는 이유에 관해서 이유가 궁금하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까지 소개하면서 이렇게 선거의 경쟁을 부추기게 만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는 것의 배경이 궁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본 기자는 민찬기 목사 측 서울북노회에서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총회에 질의했다는 것은 몰랐다. 단지 권순웅 목사의 선관위원장 자격에 대해 질의했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다. 기자가 몰랐던 이유는 서울노회처럼 임시회를 열어 정식으로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임원 이름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기자가 몰랐던 것이다. 그래도 서울북노회와 달리 서울노회가 임시회를 요란하게(?) 열고 공개적으로 안건을 결의해 올렸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선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언론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제목과 내용을 수정했다. 그런데 그렇게 기사를 쓰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심각한 법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는가? 어이가 없다. 필요하면 장봉생 목사 측이나 서울노회가 본 기자를 고발하기 바란다. 또한 본 기자의 기사를 비난한 그 기자는 황당한 소설을 썼다. 어떤 배후 세력의 사주를 받았다면 이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에게 어떤 배후 세력이 있는지 부디 알려주기 바란다. 나도 모르는 배후 세력이 내게 있나보다. 이게 왠 음모론인가? 원래 기사는 연초부터 선거 과열이 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잘못하면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무슨 배후의 사주를 받은 기사인가?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 측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인가? 본 기자에 대해 비난의 기사를 쓴 기자는 본 기자와 한동안 같이 다녔기에 본 기자가 민찬기 목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다. 알면서도 “배후 세력의 사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본 기자는 작년 1월에 민찬기 목사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3번 출마하는 것에 대해 좋게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도대체 본 기자의 배후 세력은 누구인가? 오히려 몇 언론사들이 비슷한 시점에 같은 논조의 글을 썼는데 이 뒤에 배후 세력이 있는 것 아닌가? 그 배후 세력이 누군지 먼저 밝히기 바란다. 또한 그 기자는 “학연”을 언급했다. 학연에 의한 글인지, 아니면 어떤 정치 집단의 음모론인지 알 수 없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보도함으로 해당 기자가 당할 후폭풍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민찬기 목사도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그래서 학연에 의해 내가 그를 지지하는 글을 썼다는 것인가? 총신대 출신은 모두 총신대 출신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이것은 논리의 비약이 코미디 수준이다. 그러면 나를 비난한 그 기자는 본인이 졸업한 칼빈신학교 출신의 후보가 나오면 무조건 지지해 줄 것인가? 그러면 총신대 출신이고 군목 출신인 김영우 전 총장을, 총신을 나오고 군목 출신인 본 기자가 지지하고 있는가?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리고 남의 기사에 대해 횡설수설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차제에, '선빵'과 같은 선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든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를 한다든가?, 개혁주의에 반하는 사상인 ‘인도 브라마 쿠마리스 명상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는 자들이 본 교단의 일에 관하여 횡설수설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본 기자가 쓴 기사가 “횡설수설”이라는 것인가? 본인의 기사에 대해 황당한 소설을 쓴 그 기자의 글은 그러면 “정론직필”인가?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남의 기사를 그렇게 함부로 폄하할 수 있는가? 선거에는 "역풍"이라는 것이 있고, "동정표"라는 것이 있다. 한쪽을 일방적으로 패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게 돼 있다. 그것을 염려해 글을 썼는데 “오독”을 해도 심하게 했다. 본 기자는 그 기자가 쓴 대로 “심각한 법정 소송”을 기대하고 있으며, “만만하지 않은 후폭풍”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기자가 볼 때 “횡설수설”하는 기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쓸 것이다. 그리고 본 기자와 그 기자의 기사에 대한 판단은 현명한 독자들과 총대들이 할 것이다. (연초부터 언론끼리 논쟁해 일반 독자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다음은 원래 올렸던 기사 원본이다. 【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빵은 위험하다 장봉생 목사 측에서 왜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118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도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이 상황을 보면 재작년 부총회장 후보 문제가 오버랩된다. 2002년 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는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였다. 두 후보는 그해 4월 자신들이 속한 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았다. 이후 한기승 목사가 속한 전남제일노회는 7월 18일 임시회를 열고 오정호 목사를 22건의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가결했다. 그러나 이것이 역풍이 되어 한기승 목사는 8:2로 유리하게 예측한 선거에서 큰 표차로 낙선했다. 장봉생 목사 측 서울노회에서 잠정 경쟁 상대인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그러나 기자 사견으로는 너무 일찍 시작한 느낌이 든다. 9월 총회 선거까지는 아직 기간이 긴데 왜 장 봉생 목사 측에서 먼저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지 모르겠다. 이것이 과연 본인 선거에 유리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당시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민찬기 목사에 대해 동정표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24년, 아직 108회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9월에 있을 109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전이 벌써 링 위에 올랐다. 그리고 장봉생 목사 측이 먼저 민찬기 목사 측에 선빵을 날렸다. 선빵은 유리하기도 하지만 불리할 수도 있다. 기자의 단견으로 볼 때 “굳이 왜?”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오정호 목사를 고발했던 한기승 목사 측 전남제일노회가 떠오르는데 그나마 그때는 7월이었다. 1월은 빨라도 너무 빠르다. 급할수록 천천히 가라는 속담도 있다. 민찬기 목사의 3번째 출마 계획에 대해 1년 전 쓴 단상: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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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단상】선관위원회 당연직, 당연한가?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업무를 맡는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당연직이 있다. 직전 총회장, 장로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가 그들이다. 그런데 요 몇 년 선거관리위원회로 인해 총회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대로 선거를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당연직 위원들의 자질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심각하다. 지난 108회 총회 선관위에 대한 총대들의 원성은 자자했다. 그래서 선관위를 조사 처리해 달라는 헌의가 여러 곳에서 올라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당연직에 대한 반성이나 제도 개선이 없는 것이 현 실태이다. 올해 109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벌써 제기되고 있다. 당연직 위원들 때문이다. 그들이 임원으로 있을 때 한 잘못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선관위 직책을 맡겨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있는 것이다. 이번 당연직 위원 중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기에 처벌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 있고 또 어떤 인물에 대해서는 심각한 문제 제기가 곧 터질 것으로 보인다. 임원으로 있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인사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선거를 어떻게 관리할지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이것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과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면서도 방지하지 않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9월 총회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당연직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음 기회에 문제 되는 인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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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1
  • 【기자생각】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쟁....선관위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서울노회(노회장 정동진 목사)가 지난 1월 19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 시무)에서 임시회를 열고, 총회에 “부총회장 출마 자격 선거 규정에 대해 질의”키로 가결했다고 한다. 현재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는 장봉생 목사와 민찬기 목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이를 위해 준비해 왔고 노회적으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 반면 민찬기 목사는 본인의 입으로 출마하겠다는 구체적인 말은 없이 출마할 것 같다는 말만 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있었던 전국호남협의회 제24회 정기총회·신년하례회에 대표회장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총회 임원으로 나설 자는 협의회 등 모임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 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민찬기 목사가 자신의 출마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이를 통해 출마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부총회장에 2번 출마해 낙선한 민찬기 목사가 과연 3번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언론들이 가타부타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것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선관위원장은 민찬기 목사에게 18표 차이로 이긴 권순웅 직전 총회장이다.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민찬기 목사에 대해서는 이미 2번이나 낙선했음에도 또 나오려고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번째 출마한 106회 총회에서 부실한 선거 관리로 본인이 18표 차이로 진 것에 대해 사법 당국에 고소할려고 했지만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었다. 그래서 본인으로서는 근소한 차이로 진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3번째 도전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선관위가 이 문제를 판결해야하는 처지이다.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여론에 따르지 않는 바른 법리적 판단만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임원 후보는 3, 4월에 있는 봄 정기노회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정초부터 벌써 후보 자격 문제로 시끄럽다. 모두가 선관위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다. 바르고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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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4-01-21
  • 【단상】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배우 이선균 씨가 자살했다. 향년 48세이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유명 배우였기에 자신의 이름이 뉴스에 언급되고, 검찰 조사 받는 것으로 심적인 고통이 컸었나보다. 그는 유서를 남겨두고 자신의 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자살을 시행하면서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절망하며 좌절했을 것이다. 죽음 외에는 고통과 비난을 피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마지막 순간에 그는 얼마나 고독했을까? 절규하며 생을 마감했을 것 같다. 그래도 자살은 안된다. 살아야한다. 과거 연예인 중에 마약이나 대마초로 비난을 받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 중 일부는 끝내 재기했고, 나머지는 조용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마약이 죽을 죄는 아니다. 적어도 남을 헤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약물 중독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할 뿐 강도나 살인처럼 타인에게 해를 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사회의 건전성을 위해 우리나라는 마약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는 마약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약보다 더한 죄를 짓고도 뻔뻔하게 사는 인간이 한둘이 아닌데 고인은 심성이 약했나보다.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 그렇다고해도 자살은 해결책이 아니다. 그의 자살로 인해 그의 많은 팬들과 가족들은 평생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1위이다. 10만명 당 24명, 39분마다 한명씩 자살한다. 배우 이선균 씨는 유명인이기에 뉴스로 알려졌을 뿐 오늘 하루도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만큼 세상 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생명을 주러 오신 주님과 교회가 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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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12-27
  • 【단상】 총회임원...사소한 직책은 없다
    지난 108회 총회 전 임원선거 정견발표에서 한 후보가 자신의 직책이 영향력이 없음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듣기 거북했는데 또 한 임원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슷한 말을 해서 한마디 해야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총무 포함 10명의 임원 중 중요하지 않은 임원은 하나도 없다. 물론 총회장이 총회를 대표하고, 어떤 사안을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하나 모두가 다 총회장이 될 수는 없다. 나머지 임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면 된다. 어차피 자기가 출마한 임원 자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출마한 것이 아닌가? 모르고 출마했다면 말도 안되는 것이다. 수천만원의 총회발전기금을 내고 당선되기 위해 피말리는 선거운동을 하는데 정작 자기가 할 일이 뭔지도 몰랐단 말인가? 그리고 막상 당선된 후 “이럴줄 몰랐다”고 하면 믿고 찍어준 총대들은 뭐가 되는가 말이다. 총회 임원 중 어느 직책도 사소하거나 미미한 것이 없다. 임원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면에서 임원은 정말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각자 할 일이 있다. 그 일을 하기 위해 임원이 된 것이고, 그 일을 맡기기 위해 총대들이 뽑아준 것이다. 부임원일 때 열심히 배우고, 정임원이 되면 그 역할을 감당하면 된다. 임원은 정, 부 임원일 때 다양한 소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임원 후에도 선관위를 비롯한 여러 부서에서 활동하게 된다. 비근한 예로 회록서기는 당연직으로 다음 회기에 선관위 심의분과장을 한다. 회록서기를 했기에 그 직책을 맡는 것이다. 그런데 심의분과장으로 인해 현재 총회가 얼마나 시끄러운가 말이다. 이것을 보면서도 자기가 맡은 임원직이 중요하지 않다고 발언할 수 있겠는가? 주님은 뭐라고 하셨는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맡은 직분이 사소하다고 말하지 말고 각자 맡은 직분에 더욱 충실한 임원들이 될것을 부탁한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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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12-26

실시간 논단 기사

  • 온도 1도 상승, 모두의 재앙
    한 뉴스에 의하면, 유엔이 제시한 기후변화 관련 최우선 목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이다. 이 한계치를 넘게 되면 폭염과 물 부족,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11~2020년 기준,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1도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전 세계 탄소 배출량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이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단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가 또 한 번 암울한 전망을 공개했다. 세계기상기구는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가 2016년인데, 5년 내에 이기록이 깨질 확률을 98%, '1.5도 마지노선'이 뚫릴 확률을 66%로 분석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생지옥 불가마로 변하고 있는 느낌이다. 전 세계의 기온이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없이 덥다보니 폭염주의보가 종종 발표된다. 집안 온도는 33도를 가리킨다. 참다 못해 벽걸이 에어콘을 켠다. 곧 시원한 바람이 나와 살 것 같다. 그런데 28도로 설정하면 미지근하고 27도로 설정하면 시원하다. 1도 차이가 얼마나 큰 가를 실감한다. 그런데 지구 온도가 전체적으로 1.5도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실내야 에어콘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지만 데워진 지구를 어떻게 식힐 것인가? 덥다고 온통 에어콘을 틀어댄다. 그 덕분에 실내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밖으로 나오면 태양의 열기와 에어콘 실외기에서 나오는 더운 바람으로 인해 흡사 동남아에 와 있는 것 같다. 기성 세대야 어찌어찌 산다해도 후손들은 달라진 기후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짧은 기간에 기성 세대가 지구 환경을 버려놓은 것 같아 다음 세대에 미안할 뿐이다. 지구가 더 이상 뜨거워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족, 기자로서 취재갈 때 너무 더워 정장을 못하고 가벼운 복장으로 가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를,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걷는 일이 많아 흐르는 땀 때문에 도저히 정장을 못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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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07-21
  • 카메라와 핸드폰의 공생(?)
    취재 가서 사진 찍다보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분들과 불편한 일들이 종종 생긴다. 고성능 방송카메라는 뒤에서 줌으로 당겨 취재할 수 있기에 주로 뒤에 있는데 핸드폰은 근거리 촬영을 해야하기에 앞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높이 솟은 핸드폰이 나오기고 하고 또 동영상 찍는데 방해된다는 한 소리도 들어야한다. 핸드폰이 많이 보급되고 카메라 화소가 좋아지면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경우가 많아져서 생기는 갈등(?)이다. 때로 어떤 취재 현장에서는 동영상 촬영은 일괄적으로 뒤로 옮겨 하도록 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앞에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거나 양손을 높이 들어 사진을 찍을 때 참으로 난감하다. 이 문제를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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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失期한 이상규 목사, 총회장에게 화풀이하나?
    지난 3월 2일 총회는 충남노회 정기회측(노회장 고영국 목사, 서기 이상규 목사)에게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부여키로 했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충남노회는 작년 9월 107회 총회 현장에서 폐지됐는데 “느닷없이” 되살아나 정상화를 命받았다. 이때 두 교계 언론 정도가 이에 대해 옹호했고, 더 많은 언론들은 이에 대해 반대했다. 어찌되었든 정기회측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그만 지난 5월 18일에 모인 총회임원회에 의해 기회가 박탈됐다. 사회소송시행세칙에 따라 대표권을 부여한 고영국 목사의 노회 소집이 원만하지 못하므로 기존에 부여한 권한을 중지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구 충남노회의 윤해근 목사를 중심한 중도측과 윤익세 목사를 중심한 속회측은 정기회측에 결코 협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임원회가 그 권한을 중지한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정기회측에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부여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는 이 모든 책임을 총회장 권순웅 목사에게 돌리고 주일에 교회 앞에서 알바를 동원해 시위하는 무모한 일을 2차례 감행했다. 그리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문구의 현수막과 팻말을 들었다. 현수막: 불법 선두주자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정치 브로커 선거 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발람같은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총회장 권순웅은 목사 맞습니까? / 대한민국 헌법 무시하는 총회장 권순웅 외국인? / 돈 뿌린 총회장 불법의 선봉왕 팻말: 평서노회 분립하고 충남노회 폐지하냐 / 대법원 판결대로 충남노회 살려내라 / 불법총회 자행하고 충남노회 폐지했나 / 불법주도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충남노회 폐지하고 샬롬부흥 웬말이냐 /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대로 충남노회 살려내라 / 선거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정치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왜? 무시하나요. 총회결의 대법원 판결/ / 불법 선두주자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발람같은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충남노회 폐지 절대 반대 / 대법원 판결 존중하라 / 총회규정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준수하라 소강석, 배광식 증경총회장은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외면했다. 그러나 권순웅 총회장은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이것을 적용해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에게 분명히 기회를 줬다. 그런데 이상규 목사는 그 기회를 실기(失期)했다. 속회측과 중도측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온 힘을 자기가 욕심내는 천안중부교회에 쏟아 담임목사를 불법 해임했다. 결국 이 모든 이유로 총회 임원회는 줬던 권한을 중지키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를 놓친 이상규 목사가 자신을 돌아봐야지 왜 기회를 줬던 총회장에게 화풀이를 하는가? 그것도 주일에 무지막지한 문구를 적어 알바 동원 시위해 주다산교회의 전도의 문을 닫고 있는가? 주다산교회는 권순웅 목사가 1992년 개척한 교회이다. 눈물과 땀으로 재적수 5천명의 교회를 일구웠다. 그런데 교회 앞 시위를 통해 현재 전도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그것도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 일로 해회 출장 중일 때 시위함으로 교회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 참으로 악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교회 중직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권순웅 목사의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권순웅 총회장은 5월 23일 출국해 6월 16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러한 방법이 총회원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결국 자신의 입지만 좁아질 뿐이다. 아무리 명분이 좋아도 방법이 좋아야하는 것이다. 본인이 아무리 억울해도 왜 주위 사람들이 자기의 억울함에 공감하지 않고 동조하지 않는지도 생각해 봐야한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란 말이 있다. 한번쯤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다. 오죽하면 김화경 목사가 더 이상 시위하지 말라고 충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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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선관위, 제주도에서 수련회 진행키로
    총회 선관위(위원장 배광식 목사)가 제주도에서 선관위 수련회를 진행키로 했다. 원래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으로 가기로 했으나 본지를 비롯한 몇몇 교계 언론의 질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와 통화해 보니 처음부터 대만을 반대한 위원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으로 밀어붙였었는데 결국 언론과 이 소식을 접한 총회원들의 집중 성토로 인한 변경으로 보인다. 결국 모냥만 빠지게 됐다. 우물 안에 있는 개구리는 우물 입구를 통해 보이는 하늘이 전부인 것으로 착각한다. 마찬가지로 집단 안에 있으면 자기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언론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선관위는 지난 5월 15∼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총회 선거 입후보 예정자 워크숍을 열고 선거규정 준수와 깨끗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이전에 없었던 일이었다. 굳이 많은 비용을 써가며 1박 2일 했어야 했는지 생각해 봐야한다. 후보들이야 울며 겨자먹기로 따라야하니 별 말을 못했을 것이다. 과연 이전에 없었던 1박 2일 워크숍이 필요했는가? 내년 선관위도 그렇게 할 것인가? 그리고 16일 새벽예배는 한기승 목사가 설교했다는데 배 위원장은 왜 사돈을 그 자리에 불렀는가? 오해살 일은 안하느니만 못하다. 또한 선관위가 연임에 도전한 총회 총무의 활동에 대해서도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경쟁 후보의 속이 편치 않아 보인다. 그런 가운데 대만 수련회 건이 문제가 됐던 것이다. 이번 선관위는 이전 선관위와 다르게 요란스러워 보인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들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어찌되었든 언론들은 이런 일련의 일들로 인해 이번 선관위에 이전 보다 더 많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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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구 충남노회 사태9】 3개파는 각자도생을 모색해야할 듯
    6월 5일 어제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 위원장 김상현 목사의 주제로 충남노회 3개파 대표 모임이 총회회관에서 있었다. 정기회측의 이상규 목사, 속회측의 윤익세 목사, 중도측의 윤해근 목사가 참석했다. 결론은 도출하지 못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서로의 입장 차이가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는 속회측을 상대로 대법원에서 승소했기에 주도권이 자기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속회측 윤익세 목사는 107회 총회 충남노회 폐지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전체 노회원들이 모여 구 충남노회 문제를 논의하자고 주장했다. 중도측 윤해근 목사는 두 측과 함께 협상은 하지만, 어려울 시 지난 107회 총회 결의대로 다시 한번 노회 신설 기회를 주든지 아니면 타지역 노회로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주장했다. 중도측에는 53개 교회가 있으며 새로운 노회를 만들 준비를 다 해놓은 상태이다. 지난 10여년간 긴 다툼으로 인해 구 충남노회는 더 이상 하나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노회원들이 자기 노회를 폐지해 달라고 요구했겠는가? 이후 상황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 이때 상대방을 축복하며 딴지 걸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부 중 한 쪽이 헤어지자고 하는데 못 헤어지겠다고하며 배우자를 괴롭힌다면 이 얼마나 큰 고통이겠는가? 심지어 헤어지자고 하는 배우자를 폭행하거나 죽이는 경우가 종종있다. 노회 신설에 있어 중도측이 제일 유리하고, 분리할 때 정기회 측이나 속회 측은 각자 새로운 노회 구성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각자의 길을 가는, 각자도생만이 답이다. 서로 하나가 될 것이었다면 진작에 했었을 것이며 자신들의 노회가 폐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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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전략가(?) 이상규 목사에게 주는 제안
    이상규 목사에게, 일단 축하! 두 전투에서 실력발휘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라운 전략가다(?). 구 충남노회 재건을 위해 약 30여명의 알바를 고용해 5월 28일, 6월 4일 주일에 주다산교회에서 시위를 했고, 앞으로 2번 더 하게 된다. 많은 돈이 들텐데 어디서 자금이 나오는지 궁금하다. 총회장이 총회 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주다산교회는 “죽다교회”가 될지, “죽다산교회”가 될지 30년 교회 역사 가운데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권 총회장을 비난하는 시위 현수막과 피켓 문구로 인해 벌써 교회 전도에 큰 타격이 되고 있다. 그러면서 6월 4일 주일에는 천안중부교회 임시당회장으로서 본당에 참석한 교인 271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종천 담임목사를 불신임하는 일을 주도했다. 모두 담임목사 반대파이기에 대동단결하여 어느 기자의 기사 제목처럼 “공산당처럼(?)” 100%의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같은 시간 담임목사 지지파는 교회 정문 계단에서 예배하며 이 공동의회의 불법성을 알리고 동참하지 않았다. 주일에 취재 간 한 목사 기자의 기사를 읽고 알게 된 내용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천안중부교회의 "합법적" 담임인 김종천 목사의 음성은 쾌활했다. 6월 27일 판결이 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뒤집어 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승리에 겨워할 이상규 목사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사심없이 천안중부교회를 살리고자하는 것이 본심이라면, 이후 불법으로 진행할 담임목사 청빙에 나서지 말기 바란다. 지난 5월 28일 자신과 주진만 목사를 놓고 청빙 투표를 하고자 했다가 김종천 목사에 의해 금지 가처분을 받지 않았던가? 그런데 만약 이상규 목사 자신이 또 후보에 들어가면 “결국 이럴려고 그렇게 기를 쓰고 했구나!”하는 오해를 살 수 있다. 이능규 목사님 밴드에서 이미 그런 말이 나오고 있지 않은가? 이 목사도 회원이니 이미 봤을 것이다. 노회와 교회를 위해 애쓰는 이 목사에게 이런 오해는 가당치 않은 것 아닌가? 그러니 본인 교회 목회에 충실해서 큰 부흥을 이루고 결코 천안중부교회 김종천 목사 후임 자리는 쳐다보지도 말기 바란다. 그것은 선악과이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나 먹으면 죽을 것이다. 그래야 이상규 목사의 진정성이 인정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저러나 김종천 담임목사 반대파 장로 4명은 이상규 목사를 지지하고, 안수집사들은 주진만 목사를 지지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어찌될려나? 담임목사를 내쫓는데는 일치하나 후임 목사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는데, 안수집사가 더 숫자가 많고 말발이 세니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죽 쒀서 개 주는 일”이 일어날 수 있고, “토사구팽” 당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한두번인가? 세상만사 내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을 알지 않는가? 천안중부교회의 앞으로의 일이 흥미진진하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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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06-05
  • 【천안중부교회사태18】 이상규의 이중성, "신임투표" 그때는 불법 지금은 합법?
    김종천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의 재신임을 묻는 공동의회가 6월 4일 주일에 열린다. 몇 주전부터 주진만 대신 이상규가 설교하고 있는데 이번주도 그렇게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담임목사가 이번 공동의회에 대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이상규가 승소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내일 김종천 목사를 두 번 해임할 생각에 잠을 설칠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카톡으로 인해 이상규의 이중성이 드러나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카톡은 2021년 10월 23일 그 당시 충남노회 서기였던 이상규가 김종천 담임목사에게 보낸 것이었다. 그 당시 천안중부교회는 담임목사 반대 세력에 의해 시무투표를 할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서기 이상규는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김종찬 목사님 민목사와 소통하시는 줄 압니다. 당회서기가 민목사와 소통할 때, 중요점은 당회가 지금 시도하는 시무투표가 위임목사에게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시무투표(신임투표)를 시행하지 않는 것이 목사님께 유리합니다. 그리고 절대로 담임목사 사퇴하겠다는 것을 공론화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그만 두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장로님들이 압박하니까 그런 것이다. 내가 알아보니, 나에게 사면을 요구하는 것은 위임목사에게 해서는 안 될이이다" 이런 식으로 의사표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회서기가 누구와 협의하든지 저는 노회서기로서 '시무투표"는 불법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고 서류 접수조차안 할 것입니다. 대신 조사처리위원회 조직하여 조사처리를 시도할 것입니다. 이 때 장로들이 장로임직식 때 서약한 서약에 준하여 교단헌법을 위반한 행위는 징계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교회법과 민법상 위 이야기가 맞습니다. 경악스럽다! 이 카톡을 보낸 2021년도의 이상규와 내일 김종천 목사를 시무투표 하는 2023년도의 이상규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인가? 그때는 목사 시무투표가 불법이고 이제 자기가 하면 합법인가? 한 입 가지고 열 말을 할 사람인가보다. 항간에 도는 소문처럼 자기가 천안중부교회 담임이 되기 위해, 혹은 교회를 차지해 교단을 탈퇴하는 큰 그림을 위해 이런 “자가당착”, “자기기만”, “자기모순”의 허튼 수작을 하는지 모르겠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2021년도의 이상규로 돌아오기 바란다. 사람이 변해도 아주 많이 변했다. 사람이 무섭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6-03
  • 선관위 해외 세미나, 말거리 될 일은 하지 말아야
    총회 선관위(위원장 배광식 목사)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대만에서 선관위 수련회를 진행키로 했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위원들은 선관위에서 비용을 내고 동반하는 사모는 자부담이라고 한다. 그래도 이전 선관위보다 1/10 수준으로 비용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선 과거 선관위가 얼마나 비용을 사용했는지 궁금하다. 해외로 갈려면 적잖은 비용이 들텐데 그럼에도 이전보다 많은 비용이 아니라면 과거 선관위는 흥청망청했는가? 또한 순수 수련회라면 왜 사모가 동행하는가? 공무원들이 해외연수라는 명목으로 국민들의 혈세로 관광을 다녀오는 것을 본다. 그리고는 하나같이 베낀 허접한 보고서를 낸다. 국회의원들도 하나같이 외유성 해외시찰을 간다. 다 국민이 낸 피같은 세금으로 말이다. 하지만 욕하는 나도 공무원이라면, 국회의원이라면 공짜 해외여행을 냉큼 갔다올 것이다. 그만큼 공짜로 놀러가는게 얼마나 좋은가? 같은 맥락으로 왜 선관위 수련회를 해외에서 하는가? 국내에서 하면 안되나? 어차피 책정된 예산이 있으니 써 보자는 것인가? 예산이 남으면 반납하면 되는 거 아닌가? 행정서류 발급중지까지 하며 악착같이 받아낸 세례교인헌금으로 분배된 교회의 혈세(?)가 눈먼 돈으로,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인 것처럼 보이는가? 선관위 왜 이러는가? 절제와 분별의 은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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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06-03
  • 【천안중부교회사태17】 무법과 탈법의 이상규, 총회임원회 결정 대놓고 무시
    총회임원회는 지난 5월 18일 제24차 임원회를 총회회관에서 갖고 충남노회 폐지 후속처리 건에 대해 몇 가지 결정을 했다. ①사회소송시행세칙에 따라 대표권을 부여한 고영국 목사의 노회 소집이 원만하지 못하므로 기존에 부여한 권한을 중지키로 ②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로 하여금 다시 각 측의 입장을 듣고 협상을 지시하기로 ③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가 천안중부교회 문제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 ④충남노회 사건과 관련해 총회장과 총회임원, 충남노회폐지후속위원회 위원 교회에서 시위할 경우 사법 대응과 언론 대응을 총회에서 지원하기로. 그러나 이상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동풍의 길을 가고 있다. 지난 3월 총회가 고영국과 이상규에게 소집권을 부여하자마자 곧 자신을 천안중부교회 임시 당회장으로 해 공동의회를 소집하고 김종천 담임목사를 해임결의했다. 공동의회 금지 가처분이 나왔음에도 무시하고 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교회 직원을 해고하고, 50여명 교인들의 교회 출입을 금지했다. 그리고 6월 4일 김종천 목사 재신임 공동의회를 개최한다. 총회 임원회가 권한을 중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귓등으로로 듣지 않고 있다. 오히려 주일에 권순웅 총회장이 시무하는 주다산교회 앞에서 시위를 했고, 6월 4일도 시위할 예정이다. 이처럼 사회법과 총회 임원회의 결의도 무시하는 이상규는 초법적인 인물인가보다. 상명하복이 생명인 군대에도 “개자무적”이라는 말이 있다. “개기는 자에게는 적이 없다”는 말이다. 법이고 결의고 개기면 되는 세상인가? 총회가 무법천지가 됐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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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단
    2023-06-03
  • 주다산교회, 이번 주일도 시위 예고
    지난 주일에 이어 이번 주일에도 주다산교회 앞에서 시위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주 비가 오는 가운데 30여명이 우비를 입고 권순웅 총회장을 향한 “과격한 문구”의 현수막을 걸고, 피켓을 들고 시위했었다. 확인 결과 이번 주일에도 집회 신고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일당을 받고 시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 일로 해외에 출타 중이며 6월 16일 귀국 예정이다. 총회장이 총회 업무 차 긴 기간 출타해 있는 이 때를 이용하는 그 전략이 놀랍다. 개척 30년 된 주다산교회에 큰 시험이 아닐 수 없다. 교인들이 시험에 들까봐 총회장이 안쓰럽다.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속절없이 당해야한다. 총회 임원들도 뾰족한 대책이 없는 것 같다. 과연 이러한 주일 시위가 당사자에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만약 이 방법이 통한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주일 시위”는 합동 교단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이다. 심히 우려스럽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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