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전체기사보기

  •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황용규 목사 회장, 이동규 목사 수석부회장 선출
    고려대학교 교우목회자회 2023년도 제26회 정기총회가 1월 9일 오전 11시에 교우회관 2층 스퀘어홀에서 모여 예배하며 회무를 진행하여 황용규 목사를 회장으로, 이동규 목사(사, 미래목회포럼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했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박수열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황용규 목사가 기도 후 고대교우목회자회 회장 이건호 목사가 창세기 21:22-27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고목회'라는 제목으로 "아비멜렉과 비골이 아브라함을 찾아와 '너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본다'며 자기들과 언약을 맺자고 했다. 고목회원들도 다른 사람의 눈에 이렇게 보여야한다. 이때 아브라함은 그들이 자기에게 잘못한 것을 언급하자 그들은 그것을 되돌렸다. 신자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있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자가 '영권'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이후 아브라함이 에셀나무를 심었는데 더 많은 젊은 회원들 받아들여 고목회가 젊어지고 미래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고대기독교우회 회장·사무총장 김홍석 목사가 고대기독교 원우회 회장·증경회장 원광기 목사의 환영사 "세상과 교회가 많이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다. 고목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해야한다. 새해에 고목회의 부흥을 기원한다"를 대독 후 증경회장 박봉상 목사가 "고목회 총회에 오면 마음이 든든하다. 일사분란하게 잘 진행되왔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올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고목회가 한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격려사한 후 고대조찬기도회 회장·증경회장 한상림 목사가 "친구가 재산이고 만남은 축복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고목회가 한마음으로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교육과 복음이 국가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예수생명 정신과 고대정신으로 고목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라며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고목회가 젊어지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증경회장 양병희 목사가 "고목회를 위해 수고하신 임원들, 수고하실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교회가 많이 위축되고 교인들이 주일성수를 간과하고 있다. 고대복음화를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축사 후 사무총장 박수열 목사가 광고한 후 증경회장 강신원 목사가 축도하고, 자문위원 강군열 목사의 인도로 교가를 제창했다. 2부 총회는 회장 이건호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한용준 목사가 개회기도 후 서기 안호천 목사가 회원 35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한 후 회장이 개회선언하고, 전회의록 낭독, 사무총장 보고, 회계 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하고, 감사 천웅의 목사가 감사보고 후 황용규 목사를 회장으로, 이동규 목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출 후 신구임원을 교체한 후 신임회장 황용규 목사가 "회원들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섬기겠다"고 인사말하고, 신임회장이 직전회장 이건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 후 상임이사 백수봉 목사가 폐회 및 식사 기도한 후 오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 뉴스
    • 기관
    2023-01-09
  • 서울명동교회 설립 12주년, 국제선교신문 10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1월 8일 오전 11시 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 소재한 서울명동교회(최요한 목사 시무)에서 교회 설립 12주년, 국제선교신문 10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강창렬 목사의 인도로 김준성 전도사가 기도 후 박정홍 안수집사가 갈6:7-9을 봉독한 후 조윤하 권사가 바이올린 연주, 시온찬양대가 찬양했다. 이선구 목사가 '심은대로 거두리'란 제목으로 "기도를 드리니 부족했던 소금이 채워지고, 먹고 싶던 두릅을 주시고, 많은 쌀이 기증됐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다 헤아리시고 계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뿐만 아니라 말하는 것도 들으신다. 그래서 말을 가려서 해야한다. 말은 씨앗처럼 심는 것이다. 그런데 썩어질 육체를 위해 구하지 말아야한다. 육체는 잠시 있다 사라지기 때문이다. 영원한 것을 위해 말을 심어야한다.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말을 심는 것이 기도이다. 이때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다. 또한 신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열심히 전하고 심어야한다. 신자 안에 예수님이 계시기에 신자는 축복의 덩어리이다. 아울러 신자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진실한 신자가 된다. 사랑의쌀나눔 사역, 선교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늘 우리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있도록 기도해야한다. 사랑으로 나누며 사는 것이 심는 것이다. 사랑이 담긴 선한 행실의 구제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설교 후 최태순 권사가 헌금기도한 후 이선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임직식은 최요한 담임목사의 집례로 한희성 장로가 기도 후 스코비아 자매가 특송한 후 집례자가 임직자를 소개하고 임직자 · 교우 서약 후 최요한 목사, 이선구 목사, 강창렬 목사가 안수기도한 후 악수례를 하고 공포 후 기념품과 임직패를 전달한 후 신학원 원장 강창렬 목사가 "교회에서 직분을 맡는 것은 세상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기에 더욱 충성해야한다. 담임목사님의 목회에 더 잘 협력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석현철 안수집사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직분을 주심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답사했다. 3부 국제선교신문 10주년 감사와 축하는 최요한 목사가 "하나님께서 명동에 가라고 하셔서 명동에 교회를 세웠고, 국제신문도, 선교포럼도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셔서 하신 것이다. 내 뜻대로 살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심을 늘 확신해야한다"고 인사 후 김주덕 국제선교신문 사장이 "오늘은 너무나 귀한 날이다.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수고하신 최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한 후 국제선교신문 후원 이사장 이성춘 안수집사가 "올해 제대로 후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후 주기도로 은혜로운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교인들 인사
    • 뉴스
    • 교회
    2023-01-08
  • 김기현 장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등이다. 문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하는가이다. 최근 차기 여당 대표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은 줄곧 나 부위원장에게 밀렸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3일 국민의힘 지지층 412명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나경원 부위원장 35.0%, 김기현 의원 15.2%, 유승민 전 의원 13.7%, 안철수 의원 12.4%로 나타났다. 이제 여권의 시선은 ‘나경원의 결심’에 쏠려있다. 문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다. 여권 일각에선 용산 대통령실이 친윤계 표심 분산을 우려, 나 부위원장의 출마를 달갑게 바라보고 있지 않다. 나 부위원장은 최근 당권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여권 내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만약 나 부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김기현 의원에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 부위원장이 얻지 못한 ‘윤심’을 김 의원이 얻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 부위원장의 결심에 따라 김 의원의 행보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나 부위원장이 출마를 결정한다면 김 의원의 가장 큰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 다만 나 부위원장이 출마를 포기한다고 해도 김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힐 지는 미지수다. 김기현 의원은 알다시피 배광식 직전총회장이 시무하는 대암교회 시무장로이다. 배 목사는 총회장 당시 노골적으로 김 의원을 여러 공식적인 행사 자리에 불러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김기현 장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말이 있다. 김기현 장로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 첫 과정이 나경원 부위원장을 이기고 당대표가 되는 것이다. 김 의원이 과연 당선 가능성이 두 배 차이로 1위인 나경원 부위원장을 제치고 당대표가 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꿈은 이루어 지는가?” 아니면 “일장춘몽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1-07
  • ‘총신신대원 교수협’ 대자보에 반박한다
    지난 1월 5일 오후 4시 총신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총신대학교 사당 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총장 임기 만료 5개월 전 총추위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 규약에 따라 소집된 것이다. 이에 앞서 1월 4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교수협)는‘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에 즈음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가 드리는 글’이라는 장문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기자는 이들의 대자보에 반박하고자한다. 첫 번째로, 교수협은 벌어지지 않은 일을 “벌어질 것처럼” 기정 사실화 했다.그들은 총추위 자체가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했다. 총추위는 총 23명으로 재단 이사 8명, 총회 관련 5명, 교수 4명, 직원 1명, 학생 3명, 동창회장 2명으로 구성되 있다. 이에 대해 교수협은 “누구나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총추위 구성을 보면, 이번 총장 선출은 총장 후보 추천부터 재단이사회가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너무나 분명하다고 하겠습니다”라고 단정했다. 그리고“실제로 총추위 활동 결과는 재단이사회와 총회 두 기관의 의기투합이든지 혹은 그들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번 총장 선출이 진정 총신대학교와 교단의 미래보다는 또다시 정치판의 야합이나 혹은 대결 현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교수나 직원 그리고 학생 대표로 나온 총추위 위원들은 들러리 역할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정한 게임이 진행될 수 있을까를 놓고 심히 염려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첫 모임을 시작 하기도 전에 총추위의 재단이사들과 총회 인사들에 대해 “의기투합”, “대결”, “정치판의 야합”,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이제 시작했는데 왜 이런 색깔을 입히고자 하는 것인가? 이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인가? 과연 교수협은 학교를 염려하는 것인가? 자기들의 밥그릇이라고 생각한 총장 자리를 뺐기지는 않을까하는 욕심을 드러내는 것인가? 총장은 교수들의 “따논 당상”이 아니다. 교수들만이 총장이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런데 마치 자기들의 밥그릇을 빼앗길까봐 조바심내고 있는 형국이다. 두번째로, 총장 후보 목사에 대해 근거없이 음해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교수협의회의 염려는 세간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의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듯합니다. 이미 "재단이사회와 총회 임원들은 OO교회 000 목사를 차기 총장으로 내정했다"라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총회와 관련된 인사들, 혹은 재단이사회와 관련된 인사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000 목사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심각한 목회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하면 총장에 선출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5월에 사임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분을 재단이사회와 총회가 뜻을 같이하여 총신대학교의 총장으로 내정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된다고 저희 교수협의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전문 경영인을 총장으로 내정하는 예도 더러 있습니다만, 암암리에 내정된 그분이 전문 경영인이라고 평가할 만한 근거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소식이 사실일 경우, 총추위 존재와 기능도 결국은 들러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내정했다”는 말은 소문에 불과하다. 소문을 기정 사실화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심각한 목회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 것은 총장 후보자에 대한 음해에 해당될 수 있다. 무엇이 심각한 목회적 어려움이라는 것인가? 물론 후보 목사가 전문 경영인은 아닐 수 있다. 그러면 교수는 전문경영인인가? 어찌보면 한평생 한 분야만 공부한 사람들 아닌가? 반면 목사들은 목회를 통해 교회를 경영(?)하고, 교인들을 아우르며 때로는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 시키는 등 목회 전문 경영가(?)라고 할 수 있다. 목사를 전문 경영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같은 잣대로 교수도 전문 경영인이 아니라는 것을 자인해야한다. 세 번째로,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 현재를 예단했다. 과거 김영우 총장 재임시절 학교 사유화 문제로 학내사태가 심각했다. 이때 현재 총회의 주도적인 목사들이 그에 대응해 싸웠고 마침내 이겼다. 그런데 이제 이들이 총회를 주도하는 세력이 되자 이들이 학교를 장악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이 총신을 사유화 한다는 조짐이 있는가? 개혁 주도 세력이 기득권 세력이 되면 과거의 타도 대상이 된다는 논리가 타당한가? 아직까지는 적어도 총추위에 들어가 있는 총회 인물들이 학교를 사유화하고자하는 야심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 총신의 사유화를 온 몸으로 막았던 분들이기에 더 애정을 갖고 총신을 회복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해 보는 것이다. 그런데 교수협은 목사가 총장이 되면 “반드시 이에 따른 반작용과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고, 결국 총신은 반복되는 회오리 속에 처할 확률까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또한 논리의 비약으로 보인다. 교수협은 진정으로 총신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대자보를 썼는지, 자기들의 욕심을 위해 썼는지 양심에 손을 얹어 놓고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과연 교수 출신 총장이 산적한 총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가? 그것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학교 안에 갇혀 있는 그들만의 생각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대자보 전문 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 선출에 즈음하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가 드리는 글 총신대학교가 맞이하는 2023년은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 이유는 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을 선출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총장 선출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라는 배가 출항을 하였고, 총장 출마자들에 대한 하마평이 여러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제22대 총장의 역할은 실로 지대하다고 판단합니다. 외적으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시대의 변화와 학령 인구의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 자체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내적으로는 학내의 산적한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 아니라, 나아가 "역사적 개혁신학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목회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제22대 총장 선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형편에서 총추위가 그 첫 번째 모임을 하기도 전에, 우리는 세간에서 오르내리는 우려스러운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는 결코 소문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이러한 소식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을 수가 없어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먼저 제기하고자 하는 문제는 총장 후보자를 선정하는 총추위 자체가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총추위는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단 이사 8명, 총회 관련 5명, 교수 4명, 직원 1명, 학생 3명, 동창회장 2명입니다. (동창회장 중 한 분은 재단이사회 감사이기도 합니다.) 23명 중에 이사와 총회를 합치면 13명으로 과반수입니다. 총회 측에서 파송한 총추위 위원에는 총회장을 비롯하여 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 회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결과적으로 총추위에 총회 핵심 임원들이 모두 포진하였습니다. 누구나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총추위 구성을 보면, 이번 총장 선출은 총장 후보 추천부터 재단이사회가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너무나 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교수협의회가 제기하고 싶은 요점은 이것입니다. 총장은 결국 총신대학교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총추위 구성을 보면, 정작 총신대학교 구성원(학생, 직원, 교수)들의 생각이 반영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총추위 활동 결과는 재단이사회와 총회 두 기관의 의기투합이든지 혹은 그들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번 총장 선출이 진정 총신대학교와 교단의 미래보다는 또다시 정치판의 야합이나 혹은 대결 현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교수나 직원 그리고 학생 대표로 나온 총추위 위원들은 들러리 역할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가운데 저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정한 게임이 진행될 수 있을까를 놓고 심히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교수협의회의 염려는 세간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의해 기정사실이 되고 있는듯합니다. 이미 "재단이사회와 총회 임원들은 OO교회 000 목사를 차기 총장으로 내정했다"라는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총회와 관련된 인사들, 혹은 재단이사회와 관련된 인사들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000 목사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심각한 목회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한 인터넷 매체에 의하면 총장에 선출되는 것을 전제로 오는 5월에 사임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분을 재단이사회와 총회가 뜻을 같이하여 총신대학교의 총장으로 내정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된다고 저희 교수협의회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전문 경영인을 총장으로 내정하는 예도 더러 있습니다만, 암암리에 내정된 그분이 전문 경영인이라고 평가할 만한 근거는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소식이 사실일 경우, 총추위 존재와 기능도 결국은 들러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조금 더 염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소식과 관련된 상황이 결국은 교단 내의 일부 세력이 학교를 장악하게 된다는 위험성입니다. 이것은 사실 과거 제20대 총장 시절에 그 당시 총장 세력을 견제하고 비판하기 위해서 현재 실권을 가진 분들이 사용했던 논리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분을 총장으로 내정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그 현상이 재현되는 것이고, 소위 말해 아전인수 행태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분을 총장으로 내정하겠다는 발상은 진영 논리 외에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한 진영 논리가 실현될 경우 내년에는 교단과 학교 모두가 해당 진영에서 장악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리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할 경우 반드시 이에 따른 반작용과 부작용이 일어날 것이고, 결국 총신은 반복되는 회오리 속에 처할 확률까지도 있다고 봅니다.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는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총장은 학교라는 현장을 알아야만 하고,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이끌어야만 하며,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총신대학교 총장은, 학교의 정체성을 고려하건대, 개혁신학으로 무장된 학자이자, 목사이자, 난세에 지혜로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이어야 합니다. 완벽한 자격을 갖춘 총장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특정 진영의 소수 몇 사람들의 의기투합으로 어느 특정인을 총장으로 내정할 수는 더더욱 만무하다고 교수협의회는 선언하는 바입니다. 더불어서, 특정인을 염두에 두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출마자 나이 제한을 재단이사회가 처음 결정한 취임일 기준으로 회귀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총신대학교의 총장 선출에 은혜를 베푸사 공의롭고, 공정하고, 그리고 평화롭게 총장이 선출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1월 4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협의회
    • 오피니언
    • 논단
    2023-01-06
  •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신년하례회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신년하례회가 1월 6일 오전 10시 30분 마포서울가든호텔1층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삼임회장 김상윤 목사의 인도로 장로상임회장 주홍동 장로가 기도 후 부회록서기 김태영 목사가 시편119:71을 봉독한 후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가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란 제목으로 "바하는 가정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았다. 이런 고난이 그로 하여금 최고의 음악을 만들게 했다. 네덜란드 격언이 이 설교의 제목이다. 악조건을 대하는 태도가 사람을 만든다. 위대한 작품은 불같은 고난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도 13년간의 감옥생활을 통해 집필됐다. 파스퇴르는 몸이 약한 가운데서도 저온살균법을 만들어 면역학의 창시자가 됐다. 고통의 해결책은 외부가 아니라 내 속에 있는 것이다. 아플 때 잘 앓아야한다는 말이 있다.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작년은 다사다난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양극화됐다. 고물가, 금리인상 등등 많은 문제가 있다. 고난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올해도 평안을 기대하나 여전히 고난은 있을 것이다. 시편 저자는 고난에 대해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고 했다. 고난을 유익이라고 여긴다면 깊은 은혜의 단계에 있는 것이다. 올해 총회의 주제처럼 샬롬부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실무회장 변충진 목사가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실무회장 김학목 목사가 '서북지역노회협의회 41개 노회를 위하여', 실무회장 김정호 목사가 '북한선교와 탈북민을 위하여', 실무회장 장순직 목사가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발전과 행사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부서기 조대천 목사가 광고한 후 명예회장 김동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회는 상임총무 김종철 목사의 사회로 시무회장 배만석 목사가 새해기도 후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가 "은혜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한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부흥하고 왕성히 활동했다. 대회제가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준비해야한다. 총회의 갈 길을 제시하는 서북이 되기를 바란다. 후에 통일이 되면 선봉 대장으로 나가 북한을 복음으로 정복하기를 바란다"고 신년인사한 후 증경단회장 이태선 목사가 "치료, 회복 부흥의 역사가 올 한해 있기를 축원드린다"고, 최재우 목사가 "샬롬 부흥이 잘 되기를 바라며 올 한해 번성하기를 기원드린다"고 신년 덕담 후 증경단회장과 증경장로상임회장들이 단체로 인사했다. 격려사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올 한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힘을 내자. 총회는 샬롬부흥을 위해 힘있게 나가고 있다. ‘태양아 멈추어라’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며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북지역이 과거에 제가 총회 일을 하는데 도와 주셨던 것처럼 이 일에 중심이 되 주기를 바란다. 김진하 목사님이 샬롬부흥 본부장이 되셔서 수고하신다. 서북은 개척정신이 핵심이다. 서북의 많은 분들이 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도전 정신이 서북의 정신이다. ‘開’는 ‘열 개’이며 ‘拓’은 ‘넓힌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성을 말하는 것이다. 크게 쓰임 받는 서북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김진하 대표회장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상임회장도 많은 일을 하고 계시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3200여개 교회이다. 교단으로는 6번째 교단 규모이다. 교단을 위해 크게 일하시기 바란다"고, 총회 부서기 김한욱 목사가 "서북지역이 총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북 출신으로 올해도 총회를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격려사하고, 중부협의회 회장 김정설 목사가 "하례회로 모여 축하드린다. 올해도 총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칭찬 받으시기 바란다"고,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작은 총회라고 할 수 있다. 12월 중순 하이원에 1600여명이 모여 전도훈련을 받았다. 또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스말로그 대학을 2월 중순 시작한다. 한국교회 부흥과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했다. 축하와 감사는 회록서기 여성구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 총회부서기 김한욱 목사, 총회 고시부장 김동관 목사, 총회 규칙부장 김태영 목사, 총회선관위 서기 이종철 목사,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주홍동 장로 · 이영민 장로, 전국남전도회 회장 양호영 장로,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제32대 총동창회장·총회샬롬부흥운동 본부장 김진하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 후 장로상임총무 차진기 장로가 새출발 기도를 한 후 회계 이영민 장로가 식사기도하고 상임회장 김상윤 목사가 베푼 만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 뉴스
    • 기관
    2023-01-06
  • 만만만 선교운동에 동참합시다!
    총회세계선교회 GMS(이사장 박재신 목사)가 교단과 함께하는 세계선교운동을 실시한다. GMS는 전 세계 97개 나라에서 1433 가정 2579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2022년 12월 말 기준) 현재 GMS는 비자발적 철수와 팬데믹, 정년은퇴, 후원 중단과 건강악화로 인한 중도탈락의 이유로 선교사들의 수적인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사역적으로는 장기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쟁과 내전,정국 불안 등으로 인해 그 지역(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얀마, 아이티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신분적, 심리적, 경제적, 사역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경제 불황, 금리 인상, 달러화 강세, 물가 급등(아르헨티나, 스리랑카, 튀르키예, 라오스 등)으로 많은 선교사들이 사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 탓에 한국교회는 수적인 감소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세계선교에 대한 열의가 많이 식고 있다. 이에 교단내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게 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게 하고, 지상명령의 수행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교단 내의 교회수는 1만1262개이다.(2022년 10월 기준)이 가운데 GMS를 통해 선교사를 단독 파송하는 교회는 608곳이고, 선교사를 후원하는 협력교회는 1570교회이다. 파송과 협력을 하는 교회의 합이 2178개로 전체 교단 교회의 19.3%에 불과하다. 우리 교단의 전체 교회 가운데 총회 GMS와 동역하는 교회가 20%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부 교회들이 교단 GMS 선교회가 아닌 선교단체를 돕는다고 할지라도 나머지 80%의 교회들이 세계선교에 동참 혹은 동역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만만만 선교운동의 비전은 GMS선교에 동참하지 못했던 교회들을 동원해 교단 내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세계선교를 하는 것이다. 만만만 운동의 핵심가치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세계선교에 동역하지 못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모두가 함께 동참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 이에 GMS는 교단의 모든 교회들을 세계복음화를 수행하는 선교사명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만만만 선교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만만만 선교운동은 선교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1만교회, 1만성도가 매월 1만원씩 GMS에 후원금을 내는 운동이다. 만만만 운동의 비전은 GMS 선교에 동참하지 못했던 교단 내의 모든 교회들과 함께 세계선교를 하는 것이다. 후원 링크 http://go.missionfund.org/gms10000 만만만 선교운동의 핵심 가치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세계선교에 동역하지 못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모두가 동참하도록 하는 데 있다. 월 1만원은 한 달에 커피 2잔 정도의 금액으로 모든 교회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만만만 선교운동을 통해 모든 교회들이 선교에 동역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세계선교에 한 부분의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 세계선교에 큰 모멘텀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만만만 선교 후원금은 선교사들의 긴급 의료발생, 재난, 전쟁, 사고 등을 위한 긴급위기 관리기금, 은퇴 선교사들의 주택과 연금, 후원 부족 선교사와 MK의 복지지원, 선교사 계속교육, 다음세대 훈련 및 파송 지원, 통일 선교와 이주민 선교, 디지털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모금은 만만만 선교운동의 참여 확산과 모금의 투명성을 위해 기독교 모금단체인 미션펀드를 통해 하게 된다. 박재신 이사장은 "만만만 선교운동은 우리 교단 내 모든 교회들이 GMS와 함께 세계선교에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선교운동으로 농어촌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와 성도들이 큰 부담 없이 매월 1만원의 헌금으로 참여해 '우리도 선교를 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는 우리 교단이 교회 수나 역사만이 장자교단으로서의 이유와 자랑이 아니라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요 교회 본질의 사명인 세계선교에 모든 교회들이 동참하는 것이 자랑이 돼 하나님께서 독노회부터 우리 교단에 주신 선교적 교단의 모습을 회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야 한다"라며, "만만만 선교운동은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 전체에 큰 부흥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자는 '만만만 선교운동'에 미력이나마 동참하기 위해 이 기사를 만들었으며, 자비로 모든 총대들에게 문자를 보내 홍보토록 하겠습니다)
    • 선교
    • 국외선교
    2023-01-05
  • 장로로서 드리는 새해 기도문-정채혁 장로
    새해를 열어주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 그렇게도 분주했던 2022년도 지나고 이제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합니다.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 2023년도 성령께서 친히 역사하시어 한없는 축복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거룩한 장로의 직분까지 허락해 주셨는데 주님의 사명에 응답하는 장로가 되게 하옵소서. 장로회의 영예로운 높은 자리에서 축사하는 것보다 개 교회에서 차량 안내를 더 소중히 여기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내가 되게 하시고, 돈이나 권세에서 나오는 세속적인 권위보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온유함으로 감사를 드리는 장로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을 가까이하며 주야로 묵상하게 하시고 기도의 십일조를 잊지 않고 드리게 하시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전능하시고 거룩한 우리 주여. 물질이 많은 자보다 베풂을 즐겨하는 자를 추구하게 하시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자가 되게 하시고, 멋지고 잘생긴 자보다 누구에게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친구 같은 자가 내가 되도록 인도하소서. 아직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열방의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헌신하는 장로가 되고, 복음의 선한 능력이 나로 인하여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의 칭찬을 주께서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들을 수 있는 빛나는 면류관의 주인공이 내가 되게 하옵소서. 앞자리보다 항상 말석에 앉아 나는 낮고 남은 한량없이 높이게 하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우쭐거리지 않고 주께 명철과 지혜를 구하는 가운데 분별력 있게 행동하는 일꾼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가신 길은 좁은 길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넓고 안락한 대로보다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님이 가신 골고다 언덕길을 따라 이웃과 온 세상을 향해 복음의 길만 걸어가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500만 명에 이르는 장애우,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도 관심을 갖고, 무시로 기도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따스한 온정이 내게 있게 하시고, 내 가족과 우리 교회만 찾지말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장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요, 교회 밖에서도 말씀을 실천하며 빛 가운데로 거니는 삶을 살게 하시고, 날마다 영적으로 거듭난 삶을 통해 내가 빛이 되고,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두운 세상에 한줄기 기쁨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내가,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2023년은 성령의 신령한 전신갑주를 입고 죄악된 자리는 과감히 떨쳐 버리고, 악인의 삶에 물들지 않고 금그릇이 아닐지라도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오로지 맑고 깨끗한 질그릇이라도 되어 불편함이 없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2023년이 밝았습니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이전 보다 한 걸음 진일보한 장로가 되어 세상의 꺼져가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주의 도구로 활용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출처: 장로신문)
    • 뉴스
    • 인물
    2023-01-05
  • 2023년 '샬롬 부흥' 총회 신년하례회
    2023년 총회 신년하례회가 1월 5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서기 고광석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가 기도 후 부서기 김한욱 목사가 수 10:6-14을 봉독한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샬롬 부흥, 태양아 멈추어라'란 제목으로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승장구했지만 기브아 족속과 섣부른 계약을 맺는 실수를 했다. 과거 정부도 산아제한의 실수를 했다. 한국교회도 코로나 시국에 많은 어려움을 당하며 쇠퇴하는 가운데 큰 교회는 성장할 수 있으나 '평균'이 실종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에는 부평초같은 교인들이 늘어나고 영적으로 쇠퇴했다. 여호수아는 어려울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다. 믿음으로 나갈 때 하나님은 하늘의 권세를 동원해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다. 올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107회 총회는 샬롬부흥을 간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이다. 믿음으로 나가 승리하자"고 설교했다.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총회의 산하기관 발전과 교단부흥을 위해', 회계 지동빈 장로가 '총회사역과 재정을 위해', 부회계 김화중 장로가 '샬롬부흥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한국의 성도들은 동성애 등에 대해 반대하며 영적으로 살아 있다. 예배가 살아나고 오직 예수가 되야한다. 또한 지도자가 존경 받고 모범이 되야한다. 루터가 목숨 걸고 개혁했다. 교회를 위해 몸을 던져야한다. 올해도 열심히 일하자"고,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딤후4:17에서 첫째, 주께서 힘을 주신다. 성령을 말하는 것이다. 성령은 위로해 주는 분이시다. 성령이 한국교회를 인도해 주셔야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인도해 주시기 바란다. 둘째, 복음을 전해야한다. 올해 샬롬부흥이 이뤄지기 바란다. 셋째, 이방인들이 복음을 들어야한다. 선교에 더욱 열심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한다"고 격려사하고,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합동 교단은 장자교단으로 개혁주의 전통을 잘 계승하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샬롬부흥의 큰 역사를 이루기 바란다. 앞으로도 합동측의 귀한 전통을 잘 계승해 큰 역할하시기 바란다"고,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새해가 됐다. 희망이 끝나는 시점에서 새 희망을 가져야한다. 희망과 부흥의 새걸음을 해야한다. 샬롬과 부흥의 두 날개로 날아오르기 바란다. 분열이 아닌 화합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 및 인사 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산하기관장 인사 2부 하례 순서는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의 사회로 총신대학교 총장 이재서 목사가 "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로운 총장이 선출되면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총회세계선교회 부이사장 맹일형 목사가 "만만만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 본부장 이상화 목사가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다"고, 기독신문 이사장 김정설 목사가 "문서선교 운동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현국 목사가 "후원에 감사드린다. 이제는 목회자를 잘 세우는 일에 노력하며 3시간 기도·말씀연구·전도에 최선 다하겠다"고 산하기관장인사 후 이어 상비부장, 상설 특별위원장, 속회기관장이 단체로 인사 후 직전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폐회기도로 총회 신년하례회를 마쳤다.
    • 뉴스
    • 총회
    2023-01-05
  • 쌍욕이 일상인 전광훈, 목사라고 할 수 있나?
    전광훈은 자신이 욕을 하는 이유를 예수님께서도 욕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이에 대해 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독사란 독을 품은 뱀이라는 의미보다, 여기서는 사단의 기질과 악마적인 본성을 지닌 존재로 이해함이 좋다. 그리고 새끼란 문자적으로는 '산출된 것', '탄생된 것', '자식',`자손'을 의미하는데 여기서는 독사라는 동물을 취급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비유된 것이므로 '자식'이라는 말이나 '족속'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이 비유에서 독사와 그 새끼는 똑같이 한 가지의 성질을 갖고 있다. 따라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조상들의 죄를 비난하지만 그들이 비난하고 있는 그 조상들의 족속이므로 똑같이 악한 족속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욕을 하셨다며 자기가 쌍욕을 하는 것을 합리화 하는 것은 신성모독죄이다. 예수님은 욕을 하신 적이 없으시다. 과연 이런 자를 목사라 할 수 있는가? 그런데도 여전히 전광훈을 추종하고 옹호하는 목사들이 합동측에 많다는 것이 참담하다. 과연 전광훈을 자신이 목회하는 강단에 세워 교인들에게 쌍욕을 들려줄 자신이 있는가?
    • 뉴스
    • 이단
    2023-01-04
  • 사회 통념상 목사의 정년 70세는 타당해 보여
    최근 한 신문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나이는 69.4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인복지법 등 다수 복지제도가 노인 기준으로 보는 65살보다 높은 연령으로, 10년 전 조사 당시 응답 67.6살보다 2살 가량 늦춰졌다. 물론 앞으로 고령화가 심화되면 노인의 나이는 더 늦춰질 수도 있다. 실제로 시골에 가면 60이나 70세는 청년이란 소리를 듣는다. 그래도 사회 통념상 70세 정도면 노인이라는 견해가 많다. 현재 합동 교단 목사 정년은 만 70세다. 처음에 정년을 정할 때 65세도 아니고, 75세도 아닌 70세로 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조사 결과를 보니 70세가 절묘했던 것 같다. 그런데 해마다 총회에 70세 정년을 늘리자는 헌의안이 올라오고 있다. 올 해도 또 올라올 것이다. 물론 장로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정년 연장에 반대한다. 가는 세월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 세월이 야속하더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늙어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교회를 위해, 후배 목사들을 위해 정년이 되면 물러나야한다. 조금 더 목회를 해보겠다고 노회 용인하에 정년에도 은퇴하지 않고 목회하는 꼼수도 추하고, 타 교단으로 갈려고 하는 것 또한 추하다. 나이가 들면 물러나야한다. 이후 무엇을 할지 은퇴 전에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 그래야 심적인 타격이 적을 것이다. 그리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할려면 65세에 조기 은퇴를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한다. 70세까지 다 채우고 은퇴하면 명예로울 수는 있으나 제 2의 인생을 살기에는 늦은감이 있다. 그래서 조기 은퇴를 하는 분들은 65세 정도에 해서 제 2의 사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같은 기사에 의하면 설문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월 277만원, 개인은 월 177만3000원이며 월평균 최소 생활비는 부부 198만7000원, 개인 124만3000원이었다. ‘적정 생활비’는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전제로 표준적인 생활에 흡족한 비용을 말하며 ‘최소 생활비’는 최저 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뜻한다. 물론 살 집은 있다는 전제하에 말하는 비용일 것이다. 현재 교회의 70% 정도가 미자립 상태인데 미자립 교회의 목사들의 노후는 막막할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웬만한 교회들도 원로에 대한 예우를 넉넉히 할 수 없을 것이다. 교회에서는 물러나는 원로목사와 새로온 담임목사로 인해 지출 비용이 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들을 후임자로 앉히는 조건으로 원로목사의 예우에 대해 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세월은 빠르다. 은퇴는 곧 다가온다. 어떻게 해서든 은퇴를 준비해야한다. 그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 오피니언
    • 논단
    2023-01-04
비밀번호 :