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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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생태계대응위원회 단체 사진

총회교회생태계대응위원회 특별세미나가 4월 26일 오후 2시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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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인도하는 김장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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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노병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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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봉독하는 맹연환 목사

1부 예배는 김장교 목사(위원장)의 인도로 노병선 장로(부총회장)가 기도 후 맹연환 목사(위원)가 신명기 6장 4절부터 9절까지 봉독한 후 배광식 총회장이 '말씀 재현으로서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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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배광식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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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는 이규섭 목사

배 총회장은 "교회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변화, 위기, 갈등의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라며 세 가지를 회복할 것을 말했다. "먼저, 성막을 회복해야한다. 유대인에게 있어 성막은 매우 중요했다. 모세는 성막에서 초월성을 경험했다. 광야에서 새 힘을 얻는 것이 성막이었다"며 "두번째로 하나님의 임재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성전을 회복해야한다. 성전은 형식을 강조했다. 또한 세번째로 회당을 회복해야한다. 회당은 교육공동체였다"며 "성막과 성전 그리고 회당의 신학적 의미를 되새기고 적용함으로 이 시대를 이겨내야한다. '피상성이 이 시대의 저주'라고 한다. 깊은 영성과 신앙을 통해 이 시대를 이겨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세환 목사(위원회 회계)가 광고 후 이규섭 목사(직전위원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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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세미나 사회하는 남세환 목사 

2부 세미나는 남세환 목사의 사회로 1강은 소강석 목사(직전총회장, 새에덴교회 당회장, 교회생태계 대응사역 제안자, 한국교회총연합 직전대표회장)가 '반기독교적 반사회적인 역차별의 악법과 조례를 반대한다'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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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발표하는 소강석 목사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는 그동안 반헌법적·반사회적·반기독교적·반성경적인 역차별의 국회 악법과 지방 조례에 대한 반대운동을 연합하여 진행해왔습니다. 우리가 반대하는 악법과 조례는 국가적으로는 헌법과 상식에 반하고, 교회적으로 보면 성경에 반하고, 사회적으로 보면 기본윤리에 반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오늘 총회 교계생태계대웅위원회 위원장 김장교 목사님과 임원들이 주관하여 총회장님과 총회임원들과 전국 노회의 지도자들께서 함께 모여 교회생태계 보호를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고 현안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앞으로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악법과 연동된 조례에 대한 분석과 반대 운동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와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하였던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과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등 많은 악법들이 21대 국회에 들어와서 발의되어 심각한 반대와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법안 발의자들이 말로는 '차별금지'와 '평등'을 얘기하고 있지만 실상 더 많은 국민들을 역차별하고 갈등을 유발하며 과잉 처벌하는 과유불급의 반헌법적·반사회적·반기독교적·반성경적인 악법을 만들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과 지자체의원들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신성한 입법권을 국민들이 원치도 않은데도 막무가내로, 자신의 이념과 정치철학에 따라 법안과 조례를 발의하고 밀어붙이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만 보아도 국민들의 대다수는 법안의 문제점과 독소 조항과 폐해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차별금지법이 없다는 전제하에 여론조사를 해보면 국민의 70% 이상이 찬성하지만,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이미 존재하고 괄팔적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의 내용과 문제점을 소상히 밝히고 국민들에게 다시 여론조사를 해보면 정반대로 국민의 70% 이상이 입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 국민들이 반대하고 동의도 하지않는 동성애와 동성혼을 포함하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차별사유에 넣고, 그리고 다 기억할 수 없는 24가지 차별사유와 '등'을 넣어, 차별사유를 일률적 또는 과잉 적용하여 위반자에 대해서 징벌적 손해배상과 징역형의 형사처벌까지 부과하는 초갈등적 과잉처벌법을 '평등'이라는 단어로 눈속임하여 시도하려는지 우리 총회와 전국노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은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지금 세상은 네오막시즘과 문화막시즘에 사로잡힌 일부 극단의 정치인들이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 말씀을 대적하고, 남과 여로 만들어진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생명나무가 아닌 선악과를 선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위험한 행위는 당장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말세의 현상과 같은 위기의 시대를 정확히 분별하고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을 깨닫고 신앙의 절개를 지킨 다니엘과 에스더, 주기철 목사님과 같이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이 잘못된 악법과 조례 등을 단호하게 대응하고 막아야 합니다.

정치인들의 권한도 국민에게 나온 것이고, 그 모든 정사와 권세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국민을 무시하고 세상을 초갈등사회로 몰아넣으며 하나님의 성경적 진리를 위협하는 법과 조례는 전국 교회가 힘을 합쳐 반대하고 국민을 일깨워야 할 것입니다. 저는 총회에서 종교인과세와 교회생태계 대응위원회 관련 초대위원장을 맡았고, 한교총을 중심하여 사회정책위원장과 대표회장과 법인이사장을 맡으며 한국교회 공적 사역에 앞장서며 교회와 나라를 지키는 일에 지난 10년 이상 헌신해 왔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생각하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함께 뜻을 모아 동역한 총회와 한교총과 여러 전문가들의 수고에 눈물겹게 감사하고 깊은 동지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21대 국회가 시작되어 2020년 6월말 정의당의 차별금지법안 발의와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법 입법 권고를 보고, 그해 7월초에 '나는 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가' 라는 유튜브 영상을 한국교회 지도자 가운데 최초로 만들어 국회의원들과 청와대와 전국교회에 수 없이 전달하고 입법 반대의 뜻을 밝히며, 우리 총회와 한교총과 전국교회의 반대운동 동참을 호소하며, 여야 많은 의원들을 직접 설득하여 왔습니다.

"(소강석 목사) 나는 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가?"

https://youtu.be/0yrzI8Cg3RQ

저는 법학자는 아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게 법안의 부당성을 설명하였으며,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경적 악법을 반대하여 왔으며, 총회와 한국교회의 책임있는 지도자로서 공적 사역들을 기쁨으로 감당하여 왔습니다. 저는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만날 때마다 '포괄적 차별금지와 평등'이라는 이름의 각종 악법과 조례의 문제점을 얘기하며 차별을 금지한다는 핑계로 더 많은 다수의 국민을 역차별하고 나라를 망치는 법안 제정을 반대한다는 한국교회 공동의 뜻을 전하며,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와 의원들을 설득하여 법안 통과를 막아 왔습니다. 특별히 국회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만나고 교회로 초청하여 입법 반대를 설득하는 과정 가운데 저를 오해하고 비판하는 소리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민주당 지도부와 실제 법안 발의한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서 전문가들이 정리해준 법안의 문제점들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입법의 취지와는 정반대로 위험한 독소조항과 과잉 처벌조항으로 다수 국민을 역차별하고 초갈등만 조장하는 악법이 될 것이기에 법안 제정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평등법이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보다는 지금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보완할 것을 제안하였고, 초갈등의 법안 제정보다는 국민 상호존중 문화운동과 캠페인으로 갈등을 해결하자는 제안도 하였습니다.

뒤돌아보면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들이 창조적 소수의 헌신과 연합의 힘으로 철회되고 폐기되어 왔습니다. 21대 국회도 국회에 유보되고 계류되어 있는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과 건강가정기본법개정 안과 주민자치기본법안과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이 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대처하면 반드시 철회되고 폐기될 것을 확신합니다. 전국 광역시도 시군구에 조례 가운데 문제되는 인권조례와 학생인권조례와 성평등조례도 다시 재개정되거나 철회되거나 폐기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보다 앞선 선진국인 북유럽과 미국을 방문하며 이러한 악법들의 폐해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나라의 정치지도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이 많은 후회를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는 그러한 나쁜 전철을 밟아선 안됩니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국회의원들과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합니다. 특별히 앞으로 6월 1일 전국 지자체 선거에 나오는 모든 후보들에게 요청합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양심과 종교의 자유, 행복추구권 등을 저해하고 더 많은 국민에게 역차별과 갈등을 주는 과유불급의 악법과 조례를 함께 반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가와 국민과 다음 세대의 안위와 평안, 진정한 자유와 권리와 공공의 가치실현을 위한 건강한 입법 활동만 해주시길 바라며 한국교회의 요청을 경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총회와 교회생태계대응위원회와 전국노회와 교회들이 힘을 합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세워가는 거룩한 싸움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총회 위원회와 협력할 노회 전문위원회는 말할 것도 없고, 총회와 지역이 협력체제를 만들어 전국 노회에서도 특별세미나와 기도회를 개최하시고,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공유하고, 차별금지법과 조례를 반대하는 현수막도 부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과 기초의원들을 만나서 악법과 조례의 문제점을 알리고, 설득해 주시고, 그분들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는 총회의 입장과 한교총과 한국교회의 공동 입장을 정책 의견서에 담아 3월 말경에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과 정책을 담당하는 기획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또한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 과정에 차별금지법 반대와 사학법 재개정과 코로나 대응과 예배 회복 등 총 8가지 대주제에 26가지 상세한 세부 정책을 제안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오늘 강사로 오신 존경하는 음선필 교수님과 길원평 교수님, 그리고 실무총무 역할을 하고 있는 박요셉 목사님이 인수위에 전달할 정책의견서를 작성 정리하여 한교총과 함께 전하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 가운데 교회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존경하는 배광식 총회장님과 김장교 교회생태계 대응위원장님과 전국노회와 교회가 수고하셨는데 앞으로 악법과 조례를 막아내고 건강한 교회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앞장서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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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발표하는 음선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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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박요셉 목사 

2강은 음선필 교수(홍익대학교 법대교수)가 '국회와 지자체의 문제되는 악법에 대한 대응'이란 제목으로 "차별금지법(평등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의 악한 법률안으로 언급하고, 지자체의 악한 조례(안)으로 "학생인권조례, 혐오표현금지 조례안"이 있다고 말한 후 교회 차원의 대응으로 "정치세력에 대한 파수꾼 또는 견제자로서 교회가 정치세력에 대해 '부도덕한(사악한) 정권'이 되지 않도록 경고하며, 교회는 선교와 영성 교육의 자연스러운 열매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건강한 시민(정치 지도자 포함)을 만들어야한다"고 제안한 후 박요셉 목사(전문위원)가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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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하는 길원평 교수 

3강은 길원평 교수(한동대학교 석좌교수)가 '반기독교적 악한 조례(악법)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란 제목으로 "현 상황은 반기독교적"이라고 진단하고, "학생인권조례, 성평등조례, 제주 혐오표현조례(2022년 3월), 민주시민교육조례"등을 악한 조례로 예를 들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전국적인 기도 운동을 전개하고, 세상과 싸우는 용기를 가져야 하며, 지역의 정치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악법을 막는 강력한 상시 조직을 만들어야하고, 악법에 대응하는 연구 및 교육이 필요하고, 장단기 사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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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동행 기도회 인도하는 방성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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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기도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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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기도하는 참석자들 

3부 총회 은혜로운동행 기도회는 방성일 목사(부위원장)가 사도행전 4장 28절부터 31절까지 봉독하고 합심기도회를 인도한 후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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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생태계 대응' 특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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