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 이제 모두의 관심은 주홍동 장로를 향하고 있고,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늦기 전에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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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붙은 돈? 돈의 임자가 없다. 그런데 왜 주홍동 장로가 전달하고, 받아갔는가? 
 

주홍동 장로가 지난 11월 6일 있었던 총회 임원회의 소환에 불응했다. 범죄 수사관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숨는 자가 범인이다” 그러면 1000만원 게이트의 범인은 주홍동 장로인가? 이날 관계자인 이이복 장로와 이종철 목사는 참석해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했다. 결국 임원회는 2차로 주홍동 장로를 다시 출석시켜 조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때 국가 사법에 의뢰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1000만원 게이트를 심층 취재한 기독교종합신문 기사에 의하면, 주홍동 장로는 그 돈이 이이복 장로의 돈이라고 했다.

 

주홍동 장로가 전달한 현금 천만원은 주 장로의 사위가 시무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OOO교회(담임 김OO 목사)의 봉투 2개에 나눠서 담겼다고 전해진다. 기자는 이종철 목사를 통해 주 장로가 천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늦은 밤 이종철 목사에게 전화했던 녹음을 들었다. 그 녹음에 의하면, 이 돈의 주인이 '이이복 장로'라고 주홍동 장로가 육성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더 나아가 반환하는 확인서의 내용 가운데 『일천만원은 이이복 장로의 돈이며, 이이복 장로에게 반환한다』라고 명확하게 기록되었고, 주 장로가 서명했다.

이 확인서의 서명에 관하여 제108회 총회가 있었던 지난 9월 19일 새로남 교회 그레이스 홀 입구에서 기자가 주 장로에게 "서명을 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물었다. 주 장로는 "이종철 목사가 확인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했지만, 나는 작성하지 않았고, 이 목사가 하고 싶은대로 작성했으며 나는 그냥 서명만 했다. 그래서 그 확인서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이에 기자가 "확인서에 서명하면 그 내용을 동의한 것이 되지 않느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내가 쓴 것이 아니다"는 등의 말로 흐지부지하며 자리를 옮겼다.

 

위 기사를 보면 주홍동 장로가 확인서에 서명한 내용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데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서명을 하기 전 내용을 읽어 보지 않았겠는가? 그리고 동의하니까 서명하지 않았겠는가? 도대체 주홍동 장로의 말을 신뢰할 수 없는 지경의 행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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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공언하는 오정호 총회장 

오정호 총회장은 108회 총회를 시작하면서 과거 일로 발목 잡히고, 시간과 재정을 소진하고 싶지 않아 선관위원들이 사과로 이 일을 덮기를 원했다. 그러다 결국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기에 결코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칼을 빼든 이상 끝장을 볼 것이라는 것이 모두의 기대이다.

 

진작에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했다면 쉽게 넘어갈 일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커져버렸다. 주홍동 장로가 진실에 대한 고백을 미룰수록 본인의 책임이 더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총회를 기망한 죄는 결국 사법처리나 영구총대 제명도 불러올 수 있다. 이 사건은 시간이 이 아니라 이라는 것을 빨리 깨닫고 총회 임원회와 모든 총대, 합동 교단을 농락하지 말고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사도행전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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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소환불응 주홍동 장로....숨는 자가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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