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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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교연대, 108차 포럼 개최
    제108차 세계선교연대(대표 최요한 목사, 세선연) 포럼이 5월 4일 오전 10시 30분 명동 소재 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최요한 대표가 "귀한 시간 내주셔서 설교해 주신 오산리기도원 원장 김원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말 했다. 이선구 이사장이 "건설 회장을 할 때 경영은 했으나 섬기지 못했는데 설교를 통해 깨달아 감사하다. 폭우로 어려움 당하는 케냐를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예배는 세선연 총회장 박용옥 목사의 인도로 시민단체 고종욱 장로가 기도, 지부협 사무총장 이교현 목사가 벧전 5:1-4을 봉독, 방근숙 찬양사역자 특송, 조윤하 전도사가 바이올린 연주했다. 오산리기도원 원장 김원철 목사가 '목자의 심정으로 목회하라'는 제목으로 "과거 청년시절 불성령을 받고 뜨겁게 전도하고 이후 신학을 하게 됐다. 신학교 시절 목회하다 선배가 부흥회 와서 교회를 차지했는데 이후 교회를 팔아 먹었고 그런 일을 자행하다 죽게 됐다. 우리는 교회를 사랑해야한다. 목회를 중단하고 기도원 원장으로 올 때 내려놓음의 은혜를 경험했다. 목회는 섬김이고, 경영, 헌신이다"라고 설교했다. 국제선교협의회 회장 이종득 장로가 헌금기도, 찬양사역자 정은영 전도사가 헌금송, 국제선교신문 사장 김주덕 장로가 광고 후 지부협 대표총재 신용호 목사가 축도했다. 선교포럼은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샘물교회 최태선 목사가 기도, 박재천 목사가 시낭송, 선교사들 일동이 찬양 후 한국신학협의회 탁명진 원장이 "세선연을 이끄시는 최요한 목사님과 이선구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일본 이상열 선교사가 "여기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도 정윤진 선교사가 "최선 다해 일꾼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미국 오충환 목사가 "귀한 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다. 노인 사역, 목회자 양성 사역을 하고 있다"고, 체코 김글로리아 선교사가 "공산권 사역과 디아스포라 사역을 하며, 집시에 대한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 자녀들이 대를 이어 사역하기를 바란다"고, 아르헨티나 서석동 선교사 "현지에서 부흥회와 세미나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양주림 멕시코선교사가 "이달 말에 다시 출국한다. 15명의 신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선교보고했다. 최봉익 필리핀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지병이 고침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그곳에서 선교하고 있다"고, 한윤섭 중국 선교사가 "19년차에 추방됐는데 여기서 사역하며 다시 돌아갈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김남은 칠례 선교사가 "수지침과 기도로 선교해왔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칠레에서 선교가 자유로워졌다. 앞으로 국제명동교회를 알려 국내를 찾는 사람들이 오도록 하겠다"고, 필리핀 배성미 선교사가 "27년째 사역하고 있다. 현지에서 금식기도를 통해 치유사역이 일어나고 있다"고, 독일 임옥란 선교사가 "독일 가서 신앙을 갖게 됐다. 이스라엘과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선교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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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정기총회, 장순직 목사 대표회장 선출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제36회 정기총회가 4월 30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드림교회(장순직 목사 시무)에서 모여 장순직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정영기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제35대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 속에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의 기회, 기회의 시간인 ‘카이로스’를 게으름, 안일함으로 놓치지 않았는지 두렵다. 많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퇴임사, 36회 신임대표회장 장순직 목사가 “이번 회기에 협의회 단합을 위해 수련회를 하겠다”고 취임사 했다. 분과장 공로패 증정 총회는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장순직 목사가 기도, 각부 보고 후 각 분과위원장에게 공로패 증정,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의 인도로 장로상임회장 차진기 장로가 기도, 서기 조대천 목사가 갈 6:3-5 봉독, 드림교회 할렐루야 찬양대가 찬양했다. 명예회장 김진하 목사가 '텃새'란 제목으로 "군대에도 텃세가 있고 교회에도 텃새가 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텃새가 있어서는 안된다. 배려하고 섬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협의회에도 텃새가 있어서는 안된다. 서로 품어주고 세워주기를 바란다 "고 설교 후 헤세드중창단이 '살아계신 주'를 특별찬양했다. 특별기도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해' 실무회장 변충진 목사가, '총회발전과 임원들을 위해' 실무회장 배만석 목사가, '북한동포와 민족통일을 위해' 실무회장 이종철 목사가,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실무회장 설동욱 목사가, '서북지역 소속과 교회들을 위해' 실무회장 김용제 목사가, '총신과 신학생들을 위해' 실무회장 김웅배 목사가, '한국교회와 부흥을 위해' 실무회장 손대성 목사가, '본회 발전과 임원들을 위해' 실무회장 이승준 목사가 특별기도했다. 이어 상임총무 김승규 목사가 광고, 서북지역장로협의회 신임원 인사, 드림교회 당회원들이 인사했다. 황석산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상윤 목사가 북한선교목회자들에게 후원금 전달 후 35회기 활동영상을 본 후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격려사 2부 격려와 축사는 상임회장 장순직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김봉용 목사가 "증경들은 모일 때마다 서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 수고하신 모든분을 격려한다"고,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압록강, 두만강 건너 십자가를 세우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최재우 목사가 "장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해 큰 부흥을 이루어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큰 일 이루는 연합회로 이끌어 가기 바란다. 부총회장으로 나선 김동관 목사를 위해 많이 단합하자"고, 증경회장 김응선 목사가 "복을 누리는 연합회 모든 노회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배재군 목사가 "뜨는 해 보다 지는 해가 더 아름답다. 우리 목회자도 물러남이 멋진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축사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가 "총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텃새 없이 단합해 더 부흥하기 바란다. 장순직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서울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가 "그동안 수고하시고, 앞으로 수고하실 모든 임원들에게 축하드린다. 저출산 문제 극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중부협의회 차기대표회장 강문구 목사가 "저는 장목사님과 많은 부분에서 함께 했는데 대표회장에 선출되심을 축하드린다"고, 영남협의회 차기회장 박영민 목사가 "서북과 영남이 거리는 멀지만 서로 더 가깝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가 "김상윤 목사님께서 많이 수고하셨고, 장순직 목사님도 많은 수고하실 것이라고 기대하며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폐회 후 드림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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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지구촌나눔재단 김해 장유지부 설립 · 사랑의 쌀독 발대식
    (사)지구촌나눔재단 김해 장유지부 설립 및 사랑의 쌀독 발대식이 4월 29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에 소재한 장유주안교회(정상은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이날 사랑의쌀독 제117호 출발 격려를 위해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쌀 120kg, 명예이사장 이 심 장로가 쌀 1가마를 기증했다. 사랑의쌀독을 통해 후원된 쌀과 생필품은 은퇴 목사 중 홀목사, 홀사모, 생계가 어려운 목회자,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되며, 미자립교회 등을 중심으로 사용된다. 1부 예배는 (사)지구촌나눔재단 김해 장유지부장 정상은 목사의 인도로 김해활천지부장 최태진 목사가 기도 후 (사)지구촌나눔재단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최고의 은사를 사모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을 명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천국에서는 믿음과 소망은 필요 없고 사랑만이 남는다. 그래서 사랑이 제일이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소용 없다. 사랑의쌀독을 하는 교회들이 선한 영향력을 통해 좋은 선전이 되고 있고 이로인해 교회들이 부흥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사랑의쌀독은 원래 홀사모를 돕기 위해 시작한 것이나 이후 홀목사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섬기고 있다. 100개 나라에 선교지부 설립(현재 69개), 1004교회 지부 설립, 10000명의 은퇴 홀 목사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김해에 더 많은 지부가 설립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에 우리도 사랑해야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해야한다. 쌀을 통해 육신의 양식과 영혼의 양식을 나눠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북구지부장 류재덕 목사가 “한국교회 회복과 김해장유 복음화를 위하여, 지구촌 나눔재단과 김해장유지부 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 후 부산사하2지부장 변정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설립 및 발대식은 김해서부지부장 박영태 목사의 사회로 (사)지구촌나눔재단 본부장 김병돈 목사가 기도 후 이선구 이사장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장 전달: 임원 및 운영/후원이사 천사교회 현판 전달: 경남 김해 장유지부장 정상은 목사 뺏지 전달: 임원 및 후원이사 김해대동지부장 윤명근 목사가 “김해 장유지부를 설립하고 사랑의쌀독을 발대해서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란다”고 축사, 부산동래지부장 최성구 목사가 “물질의 흐름을 약자로 흐르게 하기 때문에 사랑의쌀나눔운동은 제2의 종교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통해 제가 목회하는 교회도 든든히 세워졌다. 장유주안교회와 협력하는 모든 교회에도 축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임원진 일동이 기념 테이프 컷팅식 후 쌀독 채우기를 하고 김해 장유지부 설립 및 발대식을 은혜롭게 마무리했다. 김해 장유지부 임원진 임원명단 지부장: 정상은 목사, 부지부장 오용덕 목사 총무: 이예경, 서기: 하 영, 회계: 강미순 천희숙 운영이사: 전명현, 정진호, 정나현, 오필구, 문점숙, 최미경 감사: 정준화 목사, 이재영 장로 후원이사: 정상은, 김성희, 반미숙, 이재영, 최금순, 강미순, 김수아, 배성만, 이주혜, 최미경, 강혜정, 김시아, 송승욱, 이화자, 최혜련, 고귀자, 김영순, 신문주, 임순미, 최홍준, 권수남, 김지영, 오필구, 전명현, 황정윤, 김나예, 김지후, 윤정순, 정나현, 이옥자, 김도양, 김창호, 이명애, 정락연, 김명회, 문은서, 이복자, 정진호, 김복남, 문점숙, 이석곤, 진경옥, 김성자, 박채아, 이예경, 천희숙 김해 장유지부 후원계좌: 농협 356-1611-6615-43 정상은(사랑의쌀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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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경북교직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4회 정기총회가 4월 25일 오후 2시 구미강동교회(국광승 목사 시무)에서 모여 이00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진행했다. 예배는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가 기도, 부서기 김경태 목사가 시 126:1-4 봉독 후 목자교회 박기준 목사가 ‘큰 일을 행하시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 그때 꿈같은 일이 일어난다(1절).믿음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꿈꾸는 것이다. 목회 초반 어려울 때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는 은혜를 받았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바라봐야한다. 그런데 꿈같은 일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한다(5-6절). 기도와 전도의 씨를 많이 뿌려 좋은 결과를 얻자”고 말했다. 환영사, 격려사 경북노회장 한유도 목사가 “여러분을 환영하고 존경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환영사,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경북노회는 제 신앙의 뿌리이다. 장로님들이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고려해 고정적으로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총회서기 김한욱 목사가 “영남지역의 지지로 서기가 되어 감사하다. 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가 “전 회기 수고하셨고, 새 회기도 잘 될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총회부회계 이민호 장로가 “제 선거에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을 합해 좋은 모임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가 “새 회기는 더욱 잘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임용택 목사가 “전 회기는 수고 많이 하셨고, 새 회기는 더욱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축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한수환 목사가 “지난 회기 수고 많이 하셨고, 이번 회기도 잘 할 것이라고 믿고 축하드린다”고, 영남협의회 차기회장 박영만 목사가 “여기에 오니 참 푸근하다. 잘 하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윤찬 목사가 “기대하며 축하드린다”고, 영남서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왕욱 목사가 “엡4:3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시기 바란다”고,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가 “많이 도와주셔서 선거를 잘 감당할 수 있었다. 영남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사무총장 강경구 목사가 내빈소개, 총무 한상봉 장로가 광고 후 명예회장 김상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의는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의 사회로 증경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기도, 부서기 김경태 목사가 회원 84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후 회록서기 민길성 목사가 전회의록낭독, 총무 현종규 목사가 사업보고, 감사 김성태 장로가 감사보고, 회계 장재철 장로가 회계보고했다. 임원개선, 신구임원교체 후 명예회장추대, 직전대표회장 · 직전상임회장(장로)에게 공로패 전달, 신안건토의 후 폐회했다. 임원개선을 통해 신임대표회장 이00 목사가 선출되었으나 110회 총회 임원 선거에 나갈 예정이라 선거법에 따라 당사자는 회의장에 출입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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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대구교직자협의회 정기총회, 이윤찬 목사 대표회장 선출
    대구교직자협의회 제31회 정기총회가 4월 25일 오전 11시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 시무)에서 모여 이윤찬 목사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윤찬 목사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말했다. 예배는 대표회장 박기준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수갑 장로가 기도, 서기 김영종 목사가 행 28:1 봉독 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아, 멜리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사람은 언제 철이 드는가? 어려움을 겪을 때이다. 바울을 태운 배가 풍랑을 만나 파선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들은 마침내 멜리데에 도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무엇을 알게 되는가? 첫째,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둘째,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분이시다. 바울을 위해 창조 때 하나님은 멜리데를 만들어 놓으셨다. 셋째, 하나님은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광풍을 통해 로마로 가는 길이 빨라졌다. 대구교직자협의회가 만들어진 이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신 것을 보게 된다. 목회에 철이 들어 ‘아 멜리데’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과 지도자들을 위해서’ 영남서북협의회 대표회장 이왕욱 목사가, ‘총회와 영남지역을 위해서’ 경북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전우 목사가 기도 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제가 여기서 목사 안수를 받았기에 귀한 추억이 생각난다. 교직자협의회를 위해 많이 수고하심에 감사드린다. 109회 총회를 위해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 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격려사 축사 축하는 상임총무 박은제 목사의 사회로 전국영남협의회 대표회장 한수환 목사가 “박기준 목사님께서 한 해 수고 많이 하셨다. 이윤찬 목사님도 많은 일 감당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줄탁동시라는 사자성어를 말씀드린다.”고, 총회 총무 박용규 목사가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대구는 영적인 제2의 예루살렘이다. 올 해 더욱 회복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가 “대구 출신이 총회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김종혁 부총회장을 더 많이 돕고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영남협의회 상임회장 박영만 목사가 “대구 지역의 여러 협의회를 통해 지역 교회들이 든든히 세워지고 있다. 수고하실 임원들을 격려하며 축하드린다”고,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홍석환 장로가 “협의회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다. 모든 연합회가 하나되어 영남인의 저력을 보이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8개 노회 임원 및 총대 소개 사무총장 임성원 장로가 내빈을 소개 후 광고하고, 상임총무 김성권 장로가 8개 노회 임원과 총대를 소개했다. 총회는 대표회장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윤찬 목사가 기도, 서기 김영종 목사가 회원점명 후 개회해 회록서기 김덕년 목사가 전회의록 보고, 감사 윤광서 장로가 감사 보고, 회계 이기덕 장로가 결산 보고, 상임총무 박은제 목사가 사업 보고했다. 임원을 개선해 신구임원을 교체 후 감사패 전달, 신안건 토의 후 증경회장 이양수 목사가 폐회 및 식사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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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후원자 및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 가져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주최하고, 사랑의빨간밥차 및 봉사단이 주관한 『제13회 후원자 및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가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0일 오전 10시 계양산 다남 체육공원에서 열려 감사하고 축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선구 이사장은 “1년 만에 제 얼굴을 보는 분도 계시고 또 급식 현장에서 저를 만나는 분도 계시고 하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매일같이 새벽마다 교회 가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여러분들에게 건강 주시고 자녀들, 가정에 하시는 사업장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한테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 건강 지켜 주시고 또 자녀들과 가정의 사업장에 아주 풍성하게 흔들어 넘치도록 축복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4월 말이면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 모셔서 대접을 하고, 노래자랑도 하고, 행운권 추첨도 하고, 보물 찾기도 하며 여러분들한테 좋은 선물들도 이렇게 한아름씩 드리는 것으로 보답을 할려고 합니다. 1년에 한번 여러분들한테 그렇게나마 우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직원들이 감사 인사 하는 날이 오늘입니다”라고 인사말했다. 이어 계양산 둘레길을 걷고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눈 후 나두리 홍보대사의 진행으로 단체별로 노래자랑을 하고 행운권 추첨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 본부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옷, 신발, 화장품, 건강식품 등등-을 받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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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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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호 총회장 GMS 총재 취임식 및 선교사 임명식
    108회 총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GMS 총재 취임식과 임원 이취임식 및 제26회기 제1회 GMS 선교사 임명식이 10월 13일 오전 11시 GMS 선교본부 예배당에서 있었다. 예배는 서기 이찬영 목사의 인도로 회계 김호성 목사가 기도 후 부회록서기 노사무엘 목사가 행 13:1-5를 봉독한 후 GMTI 113기 훈련생들이 특송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동역의 영광을 체험, 실천하는 사역자’란 제목으로 “선교는 교회의 전공필수이다. 선교는 밥 먹는 것처럼 해야한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위대한 일을 실행해야한다. 제가 섬기는 새로남교회는 매년 12월 첫째 주일에 선교헌금을 작정한다.저도 매년 선교헌금을 증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문을 보면 첫째, 주의 일을 할 때 성령님과 동역하는 영광이 있다. 성령은 말씀의 영이시기에 성령 받은 자들은 다 복음을 증거했다. 둘째, 교회와 동역하는 영광이 있다. 교회가 금식하고 기도하며 파송했다. 선교사와 교회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교회는 영광스러운 곳이기에 교회를 존중해야한다. 음부를 이기는 유일한 기관은 교회이다. 셋째, 동역자의 영광이 있다. 선교지에 가면 동역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선교 현장에서 동역자의 영광을 누리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이사장 박재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GMS 총재 및 임원 이취임식은 부이사장 오성환 목사의 기도 후 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총재 오정호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한 후 본부 직원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총재 오정호 목사가 “GMS는 투명하게 운영되기를 부탁드린다. 그래야 발전하게 된다. 필요한 부분은 제가 잘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취임사 후 제26회기 임원이 취임했다. 부이사장: 정영교 · 오성환 · 이권희, 서기: 이찬영, 회록서기: 김일영, 회계: 김호성, 부서기: 황성건, 부회록서기: 노사무엘, 부회계: 정규재 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24 · 25회기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 23회기 부서기 · 24회기 서기 · 25회기 부이사장 정남호 목사, 23회기 부회록서기 · 24회기 회록서기 · 25회기 부이사장 이정화 목사, 24회기 부회록서기 · 25회기 회록서기 한근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선교사 임명식은 부이사장 정영교 목사의 사회로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이 임명자를 소개 후 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서약한 후 안수하고 공포 후 강인중 행정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임명장과 임명패를 수여했다. 명예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어려운 때에 주님이 부르시고 보내신다. 선교지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격려사, 광주첨단교회 임동헌 목사가 “파송되는 모든 선교사님들을 축복한다. 이제 귀하게 부름받아 선교지로 가게 됐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됐다. 사나죽으나 주를 위해 살기 바란다. 주님의 영광을 보는 사역자가 되기 바란다”고, 부이사장 이권희 목사가 “파송되는 모든 선교사들을 축복한다.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또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사역을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축사 후 방재혁 파송 선교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선교사 파송을 받게 됐다. 축하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과거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민족의 희망이 됐다. 우리도 그들을 잘 계승하도록 하겠다”고 답사했다. 이어 총무 서정수 목사가 광고 후 부서기 황성건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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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안산 마마클럽, 뜨겁고 간절한 발대식
    ”내 가정과 세상을 살리는 어머니들의 기도회 마마클럽“ 발대식이 10월 12일 오후 7시 반월제일교회(남능현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당을 가득 채운 회원들이 모여 뜨겁게 찬양하며 간절히 기도하면서 안산에 마마클럽이 생긴 것에 대해 감사했다. 예사연(백낙웅 선교사&로드웨이브)찬양팀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뜨겁게 찬양 후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실무부회장 송광섭 목사가 여는 기도한 후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장한묵 목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안산의 여러 동네 이름을 기록한 기수를 들고 기수단이 입장하며 마마클럽 대표 조금엽 권사가 마마클럽 주제 성구 시 143:6을 선포했다. 반월제일교회 남능현 목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주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다.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자. 이 시간에 기도하러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고 환영한다”고,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오늘 발대식을 하게 되어 축하드린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너무나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해서 놀랐다. 안산시 성시화를 위해 저도 기도하겠다. 안산 성장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사했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윤국 목사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시작한 마마클럽 기도회가 많은 곳으로 퍼지고 있다. 이제 안산에도 발대해서 감사하다.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성경으로 돌아가고 기도를 회복하는 것이다. 제일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자”고,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유민 목사가 “이 시대에는 결단과 결기있는 기도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안산에 마마클럽이 발대식하게 됐다. 안산 성시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축사했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성기 목사가 “기도회 모임이 만들어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격려사 후 2023안산마마클럽 홍보영상을 시청 후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종화 목사가 사 66:10을 봉독했다.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가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는 제목으로 “요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전쟁을 겪고 있다. 제가 사는 제주에는 과거 4.3사건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살면서 아픔을 겪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평화를 만드는 사명을 감당해야한다. 사회가 어려운 것과 고통당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소천을 앞둔 성도가 귀한 일에 써 달라고 1억을 헌금해 그것으로 버스 상담소를 만들려고 했는데 2억이 필요했다. 이어 다른 성도가 또 1억을 헌금해 그것으로 버스를 마련해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다. 아픔은 사명이다. 아파야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 수 있게 된다. 안산에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이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안산 시장이 이 시간 계속 함께 하니 이미 안산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겪는 아픔이 사명이며 남의 아픔이 보이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사명이다. 하나님께서 K-pop, 문화 열풍을 통해 세계 선교를 위해 우리 나라를 사용하신다. 안산의 많은 외국인들이 다 선교의 대상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내’ 일이 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일이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부흥이다. 교회의 영적인 힘은 도시를 바꾸는 힘이 있다. 안산을 사랑하며 기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합심기도회 포천제일교회 백영주 사모가 합심기도 인도 후 “나라와 북한”을 위해 불꽃교회 강윤정 권사가, “한국교회와 안산”을 위해 반월제일교회 김금란 권사가,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해 더새힘교회 김인숙 사모가, “선교열방과 마마클럽”을 위해 참된빛교회 최경미 사모가 마무리 기도했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서기 박형근 목사가 헌금기도 후 산정현교회 JSL여성합창단이 봉헌송한 후 “2023서울마마클럽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안산마마클럽 대표 김연하 권사가 광고 후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조종제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안산 마마클럽 발대식을 마쳤다. 마마클럽 소개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어머니들의 순수한 연합기도운동으로 2008년 부산에서 시작되었다. 마마클럽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교회, 다음세대, 가정, 속한 도시, 나라, 북한,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사역을 감당하 고 있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기도운동이다. 마마클럽은 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준비하는 기도의 마중물이 되길 소원하며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이 땅에 제 2의 대부흥을 주시기를 꿈꾸고 있다. 마마클럽 기도회 소개 마마클럽 기도회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뉴스를 들고 영역별로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각 지역이 모일 때마다 동일한 기도문을 함께 읽으며 한 마음 한 뜻으로 한국교회에 주신 두 가지 사명-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 한국의 기차가 달릴 수 있는 기도의 레일을 예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2023년 현재 부산, 창원, 김해. 제주, 양산, 거제&통영, 전주(전북), 경기북부, 남원, 대구, 포천, 춘천, 연천, 익산, 서울노원구, 서울용산구, 대전, 광주, 청주, 안산, 서울성북구, 인천, 서울금천구, 충주, 원주, 구미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마마클럽 기도회로 모이고 있다. 각 지역 마마클럽은 속한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 또는 기독교연합회 소속 여성기도국과 함께 하고 있으며 각 지역 건전한 교회들과 연합을 이루어 가고 있다 안산마마클럽 안산마마클럽은 2022년 지저스페스티벌과 함께 시작된 어머니연합기도운동, 도시연합기도운동이다. 안산마마클럽은 2023년 4월 21일 반월제일교회(상록구)에서 마마클럽 기도회의 첫 걸음을 옮겼으며 안산 상록구와 단원구로 기도의 불들이 들불처럼 번져가길 기도하고 있다. 기도회 모임안내 매주기도회 - 일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 반월제일교회(중예배실) 안산마마클럽 연합기도회 - 일시 : 매월 세번째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 반월제일교회(본당) 마마클럽 사명선언문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자발적 독립적, 중립적인 어머니들의 연합기도운동이다. 마마클럽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거룩한 도시를 이루는 도시 연합기도운동이다. 서울마마클럽은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 마마클럽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어 한국교회와 다른세대의 부흥과 복음적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십자가 군대이다. 하나, 우리는 모성으로 가정과 교회와 우리가 사는 도시와 나라를 품는 기도의 집으로 부르심을 받은 예수그리스도의 군사이다. 하나, 우리는 자신이 기도할 뿐 아니라 나에게 주신 기도의 불을 다른 이에게 옮기며 개교회를 위한 기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기도를 통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몸된 교회 크고 작은 교회의 연합을 도모하며, 각 영역과 지역과 조국 대한민국과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을 힘써 섬긴다. 간절한 기도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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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3
  • 미래자립교회 자립아이디어 공모전 공청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이현국 목사)이 주최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자립아이디어 공모전 관련 공청회”가 10월 12일 오후 2시 총회회관 2층에서 있었다. 올해 12월 시상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문제와 필요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교회 자립 사례,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교회 자립 사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통합을 증진하는 교회 자립 사례를 주제로 공모한다. 자세한 안내와 일정은 추후 기독신문에 상세히 광고할 계획이다. 개회예배는 서기 신원욱 목사의 인도로 회계 송병원 장로가 기도 후 이사장 이현국 목사가 딤후 2:1-2를 본문으로 ‘자립할 교회에 집중하라’란 제목으로 “단지 물질로 선교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한다. 신학교에서 잘 훈련해 졸업 후 자립해 각자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한다. 선교는 목회이다. 평생 후원 받고 은퇴 후에도 후원을 받는 것은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선교나 목회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워야한다. 그러면 돈은 뒤에 따라온다. 미자립 교회를 도울 때 마치 내 자녀같이 사랑할 때 진심으로 동역할 수 있다. 그리고 은혜를 받아야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회할 수 있다. 은혜받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기도해야한다. 열정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립할 수 있다. 자립할 수 있는 목회자와 교회에 집중해야한다. 그래야 좋은 모델이 되고 유익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설교한 후 광주전남권역자립위원장 조동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미래자립교회 자립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계획(안)을 사업팀장 김천 목사가 발표했다. 『교회론적 교회개척 유형 고찰』이란 주제로 전 총신대학 겸임교수, 현 한남노회 교회자립위원장, 빛의 교회 담임 안기성 목사가 “신대원 때부터 개척에 대해 가르쳐야할 필요가 있다. 교단적으로 개척 교회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한다. 교회는 사회 속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섬겼듯이 교회도 세상을 섬기는 일로 접근해야한다. 도움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목회를 해야 자립할 수 있다. 교회 개척 유형으로 부목사 사역을 하며 시간을 허락받아 개척을 원하는 지역에 가서 전도해 교인들을 모으고 이후 1-2년 있다 개척하게 한다. 또 한 공간을 마련해 여러 작은 교회가 시간을 달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플랫폼교회).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로 분립개척은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담임목사가 나가 개척교회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사례발표』란 제목으로 버드내삼일교회 조태수 목사가 “300여명되는 교회에서 분립개척을 해줬는데 곧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했다. 이웃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소명이 없는 개척은 불행하다. 준비되지 못한 개척은 미숙아를 낳는 것과 같다. 교회가 1층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주민들과 알게되고 전도의 다리를 놓고 있다. 이웃을 섬기는 다양한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이웃 쉼터, 공유 냉장고, 주중 보드게임카페 등등). 당근마켓을 통한 무료 나눔. 셀프 카페, 버드내행복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개척해 이제 자립해서 2023년 10월 위임식을 할 예정이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더 나은 공모전을 위해 토의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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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새로남교회 오정호 총회장, 10억 총신 발전기금 전달
    108회 총회 오정호 총회장의 첫 공식 발걸음은 이미 약속한대로 총신대로 향했고, 10억을 총신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10월 10일 오전 11시 50분 총신대학 백남조기념홀에서 “명신홍기념도서관 명명(命名) 감사예배”가 있었다. 이는 故 명신홍 박사가 총신대에 다수의 원서 포함 수천권의 도서를 기증한 5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을 “명신홍기념도서관”으로 명명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였다. 예배는 총장 박성규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고후 6:3-10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군의 진면모’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오 총회장은 “총회와 총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총회장, 임원 공식 첫 행사로 총신대를 방문했다. 오늘 명신홍 총장님께서 과거 많은 도서를 기증한 것을 기념해 도서관을 명명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 하나님과 동역하는 일꾼이 되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일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갈등으로 인해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다. 주님이 여러분들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총신을 사랑한다. 그래서 총신을 더욱 섬기기로 작정했다. 바울은 복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얻고자했다. 명신홍 박사님도 그렇게 사셨다. 총신은 한국 신학교의 보루이며 그 핵심에는 도서관이 있다. 우리도 명 박사님의 신앙과 삶을 따라가야한다. 우리 모두 걸어다니는 총신으로 살아야한다.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전 총신대학 총장 정성구 목사가 “저는 학교를 다닐 때 7년간 명 박사님께 지도를 받았었다. 그래서 오늘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교수님과 어른을 잘 섬기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나의 신조이다. 어른을 귀히 여기는 학교가 되어 큰 자랑이다. 사후 아호가 없으셨기에 제가 목은(牧恩)이라는 아호를 만들어 드렸다”고 축사 후 명신홍 박사 손자인 이삼열 장로가 “할아버지는 구 총신대학 종합관 건축 마무리를 위해 몸이 건강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을 가셔서 모금하셨다. 원서가 귀했던 해방 시절 할아버지는 수많은 장서를 갖고 계셨다. 총신대학에 기증한 책들이 이제 다시 귀하게 쓰여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답사했다. 이어 고 명신홍 박사 후손들이 3천만원,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10억원을 박성규 총장에게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후 이사장 화종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앞서, 총신대 3층 명신홍기념도서관에서는 현판제막식이 있었다. 제막식은 신학대학원 부총장 김상훈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사장, 총장, 부총장(대학, 신대원), 대학원장, 이은태 장로, 이삼열 장로, 문순 권사, 김선 집사, 명치경 성도, Joel Matson, 총무처장, 학생대표가 맡았다. 이어 예배 후에는 도너월(Doner Wall) 리뉴얼 제막식을 종합관 1층 로비에서 거행했다. 대학 부총장 손병덕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이사장, 총장, 부총장(대학, 신대원), 대학원장, 이은태 장로, 이삼열 장로, 문순 권사, 김선 집사, 명치경 성도, Joel Matson, 총무처장, 학생대표가 맡았다. 이날 10억을 기부한 새로남교회가 그동안 기부한 총 15억원으로 바뀌어 표시되었다. 앞으로 비어있는 자리들이 모두 채워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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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미목 포럼】"향후 10년 뒤 개신교인 10%로 추락" 예측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은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 -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믿음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 목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전 고려대학교 한성렬 교수, 총신대학교 강은주 교수가 발제 후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 대외협력본부장 심상효 목사가 논평했다. 발제 전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엉망진창이 됐다.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변화와 목회자 상황』이란 제목의 발제 서두에서 “현재 속도로 가면, 향후 10년 뒤 개신교인이 10%로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탈하고 있으며, 코로나 후 현장예배 회복이 멈추고, 온라인 예배 비율도 12%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 내 주요 사역도 코로나 이전 대비 70% 안팎에 그쳤으며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교회 출석자 10명중 4명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목회자 5명중 3명 이상이 교회 존립을 걱정하며, 담임목사의 45%가 근로자 최저임금수준 이하의 사례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회자 63%가 영적으로 지쳐있다고 답했으며, 500명 이상 중대형교회 담임목사의 2명 중 1명은 ‘번 아웃’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 사회가 ‘수축사회’로 진입했기에 교회도 본격적으로 수축시대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모든 것을 할 생각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으로 목회해야하며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회 리더들은 “곤충의 눈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고, 새의 눈을 통해 높은 곳에서 보고, 물고기의 눈을 통해 물결 즉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한다”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ppt화면으로 동영상 설명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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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포럼】 목회자, 탈진 예방위해 상담받아야한다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은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 -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믿음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 목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전 고려대학교 한성렬 교수, 총신대학교 강은주 교수가 발제 후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 대외협력본부장 심상효 목사가 논평했다. 발제 전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엉망진창이 됐다.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목회자 소진과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한성렬 교수는 “목사가 번아웃 되기 전에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목회자는 감정노동을 하는데 자신의 감정을 해결할 곳이 없어 번아웃에 빠지게 된다”며 이는 “단지 기도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상담받는 것을 꺼리지 않고 일이 커지기 전에 미리 상담을 받아야하며 이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걸음 더 나가 “예수님도 어려울 때 상담을 받으셨기에 목회자들도 상담을 통한 회복을 통해 사역을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안 전문이다. 미래목회포럼에서 주관하는 제19-5차 정기포럼의 제목이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 방안〉이다. 이 제목을 접하면서 기쁜 마음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더구나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부제를 보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국교회의 회복 방안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한국 교회가 많이 손상되어 있다는 전제(前提)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목회자의 탈진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도 이미 목회자들이 많이 탈진되어 있다는 현실을 암암리에 암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회피하거나 은폐하기보다는 공개하고 공론화한다는 것은 또한 그만큼 아직까지 회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통계를 보더라도 한국 기독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인이 줄고 있다. 특히 미래의 교회를 이끌 젊은이들이 대거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교단 중 하나인 예장통합의 예를 들어보자. 2023년 총회 보고에 따르면, 통합교단의 전체 교인 수가 감소했다. 2022년 말 기준 전체 교인 수가 230만 2682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만 6232명(2.38%)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 년 동안 100명 출석 교회가 562개가 사라졌다는 뜻이고, 50명 출석 교회가 1125개가 문을 닫았다는 의미이다. 이 현상이 불과 1년 동안에 일어난 것이다. 교인은 감소한 반면, 교회 수는 55개 증가해 9476개로 집계됐다. 목회자 중에서는 목사는 늘어나고 전도사와 교육전도사의 수는 감소했다. 목사 수는 757명(3.53%) 증가해 2만 2180명, 전도사는 61명(2.52%) 감소한 2359명, 교육전도사는 57명(1.73%) 감소한 3231명이다. 교인 수는 주는데 목사가 는다는 것은 목사 한 명당 사역하는 교인 수가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교회 수가 줄기 때문에 목사들이 사역할 교회를 찾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또 찾는다고 해도 교인 수가 적은 교회이거나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암담한 현실에서 젊은 전도사와 교육전도사 수가 준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신학교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존립을 위협받는 것도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또 다른 대표적 교단인 예장합동의 경우 교인 수가 약간 증가했다는 점이다. 예장합동의 2023년 총회 보고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매년 큰 폭으로 교인 감소세를 보여 왔다. 2012년 299만 4783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교세가 감소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한 해에만 17만 여명이 감소하기도 했다. 2013년 이후 빠져나간 교세는 70만 2128명 규모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2022년말 기준 전체 교인이 235만 1896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만 9151명(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록 감소한 교인 수에 비하면 미미한 수이지만, 그래도 감소 추세가 반전되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계속 기독교인이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도폭발’이나 ‘영적대각성’ 등의 집회를 통해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되돌리기 위해 애쓰지만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시각은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권선희의 2022년 논문 「매체를 통해 본 한국인의 종교 이미지: 코로나19 이후를 중심으로」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기독교의 이미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천주교와 불교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현상은 구태여 학술적 연구들을 통해서만 어렵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교인 수가 주는 현상에 이미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회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이 탈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힘든 목회 현실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힘든 여건이 조성된 것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라 이미 상당 기간 지속된 것이지만 그동안 교회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교회 자체의 문제 외에도 사회적 현실 자체가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현실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 작금의 한국의 현실은 어느 한 부분이라도 긍정적이라고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총제적으로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사와 마찬가지로 가르치는 일이 중요한 교사들도 금년 2학기 들어서만 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담한 현실이다. 하지만 목회는 현실이 부정적이라고 포기하거나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실 여건과 관계없이 교회는 교회로서의 신성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오히려 현실이 부정적이며 부정적일수록 오히려 교회와 목사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또 구조적인 원인은 그 구조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쉬지 말아야 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빨리 그 해결 방안을 찾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한국교회의 문제에는 목회자 개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목회자 개개인은 무기력하게 수동적으로 여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수 없다. 결국 한국교회의 회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하는 한 사람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필자는 이 글에서 교회의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목회자의 탈진의 원인과 그 해결책만을 다루어보려고 한다. 특히 목회자의 심리적 건강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다. ‘脫盡(脫盡)’은 말 그대로 ‘기운이 다 빠져 없어진 상태’이다. 같은 의미로 심리학에서는 ‘소진(消盡)’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소진은 영어 ‘burn out’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소진’도 ‘점점 줄어들어 다 없어진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소진’은 과도한 업무나 학업 등에 지쳐 자기 혐오감, 무기력증, 불만, 비관, 무관심 등의 부정적 감정이 극도로 커진 상태를 뜻한다. 소진이 되면 의욕도, 일을 해 나가려는 동기도 잃어버리고 극단적인 무기력감에 빠진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현대 사회에서 일은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한다. 우리 자신을 구성하는 ‘자기관’은 자신의 일을 통해 현실화된다. 그래서 일은 자기실현을 달성하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일에서 소진을 경험하면 일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잃을 뿐만 아니라,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포기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부정적 감정을 잊기 위해 약물이나 술에 의존하거나 게임이나 성에 탐닉하기도 한다. 그 결과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소진은 우리 삶에 심리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목회자의 소진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라고 규정하는지에 달려있다. 대개의 경우 그것은 목회활동일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의 소진은 목회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어려움과 피로에서 기인한다. 목회자는 교회나 종교 단체에서 영적 지도, 가르침, 진실한 관계 형성, 위로, 조언, 기도, 그리고 교회 운영에 대한 거의 모든 책임을 맡아 사역한다. 목회를 직업에 비유해서 말한다면 유능한 목사가 위해서는 소위 ‘다중처리능력(multi-tasking)’이 필요한 직업이다. 이런 역할은 단일 과제만 해결하는 직업에서는 얻을 수 없는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다른 직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큰 압력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목회자의 소진은 이러한 압력과 스트레스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만큼 목회는 소진을 일으킬 확률이 많은 사역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과 같은 큰 인물조차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장 24절)”라고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것이 목회의 어려움이다. 이 어려움에서 탈진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교회나 단체에서 다양한 과제를 유능하게 처리해야 하는 목사는 무엇보다 먼저 본인 자신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막중한 목회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목사는 아프면 안 된다. 그러면 자신에게 맡겨진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본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사의 소진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소진을 문제를 더 깊이 다루기 전에 건강, 특히 마음의 건강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소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한의학에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면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파진다”라는 뜻이다. 전설적인 한의(韓醫)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즉, 기와 혈이 원활히 순환되어야만 아프지 않다는 말이다. 물론 한의학에서는 몸의 건강을 설명하면서 이 개념을 사용하지만, 아마도 마음의 건강 영역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건강의 본질은 원활한 사회적 관계 유무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 통하지 않으면 마음도 병들고 아프게 된다. 동아시아의 ‘관계중심’ 문화권에서는 서양의 ‘개인중심’ 문화에서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삶에서 더욱 중요시한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이다. 한자의 사람을 뜻하는 ‘인(人)’ 자가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영어의 ‘human man’을 뜻하는 ‘인간(人間)’이라는 단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항상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로 보는 문화에서는 당연히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느냐 못 맺느냐가 건강한 삶에 직결되어 있다. 목회의 핵심도 결국 사람과의 관계, 즉 교인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원활히 맺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음도 몸과 마찬가지로 건강하지 않으면 결국 병든다. 몸이 병든 것과 마음이 병든 것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제일 중요한 공통점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병들면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몸의 건강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마음의 건강은 사회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몸이 병들면 ‘나 혼자’ 고통을 느낀다. 몸이 아파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며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지라도 누구도 대신 아파줄 수 없다. 이런 면에서 몸의 건강은 개인적이다. 대조적으로, 마음이 병들면 ‘나’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은 고통을 느낀다. 정작 병든 본인은 고통울 느끼기보다 우울해지거나 반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폭력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 고통받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그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주위 사람들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마음이 병든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 대개는 모른다. 그래서 몸이 병든 사람들과 달리 마음이 병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어 전문적인 도움을 받자고 권유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면에서 마음의 건강은 사회적이다.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마음이 병든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편리하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화병(火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출판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각종 정신질환의 정의 및 증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제시한다. 이 편람의 4판(DSM-4)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마음의 병이 ‘화병(Hwa-Byung)’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화병은 화(火)가 풀리지 않고 쌓여서 생기는 병(病)이다. 화가 났어도 화를 잘 풀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한자 화(火)는 ‘불’을 의미한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화가 났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불이 났다는 뜻이다. 속에 불이 나서 지금 마음이 타들어가면서 생기는 병, 즉 마음이 화상을 입는 병이 화병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학교 또는 교회에서도 화는 나쁜 것이라고 가르친다. “화내는 것은 나쁜 거니까 화내지 말고 참아라‘라는 훈계한다. 마음속의 불을 꺼야, 즉 화를 내야 화가 풀리는데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고 있으니 마음속의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단지 ’내연(內燃)‘하고 있을 뿐이다. 계속 마음이 화상을 입고 있지만, 다만 아프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니까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화가 쌓이면 화가 더 강렬해진다. 한자로 설명하면 화(火)가 두 개가 되는 것이다. 화(火)가 두 개가 되면 ‘불탈 염(炎)’이 된다. 화가 둘(炎)이 있다는 의미는 마음속에서 계속 강한 불이 붙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화병에 걸린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화병의 증상은 겉으로 나타나면 폭력이 되고, 내부에서 타고 있으면 우울증이 된다. 계속 화가 쌓이게 되면 마지막으로 화가 세 개가 되는 강도가 된다. 화가 세 개 있는 한자가 ‘불꽃 焱(염)’자이다. 이 단계가 되면 이제는 더 이상 참거나 약한 폭력으로는 견딜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폭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외부로 표출되면 살인이 되고, 내부에서 폭발하면 자살하게 된다. 화가 나면 결국 살인하게 된다는 것은 성경 창세기 4장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인류 역사 최초의 살인사건은 최초로 화를 낸 인간 가인(Cain)이 저지른다.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화를 쌓아두지 말고 ‘말’로 푸는 것이다. 한자 '담(談)'자는 ‘말로 화를 푼다’는 뜻이다. 하지만 혼잣말을 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면 더 효과가 크다. 그래서 ‘담(談)’자 앞에 ‘서로 상(相)'자를 하나 더 붙이면 '상담(相談)'이 된다. 결국 상담은 ”서로 상대방(相)의 마음속의 화(炎)를 대화(言)로 풀어주는 것“이다. 목회자의 소진을 논하면서 상담에 대해 다소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는 바로 소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담을 통해 화를 푸는 것이라는 점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소진은 결국 일을 하면서 쌓이는 화를 잘 풀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아둘 때 생기는 현상이다. 소진에 수반되는 대표적인 부정적 감정이 우울과 무기력감인 이유이다. ’소진(消盡)‘이 영어 ’burn out’ 즉 ‘불에 타서 없어진다’는 뜻에서 나왔고, 또 ‘소(消)’ 자가 불을 끈다는 뜻이 있는 것을 보면 화를 푸는 것이 소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사가 화가 나는 이유는 심리적으로 보면 일반 다른 직업인하고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화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자신이 원하거나 옳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직업이나 화가 안 나는 직업은 없다. 하지만 소진이 되는 빈도와 강도는 직업에 따라 현저하게 다르다. 편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쉽게 화해할 수 있는 직업에서는 소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화가 났어도 쉽게 해소할 수 없는 직업일 수로 소진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감정노동‘으로 분류되는 직업군에서 소진이 쉽게 일어난다. 감정노동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노동이다. 상대에게 화가 나지만 그 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노동이다. 목회도 이런 의미에서 대표적인 감정노동에 속한다. 즉 목사도 당연히 목회하면서 사람들과 갈등하고 화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목사는 화를 겉으로 표현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 직업이다. 특히 사역의 현장에서 만나는 교인들과의 갈등이나 불화 때문에 오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면 안 되는 것으로 자타가 인식하고 있다. 이런 갈등의 상황에서 목회가 기대했던 대로 수행되지 못하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필자는 지난 8년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사, 선교사 및 배우자들과 함께 심리학과 상담을 공부하고 직접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배우자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에 참여하는 동안에만은 본인이 목사나 사모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가능한 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만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 과정 속에서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화를 인식하고 마음놓고 표현하는 경험을 한다. 이 경험을 통해 이들은 자신을 진정 괴롭혔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진솔하게 경험한다. 그리고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물론 목회에서 소진됐던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얻고 사역의 현장으로 가곤 한다. 건장한 체격의 목사A는 20여 년 전에 함께 교회를 개척하여 잘 성장시켜온 친구 이상으로 믿고 지내 온 장로 두 사람과 심한 갈등을 겪으며 화가 많이 나 있었다. 하지만 목회자는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일주일에도 몇 번씩 교회에서 마주쳐도 항상 웃는 낯으로 공손하게 대했다. 장로들과 부딪히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식욕도 없고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곤 했다. 결국은 부정맥을 앓게까지 되었다. 그는 목회에도 힘이 나지 않았고 교인들을 대하는 것이나 설교 준비를 하는 것 모두 예전처럼 힘이 나지 않아 결국 목회를 그만두어야 할 기로에 설 즈음에 집단상담에 참여하였다. 어느 감정을 표현해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집단원들에게 힘을 얻어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장로들에 대한 분노를 가감없이 표출하기 시작했다. 격렬했던 감정 표현이 끝난 후 필자는 그에게 현재의 느낌을 물었다. 그는 큰 소리로 ”부정맥이 없어졌어요“하면서 손을 흔들면서 할렐루야를 연호하였다. 그 결과 그는 자신에게 반대하던 장로들의 진심도 이해하게 되었고, 그동안의 무기력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목회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차고 즐겁게 목회했다. 성악을 전공한 사모B는 원래 쾌활하고 스스럼없이 남 앞에 잘 나서는 성격이었다. 신실한 장로의 딸로 성장한 그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목사와 결혼하였다. 장로 아버지는 사위가 목사 안수를 받자 교회를 개척하여 사위에게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하지만 장로는 매사에 소극적이고 소심하여 교회를 기대대로 성장시키지 못하는 사위 목사에게 일일이 간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위는 장로 장인의 위세에 눌려 시키는대로 목회하는 꼭두각시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런 남편과 아버지를 바라보는 사모는 화가 났지만 본인까지 갈등에 끼어들면 더 커질 것같이 참고 또 참았다. 그 과정에서 그는 점차로 활기를 잃어갔고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를 멈췄다.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조차 싫어서 예배시간에는 식당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냈다. 교인들도 이런 목사와 사모에게 불평하고 반감을 드러내면서 교회는 완전히 장인 장로에 의해 운영되었고, 사위는 단지 명목상의 목사에 불과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목사와 부인은 점점 기가 죽어갔고 무기력하게 되었다. 집단상담에서 사모B는 말문이 열리자 거의 3시간 동안을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화를 내다가 통곡하기도 하고, 자신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든 남편에 대해서도 욕까지 하면서 마음속 깊이 억눌렀던 화를 풀기 시작했다. 사모B는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함께 슬퍼해 주는 집단원들 속에서 무려 3시간 동안 쌓이고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밤 10시에 집단상담이 끝나고 모두 취침할 준비를 할 때 갑자기 온 건물이 떠나갈 듯한 노래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조금 후 성악을 전공했던 그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노래를 되찾는 것임을 알고 아무도 말리지 않고 오히려 큰 변화에 감동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그는 복도를 뛰어다니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송가를 불러댔다. 그렇게 소심하고 나약하게 보였던 몸에서 어떻게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었다. 마침 그 건물에는 우리만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그의 노래와 춤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다음 날 아침 식당에서 만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목사들은 ’성직자(聖職者)‘로서의 자의식과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특히 교인들에게 신앙적인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력을 강하게 받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을 모범으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화를 드러내지 못한다. 교인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용서와 관용의 본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감정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진되지 않고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 놓고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목사들은 일반적으로 마음이 불편하면 상담받기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상담받는다는 것은 나약하거나 목사로서 믿음이 적은 행동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태 22:17)”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상담으로 해결할 것은 상담으로, 기도로 해결할 것은 기도로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비교적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개역개정〉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장 6절).” 그에 의하면 예수님은 무엇보다 먼저 “기묘자요 모사”이다. 이 구절은 <공동번역>에는 ‘탁월한 경륜자’라고 되어 있고, <새번역>에는 ‘놀라우신 조언자’, <현대인의 성경>에는 ‘위대한 스승’으로 소개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영어 성경에는 모두 “Wonderful Counselor”로 통일되어 있다. “Wonderful”은 비교적 쉬운 단어로 “놀라운” “뛰어난”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그리고 “Counselor”는 “상담자”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소개에 의하면, 예수님은 “놀라운 상담자”이다. 예수님 스스로도 자신을 상담자라고 소개해주었다. 신약성경에 “보혜사”라고 나오는 단어는 영어성경(NIV)에 “Counselor”라고 되어 있다(요한 14장 16절). ‘놀라운 상담자’인 예수님이 하시는 상담은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까지에 잘 나와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것이 바로 ‘놀라운 상담자’인 예수님의 상담 사역의 본질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때문에 화나지만 풀 방법도 모르고 풀어줄 대상도 모르고 지쳐 소진해가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이 도와줄 대상이다. 예수님 자신도 정말 힘들 때 하나님께 상담받았다. 예수님이 심리적으로 제일 고통받을 때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이었다. 이때 예수님은 상담받았다. 물론 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식의 상담을 받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장 36절).” 이 구절이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에는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되어 있다. 누가복음 22장에는 첫 번째 기도 후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43절)”라고 알려주고 있다. 첫 번째 기도 후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힘을 더해주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음을 피하려는 처음의 마음에서 벗어나 담대히 죽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예수님은 “놀라운 상담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힘들 때에는 하나님께 상담받기도 하셨다. 상담자로서의 예수님을 자세히 설명한 이유는 오늘날 목사들이 소진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상담임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아 살기를 누구보다 소망하는 목회자도 힘들고 화날 때가 있다. 이떄 예수님처럼 주저없이 상담받으면 하늘에서 오는 힘을 받아 소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목회자와 함께 공부하는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과 전도사님과 사모님을 위한 <예맘>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연락주시면 됩니다. 예상: www.jesang.org 예맘: www.jem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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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김경환·홍석환 장로,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
    11월 23일 영광대교회에서 열리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 정기총회를 앞두고 10월 5일 오전 김경환 장로와 홍석환 장로가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제출된 등록서류를 10월 16일 전체회의 때 개봉해 심사 후 기호추첨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다. 김경환 장로(대구노회, 일광교회)는 제107회기 총회 감사부장과 제108회 총준위원을 역임했고, 전국장로회 부회장 4회, 전국장로회 총무 3회, 전국장로회 부총무를 2회 역임했다. 김 장로는 소견문에서 “회장을 잘 보필하며, 장로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화합하고 일치하며, 장로 영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 리모델링, 해외 교회 건축을 돕겠다”고 밝혔다.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는 제107회기 총회선관위 회계와 재정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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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알림】 원고를 모집합니다
    빛과소금뉴스가 다양한 내용의 원고를 모집합니다. 처음 인터넷신문을 만들 때 신문사명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마 5장의 빛과소금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소금처럼 부패를 막고 맛을 내는 신문이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청에 등록할려고 갔더니 빛과소금이라는 잡지가 있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잡지고 나는 인터넷신문이니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하고 빛과소금뉴스라고 등록했습니다. 사실 빛과소금이라는 과거에 유명했던 기독교 잡지를 알고 있었기에 “빛소금뉴스”, “소금빛뉴스”, “소금과빛뉴스”로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두란노출판사가 작은 인터넷신문사를 문제삼을까하는 마음으로, 한편으로 지금은 영향력이 약해졌지만 초기에 빛과소금 잡지가 큰 영향력이 있었던 것처럼 잡지 형식의 다양한 기사를 다루는 신문이 되고자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문, 설교, 간증, 칼럼, 시, 논설 등등. 이 신문의 내용을 풍성하게 하고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독자들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혼자 만들어가는 신문이 아니라 다같이 만드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원고라도 환영하며 검토해 유익한 내용이라면 기사로 만들 계획입니다. 기사 아래 명함에 있는 이메일, 문자, 카톡 등으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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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군종사관 후보생 합격자 발표...총신대학, 최다 합격 쾌거
    국방부가 실시한 올해 군종사관 후보생 모집에 총신대학이 최다의 합격자를 내는 결과를 얻었다. 최종 합격자 26명 가운데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별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다. 총신대: 10명, 장신대: 6명, 숭실대: 5명, 연세대: 1명, 고신대: 1명, 감신대: 1명, 침신대: 1명, 서울신대: 1명 지난 7월 15일 군종장교 선발시험이 선유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총신대학(총장 박성규 박사)에서 18명이 지원했는데 12명이 1차 합격을 했고, 최종 10명이 합격했다. 총회 군선교부, 총신대학, 합동군목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룬 결과로써 현재 현역 합동교단 군목은 총 61명으로 교단 중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며 군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총신대생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함으로 미래 군선교 사역에서도 합동교단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족한 예비역, 현역 합동군목회 회원들은 좋은 결과에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예비역 군목 소령인 박성규 총신대학 총장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보생들을 잘 돕도록 하겠습니다”란 글을 남겨 군목 후보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보금, 김용주, 박재훈, 임주원, 백성은, 강태현, 이현석, 이영찬, 이예찬, 이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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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마라나타 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 및 개강예배
    마라나타 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 및 개강예배가 9월 17일 오후 4시 강남구 선릉로에 소재한 강남반석교회에서 있었다. 예배는 상임총재 임수연 목사의 인도로 박재천 목사가 시 낭송 후 지선협 사무총장 이균제 목사의가 기도 한 후 국제신학교 이수 박사가 성시 낭독, 서울예술신학원 소프라노 김진희 교수가 특송, 서울예술신학원 황제경 총장이 특주, 마라나타 세기총 부대표회장 김마리 박사가 특송, 강기옥 목사가 워십 후 인도자가 겔37: 9-10을 봉독했다. 마라나타, 세기총, 지선협 대표 고문 피종진 신학박사가 "첫째, 신학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믿고 가르치고 전해야한다. 우리는 마이크가 아닌 스피커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해야한다. 둘째, 주의 종에게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셋째, 성령충만을 받아야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 십자가 군병을 양성하는 좋은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헌금기도 후 박순열 전도사가 특송, 박은주 원장이 워십했다. 사) 마라나타 세계기독교총연합회와 사) 지구촌 예수선교협회가 업무협약식(MOU)했다. 이어 총장 정지훈 목사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믿는다.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이사장 박명수 장로가 "우리 신학교가 발전하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후원회장 강사랑 목사가 "과거 몸이 안 좋았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주님을 믿게 됐다. 이후 아들이 믿음을 갖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인사말했다. 2부 격려와 축사는 지선협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사회하고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 한기총증경회장, 지선협 상임고문 이용규 신학박사가 "하나님께서 이 신학교를 세우셨기에 앞으로 크게 성장할줄로 믿는다.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기 바란다"고, 서울법대 지선협 상임고문 정도출 신학박사가 "설립을 축하드린다. 큰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마라나타 세기총 대표총재 김태경 신학박사가 "축하하러 오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합동연합총회 증경총회장 지선협 여성총재 임은선 목사가 "기도하면서 말씀을 연구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신학교로 잘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마라나타 세기총 총재 이강익 신학박사가 "예수님이 없는 목회를 하면 안된다. 목사도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한다. 바른 목사를 배출하는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용만 목사가 "영력있는 주의 종을 배출하는 귀한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축사 지선협 고문 국제신학, 신대원장 김동진 신학박사가 "마지막 시대에 에스라처럼, 바울처럼, 피종진 목사님같은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해 내기 바란다"고, 세밀협 총재 국제신학,대학원장 황의일 문학박사가 "하나님이 세우시고 이끌어가는 신학교로 좋은 일꾼을 많이 배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선협 상임총재 한국신학연합회 총재 탁명진 목사가 "눅 10:2-3말씀처럼 추수할 것이 많으니 일꾼이 필요하다. 신학교 유지가 어려운 때 학교를 설립했다. 귀한 사명 감당하기 바란다"고, 마라나타 세기총 부총재 국제신학교수 손대영 박사가 "마라나타의 이름 값을 하는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라나타 세기총 수석상임회장 유연식 박사가 "신학을 체계화하고 영성을 개발하는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격려사 미국 뉴욕 빛과소금교회 정순원 목사가 "총장이 젊어 젊게 출발해서 축하드린다. 마라나타의 신학과 신앙으로 세워지기 바란다"고, 대한신학 대학원 대학교 성경신학 최흥영 신학박사가 "학교 설립과 개강을 축하드린다. 마른 뼈에 생기가 들어가 군대가 되었듯이 말씀, 십자가, 영성 중심의 신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선협 상임총재 한국교회연합협회 대표회장 서재은 목사가 "기도하며 무릎으로 신학교를 이끌어 가시기 바란다"고 격려사 후 상임총재 국제신학, 전도학 박영수 교수가 "앞으로 심히 창대하게 되는 신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연세대법대 국제신학교 이효상 교수가 "오랫동안 말씀을 쉽게 전하기 위해 연구하며 살았다. 성경을 수평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보는 것이 유익하다"고 축사했다. 마라나타 세기총 사무총장 김우태 목사가 광고 후 대표고문 피종진 신학박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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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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