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 교단법을 어기는 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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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내 교회 목사 사모들이 목사 안수를 받고 있다. 군소교단이나 독립교단을 통해 안수를 받는다. 과거 은퇴를 앞둔 합동측 목사들이 사모를  권사로 임명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내가 시무했던 동암교회가 그랬고, 고 최훈 목사가 시무했던 동도교회에서도 그랬다. 그래서 동암교회 같은 경우 사모가 권사회 회장도 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서서 사모들이 목사 안수까지 받고 있다. 결국 사모없는 교회가 되고 마는 것이다. 사모는 누구인가? 목사의 아내로서 교인들에게는 어머니같고, 언니, 누나같은 역할을 해준다. 남성 목사가 하지 못하는 목회 사역의 한 부분을 사모가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전방에서 목회하는 남편 목사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후방 사역을 사모들이 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남편과 함께 전방 사역을 하겠다는 것인가?

 

물론 순복음교회 고 조용기 목사 사모도 목사였고, 침례교의 대중적인 목사 장경동 목사 사모도 목사이다. 이처럼 타교단이야 그렇다쳐도 아직 여성목사안수를 금하고 있는 합동교단내에서도 그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과거 장로 제도가 없는 교단이 있었다. 그런데 연합사업을 하다보니 자기는 집사나 남자 권사인데 타교단은 장로가 있어 자기가 열등해 보여 교단과 교회를 옮긴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교파 구분없이 대부분 장로 제도가 있다. 아무래도 집사나 권사보다는 계급이 높아 보여서인가 보다.

 

사모들도 그런가 궁금하다. 왜 사모로 만족하지 못하고 교단법을 어겨가며, 드러나면 남편 목사에게 해가 될지도 모를 목사 안수를 받는가? 물론 이것을 허용해 주는 합동측 목사 남편도 문제긴 문제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교회의 목사 사모가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노회가 문제 삼지 않고 쉬쉬하는 것 같다. 그럴려면 교단을 옮기지 왜 합동교단에 있는지 묻고 싶다. 108회 총회는 여성목사안수는 안된다고 분명히 선을 그엇다. 그러나 선 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하려는가?

 

사모들이여 자중하시라. 합동측 교단에서 사모가 목사가 되는 것은 일탈이요, 반란이며 또한 치리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합동교단은 각자도생교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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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목사논쟁4】 사모없는 교회, 사모의 일탈인가? 반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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