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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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미션,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
    (재)대의미션 제2대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이 5월 13일 오전 11시 (재)대의미션 예배당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전용만 목사의 인도로 김병돈 목사가 기도, 채의종 장로가 특시, 나경화 특주, 엄재형 목사, 이갑식 장로가 특송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 대의미션 수석 부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딤전 6:18-19을 본문으로 '선을 행하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한다. 선한 사업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다. 몸된 교회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듯 선을 행하며 살아야한다. 교회를 세워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주님은 마지막 날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다 왔느냐?'하고 물으실 것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잘 감당하자. 그로인해 천국에서 큰 상 받도록 하자"고 설교 후 강진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조성구 목사의 사회로 채란 이사장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하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40여개 국가에 120여개의 교회와 학교를 세웠다. 아버지께서는 교회 100개를 세우고자 해 1984년부터 시작하셨다. 그동안 교회 건축, 문서 선교, 간증 설교 선교를 해왔다. 앞으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복지 선교를 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 훈련원, 신학교 등을 통해 지도자, 리더를 키우고자 한다. 그리고 치유선교, 회복 사역을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으로 세상을 보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끝으로 통일선교를 준비 하고자 한다. 함께 동역해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취임사했다. 축사 함해노회 노회장 최인호 목사가 "故 채의숭 목사처럼 하나님 영광 위해 말이 아닌 물질을 헌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버님을 이어 따님 목사님이 이사장에 취임하셔서 축하드린다. 어렵지만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란다. 대를 이어 귀한 사역을 하시기에 더더욱 축하드린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사역을 계승하심도 축하드린다"고, 김수형 장로가 "故 채의숭 목사님과는 오랜 세월 함께 했다. 오래 전 교회를 40개 세웠을 때 100개까지 세운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앞으로 교회 1000개를 세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후손들이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 이것도 기도 가운데 이뤄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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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 개최
    초록이 짙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회장 김바울 목사, 이하 경교연)에서 제2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5월 12일 오후 4시 단원구에 소재한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공연을 통해 치유되는 기회를 가졌다. 1부는 경교연 박유주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기쁨의동산교회 크로마 하프 찬양단이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연주했다. 경교연 회장 김바울 목사가 “힐링 음악 축제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며 둘째, 이민청 유치에 대해 민간단체가 특별히 경기도 교동 연합회가 함께 하기 위함이며 셋째, 치료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 위해서이다. 음악회를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고,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는 감동을 누리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 선언 및 인사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산은 다문화 국제 도시이다. 주민 15%가 등록 외국인이다. 안산이 따듯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안기총 남윤국 직전회장이 “이민근 안산 시장이 금번에 경기도 중부권 행정협의회 회장이 되셔서 우리의 자랑이다. 김바울 목사님의 열정으로 두 번째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교동협의회가 날로 발전해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2부는 황성대 모닥불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람아지, 김영선, 람세희, 람세인 가족이 이민청이 안산에 유치되기를 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엘로아워십팀(부천 중동교회)이 ‘인도하는 빛’, ‘너는 크게 자유를’ 공연했다. 시립 합창단이 ‘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나라’, ‘O happy day’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초롬이 ‘주님의 사랑’, ‘아론의 축복’을 불렀다. 카리스마 난타(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코리아’, ‘페르시아’, ‘슈퍼맨’을 공연했다. 트럼펫 연주자 강창현이 ‘이 시간 너의 맘속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연주했다. 호수중앙교회 찬양단이 ‘시선’, ‘감사하리’를 불렀다. 호수중앙교회 황재국 담임목사가 신명기 33장 29절을 본문으로 ‘행복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행복하자. 홈리스도 호프, 희망은 있다. 야곱의 두 번째 이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며 산다’는 뜻이다. 힐링을 받으면 평화를 누린다. 모세는 유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했다. 축복은 피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과 평화, 샬롬을 누리는 축복을 누리자. 김형석 교수는 ‘사랑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님 때문에 죄용서 받고 사니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안산이 교동협의회를 통해 기독교 복음화율이 가장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영광교회 워십 댄스팀이 ‘Who am I’를 공연했다. 방글라데시 교회 찬양단이 ‘Jishu amar muktidata(예수님 우리 구원자)’, ‘Provur prosongsha(예수님을 찬양)’, ‘Prosongsha kori tar name(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신은영 전도사가 ‘항상 기뻐해’, ‘십자가 그 사랑이’를 불렀다. 카라 싱어즈가 ‘능하신 주의 손 / 김연준’, ‘기도문(the prayer) - David Foster (vn강연화)’을 합창했다. 김정팔 목사가 색소폰으로 ‘만남(노사연)’,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했다. 세계 태권도 선교회 시범단이 ‘천지창조’를 공연했다. 이후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눈 후 기쁜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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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44회기 1차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기 제1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5월 11일 오후 5시 파주시에 소재한 금촌남산교회(박세윤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인도로 부총무 최재승 집사가 "너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1부회장 최동균 집사가 기도, 양성찬 장로가 왕상 2:1-3 봉독, 남전도회연합회 임원단이 '빛의 사자들이여'를 찬양했다. 금촌남산교회 박세윤 담임목사가 '힘써 대장부가 되고'란 제목으로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지도자가 됐다. 이후 오랜 기간 훈련 받고 왕이 됐다. 그는 죽을 때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도 '강하고 담대하며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다. 여리고성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정복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솔로몬은 신앙을 등한히 하다가 타락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의지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장성규 집사가 헌금 기도, 금촌남산교회 장명춘 장로가 '천번을 불러도' 특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금촌남산교회와 금촌남산교회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합심기도 후 36대 증경회장 박상준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총무 정인성 집사가 광고 후 박세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 월례회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사회로 24대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기도, 서기 이재근 집사가 회원 4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회의록서기 이금재 장로가 전 회의록 낭독, 44회기 사업계획, 예산 보고, 총무 정인성 집사가 사업보고, 회계 장성규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안건으로 ▲ 남전도회 조문용 조기 제작키로 ▲ 각 교회 안수집사 임직자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효행상 시상 회장 정기영 집사가 효행상을 시상했다(청평교회 윤종건 안수집사, 주평강교회 윤영국 안수집사, 신용산교회 허요한 안수집사, 돌다리교회 엄재용 장로, 후암교회 이혁주 장로, 동부교회 오형기 집사, 성석교회 김기환 안수집사, 금곡교회 신광현 집사, 방주교회 김대빈 안수집사). 지대현 장로가 금촌남산교회 및 남전도회를 소개 후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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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즐거운 강화도 관광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가 개최됐다.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거주하시는 홀몸 팔순어르신을 위해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 이선구)와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인천유나이티드FC,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인천유나이티드FC가 후원했다. 아울러 1회 부터 팔순잔치 떡을 후원 해 주신 (주)백년화편과 매년 한복을 지원해 주시는 수노아한복, 매년 케익을 후원해 주시는 쉐필즈과자점,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한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행사는 첫날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역 광장에서 열렸다. 나두리 홍보대사, 임지민 홍보대사, 최효숙 외 국악인들이 오프닝 축하공연, 부천 온누리교회 박성천 목사가 개회기도, 서경원 준비위원장이 개회사, 전달수 준비위원장이 환영사, 이선구 이사장이 인사 후 내빈소개했다. 유진현 준비위원장 격려사, 상임회장 김영진 전 장관, 오제세 전 의원이 축사 후 팔순어르신께 헌수와 절배, 생일케잌 컷팅,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대접한 후 축하공연을 했다. 둘째날 5월 10일에는 팔순어르신 50여명, 자원 봉사자 30여명 등이 오전 9시에 부평역 북광장에 모여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강화도를 향해 출발했다. 이선구 이사장이 행복한 일정이 되기를 위해 기도한 후 “두 곳 구의 협조 미비로 그곳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석을 못했기에 내년부터는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진행할려고 한다. 국가를 위해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의 젊은이들에게 효를 가르치기 위해서도 이 행사를 한다. 전달수 회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년 1천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2회 때는 인천 시장이 1천만원을 후원했는데 코로나 기간 4-7회는 7개 구 복지관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다. 전달수 회장이 오늘은 경기를 앞두고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인사말했다. 첫째 일정은, 강화도에 있는 초지 인삼해수탕에 가서 1시간 30분 가량 목욕을 하는 것이었다. 인삼, 쑥 등을 우린 바닷물 목욕을 통해 모두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주최측에서는 목욕 용품 일체를 제공했다. 둘째 일정은, 광성보에 위치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나누는 것이었다. 버섯전골로 모두 배불리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광성보 길을 따라 왕복 40분 가량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산책 했다. 셋째 일정은, 고인돌이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찾아 둘러보는 것이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부평역으로 돌아와 행복한 하루를 보냄에 감사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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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공개적인 경쟁 특정 후보 지지....협의회를 깰려고 작정했나?
    취재하다가 아연실색했다. 여러 노회가 모여 있는 노회 협의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가 5월 9일-10일 일정으로 회원 세미나와 정기총회를 블룸비스타 양평호텔에서 가졌다. 개회예배 격려사 시간에 증경회장들이 나와 함께 인사를 하는데 정00 목사가 대표로 “우리 회장님 중에 한 분, 이름은 말하지 말라고하니까 선거법에 걸린다니까 이름은 말하지 않고... 성은 된대요? 그러면 장씨입니다. 그분이 이번에 부총회장 출마를 했습니다. 우리 증경 회장입니다. 그분을 이번에 당선시키자고 힘찬 박수 합시다”라고 발언했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에는 부총회장으로 나온 장봉생 목사의 서울노회와 민찬기 목사의 서울북노회가 속해있다. 그런데 어떻게 대놓고 장봉생 목사를 밀자고 발언할 수 있는가? 협의회 소속 두 노회에서 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겉으로는 최대한 중립을 지켜야한다. 그런데 어떻게 한 후보만 공개적으로 지지 발언 할 수 있는가? 서울북노회는 이에 대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협력하자고 지역노회협의회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한 후보를 대놓고 공개 지지 발언할 수 있는가? 그것은 협의회 정신에 맞지 않는, 협의회를 깰 수 있는 경솔한 행동이다. 또한 그 자리에 선관위원들이 있었지만 공개적인 특정 후보 지지 발언에 대해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것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것인가 보다. 선거 앞에서는 협의회도 아무 소용 없다. 정치는 때로 너무나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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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세미나 · 정기총회 개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제3회 회원 세미나, 제26회 정기총회, 2024년 신임 노회장 취임 축하식이 ‘Dream Conference’란 주제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회원 부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룸비스타 양평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이성화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연합회 모임이 귀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수도권에 위치했기에 모든 일에 힘써야한다. 모이기에 힘쓰고 실속있는 모임을 만들기 원한다. 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로 돌면서 노력하고 있다. 저희 교단이 교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오랫동안 총회장을 배출하지 못했는데 힘을 모다 이번에는 배출하는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취임사했다. 각부 보고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의 사회로 총무 백양선 장로가 기도, 서기 황연호 목사가 회원 380명 출석 보고해 개회 후 부서기 김상기 목사의 전회록 낭독, 상임총무 김한성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대표 정규재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전병하 장로의 회계보고를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임원을 개선하고 잔무는 신임원에게 맡기기로 하고 폐회 후 이석관 장로가 마무리 기도와 식사 기도하고 폐회했다. 앞서 있었던 개회예배 때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삼하 23:13-17을 본문으로 ‘돌파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사진 제공: 유승왕 차장, 동영상 제공: 이능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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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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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 포럼 개최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이 주최한 제19-2차 포럼이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란 주제로 4월 13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있었다. 이사장 이상대 목사가 “저는 평소 ‘진짜’, ‘정말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이번 포럼이 이 땅에 정직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첫 번째 발제는, 전 국회의원 윤희숙 박사가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란 주제로 “지금 대한민국은 자살율 세계 1위이고, 출산율은 세계 최저이다. 1인당 명품소비액이 325달러로 세계 1위이며 만 명당성형시술 건수가 131건으로 세계 1위이다.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가치가 한국만 ‘물질적 풍요’이다. 한국은 1960년대 매우 빈국이었으나 현재는 고소득국이 됐다. 그러나 빠른 물질적 성장을 따르지 못하는 정신과 가치관의 문제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본 훼퍼는 ”한 사회의 도덕성은 그 사회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과연 기성세대는 자녀세대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 돌아봐야한다. 오구라 기조는 『한국의 행동원리』란 책에서 ‘일본인은 법을 중시하지만 한국인은 도덕성을 중시한다. 한국에선 도덕이 적을 무찌르는 무기이다’라고 말했다. 루터는 중세시대 타락한 교회를 개혁하는 일을 했다. C. S. 루이스는 ‘사람이 중력법칙을 안 따를 수 없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을 지적질하는 것으로 돈과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이상한 사회에서 남을 향한 잣대를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 필요하며 황금률을 적용하며 사는 것이 필요하다. 공자도 ‘견리사의’ 즉 눈앞의 이득을 보거든 의로운지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고 발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예장합동 부총회장이자 미목 이사인 오정호 목사가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오 목사는 “믿음이 있어야 개인, 가정과 국가가 설 수 있다. 지역주의에 매몰되지 않았는가? 서로 갈등하지 않는가? 교회는 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우리가 걸어다니는 정직이 되어야한다. 제가 작년에 부총회장 선거를 해 보니 교회와 세상의 선거풍토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와 신자가 신뢰의 표상으로 쓰임받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콜링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살아야한다. 없어져야 할 것은 갑질과 ‘일식이·이식이·삼식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남자를 폄훼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패역한 자를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와는 교통하신다. 그러므로 정직은 신앙생활에서 핵심이다. 현재 이 세상은 돈이 왕노릇한다. 우리나라는 거짓말 공화국이라고 하기도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잠29:25-26)”고 말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우리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정직한 나라의 표상이 되기를 소원한다. 요즘 정치권과 사회전반을 살펴볼 때 마치 정직이 실종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어떻게 하면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아모스 선지자의 절규처럼 우리나라에 정의와 공의가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사모한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잠언11: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잠언 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I. 정직에 대한 성경적 원리 한국 장로교회가 채용하고 있는 대요리문답(전체 196질문과 대답)에 나타난 10계명중 제8계명 에 관한 해설이다. 질문141) 제 팔 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무엇인가? 답) 제 팔 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약들과 거래에 진실, 신실, 공의로움이니 매 사람에게 당연히 줄 것을 주는 것이며, 바른 소유주에게서 불법 점유된 물건을 배상함이며, 우리들의 능력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아낌없이 주며 빌리는 것이며 이 세상 물건에 대한 우리의 판단, 의지, 애정의 절제이며, 우리의 성질의 유지에 필요하고 편리하며 우리의 상태에 맞는 것들을 획득하여 보존하며 사용하고 치리하려는 주의 깊은 용심과 연구이며, 합법한 천직과 그것에 근면함이며, 검약함이며, 불필요한 소송과 보증 서는 일이나 기타 그와 같은 용무들을 피함이며, 우리들 자신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부와 외형적 재산을 구하여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모든 공정하고 합법한 수단 방법으로 노력함이다. 질문142) 제 팔 계명에 금지된 죄들은 무엇인가? 답) 제 팔 계명에 금지된 죄들은 요구된 의무들을 소홀히 하는 일 외에 절도, 강도 해위, 사람납치, 장물 취득, 물건을 받음과 사기 거래, 속이는 저울질과 치수 재기, 땅 경계표를 마음대로 옮기는 것, 사람들 사이에 맺어진 계약이나 신탁의 사건들에 있어서 불공정하고, 불성실함이며, 억압, 착취, 고리대금, 뇌물 징수, 성가신 소송, 불법적으로 담을 두르는 것과 주민을 절멸하는 일들이며, 물건 값을 올리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을 쏠리게 하는 상품, 부당한 값을 부르는 일과 우리의 이웃에게 속하는 것을 그에게서 취하거나 억류해 두거나 우리들 자신을 부유하게 하기 위한 다른 모든 불공평하거나 죄악한 방법들이며, 탐욕과 세상 재물을 과도하게 소중히 여기고 좋아함이며, 세상재물을 얻어 보존하고 사용하는 일에 의심 많고 마음을 산란케 하는 염려와 노력이며, 다른 사람들이 잘되는 것에 대한 질투이며, 그와 마찬가지로 게으름, 방탕, 낭비하는 노름과 우리들의 외형적 재산에 대하여 부당한 편견을 가짐이며, 우리 자신을 속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바로 사용하고 안락하게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성경 대요리 문답,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발간, 2022년 개정판) →상황은 가변적이지만 원리는 불변인 것을 제시하고 있다. 뭇 크리스천은 예외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원리로 믿고 순종해야 한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본분(本分)에 대하여 정확 무오(正確 無誤)한 유일(唯一)의 법칙이다. (장로교 12신조중 제 1조) Ⅱ. 정직의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국가 청렴도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2년도 국가 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3점, 180개국 중 3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 점수는 전년 대비 1점, 국가별 순위는 한 단계 올랐으며,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년 51위(54점)→18년 45위(57점)→19년 39위(59점)→20년 33위(61점)→21년 32위(62점)→'22년 31위(63점). 국가청렴도(CPI)는 국제투명성기구가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 지표다. →국가 청렴도는 정직을 권유하고 때로는 강제하는 법제화를 통하여 높아지는 현상을 본다. 이같은 사실은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1.2%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22.11.7.~18) 진행, 4,482명 응답). 진정 우리나라가 정직한 나라, 국가청렴도가 높은 나라로 존경받는 위치에 서려면 입법에 대한 열정과 행정에 대한 적용과 사법 정의가 실현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Ⅲ. 정직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공직자 아래 사례는 새로남교회에서 발간한 (2023/두란노)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책자에 나타난 것이다.(20명의 전현직 공직자의 자기 진술에 의거) 1. 크리스천 공직자의 사명을 향하여(조달청 근무) 2011년 대전에 오면서부터 새로남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제자훈련의 소망을 품게 되었고, 2015년 제자, 사역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통해 그동안의 신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인생이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 가정 중심, 영적지도자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기를 다짐했다. 더불어 직장에서 크리스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기독공직자 윤리 강령'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려고 노력한다. 하나. 나는 공직자로서 맡은 바 직무와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둘. 나는 어려운 동료를 돕고 직무를 통해 소외된 이들을 배려한다. 셋. 나는 부정부패와 지연, 학연 등 연고로 인한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넷. 나는 언제 어디서나 전도하고, 성경 말씀을 나누는 제자의 삶을 산다. 다섯. 나는 정직, 경건한 삶으로 복음에 합당한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2. 공직 생활에서 만난 하나님(식품의약품 안전처 근무) 공직 생활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과 더 많이 일하는 환경이기에, 때로는 세상과 적절히 타협하며 살아가라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난 속에서 연단시키심으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공직 생활에 임하도록 이끄셨다. 지난 공직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크리스천 공직자로서 맡겨진 일에 어떤 마음과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인지 정리해 보았다. 하나. 내게 맡겨진 일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충성을 다하였는가? 둘. 맡겨진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는가? 셋, 상관에게 성실한 자세로 복종하였는가? 넷, 내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였는가? 크리스천 공직자는 그 정체성에서 무게 중심이 어디인가에 따라 일하는 태도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중의 정체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크리스천 공직자들이 치열하게 파송받은 자의 의식 곧 소명자로서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IV. 정직을 실천한 젊은이 노원구 무인점포 양심 손님 : 고려대 여대생 이모 양 (23세). 고려대학교 바이오 의공학부 23세의 여대생 이 양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본인이 키우는 반려견 '초코’의 간식을 사기 위해 3월 28일(화) 노원구의 한 무인점포에 들어갔다. 그 곳에서 간식을 고른 후 계산을 하기 위해 상품을 바코드에 대자, 원래 상품 가격과는 다르게 계산기에 500원으로 표기가 되어 있고 500원만 결제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양은 다시 한 번 상품의 가격을 확인하였지만 상품은 역시 5,000원에 불과했다. 그러자 이양은 잠시 고민하다 이내 점포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하면서 “계좌이체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점포 사장은 “그건 손님이 번거로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양은 잠시 고민 후 자신이 직접 계산기를 10번 두드려 원래 상품 가격인 5,000원을 맞게 계산을 하였다. 해당 무인 점포 사장님은 이양의 일화를 자영업자 커뮤니티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렸고 이후, 언론을 통하여 전파되었다. 언론에서 이양을 인터뷰한 결과 가정교육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Ⅴ. 잠언에서 찾아보는 정직의 범위와 교훈 1. 언어의 정직 (10:11, 19, 20) 11)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11: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2: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12: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 인간관계의 정직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3. 직분의 정직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4. 경제의 정직 (10: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11:25,26) 25)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15: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21: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5. 기도의 정직 (1:28-31) 28)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15:8.9) 8)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9)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어떤 학자는 "모든 도덕적인 일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가치 있는 일은 자동적으로 성취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정직이 축복되는 나라로 우뚝 서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부터, 적은 일부터, 바로 지금부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리라.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과 국민들에게 참된 복 즉 양심이 살아 움직이는 복중의 복을 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이 정직과 국가청렴지수에서 열방의 모범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한다. 세 번째 발제는, 미목 지도위원 김봉준 목사가 ‘정직은 하나님의 본성’이란 주제로 “첫째, 공직자에게 필요한 정직이 있다. 그런데 이들은 퀴어 축제 등 불리한 일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는다. 둘째, 정치 지도자에게 필요한 정직이 있다. 거짓말하지 말아야한다. 닉슨, 클린턴도 거짓말로 인해 큰 댓가를 치뤘다. 셋째, 크리스천에게 필요한 정직이 있다.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정직을 가르칠 필요가 있으며 신자들의 정직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패널 미목 이사 박경배 목사가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나부터 정직하자고 한다. 통일보다 중요한 것이 정직이라고 생각한다. 정직하지 못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지출될 것이다. 그런데 거짓되야 생존하는 사회가 됐다. 모든 분야에 거짓이 있다. 교회도 거짓되고 있기에 우선 목회자들이 먼저 바르게 살아야한다. 국가적으로 정직운동이 일어나야한다. 거짓되면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고 말했다. 패널 미목 실행위원 장이규 목사가 “신자는 법 없이도 살아가야하며 정직으로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야한다. 신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살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며 살아야한다. 또한 이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미목 대표 이동규 목사가 “구약에는 ‘복’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축복’(blessing)과 ‘행복’(happiness)이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주시기에 노력이 필요없다. 그러나 행복은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수고하고 애써서 받는 복이다. 축복에서 머물지 않고 수고하고 애써서 행복을 누려야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가 마침 기도한 후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가 광고하고 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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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오정호 목사,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 발표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이 주최한 제19-2차 포럼이 ‘신앙인이 보는 정직한 국민, 행복한 나라’란 주제로 4월 13일 오전 7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있었다. 이날 예장합동 부총회장이자 미목 이사인 오정호 목사가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오 목사는 “믿음이 있어야 개인, 가정과 국가가 설 수 있다. 지역주의에 매몰되지 않았는가? 서로 갈등하지 않는가? 교회는 왜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우리가 걸어다니는 정직이 되어야한다. 제가 작년에 부총회장 선거를 해 보니 교회와 세상의 선거풍토가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와 신자가 신뢰의 표상으로 쓰임받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콜링이라는 관점에서 삶을 살아야한다. 없어져야 할 것은 갑질과 ‘일식이·이식이·삼식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남자를 폄훼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패역한 자를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와는 교통하신다. 그러므로 정직은 신앙생활에서 핵심이다. 현재 이 세상은 돈이 왕노릇한다. 우리나라는 거짓말 공화국이라고 하기도한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잠29:25-26)”고 말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 오정호 목사/(사)미래목회포럼 이사 우리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정직한 나라의 표상이 되기를 소원한다. 요즘 정치권과 사회전반을 살펴볼 때 마치 정직이 실종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어떻게 하면 정직이 축복이 되는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아모스 선지자의 절규처럼 우리나라에 정의와 공의가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사모한다. 아모스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잠언11: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잠언 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I. 정직에 대한 성경적 원리 한국 장로교회가 채용하고 있는 대요리문답(전체 196질문과 대답)에 나타난 10계명중 제8계명 에 관한 해설이다. 질문141) 제 팔 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무엇인가? 답) 제 팔 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약들과 거래에 진실, 신실, 공의로움이니 매 사람에게 당연히 줄 것을 주는 것이며, 바른 소유주에게서 불법 점유된 물건을 배상함이며, 우리들의 능력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아낌없이 주며 빌리는 것이며 이 세상 물건에 대한 우리의 판단, 의지, 애정의 절제이며, 우리의 성질의 유지에 필요하고 편리하며 우리의 상태에 맞는 것들을 획득하여 보존하며 사용하고 치리하려는 주의 깊은 용심과 연구이며, 합법한 천직과 그것에 근면함이며, 검약함이며, 불필요한 소송과 보증 서는 일이나 기타 그와 같은 용무들을 피함이며, 우리들 자신의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부와 외형적 재산을 구하여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모든 공정하고 합법한 수단 방법으로 노력함이다. 질문142) 제 팔 계명에 금지된 죄들은 무엇인가? 답) 제 팔 계명에 금지된 죄들은 요구된 의무들을 소홀히 하는 일 외에 절도, 강도 해위, 사람납치, 장물 취득, 물건을 받음과 사기 거래, 속이는 저울질과 치수 재기, 땅 경계표를 마음대로 옮기는 것, 사람들 사이에 맺어진 계약이나 신탁의 사건들에 있어서 불공정하고, 불성실함이며, 억압, 착취, 고리대금, 뇌물 징수, 성가신 소송, 불법적으로 담을 두르는 것과 주민을 절멸하는 일들이며, 물건 값을 올리기 위해서 사람의 마음을 쏠리게 하는 상품, 부당한 값을 부르는 일과 우리의 이웃에게 속하는 것을 그에게서 취하거나 억류해 두거나 우리들 자신을 부유하게 하기 위한 다른 모든 불공평하거나 죄악한 방법들이며, 탐욕과 세상 재물을 과도하게 소중히 여기고 좋아함이며, 세상재물을 얻어 보존하고 사용하는 일에 의심 많고 마음을 산란케 하는 염려와 노력이며, 다른 사람들이 잘되는 것에 대한 질투이며, 그와 마찬가지로 게으름, 방탕, 낭비하는 노름과 우리들의 외형적 재산에 대하여 부당한 편견을 가짐이며, 우리 자신을 속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물을 바로 사용하고 안락하게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성경 대요리 문답,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발간, 2022년 개정판) →상황은 가변적이지만 원리는 불변인 것을 제시하고 있다. 뭇 크리스천은 예외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앙과 삶의 원리로 믿고 순종해야 한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본분(本分)에 대하여 정확 무오(正確 無誤)한 유일(唯一)의 법칙이다. (장로교 12신조중 제 1조) Ⅱ. 정직의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국가 청렴도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2년도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에서 우리나라가 100점 만점에 63점, 180개국중 3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 점수는 전년 대비 1점, 국가별 순위는 한 단계 올랐으며,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년 51위(54점)→18년 45위(57점)→19년 39위(59점)→20년 33위(61점)→21년 32위(62점)→'22년 31위(63점). 국가청렴도(CPI)는 국제투명성기구가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 지표다.→국가 청렴도는 정직을 권유하고 때로는 강제하는 법제화를 통하여 높아지는 현상을 본다. 이같은 사실은 '청탁금지법이 우리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1.2%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22.11.7.~18) 진행, 4,482명 응답). 진정 우리나라가 정직한 나라, 국가청렴도가 높은 나라로 존경받는 위치에 서려면 입법에 대한 열정과 행정에 대한 적용과 사법 정의가 실현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Ⅲ. 정직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공직자 아래 사례는 새로남교회에서 발간한 (2023/두란노) 『공직자 하나님을 만나다』 책자에 나타난 것이다.(20명의 전현직 공직자의 자기 진술에 의거) 1. 크리스천 공직자의 사명을 향하여(조달청 근무) 2011년 대전에 오면서부터 새로남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로 봉사하면서 제자훈련의 소망을 품게 되었고, 2015년 제자, 사역훈련을 받았다. 훈련을 통해 그동안의 신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인생이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 가정 중심, 영적지도자 중심의 삶으로 변화되기를 다짐했다. 더불어 직장에서 크리스천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나는 '기독공직자 윤리 강령'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려고 노력한다. 하나. 나는 공직자로서 맡은 바 직무와 국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둘. 나는 어려운 동료를 돕고 직무를 통해 소외된 이들을 배려한다. 셋. 나는 부정부패와 지연, 학연 등 연고로 인한 부당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넷. 나는 언제 어디서나 전도하고, 성경 말씀을 나누는 제자의 삶을 산다. 다섯. 나는 정직, 경건한 삶으로 복음에 합당한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2. 공직 생활에서 만난 하나님(식품의약품 안전처 근무) 공직 생활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과 더 많이 일하는 환경이기에, 때로는 세상과 적절히 타협하며 살아가라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공직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난 속에서 연단시키심으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공직 생활에 임하도록 이끄셨다. 지난 공직 생활을 돌이켜 보면서 크리스천 공직자로서 맡겨진 일에 어떤 마음과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인지 정리해 보았다. 하나. 내게 맡겨진 일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충성을 다하였는가? 둘. 맡겨진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는가? 셋, 상관에게 성실한 자세로 복종하였는가? 넷, 내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였는가? 크리스천 공직자는 그 정체성에서 무게 중심이 어디인가에 따라 일하는 태도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중의 정체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크리스천 공직자들이 치열하게 파송받은 자의 의식 곧 소명자로서 살아가기를 기대한다. IV. 정직을 실천한 젊은이 노원구 무인점포 양심 손님 : 고려대 여대생 이모 양 (23세) 고려대학교 바이오 의공학부 23세의 여대생 이 양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본인이 키우는 반려견 '초코’의 간식을 사기 위해 3월 28일(화) 노원구의 한 무인점포에 들어갔다. 그 곳에서 간식을 고른 후 계산을 하기 위해 상품을 바코드에 대자, 원래 상품 가격과는 다르게 계산기에 500원으로 표기가 되어 있고 500원만 결제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양은 다시 한 번 상품의 가격을 확인하였지만 상품은 역시 5,000원에 불과했다. 그러자 이양은 잠시 고민하다 이내 점포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하면서 “계좌이체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점포 사장은 “그건 손님이 번거로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양은 잠시 고민 후 자신이 직접 계산기를 10번 두드려 원래 상품 가격인 5,000원을 맞게 계산을 하였다. 해당 무인 점포 사장님은 이양의 일화를 자영업자 커뮤니티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렸고 이후, 언론을 통하여 전파되었다. 언론에서 이양을 인터뷰한 결과 가정교육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Ⅴ. 잠언에서 찾아보는 정직의 범위와 교훈 1. 언어의 정직 (10:11, 19, 20) 11)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19)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11: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12: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12: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 인간관계의 정직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15:17)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3. 직분의 정직 (13: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4. 경제의 정직 (10:2)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11:25,26) 25)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15: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21: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5. 기도의 정직 (1:28-31) 28)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29)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30)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 31)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15:8.9) 8)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9)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어떤 학자는 "모든 도덕적인 일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가치 있는 일은 자동적으로 성취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정직이 축복되는 나라로 우뚝 서려면 우리 그리스도인부터, 적은 일부터, 바로 지금부터 삶의 현장인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리라.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과 국민들에게 참된 복 즉 양심이 살아 움직이는 복중의 복을 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이 정직과 국가청렴지수에서 열방의 모범으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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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장봉생 목사, 북한선교회 통일세미나 은혜의 시간 설교
    대한예수교장로회 북한선교회 통일세미나가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자!’란 주제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악기도처와 해마루촌광성교회에서 있었다. 13일 은혜의 시간은 해마루촌광성교회에서 공동회장 강대호 장로의 인도로 감사 강병주 장로가 기도 후 회록서기 홍춘희 장로가 겔 37:15-17을 봉독한 후 복음가수 김문기 · 송원중 장로가 특송했다. 총회 군선교회 26대 회장 장봉생 목사가 ‘하나가 되리라’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 막대기를 붙여 하나가 되게 하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하나로 만들어 주시는 은혜가 필요하다. 1949년에 황해도에서 많은 교인들이 월남했다. 이때 신천 서부교회(김익두 목사 시무) 교인들이 내려와 세운 교회가 서대문교회이다. 제가 부임했을 때 통일에 대한 열망은 많이 식어 있었다. 이때 감리교 신학교 학생들이 교회에 합류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되어 탈북민 성도회가 구성되게 됐다. 그들은 통일선교요원으로 훈련받기를 원했다. 이후 식당 일을 하던 북한 사람들이 10여명 탈북해 교회에 다니게 됐다. 이들 중 병에 걸린 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마음을 쓰다 교인들이 통일에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 지금은 탈북민 자녀를 키우는 일에 관여하고 있고, 평신도 중심의 통일 운동 기도 연합체가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언젠가 우리의 기도를 듣고 통일을 이루실 것을 굳건히 믿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가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하여’, 증경회장 김성태 장로가 ‘북한 지하교회 성도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하여’, 증경회장 송병원 장로가 ‘북한주민의 행복과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광고한 후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은혜의 시간을 마쳤다. 이어 격려 및 축하 순서는 권택성 장로의 사회로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가 “이번 통일세미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과거 1938년 신사참배 문제 수치로 인해 통일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 통일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자”고 회장인사 후 고문 권영식 장로가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해야하는데 특히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북녘의 불쌍한 동포들을 위해서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한다”고 격려사했다.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엡 6:24 말씀처럼 우리는 변치 않는 사랑으로 통일의 사명을 감당해야한다. 교단의 어르신들은 박물관보다 더 소중하신 분들이다. 언제라도 통일이 될 것이기에 남북통일을 늘 준비하고 있어야한다. 귀한 사명 감당하는 북한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전국장로회 회장 정채혁 장로가 민통선 안내를 도운 소풍교회 박상준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박 목사는 이 선교비를 인근 부대 군목에게 전액 전달하기로 했다)한 후 “선교비를 전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소강석 목사님의 주도로 북한선교회를 창립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되어 감사하다. 북한의 동포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전국주교연합회 회장 이해중 장로가 “북한이 가까운 이곳에서 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복음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영구 장로의 사회로 감사 홍석환 장로가 기도 후 회계 이순우 장로가 행 20:22-24을 봉독한 후 송모세 선교사(미국 시카고)가 ‘성령에 메임을 받아’란 제목으로 특강 후 모임을 마쳤다(북한 선교에 대해 주의해야할 내용들이 있어 기사로 싣지 못함을 양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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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소강석 목사, 북한선교회 통일세미나 개회예배 설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북한선교회』 통일세미나가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자!’란 주제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송악기도처와 해마루촌광성교회에서 있었다. 개회예배는 북한 땅을 마주한 판문점 송악기도처에서 대표회장 윤선율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강의창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차진기 장로가 행 8:34-40을 봉독한 후 복음가수 김문기 · 송원중 장로가 특송했다.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복음으로 평화통일의 길을 열라’란 제목으로 “이곳에 처음으로 와서 설교를 하니 참으로 감격스럽다. 이곳에 기도처를 만든 영락교회가 북한 통일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첫째, 이곳에 와서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통일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다. 둘째,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동포의 마음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정부가 한국교회의 통일을 위한 노력을 인정하고 함께 협력해야한다. 넷째, 통일 외교를 강화해야한다. 통일을 위해 주변국가와 잘 협력해야한다. 통일을 위해서는 민간외교가 필요한데 제가 일정 부분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통해 민간 외교가 두터워지고 있다. 통일은 성령의 능력과 복음이 중심이 되야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그 동력은 복음이다. 빌립은 사마리아 땅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임 받았다.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되어야하며 분열주의를 극복해야한다. 그런데 연합기관 통일은 남북통일보다 어렵다. 기득권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샘물교회 교인들이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피납되었을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한국교회가 큰 욕을 먹게 됐다. 이때 연합기관도 싸우느라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한국교회의 연합을 먼저 이루고 남북통일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총회총무 고영기 총무가 “교단의 통합을 위해 소강석 증경총회장께서 많은 애를 쓰셨는데 제가 총무로 연임되면 총회와 교단 통합 연합 사업을 위해 남은 힘을 쓰기 원한다”고 인사 후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와 안내를 맡아준 소풍교회 박상준 목사가 광고한 후 북녘 땅을 바라보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한 후 소강석 목사가 통일을 위한 합심기도회를 뜨겁게 인도하고 회원들도 간절히 기도한 후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송악기도처는 군사보안상 북한이 보이는 정면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측면에서만 찍었음을 양해바랍니다). 송악기도처에 함께한 현역 군목이 “코로나 3년간 예배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단에 21개 교회가 있는데 5-6개 교회는 곰팡이가 많이 피어있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후 개회예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후 예장합동교단 통일촌교회와 도라산평화공원을 찾아 통일에 대한 염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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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3
  • 글로벌선진학교, 교계기자간담회 개최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은 4월 12일 오전 11시 광화문에 위치한 상연재에 교계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관련한 세 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글로벌선진학교가 2023년도에도 좋은 대학진학 결과를 낳았다. 이는 창의 융합교육의 결과로서 정부의 교육재정지원이 필요한 타당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음성캠퍼스 졸업생 66명 모두 10개국에 진학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총 34억 1천 1백 60만원이었다. 문경캠퍼스 졸업생 62명 모두 8개국에 진학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약 37억 2천 5백만원이었다. 미국캠퍼스 졸업생 16명은 거의 대부분 미국 내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약 40억원이었다. 매년 전 세계 유수 대학으로 진학하는 글로벌선진학교는 전년도 결과에 비하여 2022-2023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에서도 우수한 대학 진학 결과를 기록했다. US NEWS 랭킹과 QS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에 비하여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은 좀 더 상위 랭킹 학교로 진학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올해도 졸업생은 작년과 동일하게 144명(음성 66명, 문경 62명, 미국16명)이 졸업하였는데 대학 측으로부터 제공 받는 장학금의 액수(중복누적포함)는 무려 작년에 비하여 20억 원이 늘어난 111억원(작년: 약91억)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학생당 7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받은 꼴이다. 입시준비에만 매달리고 있는 일반 학교와는 달리 STEAM 융합교육과 영성교육, 태권도교육을 고루 진행하는 GVCS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고도 학습 집중력을 높인 결과 해마다 공인 성적(SAT,ACT, TOEFL)이 향상되고 있으며 절대 평가에 의한 학생 간 동료 학습도움의 역할이 이러한 대입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2017년부터 계속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STEAM 창의 융합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집중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 도달하고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세계 각국의 학교교육은 상당한 교육 격차를 낳을 정도로 매우 파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글로벌선진학교는 기숙사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교수업과 학생관리 등 위기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교육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학생모집을 위한 단체설명회, 학교개방행사 등 단체 대면이나 학교와의 교류가 제한됨으로 인해 학생 충원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충원률 감소에 따라 재정적 어려움도 상당히 겪게 되었다. 그럼에도 학교를 살리기 위한 모금 활동과 재정 차입 등을 통하여 위기를 넘겨오고 있으며, 이번 봄학기부터 지난해에 비해 약 40% 정도 충원율이 향상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24 학년도 봄학기에 이르면 어느 정도 충원율이 회복되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출산율의 급감과 또 다른 바이러스 출현 등의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비하여 교육현장의 보호와 교육권 보장의 차원에서 인가된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2년 정부 교육재정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1인당 정부 교육비 지출은 연간 약 1,600만 원에 다다르고 있다. 여기에는 기숙사비나 수익자 부담경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소위 공립학교 또는 준 공립학교에 해당하는 사립학교에 대한 운영비는 거의 국가가 책임지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GVCS글로벌선진학교를 비롯하여 '초중등교육법 60조의 3'에 의하여 설립된 인가 대안학교들은 국가의 학력인가는 물론 정기적인 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는 정규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사립대안학교라는 이유로 교육재정지원을 아주 일부분(급식비(중식), 교복비, 교과서 등) 받고 있다. 재학 중인 학생들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건전하게 납세의무를 다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들이 내는 세금은 자기 자녀들이 재학하는 학교가 아닌 일반 공립학교 운영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작 자신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대안학교 운영비에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사립대안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다. 같은 법에 의하여 설립된 공립대안학교는 넘치도록 지원을 받고 있는 것과 확연하게 비교된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는 법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인가된 학교의 재학생에 대하여 그 교육재정을 지원함에 있어 어떠한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교육 선택권의 보장과 이에 따른 차별금지라는 점에서 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하여 합리적인 교육재정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저출산 기조가 심화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자녀의 출산 및 육아,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교육비의 지출에 대한 부담은 물론 자녀교육 자체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의 문제다. 다양하게 검증된 대안교육을 선택하여 저비용으로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출산 의욕과 자녀교육에 대한 도전 의욕이 크게 향상되어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둘째, 글로벌선진학교가 한국 기독교와 함께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컨소시엄을 제안하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미래세대 소멸 위기 가운데 기독교 대안학교의 난립은 공멸의 길이기에 선재적으로 컨소시엄을 제안하는 것이다. 2019년 10월을 기점으로 자연 인구증감률 0%가 되면서 2020년부터 인구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19년 12월에 이미 전월 대비 1,566명의 인구감소(주민등록통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구는 계속 감소 추세에 있다. 불과 한세대 이후에 벌어질 인구 위기에 따른 사회 소멸과 국가 소멸의 위기가 예측되는 가운데 2022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급기야 0.75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학령인구의 급감에 따른 시골 지역으로부터 시작된 공립학교 폐교는 최근 도심지 공동화와 맞물리면서 급격하게 이루어져 2021년 현재 3,855개소에 이르며 유소년/청소년 주일학교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교회가 절반을 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19세 미만 성도 수가 총인구대비 비율과 대비하였을 때 현저하게 낮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는 어두움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 세대를 다시 부흥토록 하고자 한다면 최소한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는 로마서 12장에서 언급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에서 지적하는 세속적인 풍조와 시류에 편승하거나 휩쓸리지 않을 영적인 세대를 온전하게 세우는 일이며, 둘째는 교회의 청년들만이라도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다. 교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겠지만 교회가 범사회적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최근 기독교계 언론과 각 교단의 총회는 구체적인 출산장려 운동을 계획하고 연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일정한 결과물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 학교설립 운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상당수의 공립학교가 문을 닫고 있는 시점에서 무분별하게 개별교회나 기관들이 학교를 설립하고 기대 수준의 교육의 질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또 한 번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악순환을 자초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교계는 기존에 설립된 학교를 대상으로 일정한 평가도구를 가지고 교육 결과와 교육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들 가운데 컨소시엄을 통하여 운영권 공유를 원하는 학교들과 연대하여 양질의 교육을 유지하는 동시에 학생 수급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교회의 부흥을 견인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전국에 설립 운영 중인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는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하여 공식적인 통계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전수조사가 이뤄진 2017년 이래 5년이 지난 현재 전국 미(비)인가 학교들은 대략 1,000여 곳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출산의 시대에 자칫 무분별한 학교 설립은 '교육선교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기독교 교육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야기'하는 '역기능적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독교 대안학교 간의 지나친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경우 상호보완적이고 견인적인 상생 관계가 붕괴되어 공멸의 상황이 초래되고 다음세대를 세우고자 하였던 애초의 거룩한 비전을 이루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효율적인 개교회 및 단체의 학교설립 공유효과, 지역사회의 다음 세대 및 부모 세대 전도 효과, 지역교회 교육의 질적 성장계기, 우수기독교학교의 대사회적 경쟁력 강화와 기독교 인재의 확보, 저출산 시대의 전략적인 기독교 학교운동이 될 수 있다. 저출산 기조로 인하여 공립학교가 지속해서 폐교되는 상황에서 대안학교의 난립은 우수한 기독교 학교들조차 충원율 부족 현상을 겪게 하며 비전략적 공멸의 결과를 초래한다. 전략적이고 성공적인 기독교 학교운동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은 '교육컨소시엄'의 실행과 참여이다. 셋째, 글로벌선진학교가 과테말라시티에서 라틴아메리카 교육대회를 개최한다. 이것은 2018 유럽대회(GEFE)의 성과를 이어가는 것이다. 글로벌선진교육(Global Education Ministry, 이하 GEM)은 2018년 10월 독일 프랑크 푸르트에서 유럽의 재복음화에 대한 각성과 이를 위한 다음 세대의 유럽 선교비전을 심어주기 위하여 1,3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5개국의 자매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결과 매해 수십 명의 졸업생들이 장차 유럽 재복음화의 꿈을 안고 독일 등 유럽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지구촌의 고통과 신음 소리를 현장에서 듣도록 기회를 주는 글로벌 교육대회는 올해 6월 중남미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리게 된다. 유럽대회에 이은 이번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Latin America)는 2023년 6월 26(월)~30(금) 4박 5일 동안 과테말라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의 핵심사역은 그동안 STEAM 융합교육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을 이끌어 온 글로벌 선진학교(GVCS)의 경험을 살려서 약 1,000명의 중남미지역 초·중·고등학교 공식교사들을 초청하여 STEAM융합교육을 연수시키고 중남미 교육의 취약점인 음악교육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연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고 순수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일 저녁마다 K-Pop 형식을 빌려 복음전도 찬양집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재정 후원이 필요하다. 1,000명의 참가 교사들에게 단돈 500달러를 들여 4박 5일 동안 숙식을 제공하고 STEAM 융합교육과 다양한 교육연수를 시키게 되는데 이들을 도울 1,000명의 재정후원자를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교사 한 가정을 현지로 파송할 때, 이질 문화권에서 언어훈련과 문화적응을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투입되는 선교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들의 생활비와 선교활동비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비용이 제공되지만 선교적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단돈 500달러로 한 명의 현직교사를 후원하여 이들이 온전하게 거듭나서 복음 전도자로서의 교육선교사가 되었을 때, 그들이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그 학생들의 가족들까지 연쇄적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참여 및 후원문의: byoungwon@gemgem.org / 070-4422-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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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세상의 희망이 될 것을 한목소리로 선언했다. 한국의 72개 교단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2023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이영훈 목사)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영락교회(담임:김운성 목사)에서 열렸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위원장:엄진용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대회 주제인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이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 영적으로 침체된 우리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오셨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장 목사는 특히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며 “감사가 살아나야 심령이 회복되고, 심령이 회복되어야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한국교회가 살아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믿음의 선배들이 뿌린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신앙을 다시 회복하여 다음세대를 믿음의 반석 위에 든든히 세우자”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더욱 번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부활 신앙으로 성령충만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기침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예배 기도에 나섰다. 예장 진리 총회장 박순재 목사와 예장 개혁 총회장 박순재 목사가 각각 구약(이사야 28:16)과 신약(누가복음 24:30~35)을 봉독한 뒤 영락교회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불렀다. 설교 뒤에는 영락 솔리스트 앙상블이 봉헌송으로 ‘살아계신 주’를 불렀고, 예장 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임용석 목사가 ‘조국의 발전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예장 예정 총회장 박광철 목사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구촌을 위해’, 한국루터회 총회장 김은섭 목사가 ‘기후 위기, 생명 위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예장 합동중앙 총회장 조옥선 목사가 ‘예배 회복과 신앙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시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과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뗀 윤 대통령은 “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좋은 말씀을 전해주신 장종현 목사, 영락 김운성 목사와 성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배가 열린 영락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1945년 12월 고 한경직 목사님이 자유를 찾아 월남한 27명의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며 이 땅에 영락교회가 시작됐다. 6.25때는 예배당을 지기키 위해 순교한 성도가 있었고 전후에는 피난란민을 돕고 구국기도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간구한 목소리가 지금껏 남아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역사 담긴 이곳에서 여러분과 기도를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독교 정신의 요체는 사랑과 헌신, 희생 그리고 부활이다. 예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무언의 메시지”라며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국교회는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고 우리 사회를 사랑으로 채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마전엔 튀르키예를 위해 70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사랑을 실천했다”면서 “여러분께서 실천한 사랑과 연대의 정신이 나와 내 이웃의 자유 그리고 나아가 세계시민의 자유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유 민주주의라는 질서가 성경에 나온다고 늘 말해왔다. 진실과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배하지 않도록 헌법정신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영락교회에서 대광학교와 영암교회를 세웠고, 이영훈 목사와 제가 영암교회에서 그리스도의 말씀 배웠다”며 “오늘 그 가르침을 되새긴다.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빈다”고 바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인사 후 예장 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환영과 결단’ 순서에서는 이날 예배자 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2023년 부활절 선언문’이 선포됐다.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예배자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전례 없던 태풍과 가뭄, 초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있다. 여전히 무고한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전쟁이 비극과 참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마른뼈들로 가득한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편리와 탐욕으로 왜곡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엄청난 위기를 경험했다. 예배의 자유와 기쁨은 큰 도전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고 이단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의 소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은 죄의 세력을 꺾고 죽음의 빗장을 깨뜨리셨다. 부활 승리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 부흥과 새 역사의 유일한 길”이라며 △패배의식을 버리고 부활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사명을 따라 살아갈 것 △예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 모이기를 힘쓰며 순전한 믿음 안에서 성령의 열매 맺는 예배자의 삶을 실천할 것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이웃과 국내외 이재민, 기후 난민, 사회 및 경제적 재난으로 고통받고 희생당한 이들과 함께 울고 웃고 보살피는 한국교회가 될 것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화평을 위해 일하고, 복음 아래 통일을 이루기까지 힘써 기도하고 노력할 것 △하나 되어 서로 존중하며, 부활 생명으로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한국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예장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낭독했다. 예배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대회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대로 헌금 전액을 저출산대책위원회에 보내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는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윤석열 대통령님 내외분,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분을 비롯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특히 윤 대통령님은 영락교회가 운영하는 대광초등학교를 졸업하셔서 저희로서는 또 다른 감회가 있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 자체가 격려”라며 “아직도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전해주시는 평안이 넘치길 바란다”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강연홍 목사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과 죄, 미움과 분노, 갈등을 이긴 사랑의 승리”라며 “국민들에게 새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오늘 예배의 표어처럼 한국교회가 새생명을 얻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되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국회장은 또 “국회의장으로서 한국정치가 갈등과 대결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갈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예배를 통해 부활의 능력이 모든 성도의 삶에 온전히 드러나고 기쁜 소식이 되어 온 세계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예수의 사랑으로 사회의 곳곳을 따뜻하게 비추는 것은 물론이고 전쟁과 지진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 희망 전하는 사명을 감당중인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교회협 회장 강연홍 목사는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 함께 귀한 사역 감당한다면 부활하신 주님 기쁘게 받으시고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며 “주님께서 교파를 초월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아낌없는 은혜를 부어주셔서 한국교회가 다시금 부흥의 발판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호명 받아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의원은 “오늘의 설교 메시지처럼 부활의 소식을 들은 국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게 되는 부활절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2부 행사는 예장 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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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0
  • 주기철 목사 수난 기념관, 착공 감사예배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착공 감사예배가 4월 5일 오전 11시 경북 의성읍 동서1길 17,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가 주관하고, 일제강점기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 후원회가 후원하고, 경중노회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위원회가 협력했다. 긴 가뭄 끝에 만물을 소생시키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주기철 목사의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사업후원회 회장·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인도로 사업후원회 장로부회장·울산사랑의교회 손원재 장로의 기도 후 대구·경북장로회 회장, 고락교회 이순우 장로가 요 12:23-26을 봉독한 후 경중노회 사모합창단이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일사각오의 믿음’이란 제목으로 “일사각오의 믿음의 본은 예수님이시며 예수님은 속죄의 제물로 자신의 생명을 주셨다. 주기철 목사에게는 일사각오의 믿음이 있었다. 첫째, 주 목사의 믿음은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일사각오의 믿음이었다. 둘째, 주 목사의 믿음은 한국 교회를 살리는 일사각오의 믿음이었다. 셋째, 주 목사의 믿음은 대한민국과 의성을 살렸다. 일사각오의 정신이 나라와 의성을 아름답게하고 살리는 것이다”라고 설교 후 경중노회장 이정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착공식 및 순교신앙계승 축하 순서는 사업회 사무총장 추성환 목사가 “이 장소는 과거에 방치됐던 곳인데 이곳을 살리기 위해 많은 시간 많은 분들과 노력해 여기까지 왔다. 많은 분들이 다녀갈 수 있도록 주차장 확보에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사업경과보고 후 사업회 회장 신칠성 장로가 “원근각처에서 오셔서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사업을 위한 예산 30억을 확보해 준 김주수 의성군수께 감사드린다. 많은 성도들이 방문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한 후 사업회 전문위원 박창식 목사가 역사적 의의를 설명했다(기사 하단에 전문 게재). 기금전달식 및 꽃다발 증정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사업후원회 회장 오정호 부총회장이 기금을 전달 후 주기철 목사 손녀 부부 주소희 사모와 서바울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격려사 의성군수 김주수 장로가 “장로이기에 이 시설을 위해 일할 때 더 신중하게 했다. 이 시설이 교인들의 신앙에 유익을 주기 바란다”고, 의성군의회 의장 김광호 의원이 “기념관을 위해 군이 많이 협조했다. 귀하게 쓰임 받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성경찰서장 장근호 집사가 “의성경찰서장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주민을 위해 늘 수고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격려사했다. 축사 전 총신대 총장 정성구 박사가 외국어로 번역된 주기철 목사에 대해 쓴 책과 주기철 목사 순교 기념비문을 전달하고 “기념관 착공을 축하한다”고, 사업후원회 목사부회장 김정훈 목사가 “주기철 목사는 위대한 순교자인데 총회가 주관해 수난기념관을 만들게 되어 감사드린다. 의성이 마늘로 유명하지만 기념관이 세워지면 의성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 장로부총회장 권영식 장로가 “주기철 목사의 순교정신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앞으로도 기념관을 위해 많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총회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주기철 목사님은 어려운 때 움직여 순교의 재물이 되셨다. 우리도 순교자의 길을 가야한다”고, 사업후원회 장로부회장 권택성 장로가 “의성의 ‘의’는 옳을 의자이다. 의성에서 귀한 신앙 인물이 많이 배출됐다. 앞으로 의성에 공항이 들어설텐데 이것이 기념관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고, 총회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가 “기념관 공사가 안전하게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세움의성회장 곽병구 목사가 내빈을 소개 후 경중노회 주기철목사기념위원장 하태봉 목사가 광고한 후 순서자 내빈들이 착공 시삽을 하는 것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의의: 박창식 목사(달서교회 담임, 대신대학교 객원교수) 이 시간에 한국교회가 낳은 위대한 순교자 소양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의를 간략히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교회사적인 의의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교회사의 최대 순교자는 주기철 목사님입니다.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과 관련된 장소로는, 1897년 출생하신 경남 웅천과 이후 목회하셨던 부산초량교회(1926-1931), 마산문창교회(1931-1936), 그리고 평양산정현교회(1936-1944)와 마지막 순교하신 평양의 감옥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신앙을 강조할 때, 현재 남북 분단 상황에서 그의 수난과 직접 관련된 유일한 장소가 바로 이곳 舊 의성경찰서이고, 무엇보다 수난 당시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의의를 더 크게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장소적인 면만이 아니라 더욱 뜻깊은 것은 이곳이 바로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신앙의 실질적 산실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1944년 4월 48세로 순교하기까지 세 차례의 검속을 받으셨는데, 두 번째 검속이 1938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7개월 동안 이곳 의성경찰서에서의 수감입니다! 겉으로는 농우회 사건과 연류 되었지만 실제로는 장로교총회의 신사참배 결의를 앞두고 방해요소인 주기철 목사님을 예비로 검속했던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신앙을 가장 잘 드러내는 설교문은 그 유명한 '5종목의 나의 기원'임에 이의는 없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하옵소서. 장기간의 고난을 견디게 하옵소서. 노모와 처자와 교우를 주님께 부탁합니다. 의에 살고 의에 죽게 하옵소서. 내 영혼을 주님께 부탁합니다!" 설교학자이신 정성구 박사님은 이 설교를 두고 “진리를 위한 순교 염원으로 최후 고별설교"라고 하였습니다. 교회사학자인 박용규 박사는 “이것은 설교가 아니라 죽음을 눈앞에 둔 소양의 유언이며 기도였다. 이 설교는 소양이 얼마나 철저하게 순교를 각오하고, 그것을 준비해 왔는가를 보여 준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민경배 박사는 이 설교를 "하루 이틀의 연구로 이루어진 설교가 아니라 그의 7개월간의 의성경찰서에서의 투옥과 고난의 일상에서 준비된 가슴의 고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주기철 목사님께서 의성에서 석방되신 주일(1939년 2월 19일)에 바로 평양에서 이 설교를 하시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상 이내 평양에서 하신 것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볼 때 민경배 박사의 말처럼 의성경찰서 7개월간의 수감이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신앙을 구형하는 기간이었다고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순교자 주기철의 순교신앙의 실질적인 산실은 2차 검속기간이었던 이곳 의성경찰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둘째, 민족운동사적 의의입니다. 일찍이 주기철 목사님은 1963년 국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받으심으로 독립운동가로 인정되셨습니다. 민경배 박사는 주기철 목사의 신학을 “민족구원의 신학”과 “저항의 현상학"으로 평가한바 있습니다. 이제 수난기념관 건립으로 의성은 기존의 경북지역 31 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로서, 또한 일제강점기 농촌운동을 통한 독립운동인 농우회 사건 등과 더불어 민족운동사적 의의가 더 강화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셋째, 지역적 의의입니다. 전통적으로 의성은 충절의 고장으로 그 명성이 드높습니다. 이번 수난기념관 건립으로 의성은 명실상부한 충절의 고장으로, 한국 순교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총회에서 순교자로 등재한 경북지방 유일한 신사참배 반대로 인한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님과 한국전쟁 시에 춘산면 바랑골에서 순교하신 엄주선 강도사님의 순교정신이 순교 삼각형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의성은 순교신앙의 중심으로 새로운 신앙의 전기가 필요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도전의 장소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순례지로 일어서게 될 것이라 확신하면서 간단히 의의 말씀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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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서울노회장로회, 조충길 장로 회장 · 조성탄 장로 수석부회장 추대
    서울노회장로회 제39회 정기총회가 4월 1일 오후 3시 서울홍성교회(서경철 목사 시무)에서 모여 조충길 장로를 회장으로, 조성탄 장로를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신준성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한병지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임종배 장로가 고전 13:13을 봉독한 후 서울홍성교회 서경철 담임목사가 '영원히 남을 가치를 위해'란 제목으로 "믿음과 소망, 사랑은 항상 있다고 했다. 믿음과 소망으로 살며,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으니 늘 사랑으로 살아가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하고 서울노회 장로중창단 특송 후 증경노회장 한수환 목사가 축도했다. 노회장 최성헌 목사가 "주의 일에 많이 수고하시는데 더욱 칭찬받는 장로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검건태 장로가 "처음 5명이 모여 조직했는데 지금은 회원이 470여명이다. 앞으로도 더 부흥하기를 바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격려사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채혁 장로가 신준성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회장은 담대하고 지혜롭게 장로회를 이끄시며 기도와 포용으로 감당하시기 바란다"고, 서울지구장로회 회장 이병우 장로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총무 김대희 장로가 광고했다. 2부 정기총회는 회장 신준성 장로의 사회로 증경회장 고선귀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임종배 장로가 34개 교회, 회원 160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하고 회의록서기 한병하 장로의 전회의록 낭독, 총무 김대희 장로의 사업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감사 김재심 장로의 감사보고 후 회계 송기덕 장로 결산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했다. 임원선거 후 신구임원교체한 후 신임회장 조충길 장로가 "회비로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는 등 선한 일을 많이 하도록 하겠다. 또한 '빛의 자녀로 행하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하고, 기타 잔무는 신임원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증경회장 이정원 장로의 기도로 폐회 후 서울홍성교회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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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1
  •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이상학 목사 대표회장, 이억희 목사·이해중 장로 상임회장 선출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제34회 정기총회가 3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1층 중강당에서 모여 이상학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이억희 목사와 이해중 장로를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상학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염천권 장로의기도 후 증경상임회장 권영근 장로가 막 10:48을 봉독한 후 복음가수 김문기 장로가 특송했다. 증경회장 배만석 목사가 '더욱 크게'란 제목으로 "바디메오는 주변에서 나무랬지만 예수님만 바라보고 소리질러 은혜를 받았다. 개척교회 때 교인이 옮기면 많은 충격을 받는다. 이때 낙심하지 말고 더 크게 기도하고 더 크게 설교하며 더 크게 심방하면서 이겨나가야한다. 최근 23차 21일 세이레기도회를 했는데 과거 21일이 힘들어 7일간 기도했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쉽게 할려고 해서는 안된다. 코로나 때도 큰 교회는 부흥하고 있다. 미자립교회는 부흥하기도 하고 때로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심어야 거둘 수 있다. 어려울 때 크게 부르짖어야한다. 더 은혜로운 설교를 해야한다. 대심방을 해서 교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야하며 목자와 양의 관계를 잘 맺어야한다. 교회에는 기도 소리, 찬송 소리, 말씀 소리가 있어야한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상임회장 정영수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증경상임회장 문찬수 장로가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하여", 증경상임회장 조재근 장로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증경상임회장 이재영 장로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위하여", 증경상임회장 김성오 장로가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이어 회계 김용출 장로가 헌금기도 후 이경미 찬양사가 헌금찬양한 후 명예회장 이종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와 소개는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의 사회로 이경미 찬양사의 축가 후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강진상 목사가 "한 회기 수고한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시기에 목회자들이 번아웃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감사 연습하며,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고, 자기에게 너그러워야한다고 했다. 새 임원들을 격려한다"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김상윤 목사가 "수고한 임원들께 축하드리고, 새 임원들도 축하드린다. 앞선 분들을 따라 이상학 목사님이 더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가 "전 임원의 수고에 축하드리고 신 임원들이 잘 하실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서북지역협의회 명예회장 김철중 목사가 "이상학 목사의 교회와 가까운 곳에서 목회하고 있어 가깝다는 생각을 하며 축하드린다"고, 전국원로장로회 회장 장훈길 장로가 "많이 수고한 전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새 임원들께도 박수를 보낸다. 더 좋은 일들 많이 하시기 바란다"고, CBMC(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 김영구 장로가 "기독실업인회가 다음 세대를 위해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숭실대를 시작으로 모든 대학에 소그룹을 만들려고 한다. 많은 예산이 들지만 다음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증경상임회장 이이복 장로가 "이상학 목사님께서 잘 하시리라고 믿는다. 병으로 고생하는 담임목사님을 성심껏 모시고 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말이 있는데 회원들 모두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증경회장 한수환 목사가 "이 협의회가 총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총대들을 많이 확보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증경회장 남서호 목사가 "협의회가 총대 중심으로 재탄생해 총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야한다. 우리 모임에 정이 계속해 있기를 바라고 정치도 잘 하기바란다"고 격려사 후 상임부회장 이해중 장로가 내외빈소개 및 인사 후 상임총무 윤대규 장로가 광고했다. 3부 회의는 대표회장 맹일형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정명호 목사의 기도 후 서기 이억희 목사가 회원호명한 후 개회하여 회록서기 여한연 목사가 전회의록 낭독, 상임총무 박철수 목사가 사업보고, 서기 이억희 목사가 서기보고, 김명식 장로가 감사보고, 회계 김용출 장로가 회계보고했다. 이어 임원을 개선해 신구임원을 교체 후 신임 대표회장 이상학 목사가 전임대표회장 맹일형 목사와 전임 상임회장 염천권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맹일형 목사를 명예회장 추대 후 잔무는 신임원들에게 맡기기로하고 이상학 신임 대표회장의 기도로 폐회 후 총무 한민수 목사가 애찬기도한 후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교제했다. 신임 이상학 대표회장 인사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33회기를 탁월하게 이끌어 주신 맹일형 목사님 존경합니다. GP 선교회 역사상 최초의 장로 재단이사장이시며, 상임회장으로 수고하신 염천권 장로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회원들의 격려에 힘입어 제34회기 협의회가 출범합니다.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하셨고, 충성하시는 모든 재경 영남교역자들을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향 까마귀’라는 말이 있습니다. 늘 반갑지요. 하지만 우리 모두는 장망성을 떠나 영원한 본향에 가려고 천로역정에 나선 기독도들입니다.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천성을 향하여 뚜벅뚜벅 함께 갑시다. 늘 마음속에 품고 사는 그리운 고향의 기억에 부끄럽지 않도록, 다른 사투리를 가진 분들과도 더 많이 사랑합시다. 부족한 저와 너무나 훌륭하신 34회기 임원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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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경북교직자협의회, 강전우 목사 대표회장·이원호 목사 상임회장 선출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가 3월 23일 오전 11시 예천중앙교회(강전우 목사 시무)에서 모여 강전우 목사 대표회장으로, 이원호 목사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최철호 목사가 벧전 4:7-11을 봉독한 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가 특송했다.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이 ‘청지기의 삶’이란 제목으로 “베드로전서는 소망의 서신이다. 시련은 성도에게 필연적인 것이다. 인생은 유한하다. 잠깐의 삶이다. 권세, 명예는 사라진다. 그러므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반듯하게 서가는 이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아야한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다. 우리는 잠시 이 세상을 살고 간 후 사랑을 남기고 가야한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기도, 사랑, 남을 대접하는 것이 청지기의 삶이다”라고 설교했다. 증경장로부총회장 윤선율 장로가 ‘국가와 민족, 총회와 경북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특별기도 후 안동노회장 장기호 목사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환영사한 후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저는 경북과 인연이 깊다. 많은 분들이 이 협의회를 잘 섬기고 계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회기에 더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부울경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가 “오 헨리의 20년 후’라는 책 내용을 보면 두 친구의 삶이 세월이 흐른 후 달라졌다. 과거에도 잘 되었는데 앞으로도 잘 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격려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수고한 직전회장과 수고할 신임회장을 축하드린다. 하나님의 귀한 일을 감당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으로 격려사하고,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가 “격려는 삶을 바꿔준다. 서로 격려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장재덕 목사가 “ 영남인은 신의가 있고 의리가 있다. 협의회를 잘 섬기기 바란다”고, 증경회장 박영만 목사가 33회기가된 협의회는 지금이 가장 힘있는 때이다. 잘 되리라고 믿는다”고, 증경회장 임병재 목사가 “수고하신 임원들께 감사드리고, 도약하는 새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사무총장 이도형 목사가 내빈소개 후 예천중앙교회 당회원들이 인사한 후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광고하고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의 기도 후 서기 최철호 목사가 회원점명한 후 개회했다. 회록서기 민길성 목사가 전회의록낭독, 총무 현종규 목사의 사업보고, 감사 임병만 목사의 감사보고, 회계 장재철 장로의 회계보고 후 임원개선 후 신구임원을 교체하고 명예회장 추대, 직전 대표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후 상임회장 이원호 목사가 기도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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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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