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특별히” 행복하기를 바라지 말자


9791196714284.jpg

  

시의 매력은 짧다는 것이다. 소설처럼 길지 않고, 학습서처럼 골치가 아프지 않다. 시를 읽으면서 ‘아하!’하고 공감할 때가 있다. 그것을 위해 시를 읽는 것이다. 물론 그런 공감 가는 시를 쓰기 위해 시인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시를 만나면 시인에게 고맙다. 반면 쉬운 것을 어렵게 쓰는 시인을 보면 ‘겉멋’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이다. 그런 시는 공감하기가 어렵다. 

소개하는 이 시는 짧고 단순하다. 누구나 하는 생각이기도 하다. 그런데 시로 표현한 것이 바로 시인의 능력이다. 평범한 우리도 시 쓰기에 도전할 용기를 준다.

 

까칠하지 않은 대화

너 아직도 불행하니?

아니,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아.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거야(p. 77).

 

 

KakaoTalk_20230906_184652271.jpg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북토크】 세상을 단순하게 살아보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