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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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이사장(좌)과 가수 김장훈 
 

〔“心콕”은 취재 현장에서 내 마음(心)에 콕 박힌 것에 대한 기사이다〕. 

“기부 천사” 김장훈 가수를 취재 현장에서 처음 실물로 보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지구촌나눔재단 정기총회 때였다. 이사장 이선구 목사는 15년 전부터 시작된 김장훈 가수와의 인연에 대해 말했는데 마음을 울렸다.

 

15년 전 태어난 지 두 달 된 여자아이가 중증장애 시설인 소망의집에 맡겨졌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시켰다. 심장 수술을 했는데 수술비가 4,200만원가량 나왔다. 2,000만 원은 해결했는데 나머지 금액이 부족했다. 이때 가수 김장훈이 이 소식을 듣고 마음에 부담이 됐지만 도와줬다. 그 아이가 퇴원할 때 김장훈이 병원에 가 그 아이를 품에 앉으니 너무 좋아 졸지에 이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후 수시로 그곳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이제 은혜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그 아이는 15살이 됐는데 결혼할 때 김장훈은 손잡고 식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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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이사장은 김장훈 가수에게 “자신을 위해 손 벌리면 거지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손을 벌리면 성자다”라고 했는데 그는 이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선한 일을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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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콕】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의 미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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