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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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및 공로목사 추대, 항존직 은퇴 감사예배가 12월 19일 오후 3시 본당에서 있었다.1부 감사예배는 김한원 후임담임목사의 인도로 이시걸 원로장로가 기도한 후 연합찬양대 찬양 후 류영모 목사(총회장, 한소망교회)가 시편92편 12절부터 15절까지를 본문으로 '익어가는 겁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 목사는 "최 목사와 37년의 인연이 있다. 우리는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다. 은퇴는 영어로 retire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이다. 정해진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기회가 은퇴이다"며 "요즘은 인곤마핍의 시기이다. 이러한 때 교회는 개혁하고 갱신해야한다"면서 "지금이 인생의 클라이막스이다. 은퇴 후의 삶은 늙어지는 것이 아니라 익어지는 것이다. 은퇴자와 교회가 잘 익어가는 큰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항존직 은퇴 예식은 이순호 장로(당회 서기)가 소개 및 은퇴사한 후 김한원 후임담임목사가 선포 후 기도하고 은퇴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3부 원로목사 및 공로목사 추대 예식은 최 목사의 37년 지나간 목회 여정을 동영상 시청 후 이순호 장로가 약력소개 및 추대사 후 류영모 총회장이 원로목사 선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하고, 김동엽 전 총회장이 공로목사 선포하고 추대패를 증정한 후 교회 각 기관 대표들이 예물증정했다. 김동엽 목사(전 총회장, 목민교회 원로목사)가 "빛과소금교회는 좋은 교회요 최 목사는 좋은 목사이다. 특히 최 목사는 이단에게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진리 수호의 사명을 감당하셨다. 전임 목사의 수고를 잘 계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은퇴 후 새로운 사역을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임희국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최 원로 목사는 빛과소금교회 114년 역사 가운데 첫 원로목사가 되셨다. 참으로 축하할 일이다. 최 원로목사는 이단사상 전문가로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지만 꿋꿋하게 전진하셨다. 이제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빛과소금교회가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한 후 최은수 교수(GTU객원교수, IME Foundation 이사장)가 "이단은 종교 사기꾼인데 이들과 싸운 최 목사가 국가에서 공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다"며 "최 목사님과 사모님은 그랜드 캐년과 같다. 그곳의 떠오르는 태양이 아름답고, 성경 말씀이 그곳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목사님 부부는 자이언트 캐년과 같으시다. 근처에 몰몬교 이단이 있기 때문이다. 이단과 싸우는 최 목사님을 생각한다. 브라이스 캐년은 포용성, 인간미, 따스함을 의미한다. 목사님 부부가 이와같다"고 축사했다. 최삼경 원로목사가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교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잠을 줄이면서 목양하고 이단과 싸울 때 교우들이 지원해 주었다. 나를 힘들게 했던 분들도 지나보니 감사하다"며 "목양하느라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많이 미안하다. 남은 생애 물질과 시간을 들여 더 주님께 헌신하며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남성(장로)4중창팀이 '복 있는 사람은 묵상하는 자로다'란 곡으로 축가하고 김창인 목사(전 총회장, 광성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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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경 목사, 원로·공로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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