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회(노회장 박동규 목사) 제69회 가을 정기회가 10월 14일 오전 11시 부천에 소재한 혜린교회에서 개최되어 회원 70여 명이 출석한 가운데 회무를 처리하고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낙주 목사 측 이상철 장로 등이 혜린교회에서 노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항의하는 소동이 있어 경찰이 출동했으나 큰 마찰 없이 노회가 진행됐다.
기자는 이상철 장로 주장은 영상에 담았지만, 중앙노회 · 혜린교회 측은 대응하지 않기로 해 그 입장을 영상에 담지는 못했다. 노회 후 중앙노회 직전노회장 김용제 목사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중앙노회 측 입장이기에 게재한다.
“목사님 영상 잘 보았습니다. 69회 중앙노회는 영상에서 보듯이 이상철 씨 일당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70여 명이 출석하여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식사 후에 4명의 목사 안수식을 거행한 후 사모님들과 함께 대하 파티와 티타임으로 친교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상철 씨는 중앙노회가 21 당회가 안 된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31 당회입니다. 중앙노회는 총회 조직에 없다고 했지만, 합동 총회 산하의 정당한 노회이며 서북지역노회 협의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김낙주와 이상철 씨는 혜린교회와 무관합니다. 일단 일천여 명의 성도들이 인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제109회 총회에서 위법처리조사의 연장이 결의되어 현재 조사 처리 대상입니다. 자격 없는 자들이 목사를 욕하고 노회를 무시하고 정당한 노회의 회집을 훼방한 것은 총회 산하의 노회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심각한 범죄입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장성우 목사의 인도로 회계 이창신 장로가 기도, 서기 강명구 목사가 창 49:8-12 봉독, 노회장 박동규 목사가 ‘지도자의 복’이란 제목으로 설교 후 증경노회장 최상배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이어 경기시찰장 이수기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했다. 중식 후 오후 시간에 이종범, 이경희, 추성룡, 양중보 4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