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 두 후보간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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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김경환 장로, 기호2번 홍석환 장로(좌측순) 

“국민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선택한다”는 말이 있다. 투표를 통해서 지도자를 선택한다는 전제하에서 하는 말이다. 얼마 남지 않은 11월 23일, 영광대교회에서 열리는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 정기총회가 경선으로 후끈 달아올라 보인다. 차기 회장이 되는 수석부회장에 김경환 장로와 홍석환 장로가 경쟁하고 있다.

 

들리는 말에 회장인 정채혁 장로와 차기 회장인 오광춘 장로가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다고 한다. 두 후보간 경선에 물러나는 권력과 신생 권력이 뒤엉킨 상황이다. 총대들은 두 경쟁 후보와 아울러 두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도 신경쓰며 투표해야할 상황으로 보인다. 만약 정 장로가 지지하는 후보가 되면 신임회장이 될 오 장로에게 처음부터 데미지가 주어진 것처럼 될 것으로 보이고, 정 장로가 지지하는 후보가 되지 않으면 정 장로의 회장직에 대한 평가처럼 비칠수도 있다.

 

경선은 과열되지 않고 선을 넘지 않으면 유익한 점이 많다. 경선에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고, 총대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표를 얻기 위해 후보 간 좋은 공약을 내놓게 된다. 이를 통해 그 단체는 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얼마남지 않는 기간에 흑색선전 등과 같은 혼탁한 양상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후보가 당선 되기를 바래본다. 다시한번 “국민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선택한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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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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