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 천안중부교회, 외부세력 불법 침입으로 혼란 겪어
  • 이상규·주진만 목사, 담임목사 불법 해임 후 서로 교회 차지하려 해
  • 뇌물을 받고 교회를 어지럽힌 총회 임원에 대해 조사처리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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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갈등 중인 담임목사 측과 반대 측의 갈등은 여전히 심각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천안중부교회(담임 김종천 목사)는 지난 9월 20일 ‘스마트에프엔’의 보도로 금품 수수의 문제가 드러나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으며 교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가운데 이제는 다툼과 분규가 아니라 교회가 자정능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교회의 안정을 추구하며, 정의와 법을 부르짖던 일이 계명구도(鷄鳴狗盜, 닭과 개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좀도둑으로 잔꾀를 부리거나 야비하게 남을 속이는 일)가 된 것을 확인하게 된 일들이 있다.

 

첫째, 천안중부교회를 차지하기 위한 욕망이 확연히 드러난 사건이다. 김종천 목사를 불법으로 해임 시킨 후 담임목사 청빙에 두 사람(이상규 목사·주진만 목사)만 서류를 제출하는 웃을 수 없는 코미디를 연출한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의 모든 언행은 교회를 차지하려고 했던 욕망에서 출발했음을 확인한 것이다.

 

둘째, 불의한 야망의 연장선상에서 두 사람이 연루된 ‘금품수수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건이다. “주진만 목사, 이상규 목사, 제107회 총회임원 K 목사 등이 주고받은 카톡 내용과 녹취, 사진 등을 확보하고 분석 및 확인 취재한 결과 주 목사의 제안으로 K 목사에게 현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라는 것이다.

 

이에 천안중부교회 담임 김종천 목사와 교인들은 『① 이상규 목사는 어떤 경로로 돈을 마련해서 전달했는지를 명확히 밝힐 것, ② 이미 확보한 녹음파일에 드러난 1억 원이며 이것이 7,000만 원으로 축소 전달된 이유를 밝힐 것, ③ 명품총회를 만들겠다는 총회장의 의지에 따라 교단 총회가 이 일을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 ④ 교단 소속 교회들이 외부 세력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안중부교회 성명서 전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천안중부교회(이하 교회)’는 3년째 내홍을 겪고 있다. 이런 내홍의 원인에는 외부 세력이 교회를 차지하기 위한 아귀다툼이 배경이라는 것이 온 천하에 드러난 두 가지의 사건이 발생했다.

 

외부 세력의 중심은 이상규목사(구, 충남노회 정기회 서기)와 주진만 목사(충남노회폐지후속처리위원회 간사)라 할 수 있다. 이들 두 사람은 “교회가 어려울 때 목사가 떠나면 된다”, “교회와 교인은 지켜야 한다”라는 감언이설을 내세웠지만, 결국 이들은 교회를 차지하려는 비열한 야망이 있음이 밝혀졌다. 이들은 마치 계명구도(鷄鳴狗盜, 닭과 개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좀도둑으로 잔꾀를 부리거나 야비하게 남을 속이는 일)가 되는 일을 저질렀다.

 

첫째, 김종천 목사를 불법으로 해임 시키고 ‘두 사람’은 서로 교회를 차지하려고 ‘두 사람’이 담임목사 청빙 공동의회에 후보가 된 것이다. 세상에 이런 코미디는 없는 것이다. 그들의 모든 언행은 교회를 차지하려는 욕망이 그 속에 있었음을 확인하는 사건이다.

 

둘째, 교회를 차지하기 위하여 ‘불법 금품수수’의 사건이 터져 나왔다.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규 목사가 지난 1월경 주진만 목사의 제안으로 현금 7,0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라고 한 것이다. 교단 총회를 망신시키는 이 사건은 그냥 덮고 지나갈 사건이 아니라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사건이다.

 

교회는 이런 ‘불법 금품수수’와 관련해 이미 확보한 녹음파일이 있다(2023. 3. 22). 이 녹음에 의하면 장로 부인 ‘A 권사’가 “내가 1억을 줬어. 왜?, 주든지 말든지 뭔 상관이야”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런 대화를 통해 교회는 그 돈이 이상규 목사를 통해서 제107회 총회임원 K 목사에게 넘어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 교회와 교인 일동은 교단 총회의 오점으로 남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목사를 면직하며 교회를 차지하려고 하는 외부 세력의 개입을 사전에 방지하며 금품수수를 통한 로비 사건이 총회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처리해 줄 것을 아래와 같이 간곡히 요청한다.

 

첫째, 이상규 목사는 어떤 경로로 돈을 마련해서 전달했는지를 명확히 밝혀라.

둘째, 녹음파일에 드러난 1억 원이 7,000만 원으로 축소 전달된 이유를 밝혀라.

셋째, 명품총회가 되려면 불법 금품수수 사건을 총회가 면밀하게 조사하라.

넷째, 불법적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2023년 10월 23일. 천안중부교회 담임목사 김종천 외 교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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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부교회사태26】천안중부교회, 뇌물수수 조사 요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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