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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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길요나 목사 

태신자 전도 세미나가 길요나 목사, 최윤식 박사를 주강사로 「교회를 교회되게 전도Reengineering, 팬데믹 시대! 전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 20분까지 왕성교회(길요나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분량이 많아 먼저 3, 4강을 싣고 추후 1, 2강을 싣도록 함)

 

3강은 왕성교회 담임 길요나 목사가 '초청주일 설교를 말하다'란 제목으로,

“1장. 전도설교의 준비. 대상: 누구에게 설교할 것인가? 불신자와 교회 내 불신자와 기존 신자로서 초청주일 설교는 불신자와 함께 기존 교인들에게 축복임을 기억해야한다. 1. 기도로 무장하기-초청주일 설교는 중압감이 있으며 두렵다. 그래서 더 많이 기도해야한다(고전2:3-5). 2. 본문의 선택-복음을 담은 쉽고 단순한 구절로, 이해가 쉽고 듣고 집에 가서라도 그 본문이 생각나고 반응할 수 있는 본문으로 단순 명료하게 기억할 수 있는 본문이 좋으며 불신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기적 이야기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본문을 암기해서 설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설교의 구성-아리스토텔레스는 효과적인 전달기법에 세 범주가 있다고 했다: 에토스(설교자의 인품, 인격), 파토스(열정과 열심), 로고스(논리적인 설교 전달). 어떻게 청중에게 이해시킬지에 주안점을 두고, 원포인트 설교를 하며 들려야 믿을 수 있으니 들리는 설교를 해야한다. 예수님은 청중의 눈높이에서 설교하셨고, 존 웨슬리는 효과적인 대중설교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설교문을 작성하고 불학무식한 하녀에게 읽어주어 이해가 되는지 확인하는 일을 했다. 서론이 너무나 중요하며 청취의 텐션을 위한 예화나 영상을 삽입하고 주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설교에 잔가지를 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2장 청중이해. 효과적인 설교를 위해 청중을 분석하라. 불신자인가? 거듭난 크리스찬인가? 청중의 연령대는? 살고 있는 지역은? 경제상황은? 등등. 탈권위의 시대이기에 권위적인 말투나 외모를 지양하고 ‘왜 죄인이며, 왜 회개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줘야한다. 믿고 이해하는 시대에서 이해하고 믿는 시대로 변했기에 기적이야기는 나중에 듣게하고 예화, 통계, 설교 내용에 오류가 없어야 하며, 시대적 적실정이 필요하다. 유튜브 이후의 틱톡과 쇼츠의 시대이기에 집중력 장애 증후군의 시대를 극복해야한다.

3장. 전도설교 진행 방법으로 서론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무조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한다. 유머 코드를 넣어 청중을 위한 배려를 하고 시대상황적 이슈로 설교자와 청취자의 접점을 찾고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해야한다. 본론의 진행을 위해 성경본문을 해설하되 기독교의 전문용어 사용을 자제하고 적절한 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하고 클라이멕스를 향해 꾸준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나아가야한다. 복음 제시를 위해 백문일답이신 예수님을 제시하고 감동적이고 실제적인 예화나 간증을 제공해야한다. 결론의 진행을 위해 서론의 질문과 본론의 해답을 간단히 정리하고 좋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치면 된다. 이어서 설교의 내용과 복음을 담고 있는 찬양을 하면 좋다. 찬양은 강력한 도구이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기를 기대하라. 찬양 후 영접기도를 따라하게 하고 설교자의 기도로 마무리한 후 박수로 격려하며 마치라.

4장. 전도 설교에 관한 조언으로 설교 시간은 30-35분 정도로 하고 설교자는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하며 교회 안의 불신자 역시 전도설교의 대상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결과에 흥분하지도 실망하지도 말아야하며 평소의 설교에도 최대한 복음과 십자가를 담고 남을 모방하지 말고 당신 자신의 스타일로 설교하고 실천해 보며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좋다.

5장. 기도 동역자를 조직하라. 설교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에게는 300명의 중보기도자가 있었다. 사탄의 방해를 예상하고 설교자와 태신자를 집중 공격하는 사탄을 막기 위한 방패기도를 하며 모든 예배와 기도회 시간에 초청주일과 설교자를 위해 기도부탁하며 예배 보안관을 세워 예배가 방해없이 진행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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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최윤식 박사 

4강은 미래교회인재연구소 대표 최윤식 박사가 '빅 체인지 한국교회를 말하다'란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위기 원인은 무엇인가? 전도가 무너진 것이다. 전도는 '지친 영혼들에게 소망을 선물하는 것이며, 시대에 맞는 변증'이며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긴급성, 열성을 회복해야한다.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서도 전도해야하는데 전도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도하지 않기 때문이며 누구에게 복음이 필요한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기독교 신앙은 철학과 싸웠기에 신학자들이 철학을 배워 철학의 용어로 기독교를 변증하고 철학에 대응했다. 현재는 과학기술이 기독교의 대응 세력이기에 과학기술의 언어로 기독교를 변증할 수 있어야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 중 하나는 재정의 위기(경제)이다. 버불은 언제나 붕괴했다. 버블 규모와 붕괴 규모는 비례하며 버블이 터지면 원래 시작점이나 그보다 약간 아래까지 하락하는 경향을 갖는다. 한국은 상위 10%가 46.5%의 자산을 갖고 있다. 이 갈등을 교회가 치유할 수 있을까? 행2장의 신앙공동체는 유무상통했다. 교회 안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이단들은 고통 받는 자들에게 잘 접근해 그 세력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교회는 영성에 집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2040년에 한국교회 중심층은 55-80세일 것이며 가장 많은 세대는 65-75세일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신중년을 중심세력으로 해야한다. 한국사회도 신중년층이 부상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지방이 소멸해가고 있는데 그러면 당연히 지방교회도 소멸하게 된다. 2060년이 되면 전체 교회 중 절반이 독자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도시교회와 시골교회가 상생 교회 생태계가 만들어져야하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전도이다. 전도만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이다.

앞으로는 목회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 성장에서 자기 변화로 가야한다. 자기 자신을 중요시 하는 MZ세대를 위해 목회 방향을 조정해야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 하나님을 의지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면 한국교회는 침체를 벗어나 부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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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교회에서 쉬는 시간마다 간식을 풍성히 제공했다. 

예정된 시간을 50분 가량 초과하면서 강사들은 열정적으로 강의했고 수많은 참여자들은 열심히 강의를 들으며 코로나로 움추렸던 전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왕성교회에서는 시간시간 다양하고 풍성한 간식으로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했다. 폐회 기도는 백령도에서 참석한 목사가 기도함으로 태신자 전도 세미나를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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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서 참석한 목사가 폐회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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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자 전도 세미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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