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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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대 대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어둠에 묻힌 세상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말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찬양합니다아기 예수의 탄생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엄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에도 여전히 온 세상의 기쁨이며평화입니다내일의 불안함을 살아가는 인류에게 희망이며소망입니다아기 예수의 탄생의 기쁜 날코로나19가 종식되고곤두박질한 경제가 되살아나며분열과 갈등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가 하나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지탄을 철저하게 성찰하고 회개하는 성탄절이길 바랍니다그리고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기 위해 간절하게 두 손을 모으는 이 절기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는 성탄절을 교회만의 절기가 아닌교회 울타리를 넘어서 모두의 절기가 되도록 바꿔야 합니다성탄절이 산타를 기다리는 날이 아닌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고 기뻐하는 날이 되도록 한국교회가 나서야 합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성탄절을 맞았지만, ‘오미크론’ 쇼크는 전 세계를 또 다시 강타했습니다우리나라도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고 있었는데이번 변이 바이러스로 재차 수렁에 빠질 위기에 처했습니다이제야 숨통이 트였던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벌써 귓가에 맴돌고, 2년 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말 그대로 두려움이 극에 달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아기 예수가 어둠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것처럼이제는 한국교회가 혼란에 빠진 세상에 화평을 노래해야 합니다유례없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오늘근심과 두려움에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더 이상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부끄러운 일을 반복하지 말고교회가 세상의 두려움과 근심을 모두 떨쳐 내줘야 합니다일상을 회복하고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누구보다 앞장서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달래줬던 한국교회마저 직격탄을 맞아 구제와 봉사사역에 소홀해 졌다는 점입니다하지만 아기 예수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그리고 모두에게 크신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이제는 한국교회가 큰 사랑을 몸소 실천에 옮길 때입니다가뜩이나 매서운 계절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야 합니다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날한국교회가 사랑 나눔의 바통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사랑의 물결이 일렁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요일 3:11)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날무엇보다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하나 되지 못한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고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길 바랍니다특히 하나 됨의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의 온상으로 인식되어버린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 됨의 본을 보이길 요청합니다사사로운 이권을 위해 대의를 놓치지 말고하나님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이 기회마저도 놓쳐버리면 한국교회는 두 번 다시 대통합의 단초를 놓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엄혹한 현실에 깨어지고 갈라진 사회를 하나로 엮는 역할을 다하길 기대합니다.

 

 (사)미래목회포럼

 대   표  이상대 목사   

 이사장  박경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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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 됨의 본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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