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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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대 목사,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집회 열어
    해마다 설날과 추석에 고향을 찾아가는 교인들에게, 고향 교회를 방문해 예배드리고 목회자를 격려하는 일을 주도하는 (사)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서광교회 담임)가 역발상의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도시의 교인들이 고향교회를 방문해 마음과 헌금으로 돕는 것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그것이 여의치 않자 전화나 문자, 카톡으로 고향교회 목회자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거나 선물과 헌금 송금을 통해 고향교회를 생각하고 도왔다. 이런 가운데 이상대 목사는 고향교회 목회자를 본인이 목회하는 서광교회로 초청해 집회를 인도하게 한 것이다.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온가족 목요 성령집회’라는 이름으로 세 번에 걸쳐 지방의 고향교회 목회자들을 강단에 세운다. 이상대 목사는 코로나19로 고향방문이 어려운 가운데 역으로 고향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집회를 함으로써 교인들이 고향교회를 지키는 목회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목회자들에게는 큰 교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있다. 사실 큰 교회에서 집회를 할 때에는 크게 목회를 하는 유명 강사를 세우는 것이 관례이다. 그래서 작은 교회의 목회자가 큰 교회에서 집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이상대 목사는 과감하게 고향교회 목사들을 강단에 세움으로써 교인들에게 고향교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고향교회 목사들에게 자부심을 주게 됐다. 이상대 목사는 크고 작은 교회의 상생을 위해 애쓰고 기도하는 가운데 이러한 생각을 하고 교인들에게 광고하여 고향교회 목회자를 추천 받아 연락하여 세 명의 목회자를 선정해 1월 13일, 20일, 27일 오후 9시 목요 성령집회를 하게 됐다. 이상대 목사는 “고향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도움 주는 것은 한국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고향교회 방문 캠패인은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 및 위기 극복의 출발점으로, 최근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탈농촌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가 ‘내 교회주의’를 버리고 시골과 작은 교회에 관심을 갖고 섬길 때 서로 상생할 수 있고, 여기에 한국교회의 미래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대 목사의 이러한 역발상이 다른 교회에도 좋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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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한장총 대표회장, "한국교회 하나됨 위해 역할 감당하겠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제 39대 대표회장 취임식이 1월 11일 오전 11시 서울한영대학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한영훈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 연합 단체의 통합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정서영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김원광 목사(공동회장, 합신총회장)가 기도한 후 우상용 목사(회보발행위원장, 세계복음화협의회 수석회장)가 에베소서 1장 11절부터 12절까지 봉독 후 서새영 교수(서울한영대학교)가 특송했다. 장종현 목사(공동회장, 백석총회장, 백석대학교 총장)가 '영광의 찬송이 되는 한국장로교회'란 제목으로 "장로교의 개혁주의 신학은 하나님의 절대 영광을 강조하며 성경을 신앙과 삶의 절대 표준임을 믿는다. 이에 동의하면 장로교 각 교단과 연합할 수 있다"며 "한국 장로교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오직 성경, 그리스도, 믿음, 은혜, 하나님께 영광의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돌아가야한다. 이것으로 종교개혁을 이루었다. 교회 전통이 아닌 성경으로 돌아가야한다. 인본주의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한다"면서 "한국 장로교가 하나됨을 통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야한다. 한국 장로교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두번째로, 한국장로교가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이 되어야한다. 형제 연합은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이 된다"며 "자신을 희생하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할 때 연합이 가능하다. 연합과 일치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오범열 목사(교회부흥위원회 위원장, 한부총 중앙대표회장)의 인도로 '위드코로나 시대 한국교회 예배회복을 위하여, 한국장로교회 정체성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하여, 한장총 39회기 임원과 사업을 위하여, 정부의 악법 제정이 막아지도록, 대선에서 좋은 지도자가 선택되도록' 합심기도했다. 캄보디아 선교를 위하여 봉헌하고 김충무 장로(회계)가 봉헌기도한 후 김종준 목사(직전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신년 하례식은 조강신 목사(서기)의 사회로 내빈을 소개한 후 신년케익을 커팅 후 한영훈 목사(대표회장)가 "인생에 굴곡이 있을 때 도와주신 피종진 목사, 박효일 목사, 장종현 목사, 박위근 목사, 이영훈 목사, 박승식 목사, 오범열 목사, 사모와 가족,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신년사했다. 소강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직전총회장)가 "한영훈 대표회장은 호랑이 같기도 하고 양같기도 하신 분이다. 현자는 지혜로운 자이고, 명자는 가르치지 않아도 아는 자이다. 명자 위에 철인이 있다. 그 위에 선각자가 있다. 한 대표는 선각자 같은 분이다"며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더 많이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장종현 목사님과도 한교총에 동역하며 많은 힘을 받았다. 함께 연합하여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기 원한다"고 새해덕담했다. 3부 대표회장 취임식은 고영기 목사(공동총무)의 사회로 김시홍 목사(공동회장, 예장한영 총회장)가 대표회장 약력을 소개한 후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김수읍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상임회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한영훈 목사가 "한국교회는 복음을 지키기 위해 많은 순교와 희생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 교회는 쇠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그 동안도 많은 고난을 극복해왔다. 과거의 지혜를 바탕삼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가야한다"며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장총을 계승 발전하고자한다. 여러 행사를 더 발전적으로 진행하기 원한다. 특히 예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선한 역할 감당하기 원한다"면서 "마음만 합치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되리라 믿는다.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취임사한 후 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한영훈 목사가 장로교 발전 위원회 상임위원장 오정호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방송위원회 특별위원장 최 선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피종진 목사(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총재)가 "한 대표회장은 빈틈이 없고 의리를 지키는 분"이며 " 제자들을 훌륭히 키우고, 동료들간에 유대하며, 어른들을 잘 섬기는 분이기에 큰 일 이루실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사하고, 박위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한국교회 연합 단체가 하나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일에 저와 한 대표회장은 노력해왔는데 한장총을 통해 하나의 장로교를 이루기 바란다. 한 대표가 이 일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사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가 "한국교회 성장 중심에 장로교가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의 80%가 장로교인이다"며 " 저도 장로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북한에서 신앙생활하시던 할아버님을 따라 남한으로 와서 영락교회에 정착했다. 그후 집앞에 있던 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됐다. 4대째 장로교 집안이었다. 지금은 말씀으로 순복음을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며 "한 대표가 장로교를 연합하고 민족을 위해 큰 일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했다. 지부장들이 그 자리에 서서 인사한 후 박일권 교수(서울한영대학교)가 축가하고, 박승식 시인(한영신학대학교 이사장)이 축시한 후 각 기관과 가족이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백명기 목사(사무총장)가 광고하고 표세철 목사(공동회장, 개혁총연총회장)가 폐회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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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정기총회 개최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고목회) 2022년도 제 25회 정기총회가 1월 10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 교우회관 2층 스퀘어홀에서 있었다. 이날 현 회장인 이건호 목사가 연임됐다. 1부 예배는 박수열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천광 목사(자문위원)가 기도 후 이건호 목사(고대교우목회자회 회장)가 열왕기하 2장 19절부터 22절까지를 본문으로 '소금으로 치유된 성읍'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엘리사 당시 한 성읍이 물이 좋지 않았는데 소금을 뿌려 고쳤다. 엘리사는 물 근원을 찾아갔다. 코로나의 근원은 무엇인가? 생태계가 무너졌기 때문이다"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할 때 전염병, 기근, 전쟁을 통해 심판하셨다. 코로나 전염병도 영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징계로 볼 수 있다. 이때 회개하면 회복시켜 주셨다"면서 "예수님께서 신자를 소금으로 묘사하셨다. 신자가 신자됨을 회복해야 이 세상이 회복된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원광기 목사(고대기독교우회 회장, 증경회장)가 "기대와 염려로 새해를 맞이한다. 기도로 모든 것을 극복하자. 국가와 교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자"고 환영사하고, 강신원 목사(증경회장)가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고 목회자가 됐다. 건강하게 새해를 맞아 감사하고,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 고대 출신 목회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큰 일을 이루실 것이다"며 "조지 프리드만은 '한국은 통일이 되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며 미국 다음의 대국이 될 것이다'고 했다. 우리 나라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국가가 될 것을 믿는다. 이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한상림 목사(고대조찬기도회 회장, 증경회장)가 "고우회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발전되는 것에 감사드린다. 예수 생명 정신, 고대 안암골 정신으로 민족과 시대를 이끌어가는 고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양병희 목사(증경회장)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 정직하고, 인격이 바르고, 책임감 있는 지도자가 뽑혔으면 좋겠다. 고대 복음화와 나라를 위해 더 많이 수고하자"고 축사했다. 박수열 목사(사무총장)가 광고한 후 김창국 목사(명예수석부회장)가 축도 후 강군열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다함께 고대 교가를 제창했다. 2부 총회는 이건호 목사(회장)의 사회로 안호천 목사(서기)가 회원점명한 후 서기, 사무총장, 회계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천웅의 목사가 감사보고했다. 임원선출 후 신구임원 이취임하고 신임회장 이건호 목사가 "연임하게 되어 감사하다. 임원들과 함께 더 좋은 고목회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겠다"고 인사말 후 이건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입회원 인사가 있었다. 이어 고려대학교장로협의회 이정호 회장이 "우리 장로들은 목사님들을 따라 고대복음화에 큰 일을 감당하기 원한다"며 인사 후 모든 잔무는 임원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한용준 목사(증경회장)의 폐회 기도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박봉상 목사(증경회장)가 기도한 후 오찬 및 친교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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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한기총, "2월 말까지 연합단체 통합 이루겠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2022년 신년하례예배가 1월 1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모두 3개 단체의 연합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은 2월 말까지 기관 연합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주목을 끌었다. 신년하례예배는 이병순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김현성 변호사(임시대표회장)의 신년사 후 한정수 목사(총무)가 기도한 후 박흥자 장로(공동부회장)가 창세기 26장 3절부터 4절까지 봉독하고,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아브라함의 3대 난관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아브라함의 첫번째 난관은 고향을 떠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 떠나기를 주저해서는 안된다. 두번째 난관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버리는 것이었다. 버려할 때는 버리는 것이 축복이다. 세번째 난관은 이삭을 드리는 난관이었다. 하나님께 드리기를 망설여서는 안된다"며 "아브라함이 난관을 극복했을 때 복을 받았다. 우리도 난관을 극복해 하나님께 복 받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덕광 목사(서기)가 지난 해 한기총 사업 경과보고 후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가 "한기총은 장자 보수 연합기관이다. 저는 오랫동안 한기총을 위해 일했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 우리는 울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기도해야한다"면서 "단체 통합을 위한 많은 시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 이유는 상대를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대교단과 대형교회 목사들이 위세를 부리기 때문이고, 포용과 관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한 마음으로 통합을 이루어 나가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소강석 목사(한교총 직전대표회장,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가 "과거 아프카니스탄에서 선교사가 체포되고 순교할 때 한기총이 제 힘을 발휘 못했었다다. 이제 나눠진 연합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힘을 발휘해야한다"며 "한기총의 정상화는 한국교회를 위한 것이며 단체의 연합을 위한 것이다. 교회사를 보면 교회가 다툼과 분열, 안일함과 냉담에 빠지면 망하게 된다"면서 " 합기관의 통합을 이룰 때 후손들이 복을 누릴 것이다. 송태섭 한교연 대표회장의 지적을 잘 명심해서 통합을 이루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김용도 목사(명예회장)가 "통합의 길을 잘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 임시대표회장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격려사했다. 김원남 목사(공동회장)가 '대통령 선거와 사회통합을 위하여', 김상진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하여', 안이영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와 일상의 회복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이어 김현성 변호사가 통합을 위해 제언했다. "먼저,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서 기독교가 사회 통합을 위해 공정과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한다. 한기총이 중심되어 공정과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한교연, 한교총의 동참을 바란다"면서 "연합 기관의 통합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단은 자체 교단이 해결하는 것으로 해서 이단대책관련회의를 준비중에 있고, 정관개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2월 말까지 통합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싶다. 소강석 목사의 통합의 열정을 가지고 일을 진척하고 싶다"고 통합을 제언했다. 김정환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후 이승렬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하고 케익 컷팅함으로 신년하례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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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서전주노회, 故 박준하 목사 유가족 위로 예배
    서전주노회 소속 예수제자교회를 목회하던 박준하 목사(51세, 총신 99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2월 16일 소천했다. 이에 서전주노회는 모금운동을 하여 2,387만원을 모아 1월 5일 고인이 목회했던 예수제자교회에서 유가족 위로예배를 드리며 위로금을 전달하고, 이후 추후로 오는 금액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노회장 배진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영생의 소망을 전하였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잊지 못하는 가운데 설교하여 유가족들과 참석자들도 함께 숨죽여 울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아들 박영종 군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신학을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노회 소속 목회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함께 슬퍼하며 유가족을 마음과 물질로 위로하는 서전주노회원들의 모습에서 진한 동역자의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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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총신85회, 故 김주헌 목사 유족에게 위로금 전달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제 85회 임원들이 1월 6일 분당왕성교회(장웅일 목사 시무, 신대원 85회)에서 작년에 코로나로 소천한 故 김주헌 목사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故 김주헌 목사는 하남에 기쁨의교회를 개척해 28년간 목회에 매진하다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지난 해 9월, 25일 만에 소천해서 교우와 가족 및 지인들에게 큰 슬픔을 남겼다. 게다가 입원 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뇌출혈이 발생하고, 사인까지 뇌출혈로 판정되면서 유족들에게는 막대한 병원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남았다. 이에 김주헌 목사의 총신신대원 85회 동기 등 여러 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유족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해 그동안 모은 26,615,000원과 동기 상임총무 전광수 목사가 시무하는 풍암제일교회의 성도가 추가로 드린 2,300,000원을 함께 전달했다. 위로금을 전달하기 전에 드린 위로 예배의 사회는 전광수 목사(상임총무)가 하고 장진익 목사(회계)가 기도한 후 류병택목사(수석부회장)가 설교하고 남재중 목사(서기)가 축도했다. 임원들은 유가족을 위한 물심양면의 관심과 기도가 계속 되기를 바라고 있다. 아래 글은 위로금 전달 후 보내주신 故 김주헌목사의 허연호 사모의 인사말씀입니다. 존경하는 목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가족의 이별로 인해 일상이 깨어지고 삶이 흔들렸습니다. 교회는 목회자를 잃은 슬픔으로 아팠고 가족은 아버지를 잃은 애통함으로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회는 후임목사님이 오셨습니다.(11월 21일 / 41세) 성도들(장년부. 청년부. 청소년부. 아동부)은 흔들임 없이 믿음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현실감이 없기도 하지만 저희 가족도 점차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28년6개월이 순식간에 지난 것처럼 추억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목사님들께서 마음 모아주신 은혜 깊이 간직하며 용기 내어 살겠습니다. 혼자의 삶이 서툴지만 하나님 의지하며 아이들과 잘 걸어보겠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선포했던 말씀들이 살아 움직여 역사하심을 믿고 단단한 믿음으로 설 수 있도록 힘내보겠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애써주신 상임총무님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주안에서 형통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허연호 사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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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한교총, 신년하례회
    한국교회총연합 2022년 신년하례회가 1월 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이상문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인도로 김원광 목사(상임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가 기도한 후 김헌수 목사(공동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 총회장)가 요나 1장 1절부터 10절까지 봉독 후 김준동(바리톤), 정희경(소프라노), 정하나(반주)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이성희 목사(명예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회장)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란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카오스를 코스모스로 바꾸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 의이며 깨면 불의가 된다"며 "교회는 소리를 내야한다. 세례 요한처럼 하나님의 소리를 내야한다"면서 "뱃사람들이 요나를 깨워 일어나라고 했다. 세상도 교회가 깨어나기를 원하고 있다. 이 세상의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세상은 카오스가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코스모스를 회복해야한다.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설교했다. 신년특별기도 시간에 '새해 대한민국을 지키시옵소서' 이정현 목사(상임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가, '선교하는 한국교회 되게 하소서' 임춘수 목사(공동회장,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총회장)가, '함께하며 연합하는 학국교회 되게 하소서' 김홍철 목사(공동회장,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장)가 기도한 후 김선규 목사(명예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회는 김기남 목사(공동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장)의 사회로 류영모 목사(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가 "한국교회가 하나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교총 소속 교회가 59,000개이다. 하나를 이룬 소속 교단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위기는 언제나 있지만 위기는 기회이다. 한국교회는 여전히 이 사회의 희망이다. 새롭게, 이롭게, 바르게 한교총을 이끌어 가고싶다"면서 "취임하면서 먼저 함께 양화진 선교사 묘역을 방문했고, 최근 혜화역을 찾아 이동권을 요구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했다. 진보단체와 함께 갔다"며 "한국교회 단체가 연합하여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신년사했다. 한영훈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한교총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주요 교단이 가입되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축하한다. 또한 대표회장 체제로 바꿔 좀더 효과적으로 일하게 되어 축하한다. 한교총을 통해 연합단체의 큰 일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명예회장, 대표회장들이 신년덕담 후 케익 컷팅하고, 김국경 목사(공동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 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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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총회, 2022년 신년 기도회 개최
    총회 신년 기도회가 1월 6일 오후 1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소재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기도회는 허 은 목사(서기)의 사회로 권순웅 목사(부총회장)가 기도한 후 배광식 목사(총회장)가 "원산, 평양 부흥 운동의 배경에는 죄에 대한 회개가 있었다. 어려운 때 우리는 기도해야한다.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은혜를 회복해야한다"며 "기도를 통해 총회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을 굳게 믿는다"고 신년사했다. 충현교회 담임 한규삼 목사가 "충현교회가 총회를 위한 기도회 장소로 쓰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충현교회가 한국 교회의 기도회 장소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환영사했다.홍석환 장로(회계)가 출애굽기 17장 11절부터 13절까지 봉독 후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가 '손을 잡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모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당시 너무나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잠들어 있었는데 모세는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이루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한다"고 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출애굽시켜 살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시고 그 가운데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 주셨다.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의지할 때 기적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면서 "손을 잡고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아말렉과의 전쟁은 여호수아가 했지만 아론, 훌, 모세가 함께 기도할 때 이길 수 있었다. 함께 기도함으로 승리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장봉생 목사(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본부장, 서대문교회)가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했다. 2부 기도회는 이종철 목사(회록서기)의 사회로 노병선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한 후 고광석 목사(부서기)가 히브리서 5장 7절을 봉독 후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목회기도와 소원'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소원은 마음에서 타오로는 희망을 말한다. 이 소원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다. 기도는 억누를 수 없는 것이 토해져 나오는 것이다"며 "우리는 목회의 소명을 받았다. 어려움은 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간절한 소원이 없는 것이 진정한 어려움이다. 예레미야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기도했다. 바울도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전도하며 선교했다"면서 "타오르는 기도, 불같은 소원으로 통곡해야한다. 예수님은 타오로는 소원을 갖고 간절히 기도하셨다. 우리 자신에게 목회의 소원이 있는가 물어야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소원을 품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 기도해야한다. 진짜 소원은 기도할 때 눈물이 흐르게 된다. 마음의 소원이 불길처럼 타올라야한다"고 했다. 또한 김 목사는 "목회자가 눈물의 기도를 회복해야한다. 목회 본질에 온 마음을 다해야한다"며 "불붙는 소원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목회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야한다.기도와 말씀에 전념해야한다"면서 "열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열정이 식었는지 생각해야하고, 회개해야하며 기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오용 목사(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부본부장, 동일로교회)가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한 후 소강석 목사(직전총회장)와 류영모 목사(통합총회장)가 축사한 후 김동권 목사(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총회 신년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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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기독교국제연합, 신년하례 감사예배
    기독교국제연합 신년하례 감사예배가 1월 5일 오전 11시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김재선 목사(회장)의 인도로 강요셉 목사(총재)가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환영한다"며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평강을 전하셨으나 제자들은 두려워했다. 예수님이 중심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늘 중심되는 삶, 모임, 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했다. 김헌수 목사(상임회장)가 예배 기도 후 김선초 목사(회계)가 잠언 4장 23절을 봉독한 후 한경숙 사모(C.U.U)가 특송하고, 심재선 목사(대표총재)가 '행복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행복할 때 하나님께 영광, 효도, 전도에 효과적이다"며 "마음에 감사할 때 기쁨이 넘치고 행복하다. 감사가 없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며, 당연시하기 때문이며, 비교의식 때문에 감사가 없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행복이 없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행복하다"면서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올 한해 행복하게 살자"고 설교했다. 이어 이송미 사모(찬양선교사)의 헌금송 후 김중남 목사(민복협 대표회장)가 헌금기도했다. 2부 기도회는 김영광 목사(총무)의 사회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한상수 장로(기교연 운영총재)가,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박승주 목사(기교연 부총재)가, '기독교 기관을 위하여' 김순호 목사(기교연 실무총재)가, '국내외 선교를 위하여' 김중호 목사(나사연 상임회장)가,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김금자 목사(기교연 부회장)가 기도하고 이흥선 목사(대변인)가 합심기도했다. 3부 축하는 한정수 목사(대표회장)의 사회로 민경배 목사(기독교육청장)가 "한국사람은 글로벌 표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민족은 큰 사명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세계를 대표하는 교회이다. 앞으로 전진하는 귀한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권정희 박사(전 성경신대총장)가 "기독교국제연합은 큰 일을 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한정수 목사의 비전이 크기에 한 목사를 좋아한다. 이 단체를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 것이라고 믿는다. 현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 도와야할 책임이 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한 후 박창식 목사(해외합동총회장)가 "이 세상은 악하고 다투지만 기독교국제연합회는 말 그대로 연합을 이루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 이 단체 구성원은 모두 훌륭한 분이시기 때문에 큰 일 이룰 것을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신비이며, 현재는 선물이다. 이 단체의 구성원이 탁월하기에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잘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 촛점을 두고, 성경을 기초로 해야한다"며 "이 시대는 방향의 시대이다.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감당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하고, 피종진 목사(대표고문)가 "새해에는 코로나가 극복되기를 바랬으나 그렇지 못하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떨쳐버려야한다"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된다. 내가 하면 실패한다. 올 한해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승리하기 바란다"고 신년사했다. 김지혜 목사(여성회장)가 축가하고, 추대장 수영 후 배춘봉 교수(사무총장)가 광고한 후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기독교국제연합 신년하례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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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분당중앙교회, 선교사 연금 지원원칙과 모집요강 발표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신년을 맞아 지난해 목회비전으로 선포했던 "선교사 500명(가정)연금 지원(연 6억원, 총액 120억원)"을 본격 시작한다. 분당중앙교회는 1월 5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교회 예배당 4층 헤세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교사 연금 지원 기본원칙과 모집요강 등 중요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분당중앙교회는 "역사 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다"라는 목회철학과 인류애 실천이라는 비전 아래 해외선교사 가정에 대한 연금지원을 실시해 은퇴 후 노후보장에 대한 안정감을 부여하여 장기적이고 자신감 있는 선교사역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 교회가 발표한 선교사 지원 대상은 만 45세(1977년생)이하의 장기 선교사로 헌신한 해외 파송선교사 500명(분당중앙교회가 속한 예장 합동에서 60%, 타 교단에서 40%)이며, 20년 납입(선교사 1인 : 월 10만원× 240개월)과 10년 거치 이후 총 30년 경과시점에서 연금 지급이 개시된다. 접수기간은 2022년 1월 10일(월) 오전 9시부터 2022년 2월 19일(토) 오후 6시까지 40일간이며, 접수방법은 분당중앙교회 홈페이지(www.bdc.or.kr)에서 후원선교사 신청서와 이력서 등 접수서류들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교회 선교위원회(위원장 장 석 장로)가 접수서류를 확인하고, 선정기준에 근거해 500가정을 선발한 뒤, 당회에서 명단을 최종 승인하고, 2022년 3월 분당중앙교회 홈페이지 및 신청서에 명기된 개별 이메일 통보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면서 입금을 개시한다. 선정된 선교사는 후원 개시 후 은퇴하기까지 20년 이상 선교사역에 종사해야 하며, 중도에 연금계좌 임의 해지, 변경, 수령개시 신청, 양도 등 후원 취지의 실현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되며, 추가 납입도 해서는 안 된다. 선교사는 매년 12월 1일까지 전년도 12월 1일부터 당해 연도 11월 30일까지 1년간 수행한 사역의 보고 및 다음 해를 포함한 앞으로의 사역계획을 기재한 보고서를 교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천 목사는 이번 연금지원에 대해 "한국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교라는 사역에 있어서, 사역인 일이 아니라 그 사역(일)을 하는 선교사 인물을 보호하려는 의도"라며 "선교를 장기적인 구조 속에서 보면, 일단 사역을 하는 선교사에게 노후 보장에 대한 일정 정도의 안정감을 줌으로 노후에 대한 부담 없이 보다 장기적이고 자신 있는 선교사역을 진행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 목사가 일관되게 주창해온 "역사속의 교회, 끝까지 사람이다"라는 목회철학과 비전의 산물이기도 하다. 최 목사는 특히 한국교회 선교에 대해 "만약 선교를 마치고 현지에서 노후를 보내거나 귀국할 시, 은퇴 선교사의 노후 보장이 안될 때, 이러한 선교사들은 어쩔 수 없는 아픔 속에서 누군가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비극을 연출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다수 선교사들의 초라함과 누추함은 한국교회 자체에 큰 짐이 되고 우려 사항이 되며, 나아가서 한국사회에조차 짐으로 여겨지며, 선교사와 그 사역의 영화로움은 가리어지고 오히려 그들을 보호하지 못하여 누추한 자리로 방치시킨 교회의 책임이 부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교회에 있어 선교사들의 재정문제, 특히 은퇴 후 노후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중대한 과제다.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과 동서선교연구개발원 한국본부가 지난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주간 54개국 한국 선교사 341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한 결과, 옹답자 중 노후 준비가 돼 있다는 이들은 불과 20%도 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37.5%는 보험이나 연금에 가입돼 있지 않고 준비를 전혀 못하고 있다고, 18.5%는 최소한의 건강 보장을 위한 국민건강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다고, 62.5%는 은퇴 후 주거 대책이 없다고 응답했다. 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 선교사 연금 지원이 '30년'이라는 매우 긴 기간과 호흡으로 진행되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과연 그것을 선교사가 수령할 수 있겠는 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본 교회는 이 프로그램을 선교사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 선교사, 선교지에서 함께 자라온 자녀들까지 선교사라는 관점에서 지원 진행한다. 본인의 유고시 배우자 선교사, 배우자까지 유고시 자녀에게로 상속함을 원칙으로 한다. 45세라는 연령을 감안했을 때, 선교사 자녀도 선교지에서 함께 하며 선교에 동참했기에 충분히 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20년 지원, 10년 거치 30년 경과시점 연금 개시라는 것은, 복리효과가 특징인 연금의 특성상 불가피한 것"이라며 "짧은 시간에 그 액수를 확보하려면, 최소 현재 지원 예정 프로그램 금액의 5~10배를 매월 불입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최 목사는 "이 프로그램을 월 10만원의 단순한 선교지원 프로그램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며 "선교사의 노후 20-30년을 보호해 줄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분당중앙교회는 이미 수많은 실제 사례들을 통해 이 같은 연금 지원이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 교회는 예전부터 파송선교사,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교역자 등의 연금을 지원해 왔고, 이를 통해 그들이 은퇴할 시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기본적 생활이 가능하기에 상당한 연금을 확보했다. 최 목사는 "본 교회에서도 자신의 연금 하나조차 가입하여 보장받지 못하는 성도들도 많다"며 "그들의 정성어린 헌금으로 진행되는 것이니,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선교사와 그 배우자 및 자녀들이 꼭 30년을 기 다려서, 성도들이 그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진 그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는 비록 작은 일일지라도 사명으로 알고 '빵과 함께 복음을'이라는 인류애 실천 기도제목의 일환으로 수년 내 기도하면서 준비가 되는대로 추가로 선교사연금 지원 사역을 확대하려 한다"고 밝히고, 최소 1천명 이상 지원코자 기도 중에 있으니, 관심과 은혜의 심정으로 꼭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마지막으로 "현 한국교회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30년 장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은 상당한 훈련과 각오와 비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많은 기도와, 또한 더 많은 선교사들의 연금을 지원하기 위한 다른 대형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문의 이메일 : bdc@bdc.or.kr, 또는 bdc_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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