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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여, 용비어천가를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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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뭐하는 사람인가? 나무위키에 따르면 “기자(記者, reporter, journalist)는 사회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을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세상에 알리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다”라고 한다. 기자(記者)는 한자로 쓰는 사람이다. “기자가 쓰지 않으면 기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세상에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누군가 그에 대해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다. 영상이든, 신문이든 우리는 어떤 기자가 취재하고 썼길래 소식을 접하는 것이다.
또한 기자는 영어로 reporter로서 “알리고, 보고하는 자”이다.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고 했다. 그래서 기자는 다양하게 취재를 하고 생각을 하고 글로 표현해 기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사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그래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한다.
기자는 무엇보다 보고, 듣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글을 쓴다.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주관적인 글을 쓴다. 읽는 사람이야 쉽게 읽지만 그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사가 만들어지면 그 기사는 때로 널리 읽히기도 하고 때로 소수만 읽고 사라지기도 한다.
이때 독자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긍정하거나 부정한다. 좋아하거나 싫어한다. 그래서 기사에 항의를 하거나, 기사를 내리라고 하거나, 또는 고소하겠다고 핏대를 올린다. 그래도 기자는 자신의 양심에 기초해 기사를 쓴다. 마치 판사가 자신의 양심에 따라 판결하듯이 말이다. 기사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검토해 고칠 수 있다. 그러나 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기사를 고쳐줄 수는 없다. 독자가 왜 그 기사가 불편한지 먼저 생각해야한다. 자신의 치부와 잘못을 드러내는 기사라면 자신이 고칠 생각을 해야지 기자를 밟을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그런다고 기자가 밟혀지겠는가?
“감시없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 기자는 약자를 대변하고 강자를 감시한다. 기자가 감시하고 있다면 그만큼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 권력을 제대로 쓰라고 기자는 감시하고 글을 쓰는 것이다. “왕관을 쓰기 원하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고 했다. 기자에게 자신에 대해 용비어천가를 부르라고 하는 것은 기자를 모독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잘하면 어련히 용비어천가를 불러주지 않겠는가? 기꺼이 춤이라도 춰줄 수 있다. Shall w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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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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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취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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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7년차 총회장이된 임석웅 목사가 취임 인터뷰를 했다. 임 총회장은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총회 대의원들과 성결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다음 세 가지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첫째, 교단의 모든 역량을 영혼 구원하는 일에 집중하겠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기 위해 교단 성도들이 1년에 한명이상 전도하도록 전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둘째,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실제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보급하겠다.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성령으로 인도하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전국적인 청소년집회를 하고 이들 중에 헌신된 사역자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교단과 총회본부가 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 120주년을 앞두고 시대에 맞게 행정을 바꾸고자 하며 회원들의 명단집을 전자문서로 만들고 필요한 자료를 총회에서 문서 파일 등으로 각 교회에 지원하고자한다고 했다. 때로, 선거로 인해 공동체가 손실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총회 임원 선거 제도를 고쳐나갈 계획이며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총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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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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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월드미션 선교동행예배-서상진·조봉경 선교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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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 본월드미션이 주관하는 『선교동행예배』가 5월 24일 오전 11시 본월드미션 센터에서 있었다.
찬양사역자 강 찬 목사가 인도하는 경배와 찬양 후 브라질 유기원 선교사가 기도한 후 학생들로 구성된 노아 찬양댄스팀이 특순을 했다.
대만에서 선교 사역하는 서상진, 조봉경 선교사 부부가 인사 후 조봉경 선교사가 엡 5:18-21을 본문으로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대만에서 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다. 전기료가 없었는데 대신 내주고, 밥이 떨어지면 어느 자매가 와서 먹을 것을 전달해 주기도 해 어려울 때 기도하면 채워진다는 것을 체험했다. 교회에 한국인들이 있었는데 귀국하며 많은 헌금을 남겨주고 가기도했다. 현지에 먀오리교회를 개척했는데 잘 유지되고 있는데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면 은혜로 인도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선교 초기 몸도 아프고, 말도 통하지 않아 어려웠었다. 이때 성령충만하라는 말을 듣고 도전 받아 34년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우들이 몸이 연약한 가운데서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잘 하고 있으며 교인들이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면서 변화되어 가족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있다. 때로 낙심도 되지만 성령의 충만을 통해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이어 서상진 선교사가 "대만 선교는 180년이 됐지만 기독교는 미미한데 대만 교역자들이 한국교회를 방문해 성령의 충만함과 기도를 사모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이 대만교회에도 있기를 그들이 갈망하게 됐다. 이후 대만교회는 부흥했다. 현재 5,000개의 교회가 있고, 신자 비율이 8-10%가 됐다. 98%가 우상을 섬기고 있는데 성령충만의 역사로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다. 선교사역하면서 교회를 찾아온 알콜중독자, 척추병자 등을 위해 기도할 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선교를 더 많이 해야 부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교회에는 선교의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본월드미션이 선교사들을 섬기는 귀한 사역을 해 주어 감사하다. 앞으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위해 이사장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간증 후 서상진 선교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본월드미션에서 대접하는 고기를 배불리 먹고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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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