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 임석웅 부총회장,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역하는 법안을 교회가 일어나 반대해 하나님의 질서를 지켜야한다"
  • 이기용 담임목사, "이 법안 통과 여부는 국가와 교회의 존망이 달려있는 문제이기에 행동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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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 포럼이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있었다. 이날 포럼은 국민일보, CTS, 서울신학대학교, 신길교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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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 인도하는 이기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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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임석웅 부총회장 

1부 경건회는 이기용 목사의 인도로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창세기 1장 1절부터 5절까지를 본문으로 '혼돈에서 정돈으로'란 제목으로 "혼돈과 공허, 어둠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창조 질서대로 정돈되기를 원하신다"며 "혼돈과 어둠을 해결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나누셨는데 하나님은 사람도 남자와 여자로 나눠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면서 "이러한 질서를 무너뜨리고 혼돈으로 가고자하는 자들이 있는데 롬1:28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면 혼돈에 빠지며 그 결과는 롬1:26-27, 롬1:29-30이다"라고 말하고, "현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역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교회가 일어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를 지켜야한다"고 설교 후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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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하는 황덕형 총장 

2부 포럼은 신길교회 담임 이기용 목사의 진행으로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이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은 기독교에 의해 제지되고 있는데 이 법안에는 독소조항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법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이 법에 대해 반대하는데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특히 이 법에는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기에 기독교계는 이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이 법의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조연설하고, 이기용 목사가 "이 법의 잘못에 대해 세상에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포럼을 열게 됐다"며 "오늘 포럼에 참석해 발제하는 모든 분들과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행자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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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성 교수

첫번째 발제는, 고려신학대학원 하재성 교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hate speech)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표현(love speech)이다'란 제목으로 "성적인 욕망을 법으로 인정해 주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아 육체적 성욕에 자신을 방치해 질병에 노출된다"며 "기독교의 관점에서 잘못된 것을 법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한가 생각해야한다"면서 "모든 종류의 차별은 반대해야하기에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찬성하나 독소가 많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대한다"고 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31, 32조항에 의하며 신학교도 동성애자 등을 거부할 수 없게 되는데복음 전도를 통해 동성애 등을 극복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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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회의원 

두번째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김민석 국회의원이 '기본권 침해, 종교의 자유 침해를 방지하는 방향의 차별금지법 논의'란 제목으로 "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자유를 제약하거나 기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이 법에는 25가지로 차별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담고 있고, 40-80%가 이 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됐다"면서 "이 법안에 대해 의원들 간에 아직 토론이 없었기에 앞으로 이 법이 통과될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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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길 변호사 

세번째 발제는, 법무법인 I&S 대표 변호사 조영길 변호사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대응방안'이란 제목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동성애, 성전환 등을 반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조항이 있으며 부정적 표현으로 정신적 고통을 주면 차별로 처벌하게 된다"며 "이것은 매우 위험한 법으로 진리에 대해 불쾌하다고 처벌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되는 것이며 이는 국가가 가치관을 통제하는 전제주의로서 오히려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억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법은 다양성 존중 주장을 통해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배척하기에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는 동성애 등을 반대할 수 없게 되고, 길거리에서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하면 처벌되게 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을 허용하는 교육을 하다보니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있기에 특히 교과서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는 독소 조항이 있기에 세밀하게 살펴야하는데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통과 시키기 위해 정당한 다른 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법에 대해 토론을 하면 지지자의 논리가 약하기에 이들은 반대자들과의 토론을 거부하며 법이 통과되면 교회가 동성애, 성전환자를 거부할 수 없게 된다"며 "이 법의 지지자들은 '양심과 신앙에 의해 반대하는 것은 차별로 보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기를 거부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상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며 교묘한 언어 조작으로 법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금지법은 분별금지법이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자는 범법자가 되는 것으로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차별로 몰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 20-30년 전 이 법을 받아들인 국가들은 후회를 하고 있으며, 교회가 이 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보수주의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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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웅 부총회장

임석웅 기성 부총회장이 "사랑은 하되 바른 방법으로 하자는 것으로 소수를 위해 다수가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이 법에 대한 논의로 인해 선량한 다수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용어가 갖는 힘이 있는데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기독교인들이 이 법안에 왜 반대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기독교가 반대자로 취급당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기독교가 앞장서 이 법을 반대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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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목사 

포럼을 진행한 이기용 목사가 "사회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은 다양한데 목회자들은 대부분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데 일치한다"며 "이 법안 통과 여부는 국가와 교회의 존망이 달려있는 시급한 문제이기에 행동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총평하고 다같이 합심기도 후 이 목사가 마무리 기도함으로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본당 로비에 마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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