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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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미션,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
    (재)대의미션 제2대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이 5월 13일 오전 11시 (재)대의미션 예배당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전용만 목사의 인도로 김병돈 목사가 기도, 채의종 장로가 특시, 나경화 특주, 엄재형 목사, 이갑식 장로가 특송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 대의미션 수석 부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딤전 6:18-19을 본문으로 '선을 행하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한다. 선한 사업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다. 몸된 교회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듯 선을 행하며 살아야한다. 교회를 세워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주님은 마지막 날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다 왔느냐?'하고 물으실 것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잘 감당하자. 그로인해 천국에서 큰 상 받도록 하자"고 설교 후 강진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조성구 목사의 사회로 채란 이사장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하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40여개 국가에 120여개의 교회와 학교를 세웠다. 아버지께서는 교회 100개를 세우고자 해 1984년부터 시작하셨다. 그동안 교회 건축, 문서 선교, 간증 설교 선교를 해왔다. 앞으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복지 선교를 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 훈련원, 신학교 등을 통해 지도자, 리더를 키우고자 한다. 그리고 치유선교, 회복 사역을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으로 세상을 보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끝으로 통일선교를 준비 하고자 한다. 함께 동역해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취임사했다. 축사 함해노회 노회장 최인호 목사가 "故 채의숭 목사처럼 하나님 영광 위해 말이 아닌 물질을 헌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버님을 이어 따님 목사님이 이사장에 취임하셔서 축하드린다. 어렵지만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란다. 대를 이어 귀한 사역을 하시기에 더더욱 축하드린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사역을 계승하심도 축하드린다"고, 김수형 장로가 "故 채의숭 목사님과는 오랜 세월 함께 했다. 오래 전 교회를 40개 세웠을 때 100개까지 세운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앞으로 교회 1000개를 세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후손들이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 이것도 기도 가운데 이뤄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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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 개최
    초록이 짙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회장 김바울 목사, 이하 경교연)에서 제2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5월 12일 오후 4시 단원구에 소재한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공연을 통해 치유되는 기회를 가졌다. 1부는 경교연 박유주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기쁨의동산교회 크로마 하프 찬양단이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연주했다. 경교연 회장 김바울 목사가 “힐링 음악 축제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며 둘째, 이민청 유치에 대해 민간단체가 특별히 경기도 교동 연합회가 함께 하기 위함이며 셋째, 치료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 위해서이다. 음악회를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고,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는 감동을 누리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 선언 및 인사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산은 다문화 국제 도시이다. 주민 15%가 등록 외국인이다. 안산이 따듯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안기총 남윤국 직전회장이 “이민근 안산 시장이 금번에 경기도 중부권 행정협의회 회장이 되셔서 우리의 자랑이다. 김바울 목사님의 열정으로 두 번째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교동협의회가 날로 발전해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2부는 황성대 모닥불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람아지, 김영선, 람세희, 람세인 가족이 이민청이 안산에 유치되기를 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엘로아워십팀(부천 중동교회)이 ‘인도하는 빛’, ‘너는 크게 자유를’ 공연했다. 시립 합창단이 ‘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나라’, ‘O happy day’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초롬이 ‘주님의 사랑’, ‘아론의 축복’을 불렀다. 카리스마 난타(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코리아’, ‘페르시아’, ‘슈퍼맨’을 공연했다. 트럼펫 연주자 강창현이 ‘이 시간 너의 맘속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연주했다. 호수중앙교회 찬양단이 ‘시선’, ‘감사하리’를 불렀다. 호수중앙교회 황재국 담임목사가 신명기 33장 29절을 본문으로 ‘행복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행복하자. 홈리스도 호프, 희망은 있다. 야곱의 두 번째 이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며 산다’는 뜻이다. 힐링을 받으면 평화를 누린다. 모세는 유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했다. 축복은 피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과 평화, 샬롬을 누리는 축복을 누리자. 김형석 교수는 ‘사랑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님 때문에 죄용서 받고 사니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안산이 교동협의회를 통해 기독교 복음화율이 가장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영광교회 워십 댄스팀이 ‘Who am I’를 공연했다. 방글라데시 교회 찬양단이 ‘Jishu amar muktidata(예수님 우리 구원자)’, ‘Provur prosongsha(예수님을 찬양)’, ‘Prosongsha kori tar name(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신은영 전도사가 ‘항상 기뻐해’, ‘십자가 그 사랑이’를 불렀다. 카라 싱어즈가 ‘능하신 주의 손 / 김연준’, ‘기도문(the prayer) - David Foster (vn강연화)’을 합창했다. 김정팔 목사가 색소폰으로 ‘만남(노사연)’,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했다. 세계 태권도 선교회 시범단이 ‘천지창조’를 공연했다. 이후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눈 후 기쁜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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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44회기 1차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기 제1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5월 11일 오후 5시 파주시에 소재한 금촌남산교회(박세윤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인도로 부총무 최재승 집사가 "너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1부회장 최동균 집사가 기도, 양성찬 장로가 왕상 2:1-3 봉독, 남전도회연합회 임원단이 '빛의 사자들이여'를 찬양했다. 금촌남산교회 박세윤 담임목사가 '힘써 대장부가 되고'란 제목으로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지도자가 됐다. 이후 오랜 기간 훈련 받고 왕이 됐다. 그는 죽을 때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도 '강하고 담대하며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다. 여리고성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정복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솔로몬은 신앙을 등한히 하다가 타락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의지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장성규 집사가 헌금 기도, 금촌남산교회 장명춘 장로가 '천번을 불러도' 특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금촌남산교회와 금촌남산교회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합심기도 후 36대 증경회장 박상준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총무 정인성 집사가 광고 후 박세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 월례회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사회로 24대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기도, 서기 이재근 집사가 회원 4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회의록서기 이금재 장로가 전 회의록 낭독, 44회기 사업계획, 예산 보고, 총무 정인성 집사가 사업보고, 회계 장성규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안건으로 ▲ 남전도회 조문용 조기 제작키로 ▲ 각 교회 안수집사 임직자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효행상 시상 회장 정기영 집사가 효행상을 시상했다(청평교회 윤종건 안수집사, 주평강교회 윤영국 안수집사, 신용산교회 허요한 안수집사, 돌다리교회 엄재용 장로, 후암교회 이혁주 장로, 동부교회 오형기 집사, 성석교회 김기환 안수집사, 금곡교회 신광현 집사, 방주교회 김대빈 안수집사). 지대현 장로가 금촌남산교회 및 남전도회를 소개 후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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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107회 선관위, 범죄집단인가?
    108회기가 8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107회 선관위 문제가 뜨겁다. 오정호 총회장은 비용 과다 지출 의혹이 있는 선관위에 대해 감사부에 특별 감사 지시했다. 감사장에 나온 서기 허 은 목사와 회계 홍석환 장로는 모든 책임을 이종철 목사에게 돌렸다. 소환받아 나온 이종철 목사는 심의분과장이면서 허 은 목사의 서기 업무와 홍석환 목사의 회계 업무를 맡고 식사와 숙박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의혹을 받았다. 이 목사는 당시 선관위 업무 비용을 교인의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해당 법인카드로 결제한 820여만 원을 총회로부터 송금받았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기독신문 기사에 의하면 이 목사는 “돈을 그분에게(교인) 돌려줬다. 심방을 가면서 (현금으로) 드렸다. 그분 부인이 주는 것을 봤다. 부인이 증인이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감사부는 “현금으로 돌려준 것은 근거가 안 된다. 회계상 현금 거래는 인정하지 않는다. 법인카드를 사용한 후에 그 금액을 다시 법인에 넣을 수도 없다. 총회에서 돈을 받아서 착복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선관위 업무에) 교인의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이종철 목사가 총회 돈을 가져간 것이 팩트”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업무상 횡령 혐의가 될 수 있다. 또한 107회기 선관위는 총회에서 배정한 예산 8,000만 원의3배가 넘는 넘는 2억 6,000만 원을지출했다. 과다한 식비 지출, 네 차례 선관위 워크숍 개최, 전례 없던 총회 선거 입후보 예정자 워크숍 개최 등이 문제였다. 또한 총회 해외 행사에 선관위원 3명 이상이 참관한 것과 일본에서 개최한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 귀국 때 선관위원들의 항공기 좌석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한 것도 규정에 벗어난 것이었다. 총회 규정상 1인당 식비가 1만 5,000원인 것에것에 반해, 107회기 선관위는 1인당 식비로 평균 6만 5,000원을 지출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선관위원장이었던 배광식 목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1인당 식비) 규정이 있어 안 된다고 해도 선관위원장이 좋은 거 먹자고 강력하게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배광식 목사는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선관위원들을 위해 한 번 정도 제대로 먹자고 한 적은 있다. 이건 내 실수를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고가의 식사를 제안하지 않았고, 이종철 목사로부터 총회 식비 규정을 들은 적도 없다”며 과다한 식비 지출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린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배 목사는 이종철 목사가 교인의 법인카드로 선관위 업무 비용을 지출한 일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심의분과위원회에 의해 이이복 장로가 억울하게 탈락됐고, 이는 무효다" 5분 44초-8분 55초) 이 상황을 보면서 “107회 선관위는 범죄집단인가?”하는 의문을 버릴 수 없다. 무엇보다 1,000만 원 게이트에 선관위원 이종철 목사, 주홍동 장로가 연관되어 주홍동 장로는 해당 노회에서 총대 10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반면 이종철 목사가 아무 징계 처리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특별 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1,000만 원 게이트는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의 희대 미스터리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왜 주홍동 장로가 자신의 돈 1,000만 원을 이이복 장로를 돕기 위해 이종철 목사에게 주었고, 이게 문제가 되어 돈을 준 사실이 없는 이이복 장로만 애꿎게 부총회장 후보에서 탈락되고 경선 상대 김00 장로는 단독 후보가 되어 부총회장이 되었는가? 그러면 왜 당시 선관위 서기였던 허 은 목사와 회계였던 홍석환 장로는 자신들의 일을 이종철 심의분과위원장에게 맡겼는가? 그들은 “이종철 목사가 서울에 거주하고 서기와 회계가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선관위 임원회에서 구두 결의로 이종철 목사에게 업무를 맡겼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107회기 선관위가 예산을 초과해 2억 6,000만 원을집행한 것과 과다한 식비를 지출한 것에 대해 허은 목사는 “과다하게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홍석환 장로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허 은 목사와 홍석환 장로는 선관위 서기와 회계의 직무를 유기했다. 결국 이종철 목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방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배광식 목사는 위원장으로서 선관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총회장으로 합동의 전체 교회를 대표하며 총회를 책임졌던 사람이 어찌 문제 됐던 4명의 위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인가? 이 또한 직무 유기, 방조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107회기 선관위 문제는 계속해서 다뤄질 수밖에 없고 양파와 같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비리 불법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들 5명 외의 나머지 10명의 선관위 위원은 자신들이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서로서로 감시하고 견제하며 규정대로 선관위 활동을 하도록 하지 못한 연대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선관위원들 각자 책임의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107회 선관위는 범죄집단인가?”하는 의구심에서 자유할 수 없다고 본다. 문제는 과연 108회 선관위는 안전한가이다. 감사부는 107회 선관위가 총회 해외 행사에 선관위원 3명 이상이 참관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런데 108회기는 5명씩 가고 있고 이에 따라 비용이 과다 지출되고 있다. 현재 지난 회기에 바뀐 엄격한 선거 규정으로 후보는 연합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무엇을 감시하려고 그렇게 많은 선관위 위원이 해외 행사에 동행하고 있는가? 이미 제보를 바탕으로 쓴 기사에서 밝힌 것처럼 금번 108회 선관위는 선거 감시라는 미명하에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역원수련회(일본) : 고정식, 손정호, 김삼주, 신덕수, 한기영(750만 원 집행) ▲농어촌교역자부부수양회(다낭) : 권순웅, 신덕수, 지동빈, 임종환, 최병도(613만 원 집행)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필리핀) : 전웅구, 김상원, 유병희, 한기영, 이상돈(599만 5천 원 예산)이 동행했다. 이때 위원장 권순웅 목사와 서기 한기영 목사는 강사를 맡기도 했다고 한다. 과연 108회 선관위는 무사히 소임을 다하고 박수받으며 임기를 마칠 수 있겠는가? 이제 총회 선관위의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전 회기 총회 임원들이 선관위 당연직을 맡는 것이 문제없는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그래야 “선관위는 범죄 집단?"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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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총회의 핫한 인사, 권순웅 선관위원장
    지난 5월 8일, 108회기 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모였다. 이날 상설위원회 첫 보고자인 권순웅 목사의 발언 영상이 그야말로 핫하다. 영상을 게시한 지 4일이 되는 토요일 오전 현재 1,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반면 성석교회 사태로 벌어진 총회 회관 점거 사태와 관련 본인의 부덕을 고백하고 깊이 머리 숙여 사과한 오정호 총회장의 영상은 150여 회의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독신문은 오 총회장의 사과에 대해 “성석교회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총회본부를 점거해 농성을 벌였고, 과거 제자교회 등은 총회현장을 점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총회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넘어가곤 했다. 총회본부 및 총회현장 점거 사태와 관련해 총회장이 직접 사과 입장을 낸 것은 오정호 총회장이 처음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지만 영상 조회수는 현저히 낮다. 그러면 직전총회장인 권순웅 목사가 왜 총회의 핫한 인사가 되었는가? 당연직으로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1분 남짓 짧은 시간에 매우 중요한 말들을 했다. “전직총회장이 아니고 직전총회장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심판의 역할을 합니다. 근데 사실 일꾼들이 잘 뽑혀야 되기 때문에 선수가 중요합니다. 선수에 대한 관심보다 심판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크신 것 같습니다. 선거 규정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좋은 일꾼이 뽑혀지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선관위만이 하는 일은 아닙니다. 전국 총회 모든 노회와 우리 실행 위원님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소통하면서 잘하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심판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옳은 말이다. 심판이지 선수나 코치는 아니다. 그런데 권 목사는 총회원들이 선수인 후보 보다 심판인 선관위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보인다. 그것은 심판이 심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부총회장 3회 출마에 대해 선관위원들이 투표해 7:7로 팽팽했는데 다시 투표해 7:8로 불가 결정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서는 성급했다는 여론이 있다. 결국 이에 따라 출마 불가 결정이 난 민찬기 목사 측과 선관위 측은 엄청난 소송비를 들여가며 가처분 소송을 하고 있다. 이 소송에서 선관위가 꼭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이후 선관위의 활동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면 이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권 목사가 스스로 말했다. “선관위만이 하는 일은 아닙니다. 전국 총회, 모든 노회와 우리 실행 위원님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소통하면서 잘하겠습니다”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적어도 실행위원회에 넘겨 의견을 물었다면 모든 책임을 선관위가 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권 목사가 먼저 소통했더라면 막대한 금액의 소송에 휘말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소통”을 해야 한다. 흔히 하는 말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라는 것도 있다. 윤 대통령도 총선 직후 그동안 한 번도 안 만났던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았던가? 총회원들은 소송과 갈등이 아니라 소통과 이해,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서로 죽자고 싸우면 결국 다 같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시점이다. 109회 총회 선거가 별 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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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즐거운 강화도 관광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가 개최됐다.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거주하시는 홀몸 팔순어르신을 위해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 이선구)와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인천유나이티드FC,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인천유나이티드FC가 후원했다. 아울러 1회 부터 팔순잔치 떡을 후원 해 주신 (주)백년화편과 매년 한복을 지원해 주시는 수노아한복, 매년 케익을 후원해 주시는 쉐필즈과자점,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한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행사는 첫날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역 광장에서 열렸다. 나두리 홍보대사, 임지민 홍보대사, 최효숙 외 국악인들이 오프닝 축하공연, 부천 온누리교회 박성천 목사가 개회기도, 서경원 준비위원장이 개회사, 전달수 준비위원장이 환영사, 이선구 이사장이 인사 후 내빈소개했다. 유진현 준비위원장 격려사, 상임회장 김영진 전 장관, 오제세 전 의원이 축사 후 팔순어르신께 헌수와 절배, 생일케잌 컷팅,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대접한 후 축하공연을 했다. 둘째날 5월 10일에는 팔순어르신 50여명, 자원 봉사자 30여명 등이 오전 9시에 부평역 북광장에 모여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강화도를 향해 출발했다. 이선구 이사장이 행복한 일정이 되기를 위해 기도한 후 “두 곳 구의 협조 미비로 그곳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석을 못했기에 내년부터는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진행할려고 한다. 국가를 위해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의 젊은이들에게 효를 가르치기 위해서도 이 행사를 한다. 전달수 회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년 1천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2회 때는 인천 시장이 1천만원을 후원했는데 코로나 기간 4-7회는 7개 구 복지관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다. 전달수 회장이 오늘은 경기를 앞두고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인사말했다. 첫째 일정은, 강화도에 있는 초지 인삼해수탕에 가서 1시간 30분 가량 목욕을 하는 것이었다. 인삼, 쑥 등을 우린 바닷물 목욕을 통해 모두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주최측에서는 목욕 용품 일체를 제공했다. 둘째 일정은, 광성보에 위치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나누는 것이었다. 버섯전골로 모두 배불리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광성보 길을 따라 왕복 40분 가량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산책 했다. 셋째 일정은, 고인돌이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찾아 둘러보는 것이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부평역으로 돌아와 행복한 하루를 보냄에 감사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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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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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전쟁에 휩쌓인 가운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수십년간 거주하고 있는 필자의 총신대학 동기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이 동기 단톡방에 게재됐다. 중동의 평화를 위해 다시 기도해야할 때이기에 소개한다. 샬롬 !!! 예루살렘에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큰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저희 가정은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전에 예루살렘에 몇차례 공습경보가 있어서 계단밑으로 대피 몇번했고 9일에 더 두 차례 공습경보가 있어서 잠시 대피했었습니다 이번 상황은 아주 심각합니다. 우선, 이스라엘의 민간인 피해가 너무 큽니다. 현재 이스라엘 사망자는 900명이 넘고 2700명 이상 부상했으며 100여명이 인질로 잡혀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기 방어를 위한 공격의 명분을 주게되었습니다. 이게 좀 더 큰 관점에서 보면 이란과 러시아와도 얽혀있는 (심지어는 중국) 복잡한 국제 정세와 연관되어 있는데 혹여나 하마스가 미군부대에 대한 공격이나 미군 사상자가 발생하면 아주 큰 전쟁으로 번질수도 있을듯 합니다. 현재, 임시 집계된 것으로 미국시민권자 4명 사망, 7명 행방불명입니다. 지금 당장은 공항이 폐쇄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항공사가 운항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 일어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말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할 때입니다. - 평화를 원하는 유대인이 더 늘어나도록 … - 평화를 원하는 아랍인이 더 늘어나도록 … - 말과 혀가 아닌 실제 삶과 행동으로 이들을 사랑하는 진짜 기독교인들이 더 늘어나도록… 진심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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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10-11
  • 경기노회사 발간 · 김영구 장로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
    경기노회사 발간 및 김영구 장로 부총회장 당선 감사예배가 10월 10일 오전 9시에 장위제일교회(신일권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경기노회장 정명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구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이은호 목사가 시 78:1-8을 성경봉독한 후 코랄카리스 장로합창단이 찬양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당대의 영광과 책무’란 제목으로 “좋은 장로님과 목회하는 축복을 누리시는 목사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저는 40년 전에 목사후보생으로 경기노회에 있어 경기노회를 좋아한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는 목사와 장로가 필요한데 금번 김영구 장로께서 장로 부총회장으로 쓰임받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소망해야한다. 그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우리는 영혼 구원하는 일에 진력해야한다. 목사, 장로로서 구령사역에 힘써야한다. 그런데 교회가 건강해야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금번 회기에 노회안에 분쟁이 없기를 바란다. 주님께 쓰임받는 것이 영광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적을 후대에 전해야한다. 금번 총회장 이취임식 설교를 하신 박희천 목사님께 큰 감동을 받았다. 누군가 우리에게 전해서 우리가 믿게 되었기에 다음 세대에게 이것을 전할 사명이 있다. 경기노회사가 후대에 전해져 좋은 영향을 끼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축하는 부노회장 이용재 목사의 사회로 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부총회장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김영구 장로가 되기를 바라며 총회장을 잘 섬기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사랑으로 섬기시기를 바란다. 법보다 은혜가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부총회장 취임 축사 후 총회재정부장 지동빈 장로가 “신앙의 동지인 김영구 장로가 부총회장이 된 것을 축하하며 경기노회에 축하드린다. 김 장로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다. 108회기를 총회장님과 함께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 사명 잘 감당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부총회장 취임 격려사했다. 이어 김영구 장로가 "태어나니 불신 가정이었다. 신앙생활한지 32년만에 장로부총회장이 되는 은혜를 받았다. 경기노회의 많은 장로님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결과 당선되었다. 부족한 저를 세워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는 위기이다.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우리는 전심으로 노력해야한다. 총회장님을 도와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겠다. 경기노회의 이름을 높이도록 하겠다. 담임목사님께서 저를 위해 많이 수고해 주셨다. 저희 교회에도, 경기노회에도 큰 복이 임하기를 소원한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경기노회사가 총회의 자료집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개혁주의 역사관에 근거해 집필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 또한 이것은 사도행전 29장이기에 축하드린다. 경기노회사에는 과거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도 담겨있다. 총회장의 일을 할 때 경기노회 총대들이 많이 도와줬다. 앞으로도 총회를 위해 크게 쓰임받는 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경기노회사 발간 축사 후 증경노회장 김오용 목사가 “웨스트민서터신학교에 가서 옥한흠 목사의 자료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었다. 경기노회사를 읽어볼수록 큰 감동을 느낀다. 이 책에는 한국교회의 귀한 역사가 담겨 있다”고 경기노회사 발간 격려사한 후 노회사를 집필한 총신신대원 이영식 교수가 “하나님의 은혜로 집필했다. 이 일에 함께 하신 경기노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노회는 한국교회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인사말했다. 이어 이은호 서기의 광고 후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은혜로운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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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
    2023-10-10
  • 새로남교회 오정호 총회장, 10억 총신 발전기금 전달
    108회 총회 오정호 총회장의 첫 공식 발걸음은 이미 약속한대로 총신대로 향했고, 10억을 총신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10월 10일 오전 11시 50분 총신대학 백남조기념홀에서 “명신홍기념도서관 명명(命名) 감사예배”가 있었다. 이는 故 명신홍 박사가 총신대에 다수의 원서 포함 수천권의 도서를 기증한 5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을 “명신홍기념도서관”으로 명명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였다. 예배는 총장 박성규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고후 6:3-10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군의 진면모’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오 총회장은 “총회와 총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총회장, 임원 공식 첫 행사로 총신대를 방문했다. 오늘 명신홍 총장님께서 과거 많은 도서를 기증한 것을 기념해 도서관을 명명하는 행사를 갖게 됐다. 하나님과 동역하는 일꾼이 되었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일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갈등으로 인해 그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다. 주님이 여러분들을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저는 총신을 사랑한다. 그래서 총신을 더욱 섬기기로 작정했다. 바울은 복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얻고자했다. 명신홍 박사님도 그렇게 사셨다. 총신은 한국 신학교의 보루이며 그 핵심에는 도서관이 있다. 우리도 명 박사님의 신앙과 삶을 따라가야한다. 우리 모두 걸어다니는 총신으로 살아야한다. 주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전 총신대학 총장 정성구 목사가 “저는 학교를 다닐 때 7년간 명 박사님께 지도를 받았었다. 그래서 오늘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교수님과 어른을 잘 섬기면 복을 받는다는 것이 나의 신조이다. 어른을 귀히 여기는 학교가 되어 큰 자랑이다. 사후 아호가 없으셨기에 제가 목은(牧恩)이라는 아호를 만들어 드렸다”고 축사 후 명신홍 박사 손자인 이삼열 장로가 “할아버지는 구 총신대학 종합관 건축 마무리를 위해 몸이 건강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을 가셔서 모금하셨다. 원서가 귀했던 해방 시절 할아버지는 수많은 장서를 갖고 계셨다. 총신대학에 기증한 책들이 이제 다시 귀하게 쓰여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답사했다. 이어 고 명신홍 박사 후손들이 3천만원,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10억원을 박성규 총장에게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어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후 이사장 화종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앞서, 총신대 3층 명신홍기념도서관에서는 현판제막식이 있었다. 제막식은 신학대학원 부총장 김상훈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이사장, 총장, 부총장(대학, 신대원), 대학원장, 이은태 장로, 이삼열 장로, 문순 권사, 김선 집사, 명치경 성도, Joel Matson, 총무처장, 학생대표가 맡았다. 이어 예배 후에는 도너월(Doner Wall) 리뉴얼 제막식을 종합관 1층 로비에서 거행했다. 대학 부총장 손병덕 목사의 사회로 총회 회계 김화중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이사장, 총장, 부총장(대학, 신대원), 대학원장, 이은태 장로, 이삼열 장로, 문순 권사, 김선 집사, 명치경 성도, Joel Matson, 총무처장, 학생대표가 맡았다. 이날 10억을 기부한 새로남교회가 그동안 기부한 총 15억원으로 바뀌어 표시되었다. 앞으로 비어있는 자리들이 모두 채워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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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0
  • 【미목 포럼】"향후 10년 뒤 개신교인 10%로 추락" 예측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은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 -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믿음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 목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전 고려대학교 한성렬 교수, 총신대학교 강은주 교수가 발제 후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 대외협력본부장 심상효 목사가 논평했다. 발제 전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엉망진창이 됐다.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변화와 목회자 상황』이란 제목의 발제 서두에서 “현재 속도로 가면, 향후 10년 뒤 개신교인이 10%로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탈하고 있으며, 코로나 후 현장예배 회복이 멈추고, 온라인 예배 비율도 12%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 내 주요 사역도 코로나 이전 대비 70% 안팎에 그쳤으며 명목상 그리스도인이 교회 출석자 10명중 4명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목회자 5명중 3명 이상이 교회 존립을 걱정하며, 담임목사의 45%가 근로자 최저임금수준 이하의 사례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회자 63%가 영적으로 지쳐있다고 답했으며, 500명 이상 중대형교회 담임목사의 2명 중 1명은 ‘번 아웃’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 사회가 ‘수축사회’로 진입했기에 교회도 본격적으로 수축시대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모든 것을 할 생각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으로 목회해야하며 담임목사를 포함한 교회 리더들은 “곤충의 눈을 통해 입체적으로 보고, 새의 눈을 통해 높은 곳에서 보고, 물고기의 눈을 통해 물결 즉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한다”고 마무리했다. 다음은 ppt화면으로 동영상 설명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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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포럼】 목회자, 탈진 예방위해 상담받아야한다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이상대 목사, 대표 이동규 목사)은 ‘다음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방안 -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 오전 11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믿음실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다음세대본부장 설동주 목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포럼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전 고려대학교 한성렬 교수, 총신대학교 강은주 교수가 발제 후 정책자문위원 추태화 교수, 실행위원 강신승 목사, 대외협력본부장 심상효 목사가 논평했다. 발제 전 이사장 이상대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엉망진창이 됐다. 오늘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했다. 『목회자 소진과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한성렬 교수는 “목사가 번아웃 되기 전에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목회자는 감정노동을 하는데 자신의 감정을 해결할 곳이 없어 번아웃에 빠지게 된다”며 이는 “단지 기도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상담받는 것을 꺼리지 않고 일이 커지기 전에 미리 상담을 받아야하며 이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걸음 더 나가 “예수님도 어려울 때 상담을 받으셨기에 목회자들도 상담을 통한 회복을 통해 사역을 감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의안 전문이다. 미래목회포럼에서 주관하는 제19-5차 정기포럼의 제목이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의 회복 방안〉이다. 이 제목을 접하면서 기쁜 마음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더구나 〈팬데믹 이후 목회자 탈진〉이라는 부제를 보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한국교회의 회복 방안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한국 교회가 많이 손상되어 있다는 전제(前提)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목회자의 탈진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도 이미 목회자들이 많이 탈진되어 있다는 현실을 암암리에 암시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회피하거나 은폐하기보다는 공개하고 공론화한다는 것은 또한 그만큼 아직까지 회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기에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통계를 보더라도 한국 기독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인이 줄고 있다. 특히 미래의 교회를 이끌 젊은이들이 대거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교단 중 하나인 예장통합의 예를 들어보자. 2023년 총회 보고에 따르면, 통합교단의 전체 교인 수가 감소했다. 2022년 말 기준 전체 교인 수가 230만 2682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만 6232명(2.38%)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 년 동안 100명 출석 교회가 562개가 사라졌다는 뜻이고, 50명 출석 교회가 1125개가 문을 닫았다는 의미이다. 이 현상이 불과 1년 동안에 일어난 것이다. 교인은 감소한 반면, 교회 수는 55개 증가해 9476개로 집계됐다. 목회자 중에서는 목사는 늘어나고 전도사와 교육전도사의 수는 감소했다. 목사 수는 757명(3.53%) 증가해 2만 2180명, 전도사는 61명(2.52%) 감소한 2359명, 교육전도사는 57명(1.73%) 감소한 3231명이다. 교인 수는 주는데 목사가 는다는 것은 목사 한 명당 사역하는 교인 수가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교회 수가 줄기 때문에 목사들이 사역할 교회를 찾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또 찾는다고 해도 교인 수가 적은 교회이거나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암담한 현실에서 젊은 전도사와 교육전도사 수가 준다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고, 신학교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존립을 위협받는 것도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또 다른 대표적 교단인 예장합동의 경우 교인 수가 약간 증가했다는 점이다. 예장합동의 2023년 총회 보고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매년 큰 폭으로 교인 감소세를 보여 왔다. 2012년 299만 4783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교세가 감소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한 해에만 17만 여명이 감소하기도 했다. 2013년 이후 빠져나간 교세는 70만 2128명 규모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2022년말 기준 전체 교인이 235만 1896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만 9151명(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록 감소한 교인 수에 비하면 미미한 수이지만, 그래도 감소 추세가 반전되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계속 기독교인이 감소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전도폭발’이나 ‘영적대각성’ 등의 집회를 통해 교회를 떠난 교인들을 되돌리기 위해 애쓰지만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시각은 점점 더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권선희의 2022년 논문 「매체를 통해 본 한국인의 종교 이미지: 코로나19 이후를 중심으로」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기독교의 이미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천주교와 불교의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현상은 구태여 학술적 연구들을 통해서만 어렵게 검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교인 수가 주는 현상에 이미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회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목회자들이 탈진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힘든 목회 현실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힘든 여건이 조성된 것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라 이미 상당 기간 지속된 것이지만 그동안 교회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교회 자체의 문제 외에도 사회적 현실 자체가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현실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 작금의 한국의 현실은 어느 한 부분이라도 긍정적이라고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총제적으로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사와 마찬가지로 가르치는 일이 중요한 교사들도 금년 2학기 들어서만 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담한 현실이다. 하지만 목회는 현실이 부정적이라고 포기하거나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현실 여건과 관계없이 교회는 교회로서의 신성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오히려 현실이 부정적이며 부정적일수록 오히려 교회와 목사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또 구조적인 원인은 그 구조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쉬지 말아야 할 것이고,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빨리 그 해결 방안을 찾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위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한국교회의 문제에는 목회자 개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목회자 개개인은 무기력하게 수동적으로 여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릴 수 없다. 결국 한국교회의 회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하는 한 사람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필자는 이 글에서 교회의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한 목회자의 탈진의 원인과 그 해결책만을 다루어보려고 한다. 특히 목회자의 심리적 건강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다. ‘脫盡(脫盡)’은 말 그대로 ‘기운이 다 빠져 없어진 상태’이다. 같은 의미로 심리학에서는 ‘소진(消盡)’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소진은 영어 ‘burn out’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소진’도 ‘점점 줄어들어 다 없어진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소진’은 과도한 업무나 학업 등에 지쳐 자기 혐오감, 무기력증, 불만, 비관, 무관심 등의 부정적 감정이 극도로 커진 상태를 뜻한다. 소진이 되면 의욕도, 일을 해 나가려는 동기도 잃어버리고 극단적인 무기력감에 빠진 자포자기 상태가 된다. 현대 사회에서 일은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한다. 우리 자신을 구성하는 ‘자기관’은 자신의 일을 통해 현실화된다. 그래서 일은 자기실현을 달성하는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일에서 소진을 경험하면 일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잃을 뿐만 아니라,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포기하거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부정적 감정을 잊기 위해 약물이나 술에 의존하거나 게임이나 성에 탐닉하기도 한다. 그 결과 점점 더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렇듯 소진은 우리 삶에 심리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목회자의 소진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라고 규정하는지에 달려있다. 대개의 경우 그것은 목회활동일 것이다. 따라서 목회자의 소진은 목회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어려움과 피로에서 기인한다. 목회자는 교회나 종교 단체에서 영적 지도, 가르침, 진실한 관계 형성, 위로, 조언, 기도, 그리고 교회 운영에 대한 거의 모든 책임을 맡아 사역한다. 목회를 직업에 비유해서 말한다면 유능한 목사가 위해서는 소위 ‘다중처리능력(multi-tasking)’이 필요한 직업이다. 이런 역할은 단일 과제만 해결하는 직업에서는 얻을 수 없는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다른 직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큰 압력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목회자의 소진은 이러한 압력과 스트레스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만큼 목회는 소진을 일으킬 확률이 많은 사역이기도 하다. 사도 바울과 같은 큰 인물조차도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장 24절)”라고 울부짖을 수밖에 없는 것이 목회의 어려움이다. 이 어려움에서 탈진하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교회나 단체에서 다양한 과제를 유능하게 처리해야 하는 목사는 무엇보다 먼저 본인 자신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막중한 목회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목사는 아프면 안 된다. 그러면 자신에게 맡겨진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본인이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사의 소진을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래서 소진을 문제를 더 깊이 다루기 전에 건강, 특히 마음의 건강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소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한의학에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해석하면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파진다”라는 뜻이다. 전설적인 한의(韓醫)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다. 즉, 기와 혈이 원활히 순환되어야만 아프지 않다는 말이다. 물론 한의학에서는 몸의 건강을 설명하면서 이 개념을 사용하지만, 아마도 마음의 건강 영역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건강의 본질은 원활한 사회적 관계 유무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관계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 통하지 않으면 마음도 병들고 아프게 된다. 동아시아의 ‘관계중심’ 문화권에서는 서양의 ‘개인중심’ 문화에서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삶에서 더욱 중요시한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이다. 한자의 사람을 뜻하는 ‘인(人)’ 자가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영어의 ‘human man’을 뜻하는 ‘인간(人間)’이라는 단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항상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로 보는 문화에서는 당연히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느냐 못 맺느냐가 건강한 삶에 직결되어 있다. 목회의 핵심도 결국 사람과의 관계, 즉 교인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원활히 맺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음도 몸과 마찬가지로 건강하지 않으면 결국 병든다. 몸이 병든 것과 마음이 병든 것에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제일 중요한 공통점은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병들면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몸의 건강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마음의 건강은 사회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몸이 병들면 ‘나 혼자’ 고통을 느낀다. 몸이 아파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며 대신 아파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지라도 누구도 대신 아파줄 수 없다. 이런 면에서 몸의 건강은 개인적이다. 대조적으로, 마음이 병들면 ‘나’보다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은 고통을 느낀다. 정작 병든 본인은 고통울 느끼기보다 우울해지거나 반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폭력적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실제로 고통받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그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주위 사람들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마음이 병든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지 대개는 모른다. 그래서 몸이 병든 사람들과 달리 마음이 병든 사람은 자기 스스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견디기 힘들어 전문적인 도움을 받자고 권유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면에서 마음의 건강은 사회적이다.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마음이 병든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편리하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화병(火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출판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각종 정신질환의 정의 및 증상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제시한다. 이 편람의 4판(DSM-4)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마음의 병이 ‘화병(Hwa-Byung)’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화병은 화(火)가 풀리지 않고 쌓여서 생기는 병(病)이다. 화가 났어도 화를 잘 풀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한자 화(火)는 ‘불’을 의미한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화가 났다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불이 났다는 뜻이다. 속에 불이 나서 지금 마음이 타들어가면서 생기는 병, 즉 마음이 화상을 입는 병이 화병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학교 또는 교회에서도 화는 나쁜 것이라고 가르친다. “화내는 것은 나쁜 거니까 화내지 말고 참아라‘라는 훈계한다. 마음속의 불을 꺼야, 즉 화를 내야 화가 풀리는데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고 있으니 마음속의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단지 ’내연(內燃)‘하고 있을 뿐이다. 계속 마음이 화상을 입고 있지만, 다만 아프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니까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 화가 쌓이면 화가 더 강렬해진다. 한자로 설명하면 화(火)가 두 개가 되는 것이다. 화(火)가 두 개가 되면 ‘불탈 염(炎)’이 된다. 화가 둘(炎)이 있다는 의미는 마음속에서 계속 강한 불이 붙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화병에 걸린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화병의 증상은 겉으로 나타나면 폭력이 되고, 내부에서 타고 있으면 우울증이 된다. 계속 화가 쌓이게 되면 마지막으로 화가 세 개가 되는 강도가 된다. 화가 세 개 있는 한자가 ‘불꽃 焱(염)’자이다. 이 단계가 되면 이제는 더 이상 참거나 약한 폭력으로는 견딜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폭력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외부로 표출되면 살인이 되고, 내부에서 폭발하면 자살하게 된다. 화가 나면 결국 살인하게 된다는 것은 성경 창세기 4장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인류 역사 최초의 살인사건은 최초로 화를 낸 인간 가인(Cain)이 저지른다.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화를 쌓아두지 말고 ‘말’로 푸는 것이다. 한자 '담(談)'자는 ‘말로 화를 푼다’는 뜻이다. 하지만 혼잣말을 하기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면 더 효과가 크다. 그래서 ‘담(談)’자 앞에 ‘서로 상(相)'자를 하나 더 붙이면 '상담(相談)'이 된다. 결국 상담은 ”서로 상대방(相)의 마음속의 화(炎)를 대화(言)로 풀어주는 것“이다. 목회자의 소진을 논하면서 상담에 대해 다소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는 바로 소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담을 통해 화를 푸는 것이라는 점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소진은 결국 일을 하면서 쌓이는 화를 잘 풀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아둘 때 생기는 현상이다. 소진에 수반되는 대표적인 부정적 감정이 우울과 무기력감인 이유이다. ’소진(消盡)‘이 영어 ’burn out’ 즉 ‘불에 타서 없어진다’는 뜻에서 나왔고, 또 ‘소(消)’ 자가 불을 끈다는 뜻이 있는 것을 보면 화를 푸는 것이 소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목사가 화가 나는 이유는 심리적으로 보면 일반 다른 직업인하고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화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자신이 원하거나 옳다고 여기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직업이나 화가 안 나는 직업은 없다. 하지만 소진이 되는 빈도와 강도는 직업에 따라 현저하게 다르다. 편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쉽게 화해할 수 있는 직업에서는 소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화가 났어도 쉽게 해소할 수 없는 직업일 수로 소진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감정노동‘으로 분류되는 직업군에서 소진이 쉽게 일어난다. 감정노동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노동이다. 상대에게 화가 나지만 그 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노동이다. 목회도 이런 의미에서 대표적인 감정노동에 속한다. 즉 목사도 당연히 목회하면서 사람들과 갈등하고 화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목사는 화를 겉으로 표현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는 직업이다. 특히 사역의 현장에서 만나는 교인들과의 갈등이나 불화 때문에 오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면 안 되는 것으로 자타가 인식하고 있다. 이런 갈등의 상황에서 목회가 기대했던 대로 수행되지 못하면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필자는 지난 8년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사, 선교사 및 배우자들과 함께 심리학과 상담을 공부하고 직접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배우자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에 참여하는 동안에만은 본인이 목사나 사모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가능한 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진솔하게 만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 과정 속에서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화를 인식하고 마음놓고 표현하는 경험을 한다. 이 경험을 통해 이들은 자신을 진정 괴롭혔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진솔하게 경험한다. 그리고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물론 목회에서 소진됐던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얻고 사역의 현장으로 가곤 한다. 건장한 체격의 목사A는 20여 년 전에 함께 교회를 개척하여 잘 성장시켜온 친구 이상으로 믿고 지내 온 장로 두 사람과 심한 갈등을 겪으며 화가 많이 나 있었다. 하지만 목회자는 화를 내면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일주일에도 몇 번씩 교회에서 마주쳐도 항상 웃는 낯으로 공손하게 대했다. 장로들과 부딪히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식욕도 없고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곤 했다. 결국은 부정맥을 앓게까지 되었다. 그는 목회에도 힘이 나지 않았고 교인들을 대하는 것이나 설교 준비를 하는 것 모두 예전처럼 힘이 나지 않아 결국 목회를 그만두어야 할 기로에 설 즈음에 집단상담에 참여하였다. 어느 감정을 표현해도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집단원들에게 힘을 얻어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장로들에 대한 분노를 가감없이 표출하기 시작했다. 격렬했던 감정 표현이 끝난 후 필자는 그에게 현재의 느낌을 물었다. 그는 큰 소리로 ”부정맥이 없어졌어요“하면서 손을 흔들면서 할렐루야를 연호하였다. 그 결과 그는 자신에게 반대하던 장로들의 진심도 이해하게 되었고, 그동안의 무기력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목회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힘차고 즐겁게 목회했다. 성악을 전공한 사모B는 원래 쾌활하고 스스럼없이 남 앞에 잘 나서는 성격이었다. 신실한 장로의 딸로 성장한 그는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목사와 결혼하였다. 장로 아버지는 사위가 목사 안수를 받자 교회를 개척하여 사위에게 목회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하지만 장로는 매사에 소극적이고 소심하여 교회를 기대대로 성장시키지 못하는 사위 목사에게 일일이 간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위는 장로 장인의 위세에 눌려 시키는대로 목회하는 꼭두각시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런 남편과 아버지를 바라보는 사모는 화가 났지만 본인까지 갈등에 끼어들면 더 커질 것같이 참고 또 참았다. 그 과정에서 그는 점차로 활기를 잃어갔고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를 멈췄다.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조차 싫어서 예배시간에는 식당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냈다. 교인들도 이런 목사와 사모에게 불평하고 반감을 드러내면서 교회는 완전히 장인 장로에 의해 운영되었고, 사위는 단지 명목상의 목사에 불과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목사와 부인은 점점 기가 죽어갔고 무기력하게 되었다. 집단상담에서 사모B는 말문이 열리자 거의 3시간 동안을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화를 내다가 통곡하기도 하고, 자신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든 남편에 대해서도 욕까지 하면서 마음속 깊이 억눌렀던 화를 풀기 시작했다. 사모B는 자신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함께 슬퍼해 주는 집단원들 속에서 무려 3시간 동안 쌓이고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밤 10시에 집단상담이 끝나고 모두 취침할 준비를 할 때 갑자기 온 건물이 떠나갈 듯한 노래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조금 후 성악을 전공했던 그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노래를 되찾는 것임을 알고 아무도 말리지 않고 오히려 큰 변화에 감동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그는 복도를 뛰어다니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송가를 불러댔다. 그렇게 소심하고 나약하게 보였던 몸에서 어떻게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었다. 마침 그 건물에는 우리만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그의 노래와 춤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다음 날 아침 식당에서 만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목사들은 ’성직자(聖職者)‘로서의 자의식과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특히 교인들에게 신앙적인 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압력을 강하게 받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을 모범으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화를 드러내지 못한다. 교인의 잘못이 명백한 상황에서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용서와 관용의 본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감정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소진되지 않고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음 놓고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목사들은 일반적으로 마음이 불편하면 상담받기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상담받는다는 것은 나약하거나 목사로서 믿음이 적은 행동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마태 22:17)”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상담으로 해결할 것은 상담으로, 기도로 해결할 것은 기도로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비교적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개역개정〉 성경에서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장 6절).” 그에 의하면 예수님은 무엇보다 먼저 “기묘자요 모사”이다. 이 구절은 <공동번역>에는 ‘탁월한 경륜자’라고 되어 있고, <새번역>에는 ‘놀라우신 조언자’, <현대인의 성경>에는 ‘위대한 스승’으로 소개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영어 성경에는 모두 “Wonderful Counselor”로 통일되어 있다. “Wonderful”은 비교적 쉬운 단어로 “놀라운” “뛰어난”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그리고 “Counselor”는 “상담자”이다. 이사야 선지자의 소개에 의하면, 예수님은 “놀라운 상담자”이다. 예수님 스스로도 자신을 상담자라고 소개해주었다. 신약성경에 “보혜사”라고 나오는 단어는 영어성경(NIV)에 “Counselor”라고 되어 있다(요한 14장 16절). ‘놀라운 상담자’인 예수님이 하시는 상담은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까지에 잘 나와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이것이 바로 ‘놀라운 상담자’인 예수님의 상담 사역의 본질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때문에 화나지만 풀 방법도 모르고 풀어줄 대상도 모르고 지쳐 소진해가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이 도와줄 대상이다. 예수님 자신도 정말 힘들 때 하나님께 상담받았다. 예수님이 심리적으로 제일 고통받을 때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이었다. 이때 예수님은 상담받았다. 물론 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식의 상담을 받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가복음 14장 36절).” 이 구절이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에는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나를 여기서 벗어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시오.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되어 있다. 누가복음 22장에는 첫 번째 기도 후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43절)”라고 알려주고 있다. 첫 번째 기도 후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힘을 더해주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음을 피하려는 처음의 마음에서 벗어나 담대히 죽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예수님은 “놀라운 상담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힘들 때에는 하나님께 상담받기도 하셨다. 상담자로서의 예수님을 자세히 설명한 이유는 오늘날 목사들이 소진에서 벗어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길이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상담임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본받아 살기를 누구보다 소망하는 목회자도 힘들고 화날 때가 있다. 이떄 예수님처럼 주저없이 상담받으면 하늘에서 오는 힘을 받아 소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목회자와 함께 공부하는 상담목회아카데미 <예상>과 전도사님과 사모님을 위한 <예맘>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연락주시면 됩니다. 예상: www.jesang.org 예맘: www.jem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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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김경환·홍석환 장로,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
    11월 23일 영광대교회에서 열리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 정기총회를 앞두고 10월 5일 오전 김경환 장로와 홍석환 장로가 수석부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제출된 등록서류를 10월 16일 전체회의 때 개봉해 심사 후 기호추첨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을 선출한다. 김경환 장로(대구노회, 일광교회)는 제107회기 총회 감사부장과 제108회 총준위원을 역임했고, 전국장로회 부회장 4회, 전국장로회 총무 3회, 전국장로회 부총무를 2회 역임했다. 김 장로는 소견문에서 “회장을 잘 보필하며, 장로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화합하고 일치하며, 장로 영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 리모델링, 해외 교회 건축을 돕겠다”고 밝혔다. 홍석환 장로(대경노회, 강북성산교회)는 제107회기 총회선관위 회계와 재정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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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알림】 원고를 모집합니다
    빛과소금뉴스가 다양한 내용의 원고를 모집합니다. 처음 인터넷신문을 만들 때 신문사명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마 5장의 빛과소금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빛으로 세상을 밝히고, 소금처럼 부패를 막고 맛을 내는 신문이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청에 등록할려고 갔더니 빛과소금이라는 잡지가 있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잡지고 나는 인터넷신문이니 별문제 없을 것이라고하고 빛과소금뉴스라고 등록했습니다. 사실 빛과소금이라는 과거에 유명했던 기독교 잡지를 알고 있었기에 “빛소금뉴스”, “소금빛뉴스”, “소금과빛뉴스”로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두란노출판사가 작은 인터넷신문사를 문제삼을까하는 마음으로, 한편으로 지금은 영향력이 약해졌지만 초기에 빛과소금 잡지가 큰 영향력이 있었던 것처럼 잡지 형식의 다양한 기사를 다루는 신문이 되고자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문, 설교, 간증, 칼럼, 시, 논설 등등. 이 신문의 내용을 풍성하게 하고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독자들의 투고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혼자 만들어가는 신문이 아니라 다같이 만드는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원고라도 환영하며 검토해 유익한 내용이라면 기사로 만들 계획입니다. 기사 아래 명함에 있는 이메일, 문자, 카톡 등으로 원고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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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군종사관 후보생 합격자 발표...총신대학, 최다 합격 쾌거
    국방부가 실시한 올해 군종사관 후보생 모집에 총신대학이 최다의 합격자를 내는 결과를 얻었다. 최종 합격자 26명 가운데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별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다. 총신대: 10명, 장신대: 6명, 숭실대: 5명, 연세대: 1명, 고신대: 1명, 감신대: 1명, 침신대: 1명, 서울신대: 1명 지난 7월 15일 군종장교 선발시험이 선유고등학교에서 있었다. 총신대학(총장 박성규 박사)에서 18명이 지원했는데 12명이 1차 합격을 했고, 최종 10명이 합격했다. 총회 군선교부, 총신대학, 합동군목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룬 결과로써 현재 현역 합동교단 군목은 총 61명으로 교단 중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며 군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총신대생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함으로 미래 군선교 사역에서도 합동교단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족한 예비역, 현역 합동군목회 회원들은 좋은 결과에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예비역 군목 소령인 박성규 총신대학 총장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후보생들을 잘 돕도록 하겠습니다”란 글을 남겨 군목 후보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보금, 김용주, 박재훈, 임주원, 백성은, 강태현, 이현석, 이영찬, 이예찬, 이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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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108회 총회, 넷째날 · 파회
    108회 총회 넷째날은 오전 9시 경건회로 시작했다.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양호영 장로의 기도 후 이도형 목사가 삼상 10:9을 봉독한 후 오태식 목사가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됐다. 그는 왕이 되기 전에는 겸손했었다. 그리고 여호와와 함께 하는 자와 동행했다. 타인의 멸시와 폄하를 참아냈다. 하나님께서 그를 변화시킨 이유는 어진 왕이 되라고 하신 것이다. 말씀과 성령으로 주의 큰일 감당하는 오정호 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합심해서 기도하고 소강석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경건회를 마쳤다. 회무처리 발언자들 총회 마무리 이어 회무를 진행해 마치고, 오정호 총회장의 인도로 210장을 찬송 후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가 기도한 후 오 총회장이 행 6:7을 봉독하고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면의 성숙과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가 이 복음에 복종하듯이 총회장인 저부터 주님 앞에 납작 엎드려 총회가 주님이 은혜 주시는 축복의 현장이 된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겠습니다. 그러나 이권에는 절대로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임원들도 약속했고, 모든 부서가 이제는 성석교회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회와 노회 문제가 회기를 넘겨 재판에 넘겨지고 재판에 불복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판결문 실명제를 실시하겠습니다. 이런 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총대님들께서 부족한 저와 새로남교회를 사랑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설교 후 축도한 후 파회를 선언함으로 4일간의 108회 총회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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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천안중부교회사태25】충남노회폐지 확인과 신설노회 설립 결의...담임목사측 우위 확보
    지난 108회 총회 둘째날 9월 19일 오후 회무 시간에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 이하 위원회) 서기 고광석 목사가 구 충남노회와 관련해 정기회 측의 손을 들어주는 발언을 했다가 많은 총대들의 거센 항의와 비난을 받았다. 그의 주장과 논리가 맞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어 108회 총대들은 충남노회가 107회 총회에서 폐지됐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사실 107회 총회 후 후속 조치를 위해 만든 소위원회 이름은 “충남노회폐지/ 후속처리 / 소위원회”였다. 한글만 제대로 알면 충남노회가 폐지됐고 이제 소위원회는 후속을 위한 것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소위원회는 무엇을 했는가? 폐지된 구 충남노회를 살릴려고 소위 정기회 측에 권한을 주었는데 이상규 목사는 그것으로 노회를 회복시키지도 못하고 오히려 천안중부교회를 난도질했다. 오죽하면 총회 임원회가 두달만에 그 권한을 회수했겠는가? 총회 임원회와 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소위원회가 소위 정기회측에 소집권을 부여함으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것은 천안중부교회였다. 담임목사측과 반대측으로 갈등하고 있는데 소집권을 부여받은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는 임시당회장으로 가서 김종천 담임목사를 도륙했다. 불법으로 공동의회를 개최해 담임목사 불신임을 결의했다. 그리고 교회 직원을 사직시키는 등 온갖 전횡을 저질렀다. 그러나 108회 총회 총대들은 충남노회가 107회 총회 때 폐지 가결했다는 것을 재확인함으로써 그간 구 충남노회 서기 이상규 목사에 의해 벌어진 천안중부교회 모든 것들이 불법임을 확인했다. 결국 권한 없는 자가 가서 난장판을 벌인 것이다. 천안중부교회 당회장은 김종천 목사이다. 이것이 확고하기에 그동안도 수많은 소송에서 김종천 목사가 이겨왔다. 그에 더해 108회 총회의 “구 충남노회 폐지 재확인”은 더 강력하게 김종천 담임목사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 천안중부교회는 합법적인 당회장 김종천 목사 중심으로 회복되어야한다. 현재 반대측이 본당을 차지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법원 판결 집행을 위해 집달관에 의뢰하면 그들은 본당에서 내쫓길 수 있다. 그러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담임목사측은 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라도 불법으로 김종천 담임목사를 반대하고 있는 세력들은 스스로 본당을 비우고 나가야한다. 그리고 수많은 소송으로 담임목사를 괴롭혔던 것에 대해 사과해야한다. 그럴 때 조그마한 선처라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불법이 난무하던 때는 지나갔다. 108회 총회에서 모든 것이 명백해졌다. 불법을 행하는 담임목사 반대측의 빠른 판단과 처신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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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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