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 정당한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갑질은 근절되어야할 악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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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노회(노회장:오재찬 목사)가 제108회 총회에 선관위원장 배광식 목사와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에 대한 조사처리를 청원한다. 서울강남노회는 지난 9월 7일 임시회를 소집해 이영신 목사 안식년 청원서 허락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심의분과장 조사 처리 건을 다뤘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이영신 목사는 지난 6월 4일 당회에서 결의한 후 7월 2일 주일 오후예배 후 소집된 공동의회에서 조기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를 받기로 결정됐다. 이 목사는 위임받은지 만 20년 되는 날이 2024년 11월 6일인데 공동의회 후 계약서에 서명을 한 2023년 7월 6일부터 내년(2024년) 11월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릴 때 까지는 목회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당회장권은 가지고 있되 업무는 당회 서기에게 일임한다고 마지막 당회에서 결의했다.

 

그러나 이전 1월 당회에서 제108회 총회 정치부장 후보로 노회에서 추천받기로 결의했고, 4월 17일 서울강남노회 정기회에서 정치부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내에 모든 서류를 첨부하여 총회에 후보 등록했다.

 

하지만 정해진 심의 기간을 넘긴 후, 당회록 원본을 요구하였고 해당 안건 외에는 봉인을 하고 보냈더니, 이제는 봉인 해제 후에 다시 보내라고 요구하여 항의는 하였으나 재차 보냈다. 그랬더니 그다음에는 공동의회록까지 보내라고 하여 극심한 갑질에 어이가 없었으나 또 보냈다. 그러자 이 목사의 정치부장 후보에 결격사유가 있는 것처럼 말을 흘리고, 그러는 사이에 선관위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가 다른 후보를 물색하고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사실을 확인해준 목사와 총회 직원도 있었다. 그에 대해 이 목사는 항의를 하면서 차후 대처 방안에 대해 선관위원장과 심의분과장에게 카톡으로 밝혔다. 그래도 계속 늦추고 있다가 총회 개회일이 보름남짓밖에 남지 않은 지난 8월 31일에야 후보 확정을 해주었다. 그러는 사이에 선관위원회, 특별히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의 부정과 갑질과 편파 심의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서울강남노회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한 것이다. 회의 직전까지 각종 언론과 멀고 가까운 사람들을 통하여 "이미 후보로 확정되었으니 조사처리 헌의안은 철회해 달라"고 요청, 설득, 회유, 압박이 있었다. 그리고 금주까지 취하를 해주지 않으면 18일에 선관위를 소집하여 정치부장 후보에서 탈락을 시키겠다고 회유와 설득, 압박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이 목사는 원래부터 자리에는 미련이 없는 사람이기에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통보하고, 그러면 영광의 훈장으로 알고 총회 본회의 석상에서 더 자유롭게 발언하며 바로 잡겠다고도 했다. 이 목사는 제108회 총회 정치부장 후보 자격에 그 어떤 하자나 결격 사유가 없다. 만약 그를 끝내 탈락시킨다면 그 파장은 더 클 것이다. 

 

이 목사가 조기은퇴를 하기로 결단한 것은 더 나은 양문교회의 미래와 본인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이다. 19명의 당회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만류하였으나 결국에는 이 목사의 생각과 결단에 동의해 당회에서는 만장일치로, 공동의회에서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하여 넉넉하게 통과가 되어 현재 후임목사 청빙을 위한 위원회가 가동 중에 있다. 총회 끝난 다음 주간에 기독신문에 양문교회 제4대 담임목사 청빙 광고가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강남노회는 안건이 3개 이상이 되어야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다는 별도 규정이 없어 헌법과 규칙에 따라 10일 공고 후에 임시회를 소집했는데, 안건이 3개가 안되었는데 임시노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헌의부 통과를 문제 삼고 있기도 해 그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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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노회, 선관위원장 · 심의분과장 조사처리 청원....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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