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7(일)
 
  •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리고, 수고하신 모든 교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총회 파회 후 맞이한 주일 낮 예배 설교시간에 그 주간에 있었던 107회 총회에 대해 언급하며 소회를 밝혔다.

 

첫 번째로, 주다산교회가 107회기 총회를 개최하고 섬기게 된 것은 큰 은혜였다고 말했다. 총회장이 되었다해서 또는 교회가 원한다해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코로나 시기에도 총회를 잘 진행하고 마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했다.

 

두 번째로, 이번 총회가 은혜롭게 진행되고, 회의가 물 흐르듯이 진행됐다고 했다. 자신은 총회장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난 것 같다고 하며, 주둥아리 은사를 주셨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물에 빠져도 주둥아리는 뜬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에 주둥아리로 확실히 떴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엇보다 총대들과 하모니를 이루며 총회가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세 번째로, 하나가 되는 총회였다고 했다. 특별히 총회 임원 선거 경선의 당선자와 낙선자를 앞으로 나오게 해서 손잡고 포옹하고 기도함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주님 안에 경상도와 전라도가 없으며, 총신과 광신이 없으며 목사와 장로가 구분 없이 하나라고 했다.

 

네 번째로, 주요 쟁점마다 결의가 됐다고 했다. 연금 가입 문제도 예민한 주제였으나 목회자 노후를 위한 것이기에 총대들이 잘 동의해 주어 결의됐다고 했다.

 

다섯 번째로, 코로나 이후 107회기 ‘샬롬 부흥’의 주제는 시의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코로나를 이유로 우리 교단도 작년에 17만의 성도가, 올해는 8만의 성도가 떠났는데 전도를 통해 부흥을 이루자는 것은 매우 필요한 주제라고 총대들이 동의해 주었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로, 웃음과 기쁨, 감격의 눈물이 있는 총회였다고 했다. 권 목사는 두 번 울었다고 했는데 주다산교회의 창작 뮤지컬 『샬롬 부흥 한국교회』를 보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신 사명, 은혜를 깨닫고 감동 받아 울었고, 총회 파회 때 히브리서 12장 1-2절을 읽는데 눈물이 흘렀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는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총회를 세우셨는가를 생각하며 울었다고 했다.

 

일곱 번째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주차장 문제가 해결됐다고 했다. 총회 때 오는 차량의 주차가 문제였는데 총회를 앞두고 120일 새벽기도회를 하는 중 예비군 훈련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총회 기간 태풍이 비껴가서 예비군 훈련장 흙바닥에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사전 작업을 통해 800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8천평의 주차장을 확보했는데 500대가 올 것이란 예상을 넘어 정확히 800대가 와서 놀라웠다고 했다.

 

여덟 번째로, 성도들이 안내, 주차, 식당, 간식 등으로 잘 봉사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특별히 저녁 늦게까지 취재 후 숙소로 가는데 교통편이 없어 어려움 당했던 기자들을 자기 차로 데려다 준 집사를 언급하며 많은 교인들이 기쁨으로 봉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

 

총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수고한 권순웅 총회장과 수고한 주다산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귀한 사명 감당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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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웅 총회장의 총회 후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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