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 '미워도 다시 한번'은 영화 속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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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의 심각한 모습이 구 충남노회 현실이다(이능규 목사 사진)

오랜 기간 구 충남노회 문제에 관여해 온 촌철살인(寸鐵殺人이능규 목사가 자기가 운영하는 밴드에 다음과 같은 두개의 글을 남겼다. 지난 6월 12일 총회에서 3개파가 두번째 모임을 가진 후기이다.

"충남노회 폐지후속처리위원장 김상현 목사는 반목을 보이고 있는 충남노회 당사자들을 불러 설득하고 조정하려 하지만 서로의 견해에서 한걸음도 양보가 없는 모임이라 헛걸음으로 '수고했다'는 의미말고 따로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걸레를 입에 물고 말하면 무슨 소린들 알아듣겠나? 욕설과 반말로 모여야 손해본다던 말이 현실로 나타났다"

 

"3:3:3 타이틀매치가 열린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는 긴장감이 돌았다.  심판장이 정신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변칙적인 공격을 해대는 선수들 때문에 한걸음도 못 나가고 주특기인 쌍욕과 막말로 코피가 터지고 눈탱이가 퉁퉁 부운채 노게임을 선언해 상처만 깊어졌다. 지방에서 올라오기 전 훈련을 많이 했던지 상대방을 제대로 알아보고 맞붙는 타이틀을 위해 중앙에서 첫째번 만남부터 강펀치가 나와 다음번엔 더 심해질것만 같다"  

 

이후 한 참석자와 통화하니 정말로 막말과 욕설이 오갔다고한다. 서로 죽기처럼 보기 싫은데 좋게 협상하라고하니 될리가 있는가? 다음번 모임을 정하지도 못한채 모임은 끝났다고한다. 특단의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모여도 별 소득이 없으니 앞으로 모일 일도 없을 것 같다. 

 

주먹다짐을 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다. 이게 현 충남노회 3개파의 현실이다. "동상이몽"에서 깨어나 지긋지긋한 "적과의 동침"을 끝내는 것이 혹시 모를 폭력사태를 막을 방법처럼 보인다. 어차피 충남노회가 해체되어 각자의 길 가기로 했는데 새삼스럽게 하나로 합체할 수 있는가? mission impossible이 아니던가! 무엇보다 53개 교회가 있는 윤해근 목사의 중도측은 결코 다른 2개파와 합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 무슨 수로 합칠려고 하는가?  견원지간(犬猿之間)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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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충남노회 사태11】 3개파 동상이몽, 적과의 동침은 끝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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