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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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패 받는 소강석 직전 대표회장

 

한국교회총연합 제 5회 정기총회 속회가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소강석 목사(대표회장, 예장합동 직전총회장)의 인도로 신민규 목사(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 총회장)가 기도 후 김헌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웨신 총회장)가 에베소서 4장 12절부터 13절까지 봉독했다. 소강석 목사는 '비움과 채움과 세움의 지도자'란 제목으로 "나 자신과 세속, 분열의 영을 비우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은혜로 채워야한다. 그후 건강한 교회로 세워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로 연합해야하고, 연합을 위해서는 한 사람이 중요하다. 한교총이 한국 교회의 연합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장종현 목사(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회원 280명 중 127명이 참석하고 52명이 위임장을 제출하여 소강석 대표회장이 속회를 선언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정관개정에 여러 미비점이 있어 정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합의하여 미비점을 보완하여 오늘 속회를 하게 됐다. 정관 개정의 법적 문제를 해소하고, 대화 통해 정치적 합의를 이루었다"며 "1인 대표회장을 류영모 목사로 하고 사무총장, 법인사무총장으로 구분 하기로 했다"고 요약 설명했다. 고영기 목사가 정관 개정에 대해 유인물 그대로 받기로 동의하고 재청하여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이는 12월 2일 정회 후 오해를 불식하고 화합과 일치, 소통을 위한 소강석 대표회장의 노력과 모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 여러 단체와 기관의 통합을 위한 소강석 목사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원 인선 위원회를 통해 류영모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목사가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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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표회장들과 류영모 대표회장 기념 사진

류영모 신임 대표회장은 "코로나로 한국교회가 어려움 당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한 미숙한 대응으로 교회가 비난을 받았다. 이 기회에 교회가 자정과 개혁해야한다. 위기일수록 낮은 자리로 가야한다"고 취임사했다. 소강석 직전 대표회장은 "한교총 대표회장을 하면서 지금까지 소통과 통합을 위해 수고했다. 연합기관이 마음으로 하나되고, 절차에 하자가 없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우리 모두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보고 연합을 위한 간절함이 있어야한다. 안주하면 기업도 망한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보다 미래를 봐야한다. 한국교회 전체를 봐야한다"면서 "내가 이기면 한국교회는 지고 내가 져야 한국교회가 이긴다. 함께 동역한 공동대표, 모든 임원, 모든 교단 총회장님들께 감사한다. 한교총 대표에서 물러나지만 여전히 노력하겠다. 정관 개정 과정에 특히 힘써 주신 장종현 총회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임사했다. 이어 잔무는 신임원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기도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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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소강석 목사 제안대로 정관개정안 만장일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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