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 정우홍 회장, "로마서를 통해 신자는 은혜로 구원 받은 빚진자라는 것을 강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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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 

개혁주의설교학회(회장 정우홍 박사, 학술진흥재단 등록기관)가 12월 11일 오전 10시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로마서를 중심으로 "구원의 메시지 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4가지의 관점에서 발표와 논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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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홍 학회 회장 

첫 번째 발제는, 정우홍 학회 회장이 '건강한 교회를 위한 기초석 하나를 놓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학적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가 침체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들리는 설교에 주목하다 재미있는 설교에 치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바른 설교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구원론에 대해 온전하게 전하는 것이 필요해 학회에서 이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이다. 현재 교회의 신뢰도가 타 종교에 비해 낮다. 다시 높이기 위해서는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야한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로마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원한다. 그는 서신에서 신자들이 은혜로 구원 받았기에 빚진 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로마서를 통해 신자는 은혜로 구원 받은 빚진자라는 것을 강조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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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홍 박사, 최신범 박사, 김지혁 박사(좌측순) 

두번째 발제는, 정우홍 박사가 좌장으로 최신범 박사가 '성경신학적 관점'이란 제목으로 "바울은 신자가 죄와 사망의 주권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의 영역으로 옮겨졌음을 말한다. 칭의와 구원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속량은 로마에서 몸값을 지불하는 의미였으며 구약의 고엘과도 같다. 죄의 부채를 해결하는 것이 십자가 사건이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의 원리에서 삶의 실천적인 부분을 강조해야한다. 또한 모든 것이 믿음으로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한다. 죄에 대해 설명 후 십자가의 구원으로 연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혁 박사가 "로마서에 대한 이해가 다양하다. 로마서는 구원에 대해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강단 회복을 위해서는 강력한 교리 설교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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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상 박사, 김삼문 박사, 이몽용 박사(좌측순) 

세 번째 발제는, 서태상 박사가 좌장으로 김삼문 박사가 '설교학적 관점'이란 제목으로 "마태복음과 로마서는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신칭의가 우선하고 이후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으로 실현해 나가기에 충돌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몽용 박사가 "이 논문은 로마서의 구원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바울은 신자를 새사람이라는 개념으로 소개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새사람 관점에서 설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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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준 목사, 김병태 박사, 한근수 박사(좌측순) 

네 번째 발제는, 박사준 목사가 좌장으로 김병태 박사가 '목회적 관점'이란 제목으로 "로마교회에도 갈등과 문제로 치유가 필요한 상태였다. 로마서는 단지 이신칭의에 의한 구원론만 다루고 있지 않다. 개혁신학은 구원 받았고, 받고 있고, 받을 것이라고 믿기에 로마서 전체는 구원론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첫째, 성도들의 존재와 신분의식을 깨우쳐야한다. 둘째, 복음의 핵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반응하게 해야한다. 셋째, 신자들도 사단의 유혹 앞에 있음을 깨닫게 해야한다. 넷째,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의 출발점이며 치유책임을 알려줘야한다. 다섯째, 촛점을 하나님께 돌려야한다. 여섯째, 영적 전쟁터에서 성화의 길로 나가게 해야한다. 일곱째, 하나님의 선함과 통치를 확신하게 해야한다. 여덟째, 구원받았음을 삶의 현장에서 드러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근수 박사가 "발표자가 치유와 회복이라는 관점으로 로마서를 보기로 했는데 구원론에 치중한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로마서 당시의 상황에서 주어진 말씀을 현실로 어떻게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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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후 조원형 박사가 ‘성경적 반전을 통한 적실성 있는 설교 연구’, 문태환 박사가 ‘하나님 나라 적용을 위한 체험적 설교 연구’, 배 혁 박사가 ‘언약-그리스도 중심적 설교의 실제: 여호수아 2장을 중심으로’, 이광재 박사가 ‘설교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 과학적 해석-1세기 로마의 노예제도를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박사 논문을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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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인도하는 김병태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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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김정임 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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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봉독하는 서태상 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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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백동조 학회 이사장 

앞서, 개회 예배는 김병태 서기의 인도로 김정임 학회 이사가 기도 후 서태상 학회 이사가 요일 1:1-4을 봉독한 후 백동조 학회 이사장이 '요한의 설교 철학'이란 제목으로 "요한은 들었고, 보았고, 손으로 만져봤다고 말했다. 그리고 설교를 듣는 자들도 예수님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전했다. 이것이 사도 요한의 놀라운 설교 철학이다. 그리고 사도 요한의 설교에는 기쁨이 있다"고 설교했다.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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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는 정우홍 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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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하는 박진석 학회 총무 

이어 백동조 학회 이사장이 설교학회 장학금을 박사과정 양지원 목사와 석사과정 박종렬 목사에게 전달 후 정우홍 학회 회장의 축도 후 박진석 학회 총무가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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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설교학회, 제14회 설교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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