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손을 힘들어 하면 인생이 힘들어질 것이다
대중가수 조영남이 1991년에 발표한 곡 중에 “겸손은 힘들어”가 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듣게 됐는데 가사가 기가 막히다. 1절)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는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많고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중엔 내가 최고지 2절)나보다도 잘난 사람 또 있을까 나보다도 멋진 사람 또 있을까 겸손하나 모자란 것 빼고는 내가 당대 제일이지 3절)돌아가신 울아버지 울어머니 날더러 겸손하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안되는 건 딱 한가지 그건 겸손이라네 후렴)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1절 가사를 보면 “자신이 최고”라고 한다. 2절 가사에서는 한술 더 떠 “자신이 당대 제일”이라고 한다. 3절 가사에 보면 보다 못한 부모님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겸손하라고 했지만 “여전히” 겸손하지 못하다. 그래서 후렴으로 무엇이라고 반복하는가? “겸손은 힘들어” 그렇다. 겸손은 힘들다. 쉽다면 겸손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겸손하지 않으면 인생이 힘들어진다. 하나님께서도 겸손하지 않은 자는 손을 보시고, 사람들도 비록 자기는 겸손하지 못해도 다른 사람이 겸손하지 못한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교계 기자를 하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목사, 장로들을 보게 되는데 “교만”이 충만한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지금부터 32년 전에 나온 조영남의 이 노래 “겸손은 힘들어”이다. 유행가이지만 들어보기를 권한다. 특히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