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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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山門黜送, “!” vs 敎會黜送, “?”
    오늘 뉴스에 의하면, 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의 주지 현응 승려가 성추문에 휘말려 산문출송(山門黜送)됐다고 한다. ‘산문출송’은 승려가 죄를 지을 경우 절에서 내쫓는 조치로, 조계종 공식 징계는 아니라고 한다. 현응 승려는 앞서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자 사직서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도 한다. 뉴스에 의하면,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응 승려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현응 승려가 최근 모 비구니와 속복 착용으로 여법(불교 법에 합당하지 못한 장소)하지 못한 장소에서 노출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종단은 관련 사건을 즉각 조사하라고 요구했었다. 이미 「PD수첩」은 지난 2018년 5월1일 이 당시 조계종 교육원장이었던 현응 승려의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에 현응 승려는 ‘사실이라면 승복을 벗겠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미투’한 여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소송이 진행되기도 했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내 성직자들의 성추문 문제는 누구나 아는 비밀이다. 성직자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이 터졌을 때 각 종교들의 대응 태도이다. 대부분 부인하거나 은폐, 왜곡한다. 특별히 당사자들이 권력자인 경우에는 그 정도가 더 치밀하다. 그래서 불교계가 성추문 당사자를 山門黜送한 것은 참으로 신선하다. 불교계에서 성추문이 벌어졌을 때 이렇게 대처한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남의 종교 이야기이고, 그러면 기독교는 어떤가? 교회 내에도 많은 성추문이 있어왔다. 합동교단 안에도 끊이지 않고 벌어진다. 그래서 최근에 유력한 교계 모 신문은 앞으로 교단 지도자들의 이러한 문제를 교계 정화 차원에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의리와 도리와 신앙과 신학의 올곧은 지도자는? 기독교종합신문(링크) 지금까지 제보된 내용을 소개한다. 제보된 증거 자료를 더 확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교계지도자라 함은 목사와 장로가 포함된다는 것도 분명히 밝혀둔다.▲ 혼외 자식이 있는 교계 지도자들 ▲ 이중 살림을 살고 있는 모 지역의 교계 지도자들 ▲ 성인지감수성이 너무 부족한 유부남 목사의 부적절한 행동 그동안 아는 사람만 알고 쉬쉬했던 이런 내용들이 신문에 공개되면 그 파장은 가히 메가톤급일 것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이때 과연 불교가 성 추문에 휩쌓인 승려를 山門黜送 했듯 기독교도 敎會黜送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불교가 성추행 승려를 山門黜送한 기사를 접할 때 일반인들은 성추행한 당사자를 욕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처리한 불교가 그래도 자정능력이 있는 “살아있는 종교”라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기독교가 성추문이 드러난 목사와 장로를 처벌하지 않고 뭉갠다면 일반인들은 기독교를 자정능력도 없는 “죽은 종교”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것이 두렵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1-18
  • 교회 세습은 아빠 찬스?
    교회에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지만 교회 운영의 불합리에 대한 환멸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게 만들고 있는지 모른다. 요즘 젊은 세대들을 가리켜 MZ세대라고 한다. 네이버는 그 뜻을 이렇게 설명한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다만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차이가 있는데,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1980~1995년 사이 출생한 세대를, Z세대를 1996~2000년 사이 출생한 세대로 보는 시각도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이며,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 세대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MZ세대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이들은 기성세대와 많이 다르다. 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은 이들에게 교회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교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때 기성세대는 참고 견디지만 젊은 세대는 굳이 참고 견딜 이유를 찾지 않고 자신의 "영적 행복"을 위해 과감히 교회를 떠나거나 옮긴다. 요즘 젊은이들은 공정과 상식을 요구한다. 그래서 좋은 직장, 안정적인 공무원이 돼서도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 당하면 참지 않고 과감히 퇴사한다. 그리고 자신의 퇴사 이야기를 유튜브에 자랑스럽게 올리는 것도 유행이다. 이러한 젊은이들이 교회 세습을 어떻게 바라볼까? 과연 ‘기업 세습’, ‘부와 권력의 세습’과 다르게 볼 것인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비선 실세로 막강한 힘을 행사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 원망해…(부모의) 돈도 실력이야”이라는 황당한 말을 내뱉었었다. 교회 세습은 아빠 찬스인가? 그렇다. 아빠가 일군 교회를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고 자기 아들에게 또는 사위에게 넘겨주는 것이 세습이다. 지난 1월 16일 서울 종로 기독교연합회관에서는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대표자지위부존재 소송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명성교회 판결의 문제점과 불법 세습이 사회와 교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토론을 위해 「'명성교회 판결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제목의 좌담회로 모였다. 이때 패널로 참석한 변상욱 전 CBS 대기자는 “교회 사유화가 없으면 세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미 사유화가 이루어졌기에 세습되는 것”이라며 “청년들은 특권을 싫어하는데, 교회가 세습한다면 한국교회가 청년들을 더 이상 품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결국 교회 세습을 본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버린다는 것이다. 평생 목회를 한 아버지와 수십년 목회를 할 아들에게 “교회 세습”이라는 주홍글씨 같은 낙인을 찍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그것은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요, 교회와 자식의 앞날을 막는 길이 될 것이다. 아울러 보수의 아이콘 윤석열 대통령이 주창하는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는 일이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1-17
  • 남태섭 목사, 총회부총회장 출마 결정
    남태섭 목사(대구서부교회, 대구노회)가 부총회장에 출마한다. 남 목사는 작년 말 당회에서 올해 108회기 총회 부총회장 출마를 가결했으며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부총회장 출마를 일찌감치 밝힌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울산노회)와 양강구도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김종혁 목사에게는 후보 경선이라는 돌발변수가 생겨 앞으로 부총회장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력 대신대학교(구.대구신학교)졸업 대구미래대학교(복지전공)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신약신학)졸업 대구대학 대학원(수료) 고신대학 목회대학원(수료) 총신대학 목회대학원(M.Min)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 EVANGEL Christian University & Seminary 신학석사(Th.M) 총신대신대원 목회신학 박사(D.Min)수료.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수료 American University Seminary명예신학 박사(D.D) 역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1회 총회전도부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4회 총회 서기 총신대학교 운영이사장 총신대학교 강사 및 운영이사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회 부이사장, 정책위원장, 태평양위원장, 국제위원장 대구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경북예술고등학교 교목실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노회 노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1회 총회 감사부 총무 106회 총회 역사위원회 사적지정위원장 현재 대구중구교구협의회 대표회장 대구경찰청중부경찰서 경목실장 대구광역시청 선교회 지도목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실무회장 바이블아카데미(Bible Academy)대구캠퍼스 학장 대구광역시 교시협의회 대표회장 대구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대구신학교 학장 및 이사장 대한체육회 장애인 배구협회 상임고문 총회세계선교회(GMS) 대구LMTC 원장 영남지역협의회 상임회장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복지위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 감사부 총회세계선교회(GMS)감사 경찰청 교경협의회 공동회장 대구서부교회 담임목사 시무(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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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대구노회 임시회, 노회장의 편파 진행으로 노회원들과 舌戰
    대구노회(노회장 이양수 목사) 제102회 2차 임시회가 1월 16일 오전 10시 충일교회당(김귀식 목사 시무)에서 목사66명, 장로 25명, 총 91명이 참석하여 개회해 장시간 논쟁 가운데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최영식 장로 외 6인의 고소건의 수습처리위원회 보고의 건은 4월 정기회까지 수습하도록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제107회 총회 판결문의 대구서현교회 관련 이행을 위한 질의서 재청원의 건은 허락하기로 하다. ▲서현교회 당회장 정기칠씨가 청원한 총회 판결문, 대구서현교회의 총회 결의 답변서, 대구지법 서부 지원에 계류중인 '노회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2022. 10. 1 - 12. 31) 등사 요청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목사 박혜근씨가 청원한 2022. 11. 18일자 제102회 제1차 임시회 결의와 관련 행정처분의 취소 확인 청원의 건은 기각하기로하다. 임시노회는 오전 10시에 개회예배를 드리고 오전 10시 50분에 개회해 오후 1시 25분에 마쳤다. 장시간 동안 서현교회 관련 건으로 인해 노회원들 간에 많은 논쟁이 있었고 여러 회원들이 나와서 상반된 발언을 했다. 긴 시간 회의가 진행된 이유는 서현교회 문제에 관심있는 노회원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나 노회장이 편중되게 회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노회장은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발언했으며 자기와 의견이 다른 노회원들의 의견에 대해 반박하거나 심지어는 조롱했다. 그리고 ‘대구노회 임원회 회의록 등사 요청 청원의 건’에 대해서는 서현교회 장로가 아닌 당회장 정기칠 목사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며 “바보도 아닌데”라는 말을 해서 서현교회 장로들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간을 길게 끌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안건들에 대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원들 간에 감정섞인 논쟁을 하게한 원인 제공은 노회장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노회장은 회원들이 원만하게 토의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야하는데 특정한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대다수의 노회원들을 상대로 언쟁을 벌인 것이다. 이로인해 노회원들에게 항의를 받거나 사과를 요구 받았고 결국 노회원들은 노회장의 뜻이 아닌 노회원들의 주장을 관철시켰다. 이제 서현교회가 몇 년간 진통을 앓고 있는 박혜근 전임 목사의 문제는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노회원들이 가결한대로 잘 처리되어 1월 15일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이한 서현교회가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 뉴스
    • 노회
    2023-01-17
  • 경북교직자협의회, 신년하례회
    경북교직자협의회 2023년도 제32회기 신년하례회가 1월 16일 오후 4시 구미상모교회(조준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최철호 목사가 창 26:22-26을 봉독한 후 김문기, 송원중 장로가 특송하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이삭처럼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한다. 예배 회복의 선구자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제가 섬기는 새에덴교회는 잘 대응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었다. 예배가 기본이니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한해가 되자. 예배 회복을 통해 골드 오션을 이루자"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이종형 목사가 '본회 발전 및 10개 노회를 위하여', 증경회장 안재호 목사가 '국가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전 기독신문사 사장 이순우 장로가 '본 교단 총회와 총신발전을 위하여', 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오종대 장로가 '한국교회와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격려사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가 "시간은 절대로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주어진 기회를 잃지 말고 승리해야한"고,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가 "많은 어려운 세월을 견뎌왔다. 경북교직자협의회를 그동안 이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 한해가 되자"고, 전 총회 서기 남태섭 목사가 "올 해 돌아오는 교인들이 많아지기 바란다. 요삼1장 2절의 말씀을 축복의 말씀으로 드린다"고, 증경회장 박병석 목사가 "최근에는 목회에만 전념하고 있고 70세까지 목회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수술 전 소강석 목사가 기도해 주셨고, 수술 후 오정호 목사가, 요즘은 기도원 원장이 기도해 줘 감사하다. 천국 소망하며 예수님을 잘 믿자"고 격려사했다. 축사 총회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 바라고 107회기 샬롬 부흥이 되도록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코로나를 이기고 부흥하는 한해가 되고 바르게 총회를 섬기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며 사랑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경: 경북 교회여! 북: 북한선교와 세계선교 교: 교회의 샬롬과 부흥을 이루소서! 직: 직분을 맡은 교직자들이여! 자: 자! 함께 힘을 합하고 협: 협력하여 의: 의의 나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골든오션을 여는 회: 회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사드립니다" 며 8행시 축사하고,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가 "총회와 여러 곳에서 수고하는 많은 분들과 회원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증경회장 장재덕 목사가 "총회 총무로 출마하기로 했다.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도록 준비하겠다"고 축사했다. 축사 증경회장 임병재 목사가 "우리 협의회는 결코 작지 않는 협의회이다. 오늘 모임을 축하드린다"고, 총회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가 "올 한해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총회 살림이 어려워졌다. 세례교인 헌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수산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오늘 모임을 축하드리고 감사드린다"고,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가 "주님이 내 영혼을 바라보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역하기 바란다"고 축사 후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광고 및 신년인사는 사무총장 권택성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상견례 후 총무 한상봉 장로가 광고한 후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가 식사기도하고 구미상모교회가 준비한 애찬을 나눴다.
    • 뉴스
    • 기관
    2023-01-17
  • 중서울노회남전도회,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기 5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월 14일 오후 5시 용산구에 소재한 남산교회(한주원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최은한 목사의 인도로 부서기 이재근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후 4부회장 박재석 장로가 기도한 후 남산교회 함태영 집사가 막 9:21-24을 봉독했다. 남산교회 한주원 담임목사가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란 제목으로 "일에는 순서가 있다. 순서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린다. '연전연패'인가 '연패연전'인가? 생각의 차이는 중요하다. 성경에 병든 자녀를 데리고 예수님께로 온 경우는 드물다. 병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해서 바깥 출입을 금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버지는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예수님을 찾아왔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나 굳건하게 믿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자기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했다. 엘리야는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증거를 보여 달라고 기도했다. 아버지가 예수님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하자 결국 문제 해결을 받았다. 아버지의 믿음과 간절함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간절한 믿음으로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이준량 집사가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남산교회 부흥과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35대 증경회장 김덕진 장로가 기도한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광고하고 아멘교회 박래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회 신년하례회는 증경회장들이 신년 케익을 컷팅 후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가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2년을 잘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 민 6:24-26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바란다"고 새해 격려사했다. 월례회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사회로 36대 증경회장 김성수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정인성 집사가 13개 교회 47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하자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전회의록을 낭독 후 총무 최동균 장로가 사업보고, 회계 이준량 집사가 회계보고한 후 안건을 토의했다. 안건은 다음과 같다. ▲회비 납부 상황이 미진한 교회는 독려하기로 하다. ▲미래자립교회 지원 현황에 대해 문서로 보고하기로 하고, 한 교회가 아니라 두 개 교회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키로하다. 이후 남산교회 서동국 장로가 남산교회를 소개 후 주기도를 드리고 폐회했다(다음 모임은 3월 11일(토) 오후 5시 후암교회).
    • 뉴스
    • 노회
    2023-01-14
  •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는 지탄받는 이상한 범죄, 성범죄
    지난 2017년 자신의 시를 통해 고은 시인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알렸던 시인 최영미가 5년 만에 복귀한 고은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수많은 시를 써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고은은 자주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를 만큼 문학계에서는 유명 인사이다. 그러나 그는 대놓고 성추행을 하는 범죄자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의 추행이 드러나자 5년간 잠잠히 있다가 다시금 슬그머니 시집을 발간하며 복귀했다. 이에 피해자 중 하나였던 최영미는 분개하고 있다.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만 지탄 받는 특이한 범죄가 성범죄이다. 이는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 안에서도 성범죄는 발생한다. 이때 대부분 가해 목사는 발뺌하며 변명하고 다윗의 밧세바 간음 범죄를 면피용으로 언급한다. 그리고 피해자 여성을 신천지로 몰거나, 행실이 단정치 못했다거나, 서로 합의했다고하면서 2차 가해를 한다. 본 신문사는 앞으로 제보나 여러 방법으로 알게 된 교회 내 성추행 사건이 있을 때 이를 다룸으로써 교회를 정화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다음은 가해자 고은의 당당한 복귀를 바라보는 피해자 최영미 시인이 쓴 글 전문이다. 지난 월요일 아침부터 고은 시인의 문단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문자와 이메일이 쏟아졌다. 등단 65주년 기념 시집과 대담집을 출간하며 “5번의 가을을 보내는 동안 시의 시간을 살았다”고 고은 시인은 지난 5년을 회고했다고 한다. 고은은 2018년 여름 나를 상대로 뻔뻔스럽게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고, 1, 2심에서 내가 모두 승소하였다. 원고 고은의 대법원 상고 포기로 나의 승소가 확정되었으나, 2019년 겨울에 재판이 끝나기까지 나는 두 번의 가을을 보내며 고통의 시간을 살았다. 내가 말한 것은 모두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진실만으로는 부족했다. 진실을 증명해야 했다. “가족과 부인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는 고은의 발언에 충격과 참담함을 느낀다. 젊은 여성에게 치욕적인 추행을 하여도 성관계를 맺지 않았으면 가족과 부인에게 부끄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성인식이란 말인가?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뒤에 숨더니 이제는 출판사 뒤에 숨어 현란한 말의 잔치를 벌이는 그가 나는 두렵지 않다. 고은은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 시인인지 그간의 경력과 활동을 소장에 길게 열거하였다. 소장을 읽으며 나는 내가 싸워야 할 상대가 원고 고은 한 사람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거대한 네트워크, 그를 키운 문단 권력과 그 밑에서 이런저런 자리를 차지하고 이익을 챙긴 사람들, 작가, 평론가, 교수, 출판사 편집위원, 번역가들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전체라는 사실을 알았다. 몇십 년 전에 민족문학작가회의를 탈퇴한 뒤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내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지만 내게는 ‘확실한 진실’이라는 버팀목이 있었다. 나뿐 아니라 다른 여성 문인 등에 행한 그의 성추행에 대하여 피해자나 목격자를 특정하거나, 때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는 원고 고은의 성추행 증거들을 적어 재판부에 제출했다. 나는 1심도 이겼고 항소심에서도 이겼다. 대법원까지 갈 줄 알았는데 원고가 상고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허망했다.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더니 끝까지 싸울 배포도 없었나? 원고 고은은 재판정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고, 당사자 신문 신청에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핑계를 대며 응하지 않았다. 나는 1심과 항소심의 모든 재판기일에 빠짐없이 출석했다. 그리고 내가 겪었던 상황을 기억에 의존하여 모두 법정에서 진실하게 진술했다. 자신이 제기한 소송인데 법정에 나올 배짱도 없는 비겁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란 말인가? 진실을 말한 후배 시인의 글에 대하여 명예를 훼손당하였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그가 전(全) 지구적 시인 맞나? 그의 시집에 어느 대학의 명예교수인 K선생이 아름답고 모호한 해설을 썼다고 한다. K처럼 해외문학을 전공한 먹물들, 최루탄이 쏟아지는 화염의 시대에 외국으로 도피했던 그들에게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감옥에 간 시인’은 빛나는 존재였으리. 얌전한 샌님인 평론가들에게 술자리에서 거리낌 없이 여자를 욕보이는 고은의 요란하고 대담무쌍한 말과 추행은 멋있어 보였을 게다. 내가 경제적으로 가난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는 원고 고은의 거지 같은 주장을 반박하려 세무서에 가서 지난 10년간 소득금액증명원을 떼며 내가 어떤 심정이었는지 다시는 그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없을 줄 알았는데… 권력은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권력을 한국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나는 지켜볼 것이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1-14
  •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서울지역노회협의회 2023년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1월 13일 오전 11시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 후 서기 박성은 목사가 딤후 2:1-2을 봉독한 후 혜성교회 중창단이 찬양했다. 증경회장 장봉생 목사가 '교회의 근육을 키우자'란 제목으로 "나이들수록 근육의 건강을 잘 유지해야한다. 실전 근육이 진짜 힘을 쓰는 근육이다. 보이는 근육이 다가 아니다. 목회도 삶도 내 맘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삶으로 인해 교인들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누워서 내 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은혜 속에서 강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말의 현재 수동태이다. 스스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 것이다. 때로 우리는 신앙 안에서 만사형통을 소망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으로 인해 고민한다. 인생의 긴 시간을 내 힘으로 버틸 수는 없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한다. 현실의 처절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의심할 때가 있는데 이때 실전 근육이 길러지는 것이다. 힘들지만 이 과정을 통해야 근육이 강해진다. 성도와 교회가 이렇게해서 근육을 갖게 되는 것이다. 죄인이었을 때 주님이 사랑하셔서 구원하셨다면 구원 이후의 어려움은 그 뜻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굳건히 믿어야한다. 예수님처럼 이겨내고 버텨내야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보이는 근육이 자라나 고난을 통해서는 실전 근육이 강해진다. 이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된다. 목사와 장로가 이러한 실전 근육을 보여줘야한다. 은혜 속에서 강하게 될 수 있고 고난 받을 수 있다. 고난 속에서 뒹구는 것도 은혜이며 복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생인데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인도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은혜이다. 그래야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올 한해 주님의 은혜로 강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사무총장 진용훈 목사가 광고 후 혜성교회 정명호 담임목사가 "혜성교회에서 만 18년 목회를 하고 있다. 오셔서 환영 드리고 즐거운 교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한 후 서울신학교 김춘환 학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당선자 축하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총회임원, 상비부장, 중요기관장 당선자를 축하하고 준비위원장 현상민 목사가 연합체육대회 시상식 후 명예회장 윤두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 및 축하는 상임회장 박태문 목사의 사회로 상임총무 김재철 목사가 '서울지역노회 협의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사무차장 현상민 목사가 '세계선교와 GMS, 총회발전을 위하여', 총무 홍성복 장로가 '총신과 지방신학교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회계 백양선 장로가 '차별금지법 완전 철폐를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운영이사장 김상현 목사가 "시37:4-5 말씀으로 격려한다"고 격려사 후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영남협의회와 서울지역노회협의회는 형제 사이이다. 올 한해 축복이 넘치시기 바란다"고,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김정설 목사가 "힘든 한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올 한해 큰 은혜와 부흥이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총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서문교회 이성화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중책을 맡았다. 코로나로 어려운 때에 부흥한 교회가 있었다. 샬롬부흥의 은혜를 구한다"고,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가 "수고하는 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3부 신년하례회는 운영회장 이규섭 목사의 사회로 총무 김한성 목사가 노회 및 내빈을 소개 후 증경회장 권재호 목사의 인도로 증경회장, 증경상임회장단 새해인사한 후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가 "근육을 키워야 건강하다. 올해 영적인 근육을 잘 키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새해인사 후 증경장로상임회장 강대호 장로가 폐회 및 식사기도한 후 혜성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음료를 마시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노회 소개 및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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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주일학교 부흥을 위한 절박한 호소
    본 기사는 1월 12일 있었던 '2023년 주일학교 전국대회' 책자에 있는 대회장 이해중 장로의 대회사이다. 내용 중에 깊이 새겨야할 내용들이 있기에 단독으로 기사를 만들었다. 대회사에서 이해중 장로는 대면으로 대회를 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고, 코로나로 인해 떠난 교인들이 아직 다 회복되지 못했기에 총회의 샬롬부흥에 적극 동의하며, 전국주교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전문이다. 대회사 부르심에 합당한 교사가 되자(엡4:1)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2023년 새해 벽두에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회기가 코로나 가운데서도 절치부심(切齒腐心) 기도하며 전국대회를 실시한 것은 3년 동안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회를 하였기에 올해는 기필코 코로나를 넘어 부르심에 합당한 전국주교와 임원 및 교사 그리고 학생과 어린이가 되기 위한 몸부림과 40일간 임원들과 분과장들이 하루 한 끼 금식하며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님의 다음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으로 장소와 편의를 제공하시고 선물까지 조건 없이 해마다 기부하시는 모습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에 큰 귀감과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를 통틀어 전국성경고사와 찬양 율동 워십 및 암송대회를 기획하고 실시하는 단체는 유일하게 우리 합동교단 교육부산하 전국주일학교 밖에 없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나라 확장과 다음세대를 위하고 미래 교회의 소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타 교단도 우리들을 본 받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전국대회가 있기까지는 앞서 수고와 헌신과 희생을 통한 증경회장님들의 노고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리며 교단적으로는 총회장님과 교육부장님을 비롯한 전국교회가 큰 관심을 가지고 협력 해 주시고 특별히 교육개발원을 통하여 하나바이블을 집필하여 수준 높은 교재를 발간하여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 하셔서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에 잘 대응하여 4차 혁명시대에 맞는 교육관을 재정립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예배와 성경공부 전도방법을 연구하여 컨텐츠개발, 보급과 현장에서 적용하는 모든 과정을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을 비롯한 해당 기관에서 연구하여 하회기관에 하달하는 것이 당면과제 이기도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한국교회가 70%정도 출석이 회복되었다는 통계도 있지만 주일학교는 43%라는 실망스러운 지표가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가 앞장서고 교회마다 주일학교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하여 샬롬!부흥을 외치며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기도 합니다. 다음세대는 생물과도 같습니다.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도 같습니다. 총회적으로 큰 결단이 있어야 하고 교육부가 통큰 결단으로 다음세대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국교회가 힘쓸 때라고 여겨 집니다. 특별히 68회기 주제로 삼은 에베소서 4:1절을 포함하여 4장 전체는 각자의 분량대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여 새사람이 될 것과 서로 용서하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명령에 더하여 목사와 교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이르게 함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처럼 교사는 사명을 넘어 소명의식을 가지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시대를 앞서 다음세대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양육할 수 있다고 사려 됩니다. 전국에 계시는 목사님과 장로님, 지도자 여러분! 다음세대를 우리가 케어 하지 못하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요원할 것입니다. 총회장님 이하 유관기관에서 힘쓰고 계시지만, 전국에 계시는 목사님들께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세대교육에 관심과 협력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전국에 161개 노회가 있지만 전국주교에 등록된 노회는 100여개 노회와 성경고사에 참여하는 노회는 절반의 수준도 되지 않은 72개 노회에 불과 합니다. 성경고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성경공부와 다음세대교육이 저조하다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최근 보도에 우리교단 성도수가 230만이고 통합측이 240만이라는 보도에 잠시 귀를 의심했습니다. 장자교단이라고, 세계에서 최고의 성도수를 자랑하던 것도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니 실망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통계 역시 믿을 수 있느냐는 의문마저 듭니다. 왜냐하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교단이 107년의 역사가 있지만 전국에 있는 주일학생 수가 통계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믿겨지지 않습니다. 10년 전부터 전국에 교사가 20만이라고 했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신빙성이 없다고 봅니다. 주일학교 교사와 주일학생 인원이 정확한 통계로 나와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한 위기라고 하지만 진정한 위기는 통계조차 없으니 관리와 대책이 미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이행이 되지 않아 이 역시 지면을 통하여 건의 드립니다. 전국주교 35명의 임원들은 2023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다음세대와 교사교육을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총회와 교단적으로 협력을 구하며 지 교회별 주일학교 활성화를 위하여 목사님들 힘써 주시고 혹, 주일학교가 없는 노회는 설립을 전국주교에서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30세 이하 교사가 결혼하면 출산장려금도 작지만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만들었으니 지역 임원이나 전국주교에 문의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모쪼록 전국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 주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하며 일선에서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특별히 교육부장 노경수 목사님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섬겨주신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님들과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다음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기독교세계관으로 잘 양육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영향력있는 지도자 배출을 위하여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교단과 함께 회복을 넘어 샬롬! 부흥을 기대하며, 전국주교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세세토록 임하시길 기원하며 대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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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중부협의회 신년 세미나, 장봉생 목사
    중부협의회 신년하례회 및 세미나가 1월 12-13일 청주에 소재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있었다. 첫날 저녁 세미나는 차기 회장 하재호 목사의 사회로 감사 전은풍 장로가 기도 후 사무차장 이성배 목사가 딤후 2:1-4을 봉독한 후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가 '영적 근육을 키우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나이가 들면 근육이 빠진다. 이때 어떻게 목표 지점까지 뛰어갈 것인가? 사람마다 사는 모습이 다른데 공통점은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바랬던 많은 것들이 때로 응답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 이것이 은혜이다. 아픔과 고통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영적인 근육을 키우시는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으로 이끌어 가신다. 그러므로 나를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어야한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우리는 부족하다. 이것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함으로 성숙해져야한다. 그러므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의지함으로 영적인 근육을 키워나가자. 자책, 좌절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자"고 말했다. 간절히 합심기도하는 회원들 이어 참석 회원들은 간절히 합심기도한 후 문세춘 목사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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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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