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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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 충남제일노회 신설 좌절...인근 노회로 이명
    지난 108회 총회 현장에서 “제107회 총회 결의(충남노회 폐지)에 따라 21개 이상의 당회가 신설노회 설립 요청 시 총회임원회에 노회 신설 권한(총회헌법 정치 제12장 제5조 2항)과 이명·이적 권한을 위임하여 처리키로 가결하다”라고 한 결의가 무색하게 신설 노회 설립은 좌절됐다. 현재 구 충남노회 소속 교회들은 시찰회가 한꺼번에 인근 노회로 이명하거나 개 교회가 별도로 이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노회 신설에 앞장 선 윤해근 목사는 지난 4월 1일 조직교회 3개 교회를 더해 총 21당회를 구성해 충남노회신설소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다. 그런데 위원장 김영구 장로는 이 서류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했고 이후 임원회에서도 이 문제는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담당 총회 직원은 서류를 전달했다고 하니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노회 신설을 기다리고 있던 구 충남노회 소속 교회들은 총회가 노회 신설에 대해 의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금번 봄 노회에 인근 지역 노회로 이명하게 된 것이다. 노회 신설을 기대한 대다수 노회원들은 이같이 참혹한 결과에 대해 총회에 분개하고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들리는 말로는 충남노회신설소위원회가 이명 후 남은 교회를 모아서 회의를 해보겠다고 한다. 이 무슨 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일인가? 총회 석상에서 아무리 결의를 해도 실행이 되지 않는 것이 현 우리 총회의 현실이다. 그 동안 구 충남노회와 관련해 총 14건의 기사를 작성한 본 기자는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다. 노회 신설을 위한 노력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이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은 충남노회신설소위원회는 1차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과연 그들이 소임을 다했는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그 전모를 밝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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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은퇴목사 위로회, 새에덴교회에서 성대히 개최
    제32회 은퇴목사 위로회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은급부 서기 김형헌 장로의 인도로 은급부 회계 송인창 장로가 기도 후 소강석 목사가 딤후 4:6-8을 본문으로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강석 목사는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1등 했을 때 국민 모두가 감격했다. 그는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을 견디고 승리한 것이다. 전제란 무엇인가? 제사의 마지막 단계로 감사의 표현이다. 바울은 죽을 때까지 전제와 같은 감사의 삶을 살았다. 우리도 끝까지 목사의 직분을 맡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전 은급부장 김상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하양교회 원로 김형국 목사가 “축하받을 만한 분들이 오셨기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과거 어려울 때 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는 역할을 하셨기에 축하 받기에 마땅하시다. 영광의 면류관 쓰시기를 바란다”라고, 영도교회 정중헌 목사가 “저도 5월 11일이 되면 원로가 됩니다. 어려운 시기에 수고하셨는데 여생이 편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동산교회 남서호 목사가 “믿음과 능력으로 이겨내시고 은퇴하신 분들이 모이셨기에 축하드리는 것이 마땅하다. 은퇴 후의 삶도 아름답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황등새로남교회 김재규 목사가 “내년에도 건강하셔서 모두 참석하시기를 바란다”고, 수정교회 김기성 목사가 “소금, 현금카드, 지금이 있어야한다. 죄 짓고 112차, 사고나서 119차, 죽어서 장의사차 타지 마시기 바란다. 갈수록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란다”고, 대한교회 원로장로 이재천 장로가 “오늘 행사가 많은 위로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대성교회 원로장로 동현명 장로가 “귀한 장로님들이 헌신하셔서 은급부가 오늘 행사를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섬겨주신 새에덴교회에 감사드린다”축사했다.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가 “남은 시간이 더 축복되시고 총회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은퇴목사회 명예회장 안종만 목사가 “오늘 전국 각지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오셔서 감사드린다.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에덴교회가 많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은급부 총무 홍석환 장로가 광고 후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강1은 하남교회 방성일 목사가 ‘끝이 아름다운 사람(신 34:6-8)’이란 제목으로, 특강2는 한성교회 도원욱 목사가 ‘칭찬의 힘(잠 27:21)’이란 제목으로 해야하는데 식사 시간이라 두 강사는 인사하는 것으로 강의를 대신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새에덴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애찬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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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측 교인들, 총회 항의 방문
    4월 12일 오전 11시경, 성석교회 편재영 목사측 교인들 40여명이 총회를 항의 방문했다. 지난 임원회에서 임창일 목사를 성석교회 대표자로 인정해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한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와의 면담에서 임창일 목사의 성석교회 대표자 증명 취소 공문 발행을 요구했고 결국 이들의 요구를 들어줬다. 그리고 총회 전산망에 임창일 목사가 성석교회 담임목사로 올라있는 것을 내렸다. 경찰 다수가 출동한 가운데 격하게 진행된 항의 방문으로 총회 임원회가 결정한 성석교회 대표자가 취소된 가운데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또다시 총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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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전국장로부부를 위한 One Day 말씀 축제』 - 강의, 콘서트, 간증, 폐회예배, 시상
    제108회 총회 교회여일어나라 위원회(위원장 고석찬 목사)가 주최한 목양아카데미 『전국장로부부를 위한 One Day 말씀 축제』가 “행복한 장로, 축복의 통로”란 주제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새로남교회(오정호 총회장 시무)에서 열렸다. 제1강은 위원 김미열 목사의 사회로 부총무 박영찬 목사가 기도 후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가 『행복한 가정의 경쟁력: 행복의 스위치를 켜라』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다음은 강의안이다. ▲행복력 - 사람은 끊임없이 네 잎 클로버를 찾는다. 왜 그럴까? 행운을 얻기 위해서. 그러면서 열심히 짓밟아 버리는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행복을 짓이겨 가면서 행운 하나를 찾아 나서는 일이야말로 어리석음이다. 이제는 그 꽃말도 바뀌어야 한다. Now here 그게 아니면 nowhere가 되고 만다.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모와 네모 이야기 - 세모와 세모가 만나 어느 날 네모가 되었다. 네모가 된 둘은 늘 자신도 모르게 세모로 돌아가고 싶은 유혹 앞에... 그러던 어느 날 둘은 결심한다. 우리 더 이상 네모가 되지 말고()이 되자고. ▲부부가 살아갈 사랑의 법칙 - 모든 사물에는 법칙이 있듯 부부가 살아가는 일에도 법칙이 없을 수 없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이런 법칙을 따라 볼 일이다. 1. 실과 바늘의 법칙-부부란 실과 비늘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좋아하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한다, 그렇다고 바늘 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살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않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실과 바늘의 조화, 여기에 부부화합의 비밀이 있다. 2. 산울림의 법칙-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 ‘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 ‘너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했다. ‘야. 이 바보야’ 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다. 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 ‘야, 이 천재야! 하고 외쳐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다. ‘야, 이 천재야’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황금률이라 할 수 있다. 3. 수영의 법칙-수영을 배워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 없다. 모두들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된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살아갈 때 서로 인내할 수 있게 된다. 4. 타이어의 법칙-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이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맬 때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을 빼는 일이다. 그러면 둘 다 살 수 있다. 5. 거울의 법칙-'그림자 굽은 것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허리를 펴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바라기 전 내가 먼저 변화되는 게 순서다. 거울은 절대 먼저 웃는 법이 없다. 6. 김치의 법칙-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려질 때. 그리고 입 안에 서 씹힐 때. 그래서 입안에서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7. 고객의 법칙-고객에게는 절대 화를 낼 수 없다.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부부란 서로를 고객으로 여겨 살 때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겨라, 거기에 부부 관계를 이어가는 해답이 있다. ▲이혼(離婚)을 Re혼(婚)으로-한 신문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실의 풍경을 이렇게 전한다. 상복을 한 중년의 여인이 남편의 영정 앞에 섰다. 떠나는 남편에게 마지막 말을 해야 하는 순간. 그녀가 한 말은 모두 세 마디. ‘여보, 사랑해요. 잘 알지?’, ‘여보, 미안해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여보, 고마워요. 소중한 아이들을 주고 가서...’ 이 날 대화의 주인공은 한기택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와 그의 부인 이상연 씨. 부인 이 씨는 슬픔에 젖은 남편의 친구와 동료들을 위로하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다가 이 말을 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부인 이씨는 이런 고백도 했다. ‘20년을 살아오면서 한순간도 쉬지 않고 서로 사랑해 왔다’고. 일본에서는 離婚을 Re婚으로 이끄는 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1. 미안해요 2. 고마워요 3. 사랑해요. 우리 모두는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위원 김대훈 목사의 사회로 찬양사역자 손영진 사모가 『영혼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감동과 은혜를 끼쳤다. 제2강은 위원 이태영 목사의 사회로 위원 임병선 목사가 기도 후 특별 게스트가 간증을 통해 큰 감동을 끼쳤다(사정상 동영상과 기사는 생략합니다). 간증은 박윤성 목사의 사회로 새로남교회 김용태 원로장로가 했다. 김 장로는 “서울에서 뒤늦게 신앙생활하다 대전으로 직장을 옮기며 새로남교회에 60여명의 성도가 있을 때 등록해 1년 후 건축위원장이 됐다. 이후 목사님이 떠나 당회가 양분되었는데 1994년 12월 오정호 목사님께서 부임했다. 최선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새롭게 교회를 건축하고 이후 영육의 큰 복을 누리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끼쳤다. 제3강은 위원 김종원 목사의 사회로 위원 예동열 목사의 기도 후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가 ‘무덤을 열고 군대가 되어 나오라’는 제목으로 “우리 교단은 기도와 말씀의 교단이다. 불이 붙으면 그 어떤 마귀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는 말씀으로 살려야한다. 말씀과 성령에 따라 순종해야한다. ‘말씀-성령-순종’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위원장 고석찬 목사의 인도로 증경부총회장 강의창 장로의 기도 후 총신대학 박성규 총장이 딤전 3:1-7을 본문으로 ‘참된 장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총장은 “장로는 하나님께서 맡기셨기에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해야한다. 장로로 부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와 예배가 신앙생활의 심장이고, 교회는 만물 위에 있는 소중한 공동체이기에 소중히 여겨야하며,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아론과 훌처럼 존종하며 동역하고, 성도들을 사랑하며 경건과 인격 봉사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참석 시상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폐회예배를 마치고 위원장 고석찬 목사와 서기 신종철 목사의 진행으로 참석상은 1등-서대전노회, 2등-대전 · 강원노회, 3등-서울노회가 차지했으며, 성경찬송가 합본 20권, 겔럭시 워치 20대가 추첨을 통해 주어졌다. 참석한 장로와 권사, 집사들은 오전과 오후 진행된 강의와 콘서트, 간증을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을 받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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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전국장로부부를 위한 One Day 말씀 축제』 성대히 개최, 오정호 총회장 설교
    제108회 총회 교회여일어나라 위원회(위원장 고석찬 목사)가 주최한 목양아카데미 『전국장로부부를 위한 One Day 말씀 축제』가 “행복한 장로, 축복의 통로”란 주제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새로남교회(오정호 총회장 시무)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위원장 고석찬 목사의 인도로 전국남전도연합회 회장 백웅영 장로가 기도, 총무 정귀석 목사가 요삼 1:5-8을 봉독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진리의 동역자’란 제목으로 “우리는 진리의 종으로 든든히 세워져야한다. 혈연, 학연, 지연의 종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 진리와 사랑으로 충만하기를 바란다. 오늘 행사를 통해 장로님들, 권사님들이 행복하게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목장기도회 때 세례헌금을 모범적으로 낸 교회들을 시상할 계획이 있다. 진리는 사랑으로 표현될 때 온전해진다. 우리를 성찰하고 장로 직분을 처음 받을 때의 설레임과 떨림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 교회를 진리와 사랑으로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총회부서기 임병재 목사가 “일어나야 걷고 뛸 수 있다. 목사와 장로는 양 날개이다. 장로라는 날개를 튼튼히 세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가 “오늘 모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참석하신 모든 장로님, 권사님들께도 감사하다. 53회 전장연에서는 농어촌교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어려울 때 조금씩 사랑을 나누기를 바란다. 네팔에도 교회를 개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있을 장로부부 수련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 총회를 바르게 잘 섬기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 서기 신종철 목사가 광고 후 오정호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총회장 인사말 장로님은 우리 시대의 거룩한 방파제(Holy Tetra Pod)입니다. 우리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 정치 제5장 치리 장로에 대한 내용은 치리장로의 직무입니다. 1. 교회의 신령적 관계를 총찰한다. 2. 도리오해(道理誤解)나 도덕상 부패를 방지한다. 3. 교우를 심방하되 위로, 교훈, 간호한다. 4. 교인의 신앙을 살피고 위하여 기도한다. 5. 특별히 심방할 자를 목사에게 보고한다. 이러한 직무를 성찰할 때 장로님은 그 인격과 사역의 고매함을 전제합니다. 바로 지상의 모든 장로님들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고 사역을 계승하는 중요한 분들임을 압니다. 특히 지역교회가 속해있는 그 사회에 우리 주님의 은혜를 확산하고 사역의 영향력을 확산 심화 시키는 일이야말로 직무를 은혜 가운데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교회가 경직되고 세속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교회 안에 몰려올 때 장로님들의 책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역교회를 지켜내는 책무가 장로님의 어깨 위에 놓여 있습니다. 건강한 장로님은 건강한 교회의 표상입니다. 경건한 장로님은 지역교회의 자랑과 기쁨입니다. 지혜로운 장로님은 교우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존경과 찬사를 받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면서 한국교회는 교회의 건강성을 재고하게 되었습니다. 그 건강성의 중심에는 영적 지도자인 장로님들이 자리 잡고 계십니다. 한 지역교회의 주님사랑과 영혼사랑은 그 누군가 장로님의 회중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실천이 아니겠습니까? 은혜로우신 주님께서 우리 예장 합동교단이 여기에 이르기까지 눈물과 땀과 피로 우리 교단과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치열하게 지켜오신 장로님들을 많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감사의 제목이며 기쁨입니다. 금번 참석하신 모든 장로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노회 위에 주님의 평강이 늘 동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한3서 1:3,4)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하신 신실하신 장로님들의 섬김과 사랑과 복음증거를 통하여 수많은 믿음의 자녀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Soli Deo Gloria!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위원장 인사말 우리 한국 교회의 부활을 소망하며 꽃을 보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얼어붙은 땅이 녹아 씨앗을 끌어안을 때까지 씨앗 속에 숨어 있는 꽃이 대지의 숨결에 터져 잎이 오를 때까지 그리고 시원한 봄바람에 닫혔던 봉오리가 열릴 때까지 꽃을 보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숨 막히는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갈 때까지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절규가 울려 퍼질 때까지 가느다란 빛조차 스며들지 못하게 막았던 무덤 돌이 옮겨질 때까지 부활의 주님을 만나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이 세상에 기다림 없이 볼 수 있는 꽃은 없고 사망의 어둠을 지나지 않고 만나는 부활은 없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우리의 아픔과 갈등과 고통과 눈물을 견딜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안에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명이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견디는 우리의 영혼 속에 이미 꽃과 부활의 열매가 자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섬김의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주안의 모든 장로님 내외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장로님 가정이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합니다.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시는 장로님 가정의 은혜와 평강을 위하여 귀한 자리를 베풀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총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과 한마음으로 격려해 주신 위원회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를 장로 가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회복하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꾼들로 다시 일어서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회여 일어나라 위원장 고석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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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교회 심장 뛰게 하는 예수 부활!” - 오정호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복음의 중심입니다. 신앙고백의 요체입니다. 지상 모든 교회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교회가 전하는 강력하고 유일무이한 메시지입니다. 새 생명의 시작입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맞이해야 합니까?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송하며 환호하며 감격합시다. 메마르고 혼탁한 세대에서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모든 무질서와 어두움을 몰아내고 기쁨과 감격에 젖어 살도록 생명을 줍니다. 둘째, 부활하신 주님께 자원해 순종합시다. 무릇 성도와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통치 아래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예수님 사랑을 일상의 순종으로 열매를 맺읍시다. 셋째, 부활의 주님과 함께 기쁨으로 동역합시다. 부활하신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넷째, 부활의 주님을 힘있게 전파합시다. 지상 교회가 세상에 외쳐야 할 복음의 중 심은 우리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신약교회가 출발할 때 베드로가 외친 복음 그대로입니 다. 그러므로 교회의 최고, 최종의 메시지는 당연히 부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지상 교회의 소망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입니다. 다섯째, 부활의 주님과 함께 일어나 승리합시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모든 목회자님, 선교사님, 성도님 여러분! 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가정과 교회와 우리나라와 선교지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부활하신 주님만이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합시다. 마라나타! 주님과 교회를 위한 헌신과 수고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하늘 상급이 있음을 확신하며 초지일관 전진합시다. 교회여,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 성도여,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일어나라! 할렐루야! 아멘! 2024년 3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오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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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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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회 총회 샬롬부흥운동, 전도 결과보고회 가져
    107회 총회 샬롬부흥운동 결과보고회가 9월 13일 오후 2시 총회회관 5층 예배실에서 있었다. 한기영 목사의 사회로 지동빈 장로가 기도 후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가 “3년간 코로나로 침채된 가운데 107회 총회는 ‘샬롬 부흥’을 주제로 한 해 수고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 특히 샬롬 건빵을 만들어 사용한 것은 큰 효과가 있었다. 원가 135원으로 전도에 보람있게 사용됐다고 본다”고 인사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107회기는 전도에 중점을 뒀다. 3년간의 코로나로 인해 교회와 교인들이 많이 위축됐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총회적으로 전도에 집중했다. 그로인해 107회기에 6만 여명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를 위해 1500명이 참석한 전도일꾼 수련회를 가졌다. 그 결과 1500여개의 전도선봉교회를 세우고 10만셀을 목표 달성했다. 이후 7-UP 교회 세미나를 개최해 전도 이후의 양육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주다산교회에서 실시해 검증된 프로그램을 총회장이 강사가 되어 총회적으로 알리고 훈련시킨 것이다. 이로인해 타교단도 이에 대해 관심갖고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샬롬부흥 운동 결과를 보고했다. 지역별 샬롬부흥운동 전개 발표 시간에 먼저 서울지역 도시교회 사례로 황서노회 예우림교회 유병희 목사가 “샬롬 부흥 전도를 통해 예우림교회가 살아날 수 있었다. 코로나 기간 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중 전도훈련을 받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그리고 블레싱 데이를 통해 많은 새가족들이 등록하는 은혜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후 매주일 새가족이 등록해 현재 156명이 등록했다. 전도운동을 총회적으로 진행했기에 성도들에게 동기부여가 됐고 함께 전도에 동참했다. 지난 여름 우중에도 한 성도가 전도 나가 교회를 찾고 있는 사람을 만나 교회로 인도하는 기적이 있었다. 앞으로도 샬롬 부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지역 전북 농촌교회 전주노회 배월교회 이주백 목사가 “농촌교회는 인적 자원이 없어 쉽지 않다. 동네에 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이 샬롬 부흥 전도 기간에 교회에 등록하셨다. 이 분이 많은 동네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와 사모가 먼저 교육 받고 이후 성도들도 훈련받게 했다. 이후 성도들이 전도에 동기 부여를 받게 됐다. 전도 건빵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나누며 전도했다. 블레싱 데이에 동네 불신자 20명 중에 10명이 왔고 6명이 등록했다. 나머지 3명도 오실 것이라고 기대한다.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 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토론 배틀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유소년 풋살대회에 많은 교회가 관심을 가져줬다. 107회 샬롬 부흥이 주일학교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하고 마무리 기도하고 발표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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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회
    2023-09-13
  • 오정호 총회장 후보, 108회 총회 방향 제시
    “교회여 일어나라!”(Arise, Churches! 행 6장 7절) 오정호 총회장 후보의 108회 총회 슬로건(구호)이다. 오정호 총회장 후보는 몇몇 장소에서 총회 슬로건과 총회 정책에 대해 발언했다. 오정호 총회장 후보의 생각과 그가 이끌 108회 총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그 발언들을 모아봤다. 오정호 총회장 후보는 지난 8월 29일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있었던 『108회 총회 환영위원회 준비모임 및 기도회』에서 처음으로 108회 총회 슬로건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언 전문이다. "이번 총회 구호는 '’교회여 일어나라'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사도행전 6장 7절 말씀에 주의 말씀이 흥왕하여 예루살렘에 제자의 수가 더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합니다. 사실 타켓이 뭔가 하면은 107회 때는 우리 권순웅 총장님이 열성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위촉되었던 성도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자 해서 평신도 중심으로 전도에 대해서 강조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강원도 하이원에서 남들은 노름하러, 겜블링하러 가지만 우리 총회 산하의 장로님, 집사님, 목사님들은 전도훈련받기 위해서 가셨습니다. 이제는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우리 목회자들이 명실상부하게 ’교회여 일어나라‘고 하는 것은 슬로건이고 ’목회자여 일어나라!‘, ‘장로님들이여 일어나라!’ 이것은 ‘본질을 향하여 일어나라’, ‘개혁자의 마인드 가지고 일어나라’, ‘초심으로 일어나라’, ‘주저앉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라’ 핵심은 목회자들입니다. 우리 후배 목사님들이 우리 합동 교단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런 냉소적인 자리에서 벗어나서 정치가 움직이는 총회가 아니라 성령과 말씀이 역사하시는 총회가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모두의 바람과 소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후배 목사님들과 지금 총신의 학생들이 줄어들었잖아요. 이런 가운데서 다시 영적인 중흥을 꿈꿀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담아 이번에 슬로건을 “Arise, Churches! 교회여 일어나라!”로 정한 것을 미리 말씀을 드리고 바로 우리 4개 노회 목사님 장로님들이 먼저 이 일에 대해서 앞장 서 주시면 모든 일이 합력하여 은혜롭게 열매를 맺을 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31일 제 108회 총회 공천위원회로 모였던 초량교회(김대훈 목사 시무)에서 오정호 총회장 후보가 108회 총회 방향에 대해 발언했다. 다음은 발언 발췌문이다. “이번 총회는 명품총회, 정책총회, 개혁총회, 환대총회, 칭찬총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108회 총회 슬로건은 ‘교회여 일어나라’입니다. 이 말의 핵심에는 목회자여 일어나라, 노회여 일어나라, 장로들이여 일어나라, 미래 세대여 일어나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실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습니다. 아울러 총신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릴 줄로 믿습니다. 모든 노회장님들과 손에 손잡고 원팀을 이루어 함께 나아기를 원합니다” 8월 31일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가 주최한 하기수련회 중 가진 『내외빈 및 30개 노회장 리셉션』에서 오정호 총회장 후보가 108회 총회 방향에 대해 발언했다. 다음은 발언 발췌문이다. “앞으로 총회장이 되면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겠다.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 총회장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여기 저기 행사 쫓아다니지 않겠다. 그 지역의 어르신이 감당하게 할 것이다. 또한 총회총무는 총회내 살림을 잘 하면 되고 총회장과 함께 행사 순서를 맡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뒤에서 묵묵히 위임받은 일을 실천함으로 총회장의 일을 하겠다. 총회를 위해 사심을 내려놓고 함께 하면 중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 목회자가 일어나야한다. 선거법을 바꾸고, 목사 정년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 총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모아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총회장이 되겠다. 또한 연기금문제를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 또한 총회장이 되면 총신을 방문해 크게 헌신하고자한다. 여러분의 신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 9월 4일 송정중앙교회에서 있었던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중부, 호남 지역 정견발표회 때 오정호 총회장 후보가 총회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발언 발췌문이다. “교회여 일어나라를 108회 총회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것은 ‘목회자여 일어나라’,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라’, ‘장로의 초심을 갖고 일어나라’, ‘총신이여 일어나라’는 것이다. 초대교회 당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져 제사장의 무리들도 주의 도에 복종했듯이 말씀이 우리 교단의 중심이다. 저는 안팎이 똑같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에 부총회장에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다. 이에 저는 제 자신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를 드러내기 원한다. 깨끗한 총회장이 되겠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 총회 위상을 높이겠다. 개인적으로 3대 목회계승을 감사하며 새로남교회와 서대전노회 대전 4개 노회, 총회를 위해 이 한몸 드리도록 하겠다” 9월 5일 남부산교회교회에서 있었던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영남 지역 정견발표회 때 오정호 총회장 후보가 총회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발언 발췌문이다. “108총회가 명품총회가 되도록 교회적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GMS, 총신과 원팀을 이루겠다. 선배들의 장점을 수용해 잘 감당하겠다. 이번 총회 주제는 ‘교회여 일어나라’이다. 행 6:7에 따르면 복음의 시대가 시작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총회가 민족 앞에 인정, 존중, 사랑받기를 바란다. 저를 드러내지 않고 총회가 잘 되는 일에 몸 바쳐 충성하겠다. 모두 함께 손 잡고 총회를 반듯하게 지켜 내겠다. 이 한몸 바쳐 충성하겠다" 9월 7일 남현교회교회에서 있었던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서울, 서북 지역 정견발표회때 오정호 총회장 후보가 총회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발언 발췌문이다. “108회 총회 슬로건은 ‘교회여 일어나라’이다. 사도행전 6장 7절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했다. 율법, 유대주의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저는 총회장으로 뼈속깊이 생각의 변화를 가지고 삶으로 증거하겠다. 걸어다니는 총회, 총신, 한국교회가 되겠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 혈연, 학연, 지연으로 일을 망치지 않겠다. 평생 교회를 섬기신 장로님과 손잡고 총회가 민족복음화, 열방 복음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몸바쳐 충성 다하겠다. 삶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은 108회 총회선거 후보안내집에 실린 오정호 총회장 후보의 정견 발표 전문이다. 교회여 일어나라!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 116:12)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와 가문에 내려주신 풍성한 은총을 인하여 주님을 찬송합니다! 저는 개척교회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하여 목회 세대 계승의 남다른 은혜를 입었습니다. 3부자 목회자로 쓰임 받을 뿐 아니라, 3대에 걸쳐(총신 57회, 80회, 113회) 주님과 총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 그리고 일반대학원에서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을 배워 몸에 익히게 되었습니다. 한 교회에서 44년을 목회하고 은퇴하신 부친(오상진 목사)의 "교회 사랑" 과 첫 사역지인 경기노회 내수동교회 박희천 목사님의 "성경 사랑", 故 은보(恩步) 옥한흠 목사님의 "한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제자 훈련" 목회철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9년간 새로남교회와 총회를 섬기며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가정적, 신학적, 목회적 큰 은혜를 입은 제가 목양일념, 정도목회, 은총무한, 동역감사의 기치를 내걸고 우리 총회를 섬기기로 결단하면서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총회정책총회로 세우겠습니다. 개인의 색깔을 드러내기보다, 총회의 발전을 우선하겠습니다. ◉금권 선거를 하지 않은 것처럼, 이후에도 결코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뒷모습이 아름다운 좋은 직분자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어려운 동역자를 격려하고, 힘을 주는 사역을 진행하겠습니다. ◉총회가 화합과 연합과 품격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주일학교와 청년들의 손을 잡고 뛰겠습니다. 현존하는 미래세대를 소중한 파트너로 존중하겠습니다. ◉장로님과 가장 조화롭게 동역의 정신을 실천하겠습니다. ◉원팀으로 임원회와 상비부와 산하기관과 손에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농어촌교회를 포함한 전국교회를 찾아가 함께 예배하고, 목회 현실을 공감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동역자로 섬기겠습니다. 우리 총회가 가진 역량과 잠재력, 우수한 목회적, 인적 자원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섬겨, "내일이 기대되는 교회", "믿을 수 있는 총회", "다음 세대에 물려 줄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이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1.총회 연금 · 기금을 살리겠습니다. 총회 소속 목회자의 75%가 국민연금 및 은급재단의 활성화를 노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꼽아 주셨습니다. 우리 총회 연금은 총회 소속 목회자의 은퇴 준비에 있어 매우 유용한 수단입니다. 기금을 확충하고 연금 가입자 수를 더 확보하고 운용수익을 높여 연 · 기금을 사랑과 나눔으로 살려 은퇴 후의 최소한의 안정된 삶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2. 공의로운 재판을 실현하겠습니다. 판결의 부당성, 편파성, 정치성으로 인해 승복하지 않고 결국 국가 법정으로 가서 판결효력 무효 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공의로운 재판,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재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재판 결과를 교회와 당사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판국 운영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재판국을 새롭게 하여 신뢰받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 대안(代案)적 목회를 모색하여 목회의 아름다운 동역을 이루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령사회, 인구절벽, 다문화 가족, MZ세대로 인한 사회현상은 우리 사회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MZ세대의 탈교회 현상도 우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이제는 변화된 목회환경에 맞는 대안적 목회를 펼쳐야 할 때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목회적 대안을 구축함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총회의 정체성 확립과, 목회현장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총신과 손을 잡고 목양아카데미를 설치하여 목회자님들의 재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하여 목회자의 마음이 다시 불타오르도록 돕겠습니다. 온-오프라인 환경을 활용한 목회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최신화되고 전문화된 목양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4. 총회와 총신과의 관계를 최상의 수준으로 열어가겠습니다. 그동안 총신이 정치가 난무함으로 상실한 총신의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개혁신학과 신앙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열정을 총동원 하겠습니다. 총회는 총신을 진정성있게 존중하고, 총신은 총회의 결정과 정책에 아멘으로 화답하도록 섬기고, 이끌겠습니다. 5. 복음진리로 우리 총회를 견고하게 세워 우리나라를 지켜내겠습니다.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견인하겠습니다. 반성경, 반인륜적인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인권을 빙자한 악법 제정 시도와 문화를 빙자한 성혁명의 가치혼란을 척결하겠습니다.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악성 이단은 물론 무신론적 가치관과 교회에 적대적이며 공격적인 세력의 도전에 대해 단호하게 맞서겠습니다. 교회의 가치를 훼손하고 예배와 전도의 자유를 침해하는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모든 시도를 무력화시킴으로 한국교회를 지키고 믿음의 세대 계승을 이루는 거룩한 사역을 한국교회 의 모든 교단과 연합기관과 굳게 손잡고 실행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자랑인 GMS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역을 힘있게 감당하겠습니다. 개혁신학의 영적 전우애를 간직하신 목사님!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평생 달려오신 장로님!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도와주신 것처럼 계속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 드립니다.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선거혁명을 조금이나마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초지일관 달려 가겠습니다. 목사 오정호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다운 삶의 열매로 증거하기를 늘 기도하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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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 서울, 서북 지역 정견발표회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서울, 서북 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7일 오전 11시 남현교회교회에서 있었다. 발표는 기호 추첨 순이다. 9월 4일은 호남, 중부 지역을 대상으로 송정중앙교회에서, 5일은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남부산교회에서 있었다. 총 3회에 걸친 정견 발표를 통해 경선에 나선 각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했다. 곧 다가올 총회 선거에서 당선이든 낙선이든 그동안 수고한 모든 후보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총회장 후보 오정호 목사가 “교회여 일어나라를 108회 총회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것은 ‘목회자여 일어나라’,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라’, ‘장로의 초심을 갖고 일어나라’, ‘총신이여 일어나라’는 것이다. 초대교회 당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져 제사장의 무리들도 주의 도에 복종했듯이 말씀이 우리 교단의 중심이다. 저는 안팎이 똑같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에 부총회장에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다. 이에 저는 제 자신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를 드러내기 원한다. 깨끗한 총회장이 되겠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 총회 위상을 높이겠다. 개인적으로 3대 목회계승을 감사하며 새로남교회와 서대전노회 대전 4개 노회, 총회를 위해 이 한몸 드리겠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남태섭 목사가 “우리 총회에는 안정과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잘 다뤄야하는데 저는 총회에서 많은 일들을 통해 경험했다. 제가 총회 서기 때 현재 총회 로고를 만드는 일을 했다. 앞으로 안정과 개혁을 이뤄 나가겠다. 첫째, 화합과 회복으로 안정적인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겠다. 총회 위상을 높이겠다. 둘째, 교단 산하 기관들의 현실적 대안을 준비하겠다. 셋째,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지키는 총회를 준비하겠다. 넷째,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겠다. 총회를 사랑하고 꿈과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종혁 목사가 “오직 은혜로 여기에 섰다. 교회의 거룩성,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총회를 품격있게 하겠다. 첫째, 깨끗한 총회를 만들겠다.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정돈 하겠다. 저비용 고효율의 총회를 만들겠다. 둘째, 교회와 동행하는 총회를 만들겠다. 다음세대와 동행하겠다. 셋째, 품격있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 김영구 장로가 “그동안 교회와 총회, 일터를 섬겨왔다. 일터 사역자로 총회를 겸손과 성실, 정직하게 섬기겠다. 개혁주의 신앙을 지키겠다. 맡겨진 역할을 다하겠다. 섬기는 리더십으로 정직한 책임자가 되겠다. 효율적인 도움이 되겠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세대 운동을 하겠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서기 후보 김한욱 목사가 “108회에는 총회 업무를 효율화 하는데 노력하겠다. 존중하는 자세로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서기 후보 최인수 목사가 “직무에 충실하겠다. 공정, 투명, 신속하게 행정하겠다. 총회와 지교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하나님, 총회, 교회를 시원케하는 섬김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서기 후보 임병재 목사가 “코람데오 신앙으로 하겠다.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 소통의 미덕을 나타내겠다. 총회 행정화 선진화를 정착 시키겠다.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회록서기 후보 전승덕 목사가 “총회를 바르게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회록 서기 후보 김종철 목사가 “작년에 부서기 후보에 떨어졌지만 사명으로 알고 다시 출마했다. 총회를 깨끗하고 새롭게 하기 원한다. 그동안 총회를 위해 잘 준비해왔다. 좋은 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회록서기 후보 육수복 목사가 “첫째, 월권하지 않고 총회를 바르게 섬기겠다. 둘째,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겠다. 셋째, 부회록서기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 넷째, 총회의 화합을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계 후보 김화중 장로가 “부회계로 있을 때 회계 업무를 잘 배웠다. 명품 총회 되는데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회계 후보 이민호 장로가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재정 사용의 적절성, 재정 운영의 실용성, 재정관리의 투명성, 합리적 재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회계 후보 임성원 장로가 “총회를 정직하고 청렴하게 섬기겠다.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소통하며 임원분들을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총회총무 후보 박용규 목사가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사람이 바뀌어야 가능하다. 저는 오랫동안 총회를 섬겨온 준비된 일꾼으로 첫째,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총무가 되겠다. 둘째, 총회 행정의 혁신을 이루겠다. 셋째,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총회총무 후보 고영기 목사가 “정치 총무가 아니라 정책 총무가 되겠다. 다음세대를 세우겠다. 총회 정책이 유지되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 총회장 대외 사역을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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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논평】 고영기 총회총무 3년 復棋②, 선거편향
    작년 107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치열했다. 심의분과장을 중심으로 오정호 목사를 후보 탈락 시키기 위해 참으로 집요하게 오 목사를 괴롭혔다. 그러다 결국 오 목사를 뒤늦게 후보로 확정했고 압도적인 표차로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후 오 목사는 어느 모임에서 “죽다가 살아났다”고 그 당시를 회상하며 소회를 밝힌 적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본 언론을 비롯한 몇 언론은 오정호 목사를 위한 기사를 작성하며 한편으로 상대방 후보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거론했다. 그중에 하나가 노래방 사건이었다. 이것은 그 당시 기독신문에서도 크게 다룬 사실이었다. 그런데 어떤 언론은 그것은 가짜라는 식의 대담 동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자 곧 동영상을 내리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그 문제는 당사자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이런 와중에 기자에게 한 문자가 왔다. 고영기 총무가 보낸 것이었다. 이 문자는 고 총무가 그 당시 선관위원장이었던 소강석 증경총회장에게 보낸 문자였다. 그런데 그만 그 문자가 내게로 왔던 것이다. 이 문자를 받고 매우 당황했다. 목사 부총회장 경선으로 한창 예민한 시기에 어떻게 총회총무가 이렇게 한쪽 편을 지지할 수 있는가였다. 고 총무는 그 당시 다시 불거진 노래방 사건을 마타도어라고 규정했다. 마타도어(matador)는 “흑색선전이라는 뜻으로,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를 중상모략하면서 내부를 교란시키기 위한 흑색선전”을 뜻하는 말이다. 고 총무는 언론이 다루는 노래방 사건을 “흑색선전”이라고 폄하했다. 그러면서 한기승 목사가 정책으로 밀고 나가면 당선이라는 말을 했다. 그 당시 불리한 오정호 목사 측을 위해 기사를 쓰고 있던 입장에서 참으로 당혹스러웠다. 어떻게 총회총무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한쪽을 편들 수 있는가? 공무원이 선거 중립의 의무가 있듯이 총회 임원이나 총무도 선거 중립의 의무가 있다. 비록 특정 후보를 지지하더라도 그것을 밝히거나 그를 위해서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총회 전체를 이끄는 책임자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자가 하필이면 기자인 내게 오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고 총무의 이러한 잘못을 몰랐을 것이다. 이후 이 문자를 아는 기자에게 전달했는데 그 기자가 그 문자를 오정호 목사 캠프 사람들에게 전달해 난리가 났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도 총회총무가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대단히 화가 났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 총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9월 12일 문자가 기자에게 잘못 전달된 지 7일 후 107회 총회가 2022년 9월 19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에서 개회해 임원선거를 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목사부총회장 선거였다. 이때 수기 투표를 했다. 투표 후 개표 현장에는 소강석 선관위원장과 개표 위원들 그리고 양측 참관인 2명만이 있게 했다. 총 6개의 투표함 중 5번째 통까지 개표하면서 두 후보를 구분해 투표 용지를 쌓아뒀다. 이때까지는 오정호 목사의 표가 적었다. 이때 고영기 총무가 와서 양 투표 용지 덩이를 두 손으로 눌러보고 큰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하곤 “끝났네”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호 목사측 참관인 서대전노회장 강지철 목사가 항의 해 관계자 외에는 물러나게 했다. 그런데 마지막 6번째 통에서 오 목사에게 몰표가 나와 114 표차이로 역전했다. 고영기 총무는 이처럼 두 번이나 드러나게 후보 경선에서 한쪽편을 지지하는 편향성을 드러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총회 총무 임기 3년간 3번의 선거를 치러야하는데 총회총무가 이런식으로 중립을 지키지 않고 한쪽 편을 들어서야 되겠는가? 그러나 안타깝게 고영기 총무의 잘못이 또 한번 기자에게 포착됐다. 2022년 12월 29일 오전 11시 수경노회 · (가칭)서울중노회 분립예배가 오륜교회에서 있었다. 이때 고 총무가 축사했다. 고 총무는 노회 분립에 수고한 위원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고 그중 한기승 목사를 칭찬하면서 "앞으로 차차기 부총회장으로 나올텐데 다른 후보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나오지 않아 단독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그 당시 이 행사를 취재하고 있던 기자는 매우 놀랐다. 아무리 덕담이라고해도 그 목사가 차차기에 부총회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더더군다나 이미 그 회차에 부총회장 후보로 나올려고 준비하는 분들도 여럿 있을텐데 다른 후보들은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것도 도를 넘은 발언이었다. 우리는 행동이나 말이 편향되거나 가볍지 않은 총무를 원한다. 그래야 앞으로 있을 여러번의 임원 선거나 행사에서 잘못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영기 총무는 최근 있었던 후보 정견 발표 서두에 자기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말했다. “고-고상하고, 영-영원토록, 기-기억되기 원하는 총무 후보 고영기 목사 인사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기자가 기억하는 고영기 총무는 이처럼 고상하지는 않다. 그러나 영원토록 기억은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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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고영기 총무 직무유기·위법, 선관위·총회임원회가 다룬다...초미의 관심
    최근 총회총무 후보 박용규 목사가 속한 대구중노회는 총회 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총회총무 후보 고영기 목사에 관한 질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선관위는 오는 9월 7일 11시 서울서북지역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정견 발표회가 있는 남현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총회 임원회는 당일 혹은 다음날 이 문제를 다룰 예정으로 보인다. 대구중노회가 고영기 후보에 대해 문제 삼은 것은 두 건으로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사건 책임 건, 언론 인터뷰 선거규정 위반 여부 건이다. 선관위와 총회임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고 총무 개인의 선거와 후보 언론 인터뷰에 큰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대구중노회가 보낸 질의서 내용 전문이다. 수신자 : 총회장, 서기 / 선관위원장, 선관위 서기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 위에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본 노회는 최근에 언론에 공개된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질의하오니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사건 관련 질의의 건 질의1. 총회 본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처리의 건을 현 총무 후보자가 재임시 방관하여 직무유기 및 은폐, 책임회피 등의 지목을 받고 있는 총무 후보가 선거 규정상 후보자격과 무관한 지의 여부. 고영기 후보는 총회 총무로 재직할 당시 2023년 5월 10일 중앙노회로부터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서가 본부에 접수되었으나 중대한 범죄관련 조사청원을 기피, 회피 및 직무유기(방관 일정 및 총회 규칙 제 12조 1)-(2)항 참조) 참고1) 방관 일정 (1) 5월 16일 경, 담당부서장 구두보고 (결제하지 않고 차후 확인 의사표시) (2) 5월 25일 경, 서류 결제 후 총무 책상 보관 (3) 7월 2일 휴직 시까지 임원회 보고하지 않음(인계인수 없었음) *구두보고 접수 및 결제 후 서류보관 방관일(약 40-50일) 참고2) 총회 규칙 제 12조 1)-(2)항 총무는 총회와 임원회의 언권회원이 되어 회의기간 내에 사무진행된 경과상황을 보고한다. 참고3)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사건 관련사항에 대한 언론계 보도내용 (1) 기독신문 기사(중앙노회 기자회견 내용) 2023년 8월 14일 인터넷판, “중앙노회 ”총회문서 불법유출 밝혀라”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410, 2023. 8월 26일 검색)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2) 각종 언론 보도(리폼드 투데이, “도촬사건, 경찰에 수사 요청하지 않는 이유는?”(2023년 8월 13일)/ 크리스천포커스, “중앙노회기자회견, 불법판으로 돌변한 총회(합동), 총회장·임원들 나몰라라”(2023년 8월 12일)/ 뉴스파워, “예장합동 총회사무국, 부천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개인정보 유출 파문”(2023년 8월 11일)/ 교회연합신문, “합동 중앙노회, ‘총회 행정문서 불법유출’ 강력 처벌 촉구”(2023, 8. 12.)/ 합동투데이, “총회행정 불법 유린에 임원회ㆍ총무, "무책임의 극치"”(2023년 8월 12일) 및 언론에 공개된 중앙노회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총회본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노회의 조사 처리 청원 참조 : ① 총회질서를 파괴하는 실정법 위반의 범죄이며, ② 총회 산하 목회자의 정보가 든 컴퓨터를 몰래 탈취한 행위는 반총회적인 행위며, ③ 목회자의 개인정보를 몰래 촬영하여 유출한 행위는 개인정보법을 위반한 범죄이며, ④ 소송 계속 중인 사건에 불법 문서를 제출한 것은 사법을 기망한 행위이며, ⑤ 중대한 범죄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50여일 미룬 총회 총무는 직무 유기이며, 범죄자와 내통한 의혹이 제기되며, 총회 질서를 무너뜨린 해총회적인 행위로 추정. 질의2. 고영기 후보의 언론 인터뷰가 선거규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여부 고영기 후보는 2023년 8월 13일 인터넷신문 ‘뉴스파워’와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서 간접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이 인터뷰가 선거규정 제28조 3항(선거운동 시 입후보자 본인의 제작 동영상은 사용 가능하나 기자 인터뷰, 기자들에 의해 제작된 방송은 불가하고, 본인 이외의 타인이 유포할 시 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기로 하되 재발 시 수사의뢰 하기로 하다)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질의합니다. 뉴스파워 기사(2023.8.13.) 고영기 총무 “총무 재선되면 총회 전산망 도촬(盜撮) 진상 밝히겠다” 부천혜린교회 이바울 목사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재선되면 진상조사 의지 밝혀. 총회 사무국이 휴일이었던 지난해 12월 30일 총회전산망을 열어 부천 혜린교회 이바울 목사의 개인정보를 도촬해 사법부에 제출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황당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영기 총무는 11일 오후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9월 새로남교회에서 열리는 제108회 총회에서 총무 재선에 나선 상황이라면서 “지난 6월말로 휴직 상태라서 총회 회관을 나가지 않고 있다.”면서 “만일 총무선거에서 재선하게 되면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상기내용에서 밝힌 것과 같이 이 인터뷰 내용은 방관자의 변명과 총무 후보자의 홍보행위로 간주,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사료됨. 분석1. 총회 본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처리의 건을 현 총무 후보자가 재임시 방관하여 직무유기 및 은폐, 책임회피 등의 지목을 받고 있는 총무 후보가 선거 규정상 후보자격과 무관한 지의 여부. 재임에 나선 고영기 총무가 재직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관련 노회인 중앙노회는 이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서를 총회 본부에 접수시켰다. 그러나 고영기 총무는 총무 연임을 위해 7월 2일 휴직 시까지 고의로 이를 임원회에 보고하지 않고 약 40-50일 가량 서류를 방관했다. 이에 대한 책임을 고영기 총무는 피해갈 수 없다. 그런데 지난 8월 22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9차 총회임원회는 중앙노회가 제기한 총회 행정문서 유출 조사 건에 대해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기독신문 8월 28일자 인터넷 판 기사는 다음과 같다. 중앙노회가 제기한 총회 행정문서 유출 조사 및 이바울 목사와 혜린교회 소속 건은 조사위원회의 보고대로 받기로 했다. 조사위원회는 중앙노회가 5월 11일 해당 사건 관련 서류를 총회에 접수했으나, 총회 서기에게는 7월 10일 전달돼 총회임원회 회의(7월 28일)를 통해 조사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혜린교회 소속을 확인한 결과, 총회 전산에 혜린교회는 ‘행정정지’ 처리가 돼 있고 담임은 김낙주 목사(함흥노회)로 확인했다. 아울러 조사위원회는 정보 유출과 관련해 여러 방면으로 조사했으나,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대구중노회는 총회 본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현 총무 후보자가 재임시 방관하여 직무유기 및 은폐, 책임회피 등의 책임이 있는데 이런 후보가 과연 총회총무 후보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후보가 지난 3년간 총회총무를 했다는 것도 놀라운데 이에 대한 책임 의식 없이 연임에 도전했다는 것에 대해 총대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총회 임원회와 선관위는 고영기 총무 후보의 자질에 대해 이제라도 바르게 평가하고 그에 맞는 처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2. 고영기 후보의 언론 인터뷰가 선거규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여부. 선거규정 제28조 3항은 다음과 같다. 선거운동 시 입후보자 본인의 제작 동영상은 사용 가능하나 기자 인터뷰, 기자들에 의해 제작된 방송은 불가하고, 본인 이외의 타인이 유포할 시 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경고장을 발송하기로 하되 재발 시 수사의뢰 하기로 하다 그래서 후보자는 선거에 돌입하면 기자회견을 하지 못한다. 고영기 총무와 관련해 기사를 실은 뉴스파워는 해당 기사가 인터뷰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만약 이것이 인터뷰가 아니라면 모든 교계 언론은 이와 유사한 인터뷰 기사를 싣게 될 것이고 그러면 선관위는 더 이상 규제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교계 언론은 이 건에 대해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위반이 아니라면 그동안 교계언론을 옥죈 재갈이 풀리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곧 열릴 선관위와 총회 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규정대로, 법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이후 생기는 총회총무의 직무유기, 언론사 인터뷰 자유화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그것이 모든 총대와 교계 언론사가 이 사안 처리에 대해 관심을 두는 이유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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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영남 지역 정견발표회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영남 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5일 오전 11시 남부산교회교회에서 있었다. 발표는 기호 추첨 순이다. 이날은 전날과 달리 후보들이 주로 영남지역이기에 인근의 각 후보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 선거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정견 발표는 전날 4일 있었던 발표 내용과 같기에 발표자의 사진과 동영상을 위주로 기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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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총회총무 선거...구관이냐? 새 술은 새 부대냐?
    올해 108회 총회 선거 중 눈여겨 볼 한가지는 총회총무 선거이다. 임기 3년이 끝난 고영기 총무의 연임이냐 지역 순환제에 의해 주어진 영남 몫의 박용규 목사의 당선이냐는 부총회장 선거 이상으로 초미의 관심사이다. 임기 3년에 총회 대내외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두 총무 후보의 공약을 소개하고자 한다. 박용규 후보는 다음과 같이 정견 발표했다. “총회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은 준비되고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바뀔 때만 이루어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준비된 사람이라고 했다. “15년간 우리 총회의 총대로 섬기면서 각종 상비부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GMS서기 등 총회 운영의 실무를 경험한 준비된 일꾼입니다” 그리고 세 가지를 약속했다. 1.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총무가 되겠다. 총회장과 임원들을 도우면서 총회직원들과 함께 실무행정에 집중하겠다. 2. 총회 행정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가 되겠다. 총회 총무 업무 규정에 맞는 실무행정에 혁신을 이루겠다. 3.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 총회 총무는 특정 개인이나 특정 단체를 위한 총무가 아니며 총회 산하 160개 노회와 교회의 행정을 서비스(service)하는 자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총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온 힘을 다 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박용규 목사 정견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총대 목사님, 장로님들 안녕하십니까. 총무 후보 기호 1번 박용규 목사입니다. 저는 28년 전 대구 가창교회에 부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행복한 목회를 해왔습니다. 좋은 교회와 좋은 장로님들, 성도님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면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는 부흥의 은혜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신학과 보수신앙을 정체성으로 삼고 100여년이 넘게 달려왔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교단의 놀라운 부흥과 성장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음의 선배들이 물려준 개혁주의신학의 정체성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총회의 현장을 목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개혁주의 신학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실천적인 삶과 윤리가 뒤따르지 않으면 총회의 변화와 회복은 절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정치적 구호나 이론적인 정책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총회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원하십니까? 저는 15년간 우리 총회의 총대로 섬기면서 각종 상비부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GMS서기 등 총회 운영의 실무를 경험한 준비된 일꾼입니다. 그러므로 준비되고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바뀔 때만 총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제가 총무가 된다면 반드시 세 가지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1.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회 총무는 총회의 행정과 살림을 책임지는 실무책임자입니다. 총회장과 임원들을 도우면서 총회직원들과 함께 실무행정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총회의 재정이 절대 낭비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맞게 집행되도록 요셉같이 / 신실하고 / 지혜롭게 섬기겠습니다. 2. 총회 행정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회 총무 업무 규정에 맞는 실무행정에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총회본부의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우리 총회 위상에 걸맞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행정체계를 완수하겠습니다. 3.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총회 총무는 특정개인이나 특정 단체를 위한 총무가 아닙니다. 총회 산하 160개 노회와 교회의 행정을 서비스(service)하는 총무입니다. 총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교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총대 여러분, 저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한 번 뿐인 총무 임기 3년 동안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고, 책임지는 총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임에 도전하는 고영기 후보는 다음과 같이 정견 발표했다. “정치 총무가 아니라 정책 총무가 되겠다. 다음세대를 세우겠다. 총회 정책이 유지되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 총회장 대외 사역을 보좌하겠다” 박용규 후보에 비해 이미 총무직을 수행한 고영기 목사에게는 공과가 분명하다. 이에 공약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우선 “정치 총무가 아니라 정책 총무가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회총무 제도가 지나치게 정치화됐다고 평가하고 그렇게 되면 “특정조직이나 정치 세력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정책과는 거리가 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과거 이야기다. 총대들이 정치에 편중된 사람을 총회총무로 뽑을 리가 없다. 그리고 상대 후보 박용규 목사도 정치하는 목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정책 총무가 되겠다는 것은 당연한 소리로 볼 수 있다. 고영기 총무후보는 자신이 정책 총무로서 전국조직이나 특정조직이 없고 정치적인 빚이 없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책총무로써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이 또한 박용규 목사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에 상대 후보와 자신을 차별화 시켜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정치적이면 이러한 정견 발표나 공약은 호소력을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고 목사는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 연합운동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 작년 12월 8일 모인 한교총 6회 정기총회에서 왜 권순웅 총회장이 대표회장이 되지 못했는가? 이영훈 목사가 대표회장이 되고 권 총회장은 공동대표회장에 머무르는 수모를 당했다. 당연히 권 총회장이 대표회장이 되었어야했다. 그런데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고 총무는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았는지 몰랐는지 그 자리를 놓치게 만들었다. 알았다면 직무유기며 몰랐다면 무능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 연합운동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고영기 목사는 발표 초두에 “그간 총회 일을 하면서 혹시라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 한마디로 자신의 책임을 넘어갈 수 있겠는가? 다음 기사에서는 고영기 총무의 실책에 대해 다시 심도있게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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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중부 호남 영남지역 정견발표회
    (9월 5일, 영남지역 정견발표 동영상)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중부, 호남 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4일 오전 11시 송정중앙교회에서 있었다. 발표는 기호 추첨 순이다. 총회장 후보 오정호 목사가 “교회여 일어나라를 108회 총회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것은 ‘목회자여 일어나라’, ‘본질과 사명을 회복하라’, ‘장로의 초심을 갖고 일어나라’, ‘총신이여 일어나라’는 것이다. 초대교회 당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져 제사장의 무리들도 주의 도에 복종했듯이 말씀이 우리 교단의 중심이다. 저는 안팎이 똑같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에 부총회장에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다. 이에 저는 제 자신이 아니라 주님의 역사를 드러내기 원한다. 깨끗한 총회장이 되겠다.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 총회 위상을 높이겠다. 개인적으로 3대 목회계승을 감사하며 새로남교회와 서대전노회 대전 4개 노회, 총회를 위해 이 한몸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남태섭 목사가 “우리 총회에는 안정과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잘 다뤄야하는데 저는 총회에서 많은 일들을 통해 경험했다. 제가 총회 서기 때 현재 총회 로고를 만드는 일을 했다. 앞으로 안정과 개혁을 이뤄 나가겠다. 첫째, 화합과 회복으로 안정적인 성장하는 총회를 만들겠다. 총회 위상을 높이겠다. 둘째, 교단 산하 기관들의 현실적 대안을 준비하겠다. 셋째,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을 지키는 총회를 준비하겠다. 넷째,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겠다. 총회를 사랑하고 꿈과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종혁 목사가 “오직 은혜로 여기에 섰다. 교회의 거룩성,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총회를 품격있게 하겠다. 첫째, 깨끗한 총회를 만들겠다.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정돈 하겠다. 저비용 고효율의 총회를 만들겠다. 둘째, 교회와 동행하는 총회를 만들겠다. 다음세대와 동행하겠다. 셋째, 품격있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 김영구 장로가 “그동안 교회와 총회, 일터를 섬겨왔다. 일터 사역자로 총회를 겸손과 성실, 정직하게 섬기겠다. 개혁주의 신앙을 지키겠다. 맡겨진 역할을 다하겠다. 섬기는 리더십으로 정직한 책임자가 되겠다. 효율적인 도움이 되겠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세대 운동을 하겠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 서기 후보 김한욱 목사가 “108회에는 총회 업무를 효율화 하는데 노력하겠다. 존중하는 자세로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서기 후보 최인수 목사가 “직무에 충실하겠다. 공정, 투명, 신속하게 행정하겠다. 총회와 지교회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하나님, 총회, 교회를 시원케하는 섬김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서기 후보 임병재 목사가 “코람데오 신앙으로 하겠다.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겠다. 소통의 미덕을 나타내겠다. 총회 행정화 선진화를 정착 시키겠다.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회록 서기 후보 전승덕 목사가 “총회를 바르게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회록 서기 후보 김종철 목사가 “작년에 부서기 후보에 떨어졌지만 사명으로 알고 다시 출마했다. 총회를 깨끗하고 새롭게 하기 원한다. 그동안 총회를 위해 잘 준비해왔다. 좋은 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회록 서기 후보 육수복 목사가 “첫째, 월권하지 않고 총회를 바르게 섬기겠다. 둘째,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겠다. 셋째, 부회록서기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 넷째, 총회의 화합을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계 후보 김화중 장로가 “부회계로 있을 때 회계 업무를 잘 배웠다. 명품 총회 되는데 최선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회계 후보 이민호 장로가 “총회장을 잘 보필하고 재정 사용의 적절성, 재정 운영의 실용성, 재정관리의 투명성, 합리적 재정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회계 후보 임성원 장로가 “총회를 정직하고 청렴하게 섬기겠다.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소통하며 임원분들을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총회총무 후보 박용규 목사가 “총회의 변화와 개혁은 사람이 바뀌어야 가능하다. 저는 오랫동안 총회를 섬겨온 준비된 일꾼으로 첫째,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총무가 되겠다. 둘째, 총회 행정의 혁신을 이루겠다. 셋째, 총회와 노회, 교회를 섬기는 총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총회총무 후보 고영기 목사가 “정치 총무가 아니라 정책 총무가 되겠다. 다음세대를 세우겠다. 총회 정책이 유지되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 총회장 대외 사역을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2차 영남지역 정견 발표회는 9월 5일 오전 11시 남부산교회당에서, 3차 서울·서북지역 정견발표회는 9월 7일 오전 11시 남현교회당에서 있다. 선거관련기사 링크: 총회총무 선거...구관이냐? 새 술은 새 부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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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속보】이이복 장로 부총회장 입후보자...탈락 결정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중부 호남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4일 오전 11시 송정중앙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입구에서 후보 결정이 되지 않은 이이복 장로가 시위했다. 이 장로는 “선관위가 사법으로 가게 만드는 것을 규탄한다”는 문구를 들었다. 이날 모인 선관위 전체 회의에서 심의분과의 후보 탈락 보고를 이의없이 받아들였다. 사유는 금품관련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이복 장로 측은 사법에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총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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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 이이복 장로 부총회장 입후보자, 1인 시위...가처분 신청 계획도
    108회 총회 임원 · 총무 후보 중부 호남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4일 오전 11시 송정중앙교회에서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선관위 심의중인 이이복 장로부총회장 입후보자에게만 정견발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 장로는 당일 정경발표회장 앞에서 “선관위가 사법으로 가게 만드는 것을 규탄한다”는 문구를 들고 바닥에 앉아 1인 시위를 했고 주위에는 성남노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성남노회 이이복 장로 선대위원장인 현상민 목사는 “이 후보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 선관위가 너무 억울하게 처리했다.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선관위가 절차를 무시해 후보 활동을 박탈했다. 선관위가 여러 가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항간에 금전문제가 떠돌지만 후보가 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심의분과는 듣지 않고 있다. 그래서 후보가 가처분 신청하러 올라갔다. 심의분과가 있어야하는지 조사처리를 헌의할 예정이다. 잘못이 없기에 억울함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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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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